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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BBC급 폭로, '韓 에이스' 이강인 EPL 이적 절대 불가...PSG 미친 요구 '이적료 2배 책정'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새로운 팀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1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의 남은 이적시장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전하며 '이적시장은 끝났지만,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백업 자원들이 남아야 한다는 점이다. 곤살로 하무스는 PSG에서 3번째 시즌을 뛸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상황을 둘러싼 작은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이제 관심은 2023년 마요르카에서 2200만유로(약 358억원)에 영입된 이강인으로 옮겨졌다'며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르 파리지앵은 프랑스 유력 매체로 신뢰도가 매우 높다.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을 두고 '토트넘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이적시장 막바지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이 있다는 걸 인정했지만 '수많은 구단들이 문의에도 구단은 4000만~5000만유로(약 651억~814억원)를 요구하며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이강인을 매각 불가로 만드는 조건이다'며 PSG가 이강인 매각을 위해 요구하는 이적료를 폭로했다.터무니없는 액수가 아닐 수 없다. 마요르카에서 2200만유로에서 영입했던 이강인을 데려가고 싶다면 이적료 2배를 지불하라는 것이다. 이강인이 PSG에 와서 빅클럽에서의 역량도 증명한 건 사실이지만 5000만유로에 가까운 이적료는 과하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 현재 이강인의 가치는 2500만유로(약 407억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PSG의 가격 책정이 과도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현재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이탈리아 명문인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중이다. 최근 프랑스 레퀴프에서도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시 살펴보기 시작했다. 월드컵으로 이어지는 올 시즌 동안 더 많은 출전 시간과 관심을 원하고 있다. 이미 여러 EPL 클럽이 관심을 표명했다. 나폴리도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그러나 아무리 돈이 많은 EPL 구단이라고 해도, 이강인에게 5000만유로를 쉽게 지불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EPL 중상위권 구단이 새로운 에이스를 영입할 때 지불하는 수준이 5000만유로 정도다. 이적시장 막판이라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르 파리지앵도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5000만유로 제안이 도착하고 구단이 동의한다면 이강인은 떠날 수 있으며, 그 경우 같은 유형의 선수가 대체자로 영입될 것이다. 따라서 마지막 영입은 팀 내 이탈이 발생할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덧붙이면서 이강인이 이번 여름에 반강제로 팀에 남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사실상 PSG의 족쇄에 제대로 잡혀버린 이강인이다. 그 대단한 킬리안 음바페조차 PSG에서 탈출할 때 자유계약으로 떠났다. 이강인은 자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 감독 밑에서 1시즌을 또 보낼 위기에 처했다.


'깜짝 만루포' 류현진 무너뜨린 박계범, 두산 폭풍 7연승…한화 또 졌다 '충격 5연패'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박계범의 깜짝 만루 홈런으로 7연승을 질주했다. 류현진을 내고도 패한 한화 이글스는 시즌 팀 최다 5연패 충격에 빠졌다. 두산은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6-3으로 승리했다. 박계범이 7회초 류현진에게 결승 만루 홈런을 폭발했고, 잭로그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최근 7연승을 질주한 9위 두산은 52승59패5무(승률 .468)를 마크, 5위 경재에 뛰어들었다. 반면 시즌 최다 5연패를 당한 2위 한화는 65승47패3무(승률 .580)이 됐다두산이 2회초 선취점을 냈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 상대로 양의지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준순이 3루 땅볼을 쳤다. 선행 주자 양의지가 2루에서 아웃되며 1루에 나간 박준순이 류현진의 초구에 스타트를 끊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박계범이 중전 적시타를 치며 두산이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한화도 2회말 바로 반격에 나섰다. 두산 선발투수 잭로그를 맞아 채은성이 좌익선상에 빠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하주석의 유격수 땅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 최재훈이 우전 적시타를 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원석의 우측 2루타, 심우준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역전에는 실패했다. 두산이 4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로 나온 강승호가 홈런을 터뜨렸다. 류현진의 4구째 바깥쪽 바깥쪽에 들어온 시속 129km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6호 홈런. 한화도 5회말 다시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심우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손아섭이 우전 안타를 쳤다. 두산 우익수 제이크 케이브가 3루로 송구한 사이 손아섭이 2루까지 전력 질주하며 1사 2,3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루이스 리베라토의 2루 땅볼로 심우준이 홈에 들어오면서 2-2 동점이 됐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문현빈이 루킹 삼진을 당해 역전에 실패한 한화는 6회말에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터뜨렸지만 채은성이 우익수 짧은 뜬공, 하주석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타자 모두 초구 범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최재훈의 몸에 맞는 볼로 계속된 2사 1,3루에서 이원석도 잭로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낮은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았다. 