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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설' 이강인, 오랜만에 선발 나섰으나 침묵! 유효슈팅 1회→65분 OUT...PSG, 렌에 2-1 리드…
이강인이 교체 아웃됐다.파리 생제르맹(PSG)은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에서 스타드 렌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이고 PSG가 2-1로 앞서고 있다.PSG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바르콜라, 하무스, 이강인이었고 중원은 두에, 네베스, 마율루였다. 포백은 에르난데스, 파초, 베랄두, 자이르-에메리였고 골문은 사포노프가 지켰다.렌은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메이테, 2선에 블라스, 무인가였다. 허리는 트루페르트, 코네, 제임스, 아시논이었다. 쓰리백은 브라시에, 로우트, 자켓이었다. 골키퍼는 삼바였다.PSG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PSG가 좌측에서 프리킥을 빠르게 진행했다. 이후 바르콜라가 볼을 잡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몰고 간 뒤 깔끔하게 마무리헀다.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왼발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이강인의 슈팅이 나왔다. 전반 37분 이강인이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네베스로부터 볼을 받았다. 이강인이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렌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0분 크로스가 올라왔고 메이테의 헤더가 골대 맞고 나왔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PSG가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4분 좌측에서 바르콜라가 볼을 잡고 중앙으로 쇄도하는 하무스에게 크로스를 올려줬다. 하무스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격차를 2-0으로 더 벌렸다.렌이 한 골 따라갔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시에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료가 백헤더로 넘겨준 볼을 놓치지 않았다. PSG는 2-1로 쫓기게 됐다.PSG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9분 이강인, 네베스, 에르난데스, 하무스를 대신해 비티냐. 크바라츠헬리아, 멘데스, 뎀벨레가 투입됐다. 이강인은 키패스 1회, 유효 슈팅 1회를 기록했다. 방출설이 짙은 상황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는데 침묵해 아쉬움이 남는다.


'피치클록' 정식 도입한 시범경기 개막전, 위반은 단 1건
SSG 노경은, 삼성 양도근 상대로 초구 던지지 못하고 25초 경과KBO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공식 도입한 '피치클록'이 시행된 첫날 위반은 단 1건에 그쳤다.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피치클록'을 위반한 사례는 SSG 랜더스의 베테랑 투수 노경은뿐이었다.노경은은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노경은은 2사 1, 2루에서 양도근을 상대로 초구를 던지지 않고 시간을 끌다 25초를 지났다.이에 주심은 곧바로 피치클록 위반을 지적하며 볼 1개를 제재했다.지난 시즌 시범 운용을 거쳐 올해 정식 도입된 '피치클록' 규정을 살펴보면 투수는 주자가 있으면 25초, 주자가 없어도 20초 이내 투구를 해야 한다.포수는 '피치클록' 종료 9초 전에 포수석에 위치해야 하고 타자는 8초 전에 타격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이 규정을 투수나 포수가 어기면 볼 1개, 타자가 어기면 스트라이크 1개가 부여된다.'피치클록'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3년부터 도입해 시행 중이고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연봉 10배 올려줘" 0골 0도움인데 손흥민만큼 달라고?...맨유 성골 유스 '미친 요구'→결국 판매 고려…
코비 마이누(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계약 조건으로 무리한 연봉을 요구하고 있다.영국 '가디언'은 8일(한국시간) "마이누는 맨유와 재계약을 거부하고 해외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 연장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마이누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로 이번 시즌이 끝나도 2년이 남아있다. 하지만 이제 맨유도 마이누의 거절에 지쳐 올여름 그를 매각하겠다는 생각이다. 가디언은 "맨유는 구단 재정에 도움을 받기 위해 마이누를 판매하는 데 열려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그는 70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의 가치로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2005년생 마이누는 6살 때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한 이른바 '성골 유스'다. 그는 이후 단 한 번도 맨유를 떠나지 않았고, 17살이던 2022-2023시즌 리그컵을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맨유도 마이누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걸었다.마이누는 지난 시즌 잠재력을 터트렸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맨유 중원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순식간에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잉글랜드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올 시즌은 조금 다르다. 마이누는 근육 부상으로 두 차례 자리를 비웠고, 극심한 부진에 빠진 팀과 함께 주춤하고 있다. 그는 새로 부임한 후벵 아모림 감독 밑에서 '가짜 9번'까지 맡는 등 여러 역할을 소화하고 있으나 리그 18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그럼에도 맨유는 계속해서 마이누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마이누의 높은 주급 요구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는 무려 주급 18만 파운드(약 3억 3700만 원)에 보너스 조항까지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맨유 측에선 선뜻 약속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18만 파운드면 마이누가 현재 받고 있는 주급 2만 파운드(약 3747만 원)의 9배에 달한다. 