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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 1타 기자 피셜 등장→'41세에 연봉 770억' 역대급 레전드 '킹' 르브론, 은퇴 대신 FA…
르브론이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Get Up'에 출연해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에 대해 보도했다.레이커스의 르브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옵트인을 선택했다. FA 시장에 나가지 않고 1년 계약 연장을 택했다.올 시즌 이후 계약이 끝나는 르브론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GOAT 논쟁에도 이름이 나오는 역대급 레전드이자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다.코비 브라이언트 시대 이후 NBA 명문 레이커스의 간판스타 자리를 차지한 르브론. 그러나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라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젊은 슈퍼스타를 지난해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그렇기에 르브론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41세의 베테랑 르브론은 올 시즌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도 적지 않았고 이전보다 노쇠화 기미를 보이곤 있지만 여전히 수준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크게 세 가지다. 현역 은퇴, 이적, 그리고 레이커스 잔류다. 은퇴를 택하지 않는다면 FA 시장 최대어로 분류될 것으로 전망되는 르브론이다. 친정 클리블랜드 복귀, 골든스테이트에서의 스테픈 커리와의 만남, 레이커스 잔류 등 여러 선택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일단 저명 기자 카라니아에 따르면 르브론은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그 전체의 분위기는 은퇴보다 현역 연장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카라니아는 "르브론 제임스는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에 대해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르브론과 리그 전반의 분위기 최소 한 시즌은 더 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리고 레이커스의 이번 시즌 결과가 그의 향후 결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팀의 시즌이 어떻게 끝나는지, 몸 상태는 어떤지, 정신적으로 어떤 느낌인지 등 여러 요소가 모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어 "지난 경기에서 르브론이 몸을 던졌던 장면이 있었다. 지금 그의 위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느꼈다. 여전히 그는 팀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됐다. 시즌 동안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 적도 있었고 돈치치와 르브론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다. 중요한 건 이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 가기 전에 어떻게 팀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느냐다. 르브론은 여전히 수준 높은 선수이고 어떤 날에는 1옵션을 하거나 어떤 날엔 확실한 2옵션이 될 수 있다. 또 어떤 경기에선 루즈볼을 잡기 위해 바닥으로 몸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르브론이 현역 연장을 원한다면 그의 행선지를 결정함에 있어서 중요 요소 중 하나는 연봉이 될 전망이다. 41세의 나이에도 올 시즌 르브론이 연봉은 5,000만 달러가 넘는다. FA 선택에 있어 원하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때로는 연봉 삭감이 필요할 수도 있다.그의 소속팀 레이커스는 최근 5연승 상승세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 3위로 도약했다. 시즌 종료 후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르브론의 거취가 어떤 식으로 결정될까?
[FIBA WC QT] ‘3점슛 8개 폭발’ 한 경기 최다 신기록 작성, FIBA의 극찬 받은 강이슬···최…
3점슛 8개를 터트린 강이슬이 FIBA(국제농구연맹)의 극찬을 받았다.FIB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기록 세운 강이슬, 비를 내리게 만들었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뜨거운 슛 감을 자랑 중인 강이슬을 집중 조명하는 내용이었다.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 강이슬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뢰르반 아스트로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필리핀(FIBA 랭킹 39위)과의 경기에서 3점슛 8개를 터트리며 24점을 폭발했다. 대한민국이 105-74, 대승을 거두는데 앞장섰다.강이슬의 3점슛 8개는 의미가 크다. 역대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이기 때문. 종전 기록은 안토니아 드라에르(벨기에)와 하야시 사키(일본)의 7개였다. 강이슬은 3쿼터까지 3점슛 7개를 성공시킨 뒤 조기 퇴근했지만 4쿼터 다시 출전해 8번째 외곽포를 터트렸다.이번 최종예선에서 강이슬의 슛 감은 놀랍다. 4경기에서 평균 25.7분을 뛰며 19.0점 2.5리바운드 2.3어시스트 2.0스틸로 활약 중이다. 3점슛은 평균 13.5개를 시도해 5.5개를 적중시켰다. 성공률은 무려 40.7%다.FIBA는 강이슬을 세계 최고 슈터로 꼽히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와 비교했다. 커리는 2020-2021시즌 NBA에서 평균 12.7개를 시도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평균 출전시간은 약 34분으로 분당 0.37회의 슛을 던졌다. 강이슬은 25.7분 동안 13.5개를 시도하며 커리보다 횟수가 많다. 분당 시도율 또한 0.51회로 높다.FIBA는 “강이슬이 신기록을 세운 것도 큰 화제지만 외곽슛 시도 자체가 여자농구 국제대회에서 전례 없는 수준이다. 4경기 평균 출전시간이 26분도 안 되는데 13.5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역사상 최고 슈터로 평가 받는 커리는 2020-2021시즌 NBA에서 3점슛 시도가 평균 12.7개였다. 평균 34분 동안 분당 0.37회의 슈팅을 던졌다. 강이슬은 이보다 많은 분당 0.51회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승부처에서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강이슬을 극찬했다.강이슬은 FIBA와의 인터뷰에서 “감독님은 작은 기회만 생겨도 바로 슈팅을 던지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우리 팀은 슈터들의 찬스를 살리기 위해 트랜지션 플레이를 많이 하고, 세트 오펜스 역시 슈터의 오픈 찬스를 위해 만들어져 있다. 팀과 감독님이 나를 믿어주기 때문에 나는 더 많은 슛을 던지고, 더 많이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사실 나는 프로 2년 차까지 슈터가 아니었다. 포지션을 바뀌는 과정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몇 배는 더 연습했다. 슈팅 기본기와 감각이 잘 자리 잡았기 때문에 무빙슛과 경기 상황에 맞게 슈팅을 던질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든 슛을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언제든 넣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첫 경기에서 독일에 패한 뒤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필리핀에 3연승을 거둔 대한민국은 3승 1패가 됐다. 남은 프랑스전 결과와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강이슬은 “월드컵은 4년에 한번 열리는 가장 큰 대회다. 각 나라의 뛰어난 선수들이 모인 강팀들과 경쟁할 수 있다. 다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기쁘다. 최근 대한민국 여자농구가 국제 경쟁력을 잃었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번 최종예선에서 강팀들과 대등하게 싸우며 아직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넘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잊을 수 없는 2년 전 그날의 악몽…그 악몽은 극복될 것인가, 재현될 것인가
