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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韓日 충격 격차' 일본, 순위권→한국은 '명단 제외'...美 매체, "사무라이 블루, 월드컵서 강…
일본이 순위권이 이름을 올린 반면, 한국은 명단에서 제외됐다.미국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약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각국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다만 48개 참가국 전체 순위를 매긴 것은 아니었다. 매체는 월드컵에서 주목할 만한 상위 15개 팀만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1위는 스페인이 차지했으며, 프랑스,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등 전통 강호들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로코(9위), 콜롬비아(10위), 노르웨이(12위), 세네갈(13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눈길을 끈 것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15위로 간신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사무라이 블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일본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아시아에서의 경쟁력은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월드컵 준비 상태는 3월 말 예정된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일본은 늘 그렇듯 이 무대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나아가 "일본은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팀 전체의 활동량과 개인 기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특히 지난 대회에서는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짚었다.다만 변수로는 주장 엔도 와타루의 부상이 꼽혔다. 현재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엔도는 발목 수술을 받으면서 2025/26시즌 잔여 일정을 모두 결장하게 됐고, 이에 따라 올여름 월드컵 출전 가능성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일본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반면 대한민국은 포함되지 못했다. 현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일본전(0-1 패)과 지난해 10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0-5 패)를 제외하고 무패 흐름을 이어갔으나,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더 입증해야 한다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에 편성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한 팀(D패스: 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과 경쟁하게 된다.개막까지 어느덧 3개월가량 남은 가운데, 과연 대표팀이 이러한 전망을 뒤집고 월드컵 무대에서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복도로 쫓겨난' 이정효 감독, 파주 단장에 왜 작심발언 했나? "실상을 좀 아셔야..." 원정팀 라커룸 개…
이정효(51) 수원 삼성 감독이 파주 프런티어 FC의 원정팀 라커룸 환경에 대해 쓴소리를 가했다.수원은 지난 7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2' 2라운드 원정에서 김지현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개막전에서 서울이랜드를 2-1로 꺾은 수원은 이날 파주마저 잡으며 2연승을 달렸다.수원의 신바람 2연승 속에 경기 전 작은 헤프닝이 있었다. 이정효 감독이 원정 라커룸 환경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것이다.경기 전 라커룸에서 만난 이정효 감독의 얼굴은 굳어있었다. 그는 취재진을 보자마자 "실상은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원정 라커룸의 열악한 환경을 설명했다.파주스타디움 라커룸에는 감독실이 따로 없이, 라커룸 한편에 책상 하나만 따로 마련됐다.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이정효 감독은 라커룸 밖 좁은 복도 구석에서 노트북과 노트를 펼쳐놓고 한창 일 중이었다.이정효 감독은 "감독 책상만 라커룸 안에 있었는데 선수들이 불편해하는 것 같아서 제가 밖으로 뺐다"며"감독실과 선수들 물리치료 공간에 있어 배려가 조금 아쉽다"고 토로했다.파주스타디움을 처음 방문했다는 그는 황보관 파주 단장을 향해서도 "그래도 축구를 하고 행정을 많이 하셨던 분이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원정팀에 대한 배려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과감하게 본인 의견을 전했다.보통 K리그 원정팀 라커룸의 감독실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K리그 참가를 위한 필수 항목은 아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이정효 감독은 원정팀 라커룸 감독실이 없는 걸 지적하며 K리그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환경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이정효 감독은 "앞으로 개선해 나갔으면 좋겠다. 파주는 이제 홈 경기를 시작했으니 다음 어웨이 팀을 위해서라도 빠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경기 후 만난 수원 주장 홍정호도 이 부분에 일정 부분 동의하면서도 "신생팀인데 충분히 좋은 환경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감독님이 감독실이 따로 없어서 복도 구석에서 일을 하신 건 맞다. 그러나 아직 신생팀이고 운동장도 좋다.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다"라며 "K리그 팀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데 수원뿐 아니라 다 같이 잘 되고 더 좋은 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일본전 10연패' 탈출 보다 8강 진출이 우선인가, 왜 류현진·곽빈·더닝 아닌 고영표가 선발일까
