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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억 듀오' 개막전부터 한화팬 기절시키네…연장 11회 3득점+키움전 10-9 대역전극→2사 뒤 노시환 …
한화 이글스가 18년을 기다린 홈 개막전 만원 관중 앞에서 극적인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러 10-9로 승리했다.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오재원(중견수)~요나다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키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맞붙었다. 2026년 신인 1라운드 지명으로 팀에 입단한 오재원이 개막전 중견수로 낙점받았다. 오재원은 2026년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11안타, 3타점, 2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오재원은 1986년 창단 이후 구단 최초로 고졸 신인 개막전 1번 타자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역대 KBO리그에선 김상수(2009년)와 김도영(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결정하기 전까지야 고민하지만, 이제 단순한 1번 타자는 아니다. (오재원 선수는) 안타를 못 쳐도 계속 나갈 것"이라며 "빨리 첫 안타가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조급하게 마음을 먹지 않고 하나씩 자기 걸 꺼낼 수 있도록 선배들과 잘 경기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맞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트렌턴 브룩스(1루수)~최주환(3루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임지열(좌익수)~박한결(2루수)~이형종(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상대했다. 키움은 2026년 신인 1라운드 지명으로 팀에 입단한 박한결을 개막전 2루수 선발로 내세운다. 고졸 신인 개막전 2루수 선발 출전은 키움 구단 최초 기록이다.키움 설종진 감독은 "박한결 선수를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계속 지켜봤는데 큰 실책 없이 잘해왔다.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안전한 플레이를 주문하려고 한다"며 "먼저 기회를 주고 당분간 선발로 몇 경기를 뛰게 할 예정이다. 나중에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하면 그때 가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후속타자 안치홍의 좌익수 뒤 2루타로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움은 브룩스와 최주환이 각각 뜬공과 땅볼 범타에 그치면서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선취점은 오히려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1회말 1사 뒤 페라자의 안타와 문현빈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강백호 타석 때 나온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키움은 2회초 삼자범퇴 이닝에 머물렀다. 어준서와 김건희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뒤 임지열도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한화는 2회말 1사 뒤 하주석이 중전 안타로 출루해 추가 득점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최재훈이 3루수 병살타를 때려 이닝이 끝났다. 키움은 3회초 2사 뒤 이주형이 8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은 뒤 상대 투수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해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안치홍이 3루수 땅볼을 때려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3회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3회말 1사 뒤 오재원이 데뷔 첫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이어 페라자의 우익수 오른쪽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문현빈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키움은 4회초 선두타자 브룩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최주환의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한화는 4회말 1사 뒤 주장 채은성이 알칸타라의 4구째 136km/h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3-0까지 도망갔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5회초 한순간 경기를 뒤집었다. 키움은 5회초 선두타자 김건희의 안타를 시작으로 임지열과 이형종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이주형의 투수 앞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한 키움은 브룩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와 상대 중견수 포구 실책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한화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는 4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화는 5회말 오재원의 2루수 왼쪽 내야 안타와 문현빈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노시환이 투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 기회를 놓쳤다. 키움은 6회초 1사 뒤 김건희의 볼넷과 땅볼 진루타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한결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한화는 6회말 1사 뒤 채은성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후속타자 하주석이 바뀐 투수 김성진과 맞붙어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렸다. 키움 선발 투수 알칸타라는 5⅓이닝 87구 8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7회초 이형종의 볼넷과 안치홍의 중견수 뒤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다시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브룩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5-3으로 도망갔다. 한화는 7회말 심우준의 볼넷과 페라자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문현빈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노시환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 동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키움은 8회초 김건희와 임지열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형종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이주형이 2타점 쐐기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한화는 홈런 한 방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8회말 채은성과 황영묵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심우준이 바뀐 투수 배동현의 3구째 145km/h 속구를 노려 비거리 115m짜리 좌월 동점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양 팀은 9회 모두 득점 없이 끝내면서 올 시즌 첫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이후 10회초와 10회말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7-7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키움은 11회초 바뀐 투수 강재민에게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김재현이 루킹 삼진을 당했지만, 박찬혁이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다시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11회말 마운드에 아시아쿼터 일본 출신 우완 유토를 올렸다.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은 뒤 오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키움은 페라자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키움은 문현빈에게 1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한 점 차로 쫓겼다. 결국, 키움은 마지막 타자 노시환과 맞붙어 1타점 동점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다시 기회를 잡은 한화는 강백호가 10구 승부 끝에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를 달성했다.