너무나도 공교로운 매치업과 장소다.우리카드가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시즌 최종전이다.이 경기는 남자부 봄배구 막바지 판도를 흔들 경기다. 지금 남자부의 중위권 순위표는 3위 한국전력 19승 16패 승점 56-KB손해보험 18승 17패 승점 55-우리카드 19승 16패 승점 54로 살얼음판이다. 우리카드가 이 경기에서 승점을 1점도 얻지 못하면 탈락이 확정된다. 승점을 1점 획득할 시 17일 한국전력-KB손해보험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고, 2점 이상 획득 시 봄배구 진출이 확정된다.시즌의 명운이 걸린 경기를 앞두고, 우리카드 선수들과 팬들은 물론 V-리그 팬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2년 전의 경기가 오버랩되는 것이 흥미롭다. 2024년 3월 16일, 2023-2024시즌 돌풍을 이어가던 우리카드는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맞붙었다.이 경기에서 우리카드가 승점 2점 이상을 획득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당시에도 삼성화재는 이미 봄배구가 좌절된 팀이었기에,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1위 세리머니가 대전에서 펼쳐지리라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그러나 결과는 충격적인 우리카드의 2-3 패배였다. 당시 삼성화재의 주포였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무려 45점을 퍼부었고, 4-5세트만 선발로 나선 손태훈은 결정적인 속공과 블로킹으로 우리카드에 비수를 꽂았다.이날 패배로 우리카드는 챔피언결정전 직행에 실패했고,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OK금융그룹(현 OK저축은행)에 업셋을 허용하며 씁쓸하게 시즌을 마쳐야 했다. 반면 이날 우리카드의 패배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나비효과가 상당히 컸던 경기였다.당시 악몽 같은 패배를 당했던 선수들은 지금도 우리카드에 상당수 남아 있다. 이상현, 김지한, 한태준, 박진우, 오재성, 김영준, 박준혁, 정성규까지 여덟 명의 선수가 당시 경기에 나섰다. 이들 모두가 그때의 악몽을 떨쳐내고 이번에는 실수 없이 봄배구행 티켓을 거머쥐고자 한다. 과거에 얽매여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에 힘을 내야 한다.상대 삼성화재는 최하위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선두 경쟁을 벌이던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연패를 끊으며 이미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린 바 있다. 우리카드를 상대로 2년 전의 악몽을 재현해 주려고 한다.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도 이 경기를 관심 깊게 지켜볼 예정이다. 과연 2년 전의 악몽은 극복될 것인가, 재현될 것인가.
손흥민 고별전서 십자인대 파열→목발 짚고 OUT…쏘니 절친 "토트넘 강등돼도 남는다" 충격 선택 가능성 급부…
제임스 매디슨이 설령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되더라도 팀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될 경우 여러 구단이 매디슨 영입을 노릴 수 있지만, 정작 선수 본인은 팀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 바로 위에 머물며 위태로운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챙기며 급한 불은 껐지만 여전히 강등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다. 반등에 실패한다면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이 같은 상황 속에서 핵심 선수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트넘이 챔피언십으로 떨어질 경우 유럽 여러 구단이 팀의 주축 선수들을 상대적으로 낮은 이적료에 영입하려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등 여러 선수들의 이적설이 나오는 와중 자연스럽게 매디슨의 이름도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활약하지 못했지만 분명 토트넘의 핵심 자원 중 한명이기 때문이다.이에 매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카우트를 지낸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해 매디슨의 미래를 조명했다.보도에 따르면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매디슨은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이다. 그의 회복 상황이 긍정적이고 프리시즌에 복귀한다면 다른 구단들이 저렴한 가격에 영입하려 할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선수들을 붙잡기 어려워질 것이고 일부 매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아스톤 빌라 같은 구단들에게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도 매디슨의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브라운은 "매디슨 입장에서는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하고 다시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우선 좋은 프리시즌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만약 매디슨이 실제로 잔류를 선택한다면 토트넘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강등이 현실화될 경우 여러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가 팀에 남아 승격을 이끈다면 전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매체 역시 "매디슨 같은 핵심 선수가 팀에 남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위해 함께 싸운다면 팬들에게는 구단 역사에 남을 영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매디슨은 이번 시즌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도중 큰 부상을 당했다. 당시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팬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곧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이후 목발을 짚은 채 믹스드존에서 포착된 그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팀의 추락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매디슨이 만약 토트넘이 강등 위기에 처할 경우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절뚝인 황인범, 깊어지는 홍명보호 ‘중원 고민’…백승호·박진섭·김진규 등 발탁 “마지막까지 실험해야 하는 포…
