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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평점 꼴찌 굴욕에도 "괜찮다"?... SON '필드골 0' 방관하는 LAFC 감독의 착각 → 지금 …
지금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믿음이 아니라 보다 분명한 해결책일지도 모른다.LAFC는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3라운드 FC 댈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LAFC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 아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포함해 공식전 5연승을 질주했다.특히 MLS 개막 후 3연승은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LAFC의 상승세는 분명 인상적이다. 현재까지의 흐름만 놓고 보면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스티브 체룬돌로의 뒤를 잇는 지도자로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출발은 매우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다만 이 기간 동안 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필드골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은 분명 고민거리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더욱 의문이 남는다.물론 이번 시즌 손흥민은 자신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활용해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며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은 여전히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댈러스전에서 MLS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활약을 보이자 자연스럽게 그의 경기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손흥민은 이날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단 한 차례 슈팅에 그쳤고, 세 번의 크로스 역시 모두 정확히 연결되지 않았다. 박스 안 터치는 단 3회에 불과했다. 평점 또한 6.7로 선발 출전한 LAFC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았다.이러한 상황 때문인지 미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부진을 다소 낯설게 바라보는 분위기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 손흥민의 경기력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곧 다시 터질 것"이라며 선수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손흥민이 합류했을 때는 거의 모든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하지만 어떤 선수에게도 어려운 시기는 있다. 그래도 괜찮다"며 "손흥민은 5경기에서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미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 두 선수가 동시에 폭발한다면 팀은 훨씬 더 강해질 것"이라며 "승리하기 위해서는 팀이 되어야 한다. 한두 명에게만 의존할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이 팀에서 내가 좋아하는 점은 누군가 '오늘은 손흥민이나 부앙가가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다른 선수가 해결한다는 것"이라며 "다비드 마르티네스, 마크 델가도, 스테펜 유스타키오 같은 선수들이 해결하기도 한다. 위대한 팀은 개인이 아니라 팀이기 때문에 위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표면적으로 보면 매우 모범적인 답변이다.득점이 나오지 않는 손흥민을 격려하면서 동시에 팀 전체를 치켜세운 발언이기도 하다. 그러나 도스 산토스 감독의 말처럼 전혀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고 보기도 어렵다.올 시즌 LAFC의 공격 전개를 보면 손흥민에게 수비가 집중되는 틈을 활용해 다른 선수들이 마무리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실제로 손흥민은 MLS 개막 후 치른 세 경기 모두에서 강한 집중 견제를 받았다. 아무리 월드클래스 공격수라 하더라도 두 명, 때로는 세 명까지 전담 마크가 붙는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다.다만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은 비슷한 상황 속에서도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이어지는 부진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전술적인 요소때문으로 보인다. 만약 도스 산토스 감독이 말로만 신뢰를 강조할 뿐 다음 경기에서도 손흥민을 활용하는 방식이나 팀 차원의 공격 구조에 변화가 없다면 이는 방향성에 대한 의문으로 이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손흥민은 결국 다시 골을 넣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LAFC가 진정으로 우승을 노린다면 에이스가 빛나야 한다.지난 시즌 MLS컵에서도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상대로 손흥민이 집중 마크를 받는 상황이 있었다. 당시 다른 선수들이 그 틈을 노렸지만 부앙가를 포함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결국 손흥민의 득점과 프리킥 골을 앞세워 승부차기까지 승부가 이어졌다.인터 마이애미가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전술을 구축하고, 밴쿠버 역시 토마스 뮐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우승을 노리는 팀들은 에이스를 최대한 빛나게 하는 방향으로 전술을 설계한다.하지만 현재까지 도스 산토스 감독이 보여준 LAFC의 공격 구조는 손흥민을 활용해 다른 선수들을 빛나게 하는 방식에 가깝다.과연 이러한 전술적 방향이 올바른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점점 더 큰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충격' 미사일 쏟아지는데 25시간 육로 이동?…40년 만의 WC 꿈, 전쟁에 물거품 되나→이라크 "플레이오…
40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무대 진출에 한 걸음을 남겨둔 이라크가 전쟁이라는 큰 암초에 부딪혔다. FIFA는 중동 전역에 미사일이 쏟아지는 상황임에도 장장 2209km 육로 여정을 요청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호주 출신 그레이엄 아놀드 이라크 축구대표팀 감독은 9일(한국시간) 호주 AP를 통해 이라크가 출전하는 2026 FIFA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일정 연기를 촉구했다. 이라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아시아 5차 예선을 거쳐 대륙간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이라크는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멕시코로 이동해 오는 4월 1일 정오 몬테레이에 있는 BBVA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를 벌인다. 남미 볼리비아-북중미 수리남의 플레이오프 준결승 승자와 붙는다.하지만 이라크는 미국과 이란 전쟁 탓에 선수단 소집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에 이라크축구협회는 현재 FIFA에 대륙간 플레이오프 연기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9일 "이라크가 멕시코에서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날아오기 전에 25시간을 달려 튀르키예로 이동하라는 FIFA의 제안을 거절하며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달 초 이라크 교통부가 이라크축구협회에 국가 영공이 전쟁으로 닫혔음을 알렸는데도 대륙간 플레이오프 결승이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FIFA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이라크 선수단의 절반은 수도 바그다드에 있다. 아놀드 감독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미군 기지가 있는 UAE에도 미사일을 쏘고 있다. 매체는 "FIFA가 이라크 선수들에게 바그다드에서 이스탄불까지 공격을 받고 있는 이라크 북부를 통과하는 고된 여정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놀드 감독은 이라크축구협회에 분쟁이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의 육로 여행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행 문제 외에도, 많은 이라크 선수와 이라크축구협회 직원들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훈련 캠프를 열기로 계획했는데 멕시코나 미국 비자를 아직 받지 못했다"라며 "이라크축구협회는 FIFA에 확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연기에 대한 이번 주 신속한 결정 발표를 위해 로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이라크축구협회가 있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까지의 거리는 약 2209km로 차량으로 25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미사일이 오가는 이라크 북부를 지나쳐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UAE 영공이 닫혀 있어 아놀드 감독도 언제 빠져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비자를 받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대사관에 가기도 쉽지 않다.