한국 야구 대표팀이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맞대결 선발투수로 베테랑 선발투수 고영표(35)를 예고했다. 한국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2차전 일본과의 경기 선발투수로 고영표를 발표했다. 일본은 기쿠치 유세이(에인절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WBC에서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연달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강 토너먼트 복귀를 목표로 대회에 임하고 있다. 지난 5일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는 11-4로 대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의 다음 경기 상대는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일본이다. 지난 대회에서도 같은 B조에 편성됐던 한국은 일본에 4-13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결국 2승 2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머물러 8강에 올라가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일본의 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대만, 호주와 조 2위를 두고 다투는 구도다. 이중 대만은 호주(0-3)와 일본(0-13)에 연달아 패하면서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대신 호주가 먼저 2승을 선점하며 8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현재 1승을 기록중인 한국은 당연히 일본을 잡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하지만 현실적인 전력을 봤을 때 일본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실질적인 2위 경쟁팀인 대만, 호주와의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더 실리적인 판단일 수도 있다. 일본전 선발투수를 고영표로 결정한 것도 그러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고영표는 KBO리그 통산 278경기(1181⅔이닝) 72승 66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한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다. 지난 시즌에도 29경기(161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매경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선발투수로 ‘고퀄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지만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는 또 아니다. 이번 대표팀은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등 에이스 역할이 기대됐던 투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연습경기부터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린 곽빈(두산),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했던 류현진(한화), 한국계 메이저리그 투수로 이번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데인 더닝(시애틀) 등 믿을 수 있는 선발투수들이 포진해 있다. 이러한 투수들 대신 고영표를 일본전 선발투수로 내세운 것은 대만, 호주와의 경기에 더 집중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 될 수 있다. 일본전은 고영표가 최대한 실점을 최소화 하고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타선의 폭발을 기대하고 대신 도미넌트한 투구를 할 수 있는 투수들은 대만과 호주전에 집중 투입한다는 복안이다. 한국이 WBC에서 일본을 꺾은 것은 2009년 대회 본선 2라운드 4차전 4-1 승리가 마지막이다. 그만큼 한일전 승리가 간절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8강에 오르는 것도 절실하다. 실리적인 선택을 한 한국이 한일전과 남은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어쩌면 오늘 경기가 가장 중요해" 우승까지 단 2걸음, 김종민 감독이 생각한 향후 플랜은?
단독 선두를 달리는 한국도로공사가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려 한다.김천 도로공사는 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서울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도로공사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무섭게 추격하며 우승 경쟁을 벌였던 현대건설은 직전에 열린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에서 승점 1점밖에 올리지 못해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한숨을 돌리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그래도 끝까지 해봐야 한다"며 "오늘 경기가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도로공사는 이틀 휴식 후 경기를 치르는 빠듯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김 감독은 이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김 감독은 "휴식기가 짧을 때 경기력이 좋았다"며 "체력적인 부분은 전 경기로 인해 오히려 더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도로공사는 '공수 겸장' 타나차 쑥솟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함에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더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칭찬하며 "이윤정과 김다은도 돌파구를 찾기 위해 다른 루트를 활용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어 "타나차가 깁스를 풀고 봤는데, 붓기도 없어서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타나차의 의지도 강하고 코트 밖에서도 분위기 조성을 잘해주고 있다"고 전했다.도로공사는 이제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생각하며 경기를 운영해야 할 때다. 김 감독은 "사실 그 부분은 부상 선수가 나오기 전부터 계획했다"며 "배유나가 첫 경기에서 어깨 부상으로 다치고 이지윤이 정말 겁 없이 잘해줬는데, 어린 티가 나서 유나가 빨리 복귀해서 안정감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유나가 돌아와서 경기력을 잡았고, 지윤이도 뛰면서 해야 플레이오프에서 할 수 있다"며 김세빈, 배유나, 이지윤을 모두 고르게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또, "세터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이제는 김다은이 해줘야 할 시기가 있을 것"이라며 "다은이가 좀 더 성장하고 자기가 해야 할 역할을 알아야 나중에 막힘없이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농구 KCC, 최하위 삼성에 신승…허훈 더블더블 활약