홍명보호의 가장 큰 고민은 중원이다.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까지 출전이 불투명하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인 3월 A매치에서 어떤 조합을 들고나올지 주목된다.홍명보 감독은 16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3월 A매치에 나설 27인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핵심 해외파가 대거 합류한 가운데 홍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에 박진섭(저장FC), 권혁규(카를스루에), 백승호(버밍엄 시티), 김진규(전북현대)를 발탁했다.황인범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다. 황인범은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엑셀시오르와 에레디비시 27라운드에서 전반 38분 상대 선수에게 발을 밟혀 쓰러졌다. 크게 고통을 호소한 황인범은 결국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부축받고 교체 아웃됐다. 절뚝이며 힘겹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2018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황인범은 그동안 대표팀의 엔진 역할을 이어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등 수많은 경험까지 더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와 더불어 ‘대체 불가’ 자원으로 꼽힌다.홍 감독은 “오늘 아침 황인범이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아쉬워하며, “마지막까지 실험해야 하는 포지션이 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 자리가 그렇다”라고 말했다.이미 고민이 컸던 중원 조합. 홍 감독 부임 후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박용우(알 아인)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일찌감치 낙마했다. 대체자로 언급됐던 원두재(코르파칸)마저 어깨 부상 후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됐다. 월드컵 개막까지 3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홍 감독은 대표팀의 허리 조합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셈.홍 감독은 수비적인 역할의 미드필더와 공격 연결고리 역할을 맡을 미드필더 조합을 꾸준히 꺼내 들고 있다. 황인범이 이번 일정에서 출전하지 못한다면, 백승호, 김진규가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고심이 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박진섭, 권혁규를 실험할 예정이다.홍 감독은 박진섭과 권혁규에 대해 “가장 고민이 큰 포지션”이라며 “박진섭이 현재 소속팀에서 2명의 중원 체제로 경기를 소화 중이다.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권혁규도 해당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수비를 도와줄 선수가 필요하다. 상대 공격수의 높이, 힘을 제어해야 한다”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4명의 선수 외에도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홍현석(헨트)도 중원에서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두 선수의 기용은 지켜봐야 한다.카스트로프는 우선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에 대해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가 부상이다. 최근 소속팀에서 카스트로프가 측면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 대표팀에서 실험할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윙백 기용을 예고했다.이어 홍현석을 두고는 “이동경(울산HD), 서민우(강원FC)의 활약도 좋았으나 대표팀의 구성과 구조로 발탁하지 못했다. 유럽에서 홍현석을 만난 뒤 계속 관찰했다. 최근 60분 정도 꾸준히 출전 중이다. 황인범의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공격적인 미드필더도 필요하다. 홍현석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 오르는 홍 감독. 중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최종 명단의 윤곽은 아직이다. 홍 감독은 “월드컵 최종 명단이 완성됐다고 보기 어렵다. 각 포지션의 경쟁력이 더 필요하다. 오는 5월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과 함께 월드컵에 오르겠다. 여전히 명단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새로운 선수가 들어올 자리는 있다. 앞으로 벌어질 부상 등의 변수를 잘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홍명보호는 3월 A매치 유럽 원정길에 오른다. 3월 28일 잉글랜드 버킹엄셔의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맞대결 후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홈런 3방' 삼성, SSG 8-0 제압…롯데도 키움 완파 '무패 행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3방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제압했다.삼성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SSG를 8-0으로 눌렀다.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범경기 3승(2패)째를 쌓았다. 연패에 빠진 SSG는 2승 3패를 기록했다.탁월한 투타 밸런스를 자랑한 삼성은 SSG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이날 삼성 선발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는 5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배찬승도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이승현과 진희성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아울러 류지혁, 이재현에 르윈 디아즈까지 대포를 터트리며 삼성은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SSG 선발 전영준은 4⅔이닝 6피안타(2홈런) 5실점(4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문승원도 1⅔이닝 동안 홈런을 맞고 1실점을 내줬다. SSG 타선도 2안타를 합작하는 데 그쳤다.1, 2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물러난 삼성 타선은 3회 폭발했다.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류지혁은 전영준의 2구째 시속 140㎞ 직구를 노려 담장 중앙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2사 이후엔 이재현도 좌중월 홈런을 날리며 삼성은 2-0으로 앞서나갔다.여기에 더해 4회초 최형우의 2루타로 공격을 시작한 삼성은 후속 타자들의 땅볼에 최형우가 홈을 밟으며 3-0으로 달아났다.이어진 5회초에도 2사 이후 김지찬의 장타가 나왔고, 후속 이재현이 적시타를 때리며 삼성은 1점을 더 보탰다. 이어진 2사 1루엔 김성윤의 안타에 상대 실책까지 더해져 점수 차는 5-0까지 벌어졌다.6회초엔 선두타자 디아즈가 좌측 담장을 간신히 넘기는 솔로포를 때리며 삼성은 이날 경기 승기를 잡았다.이후 8회초 전병우의 좌전 2루타로 만든 득점 기회에 상대 폭투, 김영웅의 땅볼로 1점을 더 보탰고, 9회초 2사 1, 2루에 김태훈도 적시타를 치며 삼성은 8-0 승리를 확정 지었다.같은 시간 수원KT위즈파크에선 LG 트윈스가 화끈한 타격감을 앞세워 KT 위즈를 5-3으로 꺾고 시범경기 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앞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연패를 당했던 LG는 추세현의 홈런포를 비롯해 13안타를 합작한 타선의 힘으로 시범경기 2승(1무 2패)째를 따냈다.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대표팀으로 뛰며 한국을 상대했던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는 이날 LG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2실점으로 흔들렸다.하지만 이어 등판한 이우찬(2이닝 무실점), 박시원(1이닝 무실점) 등이 위기를 막았다.추세현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이재원과 구본혁도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LG는 병살 3개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가져왔다.반면 KT는 선발 권성준(2이닝 2실점)부터 임준형(1이닝 1실점), 이상동(⅓이닝 2실점) 등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이날도 시범경기 첫 승 수확에 실패했다. 