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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독일 분데스리가 입성을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1일 '슈투트가르트의 오현규 영입이 임박했다. 오현규는 슈투트가르트의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추가 영입에 성공했다'며 '슈투트가르트는 선수단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격수 볼테마데가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수익인 8500만유로에 뉴캐슬로 이적했다. 공격수 운다프가 부상 중인 슈투트가르트는 선수단 강화에 인색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오현규의 이적료는 1800만유로로 예상된다. 오현규는 전형적인 센터포워드로 신체 조건이 좋고 태클 능력이 뛰어나다. 슈투트가르트와 2030년까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현규의 계약은 거의 완료됐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된 이후에도 최종 협상은 진행될 것이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다. 슈투트가르트는 PAOK의 콘스탄텔리아스 이적에 합의했지만 계약 직전 PAOK가 콘스탄텔리아스를 그리스로 다시 불러들여 영입이 취소된 경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오현규가 1일 새벽 슈투트가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오현규의 이적이 임박했다'며 '오현규는 바레험과의 경기가 끝난 후 전용기를 타고 슈투트가르트로 향했다'고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시장 마감이 24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오현규는 슈투트가르트와의 계약을 위해 긴박하게 움직였다.
오현규는 지난 2023년 수원에서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셀틱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오현규는 지난시즌부터 헹크에서 활약했다. 오현규는 지난시즌 벨기에프로리그 36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렸다. 오현규는 축구대표팀에선 A매치 19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오현규는 9월 미국 원정 경기를 치르는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1일 출국에 앞서 오현규의 이적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들은 것은 없고 기다리는 상황이다. 선수가 비행기 타는 시간을 하루 정도 늦췄는데 그 안에 어떤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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