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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속수무책 당했다!' 꽃감독, 페이크 번트 슬래시→대타 적시타→6-5 짜릿 역전극…"박재현 내야안타 물…
KIA 타이거즈가 8회 5득점 빅이닝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을 추켜세웠다.KIA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6-5로 역전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5승7패, 2연패에 빠진 한화는 6승6패를 기록했다.KIA는 6이닝 85구 6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를 펼친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에 막히면서 1-4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IA는 8회초 한순간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재현이 전력 질주로 2루수 앞 내야 안타를 만들었고 데일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가 열렸다.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따라간 KIA는 김선빈의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로 추가 득점을 뽑았다. 김도영의 희생 뜬공으로 4-4 동점, 이어 한준수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대타 고종욱까지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8회에서만 5점을 뽑아냈다.KIA는 8회말 1사 뒤 성영탁을 올려 1⅔이닝을 맡겨 승리를 지켰다. 성영탁은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뒤 이범호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단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8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이 어떻게든 살아나가기 위해 전력 질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공격의 물꼬를 텄다. 작전 수행도 잘해줬고 적시타로 찬스를 계속 이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칭찬했다.불펜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황동하는 지난해 3월 30일 한화전 구원승 이후 377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이범호 감독은 "황동하가 긴 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팀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을 십분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성영탁의 데뷔 첫 세이브도 축하한다"며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성영탁도 격려했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오늘도 큰 함성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 덕분에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항상 감사드리고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IA와 한화는 오는 12일 주말 시리즈 마지막 맞대결 선발 투수로 각각 아담 올러와 잭 쿠싱을 예고했다.
김혜성 증명까지 단 3G으로 충분, 올해도 살아남나? "강한 인상, 능력 충분" 현지 언론 극찬
단 두 경기 만에 김혜성(LA 다저스)가 제대로 임팩트를 남긴 모양새다. 현지 언론에서 칭찬을 쏟아냈다.김혜성은 올 시즌에 앞서 스프링캠프에서 연일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단순 라이브 배팅 단계에 불과했으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터뜨렸고, 사사키 로키에게도 유일하게 피안타를 선사했다. 그리고 시범경기 전경기(9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터뜨리며 펄펄 날아올랐다.그런데 개막을 앞두고 김혜성에게 날벼락이 날아들었다. 다저스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시범경기 4할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낸 것이다. 반면 1할대로 허덕이고 있는 알렉스 프리랜드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키면서, 미국 현지 여론이 들끓었다.분명 아쉬움이 큰 상황이지만, 김혜성은 낙담하지 않았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도 6경기에서 9안타 11득점 타율 0.346 OPS 0.823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리고 다저스 로스터에 변수가 발생하게 되자,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무키 베츠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르게 된 것이다.지난해 5월에서야 처음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는데, 올해는 콜업 시점을 한 달 정도 더 앞당긴 김혜성 메이저리그 복귀 첫 날은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후 두 경기에서 김혜성은 펄펄 날았다. 김혜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안타 1볼넷 1득점을 마크했고, 수비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이 흐름은 다음 경기까지 연결됐다. 김혜성은 8일 토론토전에서도 1안타 1볼넷 2득점을 마크했다. 당시 다저스는 4점 밖에 뽑아내지 못했는데, 김혜성이 절반에 해당되는 득점 지분율을 가져갔다.이에 로버츠 감독이 칭찬을 쏟아냈다. 사령탑은 "김혜성은 수비 범위가 좋고, 타구 반응도 빠르며, 포구도 안정적이다. 다저스로 온 이후에는 송구 매커니즘도 더 좋아져서 공에 힘이 실린다. 원래부터 어깨가 약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지금은 더 좋은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게다가 공격에 대해서도 "내가 보기엔 아주 좋다. 땅볼 타구 대응이 훨씬 좋아졌고, 스윙 선택도 기술적으로 더 나아졌다. 전체적으로 매우 좋아 보인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이런 활약에 현지 언론에서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트리플A 6경기에서 김혜성의 성적은 콜업을 받을 만한 성적이었다. 그리고 다저스에서 3경기에 출전해 3안타 2볼넷 타율 0.429를 기록 중이다. 복귀 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이는 베츠의 공백 동안 팀이 기대하는 모습"이라고 칭찬했다."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토론토전에서 멋진 바스켓 캐치를 선보이며 글러브 능력 역시 입증했다.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잔류 기간은 베츠 복귀 이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며 "물론 김혜성이 베츠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팀이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줄 능력은 충분하다. 김혜성은 이미 지난해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경험했다"고 찬사를 보냈다.김혜성은 당분간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베츠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최근 미겔 로하스가 부친상을 당한 까닭이다. 로하스는 지난 9일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애도 휴가를 받을 수도 있다. 'SI'는 "로하스가 애도 휴가를 받게 된다면, 김혜성이 당분간 주전 유격수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김혜성은 작년에도 토미 에드먼이 부상을 당하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리고 어깨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기간을 제외하면 월드시리즈(WS)까지 로스터의 한자리를 지켰다. 이번에도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다. 김혜성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다.
