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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컵스, '통산 326도루' 해밀턴과 마이너리그 계약
뉴스관리자
2025-09-06 06: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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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주루 능력을 갖춘 외야수 빌리 해밀턴을 영입해 대주자 요원을 전력에 추가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 시간) 컵스가 해밀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은 현지 시간으로 8월31일 체결돼 해밀턴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해밀턴은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애미 말린스, 미네소타 트윈스에 몸담으며 2023년까지 11시즌 동안 뛰었다.
빅리그 통산 9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 24홈런 189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17을 기록했다.
해밀턴은 타격의 정교함이 떨어지고 장타력은 약하지만, 빠른 발이라는 뚜렷한 강점을 지녔다. 통산 도루 개수가 326개에 달한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4년 연속 50개 이상의 도루를 작성했다.
2023년 이후 빅리그를 떠났던 해밀턴은 컵스에 합류하면서 약 2년 만의 복귀를 앞두게 됐다. 컵스는 주루 플레이에 능한 해밀턴을 정규시즌 잔여 경기와 가을야구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 컵스(80승 60패)는 와일드카드 1위에 자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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