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본문
라스무스 호일룬이 결국 마음을 바꿨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호일룬 측은 나폴리, 라이프치히, AC밀란과 다른 관심을 보이는 클럽들에 의무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호일룬은 항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기를 바랐지만 떠나야만 한다면 이적이 보장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맨유에 합류하여 첫 시즌 모든 대회 16골로 가능성을 보여준 호일룬은 지난 시즌 크게 부진하며 신뢰를 잃었다. 맨유에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던 상황에다가 시즌 막바지 경쟁자 조슈아 지르크지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호일룬에게 많은 기회가 갔다. 그러나 호일룬은 도통 골을 넣지 못하면서 부진했고 기본적인 볼 터치나 연계도 부족한 모습이었다.
맨유는 호일룬의 부진 속 득점난 해결을 위해 최전방 공격수를 품었다. 라이프치히에서 벤자민 세스코를 데려왔다. 지난 18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아스널전에서 호일룬은 명단 제외였고 세스코가 교체로 출전했다. 맨유는 세스코와 지르크지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로 시즌을 치를 계획으로 알려졌다.
호일룬은 이적시장 초기부터 맨유 잔류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이적설이 짙고 새로운 공격수가 영입됐을 때 호일룬 매각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쏟아졌음에도 오히려 경쟁은 환영한다며 잔류 의사를 보였다.
그랬던 호일룬의 의사가 바뀐 것이다. 최근 들어 다른 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맨유 소식통 '센트리 데빌즈'는 벤 제이콥스, 알렉스 크룩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호일룬 측은 이제 맨유에서의 경력이 끝났다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호일룬은 출전 시간을 위해 클럽을 떠나야 한다는 말을 들었고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매각을 선호하지만 임대도 배제하지는 않는다"라며 호일룬이 점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었다.
끝내 호일룬은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원한다. 맨유를 떠나더라도 새 팀에 자리잡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