'봄배구는 무산...하지만 한 단계 더 높이'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에 1-3 패배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4위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습니다.페퍼저축은행은 25일 수원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6라운드 첫 경기에서 기업은행에게 1-3(16-25, 25-18, 17-25, 15-25)으로 패했습니다.5라운드를 4승 2패로 마치며 상승세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에 기대를 걸었지만 경기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습니다.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22점(성공률 35%)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시마무라 10점, 하혜진·이한비도 6점을 보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1세트 초반부터 리시브가 흔들리며 흐름을 잡지 못한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반격에 성공했지만 3세트부터 조이에게 집중된 단조로운 공격과 범실, 집중력 부족이 겹치며 세트스코어 1-3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현재 페퍼저축은행은 승점38(13승 18패)로 6위를 기록 중입니다.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최소 6위를 확보하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지만, 시즌 전 목표로 했던 20승과 봄배구 진출은 무산됐습니다.6라운드 5경기를 남겨둔 페퍼저축은행의 현재 목표는 한 단계 더 오른 중위권, 5위입니다.현재 5위인 GS칼텍스의 승점은 45점으로, 38점인 페퍼저축은행과 7점 차이입니다.페퍼저축은행이 남은 5경기에서 상승세를 탄다면 5위 GS칼텍스와의 경쟁도 해볼 만합니다.하지만, 창단 첫 꼴찌 탈출에 이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리시브 안정과 공격 전환 등 노출된 과제 보완이 시급합입니다.
PO 경쟁 끝까지 간다! GS칼텍스, 올해 최고의 경기력으로 흥국생명 완파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흥국생명을 완파했다. 서울 GS칼텍스는 26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16)로 승리했다.1세트부터 GS칼텍스는 리드를 잡았다. 세터로 나선 안혜진이 지젤 실바, 유서연, 레이나 도코쿠를 적극 활용했다. 중앙 공격의 활용도는 적었으나, 실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상대 블로커를 혼란스럽게 했다.흥국생명은 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자 세터 이나연을 교체하고 박혜진을 투입해 높이를 강화했다. 다만, 큰 효과는 없었다. GS칼텍스가 스피드 배구를 추구하면서 상대가 전열을 정비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GS칼텍스는 19-16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실바가 흐름을 끊었고, 안혜진이 원 블로커 상황에서도 공격을 막아내며 1세트를 여유 있게 가져갔다.2세트도 1세트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GS칼텍스가 경기를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리시브가 흔들렸고, 자연스럽게 공격 성공률도 떨어졌다.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김다솔로 세터를 바꾸고 박민지, 정윤주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지만,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3세트, 흥국생명은 베테랑 김수지를 선발로 내세워 흐름을 끊었다. 먼저 2점을 기록하며 드디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GS칼텍스의 실바가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상대를 무너뜨렸고, 블로킹까지 더해지며 순식간에 6-2로 역전했다.이후 GS칼텍스는 이다현의 높이에 고전하며 1점 차까지 쫓겼으나 위기를 넘긴 뒤 유서연과 최가은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1시간 2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럴거면 한국 왜 떠났어?’ 제시 린가드, 무려 유럽 7팀에게 거절…브라질행 유력하다
이럴거면 한국에 남지 그랬어. 제시 린가드(34)가 냉혹한 겨울을 맞고 있다. 린가드는 지난해 12월 FC 서울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2024년 2월 한국 무대에 입성해 공식전 65경기 18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한국을 떠난지 세 달이 지난 현재까지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한 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남아 있다.영국 및 브라질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의 차기 행선지는 브라질 세리에A의 헤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테이블 위에 제안이 올라와 있으며, 최근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다”고 전했다. 