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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시즌 4호 도움…PSG, 르아브르 1-0 꺾고 2연승 행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시즌 4호 도움이 터진 프랑스 프로축구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이 중하위권의 르아브르를 힘겹게 꺾고 정규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5-2026 리그1 24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37분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지난달 14일 렌에 1-3으로 완패당했던 선두 PSG는 2월 22일 메스를 3-0으로 꺾고 반전에 성공한 뒤 이날 르아브르마저 물리치며 2연승의 신바람으로 승점 57을 기록, 2위 랑스(승점 53)와 승점 차를 4로 벌렸다.4-3-3 전술로 나선 PSG의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력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전반 2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 이강인은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로 자이르 에메리의 헤더 공격을 유도하며 공격포인트 달성에 애를 썼다.마침내 전반 37분 이강인의 패스로 득점포가 터졌다.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왼발 크로스로 볼을 골대 정면으로 투입했고, 바르콜라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넣었다.지난달 9일 마르세유와 21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던 이강인은 3경기 만에 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이번 시즌 3골 4도움(정규리그 2골 3도움·슈퍼컵 1골·UCL 1도움)을 기록했다.더불어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14일 메스와 16라운드(3-2승)에서 시즌 3호 도움을 작성한 이후 8경기 만에 시즌 4호 도움을 맛봤다.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한 게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 16분 이강인 대신 데지레 두에를 교체 투입했고, 이강인은 61분 동안 1도움의 기록을 남기고 벤치로 복귀했다.PSG는 후반 34분 두에가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두에가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PSG는 이날 볼점유율 67.9%-32.1%, 슈팅 수 22개(유효슈팅 9개)-10개(유효슈팅 2개)로 일방적 공격을 퍼부었지만 1골만 넣어 아쉬움을 남겼다.경기가 끝난 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1을 줬다.
울컥! "이 느낌 다시 못 느낄 수도 있어"...손흥민 한 마디, 가슴 속 영원히 남은 델리 알리, "잠시 …
"팬들이 우리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이런 느낌은 다시 못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잠시 멈춰 그 순간을 온전히 느꼈다. 지금도 생생하다."토트넘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FC와의 경기 전 알리를 초청 해 방문행사를 가졌다.4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알리를 향해 토트넘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알리 역시 그 사랑에 화답했다. 그는 "내가 여러분을 그리워했던 만큼, 여러분도 제 소식을 기다려주셨기를 바란다"며 "팀을 떠난 뒤 우리 모두에게 많은 일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났다. 여러분은 제 평생 영원한 가족"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알리는 한때 토트넘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VfL 볼프스부르크), 손흥민(LAFC),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공격의 핵을 이루며 팀을 이끌었고, 네 선수의 이니셜을 딴 'DESK 라인'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였다.재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토트넘에서 통산 269경기 67골 57도움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냈다.다만 이후 멘탈 문제와 부침이 겹치며 커리어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2022년 토트넘을 떠나 에버턴 FC로 이적했지만 반등에 실패했고, 지난해 9월 코모 1907과 결별한 뒤 현재까지 무적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새 팀과 연결된다는 소문은 이어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기간 동안 알리가 도박 문제로 매일 밤 거액을 잃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그런 알리에게 토트넘 시절은 여전히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으로 남아 있었다. 토트넘은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알리는 "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고, 정말 많은 좋은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또 팬들이 여전히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하는 영상을 종종 본다며 "가끔 그 영상들을 보면 울컥한다. 