이라크축구협회는 앞서 4일 "우리는 FIFA와 대표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참가를 위한 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과 FIFA는 현재 중의 안전 상황 때문에 우리 대표팀과 관련된 모든 관련 사항을 쫓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공이 닫히면서 아놀드 감독은 UAE를 떠날 수 없다. 게다가 몇몇 대사관은 현재 닫혀 여러 선수들과 기술, 및 의료 스태프들이 멕시코 비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놀드 감독은 호주 언론을 통해 "만약 FIFA가 경기를 연기한다면 우리가 적절히 준비할 시간이 주어진다. 볼리비아와 수리남이 이달 경기하게 하고 본선 1주 전에 우리가 승자와 미국에서 경기하게 하면 승자는 남고 패자는 집으로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FIFA에도 이란이 어떻게 될지 결정하는 데 더 시간을 준다. 만약 이란이 기권한다면, 우리가 월드컵으로 가고 UAE가 우리가 진출한 플레이오프로 가 볼리비아나 수리남을 상대할 기회를 얻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아놀드 감독은 나아가 "이라크 외부에 있는 선수들로만 구성한 팀은 우리 최고의 팀이 아니고 우리는 40년 만에 가장 큰 경기를 위해 최고의 팀을 꾸릴 필요가 있다"라며 "이라크축구협회장인 아드난 디르잘이 이라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결정이 빨리 내려질 필요가 있다"라며 플레이오프 일정 연기를 촉구했다. 더불어 "이라크 국민은 축구에 미칠 정도로 열정적이다. 그들이 40년간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것이 내가 이 감독직을 맡은 주된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공항이 폐쇄되는 이런 시점에 우리는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불안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라크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아시아에 단 두 장 뿐인 월드컵 티켓을 얻어 본선 무대에 오른 뒤 40년간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국 야구 기적 만들었다! 문보경 4타점+안현민 9회 1타점 희생플라이→'7-2' 승리, 美 마이애미행 대성…
기적이다. 한국이 '미션 임파서블'을 성공시켰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한국은 2실점 이하, 5득점 이상으로 승리해야 했다. 정확하게 7-2로 승리, 호주와 대만을 제치고 C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선발 라인업한국 : 김도영(3루수)-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지명타자)-노시환(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손주영.호주 : 트래비스 바자나(2루수)-커티스 미드(3루수)-애런 화이트필드(중견수)-알렉스 홀(지명타자)-제리드 데일(유격수)-로비 글렌디닝(좌익수)-릭슨 윙그로브(1루수)-로비 퍼킨스(포수)-팀 케널리(우익수), 라클란 웰스.한국이 먼저 웃었다. 2회 선두타자 안현민이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안타를 쳤다. 타구가 너무 빨랐기에 1루에서 정지. 이어 문보경이 0-1 카운트에서 2구 몸쪽 슬라이더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뽑았다. 한국이 2-0으로 앞서 나갔다.한국의 흐름이 계속됐다. 노시환이 볼넷을 골랐다. 김주원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 노시환도 볼넷을 보태 1사 1, 2루가 됐다. 신민재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야수 정면이었다. 호주도 총력전을 펼쳤다. 라클란을 내리고 코엔 윈을 투입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김도영이 체크스윙을 했는데, 하필 공을 건드렸다. 1루수 땅볼로 아웃.2회말부터 노경은이 등판했다. 손주영이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했다. 노경은은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지만, 안타 이후 4-3 병살타와 투수 직선타로 실점하지 않았다.한국이 다시 힘을 냈다. 3회 선두타자 존스가 2루타를 쳤고,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더했다. 안현민은 헛스윙 삼진. 선제 투런 홈런의 주인공 문보경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문보경이 미쳐 날뛰었다. 5회초 2사에서 안현민이 볼넷을 얻었다. 타석에는 한국의 자랑 문보경. 안현민이 2루를 훔쳤고, 문보경이 좌측 담장 상단을 때리는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한국의 5-0 리드.첫 실점은 5회말 나왔다. 4회부터 등판한 소형준이 5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2-2 카운트에서 던진 6구 싱커가 가운데로 몰렸다. 글렌디닝이 이를 잡아당겨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다행히 소형준은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한국에는 김도영이 있었다.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박동원이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신민재가 잘 맞은 타구를 생산했는데 하필 3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도영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2사 3루가 됐다. 김도영이 1-2간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생산, 박동원이 홈을 밟았다. 6-1로 한국이 다시 승리 조건을 갖췄다.데인 더닝이 신들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6회 박영현이 1이닝을 틀어막았고, 7회 더닝이 등판했다. 더닝은 선두타자 홀에게 볼넷을 내줬다. 데일에게 빗맞은 타구를 유도했는데, 3루 선상으로 흐르는 내야안타가 됐다. 무사 1, 2루에서 5회 홈런을 친 글렌디닝을 맞이했다. 더닝은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로 2아웃을 순식간에 챙겼다. 후속 타자 윙그로브를 헛스윙 삼구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8회 경기가 꼬였다. 김택연이 새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김택연은 선두타자 퍼킨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케넬리의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김택연은 '2024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바자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세 타자 의무 상대 규정 때문에 투수를 바꿀 수 없었다. 이후 조병현이 등판, 급한 불을 껐다.9회초 한국의 마지막 공격. 무조건 1점 이상 득점이 필요했다. 선두타자 김도영은 볼넷을 얻었다. 곧바로 대주자 박해민이 투입됐다. 존스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 이정후가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다. 그런데 유격수 데일이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박해민은 3루에 입성했다. 안현민이 희생플라이로 박해민을 불러들였다.운명의 9회말. 여전히 조병현이 마운드를 지켰다. 첫 타자 데일은 루킹 삼진. 두 번째 타자 크리스 버크는 볼넷. 1사 1루에서 윙그로브와 승부. 윙그로브가 우익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우익수로 자리를 옮긴 이정후가 이를 슬라이딩 캐치로 낚아챘다. 다음 타자는 로건 웨이드. 조병현이 내야 뜬공으로 타자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한국이 미국으로 향한다.한국 선발 손주영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노경은(2이닝 무실점)-소형준(2이닝 1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데인 더닝(1이닝 무실점)-김택연(⅓이닝 1실점)-조병현(1⅔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타선은 11안타로 7점을 냈다.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안현민이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사실상의 결승 타점을 올렸다.호주도 라클란 웰스(1⅔이닝 2실점)를 포함해 투수 5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한국의 뜨거운 의지를 넘지 못했다.
