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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팬들이 환호할 만한 소식"…英 언론, '레비 사임 발표'에 긍정적 평가 내렸다
뉴스관리자
2025-09-06 0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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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매체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자진 사임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은 레비 회장이 25년 간의 임기 후 오늘 회장 직에서 물러났다고 알린다"며 레비 회장의 퇴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레비 회장은 "나와 우리의 모든 직원이 함께한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는 이 구단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강호로 만들었다. 또한 오랜 시간 나를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토트넘을 열정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레비 회장은 2000년 12월 토트넘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후 25년간 구단의 많은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62,000석 규모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완공한 것은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이룬 가장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평가받는다.
하지만 선수 영입과 관련하여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국 '디 애슬래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경쟁 구단들에 비해 낮은 임금 구조와 소극적인 영입 자금 사용이 팬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이었다. 또한 25년동안 14번의 감독이 오갔을 정도로 잦은 감독 교체도 비판의 대상이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레비 회장의 퇴단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디 애슬래틱'은 "이번 결정은 토트넘에게 있어 큰 변화이며, 팬층의 대부분이 환호할 만한 소식이다. 많은 팬들은 그가 충분한 야망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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