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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끝내기승 주역인데’ 307억 사나이, 왜 극적 동점타에도 웃지 않았나…삼진-삼진-뜬공-땅볼-땅볼에 미…
"난 한 게 없다."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극적인 동점타에도 웃지 않았다.노시환은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한화는 10-9 극적인 승리를 챙겼는데, 노시환이 승리의 주역임은 부정할 수 없다. 노시환은 팀이 8-9로 뒤지던 11회말 2사 2루에서 키움 아시아쿼터 유토의 125km 슬라이더를 공략해 동점 적시타를 완성했다. 이어 터진 강백호의 안타로 한화는 10-9 역전승을 챙길 수 있었다.노시환이 웃을 수 없었던 이유, 이 안타 전까지 5타석에 들어섰으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회 1사 2, 3루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2사 2루 삼진, 5회 2사 1, 2루 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2사 1, 2루에는 유격수 땅볼을 쳤고 9회에는 2루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그렇지만 연장 11회 2아웃에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안타로 한화 팬들을 웃게 했다.노시환은 "난 한 게 없다. 팀이 이겨서 기쁠 뿐이다. 팀에 너무 미안했고, 마지막 타석에서 더욱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고개를 숙였다.노시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1년 307억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FA 계약과 비FA 다년 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다.한화 관계자는 "노시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20대 우타 거포"라며 "지난해 전경기 출장을 포함해 6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 중인 스태미나, 자신의 포지션인 3루를 견실하게 지키는 수비력을 자랑하기도 한다"라고 계약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손혁 한화 단장도 "노시환은 한화 이글스 팬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레전드인 장종훈과 김태균의 뒤를 이을, 한화 이글스의 현재이자 미래인 선수라고 생각했다"라며 "이제 노시환 선수는 진짜 최강 한화의 멤버가 됐다. 노시환 선수가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리더로서도 훌륭하다는 생각을 한다. 많은 팬분들이 노시환 선수를 응원해 주시면 11년 그 이상으로 노시환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78억 FA "올해는 확실히 달라" 어떻게 준비했길래?…김경문 감독 "노력 반드시 보상 받는다" 무한 신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엄상백이 이적 2년 차에 확실한 반등을 보여줄 수 있을까.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짜릿한 10-9 승리를 거뒀다.지난 27일 공개된 개막 엔트리에서는 일단 선발투수 류현진과 문동주, 그리고 엄상백이 빠졌다. 류현진, 문동주는 오는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 그리고 2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던 엄상백도 빠르면 31일 경기를 앞두고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엄상백은 2025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 총액 32억5000만원, 옵션 11억5000만원 등 최대 78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KT 위즈에서 한화로 이적했다.엄상백의 2024시즌 성적은 29경기 156⅔이닝 13승(10패)으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승 기록. 앞선 두 시즌에서도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던 만큼 한화는 엄상백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안정적으로 맡아주리라 내다봤다. 엄상백 본인도 목표로 "규정이닝"을 얘기했다.그러나 엄상백은 전반기 15경기에서 64이닝으로 평균 4⅔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1승6패 평균자책점 6.33으로 부진했다. 후반기부터는 불펜으로 나섰으나 반전은 없었다. 결국 엄상백은 80⅔이닝 2승7패, 평균자책점 6.58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플레이오프에서도 ⅔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만 남긴 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왼쪽 발목 인대 손상이 발견되며 재활군에서 시간을 보냈고, 다행히 경미한 손상으로 문제 없이 스프링캠프 합류해 시즌을 준비했다.준비 과정은 좋았다. 김경문 감독도, KT 시절부터 함께했던 동료 심우준도 엄상백을 향해 '확실히 달라졌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심우준은 "상백이도 많이 바뀌었다. 마운드에서 하는 모습이 확실히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올해 시범경기에서는 15일 SSG전에서 구원으로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했으나 21일 롯데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0피안타를 맞고 7실점을 하는 '극과 극'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사실상 마지막 점검인 26일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김경문 감독은 "(퓨처스리그 등판) 내용이 괜찮았다"면서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 노력하면 반드시 보상을 받게 된다"면서 "올해는 상백이가 잘 던져주면 그게 팀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亞 축구 1위 탈환 실패, 일본 에이스 이강인 제치고 2위→'…
일본 대표팀의 위력이 시장가치에서도 드러났다. 한국을 제치고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일본의 풋볼존은 27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의 최신 이적시장 가치가 30억엔(약 280억원)를 넘는 선수가 6명인 것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다가오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모리야스호는 역대 최고 수준인 8강 진출이 아닌, 월드컵 우승이라는 사상 최대 목표를 두고 전진하고 있다. 일본의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면 아주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북중미월드컵을 개최국 제외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가 바로 일본이다. 지난해에는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브라질을 잡아내는 역사를 만들기도 했다.일본 대표팀 선수단도 뛰어난 위용을 자랑한다.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선수들이 해외에서 활약 중이다. 아시아 최고 수준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한국 대표팀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해외에서 경기를 출전하고 있다. 다만 일부 에이스급 선수들을 제외하면 팀 내 입지 등 불안 요소가 있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반면 일본은 꾸준히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유럽 리그에서 입지를 넓히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시장 가치에서도 이런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27일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갱신한 아시아 국가 선수들의 이적시장 가치에 따르면 상위 10명에 포함된 일본 선수는 무려 7명이었다. 한국 선수는 단 2명이다.1위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올랐다. 후사노프는 3500만유로로 엄청난 가치를 기록했다. 2위가 바로 일본의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였다. 구보는 3000만 유로로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 등 한국의 에이스급 선수들을 모두 제쳤다. 3위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2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뒤이어 사노 가이슈, 미토마 가오루, 김민재가 2500만 유로로 공동 4위에 올랐다.이후에는 일본이 순위를 독식했다. 스즈키 자이온과 도안 리츠, 스즈키 유이토, 이토 히로키가 7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1700만 유로를 기록하며 11위에 그쳤다.한편 한국 대표팀 선수 중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을 제외하면 1000만 유로를 넘는 선수도 오현규가 유일했다. 황희찬이 800만 유로를 기록하며,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적시장 가치에서 더 벌어진 일본과의 격차가 드러났다.
