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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슨-알바노, 리그 최강 원투펀치의 화력’ DB, 해먼즈 분전한 현대모비스 꺾고 3위 1경기 차 추격
DB가 원투펀치의 화력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눌렀다.원주 DB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90-8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31승 21패를 기록한 DB는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을 5승 1패로 마무리했다.헨리 엘런슨이 3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선 알바노는 4쿼터 쐐기 득점을 비롯해 19점 1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정효근도 15점 4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실었다. 이날 승리로 DB는 3위 서울 SK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반면, 현대모비스는 4연패에 빠졌다. 레이션 해먼즈가 2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하며 4쿼터 한때 역전에도 성공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승리를 내줬다.[현대모비스-DB 선발 라인업]- 현대모비스: 박무빈-서명진-조한진-레이션 해먼즈-이승현- DB: 이선 알바노-이용우-박인웅-정효근-헨리 엘런슨1Q 원주 DB 32-20 울산 현대모비스: DB 원투펀치의 화력[엘런슨, 알바노 1쿼터 기록]- 헨리 엘런슨: 10분, 12점 (2점슛 5/7)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선 알바노: 7분 31초, 8점 (2점슛 2/2, 자유투 4/4) 2어시스트빠른 템포로 전개된 경기 초반, 먼저 분위기를 잡은 쪽은 DB였다. DB의 원투펀치, 엘런슨과 알바노가 위력을 발휘했다. 두 선수는 1쿼터 20점을 합작했고, DB는 정효근의 3점슛을 더해 12점 차(19-7)까지 앞섰다.하지만 현대모비스도 마냥 끌려가지 않았다. 연이은 리바운드 가담으로 1쿼터에만 공격 리바운드 8개를 잡아냈고, 박무빈-해먼즈-서명진의 득점을 묶어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의 추격에도 DB는 작전시간 후 박인웅이 3점슛을 꽂아넣으며 흐름을 끊었다. 여기에 최성원의 중거리슛까지 터지며 12점 차의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2Q 원주 DB 45-37 울산 현대모비스: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 그럼에도 이어진 현대모비스의 추격2쿼터 현대모비스에 악재가 닥쳤다. 박무빈이 수비 도중 해먼즈의 발뒤꿈치에 걸려 쓰러진 것이었다. 왼쪽 발목을 붙잡고 고통을 호소하던 박무빈은 결국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나갔다.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했지만, 현대모비스는 더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최강민이 베이스라인 돌파로 앤드원을 얻어냈으며, 조한진과 서명진의 연속 3점슛으로 6점 차(33-38)까지 따라붙었다.2쿼터 들어 격차가 줄어들었지만, DB는 알바노의 조율을 통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알바노는 김보배에게 앨리웁 패스, 에삼 무스타파와 2대2를 통해 어시스트를 전달했으며, 자유투와 스틸을 더해 2쿼터 막판을 이끌었다.3Q 원주 DB 70-63 울산 현대모비스: DB 원투펀치 vs 해먼즈[엘런슨, 알바노 3쿼터 기록]- 엘런슨: 10분, 18점(2점슛 7/7, 자유투 1/1) 6리바운드- 알바노: 10분, 2점(자유투 2/2) 7어시스트[레이션 해먼즈 3쿼터 기록]- 10분, 14점(2점슛 3/4, 3점슛 2/3, 자유투 2/3) 2리바운드후반 DB의 원투펀치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3쿼터 DB의 공격은 알바노의 패스-엘런슨의 마무리라는 같은 패턴이 반복됐다. 엘런슨은 알바노의 패스를 받아 골밑 득점, 속공 덩크슛, 컷인 득점 등 다양한 방식으로 3쿼터에 이미 30점을 돌파했다. 알바노도 3쿼터에만 7개를 비롯해 두 자릿수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현대모비스는 이도헌과 조한진의 3점슛을 통해 따라붙었고,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10점 차 이상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막았다. 그리고 전반 5점에 머물렀던 해먼즈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해먼즈는 앤드원 플레이에 이어 3점슛을 성공했고, 연속 11점으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DB는 엘런슨이 샷클락에 쫓긴 상황에서도 중거리슛을 적중시키며 리드만큼은 쉽게 내주지 않았다. 4Q 원주 DB 90-81 울산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기세? 클러치 해결사는 알바노!양 팀은 4쿼터 초반 득점을 연이어 주고받았고, 공방전 속 현대모비스가 흐름을 잡았다. 격차를 줄여간 현대모비스는 해먼즈가 엘런슨의 슛을 완벽하게 막아낸 데 이어, 정효근을 앞에 두고 강력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꽂았다. 함지훈의 중거리슛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은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의 덩크슛으로 이날 첫 역전(79-78)에 성공했다. 하지만 DB는 외곽포를 통해 전세를 뒤바꿨다. 정효근의 3점슛으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고, 알바노가 스텝백 3점슛을 꽂아넣으며 84-79, 4점 차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알바노가 클러치 상황을 완전히 접수했다. 알바노는 강한 압박으로 이도헌의 8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한데 이어, 중거리슛을 적중시키며 팀에 확실한 리드를 안겼다. 정효근의 쐐기 득점까지 나온 DB는 현대모비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손유찬·김현우 맹활약’ 한양대, 접전 끝에 명지대 꺾고 개막 2연승
