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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 LG 드디어 이겼다…신민재·문성주 4출루 활약→KIA 7-2 제압하고 시즌 첫 승
LG 트윈스가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2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개막 3연패를 끊었다. 시즌 성적은 1승3패(0.250).마운드에서는 선발 송승기가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불펜투수 5명(김진성, 장현식, 함덕주, 우강훈, 유영찬)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KIA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신민재와 문성주가 각각 2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으로 4출루 활약을 펼쳤다.KIA는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1승3패(0.250). 선발 양현종이 4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양 팀 선발 라인업, 엔트리 등록·말소△KIA(등록 투수 양현종 / 말소 투수 김기훈): 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윤도현(1루수)~제리드 데일(유격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 선발투수 양현종△LG(등록 투수 송승기 / 말소 외야수 송찬의):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이재원(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송승기◆기회 살리지 못한 KIA, 먼저 주도권 잡은 LG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KIA였다. 1회초 선두 타자 김호령이 경기 개시와 함께 LG 선발 송승기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2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카스트로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다.하지만 김호령은 이닝이 끝날 때까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김도영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고, 나성범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위기에서 탈출한 LG는 1회말 1사에서 신민재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KIA 선발 양현종을 압박했다.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로 연결했고, 문성주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주자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오지환의 2루수 땅볼 때 2루주자 문성주가 포스아웃됐고, 타자주자 오지환까지 1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러자 LG 벤치에서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원심이 번복되면서 3루주자 오스틴의 득점이 인정됐다.LG는 1점을 더 보탰다. 2사 1, 3루에서 구본혁이 기습번트를 시도했고, 그 사이 3루주자 박동원이 홈으로 질주했다. 3루수 김도영이 빠르게 앞으로 달려들었지만, 타구를 처리하지 못했다. 스코어는 3-0.◆추격 시작한 KIA, 마지막까지 리드 지킨 LG4회초까지 단 1점도 뽑지 못한 KIA는 5이닝 만에 침묵을 깼다. 3회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오선우가 주인공이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오선우는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송승기의 5구 139.9km/h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오선우의 시즌 1호 홈런. LG 구단에 따르면 비거리는 132.2m였다.추가점이 필요했던 KIA는 김태군의 안타, 김호령의 2루타를 묶어 2사 2, 3루 기회를 마련했다. 그러나 카스트로가 LG의 두 번째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루킹삼진으로 돌아서면서 이닝 종료.LG는 5회말 1사에서 박동원의 볼넷, 문성주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지만,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오지환, 구본혁이 각각 1루수 땅볼,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LG는 6회말에 아쉬움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이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해민의 우익수 뜬공 이후 홍창기가 2루타를 쳤다. 신민재의 볼넷 이후 1사 만루에서 오스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천성호가 홈으로 향하면서 스코어는 4-1.LG는 경기 후반 승기를 굳혔다. 8회말 선두타자 천성호가 2루타를 때렸고, 박해민의 희생번트 때 3루로 진루했다. 이후 1사 3루에서 홍창기의 타격 때 홈으로 달려들었다. 땅볼 타구를 잡은 1루수 오선우가 홈 승부를 택했지만, 3루주자 최원영이 공보다 먼저 홈에 도착했다.LG는 1득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신민재의 볼넷, 오스틴의 삼진 이후 2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2루타를 날리면서 2루주자 신민재, 3루주자 홍창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7-1까지 벌어졌다.KIA는 9회초 2사 1, 3루에서 데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한준수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면서 상황은 2사 만루가 됐고, LG는 마무리 유영찬을 올렸다. 유영찬은 정현창의 중견수 뜬공로 아웃카운트 1개를 채우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한편 경기 초반 교체된 KIA 내야수 윤도현은 큰 부상을 피했다. 윤도현은 2회초 1사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고, 3회말을 앞두고 오선우와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윤도현은 X-Ray, CT 촬영 결과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양 팀 전체 투수 성적△KIA: 양현종 4이닝 3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3실점~황동하 1⅓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실점~최지민 0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조상우 1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김시훈 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LG: 송승기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김진성 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장현식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함덕주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우강훈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배재준 ⅔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유영찬 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봄배구 4연승'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위기 넘는 힘 생겼다"
