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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경쟁 한창인데→'QS 1위' 에이스가 사라졌다…삼성, 후라도·박승규 1군 말소 "많은 이닝 던져 관리…
본격적인 중위권 경쟁에 참여한 삼성 라이온즈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삼성은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아리엘 후라도와 외야수 박승규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 투수 이재익과 외야수 이성규를 콜업했다.후라도는 앞선 30일 한화와 2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3승째를 수확했다. 현재 리그 투수 중에서 가장 많은 이닝(171⅓이닝)과 완투(3회), 퀄리티스타트(20회)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극강의 안정감을 과시하고 있었다.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후라도가 그동안 많은 이닝을 던졌다. 우리가 정규시즌 마지막 스퍼트를 하기 위해서는 관리를 해줘야 한다. 한 번 쉬어가는 타이밍에 엔트리를 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박승규는 30일 경기에서 한화 투수 정우주의 151km/h 패스트볼을 손에 맞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삼성 구단 측에 따르면 박승규는 당일 병원 검진에서 오른손 엄지 분쇄골절 소견을 받았다. 오는 9월 1일 대구 소재 구단 지정 병원에서 추가 진료 후 수술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박진만 감독은 "(박승규가) 열심히 뛰어다니고 악착같이 했다. 우리 라인업을 좌타자 라인이 많은데, 승규가 해줬던 역할들이 컸다. 그런 부분은 팀적으로 좀 많이 손해이긴 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이어 "마음 편하게 치료에 전념하라고 했다. 해줄 수 있는 말이 위로밖에 없다. 그동안 열심히 했는데 저도 그런 부분이 아쉽다. 본인도 마음이 무거울 텐데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끔 얘기를 해줬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대전 원정 3연전 싹쓸이를 노리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김헌곤(좌익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좌익수 자리에 박승규 대신 김헌곤이 투입된 것을 제외하면 전날(30일)과 변동이 없다.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투수로 나선다.원태인은 올 시즌 22번의 선발 등판에서 9승4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도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08로 강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자신의 통산 4번째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게 된다.경기 개시를 약 3시간 반 남긴 시점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로 한화생명 볼파크의 내야에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그러나 오후 4시30분경 빗방울이 잦아들었고, 현재는 방수포가 걷어진 채 그라운드 정비가 진행 중이다.


LG 주전 포수 박동원, 3회 끝나고 갑자기 교체됐다...왜?
박동원, 갑자기 교체 왜?LG 트윈스 주전 포수 박동원이 3회만 소화하고 갑자기 교체됐다.박동원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7번-포수로 선발 출전했다.하지만 박동원은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이주헌과 교체됐다.LG 관계자는 "박동원은 오른쪽 발목 불편감으로 인해 교체됐다. 아이싱을 통해 긴급 처치를 했고,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알렸다. 큰 부상은 아니라는 의미.박동원은 2회 병살타를 치는 과정에서 전력질주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발목에 살짝 무리가 갔을 가능성이 있다.LG는 0-1로 밀리던 2회 문보경과 오지환의 연속 행운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는데, 박동원이 5-4-3 병살타를 쳐 역전에는 실패했다.


'아듀 대전' 두 번째 은퇴 투어 진행한 끝판대장, 한화 선물은 '순금 자물쇠'…"소름 돋는 육성 응원 기억…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대전서 두 번째 은퇴 투어를 진행했다. 오승환은 한화 이글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오승환의 두 번째 은퇴 투어 행사가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대전에 소나기가 내렸다.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 은퇴 투어 행사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었다. 다행히 금세 비가 그쳤고, 오승환은 계획대로 한화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경기 전 한화 선수단이 오승환에게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한화 관계자는 "그동안 마무리투수로서 활약에 존경의 의미를 담아 오승환 선수의 등번호를 새긴 자물쇠 형상물과 순금 자물쇠, 그리고 통산 대전 성적이 담긴 금판을 기념패로 제작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승환을 상징하는 푸른 글러브도 선물했다.행사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난 오승환은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팬분들과 마지막 인사하기 전까진 크게 못 느낄 것 같다"고 밝혔다.