현재 2무 3패를 기록 중이다.2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의 볼넷 이후 추세현의 좌전 2루타, 이주헌의 볼넷까지 나오며 무사 만루 득점 찬스를 잡은 LG는 이재원과 천성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씩을 가져가며 2-0으로 앞서나갔다.KT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2회말 장성우와 허경민의 연속 볼넷에 김상수마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1사 만루를 만든 KT는 한승택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첫 득점을 올렸다.이어 2사 만루에 배정대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KT는 금세 2-2 균형을 맞췄다.실점을 내준 LG는 3회초 1사에 오지환의 2루타와 구본혁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다시 3-2로 앞서나갔다.2점 차 팽팽한 승부는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고, LG는 6회 들어 격차를 벌렸다.6회초 선두타자 구본혁이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가자 후속 추세현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에 2점을 선사했다.KT는 8회말 1사 1, 3루에 오윤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부산 사직구장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12-1로 완파하며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4연승에 성공한 롯데(4승 1패)는 시범경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키움은 1승 4패를 기록했다.롯데 선발 나균안은 5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어 등판한 박준우, 이준서(이상 1이닝 무실점), 김기준(2이닝 무실점)도 실점 없이 마운드를 책임졌다.이날 롯데 타선은 김민성의 홈런포를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폭격했다.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트렌턴 브룩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1사 후 이주형의 땅볼에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긴 침묵에 빠졌다.그 사이 롯데는 빠르게 달아났다.1회말 황성빈과 한태양의 연속 안타로 빠르게 1-1 균형을 맞춘 롯데는 이어진 2사 3루에 전준우의 적시타까지 더해져 역전에 성공했다.2회말엔 2사 이후 한태양의 볼넷, 빅터 레이예스의 좌전 2루타로 1점을 더 보탰고, 4회말엔 선두타자 김민성의 솔로포로 4-1까지 달아났다.그리고 롯데는 6회를 빅이닝으로 만들고 이날 경기 승기를 잡았다.6회말 박재엽의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롯데는 김민성의 내야안타, 1사 이후 김한홀의 적시타까지 더해 추가 득점의 시작을 알렸고, 상대 실책까지 연이어 터지며 6-1로 앞서나갔다.이어진 1사 1, 3루에 조세진, 장두성의 연속 안타, 2사 후 손호영도 적시타를 때리며 롯데는 6회에만 5점을 쓸어담았다.롯데는 7회말 1사 이후 노진혁이 3루타를 친 뒤 후속 김한홀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10번째 득점을 신고했고, 이어진 1사 2, 3루에 장두성이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2-1 완승을 완성했다.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선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8-4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을 달렸다.시범경기 4승 1패를 달성한 두산은 단독 2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2승 3패를 기록했다.두산 선발 마운드에 오른 2년 차 최민석은 4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최원준도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이용찬, 박신지, 최지강, 타무라 이치로(이상 1이닝 무실점)가 안정적으로 뒷문을 지켰다.타선에선 양의지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정수빈, 안재석도 2안타씩을 보탰다.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는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위력투에도 불펜이 흔들리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민우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점을 실점(2자책점)했고, 박상원도 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마무리 김서현도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흔들렸다.손아섭은 장타 두 방을 터트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먼저 앞서나간 팀은 한화였다.한화는 2회말 손아섭의 좌전 2루타로 시작해 하주석도 연이어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3회말엔 요나단 페라자와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2사 2, 3루를 만들어 손아섭의 적시 2루타로 3-0까지 달아났다.5회말 2사 2루엔 채은성도 안타를 보태 4-0으로 앞서나가며 한화는 이날 경기 승기를 잡는 듯했다.하지만 두산은 6회초 무사 1, 3루에 양의지의 스리런이 터지며 추격을 시작했다.이어진 8회초엔 안재석과 강승호의 연속 장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박승호와 이유찬, 박준순의 적시타로 7-4 역전까지 만들었다.두산은 9회초 김기연의 볼넷과 안재석의 2루타, 박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 상대 마무리 김서현이 보크를 범하며 1점을 추가, 8-4로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이런 선수가 원래 투수였다니…‘타자 변신’ LG 20세 유망주의 솔직 고백 “야수 전향 후회 안 합니다”
투타겸업에서 투수, 그리고 타자. 경기상고 오타니 쇼헤이가 프로 무대에서 타자 성공 신화를 써보려 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기대주 추세현(20)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8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심상치 않았다. 시범경기 첫 선발 출전이 무색하게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좌측으로 KT 선발 권성준 상대 2루타를 때려냈다. 이주헌의 볼넷,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3루를 밟은 그는 천성호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까지 올렸다. 3회초 1루수 파울플라이로 숨을 고른 추세현은 3-2로 근소하게 앞선 6회초 무사 2루에서 쐐기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이상동의 3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슬라이더(131km)를 받아쳐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로 연결한 것. 시범경기 첫 선발 경기에서 첫 홈런을 친 순간이었다. 추세현은 이에 그치지 않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승혁을 만나 좌전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사이클링히트에 3루타가 모자란 맹활약이었다. 경기 후 만난 추세현은 “오늘 아침 호텔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라인업에 딱 내 이름이 있더라.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그러나 너무 들뜨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똑같은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마인드 세팅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유리한 카운트여서 하나 오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실투가 하나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내가 유지할 수 있는 걸 유지하면서 치려고 했는데 치자마자 느낌이 좋았다. 