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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필승조 유영찬·함덕주, 복귀 시동…"경기서 쉽게 지지 않을 것"
뉴스관리자
2025-05-16 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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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핵심 불펜 3인방 유영찬과 함덕주, 이정용의 복귀 시점을 밝혔다.
염 감독은 16일 잠실 KT 위즈와의 경기가 우천 취소되기 전에 취재진과 만나 "불펜 투수 3명(유영찬, 함덕주, 이정용)이 곧 돌아온다"라며 "앞으로 지고 있는 경기도 버텨서 쉽게 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기 위해선 타자들의 화력도 중요하다고 봤다. 염 감독은 "방망이까지 터지면 마지막에 역전 기회가 온다"라며 "2023년 통합 우승도 그렇게 달성한 것"이라고 돌아봤다.
염 감독에 따르면 지난 시즌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며 26세이브를 달성했던 유영찬은 이르면 다음 주 주말에 복귀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한 후 오른쪽 팔꿈치 미세 골절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했다.
염 감독은 "(유)영찬이는 일요일(18일)에 던질 것 같다"라며 "구속을 보고 두 번 던지고 (1군에) 올릴 지 세 번 던지고 올릴 지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통산 59세이브 52홀드를 따낸 좌완 구원 투수 함덕주의 복귀는 6월 중순으로 내다봤다. 함덕주는 지난해 11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염 감독은 "(뼈가) 다 붙었다는 소견을 받아서 투구에 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상무 야구단에서 뛰고 있는 이정용은 6월 중순께 군에서 제대한다. 1군 통산 202경기에 등판해 42홀드를 수확했다.
유영찬과 함덕주에 이정용까지 팀에 돌아오면 LG 불펜 마운드는 숨통이 트인다. 최근 LG는 핵심 불펜진의 부상으로 마운드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했다.
지난 1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 투수 장현식이 오른쪽 광배근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같은 날 필승조 우완 김강률마저 오른쪽 어깨가 불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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