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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골 9도움→11골 12도움' EPL 두 자릿수 득점 끝내 불발, '유로파 우승' 손흥민 해피엔딩…'가드 …
손흥민(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 해피엔딩으로 이번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토트넘은 2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치른다. 하지만 '캡틴'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결장이 예고됐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브라이턴 기자회견에서 "몇 명은 훈련장에서 밀어내야 했다. 훈련이 끝날 때쯤에는 다들 경기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 할 것 같았다. 내일 경기에 결장할 선수들이 몇 명 있을거다. 그래서 미리 말을 했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리고 "로메로는 발가락이 꽤 오랫동안 아파 제외할 예정이고,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아직 발이 아직 낫지 않아서 제외시킬거다. 두 선수 모두 결승에 출전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브스 비수마는 경기 중 타박상을 당했는데, 출전 가능성이 50대50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적어도 체력적으로는 괜찮다"고 설명했다.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2007~2008시즌 리그컵 정상 등극 이후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럽대항전의 경우 1983~1984시즌 유로파리그 전신인 UEFA컵 우승 이후 41년 만의 환희였다.손흥민은 유럽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무려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축배를 들었다. '캡틴'으로 토트넘의 우승 가뭄도 마침내 끊어냈다.그는 2015년 8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10년이 흘렀다. 2018~2019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 2020~2021시즌에는 리그컵 결승에서 좌절했다. 이번 시즌 눈물은 미소로 채색됐다.하지만 그 길은 험난했다. 부상이 그를 막아섰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족부 부상이었다. 손흥민은 EPL 4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 등 7경기에 결장했다.손흥민은 한 달만인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36라운드에서 복귀했다. 교체 출전으로 예열을 했다. 17일 애스턴빌라와의 EPL 37라운드에서 9경기 만에 선발 출전하며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격 채비를 마쳤다.하지만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결승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 7분여를 포함해 약 30분을 소화했다.손흥민은 주장 자격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태극기를 두른 손흥민은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라운드로 내려 온 아버지, 어머니와도 뜨겁게 포옹했다.손흥민은 북런던 일대와 스타디움 앞에서 열린 우승 퍼레이드와 축하 행사에서도 주연 중의 주연이었다. 그는 맨유전을 앞두고 "내가 토트넘에 남은 이유, 남들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내고 싶은 이유"라며 "퍼즐을 다 맞추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한 피스가 필요하다. 그것을 맞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고, 현실이 됐다.다만 손흥민은 EPL 두 자릿수 연속 득점이 8시즌에서 멈췄다. 그는 이번 시즌 EPL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에선 11골 12도움을 올렸다.토트넘은 EPL에선 굴욕이었다. 승점 38점(11승5무21패)으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이 브라이턴에 승리할 경우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대 1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토트넘의 EPL 최종전 상대인 브라이턴은 유로파 정상에 오른 토트넘 선수들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선물하기로 했다. '가드 오브 아너'는 우승팀 선수들이 입장할 때 상대 팀이 그라운드에 양쪽으로 도열해 손뼉을 쳐주며 예우해주는 세리머니다. 주로 정규리그 우승팀을 대상으로 한다.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턴 감독은 "잉글랜드 클럽이 국제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좋은 일이고, 나 역시 무척 기쁘다"며 "토트넘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고, 우리는 '가드 오브 아너'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손흥민은 '가드 오브 아너'에는 없다.