한양대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한양대는 30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67-61로 승리했다.에이스 손유찬(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을 이끌었고, 김현우(18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깜짝 활약을 펼쳤다. 첫 경기에서 상명대를 꺾은 한양대는 명지대까지 제압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초반부터 한양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손유찬과 김현우를 필두로 코트 위 5명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장지민과 최지호에게 실점했지만 김재원과 정현진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는 강지훈과 김현우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태우와 장지민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손유찬, 김현우, 류정열의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그 결과 34-27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들어 한양대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손유찬이 있었다. 3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안정적인 속공 전개로 동료들의 공격을 살려주기도 했다. 여기에 김재원과 김현우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2-39, 한양대의 리드였다.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명지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뺏기며 공격권을 계속 넘겨준 것. 외곽 수비에서도 허점을 드러내며 잇달아 3점슛을 맞았다. 골밑의 권알렉산더에게도 실점, 종료 1분 10초를 남기고 3점 차(62-59)까지 추격을 당했다.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한양대의 의지는 강했다. 종료 44.6초 전 정현진의 골밑슛으로 한숨 돌리는데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명지대의 득점을 저지한 한양대는 손유찬이 24.6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명지대는 장지민(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태우(21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으나 한양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2연패에 빠졌다.
'농구여제' 돌아오자, 다시 별이 빛났다! KB스타즈, 2년 만에 정규리그 V6 등극…1~3위 한번에 확정→…
역시 국가대표 3인방의 위력은 대단했다. 청주 KB스타즈가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KB스타즈는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BNK금융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부산 BNK 썸과 원정경기에서 94-6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B스타즈는 올 시즌을 21승 9패(승률 0.700)로 마무리했다. 아직 1위 경쟁자 부천 하나은행이 1경기가 남았지만, 여기서 이겨서 동률이 된다고 해도 상대전적에서 KB스타즈가 4승 2패로 앞선다. 이렇게 되면서 KB스타즈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KB스타즈가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6번째다. 앞서 2002년 겨울리그와 2006년 여름리그 1위를 차지했던 KB스타즈는 박지수 입단 후 2018~19, 2021~22, 2023~24시즌 정상에 등극했다. 박지수가 튀르키예 리그로 진출했던 지난해 KB스타즈는 정규리그 4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박지수가 1년 만에 컴백하자 우승후보로 꼽혔다. 비록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기 7연승을 달리면서 하나은행을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KB스타즈는 이 경기에서 국가대표 3인방의 활약이 빛났다. 박지수는 29득점 10리바운드, 강이슬은 18득점 7어시스트, 허예은은 14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들을 포함해 KB스타즈는 3점슛 15개를 성공시키며 상대를 압도했다. 이날 KB스타즈는 확실히 우승을 확정지으려는 듯 초반부터 양궁농구를 펼쳤다. 강이슬과 사카이 사라, 허예은이 돌아가며 외곽포를 터트렸고, 나윤정까지 여기에 가세했다. BNK는 1쿼터 후반 3점 시도로 맞불을 놓았으나 들어가지 않으며 격차만 벌어졌다. 한때 17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는 2쿼터 다시 알 수 없는 흐름으로 가게 됐다. 김소니아의 득점에 이어 이소희가 연속 5득점을 터트리고, 변소정과 안혜지까지 가세하며 3점 차까지 쫓아갔다. 이후로도 한동안 접전을 이어갔다.하지만 KB스타즈는 박지수가 침착하게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 그러면서 3쿼터부터 다시 3점슛 정확도를 되찾은 KB스타즈는 달아나기 시작했다. 수비에서도 3쿼터 단 8점만 내줬고, 결국 3쿼터를 73-48, 무려 25점 차 리드로 마쳤다. 4쿼터에서도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승리를 예감한 KB스타즈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윤미와 김민정을 투입해 플레이오프에 대비했다. 결국 홈 최종전에서 주전들을 최대한 끌고 가던 BNK도 박다원, 김민아 등을 넣으면서 백기를 들었다. 국가대표 브레이크 이후 6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제외하면 단 한 자리도 확정되지 않았던 순위는 이날 한번에 3자리가 확정됐다. 1위 KB스타즈와 2위 하나은행은 물론이고, 3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역시 BNK와 최소 1경기 차 우위를 확보하며 순위를 지켰다. 이제 남은 건 BNK와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4위 한 자리다. 두 팀은 지난해 각각 정규리그 2위와 1위에 올랐던 팀이지만, 올해는 플레이오프 끝자락을 두고 다툼을 펼치고 있다. 시즌이 끝난 BNK와 아직 1경기가 남은 우리은행은 0.5경기 차다. 만약 30일 경기에서 BNK가 이겼다면 플레이오프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되면서 공은 우리은행으로 넘어왔다.BNK와 우리은행이 13승 17패 동률이 된다면, 우리은행이 우위를 점한다. 두 팀은 상대전적은 3승 3패 동률이지만,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359득점-355실점으로 앞서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한엄지, 이명관, 이다연 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최근에는 2년 차 이민지마저 무릎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그러면서 6연패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아직 자력 4강 진출의 수가 남은 우리은행은 마지막 희망을 걸 수 있다.3위를 확정한 삼성생명의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도 우리은행에 유리한 부분이다. 삼성생명은 국가대표 브레이크 이후 2경기에서 각각 52-69(KB스타즈전), 58-75(하나은행전)로 패배했다.