프로농구 정관장, 24점 차 뒤집고 2연승…선두 LG와 2경기 차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24점 차 열세를 극복하는 대역전극으로 연승을 쌓으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정관장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79로 꺾었다.이틀 전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2점 차 진땀승을 거뒀던 정관장은 이날은 전반 24점 차(21-45)까지 밀렸다가 후반 대반격으로 전세를 뒤집어 2연승을 수확, 29승 16패로 2위를 지켰다.치열한 상위권 경쟁 중인 정관장은 선두 창원 LG(31승 14패)를 2경기 차로 뒤쫓았고, 3위 서울 SK(28승 17패)와는 1경기 차로 벌렸다.반면 큰 격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삼성은 4연패에 빠지며 13승 32패로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9위가 됐다.이번 시즌 정관장과의 앞선 맞대결에서 3승 1패의 우위를 보인 삼성이 이날도 1쿼터엔 외곽포 4개를 터뜨리며 26-16으로 앞섰다.삼성의 화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공격마저 위축된 정관장은 2쿼터 9점을 내는 데 그치며 전반을 25-45로 크게 밀린 채 마쳤다.정관장은 전반 야투 33개를 던져 8개를 넣는 데 그쳤다.하지만 정관장은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을 끌어 올리고 문유현과 브라이슨 워싱턴을 중심으로 외곽포도 터지기 시작하며 맹렬한 추격전에 나섰다.32-52에서 워싱턴의 연속 3점 슛을 시작으로 내리 15점을 몰아치며 3쿼터 4분 44초를 남기고 47-52로 바짝 따라붙었다.주득점원인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부진한 가운데 후반 투입된 워싱턴이 3쿼터에만 22점을 폭발한 데 힘입어 정관장은 60-63으로 좁혔고, 4쿼터를 워싱턴의 골밑슛과 변준형의 자유투 2점으로 시작하며 64-63 역전까지 성공했다.이어진 접전에서 정관장은 4쿼터 중반 서서히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수비 성공으로 만든 기회에서 박정웅과 박지훈의 적극적인 골 밑 돌파로 득점을 뽑아내 5분을 남기고 72-68을 만들었고, 이어 박지훈의 3점 슛까지 림을 가르며 4분 13초 전 75-68로 달아났다.삼성은 1분 10여 초를 남기고 77-80으로 틈을 좁혀 재역전을 노렸으나 정관장은 끈질긴 리바운드 단속에 힘입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워싱턴이 30점 9리바운드, 박지훈이 17점 12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고, 박정웅이 11점, 문유현이 10점을 보탰다.삼성에선 케렘 칸터가 2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저스틴 구탕이 14점, 이규태 11점을 기록했다.
"임신한 아내를 위해 던져라" KBO 외면받았는데…외계인 투수가 빙의했다, 삼성 '그림의 떡' 되나
“이 공 가져가.”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베네수엘라 야구대표팀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9)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D조 조별리그 이스라엘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되며 11-3 완승을 이끌었다. 5회 2사까지 퍼펙트로 이스라엘 타선을 압도한 헤이수스는 이후 1점을 내주긴 했지만 마지막 타자 제이크 겔로프를 3구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끝냈다.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가던 헤이수스 뒤로 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공을 툭 건넸다. 이때까지도 헤이수스는 자신이 무슨 일을 했는지 몰랐다. 이날 헤이수스가 기록한 탈삼진 8개는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 신기록이었다. 지난 2006년 프레디 가르시아(이탈리아전), 2009년 펠릭스 에르난데스(푸에르토리코전), 2023년 루이스 가르시아(도미니카공화국전)가 기록한 7개를 깼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헤이수스는 “정말 자랑스럽다. (5회를 마친 뒤) 아라에즈가 공을 가져가라고 할 때도 기록에 대해 모르고 있었고, 경기가 끝난 뒤 알았다. 전설적인 선수들 위에 내 이름이 있다니, 잊지 못할 경험이다. 대표팀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멀티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을 맹타를 휘두르며 인터뷰에 동석한 아라에즈는 “경기 전 헤이수스에게 ‘네 아들을 위해 던져라. 임신 중인 아내와 가족을 위해 던져라’는 말을 했는데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 축하한다”며 헤이수스가 곧 있으면 아빠가 된다고 알렸다. 총 63개의 공을 던진 헤이수스는 최고 시속 94.5마일(152.1km), 평균 93.4마일(150.3km) 포심 패스트볼(18개)을 비롯해 커터(17개), 체인지업(16개), 싱커(8개), 슬라이더(4개)를 던졌다. 결정구 체인지업으로만 8개의 헛스윙을 뺏어내며 삼진 3개를 잡았다. 이스라엘 우타자들이 헤이수스의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적장인 브래드 아스머스 이스라엘 감독은 헤이수스의 투구에 대해 “구속은 압도적이지 않았지만 공이 숨겨져 나와 타자들의 스윙이 늦었다. 그리고 우타자들에게 스트라이크존 아래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잘 활용했다”고 인정했다. 한국에서도 곧잘 던진 체인지업이 훨씬 더 좋아졌다. 베네수엘라 대표팀 요한 산타나 투수코치의 도움이 있었다. 산타나 코치는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2004·2006년)을 받은 좌완으로 기막힌 서클 체인지업이 주무기였다. ‘외계인’이라고 불릴 만큼 한 시대를 풍미한 롤모델과 함께하는 게 헤이수스에겐 큰 기회다. 헤이수스는 “산타나의 투구를 보면서 자랐다. 어릴 때 산타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감사하게도 지금 그를 코치로 만나 함께할 기회가 왔다.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 체인지업을 같이 연습 중인데 산타나가 그 분야의 전문가라는 것을 모두가 안다. 나도 그처럼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마 로페즈 베네수엘라 감독은 “헤이수스는 3년 전 WBC 때보다 훨씬 성숙해졌고, 자신감이 넘친다. 우리 팀 스카우팅 디렉터 라파엘 존스가 아시아에서 그의 여정을 자세히 살펴봤다. 매우 좋은 패스트볼을 갖고 있는데 예전에는 커브만 던졌다. 지금은 싱커, 커터, 슬라이더를 레퍼토리에 추가했다. 그 정보 바탕으로, 이스라엘전에 그를 선발로 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오늘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헤이수스는 지난 2년간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소속이었다. 지난해 후반기 부진으로 KT와 재계약이 불발됐고, 보류권이 풀렸지만 KBO 재취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헤이수스는 WBC 전 시범경기에서 2경기(1선발·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무자책) 호투했다. 그 기세를 WBC까지 이어가며 개막 로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맷 매닝을 방출하며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고 있지만 헤이수스를 데려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헤이수스는 메이저리그 진입시 130만 달러를 받는다.
