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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다고 KIA 떠나더니… KIA도 대황당 사태, 157㎞ 파이어볼러 내년 KIA 복귀?
4일 훈련으로 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던 KIA에 의외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하고 팀을 떠난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 홍원빈(26)이 멕시칸리그 구단과 계약을 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기 때문이다.멕시칸리그 소속인 도스 라레도스는 4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원빈과 계약 사실을 알렸다. 도스 라레도스는 "한국 출신 오른손 투수 홍원빈이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KBO리그와 호주 프로야구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KIA의 놀라움에서 알 수 있듯이 구단과 사전에 교감이 있었던 계약은 아니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선수 자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약간 당황한 듯한 기색도 읽힌다. 홍원빈은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비시즌 동안 다시 공을 던진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에 이어, 이번에는 멕시칸리그 구단과 계약하며 구단의 당초 예상과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다.덕수고를 졸업하고 2019년 KIA의 2차 1라운드(전체 10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한 홍원빈은 구단이 키우는 유망주 투수 중 하나였다. 제구가 문제였지만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공이 매력적이었다. 잘 다듬으면 뒤늦게라도 터질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를 걸었다.2023년 퓨처스리그(2군) 20이닝에서 4사구가 25개, 2024년 1⅓이닝에서는 4사구가 무려 13개로 고전했으나 KIA는 홍원빈을 포기하지 않았다. 실제 군에 다녀온 뒤 꾸준히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나갔고, 2025년 시즌을 앞두고는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시킬 정도였다. 당시 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50㎞ 이상의 공을 던지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그러나 계속되는 좌절 속에 선수가 스스로 공을 놓았다. 2025년 시즌이 끝날 때쯤 구단에 "은퇴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다. 구단이 만류를 했지만 야구 선수가 아닌, 조금은 다른 길에서 야구와 인연을 이어 가겠다는 선수의 의지가 강했다. 결국 KIA도 아쉬움 끝에 홍원빈의 요청을 수락했다. 임의해지 수순을 밟았다.하지만 이후로는 반전과 반전의 연속이다. 홍원빈은 당초 자신의 뜻대로 야구 공부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그렇게 공부를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지난 1월 10일 유명 아카데미인 '트레드 애슬레틱'이 올린 영상에 홍원빈이 공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되며 관심을 모았다. 구단도 잘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당시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직접 지켜보는 쇼케이스 자리였고, 홍원빈은 여전히 빠른 공을 던지고 있었다. 포수 뒤 스피드 측정기에 최고 97.4마일(156.7㎞)가 찍혀 나오기도 했다. 꾸준하게 투구 연습을 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영상이었다. '트레드 애슬레틱'은 당시 "홍원빈은 평균 구속이 90마일 후반에 형성됐고, 80마일 후반대의 자이로 슬라이더, 90마일 중반대의 싱커, 80마일 초반대의 커브를 던졌다"고 소개했다.홍원빈은 이후 귀국해 KIA 구단과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어떤 구단에 입단하는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협정이 맺어져 있는 미국이나 일본에서 공을 던질 수는 없었다. 임의해지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홍원빈 하나의 사정을 봐줘 임의해지를 풀어주면 이는 리그 전체에 주는 영향이 컸다. 이를 '악용'하는 선수들이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KIA는 미국이나 일본에서 뛰는 것은 허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KIA만의 문제가 아니었던 까닭이다.하지만 멕시칸리그의 경우 KBO와 협정이 맺어져 있지 않다. 구단 관계자는 "멕시칸리그 같은 경우는 협정이 안 맺어져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홍원빈이 멕시칸리그에서 뛰겠다고 하면 구단도 손을 쓸 수가 없는 것이다.어쨌든 계약을 했고, 홍원빈은 적어도 당분간은 '야구 선수'로서의 삶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면담 당시 KIA와 다시 미래를 그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었다. 임의해지 신분이라 무조건 1년은 KBO리그에서 뛸 수 없다. KIA가 임의해지를 풀지 않으면 홍원빈은 1년 뒤 KIA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멕시칸리그에서 재기를 한 뒤 다시 KBO리그 마운드에 설 가능성 자체는 살아있는 셈이다. 어떤 결말이 있을지는 KIA도 아직 모른다. 계속해서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벼랑 끝에서 바득바득 기어 올라왔다…갈길 바쁜 OK저축은행, 삼성화재 상대로 리버스 스윕 신승
