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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KIA 김도영 부상 미스터리 '대체 왜...' 이대호 스트레칭 언급했던 야신 발언 '주목'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가 악재를 만났다. 팀 내 핵심 타자인 김도영(23·KIA 타이거즈)이 또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이다. 다만 명확한 부상의 원인이 정확히 나오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는 '미스터리'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야신' 김성근(83) 전 감독의 햄스트링 부상과 관련한 발언이 주목을 끈다.김도영이 또 쓰러졌다. 지난 27일 광주 키움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당시 5회말 2사 3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출루에 성공한 김도영. 이어 과감하게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빠른 주력을 자랑했다. 그런데 그다음이 문제였다. 도루 직후 오른쪽 허벅지 부위에 불편한 느낌을 호소한 것이다.결국 김도영은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한 채 구단 지정 병원으로 이동했다. 그 결과 안타깝게도 우측 햄스트링 손상 2단계(그레이드 2) 진단을 받았다. 28일 교차 검진에서도 마찬가지 소견이 나왔다.KIA 관계자는 28일 "김도영이 우측 햄스트링 부위에 대한 교차 검진을 받았으며, 1차 검진과 동일하게 우측 햄스트링 손상 소견(Grade 2)이다. 당분간 부상 부위에 대한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4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도영은 올 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위를 다쳤다. 앞서 3월 2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는 왼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이번 부상보다 다친 게 덜한 그레이드 1(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전념한 김도영은 약 한 달 만인 4월 25일 1군 무대로 복귀해 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재차 한 달 만에 또 쓰러졌다.이번에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 부상 상태가 더 심각하기에, 복귀까지 더욱 긴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햄스트링 부상의 원인으로는 근육에 갑작스럽게 가해진 과부하 및 유연성 부족 등이 꼽힌다. 다리를 주로 쓰는 축구 선수들도 슈팅 순간 햄스트링 부상을 많이 당한다. 또 뛰던 중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무리해서 힘을 줄 경우, 햄스트링이 다칠 수 있다.과거 김성근 전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 방지를 위해 스트레칭을 수없이 강조했다. 과거 한화 이글스 감독 재임 시절 김 감독은 팀에서 햄스트링 부상자가 자주 발생하는 것에 관해 "일정상 정해져 있는 스트레칭 시간 외 자기 스스로 스트레칭을 하는 선수가 과연 몇이나 있는가. 최소한 경기 전, 한 시간 정도 스스로 스트레칭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당시 김 감독은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이대호(43·은퇴)를 예로 들면서 "이대호는 안 다친다. 과거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던 시절, 경기 전 10차례 전력 질주를 하면서 몸을 풀어놓더라. 그래서 이대호가 유연하지 않나. 부드럽다"고 이야기했다.김도영의 부상은 2연패를 노리는 KIA에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김도영은 2024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4실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 OPS(출루율+장타율) 1.067의 성적을 올렸다.정규시즌 맹활약은 한국시리즈로 이어졌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김도영은 홈런 1개를 포함해 타율 0.235(17타수 4안타) 5타점 1도루 5볼넷으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에도 참가해 태극마크를 달고 펄펄 날아다녔다. 김도영은 시즌이 끝난 뒤 KBO MVP 및 3루수 골든글러브를 비롯한 각종 트로피를 싹쓸이했다.올 시즌에도 김도영은 27경기에서 타율 0.330(100타수 33안타) 7홈런, 2루타 9개, 26타점 19득점, 3도루(0실패), 9볼넷 18삼진, 출루율 0.378, 장타율 0.630, OPS(출루율+장타율) 1.008, 득점권 타율 0.333, 대타 타율 1.000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KIA는 유독 올 시즌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나성범(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 패트릭 위즈덤(허리 통증), 김선빈(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 황동하(교통사고로 인한 허리 부상), 곽도규(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로 시즌 아웃), 박정우(왼쪽 햄스트링 부상) 등의 선수들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과연 KIA가 부상 악재를 딛고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인가.