소신 발언! 훌쩍인 손흥민, "실패라고 얘기하긴 그렇지만, 성공하지 못해 죄송스러워"..."실망스럽겠지만, …
'캡틴' 손흥민이 감기 투혼을 발휘했지만, 팀의 패배 앞에 고개를 떨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MK에서 펼쳐진 3월 A매치 평가전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했다.그야말로 충격적인 결과다. 경기 전 대표팀의 4점 차 패배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은 단순히 친선전 성격의 경기로 치부할 수 없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3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외파를 총동원해 치른 일전으로 실전 모의고사라고 봐도 무방했다.대표팀은 조별리그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비할 가상의 상대로 코트디부아르를 지목했다. 이에 컨디션 난조 등으로 후반 교체 출전한 손흥민, 이강인 정도를 제외하곤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그럼에도 홍명보호는 우리보다 FIFA 랭킹이 15계단 낮은 37위 코트디부아르에 속절없이 무너졌다.경기 후 손흥민은 중계사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축구는 결국엔 분위기 싸움이 크다.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어야 한다. 물론 상대방이 잘한 점도 있었다. 월드컵에서도 이런 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 것이고, 남들 또한 이 정도 준비를 해올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누구를 만나든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월드컵에 가면 이것보다 더 어려운 상대들과 만나야 한다. 오늘 그리고 브라질전과 같은 경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겸손하게 우리보다 잘하는 상대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 나도 느끼고, 분명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계속해서 훌쩍이자, 몸 상태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손흥민은 "소집되기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디션 조절을 신경 써주셔서 좋아진 상태"라고 답했다.끝으로 "경기장에 와주신 분들, 한국에서 봐주신 분들에게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실패라고 얘기하긴 그렇지만, 성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분명히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이후 경기에선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공 나와! '괴물' 실바 32득점 고공폭격 → 2G 만에 끝난 양효진 마지막 봄배구…GS칼텍스 챔프전 진출
'쿠바 괴물' 실바를 앞세운 GS칼텍스의 태풍은 계속된다. GS칼텍스의 앞에는 이제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만 남았다.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대0(25-23, 25-23, 25-19)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앞서 1차전(세트스코어 3대1 승)에 이어 플레이오프 2연승으로 도로공사와 맞붙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흥국생명과의 준플레이오프(단판),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휩쓸며 3연승, 주포 지젤 실바의 체력 부담 최소화에 성공했다.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징크스는 20시즌 연속 확률 100%로 이어지게 됐다. 반면 현대건설의 리빙 레전드 양효진의 봄배구 '라스트 댄스'는 2경기만에 허무하게 끝났다.시종일관 온몸을 던지는 양팀의 끈질긴 수비가 인상적인 경기였다.GS칼텍스는 실바가 32득점(서브에이스 4개)의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날잡은 권민지가 13득점을 올리며 뒷받침했다. '캡틴' 유서연(8득점)의 공수에 걸친 감초 활약도 빛났다.현대건설 역시 양효진을 중심으로 '블로킹 1위'다운 높이와 강호다운 수비조직력은 여전했다. 상대가 조금만 흔들리면 여지없이 파고드는 약점 공략도 인상적이었다. 1~2세트 모두 20점 이후 세트 막판까지 혈투를 펼쳤다.현역 마지막 경기가 된 양효진(13득점)과 베테랑 김희진(8득점)이 분투했지만, 카리(12득점)와 자스티스(10득점)를 합쳐도 실바 한명의 존재감에 턱없이 부족했다.도로공사는 모마-강소휘-타나차의 강력한 삼각편대를 지닌 팀이다. 하지만 V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실바, 한국 생활 3시즌만에 마침내 봄배구 맛을 본 실바의 무게감은 도로공사에게도 버겁긴 마찬가지다.해결사의 차이가 너무나 극명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의 노련미도, 온몸을 던진 투혼과 빈틈없는 조직력도, 국내 최고 세터의 절묘한 토스워크도 소용없었다. 고비 때마다 실바가 네트 한쪽을 어김없이 꿰뚫으며 포효했다. 강스파이크 뿐 아니라 절묘한 페인트와 영리한 쳐내기까지 선보이며 상대 수비진을 유린했다. 여기에 야심차게 선발출전한 권민지가 잇따라 왼쪽 블로킹을 뚫어내며 현대건설을 더욱 괴롭게 했다.경기전 만난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평정심, 평소와 다름없이 경기를 치르는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초반 분위기 싸움에 초점을 맞춰 권민지-안혜진으로 먼저 승부를 걸겠다. 선수단 전체가 미쳐야 이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효진에게 줄 건 주고, 잡을 수 있는 건 잡는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현대건설로선 이날 지면 시즌 종료, 레전드 양효진의 라스트 댄스도 끝이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원래 서울 원정을 올 때는 숙소에서 출발하는데, 오랜만에 서울 호텔에서 잤다.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지난 1차전 양효진의 부진에 대해서는 "5년째 함께 하는데 정말 보기드문 경기였다"면서 "그래도 효진이가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1세트 초반부터 카리와 실바의 존재감 차이가 컸다. 