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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옆에 있어서 묻혔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밀너가 꼽은 리버풀 '숨은 영웅'
제임스 밀너가 함께 뛰었던 선수들 가운데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로 조엘 마티프를 꼽았다.밀너는 리즈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2015년 자유계약으로 리버풀에 합류했다. 이후 33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 잡았고, 윙어와 풀백,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의 전성기를 함께했다.이후 2023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해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통산 654번째 경기를 기록했고, 가레스 배리를 넘어 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이런 상황에서 밀너는 자신의 동료 중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를 언급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밀너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리버풀 시절 동료였던 조엘 마티프를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로 지목했다.밀너는 "조던 헨더슨도 그런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뒤, 특히 마팁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마티프는 정말 놀라운 선수였다. 사람으로서도 훌륭했고 팀에 큰 도움이 됐다. 버질 반 다이크와 함께 뛰었기 때문에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반 다이크에게 쏠렸지만, 마티프 역시 정말 뛰어난 선수였다"고 말했다.이어 "공을 가졌을 때나 없을 때 모두 훌륭했다. 나에게는 정말 과소평가된 선수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팁은 2016년 샬케에서 자유계약으로 리버풀에 합류해 팀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총 201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고, 2024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韓 축구 초대형 사건' 이강인, 아틀레티코행 이번엔 꿈 아니다!...ATM도 진심 "그리즈만 후계자"낙점→…
구단 내부에서는 이강인이 그리즈만을 대체할 완벽한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는 PSG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미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당시 이적은 쉽지 않았다. 매체는 "PSG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선수를 쉽게 내보내지 않는 구단이다. 그 때문에 이강인을 데려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지만 ATM은 여전히 이강인 영입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강인이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체할 완벽한 선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며 "이강인은 측면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그리즈만과 플레이 스타일과 역할 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분석했다.또한 "알레마니 디렉터 역시 마요르카와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만약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그는 그리즈만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리즈만은 명실상부한 ATM의 레전드다. 그는 구단 통산 210골 95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2024년에는 루이스 아라고네스(173골)를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임에도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잇다. 지난 시즌에도 56경기 17골 9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 역시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전성기였던 2010년대에는 발롱도르 포디움에 두 차례(2016년·3위, 2018년·3위)들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ATM은 알렉스 바에나, 티아고 알마다 등 젊은 선수들을 연이어 영입하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1991년생인 그리즈만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었고,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그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의 제안을 받은 상황이다. 다만 ATM이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진출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오른 만큼 시즌 도중 팀을 떠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결국 시즌 종료 후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ATM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안으로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 역시 같은 흐름을 전했다. 그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ATM이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모레토는 "양측은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계약 문제를 논의했다. PSG는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ATM은 여전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구단은 향후 몇 주 동안 관련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게다가 이강인측은 현재 PSG와의 재계약 협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3일 "이강인이 현재 팀 내 역할에 일정 부분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시즌이 끝난 뒤 PSG에서의 미래에 대해 본격적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이런 상황에서 만약 ATM이 이강인에게 그리즈만의 후계자라는 상징적인 역할을 제시한다면 충분히 이적하는 가닥으로 마음이 쏠릴 가능성이높아보인다. 과연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뒤를 이어 ATM의 새로운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쏘니 형, 우리 정말 어떡해?’ 좌절의 토트넘···팰리스전 1-3 패 ‘5연패’ 충격, 강등권과 승점 1점…
토트넘의 추락에 날개가 없다. 감독 교체라는 극약 처방도 통하지 않으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설마설마했던 강등이 이제 정말 눈앞까지 왔다.토트넘은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1-3으로 역전패했다.최근 5연패 포함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4무7패) 수모를 당한 토트넘은 7승8무14패(승점 29)를 기록,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강등권’ 18위 웨스트햄(승점 28)과 격차가 불과 승점 1이다.손흥민이 떠난 올 시즌 토트넘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프랭크 토마스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달 14일 이고르 투도르 전 유벤투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치른 3경기에서 3골을 넣고 9골을 내주며 전패를 당했다.이날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도 토트넘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4분 뒤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페널티 지역에서 득점 기회를 맞이한 이스마일라 사르를 손으로 잡아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주고 퇴장당했다. 사르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수적 열세에 몰렸고, 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전반 46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 전반 52분 사르에게 연이어 골을 허용했다. 모두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공격을 전혀 봉쇄하지 못했다.EPL은 20개 팀 중 하위 세 팀이 2부리그로 내려간다. 최하위 울버햄프턴(승점 16)과 19위 번리(승점 19)는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다. 마지막 1자리를 놓고 토트넘을 비롯해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31), 노팅엄(승점 28), 웨스트햄 등 4개 팀이 경쟁하는 구도다.손흥민의 친정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 직후 시즌에 강등과 싸우는 비참한 신세가 됐다.