'봄배구'에서 파죽의 4연승을 이끈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위기를 넘는 힘이 생겼다"며 '기세'를 강조했다.GS칼텍스는 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3-25 25-15 25-22)로 이겼다.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을 잡은 정규리그 3위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두 경기 만에 격파하더니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까지 꺾으며 승승장구 중이다.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패배를 잊었다.이영택 감독은 "기세라는 게 분명히 있더라. 오늘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에서 문제가 있긴 했는데 그래도 포스트시즌 들어와서 매 경기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올라온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GS칼텍스는 1세트서 16-20으로 뒤지며 위기에 놓였으나 이를 뒤집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흐름을 타 3·4세트는 비교적 쉽게 이길 수 있었다.이영택 감독은 "1세트가 고비였는데 그걸 뒤집은 게 컸다"면서 "정규리그 5~6라운드 때 부담감 큰 어려운 경기를 많이 하면서, 팀이 단단해졌다. 그 때 위기를 넘긴 경험들이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실바 몰빵 배구'를 하지 않고도 이긴 점도 고무적이다.GS칼텍스는 3세트에선 실바 외에 권민지와 유서연에게도 공을 분배해 효과를 봤다.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진 뒤에는 실바가 휴식을 취했다.이영택 감독은 "일일이 세터에게 지시한 건 아니다. 3세트에선 (권)민지가 뚫어지면서 그쪽으로 공이 자주 올라갈 수 있었고 실바를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도로공사가 어려운 상대인 건 분명하다. 상대가 감각이 떨어졌다지만 (하루 쉬고 치르는) 2차전부터는 입장이 같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아니다. 상승세를 앞세워 계속 밀어붙여 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울컥' 눈물 꾹 참은 와이스 "야구하려고 한국까지 갔는데…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잊지 못할 ML 데뷔 …
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키운 ‘빅리거’ 라이언 와이스(29·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애써 눈물을 참았다. 가족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벅찬 감정을 억누르며 메이저리그 데뷔를 알렸다. 와이스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8회 구원등판,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노히터로 막고 휴스턴의 8-1 승리에 일조했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28일 LA 에인절스전에서 9회 등판하자마자 잭 네토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다소 고전한 와이스는 이날 두 번째 등판에서 2이닝 노히터로 안정감을 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3.00으로 낮췄다. 와이스가 8회 마운드에 오르자 휴스턴 전담 방송사 ‘스페이스시티 홈 네트워크’ 중계진은 데뷔전을 치른 그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와이스의 데뷔전이었던 28일 경기에는 가족과 친구 13명이 관중석을 찾아 감격의 순간을 함께했다. 캐스터 케빈 에센필더는 “그날 와이스의 가족과 친구들이 구장에 있었다,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불꽃 놀이쇼와 사진 촬영 같은 감정이 북받치는 순간들이 이어졌고, 와이스는 가족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대만, 한국, 독립리그까지 갔다. 인생의 여러 시점에서 그는 이런 일이 가능할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는데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돌고 돌아 메이저리그 꿈을 이룬 와이스의 오랜 여정을 소개했다. 와이스도 자신의 SNS에 데뷔전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평생 잊지 못할 하루다. 내가 여기가지 올 수 있도록 희생해준 모든 친구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보스턴전은 멀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첫 타자 마르셀로 메이어를 볼넷으로 내보낸 와이스는 카를로스 나바에즈를 3구 삼진 처리했다. 시속 95.8마일(154.2km)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이어 세단 라파엘라를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은 뒤 로만 앤서니를 몸쪽 꽉 차는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 돌려세웠다. 9회에는 트레버 스토리를 초구에 유격수 내야 뜬공 처리한 뒤 재런 듀란을 주무기 스위퍼로 헛스윙 삼진 아웃시켰다. 이어 윌슨 콘트레라스를 2루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경기를 마무리한 와이스는 하늘을 가리키는 특유의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총 투구수 33개로 최고 시속 96.8마일(155.8km), 평균 95.5마일(153.7km) 포심 패스트볼(15개) 중심으로 스위퍼(7개), 싱커(6개), 체인지업(4개), 커브(1개)를 던졌다. 포심 패스트볼, 스위퍼, 체인지업으로 각각 삼진을 잡아내며 다양한 공을 효과적으로 썼다. 주무기 스위퍼로 헛스윙 두 번을 유도했고,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도 위력을 발휘했다. 비록 원하던 선발 보직은 아니지만 와이스가 불펜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체로 로테이션에 들어갈 기회가 올 수 있다. 휴스턴의 2~4선발 마이크 버로우스(5⅔이닝 5실점), 이마이 타츠야(2⅔이닝 4실점), 크리스티안 하비에르(4⅔이닝 6실점)가 첫 등판에서 급격히 흔들렸다. 반면 5선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이날 보스턴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하며 부활을 알렸다. 오는 11~23일 휴식일 없이 13연전이 예정된 휴스턴은 개막을 앞두고 트리플A로 내려보낸 스펜서 아리게티를 콜업해 한시적으로 6선발 체제를 운영할 계획. 와이스에게 대체 선발 기회가 오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때까지 지금 페이스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손흥민 침묵'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에 0-1 패배…A매치 2연패(종합)
홍명보호가 코트디부아르전에 이어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도 고개를 숙였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에서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지난달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치른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던 한국은 오스트리아에도 무릎을 꿇으며 월드컵의 해 첫 A매치 2연전을 전패로 마무리해 불안감을 키웠다.A매치 2연패는 지난 2023년 6월 우루과이(1-2), 페루(0-1) 이후 약 3년 만이다.두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 팀을 대비한 모의고사였다.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붙는다.코트디부아르전은 '가상의 남아공'이었고, 오스트리아는 '유럽 PO 패스D 승자'를 위한 맞춤형 스파링 파트너였다.덴마크와 체코가 맞붙은 유럽 PO 패스D 결승은 한국-오스트리아 경기와 같은 시간 킥오프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인 오스트리아와 한국(22위)이 A매치를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오스트리아는 유럽 예선 H조 1위(6승 1무 1패)로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J조에서 경쟁한다.