한화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무엇일까. 오승환은 "여기는 특히나 이글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기억에 남는다. 불펜에 앉아 있으면 육성 응원에 소름이 끼칠 때가 있다. 한화가 올 시즌 성적이 좋지만, 안 좋았을 때도 꾸준히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한화 김경문 감독과 오랜 세월 국가대표팀에서 동고동락했다. 오승환은 "이 자리를 빌려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어릴 때부터 저를 알아봐 주시고 대표팀에 뽑아주셨다. 그런 계기로 인해서 저라는 선수가 발전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2008 베이징 올림픽 전승 우승은 물론 2020 도쿄 올림픽 참사도 함께 겪었다. 오승환은 "결과가 좋지 않아서 감독님께서도 마음 한 켠에 짐을 가지고 계신 것 같더라. 항상 볼 때마다 미안해하신다"라면서 "반대로 제가 더 죄송스럽더라. 믿어주셨는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어디서도 표현할 수 없었지만 그것 조차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스승에게 고개를 숙였다.지난 은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김서현을 거론했다. 오승환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지금은 같은 선수 입장에서 조언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성적으로나,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 적으로나, 제가 할 이야기가 없을 정도다. 부상만 조심했으면 좋겠다 오래도록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남겼다.류현진과는 어떤 말을 나눴을까. 오승환은 "'아직 은퇴할 몸이 아닌데'하더라"면서 껄껄 웃었다. 이어 "후배지만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저보다 (선수 생활을) 오래 해서 야구의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이날 은퇴 투어에 앞서 팬 사인회가 열렸다. 오승환은 "이런 팬이 있더라. 초등학교 때 아버지랑 야구장에 왔는데 이제 자신의 나이가 서른이 넘었다고 이야기한 팬이 있다. 초등학교 때 기억을 갖고 사인을 받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눈을 반짝였다.한화의 선물에 대해서는 "되게 센스 있다. 마지막 문을 잘 잠갔다는 뜻으로 해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한 번만 더...' 강습 타구 어깨 맞고도 투지 불태운 나균안, 결국 교체 "병원 검진 계획 無'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타구에 맞고도 투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무실점 피칭 도중 교체됐다.나균안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교체됐다. 3이닝 56구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이날 나균안은 1회 선두타자 김인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오명진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 케이브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양의지를 삼진, 박준순을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2회 선두타자 김민석을 2루수 땅볼로 요리한 뒤 강승호에게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2루타를 맞았다. 조수행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2사 3루가 됐고 박계범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다시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인태를 헛스윙 삼진, 오명진을 투수 땅볼, 케이브룰 1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첫 삼자범퇴 이닝.타선이 3회말 이호준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았고 4회초를 맞이했다. 그런데 4회초 선두타자 양의기의 타구가 나균안의 우측 어깨 쪽을 강타했다. 던지는 팔 쪽이었다.나균안은 타구에 맞고 고통을 호소하며 후속 동작을 취하지 못했다. 양의지도 1루를 밟고 곧장 나균안에게 달려와 걱정을 할 정도로 큰 부상이 염려됐다.김태형 감독은 벤치에서 교체를 지시했다. 그런데 나균안이 투혼을 불태웠다. 마운드에서 버텼고 투구를 재개했다. 이후 박준순을 상대했지만 박준순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구속은 정상적으로 찍었지만 벤치는 걱정스럽게 지켜봤다. 결국 김상진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교체를 단행했다. 나균안은 벤치를 보면서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벤치는 그대로 투수를 교체했다.결과적으로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나균안을 대신해서 올라온 박진이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무사 1,2루 김민석 타석 때 보내기 번트 시도를 저지했다. 2루 주자 양의지가 포수 유강남의 견제에 걸렸고 양의지는 2루 대신 3루로 뛰었지만 아웃됐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김민석을 삼진, 강승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4회를 마쳤다.구단은 "나균안 선수는 관리 차원에서 교체됐다. 병원 방문 계획은 없고 현재 아이싱 중이다"고 밝혔다.


'햄스트링 통증→자진 교체' 안재석, 다행히 큰 부상 피했다 "무리하면 선발도 가능, 오늘은 대타"
