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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재회는 다음 기회에 하자” HERE WE GO 기자 떴다…‘LA FC 부임설’ 포스테코글루 감독, 레버쿠젠·페네르바체 차기 사령탑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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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잉글랜드)에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과 ‘사제의 연’을 맺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59·호주) 감독이 조만간 다시 축구계로 돌아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최근 나란히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바이어 레버쿠젠(독일)과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후보에 올려놓고 논의를 나누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치리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통해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 모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지난 6월 7일, 토트넘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아 사령탑직에서 물러난 후 새 팀을 맡지 않았다. 잠시 휴식기를 갖기 위해서다. 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함께 외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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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동안 꾸준히 여러 팀과 연결됐다. 가장 최근까지 연결된 팀은 로스앤젤레스 FC(LA FC·미국)였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지난 4월 18일 추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겠다고 밝히면서 새 사령탑을 찾아야 하는 LA FC가 손흥민과 연이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나왔다.


앞서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14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디로 향할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것”이라면서 “LA FC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손흥민과 재회가 유력해 보인다. LA FC는 오는 10월에 이번 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계획을 실행 중일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다만 LA FC가 이번 시즌 종료까지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려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없었던 가운데, 다급하게 새 사령탑을 찾고 있는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가 나란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후보로 고려하더니 구체적인 논의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급반전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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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 모두 최대한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나기 전에 새 사령탑을 선임해 빠르게 팀 분위기를 수습하길 원하고 있다. 이에 두 팀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는 팀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 자연스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지 3개월여 만에 다시 축구계로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레버쿠젠은 앞서 1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후 2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한 게 이유였다. 지난 5월 26일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불과 4개월여 만에 경질되는 수모를 당했다. 동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도 경질됐던 텐 하흐 감독은 지도자 커리어에 2연속 경질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추가했다.


페네르바체는 레버쿠젠에 앞서 지난달 29일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선임한 지 1년여 만이었다. 페네르바체는 이번 여름 선수 보강과 관련해서 이사회와 마찰을 빚었던 무리뉴 감독을 아니꼽게 봤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다음날 곧바로 해임 통보를 전달하면서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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