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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PSG, 낭트 3-0 완파…리그 선두 질주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PSG) 승리를 거두며 프랑스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 2025-26 리그1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두 팀의 경기는 지난달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PSG의 요청으로 연기된 바 있다.이날 승리로 PSG는 21승 3무 5패(승점 66)가 되면서 2위 랑스(승점 62)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PSG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기회를 받지 못하며 결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4일 툴루즈와 리그1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최근 팀이 치른 4경기에서 2경기만 후반에 교체로 출전하는 등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경기 초반부터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주도권을 잡은 PSG는 전반 13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가볍게 성공시켜 앞섰다.기세를 높인 PSG는 전반 37분 아치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데지레 두에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2골 차 앞섰다.공격을 이어간 PSG는 후반 5분 크바라츠헬리아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상대 골문 앞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득점을 올렸다.PSG는 남은 시간 세니 마율루, 이브라힘 음바예 등 10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 승리를 챙겼다.
'젠틀맨' 이정후, "나 때문에 화가 났다"…부상유발 '주루코치' 탓 하지 않았다
역시 이정후였다. 주루코치의 무리한 주문 때문에 부상위험에 노출됐지만 이를 원망하지 않았다. 야구실력에 버금가는 인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이정후는 하루 전인 22일(한국시간) 지난해 우승팀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는 '절친' 김혜성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이정후는 자신에게 쏟아진 기대치를 알고 있는 듯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오랜 만에 돌아온 홈경기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여기에 팀도 다저스에 3:1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모든게 좋아 보였다.문제의 장면은 6회말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나왔다. 이정후가 안타를 친 뒤 1루 주자로 나간 상황에서 후속타자 라모스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1루 주자였던 이정후가 3루까지만 진루해도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3루 주루코치는 계속해서 팔을 돌렸다. 이정후에게 홈까지 뛰라는 신호였다.이정후는 홈에서 살기 위해 슬라이딩을 시도했지만 기다리고 있던 다저스 포수 달튼 러싱에게 태그아웃됐다. 그리고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접질러진 것으로 보였다.이정후는 필드에 주저 앉은 체 3루쪽을 바라보며 인상을 썼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1루 주자를 홈까지 뛰라고 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눈빛이었다.이정후는 결국 이날 8회초 수비 때 헤라르 엔카나시온과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정신 나간 주루코치 때문에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가진 '포스트게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장기간 원정경기를 치르고 홈에 들어와 가진 첫 번째 경기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운을 뗀 뒤 "홈에서 슬라이딩 후 아웃상황에서 불거진 다양한 감정표현은 나 자신에게 난 화였다"고 말했다.그는 이후 "지난 원정경기 중 워싱턴전에서 허벅지 부위를 다쳤다. 그런데 이날 슬라이딩하면서 다시 한 번 더 같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그래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부상원인을 제공한 주루코치에 대한 불만은 전혀 노출하지 않은 것.자유로운 환경에서 성장한 미국선수들의 경우 시즌 중 코치는 물론 감독과도 등을 지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먼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정후는 달랐다. 그래서 더 그가 대단해 보인다.
'2680억 투수가 돌아온다' 스넬 재활 등판 출격, 다저스 선발 교통 정리 어떻게 되나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이 복귀 채비에 나선다.MLB.com은 22일(한국시각) "스넬이 23일 싱글A에서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고 전했다.스넬은 왼쪽 어깨 피로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도 동일한 부위의 염중으로 4개월간 부상자 명단에 머물렀다. 복귀 후에도 몸상태가 완벽하지 못했다.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680억원) 대형 계약을 맺은 스넬은 이적 첫 해 11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선발 5경기) 평균자책점 3.18을 마크했다.구단 산하 싱글A팀인 온타리오 타워 다저스 소속으로 나선다. 다저스에 합류하기 전 5이닝, 75구까지 투구수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스넬이 복귀를 앞둔만큼 다저스 선발진 교통정리도 필요하다.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고 사사키 로키, 에밋 시한, 저스틴 로블레스키 등은 자리가 위태하다.앞으로 3명의 투수들에게는 약 한 달간 자신의 자리를 증명해야 한다.
'이틀 연속 붕괴' 삼성 필승조, 2G 연속 역전패…SSG 오태곤 9회 결승 2타점 2루타→연승 질주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가 2경기 연속 역전 드라마를 연출, 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손에 넣었다. SSG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전날 연장 10회 혈투 끝에 5-4로 승전고를 울린 기세를 몰아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SSG는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베테랑들이 힘을 내줬다. 특히 김재환 1안타 2볼넷, 오태곤 1안타 2타점이 결정적이었다. 두 선수 모두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SSG 리드오프 박성한은 개막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20'까지 늘렸다. 전날 19경기 연속 안타로 KBO 개막 후 최다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가운데 또 한 번 한국 야구의 역사를 바꿔놨다. SSG 우완 최민준은 선발투수로 출격,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SSG 불펜이 6회부터 8회까지 추가 실점을 막아준 덕분에 역전승의 발판이 마련됐다. 반면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줬음에도 역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초반은 투수전, 후라도 vs 최민준의 쾌투 행진SSG는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이지영(포수)~오태곤(1루수)~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최민준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삼성은 박승규(우익수)~김지찬(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함수호(좌익수)~이해승(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연패 스토퍼의 임무를 안고 출격했다.경기 초반 흐름은 투수전이었다. 후라도는 1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을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최지훈을 유격수 뜬공, 최정을 우익수 뜬공, 에레디아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후라도는 2회초 선두타자 한유섬과 김재환을 2루수 땅볼, 이지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초 2사 후에는 2루수 류지혁의 실책으로 박성한이 출루하기는 했지만, 곧바로 최지훈을 1루수 땅볼로 솎아내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최민준도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1회말 1사 후 김지찬에 볼넷을 내줬지만,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 디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첫 고비를 넘겼다. 2회말 2사 후에는 강민호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함수호를 삼진으로 막아냈다. 