두산 베어스 안재석이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하는 모습이다. 무리하면 선발까지 가능할 정도. 하지만 두산은 안재석의 몸 상태를 우선시 하기로 결정했다.조성환 감독 대행은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5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안재석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안재석은 최최근 펄펄 날아오르고 있다. 표본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15경기에서 22안타 1홈런 9타점 타율 0.400 OPS 1.086으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 그런데 전날(30일)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던 중 안재석이 갑작스럽게 더그아웃에 시그널을 보냈고,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한 채 교체됐다.당시 두산 관계자는 "안재석은 우측 햄스트링 불편감으로 보호차원 교체"라며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상태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상태가 심각하진 않았고, 안재석은 병원 검진도 안 받았다. 그러나 이날 두산의 선발 라인업에서 안재석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이날 두산은 김인태(지명타자)-오명진(3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박준순(2루수)-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조수행(중견수)-박계범(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조성환 대행은 31일 경기에 앞서 안재석의 상태에 대한 물음에 "무리하면 스타팅도 가능한데, 무리를 시키고 싶지 않다. 오늘 대타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보다 상태는 괜찮다"며 "어제 느낌이 있었고, 조듬 더 느낌이 오기 전에 신호를 달라고 했는데, 번트 수비를 하고 나서 신호를 주길래 교체를 했다"고 밝혔다.그래도 병원 검진을 받을 정도가 아니라는 점은 다행스러운 일. 조성환 대행은 "어제도, 오늘도 체크를 했는데, 병원 진료까지는 안 해도 된다고 해서, 무리시키지 않는 것으로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안재석이 빠지게 되면서, 이날 두산의 리드오프 역할은 김인태가 맡는다. 김인태의 1번 출격은 지난 2022년 8월 31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무려 1096일 만이다. 사령탑은 "본인도 이야기를 하더라. '몇 년 전에 한 달 정도 1번 타자로 달린 적이 있다'고 굉장한 자신감을 피력했는데, 오늘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심판들)왜 말을 안 해주냐고” 답답한 이강철 작심발언…한준수의 홈충돌방지법 위반이 아닌 이유를 ‘1도 못…
”그거 말 안 해주잖아요.”KBO리그 경기를 살펴보면, 간혹 주심이 마이크를 잡고 판정의 이유에 대해 팬들에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비디오판독 결과 혹은 룰 적용 관련 첨예한 대립 양상에서 내린 유권해석이다. 그런데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지금껏 감독 생활을 하면서 자신은 한번도 심판진으로부터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KT는 30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을 8-2로 이겼다. 문용익의 깜짝 호투 속에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강철 감독이 언짢은 순간도 있었다. 2회말 3루에서 홈으로 파고 들던 유준규와 KIA 포수 한준수의 충돌 및 아웃 판정이다.이강철 감독은 31일 수원 KIA전을 앞두고 판정 결과 자체에 대한 불만보다, 심판진이 비디오판독센터를 통해 홈충돌 방지법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면, 그 이유에 대해 자신에게 왜 설명해주지 않는지 답답했다. 이강철 감독은 “그냥 아웃, 세이프면 상관없다. 이건 룰 적용이잖아요”라고 했다.0-0이던 2회말 2사 1,3루, 강민성 타석이었다. 3루 주자 유준규와 1루 주자 장준원이 볼카운트 1B2S서 4구에 과감하게 더블스틸을 시도했다. 이때 KIA는 홈으로 파고든 유준규의 움직임을 재빨리 판단, 후속대처를 했다. 2루수 김규성이 공을 받자 마자 1루 주자 장준원을 견제하지 않고 곧바로 다시 홈으로 공을 뿌렸다. 주심의 최초 판단은 유준규의 태그아웃.그러자 KT는 KIA 포수 한준수의 홈충돌방지법 위반 아니냐며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한준수가 공을 받기 전에 먼저 홈플레이트를 막고 유준규의 득점 시도를 막았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센터는 한준수의 수비는 정상적이라고 해석했다. 공을 받기 전에 홈플레이트를 막거나 유준규의 득점 시도를 방해하지 않았다고 봤다.이강철 감독은 일반적인 세이프, 아웃 상황이 아닌 룰 적용인데, 심판진이 비디오판독센터에서 어떻게 판단했는지 들은 내용을 감독들에게 전달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강철 감독은 “감독자 회의에서 그렇게 해달라고 몇 번이나 그랬는데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 어떻게 판정을 내렸는지 말을 해줘야 납득을 할 것 아닌가. 그냥 아웃이라고만 하고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이강철 감독은 당장이라도 그라운드에 나가려고 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에 대한 어필로 해석될 것을 우려, 나가지 않았다. 대신 KT 고참들이 심판진에 상황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그마저도 응하지 않았다는 게 이강철 감독과 KT 구단의 설명이다.이강철 감독은 “비디오판독을 했으면, 이것은 룰과 관련된 것인데, 그 답을 해줘야 할 것 아닌가”라고 했다. 승패를 떠나 이강철 감독의 이 발언은 일리 있다.