최고 157km 쾅! 괜히 韓 MVP 아니네…폰세 3이닝 1K 퍼펙트→시범경기 ERA 1.50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KBO리그를 폭격하고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MVP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폰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확실히 뚜껑을 열어본 것은 아니지만,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제대로 된 '역수출 신화'가 보이는 듯하다.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한 뒤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6억원)의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로 복귀한 폰세가 시범경기에 펄펄 날아오르고 있다.폰세는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3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폰세는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폰세는 3년 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지만, 자리가 확실한 상황은 아니다. 그만큼 토론토의 마운드가 탄탄한 편이고, 선발 후보들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선발을 굳혀나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폰세는 이날 볼티모어를 상대로 세 번째 등판을 가졌는데, 투구 내용은 완벽했다. 폰세는 1회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 콜튼 카우저를 6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생산했다. 그리고 테일러 워드와 피트 알론소를 모두 뜬공과 땅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스타트를 끊었다.2회 투구도 군더더기가 없었다. 폰세는 2회말 사무엘 바살로를 2루수 땅볼로 요리한 뒤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웠고, 이어 나온 딜런 비버스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특히 마운트캐슬을 상대로는 이날 최고 구속인 97.3마일(약 156.6km)를 마크하기도 했다.마지막까지 완벽했다. 3회초 한 점의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오른 폰세는 3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라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7타자 연속 범타를 마크했다. 그리고 웨스턴 윌슨에게 커터를 구사해 파울팁 삼진을 끌어냈고, 후속타자 호세 바레로에게도 커터를 위닝샷으로 선택, 직선타를 만들어내며 3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현재 폰세는 시범경기 3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는 동안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 중. 이 흐름이라면 선발로 2026시즌을 시작하는 것은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만에 '충격패'…'최지만-배지환'보다 못한 '장위청-정쭝저'에 당했다
큰 물에서 놀아본 선수들은 달랐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떠오를 만큼 위력적이었다. 한국을 침몰시킨 대만타자 정쭝저와 장위청 이야기다.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에 8강 본선진출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숙적 대만을 상대로 일본 도쿄돔에서 예선 3차전을 가졌다. 한국이 17년 만에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선취점은 대만이 먼저 뽑았다. 대만은 2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장위청이 류현진을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87.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측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타구속도가 108.7마일이나 나왔을 정도로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비거리도 366피트나 나왔다.0:1로 끌려가던 한국은 5회말 공격 때 1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노아웃 주자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셰위 위트콤은 1스트라이크에서 2구, 94.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겼다. 이 타구는 6-4-3으로 연결되는 병살타가 됐지만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에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한국이 동점을 만들자 대만도 달아났다. 6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온 정쭝저는 한국의 바뀐투수 곽빈을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6구, 96.6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홈런으로 만들었다. 대만이 2:1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하지만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6회말 공격에서 한국은 간판타자 김도영이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초구 94.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좌측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투런포로 만들었다. 단숨에 3:2로 경기가 뒤집혔다.그러나 한국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대만은 3:4로 뒤진 상황에서 맞이한 8회초 공격 때 투아웃 주자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때 타석에 나온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가 한국의 바뀐투수 데인 더닝이 던진 2구, 81.4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대만이 다시 4:3으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하지만 한국은 8회말 공격 때 다시 1점을 뽑아 경기를 다시 4:4 원점으로 만들었다. 9회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그리고 10회초 공격 때 1점을 짜낸 대만이 결국 긴 승부를 5:4 승리로 끝냈다.이날 한국을 상대로 홈런을 터트린 대만타자들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정쭝저는 지난 2025년 피츠버그에서 배지환과 함께 뛰었다. 메이저리그 경험은 고작 3경기 타율 0.000이 전부다. 배지환의 빅리그 커리어 163경기에 극히 못 미치는 성적이다.장위청은 지난 2022년 탬파베이에서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빅리그 커리어는 최지만 근처에도 못간다. 빅리그에서 총 5시즌을 뛰었지만 단 한 번도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통산 홈런도 20개로 빅리그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67개의 홈런을 터트린 최지만보다 훨씬 못하다.한국을 상대로 역점 투런포를 터트린 페어차일드도 최지만 커리어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빅리그 5시즌 동안 단 277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통산 홈런도 18개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도 대만 대표팀에 합류해 큰 힘을 보탰다.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최지만과 배지환을 외면한 한국대표팀. 결국, 대만에 패하며 17년 만의 본선진출 꿈이 안갯속으로 빠져 들었다.