낮은 볼도 거침없이 때리며 필요할 때 해주는 실바와 해결해주지 못하는 카리의 차이는 현대건설 전체에 그림자를 드리웠다.GS칼텍스는 16-13으로 앞서다 양효진에게 흐름을 끊기며 17-18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실바의 한방, 권민지의 날카로운 공격, 그리고 현대건설 자스티스의 공격을 실바가 단독으로 가로막으면서 차이를 벌렸다. 24-23에서 마지막은 결국 실바였다.2세트 역시 실바의 폭격은 '언터쳐블'이었다. 이날 실바는 서브마저 예리해 현대건설의 리시브 라인을 뒤흔들었다. 고비 때마다 강성형 감독의 비디오판독이 백발백중이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21-17로 앞서던 GS칼텍스는 범실과 카리의 연속 득점으로 21-20 추격을 허용했지만, 여기서 실바의 후위공격이 내리꽂혔다. 김희진이 잇따라 블로킹을 잡아내며 포효했지만, 카리의 세트범실, 서브범실이 이어지며 결국 2세트마저 GS칼텍스의 차지였다.결국 현대건설 벤치는 3세트 들어 카리를 빼고 나현수를 아포짓으로 출전시켰다. 아무래도 역부족인 상황이 이어지자 7-4 GS칼텍스 리드 상황에서 카리가 재투입됐지만,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GS칼텍스는 유서연의 날카로운 서브를 앞세워 연속 득점, 15-10, 22-15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권민지는 카리의 공격을 잇따라 가로막는가 하면, 공격을 성공시킨 뒤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는 쇼맨십까지 선보이며 상대의 전의를 꺾었다.
SSG와 계약 해지된 버하겐, NC 유니폼 입고 KBO 뜬다..."라일리 6주 대체 선수로 10만 달러 계약…
SSG 랜더스에서 메디컬 문제로 계약이 취소됐던 드류 버하겐이 결국 KBO리그 무대를 밟는다.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에이스 라일리 톰슨의 부상 공백을 메울 대체 투수로 버하겐을 선택했다.NC는 28일 "라일리 선수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오른손 투수 드류 버하겐을 6주간 총액 10만 달러(연봉 7만 달러+옵션 3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버하겐은 애초 SSG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었다. 지난해까지 에이스로 활약한 드류 앤더슨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외국인 투수 한 자리가 빈 SSG는 지난 1월 6일 버하겐과 총액 90만 달러(약 13억500만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이후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버하겐이 SSG가 요구하는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취소됐고, 이에 버하겐 측은 법적 대응까지 검토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SSG는 이후 좌완 앤서니 베니지아노를 영입해 자리를 메웠다.새 직장 채용 취소로 붕 떠 있던 버하겐에게 NC가 손을 내민 건 라일리 톰슨의 부상 때문이었다. 개막을 앞두고 라일리가 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 이탈하는 변수가 생겼고, 즉시 전력으로 합류할 수 있는 투수가 필요했다.메디컬상에 우려되는 바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투구 자체엔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풀시즌을 함께할 선수라기보다 6주짜리 대체 카드라는 점도 메디컬 리스크를 감수하는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 라일리는 복사근 부상이 심하지 않아, 6~7주간 치료와 재활을 거치면 복귀가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1990년 10월 22일생으로 올해 35세인 버하겐은 198cm, 104kg의 장신 우완이다.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으며, 디트로이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통산 206경기를 소화했다. 2024~2025시즌에는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256.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3.68을 기록했다.버하겐은 평균 149km, 최고 154km의 속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커터, 스위퍼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좌우 타자를 가리지 않고 활용 가능한 스위퍼와 체인지업이 결정구이며,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SSG가 앤더슨의 빈자리를 너끈히 메울 선수로 기대했던 만큼 단기 대체 카드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일본 무대 경험도 KBO리그 적응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NC는 "버하겐 합류를 통해 선발진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하겐은 29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4월 초부터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승후보 LG, 이렇게 혼날 줄이야→KT 1회부터 6득점 대폭발! 11-7 승리…고졸신인 유격수 '30년 만…
긴장감 속에 시작된 개막전. 하지만 1회부터 이미 승부가 결정됐다. KT 위즈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11-7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이른바 '김현수 더비'로 주목받았다. 지난해까지 8시즌 동안 LG에서 뛰었던 김현수가 3년 50억원 FA 계약으로 KT에 이적한 후 정규시즌 첫 경기가 바로 LG전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KT는 1회부터 무려 6점을 올리면서 상대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아웃카운트 3개만에 강판시켰다. 또한 7회 김현수의 안타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는데, 이는 개막전으로만 따지면 역대 KBO 리그 6번째이자, KT 구단 최초 기록이다. 타석에서는 새 외국인 선수 샘 힐리어드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타석에서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만회했고, 치리노스 공략을 위한 조커였던 이정훈도 2안타 2타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줬다. 