홍명보호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코트디부아르전을 교체로 뛴 '캡틴' 손흥민(LAFC)과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그리고 베테랑 이재성(마인츠)으로 삼각 편대를 꾸렸다.중원은 김진규(전북)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호흡을 맞췄다.좌우 윙백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구축했고, 스리백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맡았다.코트디부아르전과 비교하면 김진규, 설영우, 김민재를 제외하고 선발 8명을 바꿨다.전반 1분 이재성의 전진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박스 침투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나왔다.사실상 5백 라인을 구축한 한국은 후방에 무게를 둔 뒤 역습을 시도했다.전반 16분에도 손흥민이 빠른 스피드를 살려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질주해 때린 왼발 슈팅이 빗맞으면서 벗어났다.후방 빌드업은 다소 불안했다. 전반 17분 백승호의 패스 실수로 공을 빼앗겨 위기를 맞기도 했다.경기 진행이 어려워지자, 한국은 김주성을 빼고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을 투입했다.전반 27분에는 전방 압박으로 기회를 엿봤다. 이재성이 탈취한 공을 손흥민이 빠르게 이강인에게 전달했고, 이강인이 상대 수비를 한 번 접은 뒤 때린 왼발 슈팅이 수비에 맞고 무산됐다.한국이 전반 막판 공격의 강도를 조금씩 높이기 시작했다.전반 38분 세트피스 찬스에선 흐른 공을 김진규가 잡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수비를 맞고 나왔다.이어진 코너킥에선 손흥민의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김민재가 머리에 맞췄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변화 없이 후반을 맞이한 한국이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스리백에 또 구멍이 뚫렸다.힌극 우측 진영을 파고든 크사버 슐라거의 컷백 크로스를 박스 정면에서 마르셀 자비처가 오른발 슈팅으로 차 넣었다.균형을 깬 오스트리아는 후반 16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뛰는 베테랑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 등을 교체로 투입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한국은 후반 17분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손흥민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옆으로 흘렀다.득점이 필요해진 한국도 후반 18분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재성, 김진규, 이태석 대신 황희찬(울버햄튼), 홍현석(헨트), 양현준(셀틱)을 동시에 투입했다.후반 23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민재의 헤더는 빗나갔고, 후반 29분 손흥민이 일대일 찬스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앞서 4장의 교체를 한꺼번에 시도했던 오스트리아는 후반 33분 5명을 또 대거 내보내 골키퍼를 제외한 선발 필드플레이어를 전부 바꿨다.한국은 막판에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37분 손흥민, 백승호, 설영우 대신 오현규(베식타시), 엄지성(스완지시티), 권혁규(카를스루어)가 들어갔다.오현규는 투입되자마자 상대 패스 실수를 이용해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결국 한국은 끝내 오스트리아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0-1 패배로 마무리됐다.한편 이 경기는 11명까지 교체할 수 있었고, 전·후반 1회씩의 물 보충 휴식을 실시했다.
[442.review] '일본 축구 대이변' 결국 잉글랜드까지 꺾었다…웸블리서 깜짝 1-0 승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을 외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잉글랜드를 꺾었다.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잉글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최근 평가전 5연승을 질주했다.일본은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우에다 아야세, 미토마 카오루, 이토 준야, 나카무라 케이토, 카마다 다이치, 사노 카이슈, 도안 리츠, 이토 히로키, 다니구치 소고, 츠요시 와타나베, 스즈키 자이온이 선발 출격했다.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포든, 고든, 팔머, 로저스, 마이누, 앤더슨, 오라일리, 게히, 콘사, 화이트, 픽포드가 선발로 나섰다.[전반전] '미토마 선제골' 일본 완벽한 역습 통했다…잉글랜드에 1-0 깜짝 리드이른 시간 일본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 역습 상황, 좌측에서 나카무라가 박스를 빠르게 파고 들었다. 이후 컷백 크로스를 내줬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미토마가 침착한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일본이 1-0 리드를 잡았다.리드를 잡은 일본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갔다. 수비라인을 높게 올리지 않으며 역습을 잘 대비했다. 잉글랜드는 점유율을 잡고 있었지만 일본의 조직적인 지역 수비에 고전하는 양상이었다. 잉글랜드는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히기 일쑤였다.잉글랜드가 골대 불운을 겪었다. 전반 34분 앤더슨이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흘러 나왔다.일본도 골대를 맞췄다. 전반 42분 빈공간을 찾아 들어간 아야세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다. 이후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맞고 흘러 나왔다. 일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인상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며 1-0 리드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잉글랜드 파상공세 틀어막은 일본, 웸블리서 1-0 깜짝승...'5연승 질주'일본이 위협적인 공격을 가져갔다. 전반 5분 카마다가 우측면 빈공간을 향해 뛰는 도안에게 완벽한 공간 패스를 건넸다. 이후 도안은 잉글랜드 수비를 벗겨내고 박스 안으로 진입,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픽포드 선방에 막혔다.일본이 계속해서 기세를 높였다. 전반 10분 중원에서부터 유연한 패스로 풀어나간 뒤, 도안에게 공이 전달됐다. 도안은 순식간에 우측 박스 안으로 진입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고, 크로스를 올렸다. 골문이 빈 상황에서 우에다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양 팀이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 화이트, 오라일리, 포든, 팔머를 빼고 보웬, 솔란케, 리브라멘토, 홀을 투입하며 추격하고자 했다. 일본은 후반 21분 이토, 아야세를 빼고 아유무, 고키를 넣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26분 고든, 마이누를 빼고 가너, 래쉬포드를 투입했다. 일본은 미토마를 불러 들이고 스즈키를 투입했다.잉글랜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 프리킥 상황 이후 떨군 공이 래쉬포드에게 향했다. 래쉬포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고, 흐른 공을 골문 바로 앞에서 보웬이 터닝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벗어났다.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일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사상 첫 번째 승리를 따냈고, 최근 평가전 5연승을 달리며 최고의 기세로 3월 A매치를 마무리했다.