프로농구 부산 KCC가 '더블 더블'을 작성한 허훈의 활약을 앞세워 최하위 서울 삼성에 신승을 거뒀다.KCC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81-79로 제압했다.23승21패가 된 5위 KCC는 이날 고양 소노에 덜미 잡힌 4위 원주 DB(26승18패)와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KCC에서는 허훈이 25점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숀 롱은 위닝샷 포함 24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허웅도 1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자기 몫을 다했다.3연패를 당한 삼성은 13승31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KCC는 3쿼터 한때 12점 차로 앞서며 여유 있게 승리하는 듯 보였다.그러나 삼성이 4쿼터 들어 한호빈과 정성조, 이규태, 저스틴 구탕의 3점 슛이 터지며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갔다.KCC는 78-74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케렘 칸터에게 5점을 내주며 78-79 역전을 허용했다.패색이 짙던 KCC는 종료 41초 전에 속공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허웅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KCC의 속공이 펼쳐졌다. 그리고 허훈의 도움을 받은 숀 롱이 덩크슛을 터뜨려 80-79로 앞서갔다.이후 삼성의 슛이 연달아 실패했고, KCC는 종료 직전 허웅이 자유투 한 개를 넣어 승기를 굳혔다.소노는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펼쳐진 원정 경기에서 DB를 95-81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소노는 22승23패를 기록, 6위 수원 KT(22승22패)를 0.5경기 차로 좁히며 '봄 농구'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이정현이 3점 슛 4개 포함 19점 8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네이던 나이트(20점 10어시스트)와 케빈 켐바오(21점 6리바운드 4스틸)도 20점대 득점을 올리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2위 안양 정관장은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한국가스공사를 66-64로 눌렀다.시즌 28승(16패)째를 올린 정관장은 3위 서울 SK(27승17패)에 1경기 차로 따돌리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정관장은 종료 1분여 전까지 61-64로 밀렸으나 한승희의 3점 슛과 박정웅의 2점 슛이 연달아 림을 통과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1월 발등 부상 후 두 달여간 재활 끝에 코트로 복귀한 변준형은 12점 6어시스트로 존재감을 보였다.
‘단독 2위’ 유도훈 정관장 감독, “오늘 수비로 이겼다고 봐”…‘정관장전 5연패’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정관장이 한국가스공사의 천적으로 자리 잡았다.안양 정관장은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66-64로 승리했다.정관장은 이날 승리로 시즌 28승 16패로 단독 2위를 사수했다. 또 정관장은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전 상대 전적에서 5연승을 기록하며 일방적인 우위를 가져갔다.이날 경기는 1쿼터부터 4쿼터까지 접전이 이어가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정관장은 부상에서 돌아온 변준형이 앞선에서 경기 조율과 공격 가담으로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박정웅과 한승희가 공수에서 궂은일에 참여하면서 승부를 끝까지 끌고 갔다.결국, 정관장은 경기 막판 박정웅의 결승 미들레인지가 터지면서 짜릿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이날 정관장은 한승희(195cm, F) 14점 7리바운드, 변준형(186cm, G) 12점 6어시스트,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 9점 5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승장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어렵다. 한국가스공사가 준비를 잘한 모습이 보였다. 우리는 상대 수비로 인해 오펜스에서 찬스를 만드는 농구를 어렵게 했다. 초반에 서둘렀고 세컨드 리바운드도 허용했다. 오늘은 수비로 이겼다고 본다. 농구는 어느 개인이 안 되고 잘 되는 선수가 있다. 오늘 안되는 선수가 있을 때 고참 선수, 외국 선수, 어린 선수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북돋웠다. 오늘 승리의 요인이다. 마지막 집중력싸움에서 한 골 싸움으로 이겼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유 감독은 이날 복귀 후 2번째 경기를 치르는 변준형에 대해 “변준형이는 벤치 트레이너가 더 큰 부상 안 나오게 신경 썼다. 오늘은 25분가량 뛰었다. 끝까지 마무리를 잘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이날 승리에 일조한 박정웅(192cm, G)과 한승희에 대해 “박정웅은 원래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들 레인지가 정확하다. 프로 와서 고등학교와 다른 스피드, 파워이다 보니 슛을 쏘다 보니 흔들렸다. 스스로 공격 찬스를 살려야 한다. 프로 수비에서 도움을 주면서 배워 가야 한다. 