게다가 보너스까지 고려하면 토트넘 최고 주급자인 손흥민이 매주 받는 19만 파운드(약 3억 5600만 원)와 맞먹는 수준.결국 마이누의 요구에 지친 맨유는 작별까지 고려하는 분위기다. 가디언은 "마이누가 재계약을 거부한다면 그를 판매해 올리는 수식은 돈이 필요한 맨유에 반가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마이누는 유스 출신이기에 이적료 전액이 수익으로 간주된다. 맨유는 계약이 2년 남은 만큼 선수 가치가 떨어지기 전에 이적료를 최대한 많이 받아내고 싶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이누의 다음 행선지 후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첼시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가디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아직 맨유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클럽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맨유로서는 마이누 판매를 배제하진 않지만, 붙잡을 수 있다면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은 "맨유는 여전히 그가 개선된 조건에 동의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아모림이 팀 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자국 스타를 잃는다는 건 많은 팬들에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전했다.아모림 감독도 마이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마이누가 지난달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지기 전까지 주전 선수로 활용했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는 정말, 정말 훌륭한다. 아직 완성되진 않았다. 더 성장할 잠재력이 아주 크다"라고 칭찬했다.마이누에게 수비형 미드필더 대신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기려는 아모림 감독이다. 그는 지난 1월 말 "마이누는 미드필더로서 수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제는 공격적인 10번 미드필더로서 박스 근처에서 공을 차고 있다. 그는 짧은 연계에 정말 뛰어나다. 선수들과 함께 최적의 포지션을 찾기 위해 협력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4강 PO 끝까지 간다’ KB, 우리은행 62-61 꺾고 2승 2패 원점…강이슬·허예은 30점 합작→나가타…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KB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 프로농구 4강 PO 4차전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2-61로 승리했다.지난 3차전 패배로 벼랑 끝에 몰렸던 KB는 5전 3승제로 펼쳐지는 4강 PO를 마지막 5차전까지 이어가게 됐다. 정규리그 순위는 KB가 4위, 우리은행은 1위였다.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하는 한 팀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4강 PO 5차전 승리팀에 돌아간다.KB가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나가타 모에의 연속 득점에 허예은의 역전 3점포까지 더한 KB가 초반 7-5로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강이슬이 1쿼터 중반 외곽포 2개를 잇따라 적중시키며 격차를 더 벌렸다.우리은행도 스나가와 나츠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으나, KB는 1쿼터 막판 이채은의 3점포와 송윤하의 골밑 득점을 더해 1쿼터를 23-15로 앞섰다. KB는 1쿼터 3점슛 8개 중 4개를 성공시켰다. 기세가 오른 KB는 2쿼터도 이채은의 외곽포로 포문을 열었다. 이에 질세라 우리은행도 이명관과 박혜미의 연속 득점이 터졌지만, KB는 허예은(2개)·송윤하의 3점포를 앞세워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2쿼터 우리은행은 박혜미가 7점, 김단비가 5점을 각각 쌓았다. KB는 허예은이 3점슛 2개로 6점을 책임졌다. 3쿼터에도 KB의 외곽포가 터졌다. 강이슬이 초반 2개의 3점슛을 잇따라 터뜨리며 45-31까지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도 외곽포를 앞세워 반격을 펼쳤으나 KB는 흔들리지 않고 점수차를 유지했다.3쿼터 종료 직전엔 강이슬의 어시스트를 받은 양지수의 골밑 득점이 더해졌다. 55-40, KB의 15점 차 리드 속 3쿼터가 마무리됐다. 강이슬이 3점슛 2개와 리바운드 3개로 3쿼터에만 팀 득점의 절반인 8점을 책임졌다. 4쿼터 초반 우리은행은 심성영이 3점슛을 터뜨리며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KB에 행운마저 따랐다. 시간에 쫓겨 던진 강이슬의 3점슛이 백보드에 맞고 림을 갈랐다. 우리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 심성영이 곧바로 3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김단비의 골밑 득점을 더했다. 5분여를 남기고 9점 차까지 격차를 줄였다.기세가 오른 우리은행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앞서 심성영에 이어 김예진마저 친정팀을 상대로 3점을 연이어 꽂았다. 김예진은 코너에서 던진 3점슛 2개를 잇따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 종료 3분 30초를 남기고 3점 차까지 격차가 줄었다. 여기에 심성영이 가세했다. 반대편 코너에서 던진 3점슛으로 기어코 58-58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KB가 3점을 넣는 동안 우리은행은 무려 18점을 쏟아냈다.흔들리던 KB는 나가타 모에의 골밑 득점으로 균형을 다시 깼지만, 우리은행은 이번엔 나츠키의 3점포를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양 팀 모두 공격이 무위로 돌아간 가운데, KB가 종료 4.1초를 남기고 나가타 모에의 골밑 득점으로 62-61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의 마지막 공격.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의 골밑 득점을 마지막 공격으로 시도했지만, 슛이 림을 외면한 뒤 송윤하가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에도 마침표가 찍혔다.KB는 이날 강이슬이 3점슛 5개 포함 팀 최다인 17점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나가타 모에가 위닝샷 포함 12점에 10어시스트 4리바운드 6스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허예은도 13점, 송윤하와 이채은도 각각 8점과 7점으로 힘을 보탰다.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3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나츠키는 14점 5어시스트, 심성영은 12점을 쌓았다. 