이 선택은 결코 쉽지 않다. 남미 축구 전문가 팀 비커리는 “헤무는 브라질 리그에서 잔류 싸움을 해야 하는 팀”이라며 험난한 도전을 예고했다. 브라질 축구의 중심이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벨루오리존치 등 남동부에 몰려 있다. 헤무는 북부에 위치해 있어 원정마다 장거리 항공 이동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변수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복귀를 먼저 타진했으나 무려 7개팀에게 거절을 당했다. 친정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린가드를 쳐다보지도 않았다. 챔피언십의 미들즈브러, 코벤트리 시티, 입스위치 타운도 린가드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가드는 심지어 잉글랜드를 떠나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레인저스까지 눈을 낮췄지만 역시 거절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1월 이적시장을 허무하게 보낸 린가드는 맨체스터에서 개인훈련에 열중하고 있지만 유럽구단의 관심은 제로다. 맨유 유스출신 린가드는 2021년 웨스트햄 임대 시절 프리미어리그 16경기 9골을 몰아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몰락한 린가드는 서울에서 재기에 성공했으나 여전히 찬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린가드는 자존심을 버리고 브라질로 향할까.
"손흥민이 누군지 설명해야 돼?" 경기 도중, 두 손 모아 유니폼 받아내고…'인터뷰서 쏘니 무한 찬양'
간절히 원했던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아낸 막시밀리안 팔콘.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을 찬양했다.LAFC는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위치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라운드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에 3-0으로 승리했다.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에게 모든 이목이 쏠린 경기.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시작부터 가벼운 몸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6분 절묘하게 수비라인을 깨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골키퍼까지 제치며 슈팅하려 했지만 아쉽게 타이밍을 놓쳤다. 손흥민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이날 자로 잰 듯한 패스로 선제골 도움을 만든 손흥민. 경기 도중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화제를 모았다. 마이애미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팔콘과 손흥민의 대화였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경기 도중 팔콘과 손흥민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공식 채널에 공유했다. 팔콘은 앞에 있던 손흥민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가리키며 유니폼 교환 요청을 보냈다. 공에 집중하던 손흥민은 알겠다는 손짓으로 팔콘에게 화답했다.'손흥민 유니폼 쟁탈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팔콘만의 대책이었다. '폭스 스포츠'는 "팔콘은 경기 후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하기 위해 일찌감치 약속을 해둬야 했다"며 웃음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결국 팔콘의 소원은 이뤄졌다. 팔콘은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을 기다렸다. 이후 환하게 웃으며 손흥민을 껴안았고, 결국 손흥민은 유니폼을 벗어 팔콘에게 건넸다. 팔콘의 소원이 이뤄진 순간이었다.팔콘은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빼먹지 않았다. 미국판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누구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그는 위대한 선수다. 가족적인 인연도 있고, 내 아내와 나는 항상 선수로서 그를 좋아했다. 그는 정말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다"라며 운을 뗐다.그러면서 유니폼 교환을 요청한 순간을 회상했다. 팔콘은 "내가 말을 걸었더니 손흥민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다. 유니폼을 건네주면서 나를 안아주며 성공을 빌어줬고, 돌아가는 길도 잘 가라고 인사해줬다. 때로는 그런 선수들의 위상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메시도 마찬가지다. 리그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위대한 선수들을 인정하는 것도 이 스포츠의 일부다"라며 찬사를 남겼다.손흥민과 같은 '월드 클래스'를 상대하며, 스스로도 도움을 받는다고 강조한 팔콘이다. "LAFC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수준 높은 자원들이 포진해 있다. 