결국 두산이 7회초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의지의 좌전 안타, 박준순의 중전 안타로 주자를 모은 두산은 안재석이 3루 쪽으로 보내기 번트를 댔다. 그러나 투수 류현진이 타구를 처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3루수 노시환이 베이스로 붙으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박계범의 홈런이 나왔다. 박계범은 류현진의 초구 몸쪽에 들어온 시속 115km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 개인 통산 3번째 만루 홈런으로 류현진을 강판시켰다. 박계범은 결승 만루포 포함 3타수 2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양의지와 케이브도 2안타씩 멀티히트를 쳤다. 두산 선발 잭로그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8승(8패)째를 올렸다. 최고 시속 147km, 평균 144km 직구(25개)를 비롯해 스위퍼(20개), 체인지업(18개), 투심(15개), 커터(11개)를 고르게 구사했다. 9회말 1사 1루에서 올라온 김택연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시즌 23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7패(6승)째를 당했다. 최고 시속 147km, 평균 143km 직구(37개) 중심으로 커터(24개), 체인지업(17개), 커브(12개)를 던졌지만 7회 만루 홈런이 뼈아팠다.


맨유가 대놓고 나가라 선언...호일룬도 결국 마음 돌렸다 "의무 이적 포함된 임대 선호"
라스무스 호일룬이 결국 마음을 바꿨다.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호일룬 측은 나폴리, 라이프치히, AC밀란과 다른 관심을 보이는 클럽들에 의무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호일룬은 항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기를 바랐지만 떠나야만 한다면 이적이 보장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2023-24시즌 맨유에 합류하여 첫 시즌 모든 대회 16골로 가능성을 보여준 호일룬은 지난 시즌 크게 부진하며 신뢰를 잃었다. 맨유에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던 상황에다가 시즌 막바지 경쟁자 조슈아 지르크지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호일룬에게 많은 기회가 갔다. 그러나 호일룬은 도통 골을 넣지 못하면서 부진했고 기본적인 볼 터치나 연계도 부족한 모습이었다.맨유는 호일룬의 부진 속 득점난 해결을 위해 최전방 공격수를 품었다. 라이프치히에서 벤자민 세스코를 데려왔다. 지난 18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아스널전에서 호일룬은 명단 제외였고 세스코가 교체로 출전했다. 맨유는 세스코와 지르크지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로 시즌을 치를 계획으로 알려졌다.호일룬은 이적시장 초기부터 맨유 잔류 의사를 강력하게 내비쳤다. 이적설이 짙고 새로운 공격수가 영입됐을 때 호일룬 매각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쏟아졌음에도 오히려 경쟁은 환영한다며 잔류 의사를 보였다.그랬던 호일룬의 의사가 바뀐 것이다. 최근 들어 다른 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맨유 소식통 '센트리 데빌즈'는 벤 제이콥스, 알렉스 크룩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여 "호일룬 측은 이제 맨유에서의 경력이 끝났다는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호일룬은 출전 시간을 위해 클럽을 떠나야 한다는 말을 들었고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매각을 선호하지만 임대도 배제하지는 않는다"라며 호일룬이 점점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었다.끝내 호일룬은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원한다. 맨유를 떠나더라도 새 팀에 자리잡을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왜 그런 말을 해요? 본 적도 없으면서…" 40HR 거포 긁혔다? 부상 복귀→사령탑 이야기에 전면 반박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의 송구 상태에 대한 조명을 했다.저지는 지난달 오른쪽 전완 굴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돌아왔다. 아직 100%의 몸 상태는 아닌 상황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지의 송구 능력이 완벽하게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밝혔다. 분 감독은 "우리는 저지가 무리없이 송구를 할 수 있고, 스스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상태까지 끌어 올리려고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안에 저지가 평소처럼 강한 송구를 보여주기 힘들 수도 있지만, 그것도 괜챃다. 중요한 건 그가 필드에서 자기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상태라는 점"이라고 밝혔다.분 감독 이야기에 저지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현재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는 저지는 20일(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양키스는 구단 최다 기록 타이인 9개의 홈런을 치면서 13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저지는 "왜 감독님이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모르겠다. 지난 2주 동안 내 송구를 본 적도 없다. 나는 충분히 돌아올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이야기했다.분 감독이 한 발 물러섰다. 분 감독은 "내가 말하려고 한 건 그가 복귀하자마자 우리가 늘 보던 저저 특유의 강한 송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MLB닷컴은 '저지의 송구 거리는 현재 150피트(약 45.72m)까지 늘어났지만, 실제로 베이스에 던져보지는 않았다. 그는 강한 송구가 회복에 큰 걱정이 없다며, 부상 회복 과정을 '햄스트링을 다친 선수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저지는 이어 "나도 바보는 아니니 조심하면서 악화되지 않도록 하겠다. 앞으로 8월, 9월, 10월 경기가 남아있다. 모든 경기에서 뛰어야 하니 현명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홈런을 치면서 저지는 시즌 40홈런 째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성적은 115경기 타율 3할3푼3리 40홈런 출루율 0.447 장타율 0.691 OPS(장타율+출루율) 1.138을 기록하고 있다.