최민준은 3회말 삼성타선을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선두타자 이해승을 삼진, 박승규를 3루수 땅볼, 김지찬을 삼진으로 차례로 잡아내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SSG가 깨뜨린 '0'의 균형, 에레디아 솔로포로 앞서가는 랜더스기선을 제압한 건 SSG였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레디아가 호투하던 후라도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 SSG에 1-0 리드를 안겼다.에레디아는 노볼 1스트라이크에서 후라도의 2구째 138km/h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낮은 코스에 형성된 공을 그대로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9m의 아치를 그려냈다.SSG는 기세를 몰아 추가 득점을 노렸다. 2사 후 김재환이 2루타를 쳐내면서 2사 2루 득점 찬스가 창출됐다. 다만 이지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1-0의 리드에 만족한 채 4회초 공격이 끝났다.◆곧바로 반격한 삼성, '미스터 제로' 행진 마감한 최민준...박승규 홈런으로 역전한 라이온스삼성도 재빠르게 반격을 개시했다. 4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안타, 1사 후 류지혁의 볼넷 출루로 주자를 모았다. 이어 전병우의 빗맞은 타구가 1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연결되면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최민준은 여기서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2사 만루에서 제구 난조로 함수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밀어내기로 동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무실점 행진이 17이닝 연속에서 마침표가 찍히는 순간이었다. 삼성은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해승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일단 동점에 만족했다. 대신 5회말 선두타자 박승규의 홈런이 폭발,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박승규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최민준의 3구째 140km/h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높은 코스로 들어온 공을 힘껏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2m의 타구를 쏘아 올렸다.◆오늘도 QS+ 달성한 후라도, 이닝 먹방 임무 완수 후라도는 5회초 선두타자 오태곤과 정준재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2사 후 박성한에 안타를 맞긴 했지만, 최지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후라도는 기세를 몰아 삼성이 2-1로 앞선 6회초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했다. 선두타자 최정을 삼진, 에레디아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순항했다. 2사 후 한유섬과 김재환에 연속 볼넷을 내줬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2사 1·2루에서 이지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자신의 승리투수 요건과 삼성의 리드를 지켜냈다. 후라도는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오태곤과 정준재를 유격수 땅볼, 박성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 후 삼성 벤치에서 마운드 방문 움직임이 보이자 자신이 투구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인 가운데 완벽하게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약속의 9회' 만든 SSG, 김재윤 무너뜨린 오태곤...짜릿한 연승 완성 삼성은 후라도가 제 몫을 해주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미야지 유라가 8회초 SSG의 추격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잠재웠다. 최지훈을 좌익수 뜬공, 최정을 3루수 땅볼, 에레디아를 중견수 뜬공으로 차례로 잡아냈다. 1이닝 무실점과 함께 전날 패전투수의 아픔을 털어내는 홀드를 수확했다.하지만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1사 후 김재환의 볼넷 출루로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대주자 채현우의 2루 도루 성공, 대타 최준우의 볼넷 출루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아내면서 삼성 마무리 김재윤을 몰아붙였다.SSG는 여기서 캡틴 오태곤이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오태곤은 좌중간을 깨끗하게 가르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작렬, 스코어를 3-2로 만들었다. 벼랑 끝에 몰려있던 팀을 구해냈다. SSG는 이 1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김민이 9회말 삼성의 마지막 저항을 실점 없이 잠재우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1사 2루 위기에서 대타 차승준과 박승규를 연속 삼진으로 잡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알칸타라 8이닝 무실점' 키움, 시즌 첫 3연승…유토 이틀 연속 세이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꺾으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키움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를 거뒀다.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3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시즌 7승(14패)째를 수확했다.이틀 연속 키움에 일격을 당한 NC는 8승 12패가 됐다.알칸타라의 호투가 단연 빛난 한 판이었다. 알칸타라는 8이닝 동안 안타 7개, 사사구 1개를 내주고도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효율적인 투구를 펼치며 103개의 공으로 8이닝을 버텼다.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알칸타라는 이날 쾌투로 개인 2연패를 끊고 시즌 두 번째 승리(2패)를 신고했다.1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알칸타라는 2회초 2사 후 맷 데이비슨, 서호철에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한석현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3회초에는 김주원에 2루타를 맞고 2사 3루에 몰렸지만,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안타 1개만 내주고 4회초를 마무리한 알칸타라는 5회초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또 위기를 맞았으나 대타 신재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키움 타선은 4회까지 신민혁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하다 5회 침묵을 깨고 선취점을 내는데 성공했다.4회말 선두타자 임지열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린 뒤 이형종의 1루수 땅볼로 3루에 나아갔고, 김건희의 희생플라이로 홈에 파고들었다.알칸타라가 볼넷 1개만 주고 6회초를 깔끔하게 끝낸 후 키움은 추가점을 올렸다.선두타자 최재영이 신민혁과 12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고, 이어 박주홍과 안치홍, 최주환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키움은 계속된 무사 만루 찬스에서 임지열의 병살타를 치면서 추가점을 뽑지는 못했다.키움은 7회말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주성원이 최재영의 내야 땅볼로 2루에 진루한 뒤 박주홍의 좌전 적시타로 홈인, 3-0으로 앞섰다.7회초를 안타 1개만 주고 끝낸 알칸타라는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야수 실책으로 천재환을 내보냈지만, 박민우와 박건우를 연달아 외야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알칸타라는 9회초 가나쿠보 유토로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마운드를 이어받은 가나쿠보는 선두타자 이우성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물리치고 팀 승리를 지켰다.전날 아시아쿼터 투수로는 처음으로 세이브를 거둔 유토는 이틀 연속 세이브를 신고했다.NC는 타선이 키움(2개)보다 4배 많은 8개의 안타를 치고도 한 점도 내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NC 선발 신민혁은 4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다 제구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5이닝 1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2패째다.