아직도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그렇다면 가장 기억에 남던 순간은 언제일까. 알리는 '암스테르담의 기적'이라 불리는 AFC 아약스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첼시 FC와의 홈·원정 경기 역시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지만, "골보다 그때의 '느낌'이 더 크게 남아 있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새 구장에서 손흥민과 교체 투입을 준비하며 몸을 풀던 순간이 기억이 난다"며 "팬들이 우리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이런 느낌은 다시 못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잠시 멈춰 그 순간을 온전히 느꼈다. 지금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이어 "코너 플래그 근처에서 몸을 풀다가 멈춰 서서 그 사랑과 응원을 받아들였다. 정말 잊을 수 없는 감정이었다. 그 시절 우리는 팬들과 특별한 연결고리를 가졌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 팬들은 정말 특별한 존재"라고 덧붙였다.끝으로 알리는 "영상으로만 보다가 직접 팬들을 마주하면 아마 조금 울컥할지도 모른다"며 "토트넘에서 보낸 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과 응원은 믿기 힘들 정도로 특별했다.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해야 할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풀타임 뛰다 숨 고른' 김민재, 추가시간 투입... 뮌헨, '데어 클라시커' 3-2 짜릿 역전승 '케인 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30)가 추가시간 투입돼 '데어 클라시커' 승리에 일조했다.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요주아 키미히의 결승골을 앞세워 3-2 역전승을 거뒀다.리그 4연승을 질주한 뮌헨은 승점 63(20승3무1패)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2위 도르트문트(승점 52)와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지난 리그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던 김민재는 이날 벤치에서 출발하며 숨을 골랐다. 뮌헨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중앙 수비 라인을 꾸렸다.김민재는 뮌헨이 3-2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2분, 마이클 올리세를 대신해 투입됐다. 추가시간 6분 중 약 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분데스리가 최고의 라이벌전인 '데어 클라시커'답게 경기는 치열했다. 기선 제압을 한 건 도르트문트였다. 전반 26분 니코 슐로터벡이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뮌헨은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하지만 후반 들어 뮌헨의 반격이 시작됐다. 중심에는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후반 9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헤더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5분 뮌헨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부를 뒤집었다.두 골을 몰아친 케인은 리그 30골로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달렸다. 공동 2위인 루이스 디아스(뮌헨), 데니스 운다브(슈투트가르트)의 13골과 격차가 무려 17골이다. 올 시즌 유럽 빅리그 무대를 통틀어 정규리그 30골을 넣은 선수는 케인이 유일하다.도르트문트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8분 마르셀 자비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니엘 스벤손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2-2 균형을 맞췄다.치열한 승부의 마침표는 키미히가 찍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2분 올리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머리에 맞고 정면으로 흘러나왔고, 이를 키미히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극적인 3-2 승리를 완성했다.
'나경복 19점' KB손해보험,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 3-2 제압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풀세트 접전 끝에 리그 3위 자리를 사수했다. KB손해보험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3-25, 25-20, 19-25, 15-13) 승리를 거뒀다.KB손해보험은 승점 2점을 추가한 승점 52이 됐다. 이로써 4위 한국전력(승점 49)과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우리카드는 6연승에 실패하며 승점 47점으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KB손해보험은 나경복 19점, 차영석 19점을 비롯 비예나, 임성진, 이준영까지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쟁취했다.