'79억' 김혜성은 빠지고 송성문은 포함되고 왜? ML 평균연봉 역대 최고액 뚫었다
메이저리그 연봉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평균 연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AP의 10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막일 기준 평균 연봉은 533만5966달러(79억원)로 나타났다. 개막 로스터와 부상자 명단(IL)을 합친 942명의 올해 연봉을 집계한 수치다. 지난해 516만245달러에서 3.4%가 상승했다. 현행 노사단체협약 첫 시즌인 2022년과 비교하면 약 28%가 상승했다.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빠졌던 LA 다저스 김혜성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 맞은 김혜성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반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시범경기 막판 오른쪽 복사근 부상을 입고 IL에 등재됐다가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재활 경기를 하고 있어 이번 집계에는 포함됐다.올해 선수별 연봉 순위를 보면 '양극화'가 심화됐음을 알 수 있다. 뉴욕 메츠 후안 소토가 6190만달러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이어 2~6위는 뉴욕 양키스 코디 벨린저(4250만달러),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와 메츠 보 비솃(이상 4200만달러),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4020만달러), 양키스 애런 저지(4000만달러) 순이다.이 가운데 소토와 휠러는 현재 IL에 올라 있다.2위 LA 다저스는 3억1660만달러로 지난해 3억1950만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다저스의 경우 지급유예(deferrrals) 조항을 계약서에 담은 9명에 대해 '현가(present value)'를 적용하지 않으면 3억9520만달러로 치솟는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메츠의 명목 페이롤은 3억600만달러다.이어 양키스가 2억9720만달러로 3위, 필라델피아가 2억8240만달러로 4위, 토론토가 2억6900만달러로 5위다. 상위 5팀은 지난해 순위와 같다.2억5000만달러 이상이 지난해 4팀에서 6팀으로 늘어난 반면 1억달러 미만도 5팀에서 8팀으로 늘었다.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얘기다.연봉 100만달러 이상은 작년과 같은 519명으로 절반이 넘었고, 19명은 3000만달러 이상을 받는다. 올해 최저 연봉 78만달러를 받는 선수는 31명이다.
설마 다저스행 내정했나…"구단 얼굴은 내가 아니야" NL 에이스, 충격 이적 시사?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갓 데뷔한 유망주에게 구단 역사에 남을 초대형 계약을 안기면서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피츠버그 에이스 폴 스킨스가 주목받고 있다.스킨스는 그리핀이 9년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한 뒤 "그는 앞으로 오랫동안 파이어리츠의 얼굴이 될 선수"라고 단언했다. 팀의 에이스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 잡은 스킨스가 직접 후계자를 지목한 셈이다.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타이틀은 여전히 스킨스의 몫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2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그는 데뷔 시즌 신인왕을 수상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듬해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까지 거머쥐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도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87.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97, 216탈삼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말 그대로 팀을 상징하는 존재다.그럼에도 스킨스가 그리핀을 언급한 배경에는 팀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 19세에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그리핀은 2025시즌 세 개 레벨을 거치며 빠르게 성장했고, 올 시즌 트리플A에서 타율 0.438을 기록하며 콜업 기회를 잡았다. 현재까지 빅리그 6경기에서 타율 0.167, 3안타 4타점을 기록 중이지만, 잠재력만큼은 이미 구단의 확신을 얻기에 충분했다.그 결과가 바로 이번 계약이다. 9년 1억4000만 달러 규모는 2023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1억675만 달러 계약을 넘어선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다. 아직 풀타임 주전으로 자리 잡지도 않은 유망주에게 이 정도의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파이어리츠가 그리핀을 미래의 핵심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그리핀 역시 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계약 후 "이 팀은 분명히 승리할 수 있는 조직이라고 본다. 우리가 가진 선수들과 함께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다"며 "앞으로 9년 동안 이 과정의 일부가 되고 싶고, 포스트시즌 야구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은 나와 가족 모두에게 훌륭한 환경이다.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다만 팀의 현실은 아직 이상과 거리가 있다. 스킨스는 지난 시즌 중반 데릭 쉘턴 감독이 경질됐을 당시 팀의 부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솔직히 놀랍지 않았다. 우리는 12승 26패였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했다"며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처럼 팀 상황에 대해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스킨스와 달리, 그리핀은 장기 계약을 통해 구단의 미래 프로젝트에 전적으로 동참했다. 흥미로운 점은 정작 스킨스 본인은 아직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현재 계약 구조상 그는 2029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물론 피츠버그가 그리핀에 이어 스킨스와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미국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스킨스가 현재 파이리츠의 부인할 수 없는 얼굴이지만, 아직 피츠버그와의 장기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2029년 MLB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 "스킨스가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여러 차례 돌았고, 다저스가 우승 후보라는 보도도 많다"고 전했다.