박혜미와 김예진도 각각 7점과 6점으로 힘을 보탰다. 다만 마지막 4쿼터 마지막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강인 빨리 팔아라, 돈 아깝다"…'방출 유력' 폭언 듣더니, 24살에 사우디 러브콜까지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재르맹(PSG)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이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 이적까지 언급됐다.하필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4개 구단이 아닌, 최근 급여 체불로 시끄러웠던 팀과 연결되고 있다.올해부터 이강인이 PSG 선발 명단에서 사라졌다. 지난 6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버풀과 경기에서도 그는 벤치에 앉았다.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올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리버풀전에서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어느 덧 4경기 연속 벤치 신세다. 이강인이 PSG에서 마지막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는 지난달 리그앙 22라운드 툴루스전이다.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교체로 들어가더니 리버풀전에선 출전시간이 0분이 됐다.이강인은 올해 15경기에 출전했다. 선발이 8번, 교체투입이 7번이었다. 특히 90분 풀타임을 뛴 경우가 1월 13일 리그1 생테티엔, 2월 4일 2부리그 르망과 치른 FA컵 경기 등 두 경기 뿐이었다.프랑스 '풋01'은 지난 7일 "이강인은 아마도 PSG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PSG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했다"라고 주장했다. PSG에서 이강인이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기용하지 않는 선수가 이적하는 건 자연스러운 이야기다.이강인은 이미 다른 구단 러브콜설에 휩싸인지 오래다. 그런데 유럽 외에 사우디 리그와 연결된 것이 시선을 끈다.프랑스 '풋네이션'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소속 알 샤밥이 이강인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라고 소식을 전하며 "알 샤밥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780억원) 상당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주장했다. 역시 이강인의 불안한 입지가 만든 소식이다.매체는 이어 "이강인은 마요르카(스페인)에서 2200만 유로(약 344억원)에 PSG에 합류했다. 지금까지 1년 6개월간 주전이었던 적이 없었다. 조커로 사용하기엔 사치스러운 값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의 몸값은 3000만 유로(약 471억원)다. PSG가 영입했던 시즌보다 몸값이 올랐다. 이정도 가치의 선수를 기용하지 않고 벤치에 두면 PSG도 손해다. 소식에 따르면 사우디 리그가 이강인에 무려 약 800억원 지불할 의지가 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PSG가 충분히 고민할 가치가 있는 제안이다.하지만 알 샤밥은 문제가 있는 구단이다.알 샤밥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연고지로 삼고 있다. 1947년에 창단돼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알 샤밥이 본격적으로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건 1990년부터이다.알 샤밥은 1990-1991시즌 처음으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1991-1992시즌과 1992-1993시즌에도 정상에 오르면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클럽 최초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다만, 최근에 큰 문제가 터졌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 4일 사우디 매체 '알 리야디야'를 인용, '사우디 리그 소속 알 샤밥이 선수단 급여를 3개월 동안 연기 중이다. 구단은 재정 위기로 임금 지급을 계속 미루고 있다"며 "일부 선수들은 이에 항의했다. 훈련에 불참하는 일이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모하메드 알만잠 회장과 구단 경영진은 선수단에게 지난 2일까지 밀린 급여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켜지지 않았다"며 "선수들은 이에 실망과 좌절을 느끼고 훈련장을 떠났다. 알 샤밥이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 직원에게 밀린 급여는 1076만 달러(약 156억원)다"라고 밝혔다.사우디 리그 소속 구단이 임금체불 논란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한국 대표팀 및 알 나스르에서 뛰었던 이천수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나는 지난 2009년 한 시즌 알 나스르에서 뛰었다. 당시 임금체불을 당한 적이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현재 이강인은 PSG에서 주급으로 14만 유로(약 2억 2000만원)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만약 지금 알 샤밥의 임금체불 논란이 이강인 이적 후 터졌으면, 그는 약 30억원 이상 급여를 받지 못했을 수 있다.물론 구단끼리 이적에 합의한다고 되는 일은 아니다. 이강인이 사우디에 가겠다고 해야하는데 24살로 선수 생활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강인이 사우디에 갈 일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강인은 굳이 사우디 리그가 아니라고 해도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PSG는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다. 아시아 시장은 물론 경기력도 좋다. 만약 매각한다면 영입했던 금액에 2배 이상을 원한다"라고 전했다.앞서 언급했다. 이강인이 PSG 합류 당시보다 몸값이 2배는 아니지만 꽤 올랐다. 과연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과 이별할지 잔류할지 축구 팬들이 그의 미래에 관심을 집중할 것이다.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도 있다. PIF가 대주주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매 시즌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지난 1월엔 디 애슬레틱이 이강인을 아스널에서 찾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프로농구 삼성, 2년 동안 못 이기던 DB 잡고 5연패 탈출(종합)