'불혹'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 이어갈까…'계약 연장 준비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톰 히튼 골키퍼와 재계약을 준비한다.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30일(한국시간) "맨유가 히튼과 계약 연장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1986년생의 골키퍼 히튼은 센느 라멘스, 알타이 바인드르에 이은 맨유의 세 번째 골키퍼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03년에 2군 팀으로 승격되었고 곧바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1군 주전으로 올라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동의 'No.1' 에드윈 반 데 사르와 백업 자원 토마시 쿠쉬착, 벤 포스터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 이로 인해 5년간 임대만을 전전해야 했고 결국 맨유 유니폼을 입고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맨유를 떠난 이후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카디프 시티, 브리스톨 시티 등을 거치며 프로 경험을 쌓은 그는 2013-14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번리로 향했고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승격에 일조했다.활약은 이어졌다. 번리를 떠난 2019-20시즌까지 200경기에 출전해 225실점 65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의 잔뼈 굵은 '베테랑'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번리를 떠나 향했던 아스톤 빌라에서도 준주전을 오가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맨유로 돌아온 것은 2021-22시즌이었다. 서른 줄을 훌쩍 넘어간 만큼 세 번째 골키퍼 역할에 그쳐야 했지만 자신만의 경험을 이용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을 주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영보이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19년 만에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엔 두 번째와 세 번째 골키퍼를 오가는 중이다. 특히 2023-24시즌을 앞두고 '승격팀' 루턴 타운의 제안을 받기도 했으나 텐 하흐 감독이 이를 직접 만류하며 팀에 잔류했다.후벵 아모림,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반전은 없는 상황. 그럼에도 맨유는 그와의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 매체는 "맨유가 히튼과 1년 계약 연장을 위해 협상을 준비 중이다. 그는 경기장 밖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LG가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한다… 외국인 선발 합계 4이닝 13실점, 챔피언 조기 위기 봉착?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를 앞두고 타순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타선은 점수를 뽑고 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는 마운드가 더 큰 문제라고 짚었다.실제 LG는 지난 주말 KT와 개막 2연전 시리즈에서 총 17점을 주면서 마운드가 부진했다. 그중에서도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가야 할 선발 투수들의 초반 부진이 뼈아팠다. 28일 개막전 선발로 나선 요니 치리노스는 1이닝 6실점을 기록한 뒤 허리 통증으로 강판됐다. 29일 선발 임찬규도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버티기는 했으나 역시 경기 초반에 실점이 있었다.선발 투수가 경기를 우위 상황에서 넘겨주면 필승조가 나오는 것이고, 열세 상황에서 넘겨주면 필승조보다 아무래도 경기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나오게 된다. 5회까지의 스코어가 굉장히 중요한 이유인데, 31일 잠실 KIA전에서도 사정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가장 믿었던 나무가 쓰러졌다.LG는 31일 잠실 KIA전에서 2-7로 졌다. 4회부터는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불펜은 잘 버텼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3이닝 동안 7실점으로 하고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승기를 내줬다. 반대로 타자들은 이날 절정의 구위를 선보인 상대 선발 아담 올러를 공략하지 못하고 끌려갔다. 경기 내내 팀 경기력에 활력이 없었다.지난해 팀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톨허스트는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의 핵심이었다. 올해는 더 성장할 것이라는 게 준비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염경엽 LG 감독의 확신이었다. 염 감독은 "우리 팀의 에이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팀의 시즌 첫 승을 배달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묻어 나왔다.하지만 시작부터 흔들렸다. 구속은 나쁘지 않았고, 주무기인 스플리터의 각도 괜찮았다. 하지만 실투가 많았다. 1회 1점은 그렇다 치고, 2회 2사 후 이닝을 매조짓지 못하고 연속 안타를 맞으며 실점이 5점까지 불어난 것도 아쉬웠다. 치리노스 또한 개막전 당시 1회 2사 후 연속 출루를 내주며 6실점으로 무너졌는데 톨허스트도 비슷한 아쉬움을 남겼다.0-1로 뒤진 2회 선두 오선우를 삼진으로 잡은 톨허스트는 윤도현에게 우전 안타, 한준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에 몰렸다. 여기서 데일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 하나를 불렸지만, 2사 1,3루에서 김호령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여전히 2사 상황이었지만 카스트로에게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맞고 흐름이 무너졌다. 이어 김도영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1점 정도에서 이닝을 마무리했다면 경기 양상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알 수 없었다. 에이스의 위기관리능력이 모자랐다.