공격형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승희를 내보내는 것은 스페이싱을 넓게 잡아줘야 한다. 한승희는 가드 라인을 흔드는 데 장점이 있어 게임에 기용하는 것이다”며 인터뷰를 끝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정관장과 접전을 펼쳤다. SJ 벨란겔(175cm, G)과 정성우(178cm, G)가 후반 집중력을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막판 정관장 한승희와 박정웅을 놓치며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이날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 16점 6어시스트, 라건아(200cm, C) 11점 9리바운드, 정성우 11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패장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선수들이 오랜만에 경기했는데 생각보다 잘해줬다. 전반에는 2점 성공률이 33%로 적게 나왔지만, 후반에 만회했다. 전반에 리바운드 열세에도 후반에는 리바운드의 우위를 가져갔다. 마지막에 아쉬운 것은 3점 허용이다. 리바운드를 뺏겨서 한승희에게 3점을 내준 부분이다. 신승민이 사이드라인에서 쉽게 3점을 준 것이 컸다. 우리가 집중했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 다했다. 준비 잘해서 마지막에는 반대로 이기도록 하겠다”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콧수염 외인 2점→3점 왜 이러나…1위팀 승승승승승 실패, 사령탑 한숨 "배구 까먹은 건 아닌데, 원인 찾아…
"원인을 찾아야 한다."헤난 달 조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7-25, 19-25, 15-25, 23-25)으로 패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1위 대한항공(승점 66점 22승 11패)은 5연승 실패와 함께 2위 현대캐피탈(승점 65점 21승 12패)과 승점 차를 벌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경기 후 헤난 감독은 "우리가 평소에 보여줬던 경기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우리카드에 3연패다. 우리카드랑 하면 어렵다.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라며 "정규리그 세 경기가 남았다. 정규리그 1위로 가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개개인이 조금 더 힘을 보태야 한다"라고 운을 떼며 "상대성이 있는 것 같다. 증명이 되고 있다. 우리카드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여기서 못했다고 핑계를 대고 싶지 않지만, 못한 게 사실이다. 우리카드 칭찬을 안 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선수들에게도 이야기했지만 우리카드는 경기력이 기복 없는 꾸준한 팀이다. 반면, 우리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던 것 같다. 특히 2세트 16-15였는데, 19-25로 졌다. 3점 밖에 따지 못했다는 것이다. 물론 누군가를 탓하는 건 아니다. 우리카드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졌다. 우리 팀이 기대했던 경기력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했다.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3점 공격 성공률 14%에 그쳤다. 정지석 14점, 임동혁이 11점을 올렸어도 승리를 가져올 수 없었던 이유다. 러셀은 직전 우리카드전에서도 2점에 공격 성공률 25%로 부진했다. 올 시즌 33경기 662점 공격 성공률 50.88% 세트당 서브 0.566개를 기록하며 대한항공 1위에 큰 힘이 됐던 외인이기에 시즌 막판 부진이 아쉽다.헤난 감독은 "러셀은 원인을 찾아야 한다. 우리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14번의 공격을 했는데, 2점 밖에 나오지 않았다. 배구를 까먹은 건 아니다. 체력적인 부분도 괜찮다. 올 시즌 보여줬던 좋은 경기력이 나오게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쯤 순위 윤곽이 나오는데..." V-리그의 '살얼음판' 순위 싸움, 대한항공은 임동혁-이든으로 뎁스 강…
그야말로 역대급 순위 싸움이다. 대한항공 임동혁도 "그 전에는 6라운드가 되면 어느 정도 순위 윤곽이 나왔다"고 말했다.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는 3월 19일에 종료된다. 하지만 정규리그 1위 팀은 물론 봄 배구 진출팀까지 가려지지 않았다. 한 경기에 순위가 뒤바뀐는 상황이다. 각 팀들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봄 배구를 앞두고 뎁스를 강화했다. 새 아시아쿼터로 뽑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이 순조롭게 V-리그에 적응 중이다. 지난 2월 18일 OK저축은행전과 2월 27일 삼성화재전에서 나란히 13점씩 터뜨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기존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정한용에 이어 이든까지 가세했다.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정한용 대신 코트에 나서기도 했다. 선수 활용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아포짓 자리도 마찬가지다. '토종 아포짓' 임동혁이 돌아왔다. 허리 부상으로 부침을 겪은 임동혁은 지난 2일 한국전력전에서 러셀 대신 교체 투입돼 21점 활약을 펼쳤다. 다시 러셀과 임동혁의 선의의 경쟁이 시작됐다.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도 이든과 임동혁의 합류에 "팀에 큰 도움이 된다. 훈련 내용도 퀄리티가 더 올라간다"며 흡족함을 표했다.더군다나 여전히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선두 쟁탈전을 벌이고 있고, 공교롭게도 3월 19일에는 미뤄졌던 1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겠다는 각오다.임동혁은 "6라운드에 어느 정도 순위가 결정되면 중위권 팀들 혹은 포스트 시즌 탈락한 팀들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상황이 많았다. 지금은 중위권, 상위권 모두 치열하다. 6라운드까지 주전 선수들이 풀로 뛴다.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다"면서 "코트 안에서 한국전력 선수들 표정도 '절대 질 수 없다'는 느낌이었다. 우리도 질 수 없다. 모드 팀들이 남은 경기에 그렇게 싸울 것 같다"며 매 경기 치열한 각축전을 전망했다.