"한국은 쓰레기 나라" 고우석과 같이 뛰기 싫은가… '155㎞ 강속구-4G 연속 무실점' MLB 진입 안간힘
2023년 당시 한화 유니폼을 입고 큰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최악의 사태만 남기고 팀을 떠난 버치 스미스(36·디트로이트)는 한화 팬들은 물론 KBO리그 팬들의 금지어 수준이 된 선수다. 부상으로 팀을 떠난 과정도 좋지 않았는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당시 팀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스미스는 개막전 투구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껴 강판됐다. 결국 부상이 발견됨에 따라 정규시즌 한 경기만 뛰고 방출됐다.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이 선수의 KBO리그 경력 성적은 1경기, 2⅔이닝 3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6.75가 전부였다.이후 SNS에서 팬과 설전을 벌이다 "쓰레기 같은 나라에서 잘 지내라"는 감정적인 메시지를 남겨 또 구설수에 올랐다. 물론 부상이 스미스의 자의도 아니고, 스스로도 부상에 대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었을 때 팬들의 반응을 섭섭하게 느꼈을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어쨌든 공인이 이 사건을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그런데 그런 스미스의 경력은 한화를 떠난 뒤 오히려 반등하고 있다. 스미스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21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였다. 하지만 2024년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냈다. 당시 마이애미와 볼티모어에서 뛰며 시즌 50경기에 나가 4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4.95로 눈도장을 받았다.그런 스미스가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미스는 지난해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끝내 메이저리그 무대에 가지는 못했다. 시즌 초반 부상을 당해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스미스는 이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는 등 재기에 안간힘을 썼고,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스미스는 현재 디트로이트 불펜 개막 로스터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리한 위치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시범경기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고 있다. 스미스는 8일(한국시간)에도 피츠버그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생존 경쟁을 이어 갔다.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8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가볍게 이닝을 정리했다. 최고 구속은 155km까지 나왔다. 근래 들어 꾸준히 150km대 중반의 공을 뿌리고 있다.스미스는 올해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2월 22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로는 투구 내용에 안정감이 있다. 2월 26일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는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3월 1일 탬파베이와 경기에서는 1이닝 2탈삼진 퍼펙트 무실점 피칭을 했다.여기에 3월 5일 도미니카 WBC 대표팀과 평가전에서도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 갔다. 그리고 이날까지 시범경기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물론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중간에 컷오프가 될 만한 상황도 피했다고 볼 수 있다. 디트로이트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에서도 자주 기회를 주며 계속해서 테스트를 하는 양상이다. 시범경기 끝까지 경쟁을 할 가능성이 크다.공교롭게도 스미스는 고우석(28·디트로이트)과 한솥밥을 먹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고우석에 한국에 대한 적개심을 풀지는 않겠지만,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상황에서 경쟁자라면 경쟁자다. 고우석이 시범경기 한 경기에서 부진한 뒤 WBC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가운데, 스미스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향해 계속해서 전진하고 있다. 만약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입하지 못하면 두 선수 모두 트리플A팀에서 다시 경쟁에 돌입할 수도 있다.
조이 빠져도 현대건설만 만나면 강하다, 페퍼의 3-1 승...은퇴식 앞둔 양효진은 17점 분전
현대건설만 만나면 강해진다. 페퍼저축은행이 2025-2026시즌 현대건설과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웃었다.페퍼저축은행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 원정 경기에서 3-1(25-23, 22-25, 25-23, 27-25) 승리를 신고했다.홈팀 현대건설은 세터 김다인과 아포짓 카리,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과 자스티스,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김희진, 리베로 김연견을 선발로 기용했다.원정팀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외국인 선수 조이 없이 경기에 나섰다. 세터 박사랑과 아포짓 박은서,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와 이한비, 미들블로커 시마무라와 하혜진, 리베로 한다혜가 먼저 투입됐다.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5라운드까지 현대건설전에서 4승1패로 앞서고 있었다. 이날도 승자는 페퍼저축은행이었다.조이가 빠진 가운데 시마무라와 박은서는 22, 18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현대건설은 나현수와 서지혜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은퇴식을 예고한 양효진도 ?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 한국도로공사(승점 66)과 승점 차는 그대로 4점이다.현대건설이 먼저 1세트 7-4로 앞서갔다. 그것도 잠시 페퍼저축은행이 시마무라 서브 타임에 7-7 균형을 이뤘고, 박은서 서브 득점으로 12-12 흐름을 이어갔다. 시마무라의 연속 공격 득점까지 나오면서 14-13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카리 백어택으로 맞불을 놨지만, 상대 공격을 막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시마무라, 이한비 공격 득점에 힘입어 16-15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한비가 양효진 속공까지 가로막으며 17-15 리드를 이끌었다.