개막 후 나선 3명의 선발 투수(치리노스·임찬규·톨허스트)가 합계 평균자책점 16.00을 기록한 가운데, LG는 선발진의 위기라는 최대 과제에 직면했다. WBC에 다녀온 손주영이 부상으로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불발됐고, 아직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잡히지 않았다.아시아쿼터 외국인 투수 라클란 웰스를 급히 선발진에 합류시켰으나 나머지 선발 투수들의 경기력이 안정을 찾아야 LG도 중심을 잡을 수 있다. LG는 1일 WBC에 다녀온 투수 중 가장 컨디션이 좋다는 송승기를 앞세워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악!' 허경민 얼굴에 146km/h 패스트볼 직격…엄상백 헤드샷 퇴장 조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엄상백이 헤드샷을 던져 ⅓이닝 만에 퇴장을 당했다.엄상백은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한화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⅓이닝 2피안타 1사구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이미 선발 오웬 화이트의 부상 교체로 어수선한 경기였다. 화이트는 3회초 김현수에게 중전안타, 안현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든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진 힐리어드 타석에서 타구는 1루수에게 향했고, 1루수가 유격수에게 송구, 1루주자를 포스아웃 시킨 뒤 1루에서 공을 받으려던 화이트가 다리를 찢으며 포구했으나 그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화이트는 결국 절뚝거리면서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강재민과 교체됐다.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강재민은 장성우를 유격수 직선타 처리, 김상수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하지만 4회초 올라와 한승택에게 몸에 맞는 공, 이강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후 조동욱으로 투수가 바뀌었고, 조동욱이 최원준을 우익수 뜬공, 김현수를 삼진 처리한 뒤 안현민까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그리고 5회초 엄상백이 올라왔다. 선발이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간 상황,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등판한 후 이날 1군에 등록된 엄상백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줘야 했다. 엄상백은 선두 힐리어드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출발이 좋았다.그러나 장성우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다. 단타로 처리가 가능한 타구였으나 좌익수 문현빈이 공을 흘리면서 장성우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상수에게 좌전 2루타를 맞으면서 1실점. 그리고 허경민과 승부가 이어졌으나 1구 파울 후 2구 146km/h 직구가 허경민의 얼굴로 직격했다.허경민은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가까스로 일어나 1루를 밟은 뒤 대주자 류현인과 교체됐다. 엄상백은 헤드샷 규정에 따라 퇴장 조치됐고, 다시 윤산흠이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 한승택 스트레이트 볼넷 후 이강민 삼진, 최원준 1루수 파울플라이로 이닝을 끝냈다.
“0.01% 희망이 만든 드라마” 정관장 유도훈의 묵직한 한 방…LG 매직넘버 지웠다
리그를 대표하는 두 ‘창’이 정면충돌하자, 농구 코트는 거대한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1위 사수와 2위 탈환, 그리고 우승을 확정 지으려는 ‘매직넘버’를 둘러싼 양 팀의 동상이몽은 한 치의 양보 없는 화력전으로 번졌다. 안양 정관장은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84-74 승리를 거두며, LG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이로써 2위 정관장(33승18패)은 1위 LG를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는 동시에, 3위 서울 SK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5연승 행진이 멈춘 LG(35승16패)는 자력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 ‘2’를 지우지 못한 채 축배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전 매직넘버 ‘2’를 남겨뒀던 LG는 이번 정관장전이 자력 우승을 위한 분수령이었다. 2위 정관장을 직접 꺾는다면 매직넘버 2개를 동시에 지우고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었기 때문. 그러나 정관장의 강력한 저항에 가로막혔다. 이날 승부의 이면에는 정관장 유도훈 감독의 강렬한 리더십과 치밀한 계산이 있었다. 경기에 앞서 유 감독은 ‘스포츠의 본질’을 언급하며 선수들의 정신력을 매섭게 파고들었다. 그는 “스포츠는 각본 없는 드라마다. 0.01%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스포츠의 본질”이라며 승리를 향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심리전뿐만 아니라 ‘복귀군’을 활용한 영리한 전술도 빛을 발했다. 발목 부상으로 우려를 샀던 ‘신성’ 문유현을 전격 출전 명단에 올리며 승부수를 띄운 것. 유 감독은 “트레이너 파트의 승인이 떨어졌다. 긴 시간은 아니더라도 문유현을 투입해 박지훈과 변준형의 체력 부담을 덜고, 경기 흐름에 확실한 변수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히며 상대의 허를 찔렀다.선수들을 향한 독려에는 비장함마저 감돌았다. 그는 “우선 오늘을 이겨야 다음이 있다. 우리가 승리해 균열을 만든다면 LG의 독주 역시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선두 LG의 우승 가도에 가장 강력한 ‘변수’가 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코트 위에서 정확히 적중했다. 반면 LG 조상현 감독은 철저한 ‘경계심’을 방패 삼아 맞불을 놨다. 조 감독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도 “상대의 저항이 거셀 것이다. 몸싸움 등 코트 위 모든 변수에 끝까지 집중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우승 확정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도 극도로 신중했다. 핵심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의 무릎 관리와 잔여 경기 운용을 묻는 말에 “컨디셔닝 코치들과 상의해야 할 부분”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팬들이 지켜보는 경기를 결코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며 프로다운 책임감을 강조했다. 