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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소송도 있다!' 콜로라도 팬, 파울볼에 맞아 부상당하자 "팀의 계속되는 패배로 경기 집중 여려워" 구단 상대 소송
뉴스관리자
2025-05-23 2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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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볼에 눈을 맞아 부상당한 팬이 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야후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 팬인 티머시 로켈이 콜로라도의 성적이 나빠 부상을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켈은 경기 당시 스위트룸에 앉아 있었는데, 스위트룸 구조 때문에 공을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콜로라도의 계속되는 패배로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 사건은 2023년에 열린 콜로라도 대 양키스전에서 1회말 로키스 타자가 양키스 선발 투수 게릿 콜의 공을 파울로 때리면서 발생했다. 소장에 따르면 파울볼은 로켈이 앉아 있던 박스로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빠른 속도와 궤적으로 날아갔다. 파울볼은 로켈의 오른쪽 눈과 얼굴을 강타해 '영구적인 부상'을 입혔다는 것이다.
로켈은 소송에서 또한 콜로라도가 계속 패하자 쿠어스 필드는 야구 자체보다 사교, 식사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더 중요시되는 분위기로 조성됐다고 주장했다. 구단이 우측 상단 필드 좌석을 제거하고 대부분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할 수 없는 파티 데크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콜로라도는 2023년 59승 103패로 서부지구 꼴찌였다.
콜로라도는 올시즌에도 23일 현재 8승 42패로 0.160의 승률에 그치고 있다. 136패 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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