신인 이강민도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는데, 고졸신인이 개막전 3안타 이상을 기록한 건 1996년 장성호(당시 해태) 이후 2번째다. KT는 선발투수로 나온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가 5개의 4사구를 내주고도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데뷔전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이적생 한승혁이 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흔들린 게 옥에 티였다. LG는 오스틴 딘과 박동원이 각각 3안타로 분전했으나, 1회부터 넘어간 분위기를 쉽게 되찾지 못했다. 치리노스는 1이닝 6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고, 6회와 7회 차례로 올라온 김영우와 백승현의 실점도 뼈아팠다. 이날 KT는 최원준(중견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류현인(2루수)~이정훈(지명타자)~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년 전 개막전과 비교하면 허경민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바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백호가 FA를 통해 한화로 이적한 대신 김현수가 LG에서 KT로 이적했다. 개막전을 앞두고 김민혁(어깨)과 장성우(허리)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빠졌다. 또한 루키 이강민이 2018년 강백호 이후 KT 역사상 2번째 고졸 신인 개막전 선발 출장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맞서는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영웅 문보경이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대회 도중 입은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퓨처스리그 2게임에서 지명타자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염경엽 감독은 "아직은 (수비에) 못 나온다. 다음 주부터 펑고를 받고, 빠르면 수요일에서 주말 정도에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1회에 일찌감치 결정됐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었다. LG 선발 치리노스는 지난해 KT전 5경기에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2.17로 호투했다. 개막전 투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었다. 실제로 최원준과 김현수를 범타 처리하며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았다.하지만 3번 안현민이 볼넷으로 나가면서 경기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힐리어드와 류현인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KT는 선취점을 냈다. 이어 이정훈까지 좌익수 앞 안타를 터트리며 KT는 2-0으로 앞서나갔다. KT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허경민과 한승택의 안타까지 나오며 2점을 추가했다. 흔들린 치리노스는 루키 이강민에게까지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았고, KT는 2점을 더 올려 6-0까지 도망갔다. 최원준을 투수 땅볼로 잡은 치리노스는 타자일순을 허용한 끝에 겨우 막았다. 그러나 2회 시작과 함게 배재준과 교체되면서 1이닝 만에 강판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1회와 2회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LG는 3회 득점을 올렸다. 3회 수비에서 만루 위기를 막은 후,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1아웃에서 오스틴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여기서 박동원의 친 타구가 왼쪽으로 향했고, 좌익수 힐리어드가 워닝트랙까지 쫓아갔으나 낙구 지점을 놓쳤다. 태그업을 준비하던 주자들이 뒤늦게 출발하면서 한 베이스씩 진루해 LG는 한 점을 올렸다. 이어 문성주의 희생플라이로 LG는 6-2까지 쫓아갔다. 이후 두 팀은 조금씩 점수를 올렸다. 4회 KT는 안현민의 사구로 찬스를 만든 후, 2아웃에서 이정훈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얻었다. 그러자 5회 LG가 박동원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4점 차를 유지했다. 그리고 KT는 6회 안현민의 3루타와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달아났다. 양 팀의 공격은 7회에 다시 요동쳤다. LG가 백승현을 마운드에 올린 가운데, 이강민의 안타와 폭투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김현수가 이적 첫 안타를 우전 적시타로 만들었다. 이어 2사 후 힐리어드가 KBO 첫 홈런을 2점포로 장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대로 KT의 분위기로 끝나는 듯했지만, LG의 화력도 만만찮았다. 7회말 LG는 2아웃에서 오스틴의 안타에 이어 문보경이 우익선상 2루타를 터트리며 1점을 얻었다.이후 8회에는 구본혁의 볼넷과 박해민,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신민재가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는 스기모토를 내리고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스틴의 타구는 3루수 앞으로 향했고, 허경민이 3루 베이스를 터치한 후 3루 주자의 런다운 플레이를 노렸다. 하지만 포수 한승택이 송구하지 않으며 3루 주자가 귀루에 성공했다.이에 KT는 투수를 다시 박영현으로 교체하면서 지명타자였던 장성우에게 포수 마스크를 씌웠다. LG는 문보경이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7-11까지 쫓아갔고, 천성호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가 됐다. 그러나 문성주가 2루수 땅볼로 아웃돼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박영현은 9회에도 올라와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리드를 지키며 개막전부터 5아웃 세이브를 따냈다.