프로농구 최하위 팀 서울 삼성이 6위 사수에 마음 급한 원주 DB의 발목을 잡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삼성은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연장전 끝에 83-75로 물리쳤다.삼성은 13승 2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최근 5연패에서 탈출했다.특히 삼성은 2023년 3월 16일부터 이어지던 DB와의 맞대결 11연패도 끊어냈다.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를 당한 DB는 19승 24패로 6위를 지켰다.7위 안양 정관장(16승 26패)이 이날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두 팀의 격차는 2.5경기로 유지됐다.팀의 '기둥'인 이원석이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DB 산성'을 마주한 삼성은 전반을 32-33으로 마친 뒤 3쿼터 최현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주도권을 완전히 잡았다.최현민은 3쿼터 6분 11초를 남기고 43-41로 전세를 뒤집는 외곽포를 터뜨렸고, 3분 23초 전 52-46, 2분 36초 전엔 55-46을 만드는 3점 슛을 연이어 꽂았다.3쿼터를 60-48로 마무리한 삼성이 쉽게 승기를 잡는가 했지만, DB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DB는 4쿼터 초반 이관희의 스틸에 이은 골밑슛을 시작으로 오마리 스펠맨과 이관희의 외곽포를 곁들여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5분 20여 초를 남기고 58-60까지 추격했다.이후 DB가 따라가면 삼성이 다시 달아나는 흐름 속에 37.8초를 남기고 서민수의 자유투 2득점으로 DB가 71-71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두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며 연장전이 펼쳐졌다.연장전엔 초반 코피 코번과 최현민이 5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기선을 제압한 삼성이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매조졌다.삼성이 78-75로 근소하게 앞서던 막판엔 윤성원이 종료 1분 1초 전 83-75로 벌린 3점 슛을 포함해 5점을 홀로 책임지며 선봉장이 됐다.삼성에선 코번이 18점 10리바운드, 최현민이 17점 5리바운드, 이정현이 13점 5어시스트, 글렌 로빈슨 3세가 12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이정현은 이날 3점 슛 하나를 넣어 통산 3점 슛 성공을 1천151개로 늘려 역대 2위 주희정(1천152개)과 단 1개 차가 됐다.DB에선 스펠맨이 2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이관희와 정효근이 10점 6리바운드씩을 보탰다. 이선 알바노가 어시스트 8개를 기록했으나 5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정관장을 78-72로 따돌렸다.외국인 선수 숀 롱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게이지 프림이 31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날며 공백을 지운 현대모비스는 26승 16패로 창원 LG와 공동 2위가 됐다.이우석이 12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박무빈이 11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7위 정관장은 3연승이 불발되며 6위 DB와 틈을 좁히지 못했다.정관장은 3점포 5개를 포함해 17점을 뽑아낸 하비 고메즈를 필두로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도 승리로 연결 짓지 못했다.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장기 결장 중이던 올해 1월 정효근과의 트레이드로 DB를 떠나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빅맨 김종규는 이날 코트에 복귀해 1분 33초를 소화했다.


‘올해도 1000만 흥행 노린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6만7264명 운집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이 10구단 체제에서 역대 최다관중을 달성했다. KBO는 8일 “10개 구단 체제에서 시범경기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KBO리그는 8일 10개 구단이 일제히 시범경기 개막전에 돌입했다. 부산 사직구장(롯데-KIA, 1만7352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SSG, 2만563명), 창원 NC파크(NC-키움, 7170명), 수원 KT위즈파크(KT-LG, 1만3179명), 청주 청주구장(한화-두산, 9000명 매진)에서 열린 5경기에서 6만7264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KBO리그는 지난 시즌 ABS(자동볼판정시스템) 도입, 류현진 복귀 등 여러 긍정적인 요소가 겹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전 역대 최다관중 기록이었던 2017년 840만688명을 가볍게 뛰어넘는 1088만7705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한국프로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누적관중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올 시즌에도 이러한 흥행 열기가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피치 클락 도입,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개장 등 긍정적인 소식들도 많다. 우선 시범경기 개막전은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관중이 몰리며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시범경기 개막전에는 5경기에서 3만6180명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올해는 6만7264명으로 2배 가까이 관중수가 늘었다. 이전 시범경기 개막전을 살펴보면 주중에 개막한 시즌이 많아 개막전 관중이 많지 않았다. 2020년에는 시범경기가 열리지 않았고 2021년과 20222년은 시범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개최됐다. 주말 첫 경기를 기준으로 하면 올해 전까지는 2017년 기록한 4만8291명이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KBO리그 10개 구단은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시범경기 10경기를 소화한다. 2025시즌 개막전은 오는 22일 개최된다. 개막전 매치업은 LG-롯데(서울 잠실구장), KIA-NC(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SSG-두산(인천 SSG랜더스필드), KT-한화(수원 KT위즈파크), 삼성-키움(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다.