말컹 살아나니 '2경기 연속골' 허율도 덩달아 '부활'했다!…울산, 안양 원정서 극적인 1-1 무승부
울산 HD가 집념있게 추격전으로 FC안양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을 획득했다.울산은 22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분 아일톤에게 선제실점해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허율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대1로 비겼다. 지난 8라운드에서 광주FC를 5대1로 대파한 울산은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를 질주하며 5승2무2패 승점 17로 2위를 유지했다. 21일 부천FC를 3대0 대파한 선두 FC서울(승점 22)과의 승점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안양은 홈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4경기 연속 무패(1승3무)를 이어간 안양은 2승5무2패 승점 11로 6위에서 8위로 두 계단 추락했다.양팀 감독 모두 맞불을 예고했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울산은 올 시즌 경기 초반 30분 내에 6실점을 했다. 승리 의지를 확실히 하기 위해 처음으로 주중 경기에 베스트 멤버를 투입했다. (울산의 약점인)측면을 공략하겠다"라고 했다. 안양은 이창용 토마스, 아일톤을 선발 명단에 다시 포함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김운 최건주 아일톤이 스리톱을 꾸리고, 마테우스 김정현 토마스가 스리미들을 구성했다. 이태희 이창용 권경원 김동진이 포백으로 늘어섰고, 김정훈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엘쿠라노, 박정훈 문성우 채현우 라파엘, 이진용 강지훈 김영찬 김다솔이 벤치 대기했다.김현석 감독은 지난 라운드 광주전(5대1 승) 대승 멤버에서 한 자리만 교체했다. "몸상태가 100%"라고 '셀프어필'한 서명관을 투입하고 이재익을 벤치로 내렸다. 경기 컨셉은 그대로 유지했다. 말컹의 한방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가겠다는 복안이었다. 3경기 연속골을 넣은 말컹이 4-5-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에 포진했고, 장시영 이희균 이규성 보야니치, 강상우가 미드필드진에 늘어섰다. 심상민 정승현 서명관 조현택이 포백을 꾸렸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이동경 허율 이진현 백인우 이민혁 이재익 박우진 최석현 류성민이 교체명단에 포함됐다.먼저 안양이 기습 펀치를 날렸다. 전반 4분, 하프라인 좌측 부근에서 마테우스의 패스를 받은 아일톤이 상대 페널티 지역으로 향해 40m가량 '폭풍 질주'했다. 울산 선수들은 아일톤의 속도를 쫓아가지 못해 순식간에 위험 지역에서 커다란 공간을 내줬다. 아일톤은 조현우를 앞에 두고 자신감 넘치게 왼발을 휘둘러 선제골을 갈랐다. 지난 6라운드 서울과 홈경기(1대1 무)에 이어 홈 2경기 연속골이자 2호골을 폭발했다.울산이 반격에 나섰다. 10분, 말컹의 헤더가 빗맞으며 골대를 벗어났다. 12분 강상우의 중거리 슛은 위력없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울산은 볼 소유권을 높이며 빈틈을 노렸지만, 방점을 찍어줘야 할 말컹이 안양 수비진에 꽁꽁 묶였다. 안양의 공격이 더 위협적이었다. 이날 전반 아일톤은 축구팬이 흔히 쓰는 표현인 '그날'이었다. 빈 공간으로 치고 달리면 울산 입장에선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안양은 아일톤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가 거듭 결정적인 찬스를 날렸다. 36분 강상우의 헤더는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막바지 말컹의 연이은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안양이 1-0 앞선채 마무리됐다. 전반 슈팅수는 안양 6, 울산 5.울산은 하프타임에 강상우를 빼고 이동경을 투입했다. 후반 1분, 말컹이 수비 견제를 뿌리치고 아크 정면에서 골문 좌측 구석을 노리고 찬 왼발슛이 김정훈의 손끝에 걸렸다. 후반은 울산 페이스였다. 이동경을 투입한 울산은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더 집요하게 안양을 괴롭혔다. 후반 15분, 이동경의 프리킥이 왼쪽 골대 앞 말컹의 이마에 정확히 맞았으나, 김정훈의 손과 골포스트에 잇달아 맞고 밖으로 흘러나왔다. 울산은 후반 16분 장시영을 빼고 이진현을 투입하며 공격 2선에 변화를 꾀했다. 주도권을 내준 안양도 후반 17분 김정현을 빼고 이진용을 투입, 중원 에너지를 충전했다. 후반 23분엔 김운 아일톤을 동시에 빼고 앨쿠라노, 문성우를 투입했다. 울산도 동시간대 이희균 대신 허율을 집어넣으며 말컹-허율 트윈타워 체제를 구축했다.안양도 응크리고 버티기만 한 건 아니었다. 27분, 최건주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가 골문 구석을 노리고 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28분, 조현택의 크로스를 받은 말컹이 헤더를 시도했으나, 제대로 이마에 맞지 않았다. 울산은 29분 풀백 심상민을 빼고 미드필더 이민혁을 투입했다. 후반 35분, 울산의 프리킥 상황. 보야니치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향해 기습적인 패스를 찔렀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패스를 받은 정승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정훈의 발끝에 걸렸다. 바로 이어진 안양 공격 상황에선 조현우가 최건주의 슛을 발로 막았다.울산의 교체술이 적중했다. 두드리고 두드리던 울산이 후반 37분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조커' 이진현이 띄운 크로스를 '조커' 허율이 헤더로 받아넣었다. 안양은 후반 40분 최건주 마테우스를 빼고 채현우 김영찬을 투입하며 다시 승리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추가골은 없었다. 경기는 그대로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정녕 '2.96억 아시아쿼터 투수' 맞나? 웰스 '한화전 8이닝 무실점' 완벽투→송찬의 결승 대포 폭발…LG…
LG 트윈스가 아시아쿼터 투수 라클란 웰스의 호투에 힘입어 다시 3연승 흐름에 올라탔다.LG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팀 간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질주, 리그 정상 갱쟁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사직 원정에서 연패 흐름을 끊어냈던 한화는 이번 잠실 원정에서 루징시리즈를 확정하며 다시 연패 수렁에 빠졌다.LG 웰스와 한화 왕옌청 간의 아시아쿼터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 모두 앞선 등판에서 외국인 투수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는 효율적으로 무실점 투구를 펼친 웰스가 판정승을 거뒀다. 웰스는 올시즌 앞두고 LG와 총액 20만 달러(2억9600만원)에 계약했다.웰스가 한화 타선을 꽁꽁 묶는 사이, 타선에서는 21일 1군에 콜업된 송찬의가 선제 투런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3루수)~박동원(포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2루수)으로 선발 타선을 꾸렸다. 송찬의가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신민재 대신 구본혁이 선발 2루수 자리를 꿰찼다.이에 맞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3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1회 양 팀 선발투수가 무실점 이닝을 주고받았다. 웰스는 1회초 이원석과 페라자를 범타, 문현빈을 3구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반면 왕옌청은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이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포일로 득점권 기회를 내주는 등 어렵게 경기를 출발했고, 문보경과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웰스는 2회초에도 한화 타선을 세 타자로 정리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뽐냈다.2회말 LG가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루 상황에서 송찬의가 왕옌청의 초구 몸쪽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선제 투런홈런을 쏴 올렸다. 송찬의의 올 시즌 첫 홈런포.