'8월 득점·출루율·OPS 3관왕' 오타니 美친 활약 이유 있었다, 타격 접근법을 바꿨다니…"완성된 타자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8월 질주가 매섭다. 알고 보니 타격 접근법에 변화를 줬다.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엄청난 홈런이 나왔다. 2회 주자 없는 2사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오스틴 곰버의 몸쪽 직구를 통타, 총알같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생산했다.말 그대로 빨랫줄 같은 타구였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15.9마일(186.5km/h)이 나왔다. 발사각은 19도. 홈런은 라인드라이브로 담장 밖에 꽂혔다.시즌 44호 홈런이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2위다. 1위는 47개를 친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8월 기세가 심상치 않다. 8월 16경기에서 63타수 24안타 6홈런 20득점 10타점 타율 0.381 출루율 0.506 장타율 0.746 OPS 1.252를 적어냈다. 득점·출루율·OPS 전체 1위, 타율·장타율 3위다.활약의 비결이 있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승부처인 8월. 오타니는 2스트라이크 이후 타격 접근법을 바꿨다. 스윙을 컴팩트하게 줄이고, 가능한 한 삼진을 피하는 가벼운 스윙으로 전환한다. 특히 득점 기회에서는 그 의식이 강하게 나타난다"고 전했다.실제로 타구 질이 달라졌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7월 오타니의 라인 드라이브 비율(LD%)은 16.4%, 하드히트 비율(Hard%·95마일 이상 타구 비율)은 37.7%다. 8월은 각각 26.2%와 50.0%로 상승했다.이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좋은 수정이고 마음에 든다. 실제로 라인 드라이브를 많이 치고 있고, 2스트라이크 이후에도 안타가 나오고 있다"라면서 "이것이야말로 '완성된 타자'라고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어느새 120득점 고지를 밟았다. 시즌 154득점 페이스. 다저스 구단 기록은 148득점이다. 로버츠 감독은 "엄청난 숫자다. 야구는 점수를 막는 것과 점수를 내는 것이 전부다. 그런 의미에서 오타니가 이렇게 출루해 득점을 올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답했다.


'KKKKKKKKKK' 내가 바로 지구 최강 1선발! 스쿠발, 올 시즌 최초 ML 200탈삼진 선착
아메리칸리그(AL) 대표 최강 투수 타릭 스쿠발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로 2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스쿠발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 역투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2회까지 삼자 범퇴를 이어간 스쿠발은 3회 2사 1, 2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시속 98.6마일(158.7km) 싱커를 스트라이크 존 끝에 꽂아 넣으며 삼진으로 위기를 틀어막았다. 4회에는 팀 수비가 그를 도왔다. 2사 1루에서 휴스턴 라몬 유리아스에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우익수-2루수-포수 중계 플레이가 빠르게 이어지며 홈에서 주자를 잡아냈다. 덕분에 스쿠발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 6회까지 삼자 범퇴 쇼를 이어간 스쿠발은 7회 2사에서 다시 유리아스를 만났다. 그리고 제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그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0탈삼진을 달성함과 동시에 시즌 200탈삼진 고지에도 도달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였다.스쿠발은 0-0 팽팽한 균형 속에서 8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양 팀의 승부는 10회 연장까지 이어졌다. 10회 2사 만루, 득점 기회에서 디트로이트 글레이버 토레스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그렇게 디트로이트는 1-0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쿠발은 "처음부터 끝까지 훌륭한 경기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25경기 11승 3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한편, 스쿠발은 지난해 18승4패 평균자책점 2.39, 228탈삼진의 성적으로 AL 투수 트리플크라운과 함께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다.올 시즌 역시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뽑힌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에서 AL 1위, 다승에서 선두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이상 13승)에 2승 뒤진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김하성이 갑자기 사라졌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美 언론, "허리통증 때문"