'양효진 19점' 현대건설, 6연승 질주→선두 도로공사 승점 2차 추격... KB손해보험 '5연승' 우리카드…
수원 현대건설이 기분 좋은 6연승을 달리며 선두 김천 한국도로공사 맹추격에 나섰다.현대건설은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과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8-30, 25-14, 25-18, 25-21) 역전승을 거뒀다.6연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21승 11패, 승점 61로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63)를 승점 2차로 뒤쫓았다. 3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53)으로부터는 더 격차를 벌렸다. 반면 승점을 더하지 못한 IBK기업은행(승점 47)은 리그 5위에 머물렀다.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22득점, 양효진이 블로킹 4개 포함 19점, 자스티스 야우치(등록명 자스티스)가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7점, 이예림이 13점을 보태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서브(7-4)와 블로킹(6-3), 범실(18-24)에서 모두 앞서며 IBK기업은행을 제압할 수 있었다. IBK기업은행에선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가 27점, 최정민이 12점, 육서영이 10점을 올렸으나 전반적인 힘에서 현대건설에 밀렸다.1세트가 가장 치열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5차례 듀스가 이어진 끝에 육서영의 오픈 공격, 최정민의 시간차로 IBK기업은행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그러나 1세트에서 너무 힘을 뺀 것일까. 2세트부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2세트 현대건설은 서브와 블로킹을 2개씩 기록하며 IBK를 압박했고 손쉽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에도 블로킹과 서브에 힘입어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고 카리가 7점, 자스티스와 양효진이 5점씩을 내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4세트 들어 빅토리아가 홀로 8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에선 이예림 홀로 7점으로 맞섰고 IBK기업은행은 범실 9개를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져 결국 승리를 내줬다.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서울 우리카드의 6연승을 잠재웠다. 세트 점수 3-2(25-20, 23-25, 25-20, 19-25, 15-13)로 풀세트 끝 승리를 따냈다.승점 2를 추가한 KB손해보험은 17승 15패, 승점 52로 4위 수원 한국전력(승점 49)을 승점 3차로 제쳤다. 박철우 감독 대행 체제에서 5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는 16승 16패, 승점 47로 5위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다.KB손해보험은 나경복, 차영석(이상 19점),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18점)가 56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임성진(11점)과 이준영(10점)까지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우리카드에선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가 19점, 김지한이 17점, 이시몬이 12점을 올렸으나 뒷심에서 KB손해보험에 밀렸다.한 세트씩 치열하게 주고 받은 뒤 승부는 결국 5세트로 향했다. 5세트 KB손해보험은 4-4로 맞선 상황에서 나경복의 4득점 활약 속에 13-7까지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승리를 예감하던 상황에서 내리 5실점하며 13-12로 턱밑까지 쫓긴 KB손해보험은 차영석의 속공과 임성진의 백어택으로 가까스로 승점 2를 챙길 수 있었다.
'개막전 역전패' 김도균 이랜드 감독 "내용 좋지 않아…더 성장해야"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 김도균 감독이 수원 삼성전 패배를 복기하며 선수들에게 큰 자양분이 되길 바랐다.김도균 감독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뒤 "상대가 강했기 때문에 보완할 점이 많이 보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용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한 느낌도 받았다"며 "이 첫 경기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변화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 시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이랜드가 수원 원정에서 고배를 마셨다.전반 19분 신입생 박재용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41분 박현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하프타임을 맞은 게 아쉬웠다.거기에 후반 28분 상대 컷백을 막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역전골을 내준 게 쓰라린 패배로 이어졌다.