KIA 이럴 수가! 또 부상 날벼락? 박정우, 번트 전력 질주→다리 부여잡고 쓰러졌다…"왼쪽 햄스트링 통증,…
KIA 타이거즈에 또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KIA 외야수 박정우가 번트 뒤 전력 질주 과정에서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박정우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KIA는 1회 초 김도영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회 말 선발 투수 윤영철이 디아즈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반격에 나선 KIA는 3회 초 선두타자 김태군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박정우가 초구 희생 번트를 시도했다. 상대 투수 왼쪽 앞에 떨어진 타구에 2루 주자 김태군이 3루 진루를 포기했고, 박정우를 1루로 전력 질주했다. 간발의 차이로 1루 포스 아웃이 이뤄진 가운데 박정우는 갑자기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박정우는 결국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박정우는 3회 말 수비를 앞두고 김호령과 곧바로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박정우 선수가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돼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검진은 내일 광주로 돌아가 구단 지정 병원에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성형 수비수" 극찬 받던 김민재, "170억 연봉 비싸 사우디-PL 감당 가능" 獨 무례한 막말
기대를 품고 유럽 최정상급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29)의 입지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꾸준한 출전과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과 구단 내부에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적 가능성은 더 이상 추측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스포르트1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선수단의 시즌 리뷰를 공개하면서 김민재에게 수비진 중 최저 평점인 4.5점을 매겼다. 독일식 평점 체계에서 1점은 최고, 6점은 최하로 평가되는데 4.5는 사실상 낙제에 해당하는 수치다.스포르트1은 "시즌 초반에는 안정감을 보였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기량 저하가 뚜렷했고, 그로 인해 수비 라인에서 불안 요소로 지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현지 언론 RAN 역시 유사한 평가를 내렸다. RAN은 김민재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시즌 초 스피드와 기술로 눈에 띄었지만 후반기에는 실수가 반복됐고 부상이 겹치면서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논란은 단순한 평점에서 그치지 않았다. 대부분의 시간을 부상으로 보낸 일본 대표 이토 히로키가 김민재와 동일한 점수를 받으면서 현지에서는 평가 기준의 일관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이토는 시즌 동안 총 282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지만, 김민재는 무려 3593분을 뛰며 팀 내 출전 시간 2위를 기록했다. 실제 기여도에 있어선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독일 현지에서는 “김민재에 대한 과도한 혹평이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날 선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평가가 선수의 실질적 공헌보다는 외부 요인에 좌우되고 있다는 비판이다.김민재는 지난 10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시즌 대부분을 소화했다. 진통제를 맞으며 경기에 나섰고 겨울 휴식기조차 완전한 회복 시간을 갖지 못한 채 출전을 강행했다.김민재는 “완전히 낫진 않았지만 경기에 나서는 것이 팀을 위한 최선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그러나 이 같은 헌신은 오히려 독이 됐다. 체력 저하와 부상이 겹친 후반기,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인터밀란전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 등 주요 무대에서 실점에 연루되며 비판의 정조준 대상이 됐다. 일부 현지 언론은 그를 “뮌헨 수비의 취약 고리”로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바리안 풋볼은 “김민재는 적응에 실패한 사례로 꼽힐 수 있다. 다음 시즌 전력 구상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단언했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적설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며 “가장 큰 변수가 그의 연봉”이라고 밝혔다.김민재는 현재 1100만 유로(170억 원)의 연봉을 수령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중위권 유럽 클럽에는 상당한 부담이다. 이에 따라 충분한 자금력을 갖춘 PL 상위권 구단이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바이에른 뮌헨의 입장도 드러났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해외 구단들의 제안을 먼저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리그 내 경쟁팀으로의 이적은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을 덧붙였다.


류현진 8000만달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목표지만…ML 7년 장수로 이미 위너, 가성비 FA 예약
류현진(38, 한화 이글스)의 8000만달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목표지만…메릴 켈리(37,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 7년 장수에 만족하지 않을 분위기다. 올 겨울 FA 자격을 얻으면, 중저가 매물 중에서 효용성 높은 선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어깨부상에서도 완전히 회복했고, 마흔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뛸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켈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2015~2018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48승을 따낸 캘리는, 어느덧 메이저리그에서 7년째 버티고 있다. 2+2년 1450만달러, 2+1년 2500만달러 계약 이행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애리조나에서만 7년째 뛰며 58승46패 평균자책점 3.80이다.