‘뮌헨 초비상 걸렸다!’ 슈퍼스타 해리 케인,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 도전 무…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이 대기록 도전을 앞두고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새벽 4시 30분 개최되는 2025-26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한다. 한국대표팀의 김민재 대 옌스 카스트로프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사다. 부상자가 많다. 빈센트 콤파니 뮌헨 감독은 6일 기자회견에서 “케인이 종아리에 충격을 받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하루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번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다행히 장기 결장 가능성은 낮다. 콤파니 감독은 11일 열리는 아탈란타와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경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결장은 케인의 기록 도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이미 3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보유한 41골이다. 케인이 남은 10경기에서 11골을 더 넣어야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뮌헨은 케인 외에도 이토 히로키와 알폰소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빠졌다. 뮌헨의 우승경쟁은 순항 중이다. 뮌헨은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서 3-2로 이기면서 2위와 승점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콤파니 감독은 “과거에도 11점 차 선두였던 적이 있었다. 그 격차가 얼마나 빨리 줄어들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순위표보다 경기력과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방심을 경계했다.
‘김진영 블로킹 7개+레오 21득점’ 현대캐피탈, KB손보 꺾고 선두 맹추격…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 제압
현대캐피탈이 선두 대한항공을 맹추격했다.현대캐피탈은 5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6-24 25-21)으로 제압했다. 2연승으로 승점 65을 확보한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승점 66)을 다시 추격했다. 대한항공이 1경기를 덜 치렀다.현대캐피탈은 레오(21득점)~허수봉(13득점)~김진영(10득점)이 득점을 나눴다. 블로킹에서 14-7로 앞섰다. 미들 블로커 김진영이 블로킹 7개를 잡아냈다.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16득점으로 분투했으나 이 외의 두 자릿수 득점자가 나오지 않았다. 비예나도 공격 성공률 39.02%로 부진했고 나경복(9득점)도 공격 성공률 30%에 머물렀다.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14-25 25-20 10-25 25-20 15-13)로 꺾었다.레베카(27득점)와 정윤주(15득점)이 42득점을 합작했다. 현대건설은 카리(30득점)~양효진(21득점)~자스티스(15득점)이 고르게 득점했다.