득짐 지원을 받은 웰스는 3회초에도 김태연을 삼진, 허인서를 우익수 뜬공, 심우준을 2루수 땅볼로 정리하며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LG는 3회말 박해민과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득점권 기회를 맞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까지 이어지지 않았다.4회초 페라자의 안타와 문현빈의 볼넷으로 한화가 1사 1, 2루 첫 득점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강백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웃카운트가 하나 올라갔고, 채은성의 타석에서 1루 주자 문현빈이 웰스의 견제에 당하면서 허무하게 이닝이 종료됐다.LG도 4회말 절호의 득점 기회를 놓쳤다.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박동원의 중전안타가 나왔다. 1루 주자였던 오지환이 3루 접전 상황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고, 그 사이 2루를 노린 박동원은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어진 비디오 판독에서 3루 판정이 번복, 2루에서는 원심이 유지됐다. 아웃카운트 두 개가 한 번에 올라가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5회말 LG의 추가점이 나왔다.선두타자 송찬의의 안타와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2사 2루에서 문성주의 타구가 좌익수 문현빈의 키 너머로 날아갔다. 문현빈이 팔을 쭉 뻗어봤지만, 타구를 완전히 포구하지 못하면서 득점권 주자가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한편 4회 실점 위기를 한 차례 넘긴 웰스는 5회부터 7회까지 한화 타선을 전부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무실점 행진을 유지했다.LG는 7회말 구본혁, 박해민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오스틴이 3루수 직선타, 문보경이 2루수 땅볼로 각각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8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웰스는 선두타자 채은성과 대타 이진영, 김태연을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웰스는 이날 한 경기 개인 최다 이닝(8이닝), 최다 탈삼진(7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LG는 9회초 투수를 마무리 유영찬으로 교체했다. 유영찬은 허인서와 심우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대타 최인호를 상대로도 투수 직선타를 유도하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현규 694억! 손흥민 넘어 韓 EPL 이적료 역대 1위 될까…맨유·토트넘 관심→베식타시 이적료 책정
오현규가 손흥민을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가 오현규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오현규의 소속팀 베식타시가 그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는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베식타시는 오현규의 이적료를 4000만 유로(약 694억원)로 정했다.'아스포르', 'T24' 등 복수의 튀르키예 언론들은 19일(한국시간) 오현규가 맨유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베식타시가 오현규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전했다.'아스포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맨유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베식타시는 오현규를 영입하기 위해 1400만 유로(약 243억원)를 지불했다"고 했다.매체는 베식타시가 당장 오현규를 매각할 생각은 없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오현규의 몸값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아스포르'는 "베식타시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은 오현규를 향한 영입 제안을 당분간 고려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오현규가 다음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을 목표로 잡은 베식타시의 핵심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도 "베식타시는 오현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시장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식타시 구단 관계자들은 오현규를 4000만 유로에 매각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며 베식타시가 오현규의 월드컵 활약에 따라 다른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했다.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KRC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에 입성한 오현규는 곧바로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그는 베식타시 이적 후 11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리며 베식타시의 시즌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베식타시가 다소 들쭉날쭉한 성적을 내고 있기는 하나, 오현규는 그런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제 몫을 하면서 베식타시의 주포로 활약 중이다. 오현규가 올 시즌 헹크와 베식타시에서 기록 중인 공격포인트는 17골 5도움이다.전 세계적으로 스트라이커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 오현규가 쉬페르리그에서 인상적인 흐름을 이어가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의 루머가 나오기 시작했다.'파나틱', '예니아키트' 등은 "맨유와 토트넘이 오현규를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보도했고,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 역시 "맨유가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오현규의 맨유 이적설을 제기했다.특히 '커트 오프사이드'는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빅클럽들이 오현규를 지켜보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맨유가 오현규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오현규가 맨유의 관심을 받을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바라봤다.다만 '커트 오프사이드'는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제로 오현규 영입에 나설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며 맨유가 오현규에게 관심을 갖는 것과 실제로 영입에 나서는 것은 별개라고 했다.만약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언급된 대로 4000만 유로라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오현규를 영입할 경우, 오현규는 손흥민을 넘어 한국인 공격수로는 역대 최고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새로운 팀에 입단하는 선수가 된다.또한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3000만 유로·약 520억원), 이강인(2200만 유로·약 381억원)을 밀어내고 지난 2023년 5000만 유로(약 867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에 이어 이적료 역대 2위 기록을 세울 수 있다.베식타시로서는 오현규 만한 공격수를 새로 찾기 힘들겠지만, 반대로 1400만 유로(약 242억원)에 영입한 선수를 한 시즌 만에 4000만 유로를 받고 매각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오현규에 대한 제안이 왔을 때 매각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는 평가다.하지만 오현규가 쉬페르리그 정상급 선수가 되지 않는 이상 아무리 빅클럽이라도 4000만 유로라는 금액은 부담스럽게 다가올 법하다. 오현규가 한 시즌 만에 튀르키예를 떠나 유럽 빅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은 열렸지만, 그 가능성을 높이려면 그가 지금보다 더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거나 구단 차원에서 이적료를 약간은 더 낮게 책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명 선수 아이 가졌다" 성매매 대거 적발!…100명 이상 女 연루, 다수의 축구 스타 얽힌 '대형 스캔들…