넘어갔다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스프링캠프 때도 홈런을 쳤는데 둘 다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2회초 첫 타석 안타 뒤에는 선배들의 조언이 있었다. 추세현은 “결과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무의식 속에 있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코치님, 선배님들이 결과를 낼 때가 아니라 과정을 중요시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내가 지킬 수 있는 걸 지키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좋은 타구가 많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타격과 더불어 3루 수비 또한 이야기가 나오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추세현은 “나쁘지 않았다. 수비를 오랜만에 나갔는데 (오)지환 선배님이 그럴 때일수록 긴장감을 더 가져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미리 대비를 하고 나가니까 확실히 괜찮았다”라고 평가했다. 추세현은 경기상고를 나와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 2라운드 20순위 지명됐다. 투타겸업으로 아마추어 무대를 평정한 그는 LG 입단과 함께 투수의 길을 택했지만, 2025시즌 도중 야수로 전향해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추세현은 “야수로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으니 앞으로 내가 뭘 해야 할지 확실히 알고 갈 수 있다. 스프링캠프에서도 많은 걸 배웠다”라며 “지금까지는 야수 전향을 잘한 거 같다.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추세현이 3안타 1홈런으로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플레이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향후 추세현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추세현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통제하면서, 또 잘 지키면서 야구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 같다. 그렇게 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잘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춧가루' 제대로 뿌렸다! 가스공사, 6전 7기 끝에 드디어 천적 정관장 격파→벨란겔 23점 폭격-김민규 …
가스공사가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0-68로 승리했다. 정관장에 정규시즌 6연패를 당하고 있었던 9위 가스공사(15승 32패)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처음으로 맞대결 승리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정관장(30승 17패)은 3연승이 중단됐고 SK(30승 17패)와 공동 2위가 됐다.가스공사는 이날 높은 적중률과 함께 13개의 3점슛이 터지며 정관장을 무너트렸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23점 8어시스트, 라건아가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신인 김민규가 3점슛 3개 포함 11점 8리바운드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냈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5점 8리바운드, 변준형이 14점 2리바운드, 한승희가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맞대결 6연승을 마감했다.1쿼터 시작부터 김영현과 변준형의 3점슛이 터지며 정관장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자 라건아를 앞세운 가스공사도 정성우의 외곽포도 더하며 맞섰다.첫 3점슛 2방 이후 주춤한 정관장은 변준형이 돌파구를 마련했고 박지훈도 힘을 보탰다. 이후 조니 오브라이언트에게 연거푸 실점한 가스공사는 19-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접어든 정관장은 근소 우위를 이어갔으나 쿼터 중반 가스공사에 기세를 넘겨줬다. 정관장의 득점이 주춤한 사이 정성우와 김민규, 벨란겔의 외곽포로 흐름을 탄 가스공사였다. 소준혁과 전성현의 3점슛이 터진 정관장이 따라가자 가스공사는 양재혁이 좋은 슛감을 보였고 베니 보트라이트도 외곽 지원에 나섰다. 상대 수비를 잘 공략한 가스공사는 47-44로 2쿼터를 끝냈다.3쿼터 초반 가스공사가 달아나는 듯했던 흐름에서 정관장이 연속 7득점을 바탕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그러자 가스공사는 정성우가 급한 불을 껐고 벨란겔과 라건아의 3점슛이 터지며 분위기를 바꿨다. 9점 차로 도망갔던 가스공사는 3쿼터 막판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렇게 가스공사가 62-59로 앞선 채 3쿼터가 종료됐다.턱밑까지 쫓긴 가스공사는 4쿼터 초반 다시 신바람을 냈다. 신예 김민규가 3점포에 이어 장거리 점퍼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정관장은 3분 넘게 무득점에 그치며 고전했고 베니 보트라이트와 김민규의 활약으로 가스공사가 14점까지 달아났다.정관장의 공격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계속해서 두 자릿수 점수 차 리드를 지키는 가운데 벨란겔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 없다” 침묵한 패장 - “이제 또 고민과 준비의 시간” 유종의 미 거둔 승장 […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다.정관장이 15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1-3(23-25, 14-25, 25-23, 21-25)으로 패했다. 3세트 막바지 박은진의 맹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봤지만, 4세트 후반에 무너지며 결국 승점 획득에도 실패했다.패장 고희진 감독은 고개를 떨궜다. 고 감독은 “아쉬운 순간이 많았다. 모두 감독의 준비 부족이고 책임이다. 준비를 더 단단히, 철저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팬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 홈-원정 가리지 않고 많이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했다. 다음 시즌에는 꼭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고 시즌을 돌아봤다.고 감독은 “그래도 성과가 있었나”라는 질문에도 “그런 말씀을 드리기에는 순위가 최하위라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다음 시즌에 꼭 증명해야 한다”는 대답을 들려줄 뿐이었다.한편 페퍼저축은행은 값진 1승과 함께 시즌을 마쳤다. 날개 공격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고, 블로킹과 수비 집중력도 좋았다.승장 장소연 감독은 “시즌 전 기대치보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러줬다. 탈꼴찌, 최다승, 최다 승점 같은 것들도 분명 의미가 있다. (박)은서 같이 성장한 선수도 있었고, 누구 하나 꼽을 것 없이 선수-스태프-구단이 하나 돼서 시즌을 잘 치렀다”고 시즌을 총평했다.장 감독은 “은서가 가장 많이 성장했다. 부상이 많은 선수라 걱정이 있었는데 첫 풀 시즌을 잘 치렀다. (박)사랑이도 많은 경험치를 쌓았고, (정)솔민이도 우리 팀에서 계속 성장해 나갈 선수”라며 이번 시즌 성장한 선수들을 꼽기도 했다.물론 아쉬움도 있는 시즌이다. 장 감독은 “결국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아쉬움은 리시브 같다. 앞으로도 계속 풀어가야 할 숙제다. 처음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디테일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는데, 이 부분도 여전히 ing다”라며 다음 시즌을 위해 더 다듬어야 할 부분들을 짚었다.장 감독은 “이제 앞으로 또 팀을 어떻게 잘 이끌지 고민하고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도 빼먹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의 다음 시즌은 더 화려하고 찬란할까.