올 시즌은 이날까지 11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52다. 90마일대 초반의 포심과 투심, 커터, 80마일대 후반의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한다. 그러나 전력피칭이 필요할 땐 투심을 93~94마일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도 한다.SK 시절에 비해 구종도 늘어났고, 투구패턴도 다양화됐다. 완급조절, 제구력 모두 우수하다. 물론 얻어맞는 경기도 나오지만,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기조가 바뀌지 않는다. 2회 1사 후 3연속 안타를 맞고 점수를 내줬다. 이 과정에서 실투도 있었고 타자들이 잘 치기도 했다. 중요한 건 켈리가 개의치 않고 플랜대로 자신의 투구를 이어갔다는 점이다.7회 1사 후 볼넷과 2루타를 맞고 점수를 내줬지만, 역시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투수의 승계주자 실점으로 4실점했지만, 내용은 좋았다. 가성비 예비 FA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봐야 한다. 매년 겨울 이런 투수를 원하는 구단은 차고 넘친다.켈리가 올 겨울 2019-2020 FA 시장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까. 켈리의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실질적으로 8000만달러까지 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KBO리그 출신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계약만 세 차례 도전하는 것 자체가 놀랍다. 류현진도 메이저리그에서 FA 장기계약은 딱 한 번만 체결했다. 아울러 류현진이 11년간 뛰었으니, 7년차 시즌을 보내는 켈리가 다음 FA 계약을 통해 서비스타임 10년을 채울 것인지도 관심사다. 37세라서 2~3년 계약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LEE 환상적이야" 사령탑은 대체 왜, 이정후에 경탄했나... '5승 12패' 깬 좌완 킬러-2번 타자로도…
"환상적이었다."좌투수만 만나면 팀 전체가 흔들렸다. 그렇기에 더욱 반가운 활약이었다. 밥 멜빈(6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이정후(27)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활약했다.지난 17일 애슬레틱스전 5타수 2안타 이후 7일 만에 시즌 13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76에서 0.282(195타수 55안타)로, 출루율과 장타율도 0.322, 0.464에서 0.330, 0.467로 끌어올렸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86에서 0.797이 됐다.지난해엔 1번 타자, 올 시즌엔 대부분 3번 타자로 나서던 이정후는 이날 2번 타자라는 새로운 타순에서도 훨훨 날았다.좌완 선발 맥켄지 고어를 상대했다. 경기 전까지 10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ERA) 3.67를 기록하던 투수였다. 이날도 호투를 이어갔기에 점수를 뽑아내는 과정이 더욱 중요했다. 1회초 고어의 바깥쪽 승부에 고전했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 바깥쪽 보더라인에 걸치는 시속 97마일(156.1㎞) 직구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렀다. 시속 94.9마일(152.7㎞) 포심 패스트볼을 과감히 공략해 우전 안타를 날렸다.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득점하진 못했지만 고어에겐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 타자였다.6회까지 완벽투를 펼친 고어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 타자 이정후를 상대했다. 고어의 제구가 흔들렸다. 3구 연속 볼을 기록했고 4구 가운데 공을 이정후가 지켜봤지만 5구는 이정후 얼굴 쪽으로 붙는 공으로 결국 볼넷으로 걸어나갔다.맷 채프먼을 상대로 2구를 던진 고어는 어딘가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도 "자이언츠는 7회까지 고어를 상대로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지만 고어가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주고 맷 채프먼에게 2-0으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며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워싱턴은 불펜 투수 잭슨 러틀리지로 교체했는데 채프먼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윌머 플로레스가 병살타를 쳤지만 윌리 아다메스가 적시타를 날리며 이정후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을 더 달아났다.고어는 이날도 2피안타 3볼넷 9탈삼진으로 활약했다. 강판 후 러틀리지가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실점이 생겼지만 흠잡을 데 없는 투구였다. 그렇기에 고어를 상대로 안타 하나와 볼넷 하나로 2출루를 기록하고 득점까지 만들어낸 이정후가 단연 승리의 일등공신일 수밖에 없었다.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8회초엔 1사 무주자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고 잭 브릭시의 하이 패스트볼을 기술적으로 당겨쳐 우익수 앞에 타구를 떨궜다. 채프먼의 빗맞은 안타 때 영리한 타구 판단으로 2루를 지나 3루까지 파고 들었고 플로레스의 안타 때 손쉽게 홈으로 들어왔다.샌프란시스코는 결국 4-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가 더 의미깊었던 이유는 좌완 투수만 등판하면 5승 12패로 작아졌던 샌프란시스코가 고어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승을 챙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이정후가 있었다. 더구나 낯선 타순에서도 제 역할을 100% 이상 해냈다는 점에서도 멜빈 감독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활약이었다.멜빈 감독은 경기 후 이정후를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뉴스1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라인업의 새로운 위치에서 우리가 4득점한 경기에서 2점을 득점했다"면서 "올해 라인업에서 여러 번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오늘 밤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미소를 지었다.이어 "그는 외야에서든 타석에서든 모두 환상적(fantastic)이다. 오늘도 볼넷을 얻고 상대 투수에게 투구를 강요하며 몇 점이나 득점했다"면서 "그는 팀에서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이정후는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5(61타수 18안타), OPS 0.842로 우투수(타율 0.276)를 상대할 때보다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좌투수에 약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특성을 고려할 때 더욱 이정후의 가치가 빛날 수밖에 없다.