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양효진이 박은서 앞에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점을 만회했다. 이내 연결이 매끄럽지 않으면서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 틈을 타 페퍼저축은행은 이한비 서브 득점으로 19-16으로 도망갔다. 하혜진도 카리 공격을 가로막고 20-17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21-24에서 양효진 오픈 공격 성공으로 22-24로 추격했지만, 수비 이후 자스티스의 공격 상황에서 하혜진 블로킹에 걸렸다. 1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의 몫이었다.2세트에도 현대건설이 8-6 우위를 점했다. 이내 페퍼저축은행이 맹추격했다. 현대건설은 9-10에서 이예림을 빼고 서지혜를 투입했다. 페퍼저축은행 하혜진의 서브는 서지혜에게 향했고, 득점이 됐다. 계속해서 하혜진의 서브가 이어졌다. 박은서가 자스티스 공격을 차단하며 13-9 기록, 박은서 반격 성공으로 14-9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질세라 현대건설 자스티스의 서브가 날카로웠다. 서지혜가 공격의 활로를 뚫으면서 15-14 역전을 이끌었다. 자스티스 서브 득점을 더해 16-14로 달아났다.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 이동 공격으로 16-18 기록, 이한비 오픈 공격 성공으로 17-18로 따라붙었다. 17-20에서도 시마무라 속공과 이원정 블로킹으로 19-20으로 추격했다. 현대건설이 21-20에서 김희진 공격 득점으로 22-20으로 달아났지만, 이후 어택 커버를 놓치면서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자스티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공격 득점으로 23-21 기록, 블로킹까지 성공시키며 24-22 리드를 이끌었다. 자스티스 서브 득점을 끝으로 2세트가 종료됐다.3세트에는 다시 페퍼저축은행이 박은서를 앞세워 13-11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카리 대신 나현수를 투입한 상황에서 나현수와 자스티스 쌍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13-1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지혜 서브에 이은 김희진의 다이렉트 공격 성공으로 14-13 역전까지 이뤘다. 자스티스가 랠리 매듭을 짓고 16-15를 만들었다.현대건설이 양효진 오픈 공격 성공으로 17-15로 달아났지만, 페퍼저축은행 이한비가 상대 블로킹을 뚫고 공격을 성공시켰다. 다시 양효진이 득점을 올리며 18-16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이 19-18로 역전하며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이 고예림 블로킹으로 21-19로 달아나자, 현대건설은 서지혜 반격 성공으로 1점을 만회했다. 페퍼저축은행의 수비가 빛났다. 23-21로 달아난 페퍼저축은행이 24-23에서 박은서 마무리로 세트 스코어 2-1로 앞서갔다.4세트 현대건설은 나현수, 서지혜를 먼저 기용했다. 4세트 경기 양상도 비슷했다. 페퍼저축은행 하혜진이 자스티스 공격을 가로막고 9-9 균형을 이뤘지만, 양효진도 박은서 앞에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점을 추가했다. 나현수 공격 득점을 더해 1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양효진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13-11 리드를 이끌었다.계속해서 페퍼저축은행의 수비가 보다 안정적이었다. 16-16으로 동점을 만든 페퍼저축은행이 17-16으로 도망갔다. 긴 랠리 끝에 나현수 공격 아웃으로 18-1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내 박은서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20-20 동점이 됐고, 양효진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21-22 역전을 허용했다. 박정아 공격 범실로 21-23으로 끌려갔다. 시마무라를 앞세워 듀스에 돌입한 페퍼저축은행이 4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에 덜미 잡혀…소노와 공동 6위
프로농구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발목이 잡히며 '봄 농구'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KT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3-95로 졌다.22승23패를 기록한 KT는 최근 5연승을 달리는 소노와 공동 6위가 됐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도 원점으로 돌아갔다.게다가 KT는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로 주춤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소노와 대비를 이룬다.3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16승28패로 8위를 유지했다.1쿼터에서 21-32로 밀린 KT는 2쿼터 들어 거센 반격을 펼쳤다. 이두원과 문정현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쿼터 종료 4분 43초를 남기고 38-37로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KT는 곧바로 함지훈의 2점 슛을 막지 못해 리드를 뺏겼고, 이후 단 한 번도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와 함지훈, 서명진, 박무빈이 공격에 가세하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벌렸고,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해먼즈는 29점 9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은퇴 시즌을 치르는 현역 최고령 선수 함지훈도 13점 7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다했다.서명진은 3점 슛 4개 포함 18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박무빈은 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서울 SK는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원정 경기에서 선두 창원 LG를 71-70으로 제압했다.2023년 12월 13일부터 LG 상대 원정 7연승을 이어간 SK는 28승17패로 3위를 유지했다. 더불어 2위 안양 정관장(28승16패)을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3연승이 무산된 LG는 31승14패를 기록, 2위와 격차가 2.5경기로 좁혀졌다.SK는 4쿼터 종료 3분39초를 남기고 안영준의 2점 슛으로 69-69 동점을 만들었지만, 약 3분 동안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그 사이 아셈 마레이에게 자유투로 한 점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종료 37초 전에 안영준의 스틸 이후 워니가 골밑슛을 넣어 71-7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이후 LG 유기상의 3점 슛이 림을 외면했고, 안영준이 귀중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SK의 승리로 끝났다.