다수의 세리에 A 스타들이 성매매 및 웃음가스 스캔들에 연루됐는 소식이 전해졌다.영국 매체 '더선'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경찰이 세리에 A 스타들이 연루된 성매매 스캔들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이어 "밀라노 금융경찰이 성매매 범죄 조직을 소탕하며 120만 유로(약 21억 원) 이상의 불법 자금을 압수했고, 이 사건에 약 50명의 최정상급 축구 선수가 얽혀 있다"고 설명했다.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치니셀로 발사모에 본사를 두고 합법적인 이벤트 기획사로 위장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밀라노 등지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디너쇼를 시작으로 유명 클럽과 5성급 호텔 객실로 이어지는 이른바 '풀코스 패키지'를 수천 유로에 판매했다.이들의 불법 영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코로나19 락다운(이동제한) 기간에도 멈추지 않았다. 본사 건물 내 숨겨진 보조 출입구를 통해 불법 디스코장을 운영하며 거의 매일 밤 파티를 열었고,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졌던 2021년 4월 단속 당시 17명이 무더기로 적발된 바 있다.고객 명단에는 인터 밀란과 AC 밀란 등 유수의 팀을 포함한 약 50명의 세리에 A 소속 스타들, F1 레이서, 부유한 기업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서 이들의 이름은 모두 삭제 처리됐다. 이 선수들이 현재 직접적인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지는 않으나, 앞서 언급된 고액의 패키지를 이용한 주요 고객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채팅 기록을 통해 고용된 여성 중 한 명이 유명 축구 선수(영장 내 이름 비공개)의 아이를 임신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그녀는 조직원과의 대화에서 해당 선수를 지목하며 "방금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임신했다. 그 사람의 아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나아가 파티 중 다수의 고객이 '웃음 가스(아산화질소)'를 흡입한 정황도 포착됐다. 스포츠 선수들은 웃음 가스가 체내에 흔적을 남기지 않아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약물 검사에서 적발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직에 연루된 여성은 100명이 넘었으며, 이 중에는 매우 어린 여성과 외국인(비이탈리아인)도 포함돼 있었다. 주동자들은 여성들이 받은 성매매 대가의 50% 이상을 갈취하고 본사 명목으로 사용된 아파트의 임대료까지 여성들에게 부담시키기도 했다.현재 경찰은 해당 기획사가 성매매 시스템을 이용해 불법 자금을 세탁한 혐의에 집중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도 질렸다! 비니시우스 태도 논란 폭발…벨링엄과 충돌→재계약도 안갯속
결국 내부에서도 한계에 다다른 분위기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이 비니시우스의 태도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단순히 기분 문제가 아니다. 최근 경기력 저하까지 겹치면서 불만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내부 분위기를 조명하면서 “선수단은 비니시우스의 태도에 질려 있다”고 전했다.이유는 명확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 그리고 경기 도중 반복적으로 드러난 감정적인 반응이 동시에 문제로 지적됐다.보도의 중심에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 장면이 있었다. 매체는 비니시우스가 기대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짚었다.더 눈길을 끈 건 경기 중 포착된 벨링엄과의 언쟁이었다. 카메라에 잡힌 장면 속에서 비니시우스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팀 동료를 향한 거친 표현까지 나왔다는 설명이다.레알 같은 팀에선 이런 장면이 더 크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결과로 모든 걸 덮어버릴 정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있다면 몰라도,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감정 기복만 두드러지면 시선은 싸늘해진다.결국 선수단 내부에서도 “도대체 왜 저러느냐”는 반응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문도 데포르티보’는 선수들이 비니시우스에게 상당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불만이 특정 장면 하나 때문인지 아니면 그동안 누적된 행동 전반을 향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하지만 중요한 건 이제 이 문제가 단순한 외부 비판이 아니라, 라커룸 내부 피로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한편 비니시우스는 최근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발렌시아전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계속 출전 중이다.그만큼 팀 내 비중은 여전히 크다. 그러나 많이 뛴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오히려 출전 시간이 많을수록 경기력과 태도는 더 직접적인 평가 대상이 된다.여기에 계약 문제도 얽혀 있다. 비니시우스의 현 계약은 2027년 6월 30일 만료다. 아직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의 흐름은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만약 연장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는 내년 1월 1일부터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레알 입장에선 단순한 스타 관리 차원을 넘어, 구단의 미래 설계와도 직결되는 사안이다.결국 관건은 하나다. 비니시우스가 다시 경기력으로 모든 소음을 잠재울 수 있느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재능만으로 버티기 어렵다.더구나 태도 논란까지 동반되면 내부 신뢰는 생각보다 빨리 흔들린다. 지금 비니시우스에게 필요한 건 말이 아니다. 팀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력, 그리고 동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태도다. 그 두 가지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레알 내부의 인내심도 더는 길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YANG 여기서 잘했다, 예상 못했을 것"...토트넘 '최악의 임대' 결정! 포츠머스 사령탑 '12G 연속…
'손흥민(LA FC)의 후계자' 양민혁이 코벤트리 시티에서 겪고 있는 시련에 대해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이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영국 '포츠머스 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을 코벤트리로 보낸 토트넘의 불운한 결정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보도했다.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은 곧바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나 잉글랜드 무대 적응기를 거쳤다. 이후 포츠머스로 재임대를 떠났고, 1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하지만 토트넘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하며 코벤트리로 재임대를 추진했다. 그러나 코벤트리에서의 시간은 혹독했다. 양민혁은 합류 후 단 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최근에는 12경기 연속 결장했다.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의 상황에 대해 "토트넘이 양민혁을 리그 최고의 팀에 보내고 싶어했고, 나는 그 결정에 아무런 이의도 없었다. 코벤트리에는 정말 뛰어난 윙어들이 있다. 그리고 양민혁을 영입했다. 리그 선두 팀에 합류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양민혁은 여기서 정말 잘했다. 훌륭한 선수이고 앞으로 좋은 커리어를 쌓을 것"이라며 "나는 양민혁의 기여도에 만족했다. 그가 떠난 건 코벤트리로 갈 기회가 생긴 것과 양민혁의 임대 기간이 끝날 무렵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던 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무시뉴 감독은 "토트넘이 선수들에게 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주고 싶어 한 것도 이해할 수 있다. 양민혁은 코벤트리에서 많이 뛰지 못했고, 구단은 예상하지 못한 채 그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양민혁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팀의 일원이 되었으니, 어쩌면 여전히 훌륭한 경험이었을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韓 축구 비통한 현실, 황희찬 '2부 추락' 울버햄튼에도 자리 없다→방출 명단 등극..."팀에 오래 헌신했지…