모든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볼 때 마이애미에는 클래스 있는 선수들이 많기에 모두가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그게 경기에서 드러난다. 그런 점은 항상 100%의 상태를 유지하고, 매 경기를 마지막 경기처럼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쇼메이커 완승'... DK, 농심 2-1 제압하고 LCK컵 개막 3연승 질주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21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LCK컵 그룹 배틀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결정적 캐리를 앞세운 디플러스 기아가 농심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LCK컵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미드 주도권에서 확연한 격차를 드러낸 DK는 승부처마다 침착한 판단으로 경기의 흐름을 장악했다.미드에서 갈린 승부… 허수, 결정적 순간마다 존재감DK는 21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LCK컵 그룹 배틀에서 농심을 2-1로 꺾고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브리온과 DN 수퍼스를 연달아 꺾으며 상승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2주차 경기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단연 '쇼메이커' 허수가 있었다. 세트마다 미드 주도권을 틀어쥐며 DK의 운영을 이끌었고, 특히 마지막 세트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단번에 뒤집는 장면을 연출했다.1세트는 농심 실수, 2세트는 반격… 승부는 끝내 3세트에서첫 세트는 농심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으나, 중반 이후 집중력에서 균열이 생겼다. 유리하던 흐름 속에서 나온 판단 미스가 치명타가 됐고, DK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론을 연달아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농심은 기대를 모았던 '스카웃' 이예찬마저 실수를 범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반면 2세트에서는 농심이 빠른 템포와 과감한 교전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DK의 운영을 흔들며 세트를 가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트위스티드 페이트 노데스 캐리… '한타 한 번'으로 끝낸 DK승부처는 결국 3세트였다. 봇 라인 교전에서 농심이 앞서며 출발했지만,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협곡 전역을 장악했다.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한 합류 타이밍은 정확했고, DK는 상체와 하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점차 격차를 벌렸다.농심은 DK의 상체 영향력을 의식해 무리한 선택을 반복했고, 기습적인 내셔 남작 시도마저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스매시' 신금재의 침착한 견제가 결정타가 됐다. 바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DK는 골드 차이를 1만7000 이상으로 벌리며 여유 있게 넥서스를 정리했다.
‘김주성 감독 믿음 통했다!’ 엘런슨 21점 조기 퇴근, DB 2연패 탈출 주도
엘런슨이 모처럼 화력을 발휘, DB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원주 DB는 2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99-74 완승을 거뒀다.2연패에서 벗어난 3위 DB는 2위 안양 정관장과의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헨리 엘런슨(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4경기 만에 20점 이상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정효근(2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은 DB 이적 후 첫 20점 이상을 기록했고, 강상재(15점 3점슛 5/6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좋은 슛 감각을 뽐냈다.7연승 후 2연패에 빠졌던 DB의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는 엘런슨의 경기력이었다. 1~2라운드에 각각 평균 22.1점, 24.4점으로 활약했던 엘런슨은 최근 들어 경기력에 기복이 생겼다. 최근 4경기 평균 21분 동안 12.2점에 그쳤고, 야투율은 34.8%에 불과했다. 승부처를 에삼 무스타파가 소화한 경기도 적지 않았다.김주성 감독 역시 “무스타파가 성장하는 건 좋지만 결국 엘런슨이 잘해야 한다. 수비에서 부담을 덜어줬던 김보배가 부상을 당한 여파도 있을 것이다”라며 근심을 표했다.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는 김보배는 아직 러닝 훈련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김주성 감독의 말대로 결국 DB는 이선 알바노, 엘런슨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팀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 김주성 감독이 ‘엘런슨 살리기’에 나섰다. “활용도를 더 늘릴 생각이다. 오늘은 힘들어하는 상황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믿고 투입하겠다.” 