안영준은 18점 6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했고, 워니도 위닝샷 포함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원주 DB는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3-79로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시즌 27승(18패)째를 거둔 4위 DB는 5위 부산 KCC(23승21패)를 3.5경기 차로 따돌렸다.지난 1월 14일 정관장전부터 원정 9연패 부진에 빠진 한국가스공사(13승32패)는 공동 9위에서 단독 10위로 하락했다.DB는 4쿼터 중반까지 77-79로 밀렸으나 이용우의 3점포가 터지며 우위를 잡았다. 이후 헨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 이용우가 득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한국가스공사는 마지막 5분여 동안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알바노는 3점 슛 6개 포함 3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엘런슨도 3점 슛 5개 포함 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프로농구 SK, 선두 LG 잡고 연패 탈출…2위 정관장 턱밑 추격
프로농구 서울 SK가 선두 팀 창원 LG를 어렵게 잡고 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 탈환의 희망을 키웠다.SK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71-70으로 따돌렸다.최근 2연패를 끊어낸 SK는 시즌 28승 17패로 3위를 지켰다. 2위 안양 정관장(28승 16패)과는 0.5경기 차로 좁혔다.특히 SK는 창원 원정에서 2023년 12월부터 7연승을 거두는 강한 면모를 뽐냈다.연승이 2경기에서 중단된 선두 LG는 31승 14패를 기록, 2위 정관장과 2.5경기 차가 됐다.신예 에디 다니엘과 안성우,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 등 주축이 아닌 선수들로 '변칙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SK는 1쿼터 18-19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2쿼터엔 막바지 LG 베테랑 허일영에게 연이은 득점을 허용하며 36-44로 전반을 마쳤으나 SK는 3쿼터 반격에 나섰다.전반 LG 수비에 묶이며 존재감이 떨어졌던 '주포' 자밀 워니의 첫 3점 슛이 터지며 49-51로 좁혔고, 다니엘의 과감한 돌파로 3쿼터 3분 30여 초를 남기고 51-51로 균형을 맞췄다.영점이 잡힌 워니는 3쿼터 2분 59초 전 54-52, 3쿼터 종료 직전엔 58-56으로 전세를 뒤집는 3점 슛을 연이어 폭발했다.4쿼터에도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5분 57초 전 양준석에게 3점 슛을 내줘 63-67로 밀린 SK는 이후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으나 좀처럼 고비를 넘지 못했다.69-69에서 1분 23초를 남기고 아셈 마레이에게 자유투로 한 점을 내준 뒤 안영준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로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하지만 LG의 턴오버로 이어진 기회에서 워니가 골밑 슛을 넣어 37.6초를 남기고 71-70으로 재역전했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안영준이 18점 6리바운드, 워니가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SK의 공격을 이끌었다.LG에선 유기상이 20점, 마레이가 16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 승리로는 이어지지 못했다.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를 95-83으로 제압했다.3연패를 끊어낸 현대모비스는 16승 28패로 8위를 지켰다.하위권 팀 현대모비스에 덜미를 잡혀 22승 23패가 된 kt는 최근 5연승 중인 고양 소노에 공동 6위를 허용해 플레이오프 막차를 향한 경쟁이 원점으로 돌아갔다.현대모비스의 레이션 해먼즈가 29점 9리바운드, 서명진이 3점 슛 4개를 포함해 18점 9어시스트, 박무빈이 17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고르게 활약했다.'은퇴 투어' 중인 프로농구 현역 최고령 41세 함지훈이 13점 7리바운드를 올려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한몫을 톡톡히 했다.kt에선 이두원이 더블더블(18점 10리바운드)을 작성하고 데릭 윌리엄스가 1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4위 원주 DB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93-79로 완승,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7승 18패를 쌓았다.DB의 이선 알바노가 30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헨리 엘런슨이 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려 '쌍포' 임무를 완수했다.특히 알바노가 3점 슛 6개, 엘런슨이 5개를 터뜨리는 등 DB는 외곽포 15개를 몰아쳤다.서울 삼성과 공동 9위였던 가스공사는 원정 9연패 늪에 허덕이며 10위(13승 32패)에 그쳤다.가스공사에선 라건아가 19점 9리바운드, 전현우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부상자 발생에 한숨 내쉰 가스공사 강혁 감독 "선수들 최선 다 했지만..."
가스공사가 원주 원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했고 끝내 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79-93으로 패했다. 이날 가스공사는 2쿼터 한때 12점 차까지 뒤졌지만 양우혁의 활약이 이어지며 3쿼터 역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신주영과 김준일의 부상이 연이어 나오며 국내 빅맨진에 누수가 생겼고 이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또 가스공사는 상대 원투펀치 헨리 엘런슨(29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5개)과 이선 알바노(30득점 7어시스트 3점슛 6개) 제어에도 실패하며 원정에서 쓰라린 패배를 맞이했다. 이날 패배로 가스공사는 13승 32패로 다시 최하위에 추락하게 되었다. 강혁 감독은 "1쿼터 시작할 때 알바노와 엘런슨에게 슈팅을 주지 않으려 했는데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 두 선수가 다 했다. 이 부분을 연습했는데 약속된 부분이 잘 이행이 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에게 득점을 주며 볼 라인을 잡았어야 하는데 느슨했다. 상대 컨디션도 올려주고 자신감도 심어줬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부상자가 발생한 가스공사다. 1쿼터 신주영이 이탈한데 이어 4쿼터 초반 김준일이 코트에서 물러났다. 강 감독은 "오늘은 리바운드를 이겼지만 부상 선수가 나왔다. 신주영은 머리 쪽 부상이 나오며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김준일도 갈비뼈 부상이 있어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 했지만 상대 원투펀치를 막지 못해 패했다"라고 아쉬워했다.