'407억 듀오' 개막전부터 한화팬 기절시키네…연장 11회 3득점+키움전 10-9 대역전극→2사 뒤 노시환 …
한화 이글스가 18년을 기다린 홈 개막전 만원 관중 앞에서 극적인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러 10-9로 승리했다.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오재원(중견수)~요나다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키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맞붙었다. 2026년 신인 1라운드 지명으로 팀에 입단한 오재원이 개막전 중견수로 낙점받았다. 오재원은 2026년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11안타, 3타점, 2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오재원은 1986년 창단 이후 구단 최초로 고졸 신인 개막전 1번 타자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역대 KBO리그에선 김상수(2009년)와 김도영(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결정하기 전까지야 고민하지만, 이제 단순한 1번 타자는 아니다. (오재원 선수는) 안타를 못 쳐도 계속 나갈 것"이라며 "빨리 첫 안타가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조급하게 마음을 먹지 않고 하나씩 자기 걸 꺼낼 수 있도록 선배들과 잘 경기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맞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트렌턴 브룩스(1루수)~최주환(3루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임지열(좌익수)~박한결(2루수)~이형종(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상대했다. 키움은 2026년 신인 1라운드 지명으로 팀에 입단한 박한결을 개막전 2루수 선발로 내세운다. 고졸 신인 개막전 2루수 선발 출전은 키움 구단 최초 기록이다.키움 설종진 감독은 "박한결 선수를 스프링캠프부터 시범경기까지 계속 지켜봤는데 큰 실책 없이 잘해왔다. 수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안전한 플레이를 주문하려고 한다"며 "먼저 기회를 주고 당분간 선발로 몇 경기를 뛰게 할 예정이다. 나중에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하면 그때 가서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후속타자 안치홍의 좌익수 뒤 2루타로 선취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움은 브룩스와 최주환이 각각 뜬공과 땅볼 범타에 그치면서 선취점을 뽑지 못했다. 선취점은 오히려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1회말 1사 뒤 페라자의 안타와 문현빈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강백호 타석 때 나온 상대 폭투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키움은 2회초 삼자범퇴 이닝에 머물렀다. 어준서와 김건희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뒤 임지열도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한화는 2회말 1사 뒤 하주석이 중전 안타로 출루해 추가 득점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최재훈이 3루수 병살타를 때려 이닝이 끝났다. 키움은 3회초 2사 뒤 이주형이 8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은 뒤 상대 투수 견제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해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안치홍이 3루수 땅볼을 때려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3회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3회말 1사 뒤 오재원이 데뷔 첫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이어 페라자의 우익수 오른쪽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문현빈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키움은 4회초 선두타자 브룩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최주환의 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한화는 4회말 1사 뒤 주장 채은성이 알칸타라의 4구째 136km/h 포크볼을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 3-0까지 도망갔다. 반격에 나선 키움은 5회초 한순간 경기를 뒤집었다. 키움은 5회초 선두타자 김건희의 안타를 시작으로 임지열과 이형종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이주형의 투수 앞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한 키움은 브룩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와 상대 중견수 포구 실책으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한화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는 4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4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화는 5회말 오재원의 2루수 왼쪽 내야 안타와 문현빈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노시환이 투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격 기회를 놓쳤다. 키움은 6회초 1사 뒤 김건희의 볼넷과 땅볼 진루타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박한결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한화는 6회말 1사 뒤 채은성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후속타자 하주석이 바뀐 투수 김성진과 맞붙어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렸다. 키움 선발 투수 알칸타라는 5⅓이닝 87구 8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7회초 이형종의 볼넷과 안치홍의 중견수 뒤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다시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브룩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5-3으로 도망갔다. 한화는 7회말 심우준의 볼넷과 페라자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문현빈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노시환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 동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키움은 8회초 김건희와 임지열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형종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이주형이 2타점 쐐기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한화는 홈런 한 방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8회말 채은성과 황영묵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심우준이 바뀐 투수 배동현의 3구째 145km/h 속구를 노려 비거리 115m짜리 좌월 동점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양 팀은 9회 모두 득점 없이 끝내면서 올 시즌 첫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이후 10회초와 10회말 양 팀 모두 삼자범퇴로 7-7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키움은 11회초 바뀐 투수 강재민에게 볼넷 3개를 얻어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김재현이 루킹 삼진을 당했지만, 박찬혁이 2타점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 다시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11회말 마운드에 아시아쿼터 일본 출신 우완 유토를 올렸다. 선두타자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은 뒤 오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키움은 페라자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해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키움은 문현빈에게 1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한 점 차로 쫓겼다. 결국, 키움은 마지막 타자 노시환과 맞붙어 1타점 동점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다시 기회를 잡은 한화는 강백호가 10구 승부 끝에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를 달성했다.