‘거절하기에는 너무나 큰 금액이었다’ 알 힐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1800억 베팅! 브루노 “맨유가 돈 필…
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향한 사우디의 관심이 점점 더 구체화 되고 있다.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브루노가 다음 주까지 올드 트래퍼드를 떠나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인 알 힐랄로 이적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보도했다.브루노는 맨유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상대 공격 시 수비 가담부터 중원에서 전방으로의 공 배급, 도움과 득점까지 경기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 부상 없이 매경기 출전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놀랍다. 하지만 팀은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결승에서 토트넘에 0-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이러한 상황에 사우디에서 브루노 흔들기에 나섰다. 후벵 아모링 감독과 본인은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유로파리그 결승이 끝나고는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브루노는 팀에게 자신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거나 비싼 돈을 받고 팔려고 한다면 자신은 그때 팀을 떠날 것이라 남긴 바 있다.더커는 “알 힐랄은 만 31세가 되는 브루노에게 최대 1억 파운드(약 1,852억 원)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다른 현지 소식통은 “알 힐랄은 브루노가 계약금과 보너스를 포함한 주금 70만 파운드(약 13억 원)의 3년 계약을 수락하길 기다리고 있다”고도 알렸다.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또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브루노가 맨유에 남게 될지는 미지수가 됐다. 게다가 브루노는 맨유를 사랑하지만, 현재 구단 안팎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이나 분위기에 전혀 만족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다. 또한 많지 않은 나이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폭탄선언' 가르나초, 맨유와 이별 확정! 'Here We Go' 컨펌..."에이전트에 레알 이적 추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는 주장도 나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했다.이날 가르나초는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후반 교체로 들어가 19분을 뛰면서 위협적인 슈팅을 한 차례 만들었다. 너무나 아쉬운 준우승 이후 가르나초는 폭탄발언을 남겼다.가르나초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난 팀이 결승에 진출하도록 돕기 위해 모든 경기를 뛰었다. 오늘은 20분만 뛰었다. 모르겠다. 여름을 만끽해 보고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겠다"라며 이별을 암시했다. 가르나초의 동생도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뛰었고 모든 경기에서 팀을 도왔다. 지난 두 번의 결승전에서 2골을 넣었는데 19분만 뛰었다"라고 자신의 SNS에 소감을 남겼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했다.가르나초가 맨유와 곧 거취에 대해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4일 "가르나초는 UEL 결승전서 벤치에 이름을 올린 뒤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가르나초 측은 앞으로 며칠 안에 맨유와 회담을 갖고 여름 이적시장 이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가르나초는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자신이 맡은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UEL 결승전서 20분 밖에 뛰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맨유도 현실적인 제안이 들어오면 가르나초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5일 "가르나초는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가르나초가 레알을 원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디펜사 센트럴'을 인용하여 "가르나초는 맨유에 질려버렸고 그의 에이전트에게 레알 이적을 추진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가르나초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며 레알과의 계약을 원한다"라고 전했다.가르나초가 레알을 아무리 원해도 정작 레알은 가르나초 영입을 고려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좌우 윙어에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있다.