충격! "수개월 내 다저스 떠날 것",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美 매체, 사사키에 직격탄
사사키 로키(LA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 합류를 두고 현지에서 우려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스 웨이'는 29일(한국시간) "2026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수개월 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사사키를 지목했다.매체는 "다저스가 사사키에게 다소 과할 정도의 유예를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스프링캠프가 끝날 무렵에는 가장 낙관적이던 팬들과 기자들조차 평가를 바꾸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이어 "좋게 말해도 그의 제구력 부족은 우려된다. 최악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입단한 선수 중 씁쓸한 추락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사사키는 지난해 5월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약 4개월간 전력해 이탈했다.복귀 후에는 불펜으로 보직을 옮겨 정규시즌 10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마무리로 9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로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기여했다.하지만 반등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4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58(9⅔이닝 15실점) 9피안타 17사사구 14탈삼진이라는 끔찍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5일 LA 에인절스전에서는 2이닝 66구 무피안타 8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개막전 로스터에 사사키를 포함시켰다. 아울러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사사키에 대해 "그를 믿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고,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그러면서 "이미 말했듯 그는 시즌 4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며 선발 기용 방침을 고수했다.로버츠 감독의 계획에 따라 사사키는 오는 3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다만 '다저스 웨이'는 선발 등판을 앞둔 사사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매체는 "이제는 사사키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그는 캠프에서의 부진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데뷔를 앞두고 어떤 식으로 개선할지에 대한 안심이나 확신을 우리에게 주지 못했다"고 했다.또 사사키가 다른 선수들과 달리 비교적 유연한 기회를 보장받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다저스웨이는 "사사키는 이 명단에 있는 그 누구보다 가장 긴 유예 기간을 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며 "하지만 향후 3~4차례 선발 등판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를 반복한다면 팬들은 지금보다 더 강하게 '트리플A에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과연 사사키가 시즌 첫 등판에서 자신을 둘러싼 불안을 불식시킬 투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기 싫어? 응 안 팔아'...'대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배짱! 심지어 다른 클럽이 영입 관심 보인…
마커스 래시포드(바르셀로나)를 원하는 움직임이 등장했다.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으로 1군에 올라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점차 경기력 저하와 그라운드 안팎에서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고 임대 생활이 이어졌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갔고 올시즌에는 바르셀로나로 향했다.바르셀로나에서는 활약이 이어졌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 4골 8도움을 포함해 전체 39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활약에 만족을 하면서 완전 영입을 하기로 결정했다. 맨유도 래시포드의 매각을 결정한 만큼 협상음은 크게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이어지면서 또 한 번의 임대를 원하는 분위기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재정 상황이 충분하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이 아닌 또 한 번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맨유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그들이 책정한 3,000만 유로(약 51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완전 영입으로만 래시포드를 데려갈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바르셀로나는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지만 점차 불리한 흐름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망(PSG)과 AC밀란이 래시포드를 주시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 영입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움직임을 가져갈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히려 맨유가 협상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하더라도 래시포드를 매각할 수 있는 방안이 등장하면서 매각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와 대만 1위' 1군 감격 데뷔승, 왕옌청 고국도 감동했다…"할머니 보자마자 눈물을"
"라커룸에서 할머니를 만난 왕옌청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왕옌청의 KBO리그 데뷔 승에 고국 대만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9일 저녁 대만 스포츠뉴스 실시간 1위에 올랐을 정도다. 현재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일한 대만 선수인 왕옌청이 한국은 물론 고국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겼다.왕옌청은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안타 1볼넷 1사구 5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다. 아주 완벽한 데뷔전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운 결과였지만, 왕옌청의 뒤에는 든든한 한화 타선이 있었다. 한화는 타선이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덕분에 10대4 승리를 거뒀다. 왕옌청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에도 7점이나 지원해 줬다.왕옌청은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 2군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1군 무대를 밟진 못했지만, KBO 복수 구단이 탐낼 정도로 아시아쿼터 후보군 중에서는 빼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최고 구속 154㎞에 이르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눈길을 끌었다.김경문 한화 감독은 일찍이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시즌을 준비하게 했다. 지난해 33승을 합작했던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 메이저리그로 이적했고, 베테랑 좌완 류현진과 어깨 부상이 있는 문동주는 관리가 필요했다. 왕옌청은 선발 마운드 변수를 줄이는 최상의 카드였다.데뷔 첫 승을 거두고 눈물을 흘리는 한화 이글스 왕옌청. 사진제공=한화 이글스왕옌청은 한화의 개막 2연승과 함께 승리투수가 되자 감격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19살이었던 2020년 일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무려 6시즌을 뛰었지만, 1군 마운드는 밟은 적이 없다. 한국으로 무대를 옮기자마자 1군에 진입해 첫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으니 벅찰 만했다.대만 매체 'TSNA'는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이 29일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 KBO 데뷔 첫 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7년 만에 거둔 첫 1군 경기 승리였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할머니를 만난 왕옌청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왕옌청은 "가족을 봤을 때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다른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한국 언론에서는 이미 왕옌청이 한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고, 5선발로 예측했다. 왕옌청은 시즌 2번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화 타선은 15안타 10득점으로 왕옌청의 승리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한화에 개막 2연승을 안겼다'고 했다.