[오피셜] 이럴 수가! 대한민국 또 월드컵 진출 실패…중국·일본도 있는데, 韓 심판 0명 충격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심판진을 확정한 가운데,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꼽히는 대한민국은 명단에서 단 한 명의 심판도 배출하지 못했다.FIFA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6 FIFA 월드컵을 진행할 심판 명단을 확정했다"며 "총 52명의 주심과 88명의 부심, 30명의 비디오 판독(VAR) 심판이 선발됐다"고 발표했다.이어 "이번 명단은 6개 대륙연맹과 50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인원으로 구성됐으며,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며 "선발은 '퀄리티 퍼스트(quality first)' 원칙 아래 최고 수준 무대에서의 경기력과 꾸준함을 기준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FIFA 심판위원장이자 최고 심판 책임자인 피에를루이지 콜리나는 "선발된 심판들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관찰과 평가를 거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라며 "국제대회와 각종 리그에서의 퍼포먼스를 꾸준히 검증받아 왔다"고 밝혔다.또 "월드컵 개막 전까지 피트니스 코치, 의료진, 심리 전문가의 지원을 받으며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심판이 최고의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 총 104경기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컵이다. 이에 따라 심판진 역시 2022 카타르 대회보다 41명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하지만 이처럼 규모가 확대됐음에도 한국인 심판은 명단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로써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주심을 배출하지 못하는 아쉬운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반면 아시아 내 다른 국가들은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2명의 심판이 선발됐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중국조차 3명의 심판을 배출했다. 이밖에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등 다수 국가들이 주심, 부심, VAR 심판을 배출하며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이는 적지 않은 시사점을 남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심판 분야에서는 그 위상에 걸맞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대회가 사상 최초 48개국 체제로 확대돼 기회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도 선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국 심판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로드리게스 11K 위력투+레이예스 4호 홈런’ 롯데, 2연승→최하위 탈출 “1선발에 걸맞은 최고의 피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리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KIA, 키움과 공동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던 롯데는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뒤이어 최준용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첫 세이브다.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노진혁(1루수) 한동희(3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한태양(2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 타선은 10안타 1홈런을 몰아쳤다. 레이예스는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한동희는 3안타를 몰아쳤고 레이예스, 황성빈, 노진혁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3루타를 날린 롯데는 노진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한태양의 내야안타와 전민재의 안타,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 3루에서 황성빈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롯데는 4회말 최주환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한 점 추격을 허용했지만 5회초 레이예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곧바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선발투수 로드리게스는 이후 8회까지 혼자 마운드를 책임졌고 9회에는 최준용이 퍼펙트 피칭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가 1선발에 걸맞은 최고의 피칭으로 8이닝을 1실점으로 잘 던져줬다”며 호투한 로드리게스를 칭찬했다. “모든 야수진도 승리를 이어가려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한 김태형 감독은 “추가점이 필요한 중요한 상황에서 레이예스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원정 응원석을 가득 매워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는 오는 11일 선발투수로 제레미 비슬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키움은 네이선 와일스가 선발투수다.