신인 기용 등 로테이션 변화의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모든 판단은 ‘오늘 경기 결과’ 이후로 미루며 눈앞의 승부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 감독이 선수들에게 던진 핵심 키워드는 ‘냉정함’이었다. 그는 “우리 수비를 쉽게 뚫을 팀은 없다”는 자부심을 내비치면서도 “상대의 수비 변화에 당황하지 말고 평소처럼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대에게 속공(아웃 넘버) 기회를 내주지 않고 안정적인 ‘5대 5 세트 게임’을 유지하는 것을 승부의 분수령으로 꼽았다. 하지만 조 감독의 치밀한 계산은 정관장의 견고한 플레이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코트의 열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정관장이 달아나면 LG가 턱밑까지 추격하는 형국이 전반 내내 이어졌다.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건 정관장의 ‘무결점 운영’이었다. 전반 내내 단 하나의 턴오버도 허용하지 않는 무시무시한 집중력으로 LG의 화력을 억제하며 40-3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리그 최강의 방패를 보유한 양 팀답게 견고한 수비벽이 코트를 에워쌌다. 일진일퇴의 공방 속에 3쿼터는 57-56, LG가 단 1점 앞선 채 종료됐다.승부의 저울추가 요동친 건 운명의 4쿼터였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변준형의 외곽포를 신호탄으로 순식간에 8점을 몰아치며 63-5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마레이와 타마요를 앞세워 골밑을 두드렸으나, 승부처에서 터져 나온 뼈아픈 실책에 스스로 무너졌다. 승기를 잡은 정관장은 자비가 없었다. 박지훈의 스틸에 이은 렌즈 아반도의 ‘속공 해머 덩크’가 림을 흔들자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여기에 변준형의 정교한 외곽포까지 가세하며 점수는 70-61까지 벌어졌다. 경기 종료 2분 전, 박지훈이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1분 50초 전 마레이의 실책을 틈타 변준형이 레이업에 성공, 83-71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는 양홍석의 외곽포로 점수 차를 좁히려 했지만, 결국 경기는 정관장의 84-74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에서 정관장은 19점을 쏟아낸 박지훈과 10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변준형의 ‘환상 콤비’가 승리를 견인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1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골밑을 사수했다. 아반도(11점)와 김경원(10점)도 힘을 더했다. 반면 LG는 마레이(25점 17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 실책에 발목을 잡히며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개막 시리즈 아쉬움 털어냈다!’ KIA, ‘김도영 맹활약+올러 호투’ 앞세워 시즌 첫 승 신고…‘디펜딩 챔…
KIA가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에 7-2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시즌 첫 승 신고를 또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지난해 V4를 일궈낸 이들이기에 충격적인 결과다.KIA는 투수 아담 올러와 더불어 김호령(중견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우익수)-윤도현(1루수)-한준수(포수)-제리드 데일(유격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이에 맞서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기선제압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후 카스트로가 우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도영이 우중월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기세가 오른 KIA는 2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윤도현의 우전 안타와 한준수의 볼넷, 데일의 유격수 땅볼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김호령, 카스트로가 각각 1타점 우전 적시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쳤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김도영이 비거리 125m의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김도영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나온 순간이었다.한 번 불 붙은 KIA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3회초 김선빈의 우전 안타와 오선우의 우전 안타로 완성된 2사 1, 3루에서 데일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LG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투수 올러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침묵하던 LG는 7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문보경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폭투, 이주헌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오지환의 1루수 땅볼에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다. 천성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최원영이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렸다.이후에도 LG는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KIA는 올해 첫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었다.김도영은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KIA 승리에 앞장섰다. 이 밖에 카스트로(4타수 2안타 2타점), 데일(5타수 2안타 1타점), 김선빈(5타수 2안타), 김호령(4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선발투수 올러는 85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챙겼다.LG는 5안타 2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톨허스트도 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시즌 첫 패전이 따라왔다.