"강백호는 1루만, 절대 수비 부담 안 준다" 김경문 선언, 외야수 강백호-포수 강백호 볼일 없다
"강백호는 1루만 연습시키면 된다."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강백호를 외야로 보내고, 포수 마스크를 쓰게 할 생각이 없다.김경문 감독은 29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백호는 1루만 연습시키면 될 것 같다. 처음엔 여기저기 연습시키다가 외야도 생각을 했는데, 지금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1루수만 시키려고 한다. 백호도 여러 가지 신경 쓰는 것보다 훨씬 낫다"라고 말했다.강백호의 포지션 정착은 많은 이들에게 큰 화제였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KT 위즈에서 뛴 강백호는 한 포지션에 정착하지 못했다. 2020년과 2021년 1루수 골든글러브를 받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은 1루는 물론 외야까지 나갔다. 여기에 포수로 2024시즌 30경기(19경기 선발), 2025시즌 5경기(4경기 선발)에 나서기도 했다.그래서 강백호는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 출국 전에 만났을 때 "1루수, 외야 글러브를 챙겨 간다. 열심히 훈련을 하다 보면 캠프에서 정해지지 않을까"라고 했는데, 결국 김경문 감독은 강백호의 포지션을 1루로 정했다. 강백호는 통산 1루 276경기(262경기)에 나섰다. 1루수 골든글러브를 받았던 2020시즌과 2021시즌 성적도 좋다. 2020시즌 129경기 165안타 23홈런 89타점 95득점 타율 0.330, 2021시즌 142경기 179안타 16홈런 102타점 76득점 타율 0.347을 기록했다.그렇지만 되도록이면 1루는 채은성이 맡고, 강백호는 주로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 이유가 있다. 채은성의 수비가 수준급이기 때문이다.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채은성이 10-9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대전 = 유진형 기자2026년 3월 2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강백호가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며 10-9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대전 = 유진형 기자김경문 감독은 "은성이가 수비를 잘한다. 작년에도 어렵게 온 원바운드 타구를 놓친 걸 거의 못 봤다. 그 정도로 수비를 잘한다. 또 은성이가 못 쳐서 6번으로 간 게 아니다. 올 시즌에는 은성이가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강백호가 수비의 부담을 벗어나, 자신의 장점인 타격에서 가진 걸 모든 걸 보여주길 김경문 감독은 바라고 있다. 28일 개막전에서 보여준 극적인 끝내기 안타, 29일 시원한 홈런과 함께 5타점을 폭격한 것처럼 말이다.