다니엘 레비 회장이 미쳤어요...英 공신력 최강 '비피셜급' 영입 소식 나왔다! "토트넘, 3골 임대생에게 …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바이에른 뮌헨과 재협상을 한 후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하려 하고 있다. 이적료는 4,570만 파운드(약 846억 원)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텔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로,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축구 재능을 발휘했다. 2020년 스타드 렌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한 그는 1년 뒤 고작 16세의 나이로 1군 데뷔전을 치르며 구단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빠르게 두각을 드러내자 2022년 7월,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성공했다. 이어 DFB-포칼 경기에서 17세 126일의 나이로 구단 최연소 득점자가 되었고, 분데스리가에서도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자연스레 텔은 바이에른 뮌헨이 주목하는 최대 유망주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에는 뮌헨에서 4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러던 중, 지난겨울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던 토트넘이 텔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당시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결국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텔을 임대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6,000만 유로(약 93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옵션에서 알 수 있듯이, 토트넘은 텔에게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그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20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 1도움에 그쳤다. 이러한 부진에 따라 토트넘 팬들은 텔의 완전 영입을 희망하지 않는다.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텔에게서 잠재력을 느꼈는지, 거액을 투자해 완전 영입을 시도 중이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팀 타율 1위' 철인 허벅지 잡고 '데굴데굴'→김도영과 동병상련…"좌측 근육 손상 소견, 내일 정밀 검진"
햄스트링 악령이 광주를 거쳐 수원까지 찾아왔다. KT 위즈 베테랑 타자 황재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팀 내 타율 1위에다 리드오프 역할까지 맡는 황재균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황재균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KT는 황재균(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안현민(중견수)-로하스(우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권동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콜 어빈과 상대했다. KT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황재균은 3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출루했다. 상대 병살타 플레이로 처음에는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1루 세이프로 번복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판정 번복이 결과적으로 부상 불운까지 이어졌다. 후속타자 배정대의 볼넷으로 2루로 진루한 황재균은 2사 뒤 로하스의 중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했다. 이 과정에서 황재균은 다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운 표정 속에 천천히 홈을 밟았다.그리고 황재균은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다. KT 벤치에서 트레이너 코치들이 나와 황재균을 살폈고, 곧바로 뛸 수 없다는 'X자' 표시가 나왔다. 시간이 지난 뒤 황재균은 스스로 일어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퇴장했다. KT 벤치는 황재균 자리에 장진혁을 투입했다. 황재균은 곧장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햄스트링 손상 소견이 나왔다. KT 관계자는 "황재균 선수는 병원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손상 소견을 받았다. 내일 서울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유독 햄스트링 부상 악령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이미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막 초반 장기 결장을 겪었다. 그리고 앞선 지난 27일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도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 재발을 겪은 가운데 이번에는 황재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또 발생했다. KT 벤치로서는 주축 선수들이 연이은 부상으로 이탈해 근심이 더 심해졌다. 앞서 필승조 셋업맨 손동현이 어깨 대원근 손상으로 이탈한 데다 중심 타자 강백호도 주루 도중 발목 인대 파열을 당해 향후 8주 이상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거기에 올 시즌 타율 0.315로 팀 내 정규타석 타율 1위였던 황재균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앞서 KT 이강철 감독은 "이제야 팀 타선 짜임새가 갖춰졌는데 한 번을 제대로 간 적이 없는 듯싶다"라며 취재진 앞에서 한숨을 내쉬었다. KT는 강백호에 이어 황재균마저 빠지는 상황에서 또 다른 타선 조합을 고민하게 됐다.


'김혜성의 야구에 좌투수가 사라졌다' 타율 0.366인데 또 결장, 에드먼-로하스 상태는 더 심각하건만...