그야말로 벼랑 끝에서 기어 올라왔다.OK저축은행이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2(16-25, 26-28, 25-20, 25-23, 15-13)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는 부진으로, 정성현은 뇌진탕으로 코트를 일찌감치 빠져나갔지만 국내 선수들과 하마다 쇼타(등록명 쇼타)가 똘똘 뭉쳐 극적인 리버스 스윕 승리를 완성햇다. 삼성화재는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와 김우진이 모두 빠진 가운데 국내 공격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거두나 했지만 승리까지는 딱 한 걸음이 모자랐고 결국 12연패에 빠졌다.1세트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김요한이 아히의 자리에서 분투한 삼성화재와 여전히 디미트로프의 결정력이 불안했던 OK저축은행이 접전을 벌였다. 먼저 치고 나간 쪽은 삼성화재였다. 11-10에서 김준우가 블로킹과 속공으로 3연속 득점을 터뜨렸다.한 번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의 젊은 선수들은 매섭게 OK저축은행을 몰아쳤다. 김요한-김준우-이윤수가 OK저축은행의 블로커들을 녹여버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21-14 7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와 이민규의 호흡이 완전히 망가진 모습으로 동력을 잃어버렸다. 결국 삼성화재가 24-16에서 이우진의 득점으로 1세트 완승을 거뒀다.신영철 감독은 2세트 들어 디미트로프를 빼고 차지환을 아포짓으로 돌렸다. 전광인의 대각에는 송희채가 나섰다. 세트 초반 흐름은 여전히 근소하게나마 삼성화재가 괜찮았다. 날개 삼각편대가 골고루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8-9에서 연속 블로킹으로 역전하며 모처럼 기세를 올렸다.중반부 접전 양상에서 삼성화재가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15-14에서 차지환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OK저축은행도 뒷심을 발휘했다. 17-17에서 박창성의 속공과 김요한의 공격 범실로 2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두 팀은 20점대에서 살얼음판 승부를 벌였고, 결국 2세트는 듀스로 향했다. 듀스 접전의 승자는 삼성화재였다. 27-26에서 전광인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신 감독은 3세트에 진성태를 선발 미들블로커로 기용하며 또 하나의 변화를 줬다. 초반 흐름은 OK저축은행이 좋았다. 2-1에서 박창성의 속공과 김요한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 삼성화재도 꾸준히 뒤를 쫓았지만, OK저축은행의 1~2점 차 리드가 안정적으로 이어진 세트 초중반이었다.OK저축은행은 10-7에서 전광인의 라이트 백어택과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5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차지환이 오른쪽에서 맹공을 퍼부으며 16-11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도 선착했다. 고준용 감독대행은 멤버 교체를 단행해봤지만 큰 효과는 없었고, OK저축은행이 19-14에서 이윤수의 서브 범실로 20점에 선착했다. OK저축은행은 20점 진입 후 삼성화재의 추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24-20에서 박창성의 서브 득점이 나오며 3세트 반격을 완성했다.4세트도 OK저축은행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7-6에서 이윤수의 직선 공격이 안테나에 닿으며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9-6에서는 이상욱의 수비에 대한 수비 성공/실패 비디오 판독이 실패로 나오며 실점이 득점으로 바뀌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9-10에서 이윤수의 반격과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삼성화재는 중반부에 리드 폭을 벌렸다. 14-12에서 차지환의 공격 범실이 나왔다. 그러나 OK저축은행도 15-17에서 전광인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저항했고, 18-18에서 이윤수의 연속 공격 범실이 나오며 후반부 역전까지 성공했다. 또 한 번 시작된 20점대 접전에서 웃은 쪽은 OK저축은행이었다. 24-23에서 차지환의 한 방이 터졌다.운명의 5세트, 삼성화재가 최현민의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OK저축은행도 3-3에서 차지환의 서브 득점으로 응수했다. OK저축은행은 5-4에서 전광인의 반격까지 터지며 조금씩 주도권을 잡아갔다.OK저축은행은 7-5에서 전광인의 네트 싸움 승리로 코트 체인지에 성공했다. 9-6에서는 쇼타와 진성태가 좋은 호흡을 맞추며 10점에 선착했다. 12-9에서 차지환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어선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의 막판 맹추격을 뿌리쳤다. 14-13에서 전광인의 파이프가 통했다.
