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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랭크 감독과 중대한 대화 예정"…현지 매체는 "SON? 이상적인 로테이션 자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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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거취를 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새 사령탑 프랭크 감독과 토트넘에서 미래에 대해 중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이후 토트넘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전 수준엔 미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단 7골에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동 포지션 윙어인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했다. 이는 손흥민 이적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라며 "손흥민의 토트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구단 입장에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의미한다"라고 더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풍부한 경험과 라커룸 내 존재감은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공격 생산성 감소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공격 포인트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 포인트보다 낮다는 사실에서 잘 드러난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이상적인 로테이션 자원으로 남아 있다.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기 위해선 충분한 스쿼드 뎁스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재정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손흥민은 이적시키고 싶을 수도 있다. 팬들은 손흥민과 이별을 안타까워하겠지만 이번 여름은 양측 모두가 결별하기 적절한 시기로 느껴진다. 더 나은 방법이 없다"라고 바라봤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을 직접 관찰한 뒤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 거취에 대한 대화가 오가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입장에선 손흥민이 어떤지 직접 확인한 뒤 결정을 내리고 싶어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결정은 손흥민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10년 동안 몸담은 구단에서 계약이 끝나길 원한다면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 반대로 이적을 원한다면 가능성을 열고 검토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이 솔직한 대화를 나눌 거라고 생각한다. 프랭크 감독의 첫 공식 기자회견은 금요일로 예정돼 있다. 그땐 이 사안에 대해 더 명확한 입장을 들을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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