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고 보도했다.울버햄튼은 2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이 확정됐다. EPL 사무국은 '울버햄튼은 웨스트햄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며 '울버햄튼의 8년 동안의 EPL 생활이 막을 내렸다'고 발표했다.실망스러운 시즌의 결말이다. 이미 짙은 강등의 그림자가 초반부터 울버햄튼을 덮쳤다. 개막 이후 19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3대0 승리 전까지 성적은 3무16패, 최악의 성적이었다. 비토르 페레이라를 경질하고 롭 에드워즈를 선임했으나, 반전은 없었다. 2023~2024시즌 울버햄튼의 공격을 책임졌던 황희찬도 활약하지 못했다.마침표를 찍은 것은 웨스트햄의 경기였다. 17위 웨스트햄은 21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20위 울버햄튼과의 격차를 16점까지 벌렸다. 울버햄튼은 남은 5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이 15점, 웨스트햄을 추격할 수 없게 되며 강등을 확정했다.울버햄튼의 강등 확정과 함께 주요 선수들의 이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중 황희찬은 이적이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디애슬레틱은 '골키퍼 조제 사와 공격수 황희찬 등 오랜 기간 팀에 헌신해온 선수들부터 다비드 몰러 볼프와 같은 최근 영입된 선수들까지 다른 선수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황희찬이 울버햄튼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관심은 적지 않을 수 있다. 2023~2024시즌 황희찬은 코리안가이라는 별명과 함께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공식전 31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4~2025시즌부터 어려운 시간이 시작됐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기세가 크게 꺾였다. 올 시즌도 공식전 27경기에서 3골3도움에 그쳤다.울버햄튼의 강등과 함께 황희찬의 거취도 안갯속에 빠졌다. 차기 시즌 황희찬이 챔피언십에서 울버햄튼의 승격을 위해 도전할지, 아니면 새로운 구단이 그를 품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선수들 보고 울컥. 헛된 시간 아니었다" 김기동 감독 울린 서울의 '감동 축구'
FC서울이 부천FC를 3-0으로 완파하며 진정한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에 3-0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서울은 연패를 막아내며 7승 1무 1패(승점 22)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패배한 부천은 2승 4무 3패(승점 10)를 기록, 7위까지 내려갔다.서울은 전반 카즈의 두 차례 치명적인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만들었다. 카즈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클리말라가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후 카즈가 미끄러진 상황에서 황도윤이 가로챘고, 문선민이 환상적인 칩슛으로 마무리했다.후반에도 부천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황도윤이 끝까지 집중력을 살려 쐐기골을 터트리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축구를 했다. 단순히 이긴 것이 아니라, 경기를 하면서 끝까지 진솔하게 축구에 임하는 모습에 울컥했다. 지난 패배를 잊고 내려서지 않고 골을 넣고, 압박하는 모습들이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 경기였다. 선수들이 '우리만 잘하면 돼'라고 얘기하더라. 부천이 내려서며 역습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잘 풀어나갔던 점이 승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울컥한 장면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는 "득점을 하고 앞서 나가면 내려서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힘을 빼고, 장난을 치는 등 말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작년처럼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진중하게 임하고 끝까지 압박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울컥했다. 그동안의 시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생각이었다"고 답했다.부천을 상대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고, 그 선수들이 활약을 펼쳤다. 황도윤이 1골 1도움, 문선민이 1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 감독은 "(황)도윤이도 그렇고, 과연 잘해줄지에 대해 걱정이었다. 하지만 기우였다.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고, 잘해줬기 때문에 후반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오늘 경기로 인해 더 자신감을 가지고, 팀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문선민이 득점을 터트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김 감독은 계속해서 문선민에게 소리치며 지시를 내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찬스가 났을 때, 더 마무리했어야 한다. 클리말라에게 준 부분도 마찬가지다. 마지막까지 더 집중하라는 당부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야잔 교체를 고민했던 순간에 대해선 "가브리엘이 힘이 좋기 때문에 부천에서 투입한다면 무조건 야잔을 넣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교체 타이밍을 고민한 것이었다. 야잔만 넣을지, 두 명을 넣을지 고민해서 그런 것이었다"고 밝혔다.시즌 초반, 연패에 빠지지 않고 주춤했던 분위기를 넘겼다. 김 감독은 "골을 넣는 선수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바베츠를 보면서 다치거나, 힘들어하면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계쏙한다. 팀에서 궂은 역할을 다 해주고 있고, 나한텐 최고의 선수다. 바베츠를 아끼면서 승모를 일부러 넣었다. 그 자리에서 역할을 해줄 선수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첫 패배를 당했던 대전전에선 파울을 단 2개밖에 하지 못하며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선수들이 초반부터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부딪히고 싸우며 투쟁심이 넘쳤다. 김 감독은 "선수들하고 얘기했다. 대전전을 보고 앞으로 우리랑 붙는 팀들이 더 강하게 나올 것이라고 당부했다. 우리도 신사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맞대응하고 지지 말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민혁 연장 끝내기포' KT, KIA 꺾고 1위 도약…LG 2위로
