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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만 고민되는 게 아니다? 153km 뿌리는데 도대체 왜…KIA 새로운 고민, 슬러브 마스터의 퐁당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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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154km를 뿌리는데 도대체 왜.


KIA 타이거즈는 올해 외국인선수 농사를 비교적 잘 지은 것으로 보였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작년보다 더 위력적이다. 패트릭 위즈덤은 영양가 논란이 있다. 그래도 31홈런을 친 외국인타자다. 타점이 75개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30홈런타자를 쉽게 영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다른 뉴 페이스, 아담 올러도 전반기에는 효자였다. 16경기서 8승3패 평균자책점 3.03이었다. 올러가 마운드에 오르면 기복 심하던 KIA 타선이 대체로 잘 터졌다. 그러나 올러의 후반기 성적은 5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26이다. 피안타율이 전반기 0.223서 후반기 0.277로 올랐다.


올러는 6월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본래 예정된 휴식시점이 살짝 앞당겨진 건 팔이 다소 무거웠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오래 쉬었다. 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돌아왔으니 약 40일간 공백기가 있었다.


문제는 돌아온 뒤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다. 6일 롯데전서 2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볼넷 5실점,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 19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5이닝 9피안타 2탈삼진 4볼넷 4실점, 24일 광주 LG 트윈스전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 30일 수원 KT 위즈전 4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5볼넷 4실점이다.


복귀 후 다시 팔이 안 좋다는 징후는 없다. 단, 평균구속이 약간 일정하지 않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잘 던진 삼성전과 LG전 포심 평균구속은 151.4km, 150.0km였다. 반면 부진한 롯데전, 키움전, KT전은 149.9km, 149.8km, 149.4km였다. 최고 2km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해도 아예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결국 올러가 복귀 후 아직 전반기처럼 균일한 감각을 찾지 못할 정도로, 자신만의 투구 리듬을 미묘하게, 완벽하게는 못 찾았다고 봐야 한다. 올러는 슬러브라는 주무기가 있고, 실제 KBO리그에서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여기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도 구사한다. 빠른공과 변화구 조합에 확실한 위닝샷까지. 야구를 잘해야 하는데 후반기는 그렇지 않다.


전반기 올러는 단연 재계약이 가능한 성적이었다. 그러나 8월의 올러는 그렇지 않았다. 9월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KIA는 시즌 후 심각한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5강 막차 티켓 경쟁을 펼치는 KIA를 위해서라도 올러의 9월 반등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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