경기 종료 후 김도균 감독은 "많은 팬이 찾아준 홈 개막전에서 승리한 수원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이어 "체급 차이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볼을 소유했을 때 너무 빨리 잃는 부분과 개인적인 실수 등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런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많이 느끼고 배우고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전후반 경기력이 조금 달랐던 부분에 대해선 "미드필드에 있는 박창환, 조준현, 백지웅이 우리 팀에서 체력적으로 강하다. 이 선수들이 떨어지다 보니 후반전 동안 밀린 느낌이 있었다"며 "수원 선수들도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그런 부분에서도 상대에 밀리지 않았나 싶다"고 얘기했다.데뷔골을 넣은 박재용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개막전에 선발로 뛰었는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첫 골을 축하하고 싶고,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된다. 많은 득점을 해주리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김 감독은 "2번째 실점 장면이 가장 아쉬웠다. 우리 선수한테서 실수가 나왔다. 경기에서 조금 밀리더라도, 그런 부분을 잘 이겨내면 승리할 부분이 분명히 생긴다. 그 실점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태도 변화 마음에 들어" 개막전 승리한 이정효 감독 "수원 팬들 응원, 부담보단 신난다"
이정효 감독이 개막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팬들의 열띤 응원에 대해선 부담보단 즐거움을 찾았다.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를 치른 수원삼성이 서울이랜드를 2-1로 제압했다. 이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수원이다. 이날 공식 관중 수는 24,071명이었다.이정효호 수원이 개막전 승리로 출항했다. 수원은 전반 19분 박재용에게 선제 헤더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41분 일류첸코 패스를 받은 박현빈이 득점하며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전 이 감독의 용병술로 뒤집혔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이준재, 박지원, 강현묵이 속공 상황에 관여됐고 강현묵의 마무리 슈팅으로 역전했다. 이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수원은 최고의 분위기와 함께 올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많은 팬들 앞에서 역전승한 건 팀이 끈끈해져 가는 요소다. 미흡한 부분도 있지만, 태도적으로 나아지고 있단 느낌 받았다. 선수들에게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축하를 전하고 싶다"라며 "계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 좋은 부분, 안 좋은 부분 있었다. 그래도 자기 역할에 대해서 인지하고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경기도 좀 더 성장한 것 같다. 좋은 승리"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선수단 태도 변화를 강조한 이 감독은 "실수에 대해서 크게 동요, 실망하지 않고 다음 플레이 이어가는 점에서 봤다.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역전시켰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만족스러워했다.이날 박 감독의 선택을 받은 새 얼굴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영입생 박현빈이 동점골을 기록하자 불같이 소리를 지르기도 했던 이 감독은 "충분히 경기를 우리 템포로 풀어갈 수 있었다. 선수들이 실점 후에 공격 전개 과정에서 조급함이 있었다. 차분하게 연습한대로 끌어갔으면 했다. 그렇지 못해 화가 났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경기 전 콕 짚어서 기대되는 선수로 꼽은 김성수에 대해선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많은 걸 가지고 있다. K리그에서 보기 드문 유형이다. 10번, 8번, 가짜 9번 위치도 볼 수 있다. 아직은 더 본인 기량에 비해 포텐이 폭발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이 선수를 어떻게 개선 발전시킬까를 경기 중 계속 생각났다. 선수와 대화, 훈련을 통해서 키워보겠다"라며 극찬했다.이날 수원의 역전골은 이 감독의 용병술에서 비롯됐다. 후반 27분 이준재, 박지원, 김지현, 강현묵을 한 번에 투입시켰고 위 선수들이 역전골 상황에 기가 막히게 관여됐다. 이 감독은 "원래 3명 교체를 생각했다. 그런데 제가 밀어붙였다. 느낌에 박대원이 근육 문제가 있다기에 이준재까지 4명을 과감하게 선택했다. 코치, 분석 코치와 의견 나눈 뒤 결정했다. 에너지 레벨을 더 공격적으로 올리고 싶었다. 선수들에게 수비가 먼저라고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이날 이 감독의 수원을 응원하기 위해 24,071명의 관중이 빅버드에 운집했다. 이는 2013년 승강제 도입 및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래 역대 K리그2 한 경기 최다 관중이다.관련해 이 감독은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제게 긴장했냐고 물어봤다. 사우디에서 6만 2천 명 앞에서 7골 먹힌 감독이다. 크게 개의치 않았다. 팬들 많이 오셔서 개인적으로 많이 신난다. 부담보다는 에너지, 성원, 응원을 받고 있다. 신나고 즐겁다. 팬분들 위해서 선수들 어떻게 성장시켜야 팬분들 즐겁게 할 수 있을까 고민된다"라며 팬들의 열띤 응원을 즐기겠다고 다짐했다.