'김현수가 친정 LG에 비수를 꽂다' KT 개막 2연전 스윕, 박영현 이틀연속 세이브...우승팀 LG 충격의…
프로야구 KT 위즈가 LG 트윈스 상대로 개막시리즈를 스윕했다. KT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시즌 2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허경민이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9회초 김현수가 좌익수 앞 땅볼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9회말 박영현이 등판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80구)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3이닝(83구)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허용했다. KT는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김상수(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이강민(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개막전과 비교해 장성우, 김상수 베테랑이 라인업에 포함됐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가 선발 출장했다. 전날 개막전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KT는 1회초 3점을 먼저 뽑았다. 전날(1회 6득점)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톱타자 최원준이 우전 안타로 출루해,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 아웃됐다. 김현수가 볼넷을 골랐고, 안현민이 원바운드로 좌측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때려 1루주자가 득점, 선취점을 올렸다. 힐리어드가 삼진으로 물러나 2사 2루. 장성우가 우중간 담장을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를 때려 2-0을 만들었다. 이어 김상수도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때려 3-0을 만들었다. 허경민이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이어갔는데, 한승택이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이 끝났다. LG는 1회말 톱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신민재가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2아웃이 됐다. 오스틴의 좌전 안타, 문보경의 좌중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박동원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득점은 무산됐다.LG 선발 임찬규가 2회와 3회 연속으로 삼자범퇴로 막아내자, LG는 3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톱타자 홍창기가 중전 안타를 때린 후 중견수가 한 차례 공을 더듬는 실책을 하는 틈을 노려 2루까지 진루했다.1사 3루에서 오스틴의 우선상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2사 1,2루에서 문성주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격했고, 오지환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3-3 동점에 성공했다. LG는 4회 경기를 뒤집었다. 바뀐 투수 손동현 상대로 선두타자 박해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2루 도루에 성공. 홍창기의 1루수 땅볼로 1사 3루가 됐고, 신민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2사 3루에서 오스틴이 볼넷, 문보경도 볼넷을 골랐다. 만루가 됐고, 박동원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4-3으로 역전시켰다. KT는 투수를 손동현에서 김민수로 교체했다. 문성주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5-3으로 달아났다. KT는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 LG는 선발 임찬규에 이어 김진성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선두타자 힐리어드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는데, 장성우가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2아웃이 됐다.김상수가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2사 1루에서 허경민이 김진성의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5-5 동점.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렸는데 이를 놓치지 않았다. KT는 8회말 2사 만루 찬스를 놓쳤다. 함덕주 상대로 2사 후 장성우가 볼넷, 김상수가 중전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를 잡았다. LG는 함덕주를 내리고, 마무리 유영찬을 올렸다. 앞서 홈런을 때린 허경민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대타 류현인이 타석에 들어서, 파울 4개를 때린 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KT는 9회 대타로 이정훈이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1루에서 대주자 권동진으로 교체. 최원준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가 좌익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3루주자는 득점. 그런데 1루주자가 잡히는 줄 알고 1루로 귀루하다가 2루에서 포스 아웃이 됐다. 김현수의 안타는 좌익수 땅볼이 됐다. 타점은 기록됐지만 안타는 사라졌다. KT는 6-5로 리드를 잡았다. KT는 9회말 마무리 박영현이 등판했다. LG는 선두타자 오스틴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문보경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박동원이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1루주자는 2루로 뛰어 세이프됐다. 그런데 KT가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헛스윙 삼진으로 번복됐다. 2사 2루가 됐다. 문성주가 유격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끝내기→투런포 100억 싸다 싸' 한화, 우승 후보 맞네! 키움 10-4 대파→개막 2연승…강백호 5타점+…
한화 이글스가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대파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특히 '100억 우승 청부사' 강백호가 시즌 마수걸이포와 함께 5타점 맹활약을 펼쳤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전을 치러 10-4로 승리했다. 전날 10-9 연장 11회 끝내기 승리에 이어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하영민과 상대했다.이에 맞선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안치홍(지명타자)~트렌턴 브룩스(1루수)~박찬혁(좌익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오선진(3루수)~최재영(2루수)~이형종(우익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과 맞붙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왕옌청이 5이닝 이상 던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 개수가 너무 많아지면 힘이 들어간다. 우선 5회까지 잘 막고 승리를 가져가면 좋겠다. 공 개수 적게 5회까지 던지고 6회 들어가서 상황을 보고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고, 마지막에 좋은 타격감을 보여줘서 박찬혁 선수를 4번 타자로 기용했다. 최주환 선수가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며 "최재영 선수는 시범경기 때 나쁘지 않았다. 편안하게 퓨처스리그라고 생각하고 뛰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이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안치홍과 브룩스 모두 땅볼 범타로 물러나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한화는 1회말 2사 뒤 문현빈이 볼넷으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닝을 마쳤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키움은 2회초 1사 뒤 김건희와 어준서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오선진이 뜬공 범타로 물러났지만, 최재영이 초구 좌중간 2타점 선제 적시 2루타로 리드를 먼저 잡았다.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선 이형종이 유격수 땅볼에 머물렀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2회말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화는 2회말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과 최재훈의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심우준의 1타점 적시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추격 득점을 뽑았다. 이어 후속타자 오재원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리드를 빼앗았다. 이후 페라자의 2루타로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선 문현빈의 2루수 직선타가 나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3회초 이주형이 포수 앞 땅볼을 때린 뒤 안치홍이 루킹 삼진을 당해 공격 흐름이 꺾였다. 브룩스도 2루수 뜬공을 때리면서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쳤다. 한화는 3회말 강백호의 마수걸이포로 더 달아났다. 한화는 3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강백호가 하영민의 초구 131km/h 포크볼을 통타히 비거리 120m짜리 좌중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영민은 2이닝 48구 6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5실점(2자책) 뒤 박진형에게 공을 넘겼다.키움은 4회초 박찬혁이 1루수 땅볼을 때린 뒤 김건희가 루킹 삼진을 당해 무기력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어준서도 포수 땅볼을 때려 또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한화는 4회말에도 쉬지 않고 득점을 뽑았다. 한화는 4회말 1사 뒤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안타, 그리고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강백호의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로 7-2까지 도망갔다. 양 팀은 5회초와 5회말 모두 삼자범퇴 이닝으로 좋은 공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키움은 6회초 선두타자 이주형의 사구와 안치홍의 안타, 그리고 박찬혁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김건희가 바뀐 투수 김도빈을 상대로 우익수 방면 희생 뜬공을 때려 한 점을 만회했다. 왕옌청은 5⅓이닝 95구 4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6회말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6회말 페라자의 안타와 문현빈의 볼넷, 그리고 노시환의 내야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강백호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포구 실책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는 이어진 무사 1, 3루 기회에서 채은성이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을 날려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랐다. 키움은 7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의 2루타와 이형종의 사구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안치홍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박찬혁이 바뀐 투수 정우주를 상대로 1루수 파울 뜬공에 그쳐 더 추격하지 못했다. 한화는 7회말 삼자범퇴로 공격을 끝낸 가운데 8회초 마운드에 정우주를 유지했다. 한화는 8회초 삼자범퇴 이닝으로 승기를 확실히 굳혔다. 한화는 8회말 2사 뒤 채은성과 대타 장규현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이진영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는 9회초 마운드에 박준영을 투입했다. 한화는 최재영을 삼진으로 잡은 뒤 이형종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마지막타자 이주형까지 잡고 개막 2연승을 완성했다.