손흥민도 못 했어! 오현규 韓 축구사 최초 초대형 쾌거!…'1달 만에' 몸값 2배 폭등!+'120억→256억…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베식타시)가 튀르키예 무대 진출 후 5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면서 시장 가치를 두 배 넘게 끌어올렸다.독일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했다.이때 190명의 선수들의 시장 가치가 변동됐는데, 오현규의 시장 가치가 두 배 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매체는 "베식타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오현규의 몸값은 700만 유로(약 120억원)에서 1500만 유로(약 256억원)로 크게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0억원)와 단기간에 리그에서 보여준 득점력이 몸값 상승을 뒷받침했다"라며 "리그 첫 3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치며, 경기력과 함께 몸값도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오현규는 지난달 5일 튀르키예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베식타시에 입단했다.베식타시는 오현규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1400만 유로를 지불했고, 옵션 100만 유로가 포함돼 이적료 총액은 1500만 유로(약 256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오현규는 합류하자마자 맹활약하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지난달 9일 베식타시 데뷔전인 알라니아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터트렸고, 16일 바샥셰히르 원정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3-2 역전승을 이끌었다.지난달 23일 괴즈테페와의 홈경기에선 후반 29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4-0 완승에 쐐기를 박으며 3경기 연속 골에 성공했다. 베식타시 구단 역사상 이적 후 첫 3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선수는 오현규가 최초다.이후 오현규는 코자엘리스포르와의 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침묵해 연속 골 행진이 중단됐지만, 5일 지라트 튀르키예컵 C조 4차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리제스포르를 4-1로 완파하는데 일조했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42분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면서 베식타시 입단 후 5경기 만에 4골을 터트리면서 명실상부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오피셜] 손흥민, FIFA 인터뷰 통해 직접 ‘공식입장’ 밝혔다…“월드컵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레전드는 ‘…
‘손세이셔널’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국제축구연맹(FIFA) 특집 인터뷰를 통해서 월드컵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레전드로, 어린 시절부터 롤모델로 삼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를 뽑았다.지난 5일(한국시간) FIF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각국을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에게 월드컵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레전드를 묻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손흥민은 질문을 받자 주저 없이 호날두를 선택했다.사실 손흥민이 호날두를 선택할 거란 건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부분이다. 프로 데뷔 이후 누누이 호날두를 롤모델이라고 밝혀왔고, 호날두를 존경한다고도 말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 그는 “프로 선수가 되려면 재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제 우상인 호날두는 가진 재능보다 많은 노력까지 기울인다”고 존경심을 표했다.손흥민은 특히 이른바 ‘메호대전’에서도 실력은 리오넬 메시가 더 뛰어날지 몰라도 자신은 호날두를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이런 얘기까진 잘 안 하는데, 개인적으로 축구 실력은 메시가 더 우위인 것 같다”면서도 “제 롤모델은 호날두다. 그건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이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던 지난 2019년 7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유벤투스에서 뛰던 호날두와 함께 나란히 입장하고 싶어 동료와 일부로 거리를 두고 그라운드에 등장하기도 했다. 현지 중계 카메라에는 손흥민과 호날두 투 샷이 잡히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손흥민은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친 후 유니폼을 교환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호날두는 내가 어릴 때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던 선수다. 그와 같은 경기장에서 함께 뛰는 게 제 꿈이었고, 오늘 꿈이 이루어진 것과 같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손흥민과 호날두는 월드컵 무대에서 만난 기억도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과 포르투갈은 같은 H조에 속해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었다. 손흥민과 호날두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한국의 2대 1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롤모델 호날두 앞에서 폭풍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황희찬의 극장 역전골을 도왔다.손흥민이 월드컵 역사상 가장 좋아하는 레전드로 선택한 호날두는 역대 월드컵 최다 연속 출전 기록(5회)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06 독일 월드컵에 처음 참가한 후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또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호날두는 다가올 북중미 월드컵도 출전이 유력하다. 마흔을 넘겼음에도 여전히 뛰어난 자기 관리를 앞세워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그는 포르투갈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만약 그가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다면 6번째 월드컵 참가다. 득점까지 기록한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새로 경신하게 된다.한편, 이스테방 윌리앙과 루이스 디아즈, 이르빙 로사노, 쿠보 다케후사, 이재성, 밀로스 데게네크, 엘리야 저스트 등도 해당 영상에 등장했다. 이스테방과 디아즈는 각각 호나우두와 라다멜 팔카오를 골랐고, 로사노와 쿠보는 각각 디에고 마라도나와 나카토모 유토를 택했다. 이재성은 박지성을 뽑았고, 데게네크와 저스트는 각각 지네딘 지단과 메시를 지목했다.