현대건설 19년 한 길…女배구 전설 양효진, 코트 떠난다
여자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 양효진(37·현대건설·사진)이 19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코트를 떠난다.현대건설은 지난 3일 양효진이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오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양효진의 은퇴식과 그의 등번호인 14번 영구결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양효진은 2007-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의 지명을 받아 V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 19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뛴 여자 배구계의 전설이다. 통산 564경기에 출전해 팀의 정규리그 우승(2009-2010, 2010-2011, 2019-2020, 2021-2022, 2023-2024시즌)과 챔피언결정전 우승(2010-2011, 2015-2016, 2023-2024시즌)을 이끌었다.양효진은 리그 최고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며 숱한 기록을 남겼다. 주로 수비에 무게가 실리는 포지션임에도 통산 8354 득점으로 여자부 통산 득점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이는 2위 박정아(페퍼저축은행·6407득점)보다 1900점 이상 많은 수치로, 남자부 통산 득점 부문 1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현대캐피탈·7353득점)보다도 1000점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기록이다.블로킹 부문에서도 1735개로 여자부 1위를 기록했다. 2위 정대영(은퇴·1228블로킹)과 500개 가량 차이 나며, 남자부 1위 신영석(한국전력·1398블로킹)보다 300개 이상 많다. 이 밖에도 통산 공격 득점 1위(6255점)와 통산 서브 부문 3위(364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국가대표로도 빛나는 활약을 했다. 양효진은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세 차례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 한일전에서 2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2020 도쿄 대회에서는 ‘배구여제’ 김연경과 함께 한국의 4강 진출 신화를 썼다.애초 구단은 양효진이 은퇴 의사를 밝히자 은퇴 투어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양효진이 남은 시즌 우승 경쟁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투어 대신 은퇴식과 영구결번식만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양효진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과 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현대건설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마+강소희 37점…도로공사, 페퍼 꺾고 정규리그 1위에 '성큼'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정규리그 1위에 성큼 다가섰다.한국도로공사는 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37점을 합작한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4점·등록명 모마)와 강소휘(13점)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0(25-20 30-28 25-14)으로 완파했다.2연승을 달린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23승10패(승점 66)를 기록, 2위 현대건설(승점 61)을 승점 5 차로 따돌렸다.정규리그 종료에 세 경기만을 남겨둔 도로공사는 챔프전 직행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도로공사는 또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상대 전적에서 4승2패의 우위를 지켰다.반면 6위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에 막혀 시즌 14승19패(승점 41)가 되며 5위 IBK기업은행(승점 47)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도로공사가 첫 세트 페퍼저축은행에 초반 주도권을 내줬지만, 뒷심으로 승부를 뒤집었다.12-16으로 끌려가던 도로공사는 모마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쓸어 담아 역전에 성공했고, 19-19 동점에서 3연속 득점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도로공사는 24-20 세트포인트에선 김세빈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2세트에는 듀스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뒷심을 발휘한 도로공사가 세트를 가져왔다.도로공사는 랠리가 이어지던 28-28에서 상대 공격 범실에 이은 모마의 직선 강타로 세트 점수 2-0을 만들었다.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3세트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채 페퍼저축은행을 몰아붙였다.9-9 동점에서 이윤정의 서브 에이스를 신호탄으로 3연속 득점해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19-13에서 모마의 대각선 강타로 먼저 20점에 도달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주포 조이가 양 팀 최다인 25점을 뽑으며 분전했다.하지만 팀 범실 수에서 도로공사(9개)보다 13개나 많은 22개를 남발한 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팬들에게 인사하러 갔다가 욕먹어 분노한 빌라 DF 콘사… 아스톤 빌라 "선수에게 경고, 팬들도 그러면 안 돼…