김혜성(26·LA 다저스)의 야구 인생에 졸지에 좌투수가 사라졌다. 콜업 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혜성이 좌투수를 상대로 전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지난 4일 빅리그 콜업을 받은 19경기에서 타율 0.366(41타수 15안타)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급격히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혜성은 빅리그 투수들의 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타격폼을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 아직은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못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열었다.마이너리그 성적은 28경기 타율 0.252. 콜업을 기대키 어려워 보이는 활약이었으나 토미 에드먼이 발목을 다쳐 10일자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리며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은 빠른 발과 내외야를 넘나드는 수비, 예상을 뛰어넘는 컨택트 능력을 뽐내며 자리를 굳혀갔다.그러나 에드먼이 돌아오며 급격히 기회가 줄기 시작했다. 에드먼은 19일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이후 9경기에 출전했다. 복귀 후 타율은 0.129(31타수 4안타)에 그쳤으나 로버츠 감독의 우선 순위는 단연 에드먼이었다. 이날도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물론 이날 김혜성이 결장한 가장 큰 이유는 선발 매치업 때문이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투수로 좌투수 콜비 알라드를 등판시켰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2.05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유격수로 무키 베츠, 2루수로는 우타자 미겔 로하스를 출전시켰다. 로하스는 올 시즌 타율 0.241, 좌투수를 상대로도 0.211에 그치고 있으나 로버츠 감독의 우선순위엔 김혜성보다 앞자리에 있었다. 에드먼의 좌투수 상대 타율도 0.170으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김혜성은 빅리그 콜업 후 철저히 플래툰 시스템에 의해 출전 여부가 결정됐다. 상대 선발이 우투수일 경우에만 출전 기회를 잡았다. 빅리그에서 43차례 타석에 나섰지만 좌투수 상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모두 우투수에게만 거둔 성적이었다.플래툰은 현대 야구에서 보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널리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다만 그 효과가 어느 정도라도 나타나야 설득력을 안겨줄 수 있다. 좌투수에게 약할 것이라는 예상만으로 단 한 번도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 김혜성을 대신한 타자들를 좌투수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로버츠 감독의 선택에 의구심을 자아내는 부분이다.알라드가 4이닝 만에 4실점하고 물러났지만 이후에도 김혜성은 대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4-7로 패했다.


한화에서 ML 최악의 팀까지, 27억원 외야수 마음껏 뛰어다닌다…이 경기 한정, 소토 안 부러웠다
한화 이글스에서 시카고 컵스, 이젠 시카고 화이트삭스까지. 화이트삭스가 이날만큼은 후안 소토(27, 뉴욕 메츠)가 안 부러웠을 듯하다.마이크 터크먼(35,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뒤 맹활약한다. 터크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했다.터크먼은 2017년 콜로라도 로키스를 시작으로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2022시즌에 KBO리그 한화에서 뛰었다. 당시 144경기 모두 출전해 타율 0.289 12홈런 43타점 88득점 OPS 0.796을 기록했다.전 경기에 나갈 정도로 내구성이 좋았다. 그러나 한화는 2023시즌 재계약을 포기했다. 나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파괴력 있는 외국인타자라고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클러치능력, 장타력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그런 터크먼은 곧바로 미국으로 눈을 돌렸다. 2023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이때 주전들의 부상을 틈타 메이저리그에 콜업, 나름대로 역할을 수행했다. 108경기서 타율 0.252 8홈런 48타점 OPS 0.740을 기록했다. 작년에도 109경기서 타율 0.248 7홈런 29타점 OPS 0.723를 기록했다.컵스는 2024시즌을 마치고 터크먼을 내보냈다.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 등 젊고 유망한 대형 외야수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나이가 적지 않고 생산력을 보장 못하는 터크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도 터크먼은 포기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렸다. 결국 메이저리그 최약체 팀, 화이트삭스와 1년 195만달러(약 27억원) 계약을 체결했다.터크먼은 시즌 초반부터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다. 개막과 함께 부상자명단에 있다가 복귀, 4월에 3경기에 나갔으나 다시 개점휴업했다. 그리고 5월2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서 복귀했다. 그런데 이날까지 6경기에 출전해 좋은 페이스를 보여준다. 이날 포함 21타수 6안타 타율 0.286 1홈런 4타점 OPS 0.968이다.화이트삭스로선 이날만큼은 소토가 부럽지 않았다. 우익수 맞대결서 터크먼이 판정승했기 때문이다. 메츠 2번 우익수로 나간 소토는 이날도 4타수 무안타에 1볼넷, 삼진 1개를 당했다. 올 시즌 저조한 모습이 계속된다. 시즌타율 0.224, OPS 0.745다. 14년 7억6500만달러라는 역대 최고 계약을 맺었으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이다.특히 터크먼이 2회 2사 1,2루서 도망가는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소토는 느릿느릿한 움직임으로 타구를 쫓아간 뒤 내야에 넘겨줬고, 터크먼은 시즌 첫 2루타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아직 표본이 많이 적지만, 젊은 선수가 많은 화이트삭스로선 베테랑 터크먼의 힘이 필요하다. 가성비 갑 스타로 거듭난다면 화이트삭스가 웃을 일이 좀 더 생길 수 있다.