그가 86억→106억→110억 계약한 이유…홈런 2개 치면 또 신기록, KBO 유일 500홈런 거포의 도전
이제 홈런 2개만 더 치면 새 역사가 열린다.KBO 리그 홈런 기록의 대명사 SSG 최정(38)이 KBO 리그 최초 10시즌 연속 20홈런까지 홈런 2개를 남겨두고 있다.현재 KBO 리그 최다 연속 시즌 20홈런 기록은 삼성 박병호와 최정 두 명이 가지고 있는 9시즌 연속이다.8월 30일 현재 시즌 1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앞으로 2개의 홈런을 추가할 경우, 10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이 부문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최정은 2010시즌 처음으로 20홈런 고지를 밟았고, 2013시즌까지 4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으며, 본격적인 연속 시즌 20홈런 행진은 2016시즌부터 시작했다.최정은 2016시즌 40홈런에 이어 2017시즌 46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함께 2시즌 연속 40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2018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매년 25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9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이어왔다. 2016, 2017, 2021시즌에는 KBO 홈런상을 수상했다.지난 5월 13일 KBO 리그 최초 개인 통산 500호 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8월 30일 현재 통산 513홈런으로 KBO 리그 통산 홈런 신기록을 늘려나가고 있다.최정은 KBO 리그에서 홈런의 새로운 역사를 쓴 주인공답게 어마어마한 규모의 계약을 세 차례나 체결하기도 했다. 2014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한 최정은 4년 총액 86억원에 SK와 재계약을 맺었고 2018시즌 종료 후에는 SK와 6년 총액 106억원에 계약하면서 또 한번 잭팟을 터뜨렸다.최정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SSG와 합의한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110억원. 110억원 전액이 보장된 계약이라는 점에서 최정의 위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펄펄 나는 ‘마이너’ 출신 톨허스트, 힘 못 쓰는 ‘메이저’ 출신 벨라스케즈
신중했으나 과감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 ‘선택’에 미소 짓고, 쓴웃음을 짓는다. 엘지(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교체가 그렇다.엘지는 선두 경쟁을 위해 기대에 못 미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14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23)를 방출하고 앤더스 톨허스트(26)를 영입했다. 톨허스트는 메이저리그 경험 없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만 뛴 다소 물음표가 달린 투수였다. 올해 전까지 시즌 60이닝 이상 던진 적도 없었다.하지만 첫 등판 만에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뀌었다. 8월 한 달 동안 4승 무패 25탈삼진 평균자책점 0.36(25이닝 1자책점)의 괴력을 선보였다. 피안타율은 0.182. 속구, 컷패스트볼, 포크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데 구속 또한 빨라서 타자를 헷갈리게 한다. 루상에 주자가 쌓여도 흔들림이 없다.경기 때마다 6~7이닝(평균 6⅓이닝)을 소화해주는 이닝 이터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팀 1선발 요니 치리노스(11승4패 평균자책점 3.47)보다 구위가 오히려 더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복덩이’가 따로 없다. 염경엽 엘지 감독은 31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부임) 3년 만에 외국인 투수 혜택을 보는 것 같아서 무척 기쁘다. 내년에 우리도 1선발이 생겼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엘지와 달리 롯데는 메이저리그에서 38승(51패)을 거둔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야심차게 교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으나 아직까지는 실망스럽다. 벨라스케즈는 톨허스트처럼 4경기에 등판했는데 1승3패 평균자책점 8.05(19이닝 17자책점)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피안타율이 무려 0.325에 이른다. 아직 리그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으나 메이저리그 때와 같은 포심 패스트볼 구속(시속 152~155㎞)이 나오지 않고 있고 구종 또한 단조롭다.WHIP(이닝당 출루허용율)가 1.89에 이르면서 평균 투구 이닝(4⅔이닝)이 5이닝에도 못 미친다. 10승(5패 평균자책점 3.65)을 거뒀지만 평균 투구 이닝이 짧아서 방출한 터커 데이비슨(평균 5⅔이닝)보다도 못하다. 불펜 과부하 해소를 위해 벨라스케즈를 영입했지만, 불펜 의존도는 더 커졌다. 현재까지는 외국인 투수 교체가 악수가 되고 있다.롯데는 데이비슨 방출(7일) 직후부터 12연패(2무 포함)를 당하기도 했었다. 이 기간 벨라스케즈는 두 차례 등판해 2패를 당했다. 팀이 12연패를 끊은 24일 엔씨(NC) 다이노스전 선발 투수이기는 했으나 투구 내용(6이닝 6피안타 4실점)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당시 롯데는 팀 타선의 폭발(17득점)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힘겹게 3위 싸움을 벌이는 롯데는 벨라스케즈가 9월에는 반등하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벨라스케즈가)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0.36과 8.05 . 비슷한 시기에 같은 선택을 했던 엘지와 롯데가 현재 처한 현실을 잘 보여주는 숫자라고 하겠다.