21일(한국시간) 경기에 '유격수,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탬파베이 김하성이 갑자기 사라졌다.김하성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간)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 있는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탬파베이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은 유격수,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하자 김하성이 사라졌다. 그의 이름이 라인업에서 보이지 않았다. 대신 유격수 자리에는 트리스탄 그레이가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이와 관련해 미국 탬파베이 타임즈는 "김하성이 허리통증 때문에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 같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쾌한 소식은 절대 아니다.지난해 어깨부상을 당해 근 1년 만인 지난 7월 필드에 복귀한 김하성은 벌써 부상자 명단에 두 번이나 다녀왔을 만큼 내구성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한 번은 종아리 그리고 다른 한 번은 허리통증 때문이었다.그리고 이날도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가 허리 통증이라면 상황이 좋지 않아 보인다. 허리쪽 부상은 재발 가능성도 높고, 부상이 찾아오면 쉽게 다스리기도 어렵기 때문이다.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시즌 타율 0.214, 2홈런 5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611에 그치고 있다.게다가 종아리와 허리 통증 등 올 시즌 여러 차례 부상자 명단을 들락거리는 등 내구성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하기 위해선 부진한 성적보다 건강을 추수리는게 우선이다.


오타니, '투수의 무덤'에서 울었다→4이닝 5실점 '시즌 첫 패'…무릎에 타구 직격 불운까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8로 패했다.시작은 깔끔했다. 1회초 공격에서 오타니는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1회말 투구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오타니가 먼저 실점했다. 2회말 선두타자 벡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베르나벨은 유격수 땅볼로 벡과 자리를 바꿨다. 모니악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됐고, 도일이 1타점 2루타를 쳤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아르시아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뽑았다. 오타니는 리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오타니가 흔들렸다. 4회말 선두타자 벡에게 다시 안타를 내줬다. 베르나벨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벡은 홈인. 이때 좌익수 콘포토가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벡은 3루를 노리려다 태그 아웃됐다. 모니악과 도일의 연속 안타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사달이 날 뻔했다. 아르시아의 시속 93.7마일(약 150.8km/h) 타구가 오타니의 오른쪽 무릎 근처를 강타했다. 3루 주자 모니악은 득점. 오타니는 볼 데드가 선언된 뒤 고통을 호소했다. 잠시 숨을 고른 뒤 오타니는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리터에게 투수 땅볼을 유도, 3루 주자 도일을 홈에서 잡아냈다. 그러나 프리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토바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길었던 4회를 마쳤다.더는 투구를 이어가지 않았다. 당초 오타니는 5이닝을 소화하기로 예정됐었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고, 부상 위험까지 있었다. 5회부터 에드가르도 엔리케스가 등판, '투수' 오타니는 경기를 마무리했다.다저스는 홈런으로 물꼬를 텄다. 6회초 주자 없는 1사에서 에르난데스가 추격의 솔로 홈런을 뽑았다. 시즌 21호. 콜로라도도 가만있지 않았다. 6회말 볼넷과 안타 2개를 묶어 다시 1점 달아났다.8회초 시작과 동시에 다저스는 '타자' 오타니를 빼고 알렉스 콜을 투입했다. 콜로라도는 8회말 3안타를 추가하며 2점을 더했다. 다저스는 9회초 2점을 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결국 경기는 3-8로 다저스가 패했다.오타니는 4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아직 승리는 없다. 평균자책점은 3.47에서 4.61로 상승했다. 올 시즌 최악투다. 최다 피안타에 최다 실점.투수의 무덤을 넘지 못했다. 오타니는 생애 첫 쿠어스 필드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첫 5이닝 소화와 첫 승을 모두 노렸지만, 콜로라도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85 OPS 1.018이 됐다.