'사령탑 결단 적중' LG 타선 혈 뚫었다! 10-2 대승+5연승 질주→리그 1위 보인다…SSG는 3연패 수…
LG 트윈스가 본격적으로 정상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령탑의 과감한 타선 변경 결단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정규시즌 5연승을 질주했다.반면 SSG는 시즌 첫 연패 흐름을 일찍 끊어내지 못하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번 결과로 LG와 경기 전까지 공동 1위였던 SSG의 시즌 전적은 7승4패로 동률을 이뤘다.LG는 천성호(3루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홍창기(우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성했다.홍창기를 6번 하위타순에 보내고 천성호를 리드오프로 배치하는 등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LG는 최근 4연승 기간 1~2점 차 박빙의 승부를 이어왔다. 상위타선에서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보니 대량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이에 맞선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한유섬(우익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각 팀 개막전 선발투수였던 LG 요니 치리노스와 SSG 미치 화이트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치리노스는 올해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1이닝 6실점,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SSG 화이트는 첫 등판에서 4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다음 등판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아쉬움을 만회했다. 두 투수 모두 전날(9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더 취했다.SSG가 1회초 최정의 안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먼저 2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맞았으나 고명준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1회말 LG가 선취점을 올렸다. 타순을 조정한 게 신의 한 수가 됐다.선두타자 천성호가 내야안타, 문성주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득점권 기회가 만들어졌다. 이후 오스틴의 유격수 방면 강습타구가 외야로 빠져 적시타로 연결됐고, 문보경의 우중간 적시타까지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오지환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추가하면서 LG가 3-0으로 앞서 나갔다.2회초 치리노스가 선두타자 한유섬에게 안타, 최재훈에게 희생번트, 조형우에게 안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다시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정준재에게 3루수 정면 땅볼을 유도해 3루에 있던 주자를 지웠고, 박성한까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LG는 2회말 문성주의 안타와 신민재, 오스틴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문보경이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최지훈이 점프캐치로 타구를 낚아채면서 득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4회말 LG가 추가점을 뽑고 달아났다. 천성호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오스틴이 화이트의 2구째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투런홈런을 신고했다.그러자 SSG도 추격에 나섰다. 1사 후 박성한의 좌익선상 2루타와 에레디아의 절묘한 좌전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최정의 타석에서 치리노스의 폭투가 나와 비교적 수월하게 따라가는 점수를 올렸다.SSG는 후속타자 김재환과 고명준의 연속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지만, 한유섬의 타구가 내야에 높게 뜨면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LG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굳히기에 돌입했다. 6회초엔 김영우가 최지훈을 뜬공, 조형우와 정준재를 연속 3구삼진으로 정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6회말 LG의 대량 득점 이닝이 나왔다. 선두타자 천성호의 볼넷으로 시작해 문성주, 오스틴, 문보경이 모두 사사구로 출루하면서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다. 이후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추가했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박해민까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LG가 9-1로 크게 앞서나갔다.SSG는 7회초 박성한의 폭투와 투수 배재준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김재환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배재준이 후속타자 고명준을 상대하던 도중 햄스트링 뭉침 증세로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왔고, 공을 이어받은 이정용이 고명준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한 점 추격을 허용한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7회말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만든 1사 1, 3루에서 문보경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다시 10-2로 도망갔다.8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정용은 한유섬, 최지훈을 범타 처리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후속타자 이지영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대타 오태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9회초 성동현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했다. 선두타자 안상현의 선상타구를 3루수 이영빈이 호수비로 잘 처리했다. 성동현은 이후 김성욱을 중견수 뜬공, 김민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연달아 돌려세우면서 8점 차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준우승 블랑 감독 "분노 사그라들지 않았지만"…판정 논란 서운함 감추지 않았다→그럼에도 "대한항공, 우승 자…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이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을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체력적인 한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거꾸로 판정 논란에 대한 서운함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뜻도 드러냈다.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1-3(18-25 21-25 25-19 23-25)으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현대캐피탈 에이스인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17점)를 비롯해 허수봉(12점), 김진영(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안고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인천 원정에서 1, 2차전을 모두 내줬던 현대캐피탈은 안방에서 3차전과 4차전을 모두 잡았다. 특히 2차전 5세트 비디오 판독과 관련한 논란이 일어나면서 선수들이 더 똘똘 뭉쳤다.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역사상 첫 리버스 스윕을 완성하겠다는 각오였다.하지만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 이어 2세트를 따내지 못하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 레오, 허수봉을 앞세워 3세트를 가져오긴 했지만, 그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현대캐피탈은 4세트 후반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23-24에서 김민재에게 속공을 내주며 준우승을 확정했다.경기가 끝난 뒤 블랑 감독은 인터뷰실에 들어오자마자 "먼저 기자회견을 조금 짧게 해야할 것 같다. 