충격 비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前 한화 와이스, ML 데뷔 앞두고 끔찍한 소식 접해..."말로 형용할 …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 에이스로 활약한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생애 첫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충격적인 아픔을 겪은 사실이 전해졌다.와이스의 아내 헤일리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와이스의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와이스의 이름이 적힌 로스터 명단 사진과 함께 공개된 글에는 그가 걸어온 험난한 여정과 최근 겪은 개인적인 비극이 담겼다.헤일리는 "와이스의 첫 MLB 로스터 합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견뎌왔는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두 차례 DFA, 방출, 독립리그, 대만, 다시 독립리그, 그리고 한국까지… 그 모든 과정을 겪으면서도 그는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라며 글을 시작했다.이어 "와이스는 누구보다 많은 일을 겪어왔다. 부모님을 잃은 아픔은 그를 무너뜨릴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곧 태어날 우리 아들이 그런 사람을 롤모델로 삼을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계속해서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직전, 와이스의 삼촌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의 아버지의 기억과 맞닿아 있는 일이기에 더욱 크게 다가온 상실이었다. 결코 쉽지 않은 출발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래도 한 가지 분명한 건, 와이스는 끝까지 버텨냈다는 것이다. 아직 여정은 끝나지 않았지만,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마무리했다.와이스는 가족을 잃는 슬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2026시즌을 준비했고, 그 결과 현지에서도 주목받는 성과를 남겼다.지난 26일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휴스턴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크게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린 3명의 선수"를 조명하며 와이스를 언급했다.매체는 "와이스는 기회가 생긴다면 불펜에서 선발 로테이션으로 올라설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투수"라며 "스프링 트레이닝 동안 4경기(선발 1경기 포함)에 등판해 10⅓이닝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7피안타 4자책점만을 허용했고, 홈런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위기관리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이어 "물론 모든 등판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8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45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보완할 부분은 남아 있다. 그럼에도 팀은 그의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이다. 와이스는 이번 봄에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201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지명을 받은 와이스는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2022시즌 도중 양도지명(DFA)을 거쳐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팀을 옮겼다. 그러나 캔자스시티에서도 마이너리그에만 머물렀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미국 독립리그를 전전한 그는 대만을 거쳐 지난 2024년 6월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와이스는 2024~2025시즌 KBO리그 한화에서 활약하며 커리어 전환점을 맞았다. 미국 독립리그에서 뛸 때까지만 해도 은퇴를 고민했던 무명 투수였지만, 한화에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으로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한국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마침내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와이스는 지난겨울 휴스턴과 1+1년 최대 1,0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 생애 첫 메이저리그 데뷔를 향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마이너리그, 방출, 독립리그, 그리고 가족을 잃는 아픔까지. 상상하기 어려운 시간을 견뎌온 와이스다.비록 올 시즌 휴스턴에서는 불펜 자원으로 출발하지만, 숱한 시련을 이겨낸 그라면 '빅리그 선발'이라는 목표를 향한 여정도 흔들림 없이 버텨낼 것으로 보인다.
"소름끼쳐!" 130m 괴물 홈런 터졌다! WBC는 못 오는 한국계 특급 유망주, 빅리그 데뷔전 홈런!
시범경기 타율 0.212에도 메이저리그 콜업이 결정된 이유가 역시 있었다. 할머니가 인천 출신인 '한국계 유망주' JJ 웨더홀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개막전이자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그것도 비거리 129.5m 초대형 홈런이다.웨더홀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전에 1번타자 2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취점이 웨더홀트의 홈런에서 나왔다.세인트루이스는 개막을 이틀 앞둔 25일 이미 웨더홀트의 개막전 2루수 선발 출전을 확정했다. MLB.com은 25일 "웨더홀트는 이미 오래전부터 메이저리그 수준의 타격 지표를 보여줬다"고 호평하는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MLB 파이프라인 선정 전체 5위 유망주 웨더홀트가 개막전을 메이저리그에서 맞이한다. 그의 데뷔전은 27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릴 탬파베이전으로, 2루수로 나서게 된다"고 보도했다.MLB.com은 여기서 더 나아가 "그가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 들어가기도 전에, 웨더홀트가 세인트루이스에서 최고 타자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아직 유망주인 웨더홀트가 팀을 이끄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그가 시범경기 타율 0.212를 기록했는데도 기대치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웨더홀트는 9개의 볼넷으로 출루율을 끌어올리고(0.386), 홈런 2개로 장타율을 높여(0.394) 2할 초반의 저조한 타율에도 OPS 0.780을 기록했다. 그리고 개막전에 1번타자로 나서게 됐다.▲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고 기뻐하는 JJ 웨더홀트. 이 홈런이 세인트루이스의 시즌 첫 득점으로 이어졌다.▲ JJ 웨더홀트는 메이저리그 데뷔전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난 공을 제대로 받아쳤다. 비거리가 무려 129.5m로 측정됐다.멀티히트를 기록할 수도 있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친 중견수 쪽 타구가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졌는데, 탬파베이 중견수 세드릭 멀린스가 슬라이딩캐치로 공을 잡았다. 웨더홀트는 이 타석에서 선발 드루 라스무센을 상대로 풀카운트 7구 승부를 펼쳤다. 쉽게 물러서지 않는 타자라는 인식을 심어줬다.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홈런을 때렸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으로 살짝 빠져나가는 포심 패스트볼이었는데, 이 공을 정확하게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101.7마일(약 163.6㎞), 425피트(약 129.5m) 초대형 홈런이었다. 해설위원은 "소름이 끼쳤다. 소설을 써도 이렇게는 못 쓴다. 볼카운트 "0-2에서, 중견수 뒤로 425피트를 날리다니 세상에"라며 놀라워했다.웨더홀트는 5회 1사 2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주자를 3루에 보냈다. 탬파베이가 8득점으로 역전한 6회에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6회 무사 만루에서 개럿 클레빈저를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뜬공이 됐지만 이번에도 워닝트랙까지 날아가는 101.3마일(약 163.0㎞) 362피트(약 110.3m) 큰 타구가 나왔다. 8회말에는 무사 2루에서 요엔드리스 고메스를 상대로 서서 삼진을 당했다. 몸쪽 낮은 코스로 꽉차게 들어온 포심을 지켜봤다.세인트루이스는 웨더홀트의 2타점과 알렉 벌레슨의 3안타 2타점 활약 등을 더해 탬파베이를 9-7로 꺾었다. 6회초 공격에서 탬파베이가 6점을 뽑자,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공격에서 8점으로 반격했다.