'티켓값 폭등' 손흥민 효과 주목한 스페인 언론, "이미 MLS에 적응했다"
'티켓값 폭등' 손흥민 효과 주목한 스페인 언론, "이미 MLS에 적응했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도 손흥민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손흥민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1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27라운드에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 2-0 승리를 거뒀다.LAFC는 전반전 뉴잉글랜드의 공세 앞에 다소 고전했다. 전반 10분과 18분 연달아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힘입어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에 손흥민이 분전했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인팅 동작 이후 첫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이후 별다른 장면 없이 전반은 종료됐다.하지만 후반전에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LAFC는 후반 초반부터 공세를 이어갔으며, 그 결과 후반 6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마르코 델가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도 힘을 보탰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드리블 돌파 이후 패스를 내줬고, 이를 마티유 초니에르가 왼발 슈팅으로 이어가면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내 경기는 종료됐다.손흥민이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어시스트 1개를 포함해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5회, 패스 성공률 88%(29/33), 드리블 성공률 100%(4/4),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성공 7회 등을 기록했다. 이에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5점을 부여하면서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경기 후 손흥민은 "미국에 온 뒤 매일 매 순간을 즐기고 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훨씬 기분이 좋다. 미국에서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면서 활짝 웃었다.미국 해설자도 손흥민의 활약에 반했다. 경기 내내 손흥민의 별명인 "쏘니"를 외치며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도움을 기록했을 때는 "환상적인 패스다. 확실한 넥스트 레벨"이라고 찬사를 보냈다.MLS 공식 홈페이지도 손흥민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며 "LAFC의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만들기 위해 손흥민은 단 한 번의 선발 출전만으로도 충분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은 빠르고 강력했다.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해외 언론도 주목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손흥민이 드디어 LAFC에서 빛나기 시작했다.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끈 그는 이미 MLS에 적응한 모습이다. 손흥민 효과는 경기장 밖에서도 드러난다. 그의 합류 후 티켓 가격은 폭등해 과거 300달러 수준이던 표가 최근 1500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기자분들, 오늘 집에 가기 싫으세요?", "감옥에 갈 것 같다" 분노, 분노, 또 분노! '26경기 무패 …
"기자분들, 오늘 집에 가기 싫으세요?", "감옥에 갈 것 같다" 분노, 분노, 또 분노! '26경기 무패 행진'에도 포옛은 화가 난다정말 이토록 분노한 적이 있었을까.전북현대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에서 강원FC와 1-1로 비겼다. 승부를 내지 못한 두 팀은 오는 27일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준결승 2차전에서 결승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다.전북은 이로써 코리아컵 포함 최근 공식전 2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결과와 달리, 내용은 참담했다. 거스 포옛 감독은 이날 체력 안배를 위해 평소 선발로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포옛 감독은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벤치 멤버들도 충분히 주전급"이라며 두둔했다.하지만 기대와 달리 이날 선발 출전한 선수들은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실력이 낮다기보단, 전체적으로 합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고, 마찬가지로 로테이션을 돌린 강원을 상대로 고전했다. 이에 포옛 감독은 경기 도중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그의 분노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드러났다. 포옛 감독은 "좋지 못한 경기였다. 저희가 평소보다 부족하고 나사가 빠진 느낌이었지만, 이것도 경기의 일부다. 오늘 부정적인 것들은 빠르게 잊어버리겠다"라며 평소와 다른 짧은 소감을 전했다.이어 어떤 부분이 부족했냐는 질문에 기자들에게 "몇시에 집에 가고 싶나"라고 반문했다. 그만큼 할 말이 많다는 뜻이었고, 포옛 감독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은 포옛 감독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부족한 부분을 말씀드린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전체적으로 밀리는 날이었다. 선수들 개개인을 지적하고 싶지는 않다. 제가 팀을 선택하는 것이고 선수들을 탓할 생각은 없다. 제가 온전히 책임을 지고 가겠다"라며 오늘의 실패를 본인에게 돌렸다.앞서 "전북의 해법을 찾았다"라는 강원 정경호 감독의 말이 나왔고, 어떤 약점을 노출한 것 같냐는 질문에는 "상대에게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말하지 않겠다"라며 말을 아꼈다.최근 주 포지션인 윙어가 아닌, 풀백으로 활약 중인 권창훈에 대해서는 "첫번째로 권창훈이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보여준 것이 흥미롭다. 