'은퇴 선언' 양효진 21득점+6블록 분투 → 2위 확보…승리는 흥국생명 차지, 현대건설 7연승 저지+연패 …
어떻게 이기든 가장 중요한 가치는 승리다. 흥국생명이 세트마다 널뛰기하는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승리를 거머쥐었다.흥국생명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현대건설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14-25, 25-20, 10-25, 25-20, 15-13) 신승을 거뒀다.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를 탈출하며 시즌 18승째(16패), 승점 55점을 기록하며 봄배구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갔다. 아직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둔 상황. 4위 GS칼텍스(승점 48점), 5위 IBK기업은행(승점 47점)이 흥국생명보다 2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8, 9점의 승점 차이는 멀게 느껴진다.현대건설은 최근 6연승을 달리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특히 1, 3세트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도 다음 세트에 범실이 난무하는 경기를 펼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62점을 기록하며 최소 2위,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지었지만, 레전드 양효진이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황에서 마냥 웃을 수 없는 경기가 나왔다.이날 승점 1점만 따도 최소 2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였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준 덕분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고 나면 아직 1위 싸움도 남아있다"고 했다.양효진은 잔여 시즌 정상적으로 뛴다. 강성형 감독은 "선수 스스로도 원한다.팀 입장에선 은퇴를 말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할 뿐이다. 시즌전 이미 마음을 정리하고 들어온 것 같다. 동료들이 멋지게 보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고의 그림'을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고 답했다.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우리 팀은 대단한 선수가 없다. 연결이 중요하고, 다같이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준비한대로 잘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레베카와 정윤주, 문지윤 등의 아포짓 활용에 대해서는 "팀적으로 마이너스가 되는 선수가 코트에 있으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1세트는 현대건설이 찍어눌렀다. 김다인의 서브에이스로 시작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과 속공, 카리-저스티스의 오픈공격이 잇따라 상대 코트를 가르며 8-2, 16-8로 앞서나간 끝에 11점 차로 첫 세트를 끝냈다. 1세트에만 7득점 3블록을 터뜨린 양효진이 인상적이었다. 올시즌 후 은퇴하는 선수답지 않은 눈부신 클래스다.흥국생명은 2세트 들어 정윤주와 레베카를 앞세워 매서운 반격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만 7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했다.흥국생명은 3세트 들어 다시 다른 팀이 된 마냥 흔들렸다. 상대의 날카로운 서브에 리시브라인이 정신없이 흔들리며 3-9, 5-16까지 무너졌다. 10-23에선 자스티스에게 연속 서브에이스를 내줬다.4세트는 다시 흥국생명의 분위기. 16-15로 1점 앞선 상황에서 속공과 서브에이스를 터뜨린 김수지의 노련미가 돋보였다.피차 바닥을 보여준 경기, 반드시 이겨야했다. 5세트는 진흙탕 혈투였다. 11-13까지 뒤지던 흥국생명은 마지막 뒷심을 발휘했다. 피치와 레베카가 기어코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거머쥐었다.흥국생명은 레베카(27득점)가 팀 공격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며 에이스다운 역할을 해냈고, 피치(15득점 2블록)가 뒤를 받쳤다. 현대건설은 카리(30득점 2블록) 양효진(21득점 6블록) 자스티스(15득점 1블록)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초반부터 치고 나가자”던 사령탑의 바람 이룬 KCC, DB 꺾고 5위 유지! 6위와의 격차는 1G
KCC가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부산 KCC는 5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5번째 맞대결에서 104-84로 크게 승리했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CC의 시즌 전적은 22승 21패의 5위로, 6위 수원 KT(21승 22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DB와의 시즌 상대 전적(3승 2패)우위도 만들었다.A매치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지난 DB와의 맞대결을 곱씹으며 “3, 4라운드는 수비에서 초반에 무너졌다. 흐름이라는 게 한 두 선수가 쭉 끌어올리면 전체적으로 같이 따라가는데, 그게 1, 2라운드(승리)였다”라고 말하며, 시작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강조했다.그런 후 “DB도 우리도, 오랜만에 경기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농구는 모든 게 흐름을 타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전반전을 잘 풀어나가야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있다”라고 더했다.KCC는 100% 이를 수행했다. 전반전에만 25점을 퍼부은 숀 롱의 활약을 바탕으로 시종일관 리드를 잡은 것. 게다가 44-35로 DB가 따라올 때는 윤기찬(5점)의 3점슛, 허훈(19점)의 연속 8점 행진으로 더욱 달아났다. 그 결과 전반전이 종료되었을 때 20점의 격차(66-46)가 기록지에 찍혔다.3쿼터는 전반전 만큼은 아니었다. 헨리 엘런슨에게 3점슛 4방 포함 17점을 내줬고, 윤기찬의 3점슛을 제외하면 국내선수진의 득점도 적었다. 그렇지만 롱이 12점을 가뿐히 더하며 큰 격차를 계속해서 유지했고, 86-67로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4쿼터가 되자, DB의 추격이 거세졌다. 최성원의 3점슛을 시작으로, 엘런슨의 연속 4점까지. 경기 종료 5분 28초를 남겨두고 격차는 91-78로 다소 좁혀졌다. 그때 허훈의 연속 3점슛 2방이 터졌다. 추격을 가뿐하게 따돌렸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4쿼터에 코트를 밟은 최준용도 편안하게 경기 감각을 깨우는 데 집중할 수 있었고, KCC는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약 3주 만에 경기를 가지기에, 기선제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건 당연했다. 사령탑의 바람을 이뤄낸 KCC는 기분 좋게 3월을 시작했다. 후반전 양상을 감안하면, 전반전의 수확은 컸다.