'3연패' FC안양, 2G 연속 나온 쓰라린 역전패... 수비 불안 해결해야
안양이 홈 개막전에서 김천 상무에 역전 패배를 당했다.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8일 오후 4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정정용 감독의 김천 상무에 1-3으로 패배했다.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노렸던 안양은 4-4-2 전형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마테우스·모따가 중원에는 야고·김정현·리영직·채현우가 배치됐다. 포백에는 이태희·이창용·토마스·김동진이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김천도 물러서지 않았고,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을 김동헌이 지켰고, 포백에는 최예훈·박찬용·박승욱·박수일이 구성했다. 중원에는 김승섭·서민우·김봉수·모재현이 안양의 골문은 이동경과 유강현이 조준했다.전반 시작과 함께 안양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모따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안양이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17분 김천의 후방 빌드업 실수를 가로챈 모따가 마테우스에 넘겼고, 이를 왼발 슈팅으로 골문 하단을 갈랐다.김천도 물러서지 않았고,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역습을 진행한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모재현이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김다솔이 막아냈다. 이어 전반 30분에도 이동경이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이 역시 막혔다.안양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2분 박승욱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채현우에 파울을 범했고, 김대용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야고의 슈팅을 김동헌이 완벽하게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김천이 역습에 나섰고,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6분 빠르게 안양 골문 앞으로 도달한 박수일이 김승섭에 넘겨줬고, 이를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안양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김천은 전반 37분 조현택이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유강현이 헤더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은 끝났다.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교체를 단행했다. 안양은 김동진, 채현우를 빼고 최성범과 강지훈을 투입했고, 김천은 유강현을 부르고 원기종을 넣었다. 안양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우측에서 강지훈의 패스를 받은 리영직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동헌이 막았다. 김천도 반격했다. 후반 15분 우측에서 박수일의 크로스를 받은 서민우가 슈팅을 날렸으나 위로 벗어났다.양 팀이 교체로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0분 안양은 야고를 부르고 에두아르도를 투입했고, 김천은 김승섭을 빼고 이동준을 넣었다. 김천이 분위기를 주도했고, 안양은 이렇다 할 기회조차 만들지 못했다. 결국 유 감독은 후반 26분 득점을 기록한 마테우스를 부르고 베테랑 미드필더 김보경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하지만 김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30분 이동준이 1대 1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어 원기종과 이동경이 연이어 슈팅을 때렸지만, 김다솔이 막아냈다. 또 후반 36분에는 박찬용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감각적인 칩샷을 날렸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안양도 후반 42분 김보경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이후 양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경기는 김천의 3-1 승리로 귀결됐다.'3연패' 안양, 수비 불안 문제점 해결해야 이날 양 팀은 화력 대결을 펼쳤다. 먼저 원정을 떠나온 김천이 짜릿한 역전 승리를 쟁취하며 활짝 웃었다. 시즌 개막전서 전북에 2-1로 역전 패배를 헌납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지만, 김천은 이후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지난 시즌 좋았던 위용을 되찾았다. 특히 이번 김천과의 맞대결에서도 '차력쇼'를 보여준 이동경(1골)의 활약은 압도적이었다.반면에 홈 개막전을 치른 안양은 개막 첫 승리 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이렉트 승격을 일궈냈던 안양은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상대로 1-0 승리를 기록,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FC서울과의 '연고지 더비'서 2-1 패배를 떠안았고, 이어진 광주전에서도 무너졌다.이번 김천과의 맞대결에서도 안양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외인 공격진인 모따-마테우스-야고가 김천 수비진을 완벽하게 공략하며 기회를 잡았고, 선제 득점까지 올렸으나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17분 마테우스가 선제 득점을 기록할 당시에만 해도 안양의 경기 플랜은 인상적이었다.강력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이용하여 김천 수비진을 공략했고, 전반 32분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환호했다. 하지만 이후가 문제였다. 페널티킥 실축 이후 안양은 급격하게 수비 불안이 나왔다. 수비와 공격진 간의 간격이 벌어지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수비가 무너지며 3실점을 허용했다.김천은 벌어진 공간을 완벽하게 이용했고, 안양은 이에 대응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후반에는 안양이 집중력을 다시 회복하는 듯했지만, 아니었다. 90분 동안 안양은 6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또 유효 슈팅 11개를 허용하는 등 수비 문제점을 노출했다.특히 광주전에 이어 선제 득점 후 연속 실점으로 인한 역전 패배가 나온 부분은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었다. 안양은 3연패를 탈출하고 K리그1에서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4경기에서 나온 수비 불안 문제점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한편, 아쉬운 역전 패배를 기록한 안양은 오는 15일 대구FC 원정을 떠나게 된다.