김주성 감독의 말이다. 설령 부진하더라도 슛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을 충분히 주겠다는 의미였다.엘런슨은 김주성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1쿼터는 3점에 그쳤지만, 2쿼터 들어 수비가 약점인 숀 롱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1대1을 시도하며 DB의 공격을 이끌었다. 페이스업을 통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는가 하면, 스크린을 통해 3점슛과 속공으로도 득점을 쌓았다.KCC 수비에 균열이 생긴 틈도 놓치지 않았다. 엘런슨은 자신에게 협력수비가 몰린 틈을 타 강상재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는가 하면, 백도어컷을 노린 정효근의 득점도 도왔다. 엘런슨은 2쿼터에 3개의 2점슛을 모두 넣는 등 총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14점은 엘런슨의 개인 2쿼터 최다득점이었다. DB는 엘런슨을 앞세워 56-34로 달아나며 2쿼터를 끝냈다.엘런슨은 조기 퇴근했다. 3쿼터 중반 일찌감치 20점을 돌파했고, DB가 71-50으로 달아난 상황서 무스타파와 교체됐다. DB는 1옵션이 빠진 상황에서도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전반 6점에 그쳤던 알바노가 딥쓰리를 터뜨리며 감을 잡았고, 강상재와 정효근도 반갈아가며 득점을 쌓으며 KCC의 추격을 따돌렸다.3쿼터를 79-58로 마친 DB는 4쿼터 개시 2분도 안 돼 연속 8점, 격차를 29점까지 벌렸다. DB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반면, 5위 KCC는 7연승 이후 9경기에서 1승 8패에 그치며 4위 서울 SK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숀 롱(16점 19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복귀전을 치른 허훈(6점 7어시스트)이 침묵, 이렇다 할 해법을 찾지 못했다.
‘더 이상 연패는 없다!’ 조이 원팀이 아니었던 페퍼저축은행…‘2위’ 현대건설 원정서 승리
페퍼저축은행이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챙겼다.페퍼저축은행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15 25-16 25-19)로 이겼다. 6위 페퍼저축은행은 9승15패(승점 27)를 기록하며 5위 GS칼텍스(11승12패·승점 33)와의 승점 차를 ‘6’으로 좁혔다. 현대건설(14승10패·승점 42)은 선두 한국도로공사(18승5패·승점 49)와 간격을 줄이지 못했다.순위와 전력에서는 현대건설이 앞섰다. 그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할 만큼 유독 강했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선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분명한 자신감으로 심어주려 했다”고 강조했다.그동안 페퍼저축은행의 공격은 조이 웨더링턴(미국·등록명 조이)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 20일 기준 득점 546점으로 리그 전체 4위이자 팀 내 1위, 공격 성공률 47.04%로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부담을 나눠야 할 미들블로커(센터) 시마무라 하루요(일본)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박정아와 박은서의 기복이 숙제로 남아 있었다.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시마무라는 16득점을 책임졌고, 박정아와 박은서는 각각 7득점, 6득점을 올리며 조이(31득점)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는 접전 끝에 내줬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페퍼저축은행의 공격 분산이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했다. 6-5에서 박은서의 퀵오픈, 조이의 블로킹과 퀵오픈이 잇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4점을 달아났다. 현대건설의 리시브와 디그가 흔들리면서 점수 차는 22-12까지 벌어졌고, 페퍼저축은행이 2세트를 따냈다.기세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이한비(5득점)가 9-9에서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15-10에서는 조이의 블로킹과 오픈 공격, 센터 하혜진(8득점)의 블로킹이 연속으로 나오며 분위기를 거머쥐었다. 공격이 조이에게만 몰리지 않자 현대건설의 블로킹과 수비도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또 주전 세터 김다인이 감기로 결장한 현대건설은 공격도 매끄럽지 못했다.4세트 11-13에서 연이은 상대 범실과 시마무라의 오픈 성공으로 14-1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주포 카리 가이스버거(미국·21득점)를 앞세워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추격 견뎌낸 BNK, 우리은행전 연패 탈출 … 3위 유지