하나은행 3연승으로 KB와 공동 선두...역전 우승 불씨 살렸지만 30일 KB전 결과가 변수
부천 하나은행이 3연승으로 청주 KB와 공동 선두를 이루며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마지막 희망을 지켰다.하나은행는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5-58로 제압했다.25일 우리은행, 28일 BNK에 이어 3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20승 9패로 KB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그러나 우승 여부는 하나은행 손에 달려 있지 않다. 30일 KB가 BNK전에서 이기면 4월 1일 하나은행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KB의 1위가 확정된다.두 팀이 모두 최종전에서 이겨 21승 9패 동률이 되더라도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KB가 4승 2패로 앞서 KB가 우승한다.이날 이이지마 사키가 3점 슛 3개 적중을 포함해 2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했다.1쿼터 근소한 역전을 시작으로 3쿼터 집중 수비로 56-46 리드를 잡은 뒤 4쿼터 이이지마의 3점 슛으로 70-54를 만들어 승기를 굳혔다.정현 13점, 양인영 9점 7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또 리버스 스윕' 현대캐피탈 대역전 드라마, 우리카드 돌풍 잠재우고 챔프전 진출
이번 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챔프전)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맞대결로 펼쳐진다.현대캐피탈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3판 2승제) 2차전에서 우리카드를 3-2(22-25, 22-25, 25-18, 41-39, 15-21)로 제압했다.이틀 전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3-2 역전승을 거뒀던 현대캐피탈은 2경기 연속 '리버스 스윕'으로 PO를 무대 통과,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챔프전에서 격돌하게 됐다.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에도 챔프전에서 격돌했고, 당시엔 현대캐피탈이 3승을 거두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시즌 도중 박철우 감독대행 부임 이후 정규리그 14승 4패를 기록, 무서운 돌풍을 일으켰던 우리카드의 기세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우리카드는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KB손해보험(정규리그 3위)을 꺾고 PO에 나섰지만, 현대캐피탈에 2경기 연속 리버스 스윕패를 당하고 PO에서 탈락해 시즌 여정을 마쳤다.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챔프전은 내달 2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5전 3승제로 펼쳐진다.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기선을 제압한 건 우리카드였다. 세트 중반까지는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이어갔지만, 우리카드도 추격을 이어가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17-18로 뒤진 상황에선 상대 서브·속공 범실이 연이어 나오며 우리카드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아라우조가 레오의 퀵오픈을 가로막으며 격차를 벌렸다.이후 우리카드가 달아나면 현대캐피탈이 곧바로 추격하는 흐름이 23-22 상황까지 이어졌다.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건 우리카드였다. 세트 막판 이상현의 속공, 그리고 아라우조의 백어택 연속 득점을 앞세워 우리카드가 첫 세트를 따냈다.2세트에서도 우리카드가 초반 흐름을 잡았다. 이상현의 서브 에이스 2개 등 우리카드가 5-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도 레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우리카드 역시 아라우조와 이상현 등으로 맞서며 좀처럼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우리카드는 세트 중반 이후에야 현대캐피탈의 맹추격에 16-18로 역전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알리와 이상현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이후 이상현의 속공과 알리의 퀵오픈, 아라우조의 서브 에이스 등이 잇따라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아라우조의 백어택,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2세트도 우리카드가 따냈다.우리카드는 다만 이틀 전처럼 1~2세트를 따낸 기세를 3세트에서도 이어가진 못했다. 레오와 허수봉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초반부터 기세를 끌어올리며 16-10까지 격차를 벌렸다. 치열한 접전 양상으로 흐르던 앞선 두 세트와는 사뭇 달랐다.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거침없이 우리카드를 몰아치며 이틀 전처럼 대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다. 바야르사이한의 속공과 레오의 퀵오픈 등을 앞세워 20-14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반전 없이 3세트를 따내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우리카드로선 '이틀 전 악몽'이 떠오를 수밖에 없던 상황. 4세트 초반부터 치열하게 상대와 맞서면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김지한은 오픈 공격에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홈팬들의 뜨거운 호응까지 유도하는 쇼맨십으로 경기장 분위기까지 끌어올렸다.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브로킹과 상대 공격 범실, 아라우조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순식간에 16-9까지 격차를 벌렸다.그러나 쉽게 무너질 현대캐피탈이 아니었다. 20-2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상대 서브범실에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 2개가 잇따라 우리카드 코트에 내리 꽂히며 24-23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도 아라우조의 오픈 반격으로 찾아온 듀스 접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무려 39-39까지 치열하게 이어진 듀스 흐름을 끝낸 건 현대캐피탈이었다. 