'챔스에 안 써' 이강인, 주말에 선발이어도 웃을 수 없다…리버풀 원정 앞두고 스타팅 복귀 전망
1차전 패배로 모든 포커스를 리버풀 원정에 맞출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주말에 풀 로테이션이 예상되는 파리 생제르맹에 이강인(24)이 선발 복귀할 전망이다.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렌의 로야존 파크에서 스타드 렌과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개막 후 24경기 연속 무패(19승 5무)를 내달린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62점을 획득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위 올랭피크 마르세유(승점 49점)와 격차는 무려 13점에 달한다.이번 주말 결과가 크게 의미가 없는 배경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렌 원정에서 한숨 고르고 간다 하더라도 리그 우승 경쟁에 큰 문제가 없다. 일찍 벌려둔 여유 덕분에 다음 주 예정된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을 더 준비할 수 있다.파리 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주중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리버풀에 0-1로 졌다. 패할 경기가 아니었다.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리버풀을 맞아 반코트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이 공격을 제대로 펼치지 못할 정도로 숨 쉴 틈 없이 몰아쳤다. 파리 생제르맹은 경기 내내 슈팅수 27-2, 점유율 70%-30%, 코너킥 14-2 등 모든 부분에서 리버풀을 압도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웃은 건 리버풀이다. 수비하기 급급하던 리버풀은 비기고 2차전을 준비하려는 의도로 모하메드 살라까지 뺐다. 그 자리를 하비 엘리엇에게 맡겼는데 후반 42분 엘리엇이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리면서 결승골을 뽑아냈다.파리 생제르맹은 패배를 안고 영국으로 향한다. 오는 12일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2차전을 펼친다. 원정팀의 무덤인 안필드에서 2골차 이상 이겨야 하는 파리 생제르맹이라 8강 가능성이 높지 않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 엔리케 감독은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던 1차전 라인업을 다시 꺼낼 여지가 크다.이럴 경우 주말 렌전에는 주전들의 체력을 아끼려고 결장자들 위주로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공교롭게 이강인은 리버풀과 1차전에서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전반기부터 노골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강팀 상대로는 후반 투입이 많았던 이강인은 녹아웃 스테이지에 접어들자 확실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실제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1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강팀을 맞아 이강인을 교체로만 활용했다.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는 선발로 뛰었으나 전반만 뛰고 칼교체됐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16강 플레이오프 브레스트와 1~2차전 역시 이강인은 모두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이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는 걸 인정할 때가 됐다. 리버풀전 결장 직후 프랑스 매체 '풋 01'도 "이강인은 아마도 파리 생제르맹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바라봤다.이 매체는 "이강인은 처음부터 엔리케 감독의 시야에서 확실한 선발은 아니었다. 대단한 조커 역할을 해왔으나 그마저도 지난 몇 주 동안 출전 횟수가 줄었다. 시간도 짧아졌다"며 더는 파리 생제르맹에 있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여기에 쐐기를 박는 건 렌전 예상 명단이다. 경기를 앞두고 '레퀴프'는 리버풀전과 비교해 7명이 바뀔 렌전 선발을 예측했다. 이강인이 다시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는 것만으로도 줄어든 입지를 보여준다. 가짜 9번 등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도 소화하며 멀티 자원으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지만, 트로피가 걸린 이 시기에는 확실한 자리를 갖춘 선수들을 기용하기 시작했다.그러다 보니 이강인의 이적 루머까지 퍼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소식을 전하는 '파리 생제르맹 인사이드 액투스'는 "이르면 올여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수 있다"면서 "여름 이적시장 방출 명단에 오를 것이다. 그가 파리 생제르맹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라고 전했다. 사실 이강인의 이적 루머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지난 1월 파리 생제르맹 관련 소식을 다루는 '플레네트PSG'는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믿음에도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의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흥미로운 가격에 팔고 싶어 하며 아스널이 이미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리버풀과 1차전 결장에 이은 렌전 선발 출전이 실제로 반영될 경우 이강인은 올여름 거취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 생기고 있다.