5G ERA 2.32인데 무승 3패라니…ML 최고 불운남, 6번째 도전서 시즌 4승 수확
'불운의 사나이'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침내 시즌 4승을 따냈다. 3승 이후 4승을 챙기는 데 무려 6경기가 필요했다.스킨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시즌 성적은 12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2.15가 됐다. 지난 4월 26일 원정 다저스전에서 6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이후 악령에 씐 것처럼 패배가 계속됐다. 5월 2일 시카고 컵스전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6이닝 2실점으로 다시 무릎을 꿇었다. 13일 뉴욕 메츠전은 6이닝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이 절정이다. 8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고 완투했으나, 피츠버그 타선이 산발 6안타 무득점에 그쳐 패전의 멍에를 썼다.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은 6이닝 1실점으로 노디시전.해당 기간 평균자책점은 2.32로 훌륭했다. 하지만 피츠버그 타선은 총 13득점, 평균 2.6점을 냈다. 6득점을 낸 24일 경기를 제외한다면 평균 1.75점이 된다. 지독한 불운이다. 시즌 평균자책점 2.50 이하를 기록한 투수 중 승보다 패가 많은 투수는 스킨스가 유일하다.이날은 달랐다. 피츠버그는 2회 무사 1, 3루에서 헨리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5회 안타 2개와 볼넷, 상대의 실책을 묶어 2점을 냈고, 6회 대거 5점을 내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스킨스의 피칭은 여전했다. 1회 코빈 캐롤을 1루수 땅볼, 헤랄도 페르도모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조시 네일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는 헛스윙 삼진-2루수 땅볼-중견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위기관리 능력도 빛났다. 3회 스킨스는 2아웃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캐롤에게 2루타, 페르도모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2사 1, 2루에 몰렸다. 구리엘 주니어에게 2-2 카운트에서 스플리터를 구사, 헛스윙을 끌어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는 선두타자 안타를 맞고도 세 타자를 좌익수 뜬공-헛스윙 삼진-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는 삼자범퇴.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6회 1사 이후 구리엘 주니어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네일러도 안타를 때려 1사 1, 2루가 됐다. 스킨스는 에우헤니오 수아레즈를 좌익수 직선타로 잡았고, 페이빈 스미스를 2루수 땅볼로 솎아 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미스는 2타자를 가볍게 처리한 뒤 케일럽 퍼거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스킨스의 호투에 힘입어 피츠버그가 10-1 대승을 거뒀다.경기 종료 후 스킨스는 'MLB.com'을 통해 "투구가 정말 편했다. 즐거운 경기였다"며 4승 소감을 전했다.돈 켈리 피츠버그 감독 대행은 "우리가 보기에 가장 분명한 건, 스킨스는 흔들리지 않는다. 득점 지원이 없든, 오늘처럼 득점이 따르든, 그는 늘 같은 투구를 보여준다"며 혀를 내둘렀다.공교롭게도 이날은 스킨스의 생일 하루 전날이었다. 스킨스는 승리라는 값진 선물을 받은 셈이 됐다.


‘불펜 6⅔이닝 2자책 역투→2연승’ 이숭용 감독 “박시후 데뷔 첫 승 축하한다, 노경은 투혼 발휘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기분 좋은 2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선발투수 김건우는 2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박기호(1⅓이닝 1실점 비자책)-박시후(2⅔이닝 2실점)-노경은(1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역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8세이브를 따냈다. 박시후는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SSG 타선은 8안타를 기록했고 이 중 절반인 4안타를 고명준 홀로 때려냈다. 고명준은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맹활약. 이지영도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정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 이후 오태곤과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SSG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힘을 모아 만든 승리다. 먼저 (박)시후의 프로 첫 승을 축하한다. 시후의 활약이 올시즌 팀에 큰 보탬이 되고있다”라고 박시후의 데뷔 첫 승리를 축하했다. “(고)명준이, (한)유섬이, (이)지영이가 7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다른 야수들도 득점에 기여했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특히 유섬이, (오)태곤이의 도루가 결정적이었다”라며 활발한 타격과 화려한 주루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낸 타자들을 칭찬했다. “투수쪽에서는 계투진들의 릴레이 호투로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았다. (노)경은이가 1⅔이닝 투혼을 발휘해줬다”라고 역투한 불펜투수들을 격려한 이숭용 감독은 “홈 3연전의 좋은 기세를 주말 원정 3연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SSG는 오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으로 이동해 롯데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SSG는 미치 화이트, 롯데는 터커 데이비슨이 선발투수다.


