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볼넷-만루 홈런’ 세이브 1위 마무리, 충격 역전패. 4위→6위 '추락'...SSG, 삼성, 롯데 웃다 >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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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볼넷-만루 홈런’ 세이브 1위 마무리, 충격 역전패. 4위→6위 '추락'...SSG, 삼성, 롯데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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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마무리의 난조로 충격적인 역전패, 전날 극적인 끝내기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4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8-10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공동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3위 SSG 랜더스(63승 58패 4무), 4위 삼성 라이온즈(63승 61패 2무)는 이날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KT는 63승 62패 4무(승률 .5040)가 됐고, 롯데는 62승 61패 6무(승률 .5041). 승률에서 1모 차이로 롯데가 5위, KT가 6위가 밀려났다.


KT는 0-1로 뒤진 5회 장성우의 동점 솔로 홈런과 2사 1,2루에서 대타 강백호의 적시타, 허경민의 적시타로 3-1로 앞서나갔다. 6회초 오지환의 투런 홈런으로 3-3 동점. 


6회말 무사 1,2루에서 상대 1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다시 4-3 리드를 잡았고,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와 이호연의 1타점 2루타로 6-3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7회초 LG의 추격을 허용해 6-5가 됐다. 7회말 안현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8-5로 다시 3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8회초 3연투에 나선 필승조 김민수가 흔들렸다. 오지환에게 안타, 박동원에게 2루타, 대타 박관우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했다. 박해민에게 우측 폴을 살짝 벗어나는 파울 홈런으로 아슬아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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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KT는 2스트라이크에서 마무리 박영현을 올렸다. 8-6에서 1사 3루. 3루주자 득점은 허용하더라도, 리드를 지켜주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박영현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볼 3개를 연거푸 던지더니 박해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폭투로 1루주자가 2루로 진루했고, 신민재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통산 11홈런 문성주에게 역전 만루 홈런을 맞고 고개 숙였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8-10으로 뒤집어졌다. 


점수를 주고받으며 앞서 나갔던 KT는 만루 홈런 한 방에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 KT는 8회말과 9회말 득점없이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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