아스톤 빌라가 경기 후 팬들과 충돌한 에즈리 콘사에게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감정을 억누르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콘사가 속한 아스톤 빌라는 지난달 28일(한국 시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16분 주앙 고메스, 후반 종료 직전 호드리구 고메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이 경기 직후 콘사는 원정 응원을 온 아스톤 빌라 팬들과 언쟁을 벌여 잡음을 일으켰다. 부상 중인 존 맥긴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울버햄튼 원정 경기에 나섰던 콘사는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다가가 감사 인사를 전하려 했으나, 아스톤 빌라의 경기력에 불만을 품은 일부 팬들이 선을 넘는 모욕적 발언을 하면서 상황이 격해졌다. 다만 해당 팬의 발언은 콘사를 직접 겨냥한 것이 아니라 팀 전체를 향한 비난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콘사에게 별도의 징계는 내리지 않으면서도 향후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공식 경고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미안 비다가니 아스톤 빌라 풋볼 디렉터는 "콘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양쪽 모두 감정이 매우 예민한 상태였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콘사에게 감정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면서도 팬들의 자제를 촉구했다. 비다가니 디렉터는 "팬들이 선수를 모욕하거나 나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우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패배 직후 감정적으로 매우 예민한 상태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한편 아스톤 빌라는 5일 새벽 4시 30분 안방인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일정을 이어간다. 현재 리그 4위인 아스톤 빌라는 최근 여섯 경기에서 승점 5점밖에 얻지 못하는 등 시즌 초중반에 보였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리버풀 깜짝패·첼시-빌라 맞대결→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수성이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위를 수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맨유는 5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뉴캐슬과 맞붙을 예정이다. 현재 맨유는 승점 51점으로 3위에 자리잡고 있다.현재 맨유는 애스턴 빌라와 승점은 동일하지만 득실차가 4 더 높아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3위 독주를 이어갈 수 있다. 분위기는 최고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부임한 이래로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경기력은 아니지만, 끝내 '맨유가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선수단 사이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실점하더라도 경기를 뒤집는 능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지난 1일에 열렸던 2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이 그 예였다. 전반 4분 만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던 맨유인데, 후반전에 경기를 뒤집었다. 베냐민 세슈코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이 컸다.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세슈코는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위치가 벤치가 아님을 증명했다. 뉴캐슬전에서 또 한 번 세슈코가 빛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리버풀이 4일에 열린 29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1-2 깜짝 패배를 당하면서 추격하던 힘을 잃었다. 이전까지 리버풀은 3연승을 달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이어나갈 심산이었는데, 20위인 울버햄튼에게 덜미를 잡혔다.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이 이겼다면 4위로 도약이 가능했고, 득점에 따라 맨유의 3위 자리도 빼앗을 수 있었다.다가오는 빌라와 첼시의 29라운드의 결과도 맨유의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빌라의 홈에서 펼쳐지는데, 양 팀의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빌라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어 전력 누수가 드러난 상황이다. 첼시는 최근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하면서 스스로를 어려운 상황으로 끌고 갔다.
'황희찬 명단 복귀' 울버햄프턴, 리버풀 잡고 최하위 탈출 희망
황희찬이 출전 명단에 복귀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리버풀을 꺾고 최하위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울버햄프턴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안드레의 결승 골에 힘입어 리버풀에 짜릿한 2-1 승리를 챙겼다.리그 2연승을 달린 울버햄프턴(승점 16)은 19위 번리(승점 19)와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다. 생존 마지노선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7)와 차이는 승점 11점이다.3연승을 마감한 리버풀(승점 48)은 5위에 머물렀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1)를 추격하는 데 실패했고, 6위 첼시(승점 45)의 추격을 받게 됐다.울버햄프턴 황희찬은 부상을 털어내고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황희찬은 지난달 8일 첼시와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이후 4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빠졌던 황희찬은 약 한 달 만에 다시 복귀했으나 출전까지 이어지진 않았다.리버풀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던 울버햄프턴은 한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톨루 아로코다레가 침투하는 호드리구 고메스에게 패스했다. 골문으로 질주한 고메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문을 열어젖혔다.일격을 맞은 리버풀이 5분 만에 반격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상대 패스를 가로챘다.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한 살라가 왼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마지막에 웃은 건 울버햄프턴이었다. 리버풀 진영에서 공을 잡은 안드레가 서서히 상대 골문으로 전진했고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리버풀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극적인 승부의 승자가 됐다.