‘46초의 기적’ 나이트 동점+임동섭 역전 골! 소노, 극적인 역전승 거두며 4연승
극적인 역전승이었다.고양 소노는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75-73으로 승리했다. 시즌 21승 23패(7위)를 기록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6위 수원 KT와 0.5경기 차다. 이날 네이던 나이트가 16점, 케빈 켐바오가 15점, 이정현이 12점을 기록했지만, 이보다 더 눈에 띈 건 최승욱(11점)과 임동섭(11점)이었다.소노는 6강을 바라보는 팀이고, 정관장은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는 팀이다. 서로에게 물러설 여유가 없는 일정이다. 게다가 소노의 다가오는 일정은 더욱 빡빡하다. 이날 정관장을 시작으로 원주 DB와 창원 LG까지 강팀과의 연전을 앞두고 있다.소노는 정관장과의 상대 전적은 좋지 않았다. 7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직전 맞대결에서는 이정현이 빠진 상황에서도 접전을 만들었다. 경기력 자체는 충분히 맞설 만한 흐름이었다.경기 전 손창환 감독 역시 가능성을 짚었다.“정관장은 수비가 강한 팀이지만 구멍은 있다. 찬스가 나는 선수는 분명히 나온다. 이정현과 켐바오 외에 다른 선수가 터지면 재밌을 것이다.”경기 초반은 그 말이 현실처럼 흘렀다. 소노의 핵심 득점원인 이정현과 켐바오는 1쿼터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정현은 약 9분 동안 필드골 시도 자체가 2개에 그쳤고, 켐바오 역시 2점에 묶이며 공격이 답답하게 풀렸다.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씨가 살아났다. 임동섭과 최승욱이 전반에만 11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숨통을 틔웠다. 두 선수의 득점이 흐름을 살렸고, 점수판 역시 소노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36-34로 앞선 채 후반을 맞았다.정관장의 매서운 추격이 있었지만, 소노는 곧바로 급한불을 끄는 식으로 주고 받았다.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연속 속공 득점을 기록했고, 켐바오와 나이트의 앨리웁 덩크 합작과 더불어 소노의 골밑 가세로 56-50까지 벌렸다.정관장의 매서운 추격이 이어졌지만, 소노는 곧바로 급한 불을 끄는 식으로 맞받았다. 상대 턴오버를 유도해 연속 속공 득점을 만들었다. 켐바오와 나이트가 앨리웁 덩크를 합작했고 골밑에서도 힘을 보태며 점수 차를 56-50까지 벌렸다.4쿼터 들어 정관장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박정웅과 김영현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하며 경기 종료 약 7분을 남기고 58-64 역전을 내줬다.이때 변수가 생겼다. 계시기 문제로 경기가 약 15분간 중단됐다. 양 팀 선수들은 코트 주변에서 슛을 던지며 감각을 유지했다.재개된 경기에서 아반도의 3점슛까지 허용하며 흐름이 더 기울었다.그러나 손창환 감독의 기도가 통했을까. 소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최승욱과 임동섭이 연속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종료 3분 59초를 남기고 66-67까지 따라붙었다.이후 문유현과 박지훈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했다.그러나 기회는 온다고 했던가. 46초 남기고 나이트의 자유투 득점과 속공 득점으로 73-73,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정관장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고 4초 남기고 이정현의 골밑 패스를 받은 임동섭이 극적인 역전 골밑 슛을 기록했다.손창환 감독이 그렸던 그림이었다.반면, 정관장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박정웅(13점)이 차린 밥상이 엎어졌다.