[오피셜] '논란의 공식발표' 이강인과 PSG 초대형 폭탄 현실화, 우승 밀어주기 특혜 확정..."유례 찾아…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생제르맹(PSG)을 지나치게 배려한다는 특혜 논란이 터진 가운데, 특혜가 현실이 됐다.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29라운드 RC 랑스 vs PSG, 스타드 브레스투아 vs RC 스트라스부르 경기가 5월 13일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사무국은 'PSG와 스트라스부르가 각각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8강전을 최상의 조건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사회는 해당 클럽들을 제외한 만장일치로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결정은 프랑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 5위를 유지하여 차기 시즌 UCL 진출권 4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이사회의 강력한 전략적 방향성에 따른 것'이라며 경기 일정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언뜻 보면 리그를 위한 합당한 결정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우승 경쟁 형평성 논란을 현실로 만든 셈이다. 사무국의 발표가 있기 전, 랑스는 사무국에서 PSG를 너무 밀어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랑스는 지난 24일 '지난 3월 6일, 랑스와 PSG의 맞대결 일정이 확정되었으며, 이는 모든 관계자가 준수해야 할 공식적인 틀이 되었다. 랑스는 책임감과 절제의 정신으로, 첫 요청이 있었을 때부터 경기 날짜를 변경할 의사가 없음을 PSG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랑스가 UCL에 집중하려는 PSG의 경기 일정 변경 요청을 거절한 이유는 현재 PSG와 랑랑스가 우승 경쟁 중이기 때문이다. 1경기를 더 치렀지만 PSG와의 격차는 승점 1점이다. 만약 PSG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다. 1997~1998시즌 이후 첫 리그 우승을 노려보는 랑스다.기존 일정은 원래 다음달 11일이었다. 리그에만 집중하는 랑스는 일주일의 여유가 있었다. 반면 PSG는 오는 9일에 있을 리버풀과의 UCL 경기 후 짧은 휴식밖에 취하지 못했던 상황. PSG한테 불리한 일정이지만 다른 유럽 빅리그들은 이런 경우에 빅클럽을 위해서 일정을 변경해주지 않는다. UCL에서 선전하는 것과 별개로, 리그 우승 경쟁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그런데 변경된 일정으로 인해서 PSG한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 5월 10일 브레스트와 경기한 후 4일 쉬고 랑스를 만나는 PSG다. 랑스는 4월 5일 경기 후 18일까지 경기 일정이 없다. 자칫 선수들의 경기 감독도 떨어질 수 있다. 5월에는 일주일에 1경기씩 예정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PSG와 같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다. PSG의 UCL 우승 도전을 배려해줌과 동시에 리그 우승에 있어서도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준 셈이다.랑스는 '매우 우려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느낀다. 리그 사무국이 특정 클럽의 유럽 대항전 일정에 따라 언제든 조정 가능한 '가변적인 요소'로 전락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이는 다른 주요 유럽 리그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이한 스포츠적 형평성 개념'이라며 반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그러나 랑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사무국은 PSG의 요구 조건을 수용했다. 만약 이렇게 진행된 상태에서 랑스가 우승을 놓치게 될 경우, 사무국이 PSG를 밀어줬다는 특혜 논란이 분명이 거론될 것이다.
韓 축구 '초대형 사고' 터졌다…양민혁, '2부 토트넘'서 자취 감췄다→강등시 예상 라인업 YANG 없네
'한국 축구의 초신성' 양민혁의 미래가 불투명한 것일까.토트넘이 2부로 강등될 경우 구성될 수 있는 새 라인업에 양민혁이 없다.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매체 'DRS스포츠 미디어'는 27일(한국시간) 챔피언십(2부) 강등 위기에 처한 토트넘이 만약 2부로 떨어질 경우, 예상 라인업을 소개했다. 현재 토트넘은 17위(7승9무15패·승점 30)로 강등 순위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와 단 1점 차에 불과하다. 앞서 지난 22일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토트넘은 무려 0-3 완패를 당하며 16위였다가 노팅엄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토트넘은 강등을 진지하게 걱정해야 하는 상횡에 놓였다. 현재 글로벌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가 운영하는 예측 사이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토트넘의 현재 강등 확률은 26.49%로 웨스트햄의 57.42%보다는 낮다. 하지만 토트넘이 현재 2026년 동안 리그 승리가 없고 감독 교체마저 거론되는 위태로운 상황이기에 상황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반면 웨스트햄은 3월 4일 풀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고 15일엔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도 1-1로 비기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기 시작했다.그런 가운데 매체는 강등 위기에 놓인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여기에 양민혁은 이름이 없었다. 골키퍼엔 안토닌 킨스키가 자리했고 수비진은 소우자, 일본 유망주 수비수 다카이 고타, 루마니아 국가대표 라두 드라구신, 카일 워커-피트서가 자리했다. 중원은 토트넘 유스 출신 알피 디바인과 코너 갤러거, 제임스 메디슨이 맡는다. 최전방은 마이키 무어와 윌 랭크셔, 윌송 오도베르의 몫이다. 양민혁은 지난 2024년 여름 토트넘과 입단 계약을 맺은 뒤, 그해 12월 런던으로 이동해 토트넘에 합류했다.2031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은 그는 유망주로 퀸즈파크 레인저스, 포츠머스, 그리고 현재 코번트리 시티(이상 2부) 임대를 다니고 있다. 양민혁은 2025-2026시즌 전반기 포츠머스에서 보내며 15경기를 소화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회가 많지 않지만, 교체라도 조금씩 출전 시간을 얻으며 경험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겨울 이적시장에 프랭크 램파드 코번트리 감독의 러브콜로 양민혁은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1월 27일 노리치시티 원정에 코번트리 시티 데뷔전을 치른 양민혁은 이어 퀸즈파크, 옥스포드 2연전을 교체 출전한 뒤 8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돼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으로 돌아가더라도 양민혁은 마이키 무어, 윌송 오도베르 등 현재 토트넘에 남아 있는 공격진과 경쟁해야 한다.여전히 영국 무대 적응기라고 봐야 하는 그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2부에서도 그가 다른 곳으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또래 일본인 수비수 다카이 한 자리 차지한다는 예상과 더욱 비교된다.