취재진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며 "대한항공은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이어 "끝까지 부딪히려고 했는데, 체력적인 한계가 보인 경기였던 것 같다"며 "딱 한 걸음이었는데, 그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해 아쉽다. 대한항공에 축하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를 마친 뒤 약 일주일 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갖긴 했지만, 포스트시즌 기간 체력 소모가 컸다. 지난달 27일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2주 동안 7경기를 치렀다.이 가운데 네 차례나 풀세트 접전(플레이오프 1~2차전,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이 펼쳐질 정도로 현대캐피탈 선수들은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부었다.블랑 감독은 "체력적인 한계에 관해 좀 더 설명하자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을 때 경기 일정을 확인한 뒤 계획을 세웠다"며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2경기 이내로 끝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이어 "인천에서 진행되는 챔피언결정전 1~2차전 중 1경기를 잡아야 체력적인 부담이 덜 할 것이라는 생각 있었다.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쉽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끝으로 블랑 감독은 "선수들이 2주간 7경기를 치르며 체력 면에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챔피언결정정 2차전) 비디오 판독에 대한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다시 한번 대한항공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마지막 5차전에서 이겼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누르고 통합우승으로 V6 위업…MVP 정지석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V6 위업을 달성했다.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 승리를 거뒀다.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인천 1차전과 2차전 승리 이후 천안 3차전과 4차전을 내줬지만 마지막 인천 5차전을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챔피언에 올랐다.대한항공은 2017-2018시즌 첫 우승 이후 2020-201시즌,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 2023-2024시즌에 이어 6번째 정성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반면 지난 2024-2025시즌 우승팀 현대캐피탈은 마지막 경기 패배로 2연패엥 실패했다.챔피언결정전 MVP에는 대한항공 정지석이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34표 중 17표를 받아 동료 임동혁(8표), 한선수(5표), 마쏘(3표)를 제쳤다. 기권도 1표가 나왔다.대한항공이 계양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라인을 흔들며 기선을 잡았다.1세트 시작과 동시에 정한용의 시원한 서브 에이스로 선취점을 올린 대한항공은 호세 마쏘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6-1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16-11에서 연속 두 점을 쓸어 담은 대한항공은 21-16에서도 정지석의 대각선 공격과 김민재의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세트를 따냈다.으로 연속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2세트 3-3 동점에서 대한항공은 3연속 득점으로 6-3 리드를 잡았으나 현대캐피탈의 추격에 휘말려 16-17 역전을 허용했다.하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호쾌한 백어택으로 균형을 맞춘 뒤, 3연속 득점하며 19-17로 전세를 뒤집었다.곧이어 대한항공의 마쏘가 승부처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마쏘는 19-17에서 상대 팀의 외국인 주포 레오의 공격을 연속 블로킹하며 점수를 21-18로 벌렸다.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24-21에서 임동혁의 직선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했다.대한항공은 3세트 들어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인 현대캐피탈의 공세에 눌려 세트를 잃었다.마지막이 된 4세트에도 현대캐피탈의 기세에 압도당하며 중반까지 11-14로 끌려갔지만, 중앙의 우위를 앞세워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대한항공은 마쏘의 속공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정한용의 서브 에이스, 한선수, 정지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15-14로 앞섰다. 승패의 흐름이 갈린 결정적인 장면이었다.시소게임을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22-22에서 상대 허수봉의 서브 범실과 임동혁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했고, 24-23에서 김민재의 속공으로 우승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대한항공은 마쏘가 블로킹 6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7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고, 정지석(14점)과 임동혁(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현대캐피탈은 레오(17점)와 허수봉(12점)이 29점을 합작했지만, 4세트 중반 리드를 지속하지 못했다.
"다저스 영웅 세상을 떠났다" 통산 558도루 전설 별세…향년 80세
메이저리그 도루의 시대를 상징했던 전설이 세상을 떠났다.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내야수 데이비 로페스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향년 80세.로페스는 1970년대를 대표하는 2루수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대도였다. 1972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통산 558도루를 기록하며 역대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975년(77도루), 1976년(63도루)에는 내셔널리그 도루왕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그의 이름을 더욱 빛낸 것은 다저스의 전설적인 내야진이었다. 1루수 스티브 가비, 유격수 빌 러셀, 3루수 론 세이와 함께 구성된 이른바 전설의 내야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이 조합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오래 유지된 내야 라인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이들은 1974년, 1977년, 1978년 세 차례 내셔널리그 우승을 이끌며 다저스의 황금기를 열었다. 비록 뉴욕 양키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에서는 두 차례 아쉬움을 남겼지만, 결국 1981년 정상에 오르며 한을 풀었다.로페스의 진가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다저스를 떠난 뒤에도 그는 여전히 빠른 발을 유지했다. 오클랜드에서는 리키 헨더슨과 함께 뛰며 두 시즌 동안 50도루를 기록했고, 40세가 된 1985년에도 시카고 컵스에서 47도루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현역 시절의 터프함과 개성은 지도자 시절에도 이어졌다. 그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맡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여러 구단에서 코치로 활동했다.특히 워싱턴 시절에는 1루 코치로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강조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트레이 터너는 "그는 '왜 아직도 서 있냐, 그냥 뛰어'라고 말하던 사람이었다"며 "데이터보다 자신감을 강조하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지도자였다"고 회상했다.로페스는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드글러브도 수상하며 공수 양면에서 인정받았다. 빠른 발과 대담한 주루, 그리고 강인한 경기 스타일로 1970년대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된다.4차례 올스타이자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로페스는 형제 패트릭, 존과 자매 진, 주디스, 메리, 니나를 유족으로 남겼다.