"말씀 드릴 게 없는 경기라..." 1세트 '15점차' 패배·3세트 24-20에서 역전 허용, 사령탑은 '집…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경기력에 실망감을 표현했다.정관장은 6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0-3(10-25, 18-25, 24-26)으로 패했다. 정관장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6R에서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연승을 기대했지만 1세트부터 IBK에 압도를 당했고 계속해서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3세트는 24-20으로 앞서며 한 세트를 만회하는 듯했다. 하지만 빅토리아에게 연속으로 4득점을 허용하며 듀스가 이어졌고 빅토리아의 오픈과 최정민의 블로킹으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박여름의 10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일 정도로 빈공이 이어졌다. 7점을 올린 엘리사 자네테(등록명 자네테)의 공격 성공률은 18%에 불과했다. 팀 공격 성공률도 24%로 IBK(40%)의 절반 수준이었고 블로킹에서도 4-12로 열세였다.경기 후 고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도 그렇고 컨디션도 떨어진 것 같다, 경기력이 너무 안 나왔다.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말씀 드릴 게 없다. 집중력 문제”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그러면서 “경기 표정이나 움직임을 보면 안다. 어떻게든 집중력을 끌어 올리려 했는데 쉽지 않았다. 올시즌 내내 참 힘든 고민이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야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준PO 파란불' 우리카드, 선두 대한항공에 3-1 승리로 4위 점프…한태준 빛난 활약
경기 전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은 오더싸움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정지석 앞에 최대한 아라우조를 붙이고 싶다"고 말했다.이 구상은 성공적이었다. 1세트에서 3번 자리에서 우리카드 아라우조와 대한항공 정지석이 만났다.하지만 경기 양상은 이 맞대결이 아닌 다른 쪽에서 이끌었다. 우리카드 한태준 세터 앞에 자리한 아웃사이드히터 정한용이 1세트 주요고비마다 득점하며 세트 획득에 공헌했다.13-13에서 정한용의 강타에 이은 서브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2점 리드를 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이 리드를 발판으로 대한항공은 20-17까지 앞서며 유리한 전개를 이었다.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백어택에 이은 알리의 강타로 20-21까지 다가섰다.23-24로 세트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오른쪽 강타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박철우 감독대행의 구상이 세트 후반부에 맞아떨어지는 장면이었다. 정지석 혼자 아라우조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버거웠다.하지만 세트의 주인은 이어진 포인트에서 갈렸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강타가 성공되며 추가점이 나오는 듯 했지만 대한항공 벤치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상대 이상현의 네트 터치를 잡아냈다.이 1점의 의미는 상당했다.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강타 이후 최준혁의 블로킹 득점으로 세트를 거머쥐었다.2세트. 대한항공은 정한용을 4번에 배치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4번이었다. 정지석은 한태준 앞에 자리했다.대한항공은 초반 0-3으로 리드 당하는 과정에서 러셀의 공격이 지지부진하자,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을 투입했다.하지만 세트는 우리카드의 우위 속에 전개됐다. 세트 후반 대한항공이 17-17로 맞섰지만 거기까지였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정한용의 공격을 막아섰고, 알리의 백어택 득점으로 리드를 지속했다.이상현도 정한용의 공격을 차단하며 스코어는 23-19까지 벌어졌다. 김지한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으로 2세트는 우리카드가 따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3세트. 이번에는 대한항공 임동혁과 우리카드 아라우조가 맞붙은 구도 속에 출발했다. 정지석의 앞에는 알리가 자리했다. 힘과 힘의 대결이었다.세트 전개의 주도권은 우리카드가 쥐었다. 김지한이 리시브 이후 깔끔하게 공격을 성공시켰고, 알리의 백어택은 강하고 날카로웠다. 김지한으로 향한 한태준 세터의 토스는 손에서 벗어나는 순간 1점을 의미했다. 아라우조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15-10이 됐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의 득점에 이어 잠잠하던 박진우까지 속공과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20-13을 전광판에 새겼다.3세트는 우리카드가 25-15로 따냈다.