‘골든보이’ 이강인, 프랑스 떠나 잉글랜드서 뛴다! ‘첼시와 맞대결’…‘별들의 전쟁’ 챔스 16강 대진 확정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과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는 각각 첼시(잉글랜드)와 아탈란타(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최고의 빅매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맞대결이다.UEFA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2025~2026 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앞서 UCL 리그 페이즈에서 36개 팀이 경쟁한 뒤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했고, 9~24위 팀이 플레이오프(PO)를 거쳐 16강에 올라왔다.추첨 결과 이강인이 속한 ‘디펜딩 챔피언’ PSG(프랑스)는 첼시와 맞붙게 됐다. 지난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 리벤지 매치다. 당시 첼시가 PSG를 3대 0으로 완파하면서 세계 정상에 올랐다. PSG로선 복수할 절호의 기회다.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아탈란타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이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활약할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아탈란타를 두 차례 만나 모두 승리한 좋은 기억이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빅매치는 단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이다. 각각 스페인 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팀들로,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두 팀은 최근 5시즌 연속 UCL에서 맞붙게 됐다. 통산 UCL 맞대결 전적은 레알 마드리드가 6승4무5패로 근소하게 앞선다.이밖에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은 각각 리버풀과 아스널(이상 잉글랜드)과 맞붙는다.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이상 스페인)는 각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을 상대한다. 보되/글림트(노르웨이)는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만난다.UCL 16강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11~12일 1차전, 18~19일 2차전이 각각 열린다. 이어 4월 초에 8강, 말에 4강이 각각 진행되고, 대망의 결승전은 5월 31일 펼쳐진다. 결승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다.
또 만났네 또 만났어, 레알 마드리드vs맨시티 챔스 16강서 격돌…이 정도면 ‘징그러운 운명’
이 정도면 ‘운명’이다.27열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까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각각 스페인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두 팀이 만나는 ‘빅매치’가 성사됐다.두 팀은 이번시즌 이미 한 차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리그 페이즈에서 만나 맨시티가 2-1 승리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도중 팀을 떠난 사비 알론소 전 감독이 이끌었다는 차이는 있다.이번시즌이 다가 아니다. 두 팀은 지난 2019~2020시즌 16강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무려 11번이나 맞대결을 벌였다. 2021~2022시즌 준결승 대진 이후로는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만나는 ‘악연’으로 엮여 있다. 2022~2023시즌에도 준결승에서 만났고, 2023~2024시즌은 8강에서 격돌했다. 2024~2025시즌에는 16강 플레이오프에서 싸웠다.과거 32팀, 현재는 36팀이 참가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이 정도로 특정 팀끼리 자주 만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독한 운명으로 볼 수밖에 없다.전적도 치열하다. 통산 15차례 맞대결을 벌여 5승 5무 5패로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그 누구도 우세하지 않을 정도로 두 팀은 동일한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공교롭게도 두 팀은 나란히 자국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 차이로 바르셀로나에서 밀려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맨시티 역시 아스널에 5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다. 리그에서 갈 길이 바쁜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서로 가장 까다롭게 여기는 팀을 만나게 됐다.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모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늘 우승을 노린다. 8강으로 가기 위해서는 서로를 넘어야 한다. 3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차전이, 18일 맨체스터에서 2차전이 열린다.
'인종차별적 발언이 아닌 동성애 혐오적 발언했다'…비니시우스에게 폭언 날린 선수, 벤피카는 다시 한번 감쌌다