단순한 시범경기 아니다...피치클록, 변화한 ABS에 적응 과제
2025 KBO리그 시범경기가 8일 오후 1시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시범경기에선 새롭게 적용되는 규정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 정규시즌부터 피치클록을 본격 도입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2023년부터 피치클록을 도입했다. 지난해 피치클록을 시범 적용했던 KBO리그는 올해부터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 내 투구'를 철저하게 적용한다.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고, 타석당 타임아웃은 두 번 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시 투수는 볼, 타자는 스트라이크의 제재를 받는다.피치클록 도입을 통해 경기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가 지난해 전세계 최초로 도입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도 현장 의견에 따라 조정 적용한다.ABS는 지난 시즌 타자의 키에 비례해 상단 56.35%, 하단 27.64%를 적용했으나 올해는 상단과 하단 모두 0.6%씩 하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신장 180㎝ 타자를 기준으로 하면 약 1㎝가량 스트라이크 존이 아래로 내려간다. 투수와 타자 모두 시범경기를 통해 변화된 ABS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또한 타자 주자가 1루로 주루 시 3피트 레인 내에서 뛰어야 했던 것을 1루 페어지역 안쪽의 흙 부분(전 구장 1루 파울라인 안쪽 흙 너비 최소 45.72㎝~최대 60.96㎝ 범위 내 통일)까지 달릴 수 있게 주로 범위를 확대한 규칙 또한 적용한다.시범경기는 1983년부터 열렸으며, 역대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한 경우는 총 6차례(1999~2000 양대리그 제외) 있었다. 1987년과 1993년 해태,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가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다. 8일 시범경기는 수원(LG 트윈스-KT 위즈) 청주(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대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사직(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창원(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오는 18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펼쳐진다. 시범경기는 오후 1시 시작이나, 일부 경기는 야간 경기 적응 차원에서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이재성 2도움' 마인츠, 묀헨글라트바흐 완파…리그 4연승 질주
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이재성이 '멀티 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4연승 질주를 이끌었다.이재성은 8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파르크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마인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2개의 도움을 올리며 팀의 3-1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전반 39분 파울 네벨이 터뜨린 선제골과 후반 32분 나딤 아미리의 추가 골을 도운 이재성은 지난달 장크트파울리와의 23라운드 1골 1도움 이후 2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이재성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골 5도움을 올렸다.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인 포칼에서의 1도움을 포함하면 시즌 전체 공식전 공격 포인트는 12개(6골 6도움)가 됐다.그의 활약을 앞세운 마인츠는 묀헨글라트바흐를 제압, 최근 리그 4연승을 포함해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펼치며 아직 2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프랑크푸르트(승점 42)를 밀어내고 분데스리가 3위(승점 44)로 도약했다.이재성이 2021-2022시즌부터 뛰고 있는 마인츠는 분데스리가 중하위권 이미지가 짙은 팀이지만, 이번 시즌엔 상위권 경쟁을 펼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4위까지 다음 시즌 UCL에 나설 수 있다.이날 마인츠는 이재성이 발판을 놓은 첫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전반 39분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들며 중앙으로 보낸 컷백을 네벨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후반 3분 도미니크 코어가 한 골을 보태며 기세를 올린 마인츠는 후반 28분 슈테판 라이너에게 만회 골을 내줬으나 다시 이재성의 도움에 의한 골이 터지며 승기를 굳혔다.후반 32분 아미리에게서 공을 받은 이재성이 페널티 아크 주변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돌려줬고, 아미리의 매서운 오른발 중거리 슛이 꽂히며 쐐기를 박았다.이재성은 팀이 2골 차를 유지한 후반 42분 아르민도 지프로 교체됐다.경기를 마치고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이재성에게 양 팀 최고 평점 8.8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았다.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이날 87%(40/4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슈팅 1개와 두 차례의 기회 창출을 남겼다.이재성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선 팀 내 3번째로 높은 7.6점을 받았다.한편 마인츠에서 함께 뛰는 홍현석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기상청·KBO 손잡았다…"협력 지속해 안정적 리그 운영"
KBO·기상청 업무협약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왼쪽)과 장동언 기상청장(오른쪽)이 7일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상청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프로야구 리그의 안정적인 운영과 기상정보의 중요성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기상청은 KBO에 날씨와 관련해 자문하고 임직원과 경기운영위원이 기상정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KBO는 SNS를 통해 기상정보 활용법과 기상청의 정책을 홍보하고 주요 행사에 기상청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속에서도 야구팬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상황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KBO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허구연 KBO 총재는 "기상청과 협력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L 골잡이 란타넨, 댈러스로 '초대형 이적'…1천300억원대 계약
캐롤라이나에서 댈러스로 이적한 미코 란타넨(96번)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대표하는 골잡이 가운데 한 명인 미코 란타넨(28·핀란드)이 두 달도 안 돼서 또 초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됐다.댈러스 스타스는 8일(한국시간) NHL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눈앞에 두고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로부터 란타넨을 데려왔다고 발표했다.댈러스는 란타넨 영입을 위해 유망주 포워드 로건 스탄코벤과 1라운드 지명권 2장, 3라운드 지명권 2장을 내주는 대형 출혈을 감수했다.2015년 콜로라도 애벌랜치에 지명돼 줄곧 한 팀에서 뛰던 란타넨은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두고 구단과 장기 계약 논의에 실패해 올해 1월 25일 캐롤라이나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당시 캐롤라이나는 란타넨을 데려오면서 잭 드루리, 마틴 네차스, 올해 신인 2라운드 지명권과 내년 4라운드 지명권을 콜로라도에 내줬다.이 트레이드는 'NHL 역사에 남을 블록버스터 이적'이라고 평가받았다.그러나 캐롤라이나 역시 란타넨과 장기 계약 합의에 실패했고, 두 달도 안 돼서 댈러스에 그를 보냈다.란타넨은 이번 시즌 62경기에서 27골과 43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 70개를 기록 중이다.통산 기록은 632경기 289골 398어시스트 공격포인트 687개다.란타넨은 2015년 콜로라도에 입단한 뒤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하며 2021-2022시즌 스탠리컵 파이널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이번 시즌에도 그는 콜로라도에서 49경기 25골 39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장기 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으며 두 차례나 팀을 옮겼다.란타넨은 댈러스 이적 직후 구단과 8년 총액 9천600만달러(약 1천392억원)짜리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잠실 아이돌’ 벼르고, 2년 연속 캠프 MVP… “출격만 남았다”