손흥민 대기록 무너졌다! '공식 확정' 8년 위업 역사 속으로…26일 EPL 최종전 '부상' 결장 확정→유로…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우승 퍼레이드를 마친 후 소감을 전했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버스 페레이드를 하는 사진들과 함께 "이 클럽에 합류한 날부터 이런 순간을 꿈꿔왔다. 어제는 평생 기억할 날이었다"라고 밝혔다.그는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는 것은, 이 유니폼를 입고, 우리 뒤에 팬들과 함께...SNS 게시물에 올릴 수 있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하지만 시도해 볼 수 있다. 정말 멋진 느낌이다"라고 전했다.이어 "이것은 기다리고, 희망하고, 충성심을 유지해 온 모든 토트넘 서포터를 위한 것"이라며 "나나 팀이 고생했을 때, 계속 노래를 부르던, 계속 나타나던, 계속 밀어붙였던, 계속 믿었던, 팬들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우리는 함께 해냈다. 화이트 하트 레인부터 새 집, 빌바오까지, 그리고 돌아왔다. 우리는 챔피언이며, 그것은 영원하다"라며 "우리는 함께 이 일을 해냈다. 그리고 우리는 절대 잊지 못할 거다. 멋진 일이다"라고 했다.토트넘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마메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날라온 데스티니 우도기의 크로스가 맨유 수비에 걸렸지만, 브레넌 존슨이 공을 다시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존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1-0으로 승리해 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클럽 주장 손흥민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맛봤다. 그는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를 한 후 긴 시간 유럽에서 활약했지만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이날 손흥민은 벤치 명단에 포함돼 후반 22분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의 우승이 확정되자 손흥민은 관중석에 있던 팬이 들고 있던 태극기를 받아 몸에 두른 채 시상대에 올라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경기가 끝나고 영국 런던으로 돌아온 손흥민과 선수들은 버스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토트넘에 따르면 선수단은 에드먼턴 그린에서 시작해 브로드웨이, 랜즈다운 로드, 윌로비 레인을 거쳐 노섬벌랜드 파크에서 퍼레이드를 마쳤다.버스 퍼레이드에서 손흥민은 선글라스를 낀 채로 등장했다. 그는 버스 위에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버스 주변에 모인 토트넘 팬들을 열광시켰다.퍼레이드 도중 손흥민은 우승 이후 이틀간 시간을 보낸 듯 목이 쉰 채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손흥민은 인터뷰 도중 어떤 기분인지 묻는 질문에 "환상적인 기분이다. 난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지난 이틀 동안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다섯 시간 정도 잔 것 같다. 벌써 금요일이다. 기쁨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더불어 "이 순간을 기다리고, 꿈꿨고, 마침내 이뤄졌다. 약간의 압박감이 있었지만 이제 사라졌다. 내가 이곳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꿈을 이뤘다는 게 기쁘다"라며 "17년 동안 아무도 하지 못했지만, 우리가 팀으로서 해냈다. 난 이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우승 소감을 드러냈다.이번 우승으로 손흥민은 토트넘 현대사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뒤 "이 선수단은 전설로 남을 거다.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 루카 모드리치가 이루지 못한 일을 해냈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구단에서 10년을 보낸 손흥민은 해리 케인을 넘어 토트넘 현대사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할지도 모른다"라며 "케인은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떠났고, 손흥민은 의심하는 선수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남았다"라며 토트넘에 잔류해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해리 케인을 뛰어 넘었다고 주장했다.한편 손흥민은 2024-25시즌 마지막 경기인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결장할 예정이다.토트넘은 오는 26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브라이턴을 앞두고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4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몇 명은 결장할 예정인데, 미리 말해야 했다"라며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발가락이 꽤 오랫동안 아파서 제외할 예정이고, 쏘니도 발이 아직 낫지 않아서 제외할 거다. 두 선수 모두 결승 진출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손흥민의 결장을 예고했다.발 부상이 아직 100% 회복된 게 아님에도 손흥민은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반전 교체로 나와 팀의 우승을 위해 분투했다. 비록 최종전을 결장하게 됐지만 그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2024-25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 마무리했다.다만 지난 2016-2017시즌부터 8개 시즌 쌓아온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 수 득점은 멈추게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죽어도 선덜랜드' 90+5분 극장역전골로 8년 만에 PL 승격! 4074억 한판 승부에서 '2006년생의 …
