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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6⅔이닝 2자책 역투→2연승’ 이숭용 감독 “박시후 데뷔 첫 승 축하한다, 노경은 투혼 발휘했다”
뉴스관리자
2025-05-29 23: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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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기분 좋은 2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김건우는 2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박기호(1⅓이닝 1실점 비자책)-박시후(2⅔이닝 2실점)-노경은(1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역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8세이브를 따냈다. 박시후는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
SSG 타선은 8안타를 기록했고 이 중 절반인 4안타를 고명준 홀로 때려냈다. 고명준은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맹활약. 이지영도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정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 이후 오태곤과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힘을 모아 만든 승리다. 먼저 (박)시후의 프로 첫 승을 축하한다. 시후의 활약이 올시즌 팀에 큰 보탬이 되고있다”라고 박시후의 데뷔 첫 승리를 축하했다.
“(고)명준이, (한)유섬이, (이)지영이가 7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다른 야수들도 득점에 기여했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특히 유섬이, (오)태곤이의 도루가 결정적이었다”라며 활발한 타격과 화려한 주루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낸 타자들을 칭찬했다.
“투수쪽에서는 계투진들의 릴레이 호투로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았다. (노)경은이가 1⅔이닝 투혼을 발휘해줬다”라고 역투한 불펜투수들을 격려한 이숭용 감독은 “홈 3연전의 좋은 기세를 주말 원정 3연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SSG는 오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으로 이동해 롯데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SSG는 미치 화이트,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이 선발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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