"로버츠 몹시 화났다" 폰세 잃은 충격인가, 토론토는 왜 오타니한테 딴지 걸었나…워밍업 시간 논란이라니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딴지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고개를 연신 가로저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무이한 존재, 오타니 쇼헤이(31)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논란이다. 오타니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다저스도 토론토에 3-4 역전패를 당했다. 1회말 공을 던지기 전부터 오타니는 토론토의 항의를 받았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1회초 다저스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카일 터커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했다. 프레디 프리먼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난 뒤 주루를 마친 오타니는 헬멧을 벗고 모자로 갈아 쓴 뒤 마운드에 올라 연습 투구를 이어갔다. 주루가 끝난 후 투구를 준비하다 보니 워밍업 시간이 평소보다 길었다. 토론토 1번 타자 조지 스프링어가 대기 타석에서 기다리다 못해 주심 댄 벨리노 심판에게 다가가 항의했다. 이후 TV 중계 화면에는 로버츠 감독이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불만 가득한 표정이 잡혔다. 토론토 전담 방송사 ‘스포츠넷’ 캐스터 댄 슐먼은 “스프링어가 오타니의 준비 시간에 대해 말한 것 같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도 이런 장면을 봤다. 불문율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오타니는 현재 타격과 투구를 모두 하는 유일한 선수다. 때로는 상대팀이 오타니에게 너무 많은 시간이 주어지는 것에 불만을 품기도 하고, 로버츠 감독도 그 불만에 불만을 품곤 한다”고 말했다. 포수 출신 해설가 조 시달은 “로버츠가 고개를 젓는 이유가 그 의미라고 생각한다. 메이저리그는 오타니가 투수와 지명타자를 겸할 수 있도록 오타니 룰을 만들었다. 이닝 사이에 오타니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 (워밍업 시간) 규칙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쯤되면 정리가 됐어야 할 문제다. 로버츠는 지금 몹시 화가 난 것처럼 보인다”며 투타겸업 선수를 위한 정확한 워밍업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23년 피치 클락 도입 후 정규시즌 경기에선 이닝 사이 휴식 시간을 2분으로 제한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선 2분55초로 늘어난다. 투수는 이 시간 안에 워밍업을 마치고 투구 준비를 마쳐야 하지만 예외 조항이 있다. 앞선 이닝이 끝날 때 투수가 타석, 대기 타석에 있거나 주자로 나갔을 경우 투수가 덕아웃을 떠나 마운드로 향할 때 타이머가 시작된다.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던 내셔널리그도 지난 2022년부터 지명타자를 도입한 뒤 사실상 오타니 한 명을 위한 룰로 남아있다. 상대팀 입장에선 특혜처럼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도 토론토가 오타니의 워밍업 시간을 두고 어필한 바 있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월드시리즈 이야기를 하자면 오타니가 이닝 사이 시간을 오래 쓰는 것에 대해 (토론토가) 약간 불만이 있었던 건 분명하다. 하지만 그가 누상에 나가 있었다면 (투구 준비까지) 어느 정도 여유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심판들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상대 입장에선 가능한 오타니를 서두르게 하려고 할 것이다. 그 점은 이해하지만 오타니는 다른 투수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런 부분까지 어필할 정도로 토론토의 상황도 급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연패에 빠진 상태였다. KBO리그 MVP 출신 투수 코디 폰세가 첫 등판부터 수비 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사실상 시즌 아웃됐고, 주전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도 엄지손가락 골절로 수술을 받으며 6주 재활 소견을 받았다. 시즌 초반부터 크고 작은 부상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상대였던 다저스와 리턴 매치에서 3연전 첫 2경기를 완패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라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했다. 오타니 공략에는 실패했지만 7~8회 다저스 불펜을 무너뜨리며 4-3으로 역전승했다. 6연패 탈출과 함께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양민혁 너무 불쌍해! 코번트리 임대 실패, 토트넘 최악의 현실 보여준다! 모든 사람들이 무능해"