차라리 KBO행 낫지 않을까…'OPS .962' AAA는 좁다, '한국계' 위트컴 ML 정착 가능할까
전형적으로 KBO리그 구단들이 원하는 위치의 선수다. 메이저리그 경험도 있고 마이너리그에서의 실적도 출중하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계’ 혼혈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셰이 위트컴(28)의 얘기다.위트컴은 현재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슈가랜드 스페이크 카우보이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현재 트리플A 3경기에서 타율 4할1푼7리(12타수 5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 OPS .96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이제 막 개막했고 너무 적은 표본이다. 그러나 위트컴의 마이너리그 커리어 전체를 돌아보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위트컴은 마이너리그 레벨을 사실상 평정했다. 장타력은 마이너리그 최정상급이다. 2022년 더블A에서의 시즌을 제외하면 매시즌 레벨을 가리지 않고 20홈런 이상씩을 기록했다. 2022년 마저도 20홈런에 1개 모자란 19홈런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더블A에서 12홈런, 트리플A에서 23홈런을 기록, 도합 35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트리플A 20홈런 이상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 마이너리그 통산 홈런 127개다.삼진이 많은 것이 흠이지만, 거포에게는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리스크다. 여기에 발까지 빠르다. 마이너리그 통산 114개의 도루도 기록할 정도다.그러나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확실하게 정착하지 못했다. 202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경기 타율 2할2푼(41타수 9안타) 5타점 OPS .597을 기록했다. 2025년 역시 20경기 출장해 타율 1할2푼5리(32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OPS .344에 그쳤다.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어느 포지션에서도 아직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할 있었다. 2024년 9월 26일(한국시간)에는 3루수로 출장해 한 경기 4개의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여전히 위트컴은 휴스턴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다. 당장 빅리그 로스터에 포함되지는 못했지만, 결원이 발생하면 콜업 1순위다. 내야 뿐만 아니라 외야도 가능하고 일발 장타력까지도 갖춘 자원이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다. 현 시점에서는 메이저리그로 콜업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KBO리그 구단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만한 프로필의 선수지만, 또 당장 KBO리그로 오기도 힘들다. 이미 WBC 대표팀을 통해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은 확인했고, 또 국내 선수들과 서슴없는 모습으로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줬다. KBO로 올 수만 있다면 흥행카드로서도 충분하다.시간을 거듭할수록 위트컴은 자신의 거취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KKKKKKKKK' KIA 출신 좌완은 해냈다, 이제 한화 출신 MVP 폰세 차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에릭 라우어가 성공적인 시즌 첫 등판을 마쳤다. 홈런 한 방을 내줬으나, ‘옥에 티’였다. 압도적인 투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라우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팀은 5-2 승리를 거뒀다.MLB.com의 키건 매디슨 기자는 라우어에 대해 “구종이 다앙하지는 않다”면서 “패스트볼 제구와 코너 공략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포심 패스트볼로 8번의 헛스윙을 유도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분석했다.라우어는 1회부터 세 타자 모두 삼진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회에는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최고 92.7마일의 포심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던졌다. 약 149km의 속구에 날카로운 제구력 바탕의 변화구로 애슬레틱스 타선을 잠재웠다.3회에도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닉 커츠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퍼펙트가 깨졌다. 하지만 브렌트 루커를 중견수 뜬공, 타일러 소더스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라우어는 5회 들어 첫 타자 제이콥 윌슨에게 2루타를 내주며 노히트가 깨지고 맥스 먼시에게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삼진 두 개를 곁들여 추가 실점 없이 막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라우어는 외야 뜬공으로 잡고 커츠에게 안타를 내준 뒤 교체됐다.5회 홈런 한 방을 내주긴 했으나 나무랄데 없는 경기였다. 지난 2024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7경기 34⅔이닝 2승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고,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까지 손에 넣었던 라우어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3선발’로 제 몫을 해냈다.다음은 지난해 KBO리그 MVP 출신인 코디 폰세 차례다.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했던 폰세. 한화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MVP를 차지한 폰세는 3년 3000만 달러(약 449억 원)에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2026시즌을 준비했다.KBO리그에서 투수 4개 부문(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를 차지. KBO리그 MVP와 골든글러브를 휩쓸었던 폰세는 올해 토론토 4선발 자리를 꿰찼다.기존 주축 투수들이 부상과 후유증으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폰세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0년, 2021년 두 시즌 피츠버그에서 빅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폰세. 다시 돌아온 이 무대에서 KBO MVP 위엄을 보여줄 수 있을까. KBO리그 뿐만 아니라 토론토 생활도 1년 먼저 시작한 라우어는 2026시즌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이다.