챔프전 직행 티켓 얻은 대한항공...한선수·정지석·김규민·김민재, OK전 쉬어간다 [MD부산]
대한항공이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캐피탈과 치열한 1위 쟁탈전 끝에 대한항공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마지막까지 정규리그 1위 팀이 가려지지 않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12일 안방에서 열린 KB손해보험전에서 승점 3을 획득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 다음날 현대캐피탈이 ‘꼴찌’ 삼성화재에 패하는 이변이 일어나면서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됐다.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전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19일에 있을 현대캐피탈-대한항공 1라운드 맞대결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이 가려질 뻔했다. 대한항공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여유롭게 부산 원정길에 올랐다.대한항공은 15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부산에서 만난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은 “타이틀을 얻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팀으로 함께 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즐기고 함께 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이어 정규리그 1위 원동력에 대해서는 팀 구성원 전체를 꼽았다. 헤난 감독은 “모두가 이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느꼈던 것 같다. 리그 중간에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팀이 더 뭉쳤다. 또 구단에서도 끊임없는 지원이 있었다. 선수들이 전문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무 파트 쪽에서도 큰 역할을 해줬다”며 힘줘 말했다.이미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4월 2일부터 펼쳐질 예정이다.OK저축은행전에서도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다. 헤난 감독은 “규민, 민재, 선수, 지석까지 4명을 뺐다. 경기를 뛰어온 선수들은 챔프전을 위해 어느 정도 몸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른 멤버들은 오늘 경기에 맞춰서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직전 경기에서 한선수는 오른 무릎 아래쪽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된 바 있다. 이에 헤난 감독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5년 KOVO컵 우승부터 시작해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을 거머쥔 대한항공.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마지막에 웃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韓 축구 대형사고...이 정도로 인기 있는 한국인 있었나→'홍명보호 에이스' 이강인, 토트넘 포함 여러 구단…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설이 유럽 축구계에서 다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 한국인 미드필더의 향후 거취가 올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프랑스 매체 풋01은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유럽 이적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오랫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여왔던 이강인을 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영입전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과 뛰어난 기술, 그리고 위협적인 왼발 킥 능력이 많은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현재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그를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구단도 장기적으로 팀에 남기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선수 측은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측은 향후 거취를 결정하기에 앞서 자신의 역할과 출전 시간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PSG에 남든 다른 팀으로 이적하든 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이미 스페인을 넘어 잉글랜드까지 확대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랫동안 관심을 보여온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을 영입 후보로 검토했지만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했다.하지만 구단은 여전히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강인이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이 그를 팀의 중심 자원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토트넘이 실제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리그 잔류가 확정돼야 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토트넘은 강등권과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한 위기에 놓여 있다.토트넘 외에도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이강인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팀토크는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특히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천금골→LAFC 3-0 완승, 개막 후 4연승 질주"…美 전문매체 예상 "SON 세인트루이스전에서 …
손흥민(33, LAFC)이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 사냥에 나선다. 미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이 올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 LAFC의 3-0 완승을 전망했다.LAFC는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4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현재 LAFC는 정규리그 개막 이후 치른 3번의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9점을 확보했다. 해당 3경기 동안 총 6득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단 한 차례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참가한 대륙 클럽 대항전 일정에서 공식 경기 연승 기록이 중단되었다.LAFC는 지난 11일 코스타리카의 LD 알라후엘렌세를 상대로 치른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원정 경기 특유의 불리한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더라도 시즌 개막 후 유지되던 압도적인 상승세 흐름이 주춤한 상황이다.세인트루이스전의 성과를 결정지을 핵심은 손흥민의 득점 여부다. 손흥민은 최근 플레이메이커로 팀 공격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정규리그와 대륙 대항전을 포함한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아직 리그에서는 득점이 없다.손흥민은 현재 LAFC의 전술 시스템 내에서 상대 수비 라인의 균형을 붕괴하는 전술적 미끼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손흥민이 특정 구역에서 공을 소유하거나 페널티 박스 내부로 오프 더 볼 침투를 시도할 때, 상대 팀 수비수 다수가 집중적인 대인 방어를 수행한다.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에 공간이 발생하고, 드니 부앙가나 중앙의 2선 미드필더들이 이 공간을 타격하여 유효 슈팅 및 득점을 기록하는 공격 패턴이다. 현재 LAFC의 개막 후 리그 3연승 질주에는 손흥민의 연계 플레이 및 이타적인 공간 창출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LAFC가 올시즌 목표인 우승을 위해서는 손흥민의 득점이 요구된다. 