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 ‘우승 확정’은 다음 기회로.. ‘94분 극장골 실점’ 바이에른 뮌헨, 0-2→3-2→3-3 라이프치히와 무 > 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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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케인 ‘우승 확정’은 다음 기회로.. ‘94분 극장골 실점’ 바이에른 뮌헨, 0-2→3-2→3-3 라이프치히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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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다잡은 조기 우승 확정을 놓쳤다.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3-2로 뒤집는 데까지 성공했으나 94분 극장 실점을 내주며 RB 라이프치히와 3-3으로 비겼다.


뮌헨은 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3-3으로 비겼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켰고, 사샤 보이-에릭 다이어-요시프 스타니시치-콘라트 라이머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조슈아 키미히가 위치했고, 2선에 르로이 사네-토마스 뮐러-마이클 올리세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세르주 그나브리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라이프치히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르턴 판더보르트가 골문을 지켰고, 다비트 라움-카스텔로 루케바-루카스 클로스터만-코스타 네델코비치가 백4를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사비 시몬스-아마두 아이다라-니콜라스 자이발트-케빈 캄플이 포진했고, 최전방 투톱에 로이스 오펜다와 베냐민 세슈코가 나섰다.


전반 2분 만에 찬물이 끼얹어질 뻔했다. 라이프치히의 코너킥에서 골문 바로 앞 혼전 상황이 펼쳐졌고, 뮌헨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아이다라 앞으로 공이 흘렀다. 아이다라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우르비히 골키퍼가 팔로 막아내면서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뮌헨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라이프치히 진영에서 실책을 가로챈 그나브리가 직접 치고 들어간 뒤 빠른 타이밍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봤으나 골대 옆그물로 향했다.


전반 11분 라이프치히의 선제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시몬스가 뮌헨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줬고, 우르비히 골키퍼가 애매한 위치에 나와있었다. 처리하러 나가려 했으나 미끄러지며 다시 골문으로 돌아가려 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세슈코가 빈 골문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고, 결국 추가실점까지 내줬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라움이 왼발로 붙여준 공을 클로스터만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라이프치히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17분 뮌헨의 추격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리세가 가까운 쪽으로 붙여준 공을 다이어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득점을 터트렸다. 뮌헨이 한 골 차로 바짝 추격에 나섰다.


1분 뒤, 뮌헨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8분 킥오프 후 강한 압박으로 라이프치히 진영에서 볼을 끊어냈고, 그나브리가 머리로 연결한 패스를 올리세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2분 만에 경기의 균형이 다시 맞춰졌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든 뮌헨이 기세를 몰아 역전에 나섰다. 후반 30분 후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길게 연결한 패스를 킹슬리 코망이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잡았고,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코망은 툭 치면서 골키퍼를 제치려 했으나 터치가 길게 향하면서 결국 골라인을 벗어났다.


후반 38분 뮌헨이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키미히가 오른쪽에 있던 사네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고, 사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역전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유수프 포울센이 경기 종료 직전 극장 동점골을 터트리며 3-3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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