양민혁 코번트리 시티 임대는 결과적으로 실패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는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9일(이하 한국시간) "코번트리로 임대를 간 양민혁은 1월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루카 부슈코비치, 윌 랭크셔, 마이키 무어 등이 임대를 가 인상적인 활약을 하는 것과 달리 양민혁은 순탄치 않은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다. 코번트리 임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포츠머스로 임대를 간 양민혁은 겨울에 갑작스럽게 코번트리로 임대를 떠났다. 코번트리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선두에 위치한 팀이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러브콜 속 합류를 한 양민혁은 하위권 팀인 포츠머스 때보다 더 질 좋은 경험을 쌓을 것으로 여겨졌다.가자마자 잉글랜드 FA컵 선발로 뛰었고 교체를 통해 출전시간을 확보했다. 당시는 코번트리가 성적을 못 내고 있을 시기였다. 점차 양민혁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됐지만 램파드 감독은 오히려 계속 제외를 시켰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양민혁은 명단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부상이 아닌 감독의 선택이었다.램파드 감독은 선두에 올라있는 만큼 유망주 실험보다 검증된 선수를 쓰는 듯했다. 양민혁과 같은 시기에 임대를 온 로메인 에세는 초반부터 경쟁력을 보여줘 계속 활용되는 중이다. 윙어 경쟁에서 밀렸고 경험, 적응이 완벽하지 않은 양민혁은 코번트리에서 사라진 선수가 됐다.우려가 쏟아졌다. 포츠머스 때 적응을 하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던 시점이었는데 갑작스러운 임대 팀 변화가 양민혁에게 오히려 독이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알피 디바인, 데인 스칼렛 등도 같은 선택을 했다가 실패를 한 경험이 있어 토트넘은 학습효과가 없다라는 비판도 있다. 한 팬은 "지난 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포츠머스에서 잘 뛰고 있었는데 이상한 결정을 했다. 토트넘의 현실을 보여준다. 최고위층부터 최하위층까지 모두가 무능하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부슈코비치 등 다른 임대 자원들을 잘 성장하고 있어 양민혁과 비교가 된다. '스퍼스 웹'은 "양민혁 상황을 보고토트넘 팬들은 실망을 했고 구단은 당혹스러울 것이다. 코번트리 임대는 최악의 결정이었다. 양민혁은 아직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 중이다. 그런데 승격 경쟁을 하는 코번트리로 갔다. 결국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지금으로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돌아왔을 때 다른 팀으로 임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코번트리 평론가 크리스 디즈는 영국 '풋볼 리그 월드'를 통해 "양민혁 임대는 코번트리 역사상 가장 특이한 이적이 될 수 있다. 측면에 깊이가 필요했고 에세를 임대 영입했다. 에세는 주전으로 나서 잘하고 있다. 양민혁이 왔을 때 환호한 사람은 없었다. 포츠머스에서 그저 그랬고 엄청난 활약을 하지 않았다. 포츠머스를 떠날 때 포츠머스 팬들이 놀라지 않았다. 양민혁은 램파드 감독 구상에서 제외된 것 같다. 양민혁이 미들즈브러전에서 명단 제외가 된 걸 보면 알 수 있다. 훈련에서 양민혁을 보고 인상을 못 받았을 수도 있다. 주전으로 기용하고 싶어하더라도 뜻대로 되지 않은 일이 있다. 코번트리엔 영웅이 필요한데 양민혁은 뜬금 없는 영입이었다"고 평가했다.'홋스퍼 레인'은 "양민혁을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 보낸 결정은 정말 끔찍했다. 양민혁은 선발로 1번만 나왔고 16경기 중 명단에 포함된 건 6경기다. 코번트리 데뷔 후 29분만 소화했다. 0골 0도움이다. 토트넘은 끔찍한 임대를 보내는데 익숙하지만 이번 임대는 그 중 최악일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손흥민, 신변 위협 받을 수도 불안해…'손가락으로 멕시코 위협→뜻밖의 악당', 의도와 다르게 현지에 알려진 …
"손흥민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멕시코의 적이자 악당이 될 수 있다."손흥민(33, LAFC)의 '블라블라 세리머니'가 다른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멕시코 대표팀과 크루스 아술에게 경고를 한 것이라고 보도됐다.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LAFC 홈 구장에서 열린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톱 클래스 활약을 하면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챔피언스컵 정상을 목표로 하는 LAFC 최전방을 이끌었고, 올시즌 첫 필드골을 기록하며 그간 손흥민을 괴롭혔던 결정력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손흥민은 전반 30분 우직하게 밀어 넣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득점 후 오른손으로 말을 하는 듯한 제스처와 함께 '블라블라블라'를 외쳤고, 조용히 하라는 행동까지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자신을 향한 경기력 부진 논란을 피치 위에서 증명, '그만해라'는 세리머니를 했는데 최근에 불거졌던 에이징커브 논란에 응수하는 듯 '블라블라 세리머니'를 한 것이다.하지만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멕시코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자신들을 향한 메시지로 해석했다.경기가 끝난 뒤 멕시코 '엑셀시오르'는 "손흥민이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에 경각심을 줬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멕시코의 적이자 악당이 될 수도 있다. 가장 친절한 선수가 2026년 멕시코 최대의 적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또 다른 매체 '노티시아스라탐'은 "손흥민이 크루스 아술 팬들에게 경고했다"라고 한 술 더 떠 '블라블라 세리머니'를 해석했다. 이어 "경기 내내 크루스 아술 팬들은 손흥민을 향해 야유를 했다. 크루스 아술 팬들의 야유는 오래가지 못했고 손흥민의 득점이 터졌다. 손흥민은 자신을 괴롭히던 크루스 아술 팬들에게 득점 후 손짓으로 경고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후 크루스 아술 팬들에게 계속 이야기해보라는 제스처를 했다"라고 알렸다."몇 달 동안 멕시코의 적이자 악당", "자신을 괴롭히던 크루스 아술 팬들에게 득점 후 손짓으로 경고했다"는 멕시코 현지 보도는 손흥민을 향한 반감 심리를 더욱 증폭할 수 있다. 한국은 오는 6월 북중미월드컵에서 멕시코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며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베이스캠프가 있는 과달라하라는 치안이 그리 좋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KCC 피하려 일부러 졌나...SK-정관장 고의 패배 의혹, 10일 KBL 재정위 소집