벤피카 구단이 다시 한번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를 감쌌다.벤피카는 지난 18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본 에 벤피카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다.이날 경기 결과보다 화제가 된 것은 프레스티아니의 인종차별적 발언 문제엿다. 후반 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득점했다. 이후 벤피카의 공으로 경기를 재개하려 했는데, 준비 시간에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무슨 말을 했다.비니시우스는 그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프레스티아니는 이를 부인했다. 프레스티아니는 UEFA로부터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받았다. 추가 징계 가능성도 있다.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7일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프레스티아니는 임명된 윤리 고문이 UEFA에 제출한 중간 보고서에 따라 2차전 경기에 결장해야 했다. 현재 전체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만약 유죄로 판명될 경우 이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는 최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받을 수 있다"고 했다.영국 '더 타임스'는 "프레스티아니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것이 아닌 동성애 혐오적 비속적을 사용했다고 주장할 예정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역시 무거운 징계 대상 중 하나다.'스포츠바이블'은 "이러한 유형의 모욕 역시 UEFA 반부패 정책 제14조에 따라 무거운 징계 대상이 된다. 해당 조항은 '성적 지향, 성별, 인종 또는 종교를 이유로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모든 선수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했다.포르투갈 복수 매체는 프레스티아니가 팀 동료들에게 인종차별적 비속어를 사용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지만, 벤피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즉시 부인했다.구단은 "벤피카는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가했다고 선수단이나 클럽 구조에 전달했다는 사실을 단호히 부정한다"며 "이미 공개된 바와 같이, 해당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으며, 이 사건의 규모와 결과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그리고 처음부터 그랬듯이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님을 모두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임대생' 래시포드, '캐릭호' 복귀 없다..."바르셀로나가 512억 원에 완전 영입"
FC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29)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적료 3000만 유로(약 512억 원)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에 포함된 3000만 유로 수준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선수 측과는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앞서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이번 주 초 래시포드의 에이전트 아르투로 카날레스와 만나 구체적인 조건을 조율했다. 이 자리에서 여름 이적을 위한 큰 틀이 정리됐고, 구단은 조항 발동을 통해 신속히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관건은 연봉 구조다. 래시포드는 현재 연간 약 1500만 유로(약 256억 원) 수준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미 한 차례 삭감이 이뤄졌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과 라리가의 재정 규정을 감안하면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선수 역시 구단 사정을 이해하고 조율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계약 기간은 3년이 유력하다. 3000만 유로를 3년에 걸쳐 상각하는 구조로 설계해 매 시즌 1000만 유로씩 회계 처리하는 방식이다. 재정적 부담을 분산시키는 전형적인 설계다.다만 정확한 수치는 시즌 결산이 마무리된 뒤 확정될 전망이다. 구단이 다른 자원 매각을 통해 재정 여유를 확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왔다. 속도와 활동량을 겸비한 래시포드는 전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카드다. 재정 조건만 충족된다면, 여름 시장 초반 가장 큰 거래 중 하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 'No.7'으로 남나…'올 여름에 떠날 가능성 있어'
메이슨 마운트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맨유의 마운트가 아스톤 빌라와 풀럼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1999년생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운트는 본래 첼시가 기대하던 차세대 자원이었는데 2022-23시즌에 접어들어 부상과 부진을 이어가며 '매각 1순위' 자원으로 등극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둔 맨유가 무려 6,260만 유로(약 900억 원)를 투자하며 그를 영입했다.그러나 활약은 최악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자취를 감췄고 복귀 이후에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또한 11월 이후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며 4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0경기 1골 1도움.지난 시즌 역시 부상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다. 프리시즌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개막 2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한 달간 결장했고, 토트넘 홋스퍼와의 복귀전에서 머리 부상을 당하며 다시 쓰러졌다. 그리고 지난 12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시작 11분 만에 주저앉으며 또다시 팀을 이탈했다. 지난 시즌 기록은 26경기 3골.올 시즌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마운트. 