'슈퍼팀' 미국 미쳤다! '쾅쾅쾅쾅쾅쾅쾅' 33안타 7홈런 29득점 폭발→'타도 일본' 美, WBC 예열 완…
'슈퍼팀' 미국이 연이틀 불방망이를 뽐냈다. 타선에서 무려 33안타 7홈런 29득점을 뽑아내며 괴력을 자랑했다.미국 야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평가전에서 14-4로 승리했다.이날 미국은 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브라이스 하퍼(1루수)-애런 저지(우익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알렉스 브레그먼(2루수)-거너 핸더슨(3루수)-윌 스미스(포수)-어니 클레멘트(좌익수)-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중견수)로 타순을 꾸렸다. 이들은 홈런 5개를 포함해 14안타 14득점을 기록, 콜로라도 마운드를 폭격했다.1회부터 홈런이 터졌다. '캡틴' 저지의 한 방이었다. 저지는 카일 프리랜드의 3구째 커터를 통타했다. 타구 속도 115.9마일(약 186.5km), 비거리 453피트(약 138.1m)의 초대형 선제 솔로포였다.또 내야의 핵심 자원인 브레그먼은 팀이 3-4로 뒤진 5회 두 번째 타석서 통쾌한 역전포를 때렸다. 상대 투수의 복판에 몰린 실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미국은 6회 스미스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5득점을 몰아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폴 골드슈미트, 바이런 벅스턴이 각각 1점 홈런을 더했다.미국은 직전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무려 19안타를 몰아치며 15-1로 압승을 거뒀다. 위트 주니어, 하퍼, 저지, 칼 랄리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브레그먼과 로만 앤서니의 홈런 두 방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는 미국은 오는 7일 WBC 본선 1라운드에 나선다. 미국은 7일 브라질을 시작으로 8일 영국, 10일 멕시코, 11일 이탈리아를 상대한다.한편 미국의 강력한 라이벌이자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미국 주장 저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일본은 지난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26 WBC 공식 평가전에서 오릭스 버팔로스에 3-4로 패했다. 당시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오타니는 지난 3일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에서도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두 타석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미쳤다! MLS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피 철철' 부상당했으면 큰일날 뻔...LAFC, 메시의 마이애…
시즌 초반 기세를 올린 LAFC에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자칫 손흥민의 부상이라도 나왔다면, 차게 식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MLS 2주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MLS 사무국은 '파란만장한 한 주였다. 리오넬 메시가 프리킥 골로 역전승을 이끌었고, 줄리안 홀은 레드불 뉴욕 소속의 10대 선수들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을 기록했다. 시애틀 사운더스는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 에서 패배했다. 그 어느 때와도 다른 한 주였다'고 전했다.파워랭킹 1위의 주인공은 손흥민의 LAFC였다. MLS 사무국은 '전반전 막판 휴스턴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이미 끝난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마크 델가도는 엄청난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전 중반에 휴스턴 선수 한 명이 더 퇴장당하면서 경기는 사실상 끝난 것처럼 보였다. 이후 스티븐 유스타키오가 한 골을 추가했다'고 LAFC의 경기력을 칭찬했다.LA FC는 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쉘 에너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0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 받은 손흥민이 중앙에 있던 델가도에게 연결했다. 델가도가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휴스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2호 도움이었다.손흥민은 공격포인트 외에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 주요 선수들의 퇴장을 유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 볼을 받으러 나오는 과정에서 안토니오 카를로스에게 강하게 밟혔다. 주심은 지체없이 퇴장을 선언했다. 후반 31분에도 손흥민이 단독 찬스를 잡기 직전 부자트가 쓰러뜨렸다. 주심은 또 한장의 레드카드를 꺼냈다.손흥민의 부상까지 유발할 수 있었던 장면이다. 손흥민은 휴스턴전 이후 왼쪽 발목에 얼음을 두르고, 절뚝거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위협적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부상을 피한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LAFC는 파워랭킹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의 기대감을 다시 한껏 끌어올렸다.한편 2위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자리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올랜도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실점했으나, 이후 후반에 4골을 몰아치며 대역전극 만들었다. 중심은 역시나 메시였다.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MLS 사무국은 '인터 마이애미는 올랜도 와의 플로리다 더비 경기에서 상당히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다만 후반에 4골을 몰아넣고 실점이 없었다'고 전했다.3위는 토마스 뮐러의 밴쿠버 화이트캡스였다. 뮐러가 2골을 넣으며 토론토전 3대0 대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4위에는 안드레스 드레이어의 샌디에이고, 5위에는 뉴욕 레드불스가 이름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홈런왕의 위력은 이정도다...위트컴, 체코 상대로 연타석 홈런 폭발, 정우주의 3점 홈런 허용을 …