그는 유럽 리그에서 뛰었을 만큼 퀄리티 있는 선수다. 유럽에서 오랜 시간 뛰려면 개인적인 기술과 능력이 좋아야 하고 멘탈도 좋아야 하는데 권창훈은 두 가지 모두 좋은 선수다. 그가 평소 뛰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권창훈이 전술적인 훈련을 할 때 레프트백 포지션을 소화하지만 완벽한 레프트백으로 변화시키고 싶지는 않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도중 분노하며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했냐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감옥에 갈 것 같아서 말하지 않겠다"라며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중요한 경기다보니까 카메라맨들이 나를 따라다녔던 것 같다. 동선들이 계속 겹치는 문제를 지적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우리가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찍는 것이 아니다. 카메라맨들은 나를 따라다닐 필요가 없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끝으로 2차전 구상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마 일요일(포항전)에 나오는 멤버들이 그대로 나올 것 같다. 반드시 '아마'라고 적어줬으면 좋겠다. 부상으로 선수단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폭싹 망했수다!' 도저히 살아나지 않는 김하성의 타격감, 이제 선택의 여지 없이 'FA 3수' 갈수밖에
'폭싹 망했수다!' 도저히 살아나지 않는 김하성의 타격감, 이제 선택의 여지 없이 'FA 3수' 갈수밖에한번 놓친 FA 대박의 기회가 이렇게 멀리 날아갈 줄이야.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의 'FA 대박 꿈'이 더 멀어지는 분위기다. 고생 끝에 11개월에 걸친 재활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 돌아왔지만, 타격감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팀내 연봉 1위(1300만달러, 한화 약 182억원)의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다.이로 인해 현지의 '예비 FA평가' 리스트에서조차 아예 언급되지 않고 있다. 사실상 미국 현지에서도 김하성이 시즌 후 FA시장에 못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김하성은 내년에도 탬파베이에 머물며 다음 찬스를 모색해야 할 처지다.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정으로 굳어져 버렸다.김하성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타인브래너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시즌 타율은 종전 0.228에서 0.214(84타수 18안타)로 떨어져 버렸다. 다시 2할 유지가 위태로워진 상황이다. 이후 무안타 경기가 두 번만 이어진다면 타율 2할선이 무너진다.앞서 4경기 동안 4할(15타수 6안타)을 찍었던 상승 흐름이 다시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지난 7월초 메이저리그 복귀 후 반복된 패턴이다. 조금 살아날만 하면 여지없이 무기력한 모습이 반복된다. 물론 이날 경기 무안타의 결과는 '천적'을 만난 탓도 있다. 이날 양키스 선발인 카를로스 로돈은 김하성에게는 '넘을 수 없는 장벽' 같은 투수다. 이날 전까지 김하성은 로돈을 상대로 10타수 무안타로 철저히 틀어막혔다. 이날 역시 로돈과 3번 만나 모두 범타에 그쳤다. 1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이어 3회말에는 좌익수 뜬공, 6회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로돈의 공에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워낙 로돈에게 철저히 당하다 보니 이후 양키스 불펜을 상대로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말았다.복귀 이후 한달이 넘은 시점에서도 아직까지 이렇게 2할대 초반의 저조한 타율에 그친다는 건 김하성의 타격감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증거다. 수비나 주루플레이 등은 어느 정도 회복됐 양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타격만큼은 뜻대로 안되고 있다.이로 인해 올 시즌을 마친 뒤 두 번째 FA 시장에 나선다는 계획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지금 상태로 시장에 나와봐야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이런 분위기를 예고하는 기사도 나왔다.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최근 '2025~2026년 겨울 FA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비 FA 상위 25인'을 소개한 적이 있다. 김하성의 이름은 25명 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를 단순히 '상위 25명에 들지 못했다'로 해석해선 안된다. 여기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건 아예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인물이 아니라는 뜻이다. 즉, 시장에 나와봐야 관심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해석하는 게 좀 더 적합하다.불과 1년 여 전만해도 이렇게까지 처참한 상황은 아니었다. 부상 직전인 지난해 6월, 'MLB 트레이드루머스'가 뽑은 FA 랭킹에서 김하성은 8위를 차지했다. 톱10안에 당당히 들며 '총액 1억달러'를 너끈히 받아낼 것이라는 현지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이런 과거는 이제 흘러간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어깨 부상에서 너무 늦게 돌아온 데다가 돌아온 이후에는 종아리와 허리 쪽에 계속 부상이 발생하는 등 내구성에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타격이 안된다. 아무리 부상 이력을 감안한다고 해도 2할 초반대의 타율은 심각한 약점이다.김하성은 지난 2월 탬파베이와 1+1년 총액 2900만달러에 계약했다. 2025시즌 후 옵트아웃으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계약이었다. 하지만 이 옵션은 이제 유명무실해졌다. 잔여시즌 동안 거의 매경기 멀티히트에 장타를 날려 3할대 타율과 최소 8할중반 이상의 OPS를 만들어놓는다면 모를까, 현실적으로는 더 이상의 반전을 보여주긴 어렵다.이제는 조용히 2026년 말 스토브리그를 위해 내실을 다져야 할 듯 하다. 한 마디로 김하성의 2025년말 FA 대박 계획은 '폭싹 망했다'라고 평가할 수 있다.


