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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결승 투런포’→한화, 연장 승부 끝에 LG 6-5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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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35)이 팀을 구했다. 짜릿한 투런 결승 홈런으로 한화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서 6-5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주중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채은성이 결승 홈런으로 경기 주인공이 됐다. 연장 11회초 6-4로 앞서가는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하주석도 선제 솔로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7이닝 6안타(2홈런) 1볼넷 8삼진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지만, 크게 무너지지 않고 버텼다. 이후 나온 한승혁, 김서현, 박상원 등 불펜도 제 몫을 했다.

1회초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플로리얼이 상대 선발 코엔 윈의 시속 145㎞ 속구를 받아 쳤다. 멀찍이 날아간 공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1-0을 만드는 솔로 홈런.

3회초 점수를 추가했다. 1사에서 황영묵이 중전 안타를 쳤다. 플로리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사이 황영묵이 2루로 들어갔다.

하주석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를 쳤다. 황영묵이 홈을 밟았다. 2-0이다. 문현빈의 2루타와 노시환의 안타가 연속으로 터지며 4-0까지 벌렸다.

폰세가 워낙 좋았다. 경기를 쉽게 갈듯 보였다. LG 반격에 고전했다. 4회말에는 김현수, 6회말에는 이영빈에게 홈런을 맞으며 4-2까지 따라잡혔다.

7회말에 동점을 내줬다. 무사 1,2루에서 폰세 견제구로 런다운 기회를 맞았다. 노시환이 2루에 공을 던졌다. 1루주자 박동원이 2루에서 세이프. 그사이 문보경이 3루에 살아 들어갔다. 박해민 적시타가 나오며 4-4 동점.

연장전에 돌입했다. 11회초 1사. 문현빈이 볼넷을 골라냈다.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1루. 채은성이 해결했다. 박명근의 시속 144㎞ 속구를 타격했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하는 타구였다. 좌측 담장을 넘어가며 6-4.

연장 11회말 박동원에게 홈런을 맞았다. 거기까지였다. 한화가 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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