프로야구 KT 위즈가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승부 끝에 6-5로 이겼다.진땀승을 거둔 KT는 시즌 14승째(6패)를 기록, 단독 1위로 도약했다.석패를 당한 5위 KIA(10승 10패)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두 팀의 희비는 KT의 마지막 공격인 연장 11회말에 엇갈렸다.5-5 동점이던 연장 11회말 1사에서 이날 1군에 등록된 KT 김민혁이 KIA 투수 홍민규의 직구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KT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1회말 1사 3루에서 김현수가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고, 2회말에는 1사 2루에서 이강민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0-3으로 뒤진 KIA는 6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2사 1, 3루에서 김도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린 데 이어 나성범이 동점을 만드는 2타점 안타를 날렸다.KT는 6회말 1점을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8회초 김선빈과 나성범에게 연거푸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4-5로 뒤처졌다.하지만 8회말 2사 2루에서 터진 이강민의 1타점 안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KT는 11회말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긴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김민혁(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과 김현수(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강민 역시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KT 선발 오원석은 5⅓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승리는 연장 11회초를 실점 없이 막아낸 불펜 투수 전용주(2승 1패)가 챙겼다.나성범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은 홍민규는 시즌 2패째(1승)를 당했다.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연승에 성공한 LG는 시즌 13승 6패를 기록, 2위로 점프했다.3연승에 실패한 공동 6위 한화(8승 11패)는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LG 선발 송승기는 5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에도 시즌 2승 수확에 실패했다. 우강훈이 야수 실책과 함께 ⅓이닝 4실점(비자책)을 내주고 말았다.7회초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장현식이 시즌 3승째를 거뒀고, 1점 차 리드를 지킨 유영찬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이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송찬의는 2타점 적시타로 복귀를 자축했다. 오스틴 딘의 7회 안타는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한화 선발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3⅔이닝 4피안타 5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렸다.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58㎞를 찍을 만큼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음에도 4회 야수 실책과 함께 크게 무너졌다.한화는 김서현(⅓이닝 무실점), 정우주(1이닝 무실점), 박상원(1이닝 무실점) 등을 줄줄이 마운드에 올려 추격을 시도했으나, 7회 주자를 남기고 내려온 조동욱(⅔이닝 1실점)이 패전투수가 됐다.경기 초반까지 안정적이던 양 팀 선발은 4회 각 팀 유격수 실책과 함께 흔들렸다.4회초 1사 1루에 이도윤의 뜬공에 LG 유격수 오지환이 달려들어 포구를 시도했으나, 라인 바로 안쪽에서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이어진 김태연의 땅볼에도 신민재의 송구가 흔들려 병살로 연결하지 못했다.그럼에도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LG는 곧바로 반격을 시도했다.4회말 선두타자 문성주가 2루타를 치고 출루한 뒤 1사 후 문보경과 오지환이 연이어 볼넷을 골라내며 LG는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이때 천성호의 타구가 유격수 방면으로 향했으나, 심우준이 공을 흘리며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했다. 그사이 3루 주자 문성주는 홈을 밟았다.실점을 내준 문동주는 급격히 흔들렸고, LG는 그의 폭투와 함께 추가 점수를 얻었다. 이어진 1사 2, 3루엔 송찬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점수 차는 4-0까지 벌어졌다.문동주의 공이 또 한 번 포수 뒤로 빠지며 2사 2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신민재의 적시타로 5-0으로 앞서나갔다.한화는 5회초 2사 2루에 문현빈이 좌전 3루타를 작렬하며 1점을 만회했다. 다만 후속 강백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문현빈을 홈으로 불러들이진 못했다.이어진 7회에도 유격수 실책이 변수로 작용했다.7회초 1사 1루에 이원석의 땅볼성 타구를 오지환이 잡지 못하며 주자가 모두 살았다.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할 기회였으나, LG는 이를 1사 1, 2루 위기로 만들었다.이어 요나단 페라자의 볼넷, 문현빈의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득점을 올린 한화는 강백호의 땅볼로 1점을 더 따라잡았다. 이 역시 병살로 연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오지환이 주자 태그 없이 1루 송구를 시도하며 아웃카운트를 하나만 잡았다.판단 미스의 눈덩이는 거대하게 돌아왔다. LG는 채은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5-5 동점을 허용했다.하지만 LG는 7회말 2사 1루에 오스틴의 타구가 우익수 페라자의 글러브에서 빠지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6-5로 다시 앞서나간 LG는 김영우와 유영찬이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SSG 랜더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5-4로 이겼다.4위 SSG(11승 8패)는 이날 패배로 3위로 추락한 삼성(12승 1무 6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연장 접전 끝에 패한 삼성은 1위 수성에 실패했다.SSG는 연장 10회초 박성한이 결승타를 터트리며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오태곤의 몸에 맞는 공과 이지영의 진루티로 만든 2사 2루 찬스에서 박성한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 오태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이날 3회까지 1-3으로 끌려가던 SSG는 4회초 1사 만루에서 이지영의 밀어내기 볼넷, 이후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삼성은 5회말 김지찬의 볼넷, 최형우의 좌전 안타로 일군 1사 1, 2루에서 류지혁이 1타점 안타를 때려내며 다시 앞서 나갔지만, 7회초 SSG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2루타로 재차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4-4로 팽팽히 맞서며 정규이닝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에 돌입했고, 이후 연장 10회초 박성한의 결승타로 SSG가 미소를 지었다.반면 삼성은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박승규가 1루수 뜬공에 머물며 고개를 떨궜다.SSG 리드오프 박성한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그는 3월28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개막전부터 이날까지 1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KBO리그 개막 이후 최장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종전 최장 기록은 44년 전인 1982년 롯데 자이언츠 김용희가 3월28일부터 5월16일까지 작성한 개막 이후 18경기 연속 안타다.1⅔이닝 무실점을 작성한 SSG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시즌 첫 승(3세이브)을 올렸다.