"원태인의 노련한 피칭 빛났다" 국민유격수의 미소…위기 막고 4연승 질주
"원태인의 노련한 피칭 빛났다" 국민유격수의 미소…위기 막고 4연승 질주 “오늘 원태인의 6이닝 1실점의 노련한 피칭으로 이길 수 있었다”.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활약을 극찬했다.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삼성은 4-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특히 6회 위기 상황에서 박건우를 삼진 처리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당시 원태인은 3-1로 앞선 6회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김주원의 2루타, 최원준의 희생 번트로 이어진 위기. 그러나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고, 데이비슨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박건우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돌려세우며 마운드를 지켰다.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의 주루 플레이와 김성윤의 3루타도 결정적이었다”며 야수진의 공헌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로 삼성은 3회 김성윤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6회 디아즈의 희생플라이와 김영웅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가져왔다.이어 7회에는 김지찬이 내야 안타-2루 도루-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김성윤이 또 한 번 3루타를 날려 추가점을 만들었다. 김성윤은 이날 3루타 2방,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원태인의 승리를 도왔다. 불펜에 대해선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베테랑들이 잘 커버해 승리를 지켜냈다”고 했다. 8회 2사 2루서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9회까지 책임지며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박진만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도 잘 준비해서 반드시 위닝 시리즈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날 승리로 삼성은 지난 1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연승을 달리며 5강 경쟁에 탄력을 받았다. 선발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한화 드디어 희소식!…'설사 자연 치유' 폰세, 20일 불펜 15구→22일 SSG전 개막 16연승 도전 [대…
감기와 장염 증세가 겹쳤던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몸 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했다. 폰세는 불펜 투구 정상 소화 뒤 오는 22일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한화 선발 로테이션상 폰세는 당초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화는 경기 하루 전인 18일, 예고 선발을 폰세가 아닌 라이언 와이스로 교체했다.폰세는 올 시즌 리그를 압도하는 성적을 올리며 한화의 1선발 역할을 해왔다. 23경기 145⅔이닝 동안 15승 무패 평균자책 1.61, 202탈삼진, 35사사구,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86을 기록 중이다. 특히 개막 15연승으로 KBO리그 단일 시즌 선발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가장 최근 폰세 등판은 지난 12일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이었다. 당시 폰세는 7이닝 109구 3피안타 9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다만 투구 수가 많아 4일 휴식 로테이션은 소화하지 않고 다음 등판을 뒤로 미뤘다. 하지만 이후 감기와 장염 증세가 겹치면서 예정된 등판일을 끝내 지키지 못했다.김경문 감독은 지난 19일 "폰세가 설사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본인이 약을 먹는 걸 다른 사람들처럼 선호하지 않더라. 한국 선수였다면 설사약을 먹고 다음 날 던질 수도 있겠지만, 폰세는 그렇지 않았다. 벌써 일주일째라 하루 이틀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화는 지난 주말 강습 타구에 오른쪽 팔 전완근 타박상을 당해 지난 19일 말소된 투수 문동주와 더불어 설사 증상이 길어졌던 폰세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다행히 한화에 희소식이 날아왔다. 폰세는 20일 경기 전 훈련에서 정상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폰세는 불펜 투구에서 총 15구를 던졌다. 김 감독은 20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폰세가 오늘 불펜 투구를 정상적으로 소화해 다행이다. 계속 아팠으면 골치가 아팠을 뻔했는데 목요일에 류현진 선수가 나가고 금요일에 폰세 선수가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동주도 한 턴만 거른다면 정상 복귀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폰세는 오는 22일 대전 SSG전 마운드에 올라 개막 16연승 신기록 경신을 노릴 전망이다.한화는 20일 경기에서 손아섭(우익수)~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인환(1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곽빈과 맞붙는다. 한화 선발 투수는 조동욱이다. 김 감독은 "조동욱 선수는 투구수가 있으니까 길게 못 가고 한 3, 4회 정도일 듯싶다. 잘 던지면 좋은데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모든 팀이 선발진 문제를 겪는다. 우리는 8월에 이런 어려움이 찾아왔는데 폰세가 괜찮다고 하니 다시 힘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는 20일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안치홍과 포수 허인서를 말소한 뒤 내야수 김인환과 내야수 황영묵을 등록했다. 안치홍은 지난 19일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올 시즌 타율이 0.168까지 하락했다. 8월 월간 타율도 0.138(29타수 4안타)로 크게 부진했다.김 감독은 "안치홍 선수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줬으면 했는데 몸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아 재정비할 시간을 주려고 한다. 본인도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것"이라며 "김인환 선수는 2군에서 내용이 괜찮아서 바로 (선발로) 기용했다. 황영묵 선수도 꾸준히 좋았다고 들었다. 2군에 가보면 또 지난해 생각이 났을 거다. 처음 시작할 때 어떤 마음으로 여기에 와서 주전을 잡았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원했다. 준비를 잘했다"라고 엔트리 변동 배경을 설명했다.