염경엽 감독 입이 귀에 걸렸다 "톨허스트 교체 대성공, 나도 드디어 1선발 생겼다"
"나에게도 드디어 외국인 1선발이 생기는구나, 벌써 내년이 기대가 된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올 정규시즌 마무리, 포스트시즌 뿐 아니라 내년도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입이 귀에 걸렸다. 갑자기 굴러온 '복덩이'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때문이다.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대5로 신승했다. 후반 상대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리할 수 있었던 건, 톨허스트가 선발로 등판해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줬기 때문이다. 그 1점도 비자책점이었다. 한 마디로 완벽한 투구.톨허스트는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 4경기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4경기 25이닝을 소화하며 내준 실점은 2점, 자책점은 1점 뿐. 24일 KIA 타이거즈전 위즈덤에게 맞은 솔로포가 옥에 티. 평균자책점은 0.36이다.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뿜어져나오는 공의 위력이 대단하다. 키움전은 직구 최고구속 155km까지 찍었다. 여기에 슬라이더, 커프, 스플리터를 섞어 던지는데 제구와 구위, 경기 운영 모두 뛰어나 타자들이 대처하기 너무 힘들다. 그리고 키움전은 102개의 공을 던지는데도 떨어지지 않는 체력까지 과시했다.31일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염 감독은 "이닝이터가 생겨 기분이 너무 좋다. 3년 만에 외국인 투수 혜택을 보는 것 같다"며 웃었다. 염 감독은 2023 시즌 통합 우승을 할 때도 플럿코 태업 사태로 머리가 아팠다. 지난해에도 야심차게 엔스를 영입했지만 기대 이하였다.염 감독은 "드디어 1선발이 생기는구나 싶었다. 내년이 기대가 된다. 구단에 정말 감사하다"며 "솔직히 고민도 했다. 우리 불펜이 수는 많지만,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그래서 에르난데스를 두고 포스트시즌에 불펜으로 돌릴까 생각해봤다. 하지만 이번 교체는 완전 성공이다. 톨허스트가 4승을 해준 건 엄청난 성과다. 구단의 선택이 맞았다. 그리고 내년 시즌까지 대비가 되는 선발을 찾았다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염 감독의 톨허스트 칭찬은 끝을 맺을 줄 몰랐다. 염 감독은 "스플리터를 던진지 이제 1년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완성도를 높이면, 충분히 메이저리그도 갈 수 있다. 키움전 155km를 찍었는데, 구속은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본다. 매커니즘 자체가 좋다. 내년 시즌을 풀로 치러도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리그 톱 타자가 된 송성문을 구위로 이겨내는 걸 보고 충분히 성공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위즈덤만 고민되는 게 아니다? 153km 뿌리는데 도대체 왜…KIA 새로운 고민, 슬러브 마스터의 퐁당퐁당
153~154km를 뿌리는데 도대체 왜.KIA 타이거즈는 올해 외국인선수 농사를 비교적 잘 지은 것으로 보였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작년보다 더 위력적이다. 패트릭 위즈덤은 영양가 논란이 있다. 그래도 31홈런을 친 외국인타자다. 타점이 75개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30홈런타자를 쉽게 영입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또 다른 뉴 페이스, 아담 올러도 전반기에는 효자였다. 16경기서 8승3패 평균자책점 3.03이었다. 올러가 마운드에 오르면 기복 심하던 KIA 타선이 대체로 잘 터졌다. 그러나 올러의 후반기 성적은 5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26이다. 피안타율이 전반기 0.223서 후반기 0.277로 올랐다.올러는 6월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휴식기를 가졌다. 본래 예정된 휴식시점이 살짝 앞당겨진 건 팔이 다소 무거웠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오래 쉬었다. 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돌아왔으니 약 40일간 공백기가 있었다.문제는 돌아온 뒤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다. 6일 롯데전서 2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볼넷 5실점,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 19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5이닝 9피안타 2탈삼진 4볼넷 4실점, 24일 광주 LG 트윈스전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2실점, 30일 수원 KT 위즈전 4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5볼넷 4실점이다.복귀 후 다시 팔이 안 좋다는 징후는 없다. 단, 평균구속이 약간 일정하지 않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잘 던진 삼성전과 LG전 포심 평균구속은 151.4km, 150.0km였다. 반면 부진한 롯데전, 키움전, KT전은 149.9km, 149.8km, 149.4km였다. 최고 2km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해도 아예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결국 올러가 복귀 후 아직 전반기처럼 균일한 감각을 찾지 못할 정도로, 자신만의 투구 리듬을 미묘하게, 완벽하게는 못 찾았다고 봐야 한다. 올러는 슬러브라는 주무기가 있고, 실제 KBO리그에서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여기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도 구사한다. 빠른공과 변화구 조합에 확실한 위닝샷까지. 야구를 잘해야 하는데 후반기는 그렇지 않다.전반기 올러는 단연 재계약이 가능한 성적이었다. 그러나 8월의 올러는 그렇지 않았다. 9월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KIA는 시즌 후 심각한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5강 막차 티켓 경쟁을 펼치는 KIA를 위해서라도 올러의 9월 반등이 절실하다.