야구팬들이 기다려온 2025 한국프로야구가 8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10개 팀들은 22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최대 10경기씩 치르며 최종 점검에 나선다. 선수들로선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넘어야 하는 마지막 시험대다.특히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각 팀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최우수선수(MVP)들은 시범경기 출격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대표 주자는 두산의 스프링캠프 야수 MVP로 선정된 외야수 김민석(21)이다. 김민석은 캠프 기간 7차례의 친선전 및 연습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이승엽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김민석은 “캠프 MVP 선정이 큰 동기 부여가 됐다.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에서도 좋았던 흐름을 이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민석은 앞서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선수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석은 지난해 11월 3 대 2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다. 신인이던 2023년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던 김민석은 작년에는 시범경기 직전 내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41경기 타율 0.211에 그쳤다.스프링캠프 기간 중 친정팀 롯데와의 연습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해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김민석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리드오프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2년간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 정수빈(35)이 붙박이로 뛰어온 자리다. 롯데 시절 팬들에게 ‘사직 아이돌’로 불려온 김민석은 이제 ‘잠실 아이돌’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다.SSG 내야수 고명준(23)은 2년 연속 스프링캠프 야수 MVP에 선정되며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고명준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4차례 연습경기에서 타율 0.545(11타수 6안타) 2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2021년 데뷔해 2023년까지 3년간 5경기 9타석이 전부였던 고명준은 지난해 대만 캠프에서 MVP에 뽑히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선 106경기 366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50을 기록했다. 고명준은 올해는 주전 1루수 자리를 넘어 한 시즌 30홈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KIA에서는 5선발 경쟁 중인 황동하(23)와 김도현(25)이 나란히 투수 MVP에 이름을 올리며 이범호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두 선수는 각각 2차례 연습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타일은 다르다. 김도현이 시속 150km대 빠른 공이 주 무기라면, 황동하는 완급 조절이 능하다는 평가다. 선발 등판에 대비해 투구 수를 늘려온 두 선수는 시범경기를 통해 마지막 생존 경쟁을 벌인다.삼성 투수 MVP로 뽑힌 ‘신인’ 배찬승(19)의 시범경기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왼손 투수인 배찬승은 캠프 기간 최고 시속 152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삼성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배찬승은 일본 요미우리, KIA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총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현재 필승조 투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 밖에 외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두산 투수 잭로그(29·등록명 잭로그)가 구단의 스프링캠프 투수 MVP에 이름을 올렸다. 잭로그는 2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왼손 투수인 잭로그는 2022∼2024시즌 3년 동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총 19경기에 등판했다. 잭로그는 MVP 수상으로 받은 상금을 그대로 신인 투수 홍민규(19)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타니의 역사적인 50홈런-50도루 도전…“달성 확률 56%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고 있다.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올 시즌 타격에만 전념 중인 오타니는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44홈런 99타점 111득점 46도루를 기록 중이다. 50홈런-50도루 클럽 가입까지 홈런 6개와 도루 4개가 남았다.다저스가 잔여 경기 2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오타니는 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홈런과 도루 추가를 노린다.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이번 달에는 주목해야 할 이야기가 많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또 한 번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고,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캔자스시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하지만 오타니의 50홈런-50도루 도전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오타니는 지난달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0홈런-40도루 고지를 밟으면서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의 뒤를 이었다.팬그래프닷컴은 “50홈런-50도루 클럽에는 아무도 없다. 오타니가 기록한 44홈런-44도루도 사상 최초다. 당분간 누구도 오타니의 뒤를 이을 수 없을 것 같고, 오타니 또한 이 기록을 다시는 이루지 못할 것”이라며 “올해 한 시즌 개인 최다 도루 기록을 세웠는데, 투구를 하지 않은 시즌에 이러한 성적을 낸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했다.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오타니가 50홈런-50도루를 작성할 확률은 55.6%이고, 달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경기는 오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다.팬그래프닷컴은 “오타니가 50홈런과 50도루를 모두 채울 확률은 약 56%다. 그가 50홈런-51도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구장과 상대 팀을 보면 홈런 개수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며 “도루 개수는 오타니의 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올해 50도루를 노리고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도루 성공률은 수치적인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