선덜랜드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확정지었다.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른 선덜랜드가 셰필드유나이티드에 2-1로 승리했다. 선덜랜드는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PL로 돌아왔다.이번 경기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보다도 많은 돈이 걸린 단판 승부였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다음 시즌 PL에서 뛰는 팀은 최소 2억 2,000만 파운드(약 4,074억 원)를 수입으로 얻을 수 있다. 해당 경기 입장권 수입과 다음 시즌 PL의 중계권료 8,375만 파운드(약 1,551억 원) 등 엄청난 예상 수익에 더해 설령 강등되더라도 강등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 UCL 우승팀이 상금 2,150만 파운드(약 398억 원)를 비롯해 도합 1억 1,377만 파운드(약 2,107억 원, 2023-2024시즌 레알마드리드 기준)를 수령하는 걸 고려하면 PL 승격팀이 2배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이는 셈이다.선덜랜드는 경기 초반 셰필드의 강한 공세에 고전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구스타보 하머르의 크로스에 이은 키퍼 무어의 헤더를 앤서니 패터슨이 근거리에서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8분에는 루크 오나이언이 부상으로 빠지는 불운도 있었다.결국 선제실점을 내줬다. 전반 25분 하머르가 하프라인 바깥에서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로 공을 몰고 온 뒤 바깥발로 공을 중앙에 내줬고, 이를 이어받은 타이리스 캠벨이 뛰쳐나온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깔끔한 칩샷으로 골망을 흔들었다.하마터면 추가실점까지 허용하며 무너질 뻔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덜랜드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해리슨 버로우스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버로우스가 슈팅할 때 비니시우스 소자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키퍼 시야를 방해한 게 확인돼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이후에도 패터슨 골키퍼와 수비진의 헌신 속에 1골 차 승부를 유지하던 선덜랜드는 후반 중반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잇단 패스워크로 공을 공격진영으로 끌고 갔고, 패트릭 로버츠가 앞으로 내준 패스를 엘리에제 마옌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그리고 경기가 연장으로 흘러가는 듯했던 후반 추가시간 5분 선덜랜드가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셰필드가 공격에 실패한 뒤 공이 톰 왓슨에게 왔는데, 왓슨이 페널티아크 앞까지 공을 끌고 간 뒤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을 시도해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공을 꽂아넣었다. 다음 시즌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으로 떠나는 2006년생 어린 선수가 팀에 마지막 선물을 주고 떠나는 셈이 됐다.이로써 선덜랜드는 2016-2017시즌 이후 8년 만에 PL로 복귀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로 잘 알려져있다. 선덜랜드는 2017-2018시즌 곧바로 잉글랜드 리그1(3부)로 연속 강등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래도 서서히 팀 체질을 개선하며 다시금 챔피언십에 복귀한 뒤 호시탐탐 승격을 노렸고, 이번 시즌 극적으로 승격하며 마지막에 웃은 팀이 됐다.


'벤치' 이강인 '또 우승컵 추가'...시즌 3호-개인 통산 7호 트로피 '수집'
비록 벤치를 달궜지만 우승컵 숫자는 늘어났다. '우승컵 부자' 이강인(24·PSG)이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올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프랑스 리그1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스타드 드 랭스와 2024~20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결승전에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11일 몽펠리에전 풀타임 출전 이후 다시 2경기 연속 결장했다.하지만 이강인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PSG의 연속 우승에 힘입어 우승컵 하나를 추가로 수집했다. 올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22일 프로 입단 15년 만에 올 시즌 첫 우승컵(유로파리그)을 들어올린 것과 비교하면 대단한 '우승컵 인연'이 아닐 수 없다.PSG는 전반에만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2골 1도움과 아슈라프 하키미의 1골 활약에 힘입어 3골 차 리드를 지키며 3-0으로 승리, 2회 연속 우승이자 대회 통산 16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2년차를 맞아 절정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PSG는 올 시즌에만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과 리그1 우승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FA컵)까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도메스틱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거침없는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PSG는 오는 6월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2024~202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할 경우 사상 첫 우승과 함께 유럽 클럽 팀 최고를 상징하는 진정한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유럽 클럽 축구의 '트레블'은 국내 정규리그와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3관왕'을 의미하면 명실상부한 유럽 최고 클럽으로 인정받게 된다.PSG는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후 지난 18일 막을 내린 리그1에서 26승 6무 2패(승점 84)의 압도적 성적으로 4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강인은 리그 최종전에서도 결장했으나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 수집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PSG의 프랑스컵 결승 상대 랭스는 1부리그 잔류도 버거운 상태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나카무라 게이토와 이토 준야 등 일본 선수 3명이 주전으로 활약한 랭스는 리그1 18개 팀 중 16위에 그쳐 2부리그 3위 메스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치고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1로 비긴 랭스는 30일 열리는 2차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벤치에 앉히고 4-3-3전형으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노렸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우스만 뎀벨레~데지레 두에를 스리톱으로 내세웠고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주앙 네베스를 미드필드진에 포진시켰다. 