"어린이 팬들 보고 있는데..." 강민호가 벤클 진화 나선 이유
“서로 오해가 좀 쌓인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도중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상황은 이렇다. 2-0으로 앞선 롯데의 5회초 공격. 삼성 선발 최원태가 던진 공에 전준우가 왼쪽 옆구리를 맞았다.지난 17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당시 삼성 선발로 나섰던 최원태가 던진 공에 맞고 1루로 걸어나갔던 전준우가 마운드로 향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그러자 포수 강민호가 전준우를 감싸안으며 수습에 나섰다. 주장 구자욱도 최원태를 다독이며 분위기를 정리하려고 했다. 고의성이 전혀 없었던 최원태는 1루로 걸어가는 전준우를 향해 무언가 이야기를 건넸고 전준우도 화가 난 나머지 마운드를 향해 달려갔다. 그러자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최원태도 전준우에게 다시 다가가 고개 숙여 인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고 전준우도 미소를 지으며 사과를 받아줬다.강민호는 경기 후 “서로 오해가 좀 쌓인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전준우가 부산 경기에서 최원태가 던진 공을 맞았는데 당시 최원태의 제스처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전준우에게 (죄송하다는) 인사만 했으면 됐을 텐데 최원태 입장에서는 공이 빠진 건데 내게 왜 그러냐는 반응을 보여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민호는 또 “제가 봤을 때 최원태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한국 야구만의 선후배 문화가 있는데 최원태가 그런 부분에서 좀 아쉬웠다. 저와 주장 구자욱이 최원태에게 따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자 가장 앞장서서 사태 진화에 나선 강민호는 “롯데에 있는 친구들도 다 아는 사이고 그러니까 내가 앞장서서 중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야구장에 어린이 팬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야구 흥행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말렸다.


3루 돌 때부터 아팠을 텐데...햄스트링 참고 뛴 황재균, KT 타선 깨웠다
KT 위즈가 연이은 주력 선수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최근 타격감이 좋았던 베테랑 황재균이 햄스트링 손상으로 이탈하면서, 바로 하루 전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한 강백호에 이어 주전 타자 2명을 잃었다.5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3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2루에서 홈을 향해 전력질주하던 황재균은 3루를 돌면서부터 이미 왼쪽 허벅지에 이상을 느꼈다. 그러나 팀의 득점을 위해 사력을 다해 홈을 밟았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부상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황재균은 왼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30일 서울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목발을 짚고 나타난 황재균은 승리를 거둔 동료들을 웃으며 격려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 특성상 최소 4주 이상의 재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37세 적지 않은 나이를 고려하면 더 긴 기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KT에게 황재균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이미 강백호가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8주간 재활에 들어간 상황에서 또 다른 핵심 타자를 잃었기 때문이다. 황재균은 5월 들어 24경기에서 타율 0.394, 1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어 왔다. 24일 키움전에선 사이클링 히트에 가까운 3안타 경기를 펼친 뒤 3루타성 타구가 외야수에게 잡힌 데 대해 "빠졌으면 3루로 뛰다가 햄스트링이 터졌을 것"이라며 승부욕을 보이기도 했다.황재균의 투혼은 이날 경기 KT 승리의 발판이 됐다. 황재균이 아픔을 참고 올린 선취점을 시작으로 KT는 4회 장진혁의 2타점 적시타, 5회에는 안현민이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12대 2 대승을 거뒀다. 안현민은 7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하며 5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선발 오원석도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지난해 SSG에서 6승에 그쳤던 오원석은 KT 이적 후 11경기만에 벌써 7승을 따내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다. 최근 9경기 연속 5이닝 이상-3실점 이하를 이어가며 평균자책도 2.51로 좋아졌다.한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LG가 3대 1로 승리했다. 김현수가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3안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선발 손주영이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신인 김영우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9대 3으로 대파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초반 빅터 레이예스와 손성빈의 연속 홈런으로 0대 2로 뒤졌던 삼성은 5회말 4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성윤은 5타수 4안타 2타점, 강민호는 역전 적시타를 포함해 3타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는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6대 5, 한 점차로 제압했다. 1회말 3점을 먼저 뽑은 SSG는 NC의 맹추격으로 4대 4 동점을 내줬지만, 5회말 이지영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2.2이닝을 호투한 좌완 박시후는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3대 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대 2로 앞서가던 KIA는 7회초 김건희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승리를 날렸다.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3승을 노렸던 KIA는 2승 1무로 주중 3연전을 마감했다.