'이럴수가' 명장의 불길한 예감, 틀리지 않았다…'날벼락' 롯데 전민재,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MD잠실…
9연패에 빠져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또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수비 훈련 중 부상을 당한 전민재다. 1군 엔트리 말소가 확정적이다.롯데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3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가, 급하게 변경했다. 그 과정에서 전민재가 빠지고 이호준이 들어갔다.전민재가 빠진 이유는 수비 훈련 중 부상을 당한 까닭이다. 김태형 감독은 20일 경기에 앞서 라인업 변경에 대한 물음에 "수비를 하다가 옆구리가 온 것 같은데, 아 이것도 불안하다. 아직 정확한 것은 나오지 않았는데, 공을 옆으로 던지는 과정에서 뭐가 왔나 보더라"고 말했다.김태형 감독의 경기 전 브리핑이 끝난 뒤 전민재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실시했는데,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이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롯데 관계자는 "전민재는 오늘 수비 훈련 중 좌측 옆구리 통증이 있어 서울 영상 의학과에 방문했다"며 "좌측 내복사근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구체적인 진단명과 재활 기간이 공개되진 않았는데, 롯데 관계자는 "현재 전문의가 없어 정확한 진단명은 내일 중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민재는 21일 다시 한번 더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정확한 진단명과 재활 기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최근 10경기에서 1무 9패로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는 롯데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 부상이라는 악재와 또 맞닥뜨렸다.


롯데의 8월, 바람 잘 날 없다…윤동희·홍민기 1군 말소, 전민재는 병원 검진 [SD 잠실 브리핑]
8월 들어 롯데 자이언츠에 먹구름이 가득하다.김태형 롯데 감독(58)은 20일 잠실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교체했다. 주전 우익수 윤동희(22)와 왼손 불펜투수 홍민기(24)를 퓨처스(2군)팀으로 내려보냈다. 주축 선수인 둘의 1군 말소 사유는 부진이다.윤동희는 왼쪽 허벅지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달 17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에 합류했다. 팀의 중심 타자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후반기 깊은 부진에 빠졌다. 23경기에서 타율 0.232(82타수 19안타), 1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0으로 흔들렸다.윤동희는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뜻을 피력했지만, 김 감독은 부상 여파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 탓에 100% 자신의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홍민기는 전반기 10경기에서 1홀드 ERA 1.35(20이닝 3실점)로 위력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후반기 15경기에서 2패2홀드, ERA 6.00(12이닝 8자책점)에 머물렀다. 12이닝 동안 사사구 7개를 내줬다.김 감독은 “(홍)민기는 갑자기 흔들린다. 2군에서 안정을 취할 것 같다. 한 번 이렇게 무너지면, 이전의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다. 2군에서 보고를 받아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롯데는 19일까지 8월 승률 최하위(0.214)로 부진하며 위기를 맞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야사령관 전민재마저 옆구리가 좋지 않다.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명단에 들었다가 이호준으로 급히 교체됐다.전민재는 병원 검진에서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의심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21일) 전문의 검진을 통해 확실하게 부상 부위를 살필 예정이다.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롯데는 이날 최준용(24)과 나승엽(23)을 콜업했다. 최준용은 오른쪽 어깨를 다친 뒤 2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던 나승엽은 2군에서 6경기를 치르며 타율 0.391(23타수 9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김 감독은 “나승엽의 타석 영상을 봤지만 좋은 타이밍이라는 느낌은 없었다. 일단 (윤)동희가 너무 안 좋으니 엔트리를 교체했다”며 “최준용은 생각보다 빨리 올라왔다. 그보다는 (홍)민기가 걱정이다. 민기가 좋았다면 준용이가 좀 더 늦게 올라와도 됐다”고 아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