미국-이란 전쟁 불똥…'슈퍼스타' 호날두 스페인행 루머 확산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으로 향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사실이 아니었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한국 시간) "호날두 소유 6100만 파운드(약 1200억원) 전용기가 한밤중 사우디에서 출발해 스페인에 도착했다"며 호날두의 피신 가능성을 제기했다.이어 "중동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탈출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편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호날두의 전용기는 7시간에 걸친 비행을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지난달 28일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을 공습하면서 중동 정세가 혼란에 빠졌다.이란은 중동 전역에 퍼져 있는 미군 기지와 외교 시설을 공격해 반격하고 있는 상태다.사우디는 수도 리야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이란 드론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다만 호날두는 여전히 사우디에 머물고 있었다.유럽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언론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4일 "호날두가 가족과 함께 사우디를 떠났다는 여러 매체의 보도는 사실과 멀다"며 "그는 알나스르 훈련장에서 지난 경기에서 입은 부상을 치료받고 있다"며 "호날두의 스페인행은 가짜 뉴스"라고 못 박았다.여기에 알나스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단에서 훈련 중인 호날두의 근황을 공유하며 뜬소문이었음이 밝혀졌다.호날두는 지난 1일 알파이하와의 2025~2026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 중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으며 곧장 재활 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란 프로축구 페르시안 걸프 프로 리그 메스 라프산잔에서 뛰던 전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기제는 이번 전쟁의 여파로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이기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기제는 이란 공습 사태가 발생한 뒤 테헤란의 주이란 대한민국대사관으로 대피해 한국 복귀를 준비 중이다.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복귀 시기와 루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이기제 측은 "귀국 후 인터뷰 등은 할 계획이 없다.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다. 귀국 편 등도 안전 우려가 있어 비공개로 귀국할 것"이라며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귀국 인터뷰는 없다"고 설명했다.메스 라프산잔과 계약 해지가 유력한 이기제는 안전하게 국내로 돌아온 뒤 K리그 복귀를 추진할 전망이다.
홈런홈런홈런홈런홈런! 한화 '닥공' 콘셉트 제대로 잡았다…삼성에 11-7 뒤집기승, 연습경기 5연승 질주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를 두드리고 연습경기 5연승을 작성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 호주 멜버른 1차 캠프를 포함해 5패1무에 빠져있던 한화는 24일 삼성전 승리 이후 NPB(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KIA 타이거즈, KT 위즈를 차례로 잡은 뒤 다시 삼성에 승리를 거두면서 5연승으로 오키나와 연습경기를 마무리했다.삼성이 왕옌청을 상대로 1회말부터 4점을 내고 앞섰다. 김지찬과 김성윤이 각각 1루수, 2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최형우가 중전안타로 기회를 살렸다. 이어 디아즈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 뒤 김영웅의 볼넷으로 주자 만루. 이성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되는 만루 찬스, 박세혁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삼성이 한 점을 더 추가했고, 박세혁의 중전 적시타에 남은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삼성이 4-0으로 달아났다.끌려가던 한화는 홈런 두 방으로 추격했다. 3회초에 요나단 페라자가 삼성 선발 양창섭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141km/h 직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페라자의 연습경기 첫 홈런.이어 강백호까지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담장을 넘겼다. 강백호는 볼카운트 1-1에서 양창섭의 141km/h 투심을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만들었고, 한화가 2-4로 따라붙었다.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점수 역시 홈런이었다. 삼성 배찬승이 올라온 6회초, 선두 이진영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하주석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도윤이 배찬승의 초구 147km/h 직구를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터뜨리고 4-4 동점을 만들었다.한화는 7회초 부상 복귀 첫 실전에 나선 최지광을 상대로 3점을 더 추가하고 점수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홈런. 최유빈 우전안타, 최인호 좌익수 뜬공, 최유빈 도루 후 장규현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찬스에서 최지광의 한복판에 들어온 115km/h 커브를 공략한 김태연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7-4가 됐다.리드를 가져온 한화는 8회초 '또' 홈런으로 삼성을 따돌렸다. 선두 이도윤이 우전안타를 치고 출루, 허인서의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상황 신인 오재원이 볼카운트 3-1에서 정민성의 138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쏘아올렸다. 연습경기 전 경기 안타를 기록 중인 오재원의 첫 홈런으로, 점수는 10-4까지 벌어졌다.이후 최유빈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투수가 육선엽으로 바뀌었으나, 최인호의 우전안타로 계속 베이스가 들어찼다. 