데뷔 첫 세이브 올린 LG 김영우…“또 기회 주시면 다 잡겠다”
LG 고졸 신인 김영우(20)가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김영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 3-1로 앞선 9회초 팀의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김영우는 선두 타자 문현빈과 대결에서 빠른 공과 커브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한 뒤 시속 155㎞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직후 노시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김영우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이진영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1루 주자 노시환을 2루에서 잡아내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영우는 경기 후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승리, 홀드, 세이브를 하는 것이었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이룬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영우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강속구 투수다. 염경엽 LG 감독이 스프링캠프 때부터 ‘마무리 투수’로 성장할 자질이 있다며 관심 있게 지켜본 신인이다. 데뷔 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 중인 김영우는 24경기 1승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 1.69를 기록 중이다.경기를 마친 염경엽 LG 감독은 8회를 실점 없이 막아준 이지강과 김영우를 함께 거론하며 “새로운 승리조인 이지강과 김영우가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경기가 됐다”며 “김영우의 첫 세이브를 축하한다”고 칭찬했다.김영우는 자신을 믿고 기회를 준 염경엽 감독과 김광삼 투수코치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영우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늘 마운드에 올라가 잘하려고 하지 말고 연습한 대로, 이것 또한 경험이라는 생각으로 던지라고 말씀을 해주신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신 덕분에 마운드에서 더 자신 있게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타이트한 상황이었는데 저를 믿고 맡겨주셨다. 그런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또 기회를 주시면 제가 다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 LG에 3-1로 역전패…선두와 3.5게임 차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 역전패 당하면서 선두인 LG에 3.5게임 차로 벌어졌다.한화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역전패 당했다.한화는 6회초 1사 후 하주석이 볼넷, 문현빈은 좌중간 안타를 쳐 1, 3루를 만들었다.노시환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공수교대 후 LG는 문보경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려 동점을 만들었다.7회말 2사 1, 2루에서는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로 2-1 역전했다.한화 정우주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폭투로 LG에 1점을 내줬다.한화 와이스는 6이닝 동안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한화는 롯데와 1경기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왜 2루로 던졌을까, 치명적인 노시환의 송구 실수…폰세 9승 날리고, 충격 역전패 당할 뻔 하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치명적인 판단 실수로 에이스 폰세의 승리를 날렸다. 자칫했으면 역전패 충격까지 당할 뻔 했다. 채은성의 연장 11회 결승 투런 홈런으로 승리해 다행이었다.한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 11회 6-5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한화는 이날 승리로 선두 LG를 다시 2.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한화는 1회 톱타자 플로리얼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고, 3회 2사 2루에서 하주석의 적시타, 문현빈의 1타점 2루타, 노시환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4-0으로 달아났다. 선발투수 폰세는 4회 김현수에게 솔로 홈런, 6회 이영빈에게 솔포 홈런을 허용했다. 한화가 4-2로 앞선 7회말 수비, 폰세는 사구와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구본혁 타석에서 한화 배터리는 2구째 피치 아웃을 시도해, 주자들이 런다운에 걸렸다. 포수 최재훈이 2루로 송구해 1루 주자가 중간에 멈췄고, 유격수가 3루로 뛰어간 2루주자를 잡기 위해 3루로 던졌다. 그런데 3루수 노시환은 바로 앞에 2루주자 문보경을 몰아서 태그하지 않고, 1루주자가 2루로 오는 것을 보고 2루로 던져버렸다. 1루주자를 잡고, 2루주자까지 잡으려는 욕심이었다. 하지만 타이밍이 늦었다. 1루주자는 세이프. 2루수가 태그를 시도한 뒤에 다시 3루로 던졌는데 3루에서도 세이프됐다. 결국 아웃카운트 2개를 욕심내다 하나도 잡지 못했다. LG 주자 2명이 모두 살아 무사 2,3루가 됐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고, 이중 도루가 됐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노시환 선수가 1루 주자의 2루까지 생각한 거다. 지금은 아웃카운트 1개가 귀중한 상황인데”라고 말했다. 허도환 해설위원은 “노시환 선수가 욕심을 조금 부렸다”고 언급했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이해는 가는 플레이다. 문보경이 2루 베이스 쪽에 가까웠다면 이해가 가는 플레이인데, 문보경은 3분의2까지 3루로 와 있었다. 여기에서는 조금 욕심인 거다”고 지적했다. 폰세가 구본혁과 대타 오지환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 탈출하는 듯 했으나, 2사 후 박해민에게 빗맞은 적시타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타구는 3루수, 좌익수, 유격수 사이에 떨어졌다. 폰세는 7이닝 4실점, 8회에 교체됐다. 9승 도전이 무산됐다.이후 두 팀은 9회까지 팽팽한 불펜 투수전으로 동점,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11회초, 1사 후 문현빈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노시환은 삼진으로 물러났다.2사 1루에서 채은성이 박명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6-4로 승기를 잡았다. 연장 11회말 박상원이 박동원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조동욱이 1사 1루에서 등판해 2사 만루 끝내기 위기에서 삼진을 잡고 경기를 끝냈다.