마이너리그 홈런왕의 위력이 이 정도인가. 한국계 선수로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류지현호’에 승선한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체코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장타력 하나만큼은 진퉁이라던 명성이 헛되지 않은 모양새다.위트컴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첫 경기 체코와의 경기에서 3회와 5회 연달아 담장을 넘겼다. 이날 한국은 1회 문보경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도 한 점을 추가한 한국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위트컴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6-0을 만들었다. 그러나 5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주가 테린 바브라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콜드게임 양상으로 가던 분위기가 급변했다.접전 양상으로 가려던 찰나, 위트컴의 방망이가 또 한 번 번쩍했다. 5회 1사 후 문보경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든 1사 1루에서 위트컴으 또 한번 좌측 담장을 넘겼다. 6-3에서 8-3이 되면서 다시금 한국이 주도권을 가져왔다.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를 둔 위트컴은 마이너리그에서는 장타력으로 이름을 날린 선수다. 2024년엔 휴스턴 산하 트리플A에서 25홈런을 터뜨렸고, 지난해에도 107경기에서 25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 하나만큼은 인정받은 선수다. 빅리그에서는 통산 40경기 타율 0.178 1홈런 6타점 OPS 0.491로 평범하지만, 거포 내야수로 기대를 받는 선수다. 이번 WBC에서 위트컴의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로 말하는 또현규! 또 오현규가 골 넣었다→컵대회서 추가골 작렬…베식타시 이적 후 5G 4골 1도움
'또현규'다. 튀르키예 베식타시의 오현규(24)가 펄펄 날고 있다. 이적 후 5경기에서 5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놀라운 골 감각을 발휘하며 베식타스 해결사로 떠올랐다.오현규는 5일(한국 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 2025-2026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컵) 조별리그 C조 4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득점에 성공했다. 베식타시 이적 후 공식전 4호골을 작렬했다.경기 초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강한 몸싸움을 벌이면서 리제스포르 수비진을 압박했다. 최전방만 고집하지 않았다. 후방까지 내려와 적극적으로 공격 전개에 합류했고, 측면까지 범위를 넓혀 폭넓게 움직였다. 베식타시가 2-0으로 앞선 전반전 막판 골을 잡아냈다. 전반 42분 오르쿤 쾨크취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재차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공격수로서 기본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득점을 올렸다. 쾨크취의 중거리포가 터질 때 집중하며 리바운드 슈팅을 노렸다. 수비수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며 좋은 위치를 선점했고, 공이 앞으로 튀자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중거리 슈팅이 나오면 문전 쇄도하라'는 스트라이커로서 기본기에 충실하며 시즌 4호골을 마크했다.시즌 중반 베식타시에 새 둥지를 틀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공격포인트로 말하고 있다. 리그 4경기에서 3골 1도움, 컵대회 1경기에서 1골을 마크했다. 이적 후 5경기 만에 4골 1도움을 적어내며 해결사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전 45분만 뛰면서 득점을 뽑아내며 4-1 대승을 이끌었다.골도 골이지만, 오프 더 볼 움직임이 탁월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기회를 만든다. 동료와 연계 플레이도 좋고, 직접 해결해 골도 계속 넣는다. 오현규 날개를 단 베식타시는 조별리그 C조 선두를 내달렸다. 3승 1무 승점 10을 적어내며 페네르바체(3승 1패 승점 9)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노팅엄 고마워! 아스널, 브라이턴 꺾고 EPL 선두 수성→맨시티와 격차 더 벌리며 '우승 가능성 UP'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미소를 지었다. 우승 싸움을 벌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같은 라운드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틈을 타 더 달아났다. 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EPL 우승 가능성을 더 높였다.