KBL이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의 '고의 패배' 의혹을 따지기 위해 1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SK는 8일 정관장과의 최종전에서 65-67로 졌다. 득점왕 자밀 워니를 비롯해 김낙현·최원혁·최부경·김형빈 등 주축 대부분이 출전하지 않았다. 승부처인 4쿼터에서는 SK 이민서가 3점슛을 성공시킨 뒤 당황한 표정을 짓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고, 종료 13초 전 김명진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빗나갔다. 두 번째 자유투는 림조차 맞지 않았다.SK가 패해 4위가 되면서 6강 PO 상대는 5위 소노가 됐다. 허훈·허웅·최준용 등을 보유해 '슈퍼팀'으로 불리는 6위 KCC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졌다는 의심이 전희철 감독과 구단을 향하고 있다. KBL은 정관장도 박지훈·변준형·김종규·김영현 등 주축을 대거 제외한 불성실 경기 정황을 포착, 양 구단을 함께 심의하기로 했다.KBL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불성실한 경기를 했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어 재정위를 열어 각 구단 의견을 포함해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OVO "블랑 감독 부적절, 즉각 중단하갈"…사령탑 언행에 끝내 입 열고 '유감 표명'
한국배구연맹(KOVO)이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의 발언에 유감을 표명했다.KOVO는 9일 "블랑 감독이 언론을 통해 불응 및 비난의 언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에 연맹은 필립 블랑 감독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문제의 상황이 발생한 건 지난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5세트였다.현대캐피탈이 14-13으로 앞선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서브가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러자 블랑 감독이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하지만 판독 결과는 원심이었다.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로 마무리됐다.판독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현대캐피탈은 KOVO에 재심을 요청했다. KOVO는 현대캐피탈의 재판독 및 결과 회신 요청에 대해 지난 5일 사후판독 및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KOVO는 지난 6일 "다양한 화면(중계방송, 정지화면, 캡처화면)으로 검토한 결과, 볼이 최대로 압박된 상황에서 사이드라인의 안쪽선이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KOVO 운영요강 로컬룰 가이드라인 4.볼 인/아웃 ‘접지면을 기준, 최대로 압박된 상황을 기준으로 라인의 안쪽선이 보이면 아웃이다’에 의거해 ‘정독’으로 판독했다"고 설명했다.KOVO의 비디오 판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KOVO는 2019-2020시즌부터 전구단과 합의해 현 인/아웃 비디오 판독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볼의 접지면 기준, 최대로 압박된 상황을 기준으로 라인의 안쪽선이 보이면 아웃, 보이지 않으면 인으로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KOVO를 향한 블랑 감독의 비판은 계속 이어졌다. 블랑 감독은 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진행된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앞두고 "현행 V-리그 비디오 판독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8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마친 뒤에는 "우리는 3승 1패를 기록한 비공식 우승팀"이라며 또 한 번 불만을 드러냈다.KOVO는 "블랑 감독은 지속적인 부적절한 언행으로 V-리그와 연맹의 공신력과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있다"며 "연맹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더 이상의 부적절한 언행을 즉각 중단하고 V-리그 구성원의 일원인 만큼 14개 구단이 합의해서 시행하고 있는 경기규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이어 "남은 V-리그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선수단, 팬들의 기억에 남을 최고의 명승부가 되기를 기대한다. 연맹도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현대캐피탈은 10일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가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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