'MVP 27점 대폭발' 위기의 현대캐피탈 구한 허수봉, 우리카드 돌풍 잠재웠다
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의 돌풍을 잠재우고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웃었다.현대캐피탈은 27일 충남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PO 1차전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1, 2세트를 내주고도 3-2(23-25 21-25 25-18 25-22 15-13) 리버스 스윕을 이뤄냈다.3전 2승제 PO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현대캐피탈은 역대 남자부 PO 1차전 승리한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 85%(20번 중 17번)를 거머쥐었다.현대캐피탈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2년 연속 챔프전에 오른다. PO에서 이긴 팀은 정규 리그 1위 대한항공과 5전 3승제 챔프전을 치른다.토종 거포이자 지난 시즌 정규 리그 최우수 선수(MVP) 허수봉이 68.75%의 공격 성공률로 팀 최다 27점을 터뜨렸고, 블로킹도 양 팀 최다 3개를 기록했다. 레오가 21점, 신호진이 10점, 김진영이 9점으로 힘을 보탰다.우리카드는 알리가 공격 성공률 65.71%로 양 팀 최다 2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아라우조도 20점, 김지한이 9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40% 조금 넘은 게 아쉬웠다.출발은 우리카드가 좋았다. 정규 리그 4위로 봄 배구 막차를 탄 뒤 3위 KB손해보험과 준PO를 이긴 기세를 잇는 듯했다. 우리카드는 알리의 강타를 앞세워 1, 2세트를 따내며 정규 리그 2위 현대캐피탈을 몰아붙여 박철우 감독 대행 부임 후 준PO까지 원정 10연승을 바라봤다.하지만 현대캐피탈은 3세트부터 살아났다. 13-11에서 5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허수봉이 3세트에만 9점을 퍼부었다. 4세트에는 23-21에서 레오의 퀵 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맞은 뒤 상대 김지한의 서브 실수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마지막 5세트 집중력에서 현대캐피탈이 앞섰다. 7-6에서 레오의 오픈 강타에 이어 허수봉의 서브 득점이 터지면서 3점 차로 달아났다. 허수봉은 14-13, 매치 포인트에서 강력한 퀵 오픈을 꽂으며 포효했다.
KIA, 2026시즌 개막 엔트리 29명 확정...'내야 기대주' 박민·정현창 합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 개막 엔트리 29명을 확정했습니다.이범호 감독은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투수 13명과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개막 명단을 구성했습니다.올해부터 아시아쿼터 도입에 따라 엔트리가 한 명 늘었습니다. 경기 출전 가능 인원 역시 한 명 늘어난 27명입니다.마운드에는 선발 자원으로 분류되는 네일, 올러, 이의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이어 불펜진으로는 정해영, 전상현, 김범수, 조상우, 성영탁 등 필승조와 함께 황동하, 김기훈, 김시훈, 최지민, 홍민규가 합류했습니다.내야진에는 김도영, 김선빈, 데일, 오선우 등을 비롯해 윤도현, 김규성 등이 개막엔트리 진입에 성공했습니다.젊은 내야 자원으로 이번 시범기간 동안 맹타를 휘두른 박민과 수비와 타격에서 성장세를 보인 정현창도 1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습니다.외야에는 나성범, 김호령, 카스트로를 중심으로 박정우, 이창진, 박재현이 나섭니다.포수는 김태군과 한준수 2인 체제입니다.선발 자원인 양현종과 김태형은 등판 일정에 맞춰 다음 주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될 것으로 보입니다.두 선발투수가 엔트리에 들어오는 다음 주엔 개막 시리즈 경기 내용에 따라 2명이 2군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지난 겨울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불펜 투수 이태양과 FA로 영입한 홍건희는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합니다.또 개막 엔트리에 2026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투수 김현수 등 올해 신인선수는 1명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정규시즌 준비를 모두 마친 KIA는 28일 인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에 도전합니다.개막전 KIA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 SSG는 화이트입니다.#프로야구 #광주 #KIA타이거즈 #개막엔트리
손흥민 날벼락! 메시 0-3 충격패에 자존심 상했나, 인터 마이애미 'PL 7골 2도움' 월드클래스 MF 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우승 경쟁에 변수 하나가 더해질 전망이다. MLS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대형 영입 움직임이 포착됐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데일리메일' 보도를 인용해 "인터 마이애미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이 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고 전했다.이어 "카세미루의 행선지로는.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다양한 리그의 구단들이 거론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 역시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MLS 구단 중 하나로, LA 갤럭시와 함께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인터 마이애미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종료 약 두 달 전부터 움직이며 경쟁 팀들보다 한발 앞서 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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