‘리빙레전드’ 커쇼, 다저스 스윕승 피날레 맡는다...29일 클리블랜드전 3번째 선발 출격!
메이저리그(MLB)의 '살아 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시즌 세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다저스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투수로 커쇼를 예고했다.커쇼는 지난 18일 열린 복귀전에서 5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 ERA(평균자책점) 5.40으로 고전했다. 24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6이닝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지난 2월 다저스와 1년 750만 달러 규모 재계약을 맺은 커쇼는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해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점검을 거쳤다. 그는 총 5번의 재활 등판에서 21이닝을 투구하며 1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2.57 WHIP(이닝 당 출루허용률) 0.81을 기록했다.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복귀 발표 당시 인터뷰에서 “정말 좋다.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커쇼는 통산 434경기 27481⅔이닝 212승 94패 ERA 2.51, 2971탈삼진을 기록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사이영상 3회, 올스타 10회, 내셔널리그(NL) 탈삼진 1위 3회 수상 등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는 명예의 전당 입성을 예약해두고 있다.한편 커쇼와 맞붙는 클리블랜드의 선발은 우완 슬레이드 체코니다. 그는 이번 시즌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후반에만 '4골' 폭발!...첼시, 베티스에 4-1 대역전승→UECL 정상 올라
첼시가 레알 베티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첼시는 29일 오전 4시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타르친스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에서 베티스에 4-1로 승리했다.첼시는 4-2-3-1 전형을 꺼냈다. 잭슨, 마두에케, 팔머, 네투, 엔조, 카이세도, 쿠쿠렐라, 바디아쉴, 찰로바, 구스토, 요르겐센이 선발 출전했다.이에 맞서는 베티스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캄부, 압데, 이스코, 안토니, 카르도소, 포르날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나탄, 바르트라, 사발리, 아드리안이 출격했다.베티스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안토니가 시도한 헤더가 옆으로 빗나갔다.첼시가 땅을 쳤다. 전반 7분, 네투의 패스를 우측면에서 잡은 팔머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드리안 골키퍼가 막았다.베티스가 앞서갔다. 전반 10분, 박스 안에서 이스코의 패스를 잡은 압데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베티스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4분, 바캄부가 내준 공을 바르트라가 박스 밖에서 잡아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요르겐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또한 전반 22분, 압데의 패스를 받은 카르도소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에 막혔다.첼시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36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네투가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1 베티스의 리드로 끝났다.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베티스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를 빼고 페라드를 넣었고 첼시는 구스토가 나오고 제임스가 투입됐다.베티스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닥쳤다. 후반 9분, 압데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헤수스 로드리게스가 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후반전 포문은 첼시가 열었다. 후반 11분, 잭슨의 헤더를 아드리안 골키퍼가 선방했다.첼시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네투가 올린 공을 제임스가 오른발로 때렸으나 옆으로 흘렀다. 이후 첼시는 네투, 바디아쉴을 빼고 산초, 콜윌을 넣었따.첼시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1분, 팔머가 올린 공을 엔조가 머리로 마무리했다.곧바로 역전까지 이어졌다. 후반 25분, 다시 한번 팔머가 올린 크로스를 이번엔 잭슨이 밀어 넣었다.첼시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36분, 역전골의 주인공 잭슨이 빠지고 듀스버리-홀이 들어갔다.