쫄깃한 승부였다.부산 BNK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65-63으로 꺾었다. 10승 8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위 우리은행(8승 9패)와 1.5게임 차를 기록했다.BNK는 3쿼터에 확 달아났다. 여러 선수들이 공수 모두 합심했기 때문이다. 비록 4쿼터에 쫓기기는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겼다. 그 결과, 홈 4연전에서 2승을 거뒀다.1Q : 부산 BNK 15-11 아산 우리은행 : 혜혜 자매[BNK 주요 선수 1Q 기록]- 안혜지 : 10분, 5점(2점 : 1/1, 3점 : 1/1)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혜진 : 10분, 4점(자유투 : 2/2)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BNK의 핵심은 주전 4인방이다. 박정은 BNK 감독은 주전 4인방을 ‘혜혜 자매’와 ‘소소 자매’로 분류한다. ‘혜혜 자매’는 박혜진(178cm, G)과 안혜지(165cm, G), ‘소소 자매’는 김소니아(178cm, F)와 이소희(171cm, G)다.‘혜혜 자매’가 1쿼터에 힘을 냈다. 박혜진이 먼저 그랬다. 공격 진영에서는 우리은행의 팀 파울을 누적시켰고, 수비 진영에서는 김단비(180cm, F)를 제어했다. 여기에 리바운드까지.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안혜지는 스피드와 3점을 동시에 뽐냈다. ‘소소 자매’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 결과, BNK는 기선을 제압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 2쿼터를 맞았다.2Q : 부산 BNK 29-27 아산 우리은행 : 슈퍼소닉[이소희 2Q 기록]- 10분, 12점(3점 : 4/5) 1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3점슛 성공 (우리은행 2Q 3점슛 성공 : 2개)박정은 BNK 감독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모두 경기 전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까다롭다”라고 이야기했다. 서로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한 것.그래서였을까? BNK와 우리은행은 2쿼터 초반에도 팽팽했다. 높은 수비 에너지 레벨로 상대한테 상승세를 내주지 않은 것. 그래서 두 팀의 힘싸움이 더 두드러졌다.하지만 이소희가 균형을 깼다. 특히, 20-22로 밀릴 때, 3점 3개를 연달아 성공. 29-22를 만들었다. 속공 3점을 2개나 해냈기에, 이소희의 3점은 더 인상 깊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BNK는 크게 앞서지 못했다. 이소희가 3점을 넣은 후, BNK의 득점이 이뤄지지 못해서였다. 그리고 박혜진이 2쿼터 종료 1초 전 3번째 파울. BNK는 불안 요소 하나를 누적했다.3Q : 부산 BNK 53-44 아산 우리은행 : 합심[BNK-우리은행, 3Q 주요 기록 비교]- 점수 : 22-14- 2점슛 성공 개수 : 5-4- 자유투 성공 개수 : 6-0- 어시스트 : 7-3 * 모두 BNK가 앞많은 팀들이 BNK를 껄끄러워한다. BNK 주전 4인방의 개인 기량이 워낙 좋기 때문이다. 또, 이들 모두 득점력을 겸비했다. 무엇보다 농구를 알고 한다.BNK는 자신의 장점을 3쿼터에 보여줬다. 우선 수비 조직력으로 우리은행을 가라앉혔다. 특히, 김단비를 중심으로 한 우리은행의 파생 옵션을 떨어뜨렸다.그리고 BNK는 공격 진영에서 여러 움직임을 활용했다. 동시에, 이타적으로 했다. 그러면서 BNK의 공격 흐름이 원활해졌다. 패스 기반으로 점수를 쌓았기에,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의미 있는 점수 차로 3쿼터를 마쳤다.4Q : 부산 BNK 65-63 아산 우리은행 : 쫓고 쫓기는 경기, 최종 승자는?[BNK, 홈 4연전 결과]1. 2026.01.14. vs 부천 하나은행 : 64-66 (패)2. 2026.01.17. vs 용인 삼성생명 : 54-50 (승)3. 2026.01.18. vs 인천 신한은행 : 79-85 (패)4. 2026.01.21. vs 아산 우리은행 : 65-63 (승)BNK는 4쿼터 초반 흔들렸다. 그러나 안혜지가 김소니아의 공격 리바운드를 3점으로 마무리. BNK는 다시 두 자리 점수 차(56-46)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7분 39초였다.그러나 우리은행은 곧바로 추격했다. 김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했다. 특히, 이다연(175cm, F)과 이명관(175cm, F)이 추격 3점을 연달아 성공. 우리은행의 동점(56-56)에 기여했다.양 팀은 필사적이었다. 하지만 BNK가 더 필사적이었다. 박혜진과 김소니아 등 베테랑이 승부처에서 공격 리바운드를 연달아 성공. BNK는 우리은행의 추격을 힘겹게 따돌렸다. 3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빠른 발로 내야 안타"...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4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7로 소폭 상승했다.또한 1타점을 추가해 시즌 타점은 36개로 늘어났다.이정후는 팀이 1-0으로 리드한 1회 1사 2, 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 깊은 뜬공으로 간단하게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어냈다.3회에는 다시 중견수 쪽으로 강한 타구를 뽑아냈으나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당했다.이정후의 이날 경기 유일한 안타는 6회에 나왔다.1사 무주자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브랜던 파트의 체인지업 유인구에 배트를 댔다.배트 끝에 걸린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굴러갔고, 애리조나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는 깔끔한 동작으로 1루에 송구했다.그러나 이정후는 빠른 발로 먼저 1루에 도달해 내야 안타를 성공시켰다.