큰 반전을 이뤄내지는 못했고,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매체는 "마운트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아직까지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빌라가 그를 오랫동안 눈여겨봐 왔으며, 풀럼을 비롯한 여러 PL 구단들이 그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9경기 만에 승리…애스턴 빌라 2-0 제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9경기 만에 승리, 잔류를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울버햄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5-26 EPL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지난 1월 3일 이후 약 두 달 만이자 9경기 만에 승리한 울버햄튼은 2승7무20패(승점 13)를 기록, 17위 노팅엄(승점 27)과 격차를 14점으로 좁혔다.2007-08시즌 더비 카운티가 작성한 EPL 역대 최저 승점 기록(11점)을 넘고, 리그 3위 애스턴 빌라를 완파하며 분위기를 바꾼 점도 값진 수확이다.'간판 공격수' 황희찬은 지난 7일 첼시전 이후 부상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다.이날 울버햄튼은 후반 16분 아담 암스트롱의 도움을 받은 주앙 고메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7분 로드리고 고메스가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완승을 챙겼다.울버햄튼은 3월 4일 홈구장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최하위 만난 선두들…타나차 자리 비운 한국도로공사, 정관장 꺾고 선두 굳히기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최하위 정관장을 꺾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한국도로공사는 2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19)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 현대건설과 1-2위 맞대결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며 시즌 승점 63(22승10패)을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58)과 간격을 승점 5차로 벌렸다. 또한 정관장과 마지막 6라운드 대결에서도 승리하며 올 시즌 상대 전적 5승1패의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외국인 공격수 모마가 20점을 뽑아내며 팀의 선두 수성을 이끌었다.반면 지난 22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11연패 사슬을 끊은 정관장은 다시 한국도로공사의 벽에 막혀 시즌 7승25패(승점 23)를 기록했다.한국도로공사는 아시아 쿼터 타나차가 지난 24일 현대건설전 때 오른쪽 발목을 다쳐 인대 파열로 6∼8주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이날 김세인이 대신 선발로 나섰다.경기 초반 기선을 잡은 건 정관장이었다. 1세트 8-7에서 ‘무서운 신인’ 박여름이 퀵오픈부터 4연속 득점해 11-7로 앞섰다.하지만 모마를 내세운 한국도로공사가 거센 추격에 나섰고, 상대 팀 박은진의 공격 범실에 편승해 21-21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 도로공사는 22-22에서 강소휘의 퀵오픈과 모마의 블로킹, 김세빈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1세트를 따낸 뒤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13-12에서 배유나의 이동공격을 시작으로 4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한국도로공사는 24-20에서 김세인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3세트에도 6득점에 공격 성공률 66.7%로 활약한 강소휘와 5점을 수확한 미들블로커 김세빈을 앞세워 25-19로 여유 있게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정관장은 외국인 주포 자네테가 16득점, 박여름이 10득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남자부에서도 선두가 최하위를 꺾었다. 대한항공이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35점을 합작한 러셀과 13득점을 기록한 이든, 그리고 9점을 올린 정지석이 승리를 합작했다.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승점 63(21승10패)을 기록, 2위 현대캐피탈(승점 59)과 간격을 승점 4차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1패의 압도적 우위를 지켰다.반면 삼성화재는 올 시즌 두 번째 11연패 부진에 빠져 시즌 5승27패(승점 15)가 됐다.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승리에 안도한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신한은행 상대로 시즌 스윕을 달성한 배드걸즈다.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59-50으로 이겼다.삼성생명(14승 13패)은 이날 경기 승리하며 4위 BNK와 1.5경기차로 간격을 벌렸다. 브레이크 이전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삼성생명이다.하상윤 감독은 "선수들도 그렇고 저도 부담스러운 경기였고 중요한 경기였는데 저희가 준비했던 수비들이 굉장히 잘 됐다. 아쉬운 부분은 4쿼터 마무리가 미흡했다.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이겼다. 리바운드를 잘 잡는 팀을 상대로 이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날 삼성생명 리바운드의 중심에는 김아름이 있었다. 김아름은 홀로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그중 5개가 오펜스 리바운드였다.하 감독은 "(김)아름이는 항상 터프한 수비나 공격 지역에서의 리바운드를 해준다. 궂은일을 해준다. 거기에 슛까지 들어가면 더 좋다. 아름이를 데려올 때 터프함을 높여주는 것을 고려했다. 팀 디펜스나 오펜스에서 에너지가 올라가는 것을 주문하는데 그런 부분을 아름이가 과할 때도 있지만 차라리 과한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에너지 레벨을 높여주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신지현과 신이슬을 경계했던 하상윤 감독. 이날 경기 삼성생명은 신이슬을 9득점에 그치게 하며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하 감독은 "이날 경기는 신지현과 신이슬이 키를 가지고 있었다. 신이슬에 대한 수비에 대해 트랩을 하거나 하는 준비한 것들이 잘 됐다. 상대에게 50점을 줬는데 수비가 잘 된 것이다. 준비된 부분을 잘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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