장규현이 삼진, 김태연이 뜬공으로 물러난 후 한지윤의 좌전 적시타에 한화는 11-4, 7점 차를 만들었다.삼성은 8회말 2점을 보탰다. 박재규 상대 1사 후 심재훈이 볼넷 출루한 1사 1루 상황, 함수호가 볼카운트 2-2에서 박재규의 144km/h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고 6-11로 따라붙었다. 삼성은 9회말 김서현 상대 전병우의 2루타 후 폭투, 심재훈의 안타를 엮어 한 점을 추가했으나 이후 스코어 변화 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선발 왕옌청은 1회에만 4실점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빠르게 안정을 찾고 3회 KKK로 이닝을 정리, 3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연습경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왕옌청 뒤로는 주현상과 권민규, 양수호, 박준영이 1이닝씩 무실점을 기록했고, 박재규 1이닝 2실점 뒤 김서현이 경기를 끝냈다.
김혜성 충격 소식! 다저스 떠나자마자 빈집 털린다…'2루 자리' 에스피날이 위협→'김혜성급 맹타' 장착
김혜성이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무대로 떠난 지금 LA 다저스의 2루수 자리를 노리는 또 다른 얼굴이 등장했다.다저스 웨이는 3일(한국시각) '다저스의 2루 경쟁 구도는 그동안 주로 김혜성과 알렉스 프리랜드를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면서도 '산티아고 에스피날이라는 또 다른 후보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맺은 선수이고, 프리랜드는 팀 내 최고 유망주다. 토미 에드먼이 2026 시즌 초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2루 자리를 맡을 적임자는 이 두 선수로 보였다. 그러나 다저스는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하자마자 에스피날과 계약했다. 그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2020~2022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며 준수한 시즌을 보냈고, 올스타 이력도 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에스피날의 개막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에스피날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 생각에 그는 팀에 도움이 되며,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다. 팀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김혜성이 WBC 참가를 위해 일본 도쿄로 떠난 상황에서 에스피날이 빈집을 노릴 가능성은 크다. 김혜성은 WBC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다저스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4경기에서 13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타율 0.462, OPS 1.154를 마크했다. 하지만 에스피날 역시 뒤지지 않고 있다. 그는 5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2루타 2개를 기록했다.팀 내에서는 에스피날이 다저스의 키케 에르난데스같은 유형의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로스터 합류도 무리가 아니라는 평가다.에스피날은 지난 두 시즌을 신시내티 레즈에서 보내며 타격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타율 0.245, OPS 0.616으로 좋지 않은 수치를 남겼다. 다만 2025년 수비는 안정적이었고, 삼진율과 헛스윙률은 여전히 뛰어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김혜성이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과 대비된다.매체는 '결국 에스피날이 김혜성이나 프리랜드 중 한 명의 백업으로 벤치에 앉을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만 한국이 WBC에서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김혜성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맡느냐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개막전이 다가올 무렵, 에스피날이 새로운 선두 주자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호날두 美 대사관 폭격 사우디 대탈출? 1200억 호화 전용기 스페인 도착…축구 '올스톱', 탑승 여부는 불…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운에 휩싸인 중동을 탈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의 '더선'은 3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의 6100만파운드(약 1200억원)짜리 호화 전용기가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에 폭탄이 쏟아지는 한밤중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났다'며 '호날두는 파트너인 조지나 로드리게스, 다섯 자녀와 함께 리야드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실제 비행기에 탑승했는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전역이 전쟁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이란의 보복 공격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 걸프 국가의 미군 기지와 서방 외교 시설이 일제히 타깃이 됐다. 리야드 미국 대사관까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현재 수천명의 외국인들이 중동을 탈출하고 있다. '더선'은 '항공편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호날두의 전용기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까지 약 7시간의 비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집트 상공과 지중해를 가로질러 마드리드에 착륙했다'고 전했다.호날두는 2015년 1600만파운드(약 315억원)에 구입했던 걸프스트림 G200을 팔고 2024년 최첨단 전용기를 구입하는 데 6100만파운드를 투자했다. 호날두의 전용기에는 승객 1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더블 침대와 별도의 샤워 공간을 갖춘 스위트룸을 포함하여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맨유와 갈등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2022년 12월 알 나스르에 둥지를 틀었다. 