애리조나 현지 중계진조차 놀라워하며 '역시 바람의 손자'라고 언급할 정도였다.후속 타자의 지원 타격이 없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퇴장했다.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7-2로 완파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비 레이는 9이닝 동안 공 102개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홀로 경기를 책임지며 시즌 9승을 완투승으로 장식했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홈구장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6-2로 완승했다.4연승을 기록한 다저스는 56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고히 지켰다.다저스 김혜성(26)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 마침내 MLB 복귀…탬파베이 로스터 합류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맏형 격인 김하성(29)이 빅 리그에 복귀했다.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4일 김하성을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탬파베이는 5일부터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시작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잇는 원정 10연전을 치른다.이 시점에 김하성을 MLB 로스터에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3연전 첫날 경기부터 김하성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전 유격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경기 중 어깨를 다쳐 시즌 일정을 일찍 마감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탬파베이와 2년 간 총액 2900만 달러(약 396억원)에 계약을 맺고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재활에 매진해왔다.지난 5월부터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구단 더럼 불스에서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마이너리그 성적은 21경기 타율 0.208 출루율 0.352 6타점 6도루 볼넷 15개다.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은 마이너리그에서도 유격수로 9경기, 2루수로 5경기, 지명타자로 7경기를 소화했다.김하성의 복귀와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거는 기존에 활동 중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합쳐 3명이 됐다.탬파베이는 4일 기준 48승39패, 승률 0.552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다. 지구 공동 1위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이상 48승38패)와의 격차는 반 게임에 불과하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도 톱클래스의 실력와 경험을 겸비한 김하성이 유격수를 맡아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탬파베이가 공·수 모두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다저스 먼시 6주 부상 이탈→김혜성 출전 기회 늘어나나, 로버츠 감독이 예고했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하루 휴식했다. 그러나 당분간 출전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이날 상대 선발 투수가 우완 애런 시베일이었지만, 김혜성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다저스 3루수 맥스 먼시가 무릎 부상으로 빠져 당분간 김혜성에게 출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MLB닷컴은 4일 "먼시가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최악의 상황은 피한 듯 보이지만, 당분간 경기 출장은 어렵다"라며 "열흘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먼시는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 6회 초 1사 2루 수비 상황에서 마이클 테일러의 3루 도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이에 다저스는 4일 화이트삭스전에 미겔 로하스를 선발 3루수로 내보냈다. 토미 에드먼이 2루수로 나섰는데, 당분간 3루수로 연습을 거쳐 실전에 나설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은 로하스, 내일은 키케 에르난데스가 (3루수로) 뛰고, 이후 에드먼이 3루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오른손 선발가 나올 때 2루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근에는 우완 선발 투수일 때도 김혜성이 제외되는 날이 많았지만, 먼시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오기 전까지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올 시즌 39경기 타율 0.368(87타수 32안타) 2홈런 12타점 16득점을 기록 중이다.