마지막이 된 4세트. 대한항공은 러셀을 다시 중용하면서 미들블로커 최준혁과 조재영을 기용했다. 정지석의 대각에는 이든이 자리했다.2세트부터 변동 없이 이어지는 우리카드 포메이션을 깨기 위한 자구책이었다. 정체된 공격을 풀어내야 하는 과제도 더해졌다.이번에도 우리카드의 우위는 지속됐다. 세트 중반 한태준이 정지석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무게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이상현이 정지석의 공격을 다시 차단하며 스코어는 15-12가 됐다. 김지한의 강타에 이은 알리의 강타로 격차는 17-12까지 벌어졌다.대한항공은 이든과 정지석의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다. 연속 3득점으로 탄력을 붙였다.우리카드는 박진우의 속공, 알리의 서브 에이스로 22-17을 만들며 승리를 향해 다가섰다.대한항공의 마지막 추격에도 우리카드는 알리의 백어택으로 이를 뿌리쳤다. 경기는 우리카드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귀중한 승리로 우리카드는 17승 16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4위로 뛰어올랐다. 3위 KB손해보험(17승 16패 승점 52)에 승점 2점 차로 다가섰다. 준플레이오프 성사 가능성도 파란불이 들어왔다.반면 대한항공은 4연승 행진을 멈춰서며 22승 11패 승점 66점을 기록했다.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현대캐피탈(21승 12패 승점 65)에 1점 앞선 불안한 리드 상황이 이어지게 됐다. 선두 다툼은 다시 안개 정국 속으로 향했다.
'9전 10기' KT, 497일 만에 SK 이겼다! 단독 6위 수성...선두 LG는 현대모비스전 8연승 질주
수원 KT가 마침내 서울 SK의 벽을 넘어서면서 이번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수원 KT는 6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1-70으로 격파했다.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전적 22승 22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동시에 반 경기 차로 뒤쫓아온 7위 고양 소노(21승 23패)와 격차를 벌리며 6위 자리를 지켜냈다. '천적' SK를 상대로 거둔 승리이기에 더욱 뜻깊다. KT가 SK를 잡아낸 건 2024년 10월 25일 이후 497일 만이다. 이후 KT는 SK에 9연패를 기록 중이었지만, 마침내 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완성했다.반대로 SK는 단독 2위 탈환 기회를 놓쳤다. 시즌 27승 17패가 되면서 안양 정관장(27승 16패)에 밀려 3위가 됐다.초반부터 KT가 화력을 발휘했다. 국가대표팀에 다녀온 이두원이 8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외곽에서도 데릭 윌리엄스가 점수를 보탰다. KT는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를 앞세운 SK의 공격을 따돌리며 전반을 26-20으로 앞선 채 마쳤다.SK의 반격도 매서웠다. SK는 3쿼터 초반 워니와 오재현의 잇단 3점슛으로 51-51 동점을 만들었다. KT가 김선형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자 이번엔 에디 다니엘이 3점포로 응수했다. 다만 3쿼터 중반 오재현이 발목 부상으로 쓰러지는 변수가 발생했고, 3쿼터는 KT가 65-61로 리드했다.4쿼터 중반 팽팽한 균형이 깨졌다. SK는 오재현은 발목에 테이핑을 하고 복귀하는 투혼을 불살랐지만, 윌리엄스의 외곽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여기에 턴오버까지 겹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KT는 2분 48초를 남기고 다시 한번 터진 윌리엄스의 3점슛으로 13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윌리엄스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KT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두원과 문정현도 각각 13점 6리바운드, 12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SK는 워니가 19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톨렌티노(16점 7리바운드)와 오재현(11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창원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3-75로 누르고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LG는 시즌 31승 13패를 기록하며 2위 정관장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이번 승리로 LG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 8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시즌 3연패, 원정 7연패에 빠지며 시즌 15승 28패로 8위에 머물렀다.이날 LG는 44-37로 전반을 마쳤고, 3쿼터 종료까지 65-55로 앞섰다. 4쿼터 들어 4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고비마다 유기상이 3점포를 꽂아넣으며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현대모비스는 작전시간 직후 박무빈의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으로 턴오버를 범하며 따라붙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LG는 아셈 마레이가 25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유기상이 막판 클러치 활약을 포함해 19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35점 9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프로농구 선두 LG, 현대모비스에 8연승 행진…유기상 19점