이는 지난 시즌 MLS컵 토너먼트 경기에서 입증됐다. 당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경기에서 밴쿠버 수비진은 손흥민의 템포를 지연시키기 위해 강도 높은 밀착 마크를 시행했다.이로 인해 부앙가를 포함한 동료 공격 자원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슈팅 기회가 제공되었으나, 해당 선수들은 손흥민만큼 결정적인 기회를 득점으로 전환하지 못했다.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무산되며 팀이 탈락 위기에 직면하자, 결국 손흥민이 직접 공격의 마무리를 시도했다. 밀집된 수비 블록을 뚫고 필드골을 기록한 것에 이어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여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내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현재 원정팀 세인트루이스 시티는 시즌 초반 심각한 수비 불안과 득점력 부재를 겪고 있다. 개막 이후 3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1무 2패를 기록하여 1승도 획득하지 못했다. 서부 콘퍼런스 소속 15개 구단 가운데 14위에 있다. 전술적 완성도가 떨어지고 실점률이 높은 하위권 구단을 홈으로 초대하는 상황이라, 어느때보다 손흥민이 득점할 가능성이 높은 매치다.미국 현지 스포츠 매체들 또한 이러한 데이터를 근거로 손흥민의 득점 발생 가능성을 높게 책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LAFC의 시즌 초반 통계와 손흥민의 전술적 비중을 상세히 분석했다.해당 매체는 "LAFC는 MLS 개막 후 세 경기에서 6골을 넣고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리그 최고의 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팀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아직 시즌 첫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상대로 크리스 더킨과 다니엘 에델로 구성된 상대 중원을 흔들고 공략해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령 득점하지 못하더라도 손흥민의 존재감이 부앙가, 스테판 유스타키오에게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짚었다.손흥민의 맹활약 속 LAFC가 개막 후 4연승에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이번 4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LAFC가 원정팀 세인트루이스 시티를 3-0으로 제압하고 정규리그 무실점 4연승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명진-해먼즈 40점 합작' 현대모비스, 홈에서 연패 탈출 성공... KCC는 소노에게 추격 허용
현대모비스가 KCC를 상대로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85-7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20득점 3점슛 4개 8어시스트)과 레이션 해먼즈(20득점 7어시스트)가 득점 리더로 나섰으며 이도헌(11득점)과 박무빈(14득점 6어시스트) 역시 제 역할을 해냈다.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은 현대모비스는 17승 30패째를 기록했다. KCC는 허훈(17득점 8어시스트 10턴오버)과 숀 롱(21득점 1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너무나 많은 턴오버(17개)를 범한 점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24승 23패째를 기록한 KCC는 소노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홈팀이 가져갔다. 현대모비스는 깜짝 선발로 나선 이도헌이 3점슛 2방을 꽂아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해먼즈 역시 8득점을 거들며 힘을 보탰다. 반면 KCC는 1쿼터에만 5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21-14로 앞선 채 종료. 2쿼터 들어 롱과 윤기찬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하며 KCC가 추격하는 듯 했지만 현대모비스에는 서명진이 있었다. 서명진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몰아쳤고 박무빈과 해먼즈 역시 트랜지션 상황에서 득점을 뽑아냈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44-37로 격차를 유지한 채 종료됐다. 3쿼터 들어 양 팀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KCC가 롱의 연속 골밑 득점과 최준용의 3점슛으로 따라붙자 현대모비스 역시 해먼즈와 이도헌의 3점슛으로 맞섰다. KCC가 롱의 자유투와 윤기찬, 송교창, 김동현의 연속 득점으로 턱 밑까지 추격하자 현대모비스는 이도헌의 돌파 득점과 박무빈의 속공 득점과 3점슛, 이승현의 점퍼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KCC는 김동현의 3점슛과 허훈의 돌파가 터지며 다시 격차를 좁혔고 3쿼터까지 현대모비스가 65-59로 앞선 채 종료됐다. 4쿼터 초반 KCC가 빠르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송교창의 점퍼로 4쿼터를 출발한 KCC는 허훈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연속 3점슛이 나오긴 했지만 KCC는 허훈이 또 다시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서명진의 돌파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찾아왔고 해먼즈의 3점슛까지 터지며 다시 4점 차의 리드를 잡았다. 다시 추격해야 하는 KCC는 연속 턴오버가 나오며 발목을 잡았고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의 속공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KCC는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또 다시 턴오버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는 이승현의 골밑 득점으로 달아났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말 홈경기 모두 매진' OK저축, 시즌 최종전서 1위 대한항공 격파
올 시즌부터 부산에서 홈 경기를 치른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만원 관중이 들어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OK저축은행은 15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25-20 19-25 25-19 25-18)로 이겼다.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OK저축은행은 승점 50(17승 19패)으로 6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봄 배구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으나 팬심은 뜨거웠다. 안산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첫 시즌부터 흥행 열풍이 불었다.OK저축은행은 입장권 4067장을 모두 판매한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주말 홈에서 치른 7경기 모두 매진을 이뤘다.이날 OK저축은행 차지환은 20점, 전광인은 19점을 올리며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앞장 섰다.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대한항공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경기 종료 후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했다.대한항공은 4월2일부터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플레이오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정관장을 세트 점수 3-1(25-23 25-14 23-25 25-21)로 물리쳤다.6위로 시즌을 마친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47과 16승(20패)으로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승점과 승수 기록을 갈아치웠다.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정관장은 승점 26(8승 28패)에 머물며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이날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30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박은서는 18점, 시마무라는 11점으로 지원했다.