결승타를 헌납한 삼성 아시아 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는 시즌 첫 패배를 경험했다.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6-2로 눌렀다.3연승을 질주한 두산(8승 1무 11패) 공동 6위로 도약했다.4연패에 빠진 롯데(6승 13패)는 9위에 머물렀다.8회까지 3-2로 근소하게 앞선 두산은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다즈 카메론의 2루타, 박지훈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고, 이어 타석에 선 정수빈이 3점 홈런으로 롯데를 무너뜨렸다.정수빈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팀 연승 행진에 크게 기여했다.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1년 7개월 만에 치른 KBO리그 복귀전에서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1실점을 작성한 이영하는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택연은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적립했다.롯데 선발 나균안은 7이닝 동안 2점만 내주고도 타선이 빈공에 시달리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롯데 타선은 장단 7안타에 머물렀다.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에 2-1 신승을 거뒀다.시즌 첫 연승을 내달린 최하위 키움(6승 14패)은 9위 롯데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2연승이 무산된 NC는 8승 11패로 공동 6위다.1-1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 김지석이 안타로 출루한 뒤 임지열이 1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이후 8회초 등판한 김재웅, 9회초 출격한 유토 가나쿠보가 실점 없이 틀어막으면서 키움이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키움 불펜 투수 박정훈은 데뷔 첫 승을 수확헀고, 유토는 KBO리그 첫 세이브를 따냈다.NC 좌완 불펜 김영규는 임지열에게 결승타를 헌납하면서 시즌 첫 패배(1홀드)를 당했다.
‘KIA 충격’ 11회 통한의 끝내기홈런 헌납→8연승 뒤 3연패 수렁…김민혁 1군 콜업날 끝내기포 쾅! KT…
김민혁이 콜업 당일날 영웅이 됐다.프로야구 KT 위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 극적인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KT는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14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8연승 뒤 3연패에 빠진 KIA는 10승 10패 5할 승률이 됐다. 홈팀 KT는 KIA 선발 김태형을 맞아 최원준(우익수) 김민혁(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장성우(포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오윤석(3루수) 김상수(2루수) 배정대(중견수) 이강민(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1군 엔트리는 전날 2군으로 내려간 오서진, 안치영을 대신해 김민혁, 강민성을 콜업했다. 김민혁은 우측 어개 회전근개 부상을 씻고 콜업 당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KT 좌완 선발 오원석 상대 제리드 데일(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이호연(1루수) 한준수(포수) 박민(2루수) 박재현(좌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외국인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이틀 전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발가락을 맞는 부상을 당하며 제외됐다. X-레이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뛰는 동작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KT가 1회말부터 2년차 신예 김태형을 몰아붙였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친 뒤 유격수 데일의 1루 악송구를 틈 타 2루에 도달했다. 이어 김민혁의 중견수 뜬공 때 과감한 태그업을 통해 3루를 밟았고, 김현수가 2점홈런을 치며 0의 균형을 깼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김태형의 5구째 몸쪽 슬라이더(137km)를 공략해 비거리 118.5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3번째 홈런이었다. 2회말에는 1사 후 배정대가 빗맞은 2루타를 신고했다. 타구가 높이 뜬 가운데 우익수 나성범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나성범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행운이 따랐다. 나성범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이어 루키 이강민이 달아나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KT는 최원준이 7구 끝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김민혁이 8구 끝 2루수 야수선택, 김현수가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KT는 4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8구 승부 끝 볼넷, 이강민이 우전안타로 1사 1, 2루 밥상을 차리며 김태형을 강판시켰다. 마운드에 최지민이 올라온 가운데 최원준이 투수 땅볼, 김민혁이 2루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까지 오원석에 꽁꽁 묶인 KIA가 6회초 대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데일이 2루수 내야안타, 김호령이 우전안타로 1, 2루에 위치한 상황. 김선빈의 좌익수 뜬공으로 상황이 2사 1, 3루로 바뀐 가운데 김도영이 1타점 중전 적시타, 나성범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연달아 치며 3-3 균형을 맞췄다. 타구가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향한 가운데 1루주자 김호령이 빠른 발을 이용해 2루, 3루를 지나 홈을 밟았다. 다만 이호연의 2루수 내야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 기회는 한준수가 1루수 땅볼에 그치며 무산됐다. KT가 6회말 다시 힘을 냈다. 1사 후 김상수, 배정대가 연속 안타를 친 뒤 이강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2루주자 김상수의 3루 진루를 도왔다. 이태양이 내려가고 김범수가 등판한 가운데 2루 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배정대가 김범수의 1루 견제에 1루와 2루 사이에서 런다운이 걸렸다. 유격수 데일이 배정대를 1루 쪽으로 몰았는데 김상수가 그 틈을 타 홈에 들어오며 3-3의 균형을 깼다. 3루주자를 체크하지 않은 데일의 실수였다.KIA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중전안타와 2루 도루로 스기모토 코우키를 흔들었다. 그리고 타석에 있던 김선빈이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쳤다. 김도영이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땅볼을 병살타가 아닌 야수선택으로 만든 가운데 나성범이 손동현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역전 2루타로 연결했다. KT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이정훈이 바뀐 투수 조상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한 뒤 대주자 유준규와 교체됐다.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2루에서 배정대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이강민이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1타점 적시타로 다시 5-5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11회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민혁이 홍민규 상대 우월 끝내기홈런을 치며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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