'159.6km+KKKKKKKK' 와우! 뷸러 방출한 이유 있었네…데뷔전부터 '사이 영 에이스'에 안 밀린 …
올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ML) 진출을 선언한 일본프로야구(NPB)의 괴물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25·야쿠르트 스왈로스)가 3개의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무라카미는 30일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의 메이지 진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NPB 정규시즌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3홈런) 4타점 3득점으로 야쿠르트의 5-4 승리를 이끌었다.2회말 첫 타석부터 무라카미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다카하시 코야의 2구째 실투를 그대로 전광판을 직격하는 중월 홈런으로 만들었다. 똑같은 궤적의 중월 홈런을 때려내 팀에 4-2 리드를 안겼다.무라카미는 5회말 한 차례 1루 땅볼로 쉬어간 뒤 8회말 1사에서 기어코 전광판을 직격하는 솔로 홈런 하나를 더 때려냈다. 그리고 이 홈런은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히로시마가 9회초 기쿠치 료스케의 좌전 안타에 이은 사카쿠라 쇼고의 우월 투런포 4-5까지 추격한 것. 하지만 무라카미의 홈런으로 1점 차로 앞설 수 있었던 야쿠르트는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이로써 무라카미는 시즌 성적을 30경기 타율 0.286(112타수 32안타) 14홈런 23타점, 출루율 0.344 장타율 0.714 OPS 1.058로 더 끌어올렸다.올 시즌 무라카미는 지난해 12월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 여파로 개막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지난 4월 복귀했으나,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고 7월 29일에야 1군으로 돌아와 시즌 후 메이저리그 도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듯했다.그러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7월 단 3경기만 뛰었음에도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더니, 8월에만 무려 12개 홈런이다. 시즌 32안타의 절반에 가까운 14개를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왜 자신이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는 슈퍼스타인지 증명했다.무라카미는 일본을 대표하는 거포다. 2017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야쿠르트에 지명돼 2019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9년 143경기 36홈런 96타점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신인왕을 차지했고, 지난해까지 6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쏘아 올렸다. 커리어하이는 일본프로야구 홈런 부문 정점에 오른 2022년이었다. 무라카미는 2022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 56홈런 134타점 114득점, 출루율 0.458 장타율 0.710 OPS 1.168을 마크하며 타격 3관왕에 올랐다.전 세계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5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NPB 전설 왕정치(오 사다하루)를 제치고 일본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5월 15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홈경기에서는 만 24세 3개월 13일의 나이로 한·미·일 최연소 통산 2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국제무대 경쟁력도 입증했다. 2020 도쿄 올림픽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두 번 모두 미국을 꺾고 금메달과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멕시코와 4강전에서 끝내기 2루타를 친 것을 비롯해 미국과 결승전에서도 홈런포를 쏘아 올려 눈도장을 찍었다.지난해 9월에는 뉴욕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의 에이전트이자,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미국 진출을 도왔던 케이시 클로즈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메이저리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콘테가 틀렸다" 떠돌이→백업→재계약→잉글랜드 국대 첫 발탁, 'SON 바라기' 스펜스의 인생 역전…레알 이…
토트넘 SNS잉글랜드축구협회 SNS제드 스펜스(25·토트넘)가 인생 역전의 신화로 떠올랐다.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잉글랜드대표팀에서 충격 제외된 가운데 스펜스가 그 자리를 꿰찼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각)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알렉산더 아놀드의 소집이 불발됐다. 스펜스가 사상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토트넘에서 유일한 '대표 선수'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인 2022년 7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2000만파운드(약 375억)였다.하지만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콘테 감독이 외면했다. 그는 자신이 원한 영입이 아니었다며 스펜스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4경기 교체 투입됐다. 출전시간은 정규시간 기준으로 3분에 불과했다.토트넘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스펜스는 2023년 1월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으로 임대됐다. 그 해 여름 토트넘에 복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그의 운명은 달라지지 않았다.스펜스는 또 다시 챔피언십(2부 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7경기 출전에 불과했고, 지난해 1월 임대가 조기 종료돼 토트넘으로 돌아왔다.그는 곧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로 다시 임대됐다. 세리에A에서 비로소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16경기에 출전했고, 제노아는 11위에 위치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승격한 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제노아는 스펜스의 완전영입을 바랐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이 한 달간 이어졌지만 결렬됐다. 