상대 서브 범실에 재역전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레오의 득점으로 기어코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지난 1차전처럼 1~2세트 패배 이후 '대역전 드라마'를 써내려는 현대캐피탈, 마지막 3차전까지 PO 승부를 이어가려는 우리카드의 집중력 싸움이 마지막 5세트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다. 우리카드가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현대캐피탈 역시도 물러서지 않고 곧바로 추격을 이어갔다.팽팽하던 흐름은 현대캐피탈이 먼저 깼다. 9-9로 맞선 상황에서 이시우의 서브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아라우조의 블로킹 실패로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잡았다. 13-12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아라우조의 서브 범실에 공격 범실이 이어지면서 치열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양 팀 최다인 39점을 터뜨렸다. 블로킹은 5개, 서브 에이스는 2개, 공격 성공률은 62.75%였다. 여기에 허수봉이 27점, 바야르사이한이 블로킹 4개와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26점, 알리가 24점으로 각각 분전했고 이상현(13점)과 김지한(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으나 1~2세트를 따낸 기세를 또 이어가지 못한 채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한화 끝내기승 주역인데’ 307억 사나이, 왜 극적 동점타에도 웃지 않았나…삼진-삼진-뜬공-땅볼-땅볼에 미…
"난 한 게 없다."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극적인 동점타에도 웃지 않았다.노시환은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한화는 10-9 극적인 승리를 챙겼는데, 노시환이 승리의 주역임은 부정할 수 없다. 노시환은 팀이 8-9로 뒤지던 11회말 2사 2루에서 키움 아시아쿼터 유토의 125km 슬라이더를 공략해 동점 적시타를 완성했다. 이어 터진 강백호의 안타로 한화는 10-9 역전승을 챙길 수 있었다.노시환이 웃을 수 없었던 이유, 이 안타 전까지 5타석에 들어섰으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회 1사 2, 3루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2사 2루 삼진, 5회 2사 1, 2루 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 2사 1, 2루에는 유격수 땅볼을 쳤고 9회에는 2루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그렇지만 연장 11회 2아웃에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안타로 한화 팬들을 웃게 했다.노시환은 "난 한 게 없다. 팀이 이겨서 기쁠 뿐이다. 팀에 너무 미안했고, 마지막 타석에서 더욱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고개를 숙였다.노시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1년 307억 초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FA 계약과 비FA 다년 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다.한화 관계자는 "노시환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20대 우타 거포"라며 "지난해 전경기 출장을 포함해 6년 연속 100경기 이상 출장 중인 스태미나, 자신의 포지션인 3루를 견실하게 지키는 수비력을 자랑하기도 한다"라고 계약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손혁 한화 단장도 "노시환은 한화 이글스 팬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레전드인 장종훈과 김태균의 뒤를 이을, 한화 이글스의 현재이자 미래인 선수라고 생각했다"라며 "이제 노시환 선수는 진짜 최강 한화의 멤버가 됐다. 노시환 선수가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리더로서도 훌륭하다는 생각을 한다. 많은 팬분들이 노시환 선수를 응원해 주시면 11년 그 이상으로 노시환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78억 FA "올해는 확실히 달라" 어떻게 준비했길래?…김경문 감독 "노력 반드시 보상 받는다" 무한 신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엄상백이 이적 2년 차에 확실한 반등을 보여줄 수 있을까.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짜릿한 10-9 승리를 거뒀다.지난 27일 공개된 개막 엔트리에서는 일단 선발투수 류현진과 문동주, 그리고 엄상백이 빠졌다. 류현진, 문동주는 오는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할 전망. 그리고 26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했던 엄상백도 빠르면 31일 경기를 앞두고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엄상백은 2025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 총액 32억5000만원, 옵션 11억5000만원 등 최대 78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KT 위즈에서 한화로 이적했다.엄상백의 2024시즌 성적은 29경기 156⅔이닝 13승(10패)으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승 기록. 앞선 두 시즌에서도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던 만큼 한화는 엄상백이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안정적으로 맡아주리라 내다봤다. 엄상백 본인도 목표로 "규정이닝"을 얘기했다.그러나 엄상백은 전반기 15경기에서 64이닝으로 평균 4⅔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1승6패 평균자책점 6.33으로 부진했다. 후반기부터는 불펜으로 나섰으나 반전은 없었다. 결국 엄상백은 80⅔이닝 2승7패, 평균자책점 6.58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플레이오프에서도 ⅔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만 남긴 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왼쪽 발목 인대 손상이 발견되며 재활군에서 시간을 보냈고, 다행히 경미한 손상으로 문제 없이 스프링캠프 합류해 시즌을 준비했다.준비 과정은 좋았다. 김경문 감독도, KT 시절부터 함께했던 동료 심우준도 엄상백을 향해 '확실히 달라졌다'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심우준은 "상백이도 많이 바뀌었다. 마운드에서 하는 모습이 확실히 다르다"고 말하기도 했다.올해 시범경기에서는 15일 SSG전에서 구원으로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했으나 21일 롯데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0피안타를 맞고 7실점을 하는 '극과 극'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사실상 마지막 점검인 26일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다. 김경문 감독은 "(퓨처스리그 등판) 내용이 괜찮았다"면서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 노력하면 반드시 보상을 받게 된다"면서 "올해는 상백이가 잘 던져주면 그게 팀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亞 축구 1위 탈환 실패, 일본 에이스 이강인 제치고 2위→'…