아스널은 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2025-2026시즌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9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홈 팀 브라이턴의 추격에 고전했다. 볼 점유율에서 40%-60%로 뒤졌고, 슈팅(7-11), 유효슈팅(2-3), 키패스(6-7), 코너킥(3-4)도 모두 뒤졌다. 하지만 경기 초반 득점에 성공한 뒤 무실점으로 잘 버텨내며 클린시트 승리를 만들었다.시즌 20승(7무 3패) 고지를 밟았다. 30경기를 치러 승점 67을 찍었다. 최근 3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3일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했고, 2일 첼시와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브라이턴을 원정에서 제압하면서 EPL 선두를 질주했다.2위 맨시티(18승 6무 5패 승점 60)에 승점 7 차로 앞섰다.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어쨌든 승점 차를 더 벌려 우승 전선에 파란불을 켰다. 남은 8경기에서 현재 기세를 이어간다면 정상 정복을 이룰 수 있다. 15일 에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EPL 4연승에 도전한다.맨시티는 5일 치른 안방 경기에서 통한의 무승부에 그쳤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2-2로 비겼다. 노팅엄의 추격전에 고전했다. 전반 31분 앙투안 세메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11분 모건 깁스-화이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17분 로드리의 득점으로 다시 앞섰지만, 후반 31분 엘리엇 앤더슨에게 다시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승리를 위해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폈으나 노팅엄의 수비를 더 이상 뚫지 못했다. 결국 승점 1 추가에 그치면서 아스널과 간격이 더 벌어졌다.
'명장~' 캐릭의 질주가 멈췄다, 맨유 '10명' 뉴캐슬에 졸전…역습 한방에 실점 1-2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적 우세에도 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당하며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8경기 만에 승점 확보 실패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후 임시 감독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캐릭은 부임 후 첫 4연승을 내달렸고,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둔 뒤 다시 2연승에 안착했다.최근 7경기에서 6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었으나, 이번 29라운드 패배로 무패 흐름이 8경기 만에 끊기게 되었다. 물론 4위 애스턴 빌라가 첼시에 1-4로 대패함에 따라 리그 3위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다.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센느 라멘스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수비 라인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포백을 구성하여 나섰다. 중원에는 코비 마이누,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배치되어 공수 조율을 맡았으며, 전방 공격진에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득점을 노렸다.상대 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홈구장의 이점을 살려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압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전개는 다소 침체된 양상이었다.그러던 중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변수가 발생했다. 뉴캐슬의 제이콥 램지가 경기 도중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인해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미 이전 상황에서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램지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전부터 11명 대 10명이라는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그러나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을 헌납한 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전반 추가시간 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에 가담하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뉴캐슬의 키커로는 앤서니 고든이 나섰고, 고든이 이를 성공시키며 10명으로 싸우는 뉴캐슬이 1-0 리드를 잡았다. 실점을 허용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반격에 나섰고 선제 실점 이후 3분 만에 동점골이 터졌다. 전반 종료 직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문전을 향해 올린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1-1 동점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명으로 내려앉은 뉴캐슬을 상대로 고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전개하면, 뉴캐슬이 단단한 수비를 구축한 뒤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대응하는 흐름이 지속되었다. 