'MVP' 이동경 결승골 쾅! 울산, 부천 '돌풍' 잠재웠다…'이동경 PK 결승골' 울산, 부천 2-1 꺾고…
울산HD가 부천FC의 '승격 돌풍'을 잠재웠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고의 별'로 선정된 이동경이 페널티킥 결승골로 울산의 2연승을 이끌었다. 개막 라운드에서 강원FC를 3-1로 꺾으며 김현석 감독 체제 첫승을 신고했던 울산은 부천을 잡아내고 2연승을 내달렸다.반면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우승 후보인 대전하나시티즌과도 1-1로 비기는 등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부천은 울산에 패배하며 13경기 무패행진을 마감, 구단 최다 무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울산은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 공격수 김민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야고의 동점포와 이동경의 역전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승점 6점이 되어 잠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승점 4점을 유지한 부천은 4위로 떨어졌다.부천은 3-4-3 전형을 꺼냈다. 김형근이 골문을 지켰고, 패트릭, 백동규, 홍성욱이 백3를 구축했다. 신재원과 티아깅요가 좌우 측면 서고, 김종우와 카즈가 중원을 책임졌다. 갈레고, 몬타뇨, 김민준이 스리톱으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울산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조현택, 김영권, 이재익, 최석현이 수비라인에서 호흡했다. 이규성과 보야니치가 허리를 받친 가운데 이희균, 이동경, 이진현이 2선에서 최전방의 야고를 지원했다.경기는 예상대로 울산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돌리며 부천을 압박하고, 부천은 역습을 통해 반격하는 그림으로 진행됐다.그러나 부천의 선제골은 쉽게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부천이 이른 시간 선제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갔다.전반 9분 왼쪽 측면 뒷공간으로 쇄도하는 티아깅요를 향해 패트릭의 정확한 롱패스가 들어갔고, 티아깅요가 페널티지역 뒷편으로 내준 컷백을 뛰어 들어가던 김민준이 차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낸 것이다.울산은 전반 11분 야고의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야고가 찬 공은 김형근이 침착하게 막아냈다. 부천은 전반 12분 역습 후 갈레고의 슈팅으로 받아쳤다. 갈레고의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계속해서 치고 받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울산은 야고와 이동경을 중심으로 한 전개, 부천은 측면의 신재원과 티아깅요를 적극 활용한 역습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다만 울산의 공격은 부천 수비에 막히면서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부천의 수비를 열기 위해서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필요했다. 전반 30분 공격에 가담한 최석현이 페널티지역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탄탄한 수비로 리드를 지키고 있던 부천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5분경 미드필더 김종우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이다. 부천 의료진은 김종우가 더 이상 뛰기 힘들다고 판단, 신호를 받은 부천 벤치는 윤빛가람을 준비시켰다. 김종우가 빠지면서 부천의 필드 플레이어가 잠시 9명이 된 틈을 타 울산이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분 야고가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안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김형근의 선방에 막히면서 땅을 쳤다.급하게 몸을 푼 윤빛가람은 김형근의 선방이 나온 이후가 되어서야 투입됐다.결국 울산이 동점을 맞췄다. 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야고가 또다시 골맛을 보며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했다.전반 39분 이진현이 페널티지역에서 압박에 성공해 공을 탈취한 뒤 슈팅한 공이 김형근에게 걸린 뒤 문전에 있던 야고에게 향했다. 야고는 침착한 마무리로 자신의 시즌 3호 골을 만들어냈다.전반전 추가시간은 4분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이규성의 슈팅은 옆으로 벗어났고, 전반 추가시간 2분 갈레고의 중거리슛은 수비 맞고 굴절됐다.양 팀이 한 골씩 주고 받은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후반전의 포문은 부천의 갈레고가 열었다. 갈레고는 후반 1분 몬타뇨의 패스를 받은 뒤 먼 거리에서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갈레고의 슈팅은 최석현에게 맞고 나가면서 코너킥이 됐다.울산은 후반 8분 이동경의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대답했다. 그러나 이동경의 슈팅은 김형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부천이 전술 변화를 위한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김민준과 몬타뇨가 나오고 김동현과 이의형이 투입됐다.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부천은 역습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던 전반전과 달리 공을 슈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울산은 전반전과 동일하게 최전방의 야고와 2선을 활용해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후반 18분 높은 위치에서 압박에 성공한 울산이 이동경의 슈팅으로 역전골을 노렸으나 이동경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울산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찬스가 찾아왔다. 후반 19분 패스를 받기 위해 움직이던 이동경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홍성욱의 발에 걸려 넘어진 것이다. 주심은 곧바로 울산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부천과 울산 선수들 사이에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고, 부천 벤치에서 판정에 대해 반발하며 시간이 지체되기는 했으나, 페널티킥은 그대로 진행됐다.키커는 이동경. 이동경은 후반 25분 침착한 왼발 슛으로 부천 골망을 가르며 울산에 리드를 안겼다.부천은 후반 28분 윤빛가람이 때린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기대했으나 윤빛가람의 발을 떠난 공은 위로 높게 치솟았다.울산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후반 29분 이진현을 벤지와 교체했다.부천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35분 갈레고가 페널티지역 바깥쪽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봤으나 조현우가 어렵지 않게 잡아냈다.부천은 후반 38분 카즈와 신재원을 불러들이고 안태현, 김상준으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울산은 후반 44분 허율, 정재상, 트로야크를 내보내 이희균, 보야니치, 야고의 체력을 안배하며 경기 마무리를 준비했다.후반전 추가시간은 8분.부천은 경기 막바지까지 맹공을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울산은 수비라인을 낮게 내리면서도 전방의 이동경과 허율을 활용한 역습으로 쐐기를 박기 위해 노력했다.후반 추가시간 5분 허율이 문전에서 내준 공을 정재상이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쐐기골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벤지의 단독 돌파 후 슈팅도 골문으로 향하지 않았다. 울산은 이 찬스 이후 이재익을 정승현과 바꿨다.굳게 닫힌 울산의 수비는 부천의 공세에도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경기는 울산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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