그는 지난해 6월 알 나스르와 재계약에 사인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그러나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전역에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스포츠 행사가 '올 스톱'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정세 불안을 이유로 서아시아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일정도 연기했다.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 축구 축제도 멈췄다. 카타르축구협회는 1일 "오늘부로 모든 대회와 경기 일정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라민 야말(스페인)과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충돌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피날리시마'도 일정이 보류됐다. 유럽과 남미 대륙의 우승국이 격돌하는 '피날리시마'는 28일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다.호날두도 사우디 탈출이 불가피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 골대 강타' 강원, ACLE 16강 1차전서 日 마치다 젤비아와 0-0 무승부
구단 역대 첫 아시아 무대에 오른 강원FC가 일본 강호 마치다 젤비아와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강원은 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티(ACLE)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마치다 젤비아와 0-0으로 비겼다.ACLE 16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1, 2차전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8강에 오르게 된다. 8강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판 토너먼트로 펼쳐진다.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클럽대항전에 출전한 강원은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에서 2승 3무 3패(승점 9)를 기록해 8위로 16강행 막차에 올랐다.마치다 젤비아는 5승 2무 1패(승점 17)로 동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하고 16강에 진출했다.강원은 지난해 11월 마치다 젤비아와 리그 스테이지 5차전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마치다 젤비아와 다시 만난 강원은 전반에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맞섰다. 마치다 젤비아는 전반 13분 코너킥에 이은 크로스를 나상호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겨갔다.강원은 전반 중반 이후 공 점유율을 점차 높이며 반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좀처럼 슈팅 기회를 잡지 못했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마치다 젤비아가 후반 14분 나상호 등을 교체하면서 먼저 변화를 시도했다.이에 맞서 강원은 박상혁 대신 아부달라를 교체 투입했고, 후반 26분에는 김대원과 강윤구가 나서면서 마치다 젤비아 골문을 노렸다.아부달라는 후반 36분 이기혁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예열한 뒤 후반 37분에는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후반 43분 때린 슛은 골키퍼 손에 스친 뒤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결국 골문이 열리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됐다.한편 강원과 마치다 젤비아의 ACLE 16강 2차전 오는 10일 일본 도쿄 마치다 기온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미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세미루 대체자'에 무려 '3423억' 쏜다…"큰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를 대체할 중원 자원 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스페인 '아스'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요 팀이 될 것이다. 카세미루 대체를 위해 2억 유로(약 3,423억 원)의 투자가 예상된다.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이 필수다. 이번 시즌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카세미루는 이미 재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마누엘 우가르테는 애매한 기량으로 인해 이적이 예상된다.'아스'는 "맨유는 카세미루의 후임을 찾기 위해 시장에 나선다. 맨유는 큰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미드필더 한 명을 위한 예산만 2억 유로로 추정하고 있다. 다양한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공통점은 잉글랜드에서 검증된 선수라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를 영입하는 건 결코 저렴하지 않다. 상위 리스트엔 세 명의 분명한 후보가 있다"라며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 앨리엇 앤더슨이다. 그 아래 아담 워튼과 주앙 고메스가 있다"라고 더했다.매체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선수들이다. 맨유를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게 하기 위한 구성이다. 쉽거나 저렴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기마랑이스, 토날리와 비공식적으로 접촉했으나 확정되지 않았다. 뉴캐슬은 둘 중 한 명만 내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앤더슨은 맨유 경영진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 중 하나다. 그는 지난 여름부터 관심 대상이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 빛나고 있다. 그의 성장세는 주드 벨링엄과 비교된다. 구단 내 여러 관계자가 그를 핵심 미드필더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퇴장 또 퇴장!' 첼시, 불명예 기록까지 단 2명…사령탑도 "좋은 경기 펼쳐도 원하는 결과 못 얻어"