첼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산초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이후 카이세도의 쐐기골까지 터졌고 경기는 4-1 첼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韓 역대급 재능 맞다…이강인, 초대박 협상 임박 "맨유·나폴리 포함 9개 구단 떴다"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을 둘러싼 유럽 명문 구단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최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인 팀 이름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이강인은 올시즌 후반기에 출전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현재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 이강인의 거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화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허리에 창의력을 더해줄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데 이강인이 레이더 망에 포착됐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떠나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연결돼 진지하게 이강인 협상을 검토하는 중이다.이외에도 몇몇 외신을 종합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이강인에게 관심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 비야레알까지 이강인에게 노크하면서 최소 9개 구단이 협상 테이블을 마련하려고 한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비야레알이 이강인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알렉스 바에나가 이적한 상황 이강인의 창의성과 기술력으로 미드필더를 보완하려고 한다. 완벽한 대체재로 평가받고 있다.비야레알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이강인에게 출전 시간 보장과 중심 역할 제공을 약속할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 물론 매체의 공신력은 미지수다. 외신 중에도 신뢰도가 그리 높은 매체는 아니기에 실제 협상 진행 여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튀르키예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의 이적료로 약 4000만 유로(약 777억 원)를 책정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디 애슬레틱'이 알린 이적료와 비슷하다. 이적료만 놓고 봤을 때 유럽 상위권 구단이 아니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금액이다.코누르는 "이강인은 세리에A,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에서 모두 주목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적어도 현재 이강인에게 접근하고 있는 팀들은 재정적 여유와 전술적 필요를 동시에 갖춘 구단이다. 이는 이강인이 유럽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주목할 만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다. 이들 팀은 모두 과거에도 이강인과 간헐적으로 연결됐다.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3년에 이강인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왼발과 창의성에 매료돼 영입을 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나폴리 역시 지난 1월 이강인을 노렸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과 접점이 생겼고 협상을 진행하던 상황에 발생했다.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체할 플레이메이커로 이강인을 점찍었고 트레이드 협상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겨울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보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미래가 정리되지 않았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를 자유계약대상자(FA)로 데려와 역대급 보강 신호탄을 쐈다. 여기에 이강인이 합류한다면 미드필더 뎁스는 더 두터워 진다.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성공했다. 오피셜은 아직이지만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바이아웃 발동을 알렸다. 여전히 이강인을 노릴 수 있지만 일단 미드필더 보강을 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오히려 대대적인 팀 개편을 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쪽이 이강인에게 더 구미가 당길 수 있다.물론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일부 팬들은 "이강인의 피지컬과 기동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기에 부족하다", "경기 템포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이런 상황이라 프리메라리가 복귀에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쪽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생활해 적응에 문제가 없고 발렌시아, 마요르카 시절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기술적 역량을 증명했다. 전술적 유연성이 높은 리그에서 자신의 장점을 더욱 발휘할 수 있다.이강인을 향한 빅 클럽들의 러브콜이 뜨겁다. 공식적인 협상은 아니지만 관심 단계에서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된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재계약 협상을 사실상 거절했고,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파리 생제르맹을 삭제해 이적 가능성이 높아 다가오는 제안을 하나씩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여름 이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점, 각 구단의 제안이 구체화된다면 이강인의 미래가 더 뚜렷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