‘기대가 컸나’ 대만전 병살+판단 미스, 위트컴에 향하는 화살
대만전 분패에 성난 야구팬들의 화살이 셰이 위트컴(28)을 향하고 있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3차전에서 10회 연장 승부치기 접전 끝에 4-5 석패했다.2013, 2017, 2023년 대회 3연속 1라운드 탈락 이후 이번 대회에서는 기필코 8강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한일전에 이어 대만전에서도 패하며 4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위기에 봉착했다.전날 한일전에서 선전했던 터라 이날의 패배는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현재 C조는 일본과 호주가 나란히 2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을 꺾은 대만는 2승2패, 일본-대만에 패한 한국은 1승2패로 4위까지 내려앉았다.류지현 감독은 “아직 경우의 수가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9일 호주전 준비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9일 호주전에서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로 이겨야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객관적인 전력상 한일전 패배는 어쩔 수 없다 해도 2패를 안고 있었던 대만에 당한 패배는 너무나도 뼈아프다. 일본에 콜드게임으로 패한 대만을 상대로 한일전에서 선전한 한국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패배가 안긴 실망은 실로 크다.패배에 격분한 야구팬들은 위트컴 플레이를 지적하고 있다.연장 10회 승부치기. 10회초 무사 2루에서 선두타자 대타 장샤오훙이 희생 번트를 댔다. 위트컴이 홈쪽으로 달려들며 공을 잡았고, 무리하게 3루로 송구해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대량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더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는 판단미스였다.여유 있는 아웃 카운트(무사)에서 결국 다음 타자 장쿤위가 희생번트를 대 3루 주자가 손쉽게 홈을 밟았다. 이날의 결승 득점이 됐다.물론 3루에 송구하지 않았다면 2루 주자는 3루에 안착한다. 하지만 아웃카운트를 늘린 상태에서 컨디션이 좋았던 고우석이 투구를 이어갔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이에 앞서 위트컴은 타석에서도 찬물을 끼얹었다.4회까지 0-1 끌려간 한국은 5회 선두 타자 안현민 볼넷, 문보경 중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한일전 접전으로 지쳤던 타자들이 살아나는 분위기였다. 대만은 잘 던지던 선발 구린루리양을 불러들이고 린웨이언을 마운드에 올렸다.흐름이 넘어올 듯한 분위기에서 위트컴의 병살타가 나왔다. 물론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대표팀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던 순간이다. 이후 김주원이 출루에 실패하면서 달아오르던 한국의 5회말은 허무하게 끝났다.이날 위트컴은 6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지난 5일 체코전 연타석 홈런 때만 해도 ‘복덩이’로 불리는 듯했지만, 한일전에서 5번 타자(3루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고, 이날은 6번타자(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실망을 안겼다. 실망이 커져가던 중 승부치기에서 결정적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팬들의 거센 비판에 노출된 상태다.
PSG 팬들도 뿔났다! "이강인 대체 왜 안 쓰나"...대신 선발 나선 신예 부진+충격패 속 의문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이 이강인 선발 미기용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PSG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에서 AS모나코에 1-3으로 완패했다.PSG가 먼저 일격을 맞았다. 전반 27분 마그네스 아클리오체에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리드를 뺏기자, 다급해진 PSG는 부리나케 모나코 골문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10분 알레산드로 골로빈에 또 추가골을 내줬다.P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스쿼드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 PSG는 후반 15분 드로 페르난데스 대신 이강인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후반 2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만회골로 분위기를 가져온 듯 보였으나 2분 만에 폴라린 발로건에 추가 실점했다. 결과는 PSG의 1-3 패배였다.PSG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패배다. 이날 경기 전 PSG(승점 57점)는 2위 랑스(승점 53점)보다 4점 앞서 있었다. 랑스보다 먼저 경기를 치르게 됐는데 이날 승리를 가져갔다면, 승점 60점을 확보해 선두 유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나코전에서 패배하며 수포로 돌아갔다. 만약 랑스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차는 단 1점밖에 되지 않는다.PSG 팬들이 선발 라인업 구성에 의문을 표했다. 이강인이 왜 선발 출전하지 않았냐는 내용이었다. 프랑스 '트리뷰나'는 "PSG 팬들은 이강인이 모나코전에서 선발로 나설 자격이 충분했다고 판단했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는데 '이강인이 왜 선발이 아닌가, 정말 화가 난다', '이강인이 선발로 나왔으면 좋겠다","이강인은 어디 있는가" 등의 반응들이 쏟아졌다.이강인 대신 선발로 나선 드로의 부진을 보면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이날 드로는 전방에서 보여준 침투 움직임은 경합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압박 등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며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PSG 소식통 '파리 팬스'는 드로에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4점을 부여하며 활약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월드컵 망했다! 알나스르 감독 '오피셜' 공식발표...'손흥민 최애' 호날두 마지막 기회 날아갈 위기, "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까.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감독이 직접 밝혔다.영국의 트리뷰나는 6일(한국시각) '알나스르의 호르헤 헤수스 감독은 호날두의 부상에 대한 우려스러운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트리뷰나는 '호날두는 지난 주말 알파이하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정확한 회복 일정이 공개되지 않아,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알나스르는 최근 구단 SNS를 통해 '호날두가 알 파이하와의 경기가 끝나고 햄스트링 진단을 받았다.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매일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알 파이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호날두는 전반 12분 페널티킥 실축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 후반 36분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호날두는 부상 부위에 얼음찜질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결국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았다.당초 부상 복귀 시기가 알려지지 않았던 호날두에 대해 헤수스 감독이 입을 열었다. 헤수스는 "크리스티아누의 부상은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그는 개인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기 위해 스페인으로 이동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당초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전운에 휩싸이자, 팀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전역이 전쟁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이란의 보복 공격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 걸프 국가의 미군 기지와 서방 외교 시설이 일제히 타깃이 됐다. 사우디 리야드 미국 대사관까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다만 당시에는 호날두가 사우디 리야드에 남았다고 알려졌다. 호날두는 부상 문제로 다시 마드리드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호날두의 부상이 심각한다면 월드컵 흥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는 대회다. 통산 첫 월드컵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부상 문제가 발목을 잡을 위기다.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의 몸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 호날두가 마지막 월드컵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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