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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복귀전에서 완벽투를 펼치고도 연패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최근 5연패 중이던 한화는 감기 및 장염 증세로 고생한 폰세가 열흘 만에 돌아와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KIA를 대파한 선두 LG와 격차가 5.5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최근 연패 기간 중에 오매불망 기다렸던 폰세가 돌아온 경기를 잡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폰세는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개막 15연승 신기록과 함께 20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장염 및 감기 증세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등판을 한 번 걸렀고, 열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폰세는 이날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6km로 완벽한 회복을 알렸다.
그는 투구 수 96개로 7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수 사냥에는 실패했다. 평균자책점을 종전 1.61에서 1.53으로 낮춘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폰세는 1회초 1사 후 정준재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안상현에게 기습번트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4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폰세는 5회초에도 안타 한 개를 허용했으나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마쳤다.
폰세는 6회초 선두 타자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상대 희생번트 때 득점권에 주자를 허용했다. 그러나 폰세는 최정을 삼구 삼진, 에레디아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또 다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초에도 마운드를 지킨 폰세는 한유섬, 안상현, 고명준 등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괴력을 보이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하지만 한화 타선은 폰세가 내려간 뒤에도 득점을 내지 못하면서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한화는 11회초 올라온 불펜 투수 김범수가 선두 타자 박성한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이했다.
1사 1루에서 교체된 김종수가 최정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지만 2사 후 대주자 오태곤에게 도루를 허용한 뒤 에레디아에게 우중간 2루타로 결승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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