토트넘은 850만파운드(약 160억원)를 하한선으로 정했지만 제노아는 더 낮은 이적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스펜스는 토트넘에서 재출발했다. 프리시즌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백업 풀백'으로는 손색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백업'이 아니었다. 그는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기의 틈새에서 좌우측 풀백을 모두 소화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스펜스는 지난 시즌 EPL 25경기를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대우도 달라졌다. 지난해 10월 토트넘과 게약기간을 1년 연장한 그는 최근 장기계약에 사인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스펜스는 최근 '함께 뛴 최고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해리 케인과 함께 손흥민을 선택했다. 또 손흥민이 이달 초 토트넘과 이별하자 SNS를 통해 '진정한 리더, 진정한 캡틴, 진정한 전설. 내가 세계 축구 무대에서 만난 가장 좋은 사람.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리더십에 감사한다. 너와 함께 그라운드를 공유하고 뛰었던 것은 진정한 영광이었다. 토트넘 레전드'라고 애정 어린 작별인사를 했다.잉글랜드대표팀은 9월 7일 안도라, 10일 세르비아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른다. 스펜스의 A데뷔 무대다.리버풀 팬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힌 알렉산더 아놀드는 20일 오사수나와의 2025~20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물음표를 남긴 채 68분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그는 레알 오비에도와의 경기에선 벤치에서 시작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42분 다니엘 카르바할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투헬 감독은 "경쟁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오피셜' BBC급 확인 완료! '韓 최고 재능' 이강인 미쳤다, 'UCL 우승 2회' EPL 구단 …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할 수 있을까. 대형 제안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도착했다.프랑스의 유력지 레퀴프는 30일(한국시각) '노팅엄 포레스트가 PSG에 이강인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이강인은 2024~2025시즌부터 꾸준히 PSG를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팀 계획에서 조금씩 밀려나고 있었다. 지난 시즌까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던 이강인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에 합류한 후 엔리케 감독은 고정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하기 시작했다.올 시즌 초반까지 이강인을 포함한 여러 선수를 돌아가며 기용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공격진에 흐비차, 우스망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중원은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 비티냐를 주로 선발로 내보냈다.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에게 기회는 많지 않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혹은 컵 대회 결승에서도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고, 주전들이 휴식을 취한 일부 경기에서 겨우 선발로 나설 수 있었다.흔들리는 입지와 함께 여러 팀의 구애가 시작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내비쳤다. 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도 '이강인은 자신을 중심으로 이적시장이 흘러가는 것을 감지했기에 모든 옵션을 살피고 있다. 이미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관심을 표명했다. 세리에A 나폴리도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PSG 입장은 잔류였다. 일부 프랑스 언론은 'PSG의 우선 순위는 전력 외 선수들을 내보내는 것이다'라며 PSG의 여름 이적시장 마무리 작업을 조명했다. 레퀴프는 여러 선수의 상황을 조명하며 이강인도 빼놓지 않았다. '현재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이강인은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일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잔류시키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AFP연합뉴스하지만 노팅엄의 대형 제안과 함께 상황이 이적시장 막판 극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생기게 됐다. 레퀴프는 '이강인은 PSG든 다른 구단이든 출전 시간을 늘리고 싶어한다. 노팅엄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보너스를 제외하고 약 3000만 유로를 제안했다. 하지만 PSG는 확고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PSG는 최근 몇 주 동안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이어 '3000만 유로는 상당한 금액이다. 하지만 PSG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 협상 여지도 열어두지 않았다. 노팅엄은 만약 PSG가 마음을 바꿀 경우, 그들의 제안을 상향하여 건넬 준비가 되어 있다. 풀럼, AC 밀란, 그리고 나폴리 역시 그에게 관심이 있다'며 이강인을 향한 관심의 뜨거움을 밝혔다. 노팅엄이 제안한 금액은 보너스 포함 6000만 유로(약 970억원) 수준으로, 향후 PSG 협상 의지에 따라 보너스가 아닌 기본 금액을 상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강인이 PSG를 떠나 노팅엄 유니폼을 입는다면, 앞서 박지성의 맨유, 손흥민의 토트넘에 이어 다시 한번 EPL에서 국민 구단의 탄생을 목격하게 될 수도 있다. 노팅엄은 최근에는 위상이 많이 낮아졌으나, EPL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명문이다. 1978~1979, 1979~1980시즌에 각각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누누 산투 감독과 함께 유럽 대항전 진출에도 성공했다.이강인으로서는 주전 경쟁에도 용이한 팀이다. 측면에서 안토니 엘랑가도 이적하며, 공백이 생긴 상황이기에 원하는 포지션에서 활약할 가능성도 크다. 