일본 대표팀의 위력이 시장가치에서도 드러났다. 한국을 제치고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일본의 풋볼존은 27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의 최신 이적시장 가치가 30억엔(약 280억원)를 넘는 선수가 6명인 것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다가오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모리야스호는 역대 최고 수준인 8강 진출이 아닌, 월드컵 우승이라는 사상 최대 목표를 두고 전진하고 있다. 일본의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면 아주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북중미월드컵을 개최국 제외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가 바로 일본이다. 지난해에는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던 브라질을 잡아내는 역사를 만들기도 했다.일본 대표팀 선수단도 뛰어난 위용을 자랑한다.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선수들이 해외에서 활약 중이다. 아시아 최고 수준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한국 대표팀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해외에서 경기를 출전하고 있다. 다만 일부 에이스급 선수들을 제외하면 팀 내 입지 등 불안 요소가 있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반면 일본은 꾸준히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유럽 리그에서 입지를 넓히는 선수들이 늘고 있다.시장 가치에서도 이런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27일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갱신한 아시아 국가 선수들의 이적시장 가치에 따르면 상위 10명에 포함된 일본 선수는 무려 7명이었다. 한국 선수는 단 2명이다.1위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올랐다. 후사노프는 3500만유로로 엄청난 가치를 기록했다. 2위가 바로 일본의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였다. 구보는 3000만 유로로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 등 한국의 에이스급 선수들을 모두 제쳤다. 3위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28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뒤이어 사노 가이슈, 미토마 가오루, 김민재가 2500만 유로로 공동 4위에 올랐다.이후에는 일본이 순위를 독식했다. 스즈키 자이온과 도안 리츠, 스즈키 유이토, 이토 히로키가 7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1700만 유로를 기록하며 11위에 그쳤다.한편 한국 대표팀 선수 중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을 제외하면 1000만 유로를 넘는 선수도 오현규가 유일했다. 황희찬이 800만 유로를 기록하며,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적시장 가치에서 더 벌어진 일본과의 격차가 드러났다.
소신 발언! 훌쩍인 손흥민, "실패라고 얘기하긴 그렇지만, 성공하지 못해 죄송스러워"..."실망스럽겠지만, …
'캡틴' 손흥민이 감기 투혼을 발휘했지만, 팀의 패배 앞에 고개를 떨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케인스의 스타디움MK에서 펼쳐진 3월 A매치 평가전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했다.그야말로 충격적인 결과다. 경기 전 대표팀의 4점 차 패배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은 단순히 친선전 성격의 경기로 치부할 수 없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3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해외파를 총동원해 치른 일전으로 실전 모의고사라고 봐도 무방했다.대표팀은 조별리그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비할 가상의 상대로 코트디부아르를 지목했다. 이에 컨디션 난조 등으로 후반 교체 출전한 손흥민, 이강인 정도를 제외하곤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그럼에도 홍명보호는 우리보다 FIFA 랭킹이 15계단 낮은 37위 코트디부아르에 속절없이 무너졌다.경기 후 손흥민은 중계사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축구는 결국엔 분위기 싸움이 크다.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어야 한다. 물론 상대방이 잘한 점도 있었다. 월드컵에서도 이런 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 것이고, 남들 또한 이 정도 준비를 해올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누구를 만나든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 월드컵에 가면 이것보다 더 어려운 상대들과 만나야 한다. 오늘 그리고 브라질전과 같은 경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겸손하게 우리보다 잘하는 상대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 나도 느끼고, 분명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계속해서 훌쩍이자, 몸 상태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손흥민은 "소집되기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디션 조절을 신경 써주셔서 좋아진 상태"라고 답했다.끝으로 "경기장에 와주신 분들, 한국에서 봐주신 분들에게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실패라고 얘기하긴 그렇지만, 성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분명히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이후 경기에선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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