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 상대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체제를 더욱 굳혔다.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3-75로 이겼다.지난해 1월 25일부터 1년 넘게 이어 현대모비스 상대 연승 행진을 8경기로 늘린 LG는 1위(31승 13패) 자리를 굳게 지켰다.2위(27승 16패) 안양 정관장과 격차는 3.5경기로 벌렸다.3연패로 6강 플레이오프(PO)가 더 멀어진 8위 현대모비스는 15승 28패를 기록했다.앞서나가던 LG는 현대모비스가 2점 차까지 쫓아온 3쿼터 중반, 아셈 마레이의 골 밑 득점과 칼 타마요의 중거리 점퍼, 유기상의 자유투 등으로 다시 격차를 벌여나갔다.여기에 3분여엔 LG 양홍석이 8점 차를 만드는 3점을 꽂아 현대모비스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현대모비스는 55-65로 뒤진 채 맞은 4쿼터에도 초반 함지훈의 3점과 박무빈의 자유투로 만든 연속 5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키우는가 싶었으나 거기까지였다.LG는 쿼터 중반 양준석의 어시스트에 이은 유기상의 3점, 마레이의 골 밑 득점 등으로 달아났다.3분여에 양홍석이 수비하다가 동료 정인덕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돌아가 전열에서 빠지는 돌발변수가 있었지만, LG 우위의 흐름엔 변화가 없었다.2분을 남기고 마레이의 거듭된 공격 리바운드 끝에 유기상이 7점 차를 만드는 3점을 넣으면서 LG의 승리가 굳어졌다.마레이가 25점 19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LG 국내 선수 중에서는 유기상이 3점 3개 포함 19점을 쓸어 담으며 가장 빛났다.현대모비스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양 팀 최다 35점으로 분전했다.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 홈 팀 수원 kt가 공동 2위에 있던 서울 SK를 81-70으로 격파했다.kt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이어진 SK 상대 9연패를 끊어냈다.SK에서 한솥밥을 먹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로 함께 옮긴 문경은 감독과 김선형은 친정팀을 상대로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합작했다.또 22승 22패로 5할 승률을 맞추고, 올 시즌 10개 구단 중 6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6강 PO 진출 마지노선에 있는 kt와 7위 고양 소노의 격차는 1승으로 벌어졌다.SK는 안양 정관장과 공동 2위에서 3위(27승 17패)로 내려앉았다.27점을 넣은 데릭 윌리엄스와 13득점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린 이두원이 kt 승리를 쌍끌이했다.김선형은 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체코전서 발목 꺾인 이정후…"부기 빠져 경기 출전 가능할 듯"
한국 야구 대표팀 주장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체코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으나 다음 경기인 일본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정후는 지난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 팀의 11-4 완승에 힘을 더했다.이날 이정후는 4회초 수비에서 마르틴 무지크의 타구를 잡은 뒤 내야로 공을 던지다가 왼발을 헛디뎌 발목을 다쳤다.통증을 느껴 잠시 주저앉았으나 이후 일어나 정상적으로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경기 후 이정후는 "잔디가 길고, 송구할 때 왼발이 박혀 많이 꺾였다"며 "경기는 할 수 있는 상태인데, 조금 부었다. 내일(6일)이 휴식일이니 치료받으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타격에 지장이 없는지 묻는 말에는 "(타격할 때) 회전만 하는 왼발이라 괜찮다"며 "공을 던질 때나 스타트를 끊을 때 조심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6일 이정후의 상태에 대해 "어제보다 나아졌고 부기도 빠졌다"며 "(내일) 경기에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이정후는 7일 일본과의 1라운드 C조 2차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그는 "일본전도 체코전처럼만 했으면 좋겠다. 일본전은 분위기가 많이 다를 텐데, 우리가 위축되거나 주눅이 들지 않고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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