누노 멘데스~윌리안 파초~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미키가 포백으로 호흡을 맞췄고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문을 지켰다.PSG는 전반 16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데지레 두에가 라인을 끌어올린 랭스의 뒷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넣어주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파고들며 오른발 슛으로 첫 번째 골문을 열었다. 바르콜라는 3분 뒤인 전반 19분 또 다시 두에의 어시스트를 추가골로 연결한 뒤 전반 43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바르콜라는 전반에만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이강인은 3-0으로 앞선 후반전에 출전할 수도 있었으나 엔리케 감독은 끝내 투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도 개인 통산 일곱 번 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강인은 프로 첫 팀인 발렌시아(스페인)에서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FA컵) 우승을 경험한 뒤 2023년 여름 PSG로 이적하면서 급격히 우승 숫자를 늘리기 시작했다.이적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에는 리그1과 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1과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 정상을 지켰다. 리그1 시즌 개막골을 기록하며 희망찬 시즌을 시작한 이강인은 겨울 이적 시장으로 통해 조지아 출신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으며 2024~2025시즌 공식 대회 45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강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승부차기까지 치른 리버풀과 16강 2차전에 교체 투입된 뒤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고 있다.엔리케 감독은 3-0으로 앞선 후반전에서 잇따라 선수들을 교체하면서도 이강인을 부르지는 않았다. 후반 16분에는 루카스 베랄두와 루카스 에르난데스를 교체 투입한 데 이어 후반 26분에는 곤살루 하무스와 워렌 자이르-에메리, 세니 마율루를 교체로 내보냈다. 5명의 선수를 모두 교체함으로써 이강인의 출전 기회는 사라졌다.


'2번 타자로 출전한' 이정후,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승리 기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2번 타자로 처음 나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볼넷 1개와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정후가 한 경기에 2안타 이상 때린 것은 17일 애슬레틱스전 5타수 2안타 이후 이번이 1주 만이다.2024년 MLB에 진출한 이정후가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근 4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전날 0.276에서 0.282로 끌어올렸다.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워싱턴 선발 투수 매켄지 고어의 초구 시속 151.2㎞ 포심을 받아쳐 시속 164.6㎞ 강한 타구로 첫 안타를 만든 이정후는 1사 후 도루를 시도했다.포수의 2루 송구가 높아 중견수 쪽으로 흐르면서 도루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지만 이때 타자의 포수 수비 방해가 선언되며 이정후도 아웃 판정을 받았다.이정후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나갔고, 이후 후속 타자 볼넷과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가 1-0을 만드는 선취 득점을 올렸다.7회 이정후 타석까지 투구한 워싱턴 투수 고어는 지난 시즌 10승 12패, 평균 자책점 3.90을 기록한 선수다.팀이 2-0으로 앞선 8회 1사에서 우전 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후 맷 채프먼과 윌머 플로레스의 연속 안타로 또 득점에 성공했다.세 번 출루해 두 번이나 득점하며 팀의 4득점 가운데 혼자 2번 홈을 밟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이정후는 9회 2사 1루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때 1루 주자 엘리오트 라모스가 견제에 잡히면서 그대로 이닝이 마무리됐다.30승 21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를 지켰다. 1위는 31승 19패의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다.샌프란시스코는 25일 워싱턴과 3연전 중 2차전을 치른다.


다저스 오타니, '투타 겸업' 재개 카운트다운...팔꿈치 수술 후 라이브 피칭 예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간판선수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팔꿈치 수술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 연습을 한다.AP통신은 24일 "오타니가 25일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앞서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실전 연습투구)을 할 예정"이라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오타니는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MLB 마운드에는 오른 적이 없다.그의 마지막 MLB 투구 기록은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3년 8월이다.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다저스에서는 타격에만 전념했다.AP통신은 "오타니가 다저스에서 투수로 뛰게 될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7월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로버츠 감독은 "사실 오타니가 자기 몸 상태에 대해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다음 단계가 정해질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몇 달 이내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로버츠 감독은 "시속 94, 95마일(약 151㎞) 정도 나오는 것이 쉬워 보인다"며 "다만 그가 언제 더 빠른 공이나 슬라이더를 던질 것인지는 오타니와 그의 의료진이 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오타니는 지난주 50구 정도 불펜 투구를 하며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오타니는 2025시즌 타석에서는 타율 0.304, 홈런 17개,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해 홈런은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쳤다.


