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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눈치 없는 트럼프, '입술 모양' 딱 걸렸네 "첼시 선수들과 대화 유출"... "저 사람 왜 저래?" 클럽WC 세리머니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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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첼시 선수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즐기는 모습에 팬들이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2골1도움을 올린 콜 팔머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참가팀이 기존 8개팀에서 32개팀으로 개편된 클럽 월드컵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개편 전 성적을 합치면 2021년 대회에 이어 통산 2번째 우승이다.


첼시는 결승전 승리 상금 4000만 달러(약 552억원)를 포함, 총 1억2950만 달러(약 1787억원)의 우승 상금을 챙겼다.


맹활약한 팔머는 결승전 최우수선수는 물론 대회 전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까지 챙겼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시상식 무대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첼시 주장 리스 제임스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보통 시상자는 트로피를 전달하고 자리를 떠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달랐다. 제임스가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까지 내려가지 않고 바로 옆에서 박수를 보냈다. 이에 첼시 선수들은 의아한 시선으로 그를 쳐다보기도 했다.


파머는 이후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경기장에 온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까지 함께 있을 줄 몰랐다. 좀 혼란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로피를 들어 올려도 되는지 묻자 팔머가 "아니 잠깐만, 기다려봐, 기다려"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 우리가 들어도 되겠군"이라고 말했다. 산체스도 "대통령님 부탁드린다. 우리 옆에서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려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첼시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트럼프 대통령은 웃으며 트로피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매체는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팬들은 '트럼프가 첼시 우승 사진을 망쳤다', '왜 시상식 한가운데 서 있나', '첼시 선수들이 트럼프 때문에 웃음이 터졌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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