‘5월 NL 루키 타율 1위’ 김혜성, 이달의 신인 수상 불발
LA다저스의 김혜성이 5월 눈부신 활약에도 월간상은 받지 못했다.MLB 사무국이 4일(한국시간) 공개한 2025년 5월 월간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이 수상했다.김혜성은 득표에는 성공했지만, 수상자로 뽑히지는 못했다.김혜성의 5월은 그야말로 혜성처럼 빛났다. 21경기에서 타율 0.422 출루율 0.458 장타율 0.600 2루타 2개 2홈런 7타점 기록했다. 네 차례 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그가 기록한 5월 타율 0.422는 내셔널리그 신인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이다.볼드윈의 5월도 좋았다. 19경기에서 타율 0.389 출루율 0.411 장타율 0.593 2루타 2개 3홈런 9타점 기록했다.볼드윈은 지난 2022년 9월 마이클 해리스 2세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신인에 뽑힌 애틀란타 선수가 됐다. 구단 역사상 12번째다.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은 애슬레틱스의 제이콥 윌슨이 선정됐다.윌슨은 5월 27경기에서 타율 0.368 출루율 0.437 장타율 0.538 4홈런 1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애슬레틱스 구단에서 이달의 신인이 나온 것은 2023년 8월 잭 겔로프 이후 처음이며, 구단 통산 11번째다.
‘제2의 전성기’ 레이, NL 최고 투수 선정 ‘4승-ERA 1.38’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베테랑 왼손 선발투수 로비 레이(3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고의 한 달을 보낸 투수에 올랐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양대 리그의 최우수선수(MVP), 선발투수, 구원투수, 신인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날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에는 레이가 선정됐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2021년 8월 이후 약 4년 만.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에는 첫 수상이다.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하이 퀄리티 스타트(7이닝 2실점 이하) 역시 세 차례에 달했다. 완벽에 가까운 한 달을 보낸 것.가장 좋지 않았던 경기가 6이닝 3실점인 정도. 이에 레이는 이날까지 시즌 12경기에서 70 1/3이닝을 던지며, 7승 1패와 평균자책점 2.43 탈삼진 78개를 기록했다.이는 최전성기인 2021시즌에 버금가는 기록. 지난 2년 동안 단 8경기 출전에 그치며 이대로 사라지는 듯했던 레이의 완벽한 부활.레이는 지난 2022년에 189이닝을 던진 뒤, 2023년과 지난해 부상으로 단 34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하지만 레이는 이번 시즌 다시 건강을 되찾은 뒤, 로건 웹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선발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MLB 슈퍼스타 오타니·저지, 나란히 이달의 선수 선정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MLB 사무국은 4일(한국 시간) 오타니와 저지가 각각 내셔널리그(NL), 아메리칸리그(AL) 5월 이달의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오타니는 5월 한 달 동안 27경기에 나서 타율 0.309 15홈런 27타점 31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180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홈런 15개는 MLB 월간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다.오타니는 개인 통산 6번째이자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이번 시즌 58경기에서 홈런 23개를 쏘아 올린 오타니는 개인 첫 60홈런을 넘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홈런 54개를 때려내며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5월 한 달간 저지의 방망이 역시 매섭게 돌아갔다.저지는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4 11홈런 18타점 25득점 OPS 1.251로 맹타를 휘둘렀다.저지가 이달의 선수로 이름을 올린 건 통산 11번째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4년 연속 5월 이달의 선수로 뽑히는 진기록을 썼다.올 시즌 21개의 아치를 그린 저지는 홈런 공동 선두 오타니의 뒤를 맹렬히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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