한유섬, 9회 끝내기 안타…SSG, LG 꺾고 2연패 '끝'
SSG 랜더스가 9회말 터진 한유섬의 끝내기 안타로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2연패 중이던 SSG는 이날 승리로 25승 24패 1무, 승률 5할을 지켜냈다.LG는 졌지만 32승 18패 1무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3-3으로 맞서던 SSG가 6회 고명준의 솔로 홈런으로 한발 앞서자 LG는 8회 1사 2루에서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팽팽하던 경기는 9회말 다소 허무하게 끝났다.1사 후 SSG 박성한이 우익 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최정은 자동 고의 4구로 출루하며 1, 2루가 됐다.다음 타자 한유섬은 왼쪽에 큼지막한 플라이를 날렸고 이것을 LG 좌익수 김현수가 잡을 듯하다가 놓친 바람에 '실책성' 끝내기 안타가 됐다.SSG는 4-4 동점이던 9회초 마무리 조병현을 올려 1이닝을 막아냈다. 조병현은 시즌 4승(7세이브)째를 거뒀다.5회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날린 SSG 최정은 KBO리그 첫 1천400 사사구를 기록했다.LG 외국인 선수 오스틴 딘은 5회 시즌 15호 투런포를 날렸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홈런 1위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의 18개와는 3개 차이다.이날 SSG랜더스필드에는 관중 2만3천명이 들어와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번 시즌 SSG 홈 경기 7번째 만원사례다.


NC, 두산 꺾고 단독 4위…라일리 7승째·박세혁-권희동 홈런포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NC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5-1로 이겼다.최근 3연승의 NC는 23승 22패 2무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kt wiz, SSG 랜더스(이상 25승 24패) 등과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앞선 NC는 시즌 개막 전 '약체'라는 예상을 무색하게 만들며 중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NC는 3월 말 홈 경기장인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홈 경기를 11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3회 박세혁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간 NC는 1-1 동점이 된 6회에 권희동의 투런포 등 3점을 더해 4-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권희동은 전날 두산전 1-1 무승부 때도 8회 동점 타점을 올리는 등 이틀 연속 타선에서 제 몫을 했다.선발로 등판한 라일리 톰슨이 6이닝 동안 피안타 5개, 사사구 3개를 기록하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따냈다.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을 던지며 삼진 5개를 잡았지만 안타 6개, 사사구 2개를 내주며 4실점, 승리 없이 시즌 5패를 기록했다.이번 시즌 NC는 두산을 상대로 3승 2무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두산은 20승 28패 3무로 여전히 9위에 머물렀다.


‘홈 20경기 연속 매진’ 한화의 기세를 누른 손호영의 ‘5안타쇼’···롯데, 연장 혈투 끝에 한화 잡고 하…
2위 자리를 두고 한화와 치열한 다툼을 벌이는 롯데가 하루 만에 다시 2위로 올라섰다.롯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6으로 이겼다. 전날 한화에 2-4로 패해 2위 자리를 내줬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30승3무20패가 돼 한화(30승21패)를 밀어내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롯데는 2회초 전준우와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나승엽의 병살타로 먼저 1점을 냈다. 3회초에는 고승민과 빅터 레이예스의 연속 안타로 3-0까지 달아났다.하지만 20연속 홈경기 매진의 기세를 등에 업은 한화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한화는 3회말 1사 1·2루에서 하주석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3으로 추격했고, 문현빈의 안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에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역전 솔로홈런과 2사 후 노시환의 안타와 채은성의 좌월 투런 홈런이 이어지며 6-3으로 차이를 벌렸다.그런데 6회 경기장에 비가 내려 39분간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것이 한화의 흐름을 끊었고, 반대로 롯데가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롯데는 7회초 유강남의 몸맞는공과 손호영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고, 장두성의 중전 안타로 5-6으로 추격했다. 이어 고승민의 내야 안타로 다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양팀 벤치는 6-6 동점이던 9회에 나란히 마무리 투수 한화 김서현과 롯데 김원중을 투입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승부는 10회초에 갈렸다.롯데는 한화의 바뀐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나승엽의 안타와 전민재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유강남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손호영이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롯데가 승기를 잡았다. 김원중은 10회말에도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인 손호영은 이날 5타수5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