'세상에' OPS 2.105 트리플A 전체 1위가 팀 동료라니.. 김혜성에게 콜업 기회는 올까
LA 다저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를 맹폭하고 있지만 빅리그 콜업은 요원해보인다.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이로써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3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6연타석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트리플A 타율은 0.500, OPS 1.071로 엄청나다.문제는 다저스에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27일 미겔 로하스, 28일 알렉스 프리랜드, 29일 다시 로하스를 주전 2루수로 기용했다. 이들은 모두 안타를 신고 중이다.여기에 키케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이 복귀하면 김혜성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다.다저스의 포지션별 뎁스가 얼마나 두터운지를 알 수 있다.김혜성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있는 제임스 팁스 3세도 마이너리그를 맹폭 중이다. 이날 3안타(2홈런) 5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OPS는 무려 2.105까지 치솟았다. 티율은 0615다. 3경기 기준 마이너리그 전체 1위 기록이다.MILB.com은 "짧은 커리어 동안 계속해서 팀을 옮겨 다녔다. 세 차례 승격과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치면서 한 곳에 오래 머문 적이 없다"며 "다저스 유망주 랭킹 11위인 그가 새로운 팀에서 잘 적응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면 시즌 초반 빠르게 답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무엇보다 힘이 좋다. 올 시즌 타구 11개 중 6개가 하드 히트(타구 속도 95마일 이상)다. 첫 홈런은 타구 속도 104.1마일, 비거리 406피트였고, 두 번째 홈런은 타구 속도 108.7마일, 비거리 417피트의 3점포였다. 이는 올 시즌 팁스의 최고 타구 속도 기록이다.팁스는 2024년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더블A에서 66경기만 뛰고도 트리플A로 승격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당시 OPS는 0.802였다.하지만 라파엘 데버스 트레이드로 보스턴으로 이적한 팁스는 더스틴 메이가 포함된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너스 산하 더블A에서 37경기 타율 0.268 7홈런 출루율 0.407 장타율 0.493을 기록하며 확실한 상승세를 보였다.MILB.com은 "단 한 번의 주말시리즈였지만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최상위 레벨에 빠르게 적응하며 장타력을 과시하는 또 다른 강력한 타자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바라봤다.비록 김혜성과 포지션을 달라도 김혜성보다 더 큰 임팩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김혜성의 콜업 가능성은 보일까.
‘와 일본축구 진짜 미쳤다!’ 잉글랜드와 빅매치에 웸블리 스타디움 9만석 매진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맞붙는 일본이 엄청난 분위기 속에서 ‘예비 월드컵’을 치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대표팀은 2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이토 준야의 결승골이 터져 홈팀 스코틀랜드를 1-0으로 이겼다. 일본은 무려 5만 1866명의 스코틀랜드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이겨내고 월드컵 모의고사를 훌륭하게 치렀다. 코트디부아르에게 0-4 참패를 당한 한국과 대조적이다. 일본은 미나미노 타쿠미 등 핵심전력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대체전력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일본은 아시아 최강다운 좋은 경기를 가졌다. 일본은 4월 1일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영국축구협회는 29일 “일본과 친선전에서 9만명을 수용하는 웸블리 스타디움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충격' 2연패였는데, 천만다행이네...LG 외인 1선발, MRI 검진 결과 이상없다
천만다행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는 병원 검진 결과 몸 상태에 이상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LG 구단은 30일 오후 "치리노스 선수는 30일 MRI 검사 및 검진 결과 이상없음 소견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치리노스의 병원 검진을 앞두고 "뻗어버리면 안 되는데, 별일 없기를 바란다"고 걱정했는데, 천만다행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 안도하게 됐다. 치리노스는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개막전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6피안타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1회초 2아웃을 잡고서 안현민을 볼넷을 내보냈다. 이어 6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힐리어드와 류현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사 1,2루에서 이정훈의 적시타, 허경민의 적시타, 한승택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졌다. 고졸 신인 이강민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맞아 6점까지 허용했다. 치리노스는 최원준을 투수 땅볼로 잡아 1루로 던져서 아웃, 1회 36구를 던지고 가까스로 마쳤다. 그런데 이닝을 끝내고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허리, 옆구리 쪽을 자꾸 매만졌다. 염경엽 감독은 29일 경기 전에 "치리노스는 오른쪽 허리가 좀 안 좋다고 하더라. 더 던질 수는 있다고 했는데, 예방 차원에서 그만 던지게 했다. 더 던져봤자 의미도 없을 것 같았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괜찮다고 얘기하는데, 월요일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LG는 개막 전에 지난해 11승을 거둔 4선발 손주영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으로 출전했다가 호주와 경기에서 1이닝만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한 손주영은 조기 귀국 후 병원 검진 결과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 진단을 받았다. 손주영은 팔꿈치 염증은 빠르게 회복됐고, 지난 24일 키움과 마지막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42구를 던지며 1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다음날 캐치볼을 하는데 옆구리가 안 좋아서 병원 검진을 받았다. 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진단을 받아, 한 달 재활을 하고 4월말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손주영이 빠진 선발 자리에는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라클란 웰스가 임시 선발로 던진다. LG는 치리노스-임찬규-톨허스트-웰스-송승기의 5인 로테이션을 4월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개막시리즈에서 KT 위즈에 2연패를 당한 LG는 31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한다. 톨허스트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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