승점이 필요했던 캐릭 임시 감독은 후반전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마누엘 우가르테, 디오구 달롯, 아마드 디알로, 조슈아 지르크지, 타이렐 말라시아를 그라운드에 연이어 투입하며 공격 진영에 무게를 더했다. 반면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역시 조 윌록, 제이콥 머피, 윌리엄 오슐라, 스벤 보트만을 조커로 투입하며 수비 집중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역습의 속도를 끌어올리고자 했다.후반 31분 디알로와 지르크지의 투입 이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뉴캐슬의 수비 블록을 뚫고 위협적인 기회를 좀처럼 만들어내지 못했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지르크지가 기회를 잡아 슈팅을 날렸으나, 뉴캐슬의 애런 램스데일 골키퍼가 선방을 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 양상은 정규 시간 종료를 1분 남겨둔 후반 44분에 완전히 뒤집혔다.발이 빠른 뉴캐슬의 교체 자원 오슐라가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돌파해 들어갔다. 오슐라는 투입된 지 5분 만에 위력적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고, 이 공은 라멘스 골키퍼가 손을 쓸 틈도 없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이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상대의 역습 한방에 일격을 당하며 결국 1-2로 무릎을 꿇었다.경기 종료 후 캐릭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실망스럽다. 승리를 위해 이곳에 왔고 힘든 경기가 될 거란 걸 알고 있었다. 뉴캐슬을 상대로 잘 풀어나가서 기세를 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승리하지 못했고 마지막에 실점을 했다. 뼈아프지만 팀으로서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훈이 됐고 축구 경기에서 언젠가 질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좋은 흐름을 이어왔고 괜찮은 위치에 올라있다. 이번 경기는 단지 한 경기일 뿐이다. 배울 점이 있고 배워야 하고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TNT 스포츠'를 통해 "10명으로 뛴 뉴캐슬을 상대로 충분하게 잘하지 못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한다. 투지, 열망은 있었지만 퀄리티가 좋지 않았다. 우뉴캐슬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한 경기를 졌다. 더욱 잘 했어야 한다. 오늘 패배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수적 열세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홈 팬들 앞에서 귀중한 승점을 따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을 평가했다. 하우 감독은 'BBC'를 통해 "환상적인 밤이다. 정말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줬다. 멋진 퍼포먼스였다. 수적 열세였지만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다. 램지 퇴장은 정말 가혹했다. 후반전에 어떻게 대처할 지 고민했고, 우리 팀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했다.
상대 선수에 “게이 보이”…맨유 레전드 아들 플레처, 6경기 ‘출전정지’ 철퇴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레전드인 대런 플레처(42)의 아들이 경기 중 돌연 퇴장을 당하고 출전까지 정지된 가운데, 상대편 선수에게 동성애 혐오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영국 BBC 방송은 4일(현지시간) 맨유의 미드필더 잭 플레처(18)가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동성애 혐오 발언을 한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6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1500파운드(약 29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받고 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잭 플레처는 선수 시절 맨유와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의 쌍둥이 아들 중 하나로 잉글랜드 19세 이하(U-19)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플레처는 지난해 10월 반즐리와의 잉글랜드풋볼 리그(EPL) 트로피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퇴장당했다. 이날 경기는 맨유가 2-5로 대패했다.당시에는 플레처의 퇴장 사유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으나 FA는 플레처가 상대 선수를 ‘게이 보이’(gay boy)라고 불러 퇴장당했다고 확인했다.잭 플레처는 “동성애 혐오로 그 말을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FA 상벌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였지만, 징계는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FA는 플레처와 구단 모두 징계를 수용했다고 전했다.잭 플레처는 “순간적인 감정에 휩싸여 사용한 모욕적인 단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경기에는 쌍둥이 형제인 타일러도 함께 뛰었고, 대런 플레처는 관중석에 있었다.잭 플레처는 아버지에 이어 맨유의 선수가 됐고 지난해 12월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EPL 데뷔전을 치렀다. 현재까지 맨유 1군에서 3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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