이강인의 올여름 이적시장 막판 선택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No.7' 시몬스 입단식서 대참사 터졌다…토트넘, 본머스에 0-1 패→개막 이후 첫 패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No.7' 사비 시몬스의 입단식에서 본머스에게 발목을 잡혔다.토트넘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개막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홈 팀 토트넘은 4-3-3 전형을 꺼냈다. 존슨, 히샬리송, 쿠두스, 사르, 팔리냐, 벤탄쿠르, 스펜스, 반더벤, 로메로, 포로, 비카리오가 출격했다.이에 맞서는 원정 팀 본머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바니우송, 세메뇨, 태버니어, 브룩스, 스콧, 아담스, 트뤼페르, 세네시, 디아키테, 스미스, 페트로비치가 선발 출전했다.[전반전] '에바니우송 선제골'…토트넘, 0-1 리드 내주며 전반 종료본머스가 첫 슈팅을 선제골로 가져갔다. 전반 5분, 좌측면에서 세네시의 패스를 받은 에바니우송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본머스가 몰아쳤다. 전반 7분, 박스 밖에서 에바니우송이 슈팅을 때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또한 전반 17분, 스콧이 올린 크로스를 또다시 에바니우송이 머리에 맞췄으나 이 역시도 무산됐다.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1분, 브룩스가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비카리오 골키퍼가 막았다. 그리고 전반 26분, 부상으로 쓰러진 스미스를 대신해 힐이 투입됐다.본머스가 땅을 쳤다. 전반 43분, 트뤼페르가 올린 크로스를 에바니우송이 머리로 돌려놨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1 본머스의 리드로 끝났다.[후반전] 답답한 경기력…토트넘, 본머스에 0-1로 패후반전 포문 역시 본머스가 열었다. 후반 1분, 태버니어가 머리로 연결한 공을 세메뇨가 우측면에서 잡아 왼발로 때렸지만 비카리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토트넘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9분, 존슨과 팔리냐를 대신해 오도베르와 베리발이 들어갔다.본머스도 교체 카드로 맞섰다. 후반 18분, 브룩스와 스콧이 나오고 아들리와 크리스티가 투입됐다.본머스가 추가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들리가 올린 공을 태버니어가 왼발로 때렸지만 옆으로 빗나갔다.토트넘이 간만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22분, 히샬리송이 내준 공을 박스 안에서 베리발이 잡아 왼발로 슈팅했으나 페트로비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토트넘은 포로, 사르를 빼고 우도지, 텔을 넣었고 후반 36분엔 본머스가 태버니어와 에바니우송을 빼고 클루이베르트와 크루피를 투입했다.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1 본머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출루'는 좋은데, 오타니한테서 큰 게 안 터지네…어느새 5경기째 장타 X, '1G 4홈런' 슈와버 추격 …
5경기 연속으로 장타가 없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말이다.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투수 잭 갤런을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나갔다. 3회에는 1루수 쪽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으며 빠르게 2출루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후 두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결과적으로 이날 오타니의 타구는 한 번도 외야로 날아가지 못했다. 팀의 성과도 아쉬웠다. 오타니의 두 차례 출루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0-3으로 진 다저스는 연승을 4경기로 마감했다. '영봉패'는 지난 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처음이다.'1번 타자'라는 관점에서 보면 오타니는 제 역할을 했다. 두 번이나 1루를 밟으며 나름대로 물꼬를 텄다. 하지만 오타니에 걸리는 기대치를 생각하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특히 장타가 터지지 않는 점이 눈길이 간다. 오타니는 지난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45호 홈런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후 5경기에서 장타가 아예 없다. 오타니가 이렇게 오랜 기간 장타를 터뜨리지 못한 것은 지난 7월 3~8일 6경기 연속으로 장타가 없었던 이후 처음이다.이달 초 오타니의 방망이는 누구보다도 뜨거웠다. 오타니는 이달 들어 26경기를 소화했는데, 그 가운데 첫 13경기에서만 홈런 5개를 때려내는 등 타율 0.396(48타수 19안타) 5홈런 7타점 OPS 1.337로 펄펄 날았다. 그야말로 'GOAT(역대 최고)'다운 성적이었다.그런데 이후 13경기에서는 타율 0.239(46타수 11안타) 2홈런 5타점 OPS 0.766으로 비교적 평범하다. 장타가 없는 최근 5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타율 0.222(18타수 4안타) OPS 0.586으로 페이스가 더 안 좋다.사실 팀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었다. 오타니의 장타가 터지지 않은 5경기에서 다저스는 4번이나 승리를 따냈다. 이긴 4경기에서 도합 26득점이나 올리며 오타니가 주춤해도 다른 선수들이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개인 기록 분야는 어떨까. 5경기 내리 장타가 없는 영향으로 오타니의 시즌 OPS는 1.0 아래로 내려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훌륭한 성적이다. 타율 0.278 45홈런 85타점 17도루 OPS 0.995로 아름다운 지표를 자랑한다.그런데 다른 선수들까지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MVP 경쟁자인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때문이다. 오타니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 있던 슈와버는 지난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무려 1경기 4홈런을 작렬하며 시즌 홈런 개수를 49개까지 늘렸다.올 시즌 슈와버의 성적은 타율 0.249 49홈런 119타점 10도루 OPS 0.954로 MLB 전체 타점 1위, NL 홈런 1위를 달린다. 비율 지표에서 오타니에 조금 밀리긴 하지만, 남은 기간 홈런 페이스에 따라 평가를 뒤집을 여지도 남아 있다. 자칫하면 슈와버가 MVP를 가져갈 판이다.물론 아직 시즌은 한 달 정도 남아 있다. 아울러 투수 등판 결과를 생각하면 여전히 오타니가 앞서 있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자칫 지금의 침묵이 길어지면 MVP의 향방이 안갯 속으로 빠질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