첼시가 또 다시 퇴장에 울었다.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3일(한국시간) "페드루 네투의 레드카드로 첼시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명의 퇴장자가 나오게 됐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벤피카전 주앙 페드루,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울버햄튼전 리암 델랍을 포함하면 9번째다"고 전했다.이어 "주목할 점은 9장의 레드카드가 모두 다른 선수에게 주어졌다는 것이다. 한 선수의 실수로 나온 수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두 명만 추가되면 퇴장 당한 선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첼시는 2일 오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5~26시즌 EPL 28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패배만큼이나 뼈아픈 장면은 네투의 퇴장이었다. 후반 22분 주심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3분 뒤 아스널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파울을 범했고, 결국 옐로카드가 추가되며 경기장을 떠났다.1-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퇴장이었기에 더욱 뼈아팠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첼시는 결국 패했고,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네투의 퇴장으로 첼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7번째 레드카드를 기록했다. 앞서 모이세스 카이세도, 마크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나, 트레보 찰로바, 말로 귀스토가 퇴장당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면 페드루(UCL 벤피카전)와 델랍(EFL컵 울버햄튼전)까지 포함해 9명에 이른다.역대 EPL 한 시즌 최다 퇴장 기록은 9명이다. 2009~10시즌 선덜랜드, 2011~12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세운 수치다. 리그 종료까지 10경기를 남겨둔 상황에 첼시가 이 기록에 근접해 있다.첼시의 리암 로세니어 감독은 아스널전 경기 후 "좌절스럽고 실망스럽다. 세트 플레이 문제와 규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쳐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메시 패스→손흥민 골' 이거 진짜 됩니다…"MESSI+SON, 한 팀 될 수 있어" MLS 올스타전 기대감…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이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매년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전 덕이다. 올해 여름에도 진행되는 MLS 올스타전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가세로 어느 때보다 더욱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MLS를 대표하는 두 스타인 메시와 손흥민이 올스타팀에서 발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는 중이다.MLS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6시즌 MLS 올스타전 일정을 발표했다.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MLS 올스타전은 오는 7월30일 리가 MX(멕시코) 올스타팀과의 맞대결로 치러진다.사무국은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해로, MLS와 리가 MX에서 활약 중인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 무대를 누비고 돌아와 올스타전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MLS의 부사장 카밀로 두라나는 올스타전에 대해 "자국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리그가 경험하게 될 에너지와 추진력을 바탕으로 올스타 선수들을 선보이고 전 세계 팬들에게 멋진 쇼를 선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미국 스포츠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같은 날 "MLS의 흥미로운 발표로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의 파트너십이 예고됐다"면서 "리오넬 메시와 손흥민은 올해 여름 열리는 MLS 올스타전에서 팀 동료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올스타전을 통해 메시와 손흥민이 호흡을 맞추게 될 가능성에 주목했다.'애슬론 스포츠'는 "이번 발표는 메시와 손흥민이 올여름 친선경기에서 같은 팀으로 출전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많은 팬들이 이 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손흥민을 비롯한 새로운 스타 선수들의 가세로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MLS 올스타팀은 팬 투표 선정 11명, 올스타전 담당 감독 선정 13명, MLS 커미셔너 돈 가버 지명 2명까지 총 26명으로 이뤄진다.이변이 없는 이상 손흥민과 메시는 올스타전에서 자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두 선수는 각각 로스앤젤레스FC(LAFC)와 인터 마이애미, 서부 콘퍼런스와 동부 콘퍼런스, 나아가 MLS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MLS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로서도 올 시즌 흥행 몰이의 중심에 있는 두 선수를 외면하기는 힘들 수밖에 없다.당장 MLS 사무국은 흥행을 위해 올 시즌 개막전을 LAFC와 마이애미의 경기로 개최했다. 지난달 22일 7만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한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는 LAFC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손흥민과 메시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으나, 손흥민이 한 개의 도움을 올린 반면 메시는 침묵한 것이 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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