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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에 100년에 한 번 나올까 한 재능이 나타났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니에서도 뛸 수 있을 거라는 초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다.
중국 소후는 12일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희망? 16세 슈아이 웨이하오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으며 동료들을 훨씬 능가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에 이어 최근 동아시안컵에서도 무득점 2연패를 당하며 죽을 쑤고 있는 중국 축구가 미래 자원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소후에 따르면 웨이하오는 중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결정적 기회를 두 번이나 놓쳤음에도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감독의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슈아이 웨이하오의 활약은 완벽했다. 그에 대한 비난은 당시 우레이에게 쏟아졌던 비난과 같다. 역사의 비극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모두가 이성적으로 이 선수의 가치를 이해해야 한다. 다른 선수였다면 그런 기회는 없었을 거다. 정말 빠른 선수"라고 일본전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동나이대 선수들과 비교해 훨씬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슈아이 웨이하오는 유소년 레벨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다. 그의 능력은 다른 동료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빅클럽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건 슈아이 웨이하오뿐"이라며 "분명 앞으로 빛나게 될 재능"이라고 강조했다.
슈아이 웨이하오는 2009년생 공격수로 현재 청두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U-15 리그에서 12경기 1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 중에는 한 경기에 7골을 몰아넣은 경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청두B팀 소속으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지난 5월 프로 데뷔골을 넣으며 중국 프로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헀다. 중국에서는 이미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중국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까지 진출했으나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동아시안컵에서는 한국, 일본을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미래 세대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입단도 가능하다는 슈아이 웨이하오가 중국 축구를 구할 영웅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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