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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연봉만 470억인데, '슈퍼 에이스' 수술대 오른다! FA 타격받나
올 시즌 3200만달러(약 472억원)의 연봉을 받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슈퍼 에이스' 타릭 스쿠발이 결국 수술을 받는다.'ESPN' 제프 파산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들은 5일(이하 한국시각) 스쿠발의 수술 소식을 알렸다. 파산은 "스쿠발은 왼쪽 팔꿈치에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수술을 보통 선수들이 2~3개월 정도 결장한다. 스쿠발은 시즌 종료 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지만, 임박한 FA 선수이자 사이영상 승자에게는 큰 타격"이라고 전했다.디트로이트 담당 에반 우드베리 기자는 "스쿠발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으며, 팔꿈치에 유리체가 발견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J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 역시 스쿠발의 수술 소식을 인정했다.양측 모두에게 최악의 상황이다. 스쿠발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연봉 중재를 신청했다.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를 대리인으로 둔 스쿠발은 3200만달러를 요청했고, 디트로이트 구단은 1900만달러를 최대치로 내밀었다.그러나 결국 스쿠발이 이겼다. 팀내 '에이스'로서의 영향력과 기여도를 끝내 인정받으면서 역대 최고 연봉 조정 액수인 3200만달러(약 472억원)를 받게 됐다.하지만 시즌 초반 팔꿈치 이물질 제거술을 받게 되면서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올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스쿠발은 여러 소문이 무성한 선수였다. 현존하는 최고의 투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만큼 LA 다저스 등 이른바 '빅클럽'이 그를 노린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시한 직전까지, 디트로이트가 그를 우승권 팀으로 트레이드 시키면서 몸값 부담을 줄이고 유망주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도 파다했다. 지난해에는 결국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았지만, 올 시즌 도중에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남아있었다.트레이드가 되지 않더라도, 최소 FA 대박은 이미 예약을 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스쿠발은 투수 최초 4억달러 이상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일단 브레이크가 걸렸다.
‘2연속경기 안타·득점’ 김혜성, ‘前 한화’ 와이스와 2년만 리턴매치서 1안타 1득점…다저스 2연승 질주
LA 다저스의 김혜성(27)이 연속경기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다이킨파크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4일)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혜성은 2연속경기 안타, 득점을 올리며 상승기류를 유지했다. 타율은 0.308이 됐다.이날 김혜성은 휴스턴 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했다. 오프너로 나선 스티븐 오커트가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와이스에게 배턴을 넘겼다. 와이스는 지난 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6승5패, 평균자책점(ERA) 2.87의 호성적을 거두고 MLB 진출의 꿈을 이뤘다. 김혜성이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2024년에는 와이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와이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2번째 타석서 안타를 신고했다. 4-2로 앞선 3회초 1사 1루서 와이스의 4구째 시속 152.2㎞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S)존을 벗어난 몸쪽 높은 공을 문제없이 배트에 맞혔다. 이후 알렉스 프리랜드의 볼넷, 오타니 쇼헤이의 땅볼로 3루까지 이동한 김혜성은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이후 세 타석서는 안타를 쳐내지 못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와이스의 4구째 싱커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덩카이웨이와 6구 승부 끝에 스위퍼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도 베네트 사우자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이날 다저스는 알렉스 프리랜드(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카일 터커(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홈런 2방과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6이닝 5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 호투 등을 앞세워 8-3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다저스(22승13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무리뉴 영입 난항' 레알 마드리드 새 대안을 찾았다, '유로파' 제왕 에메리 감독 후보 리스트 추가→급부상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차기 정식 감독 후보 리스트에 애스턴 빌라 사령탑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주요 대회 트로피 없이 두 시즌을 연속으로 마감 중이다. 임기 종료가 임박해 보이는 알바로 아르벨로아 임시 감독의 후임자 물색을 진행 중이다. 마드리드 수뇌부는 새로운 감독을 원하고 있으며, 에메리가 다음 시대를 이끌 유력한 선택지로 급부상했다. 현지 매체 보도들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이사회는 만 54세인 에메리 감독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트라이발풋볼이 5일 전했다. 에메리의 명성은 2022년부터 애스턴 빌라를 프리미어리그 상위 5위권의 경쟁력 있는 팀으로 변화시키며 급상승했다.애스턴 빌라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파리그 4강에도 올라 노팅엄과 결승 진출을 다투고 있다. 지난 원정 1차전에서 0대1로 졌다. 애스턴 빌라는 최근 리그와 유로파를 병행하면서 3연패로 고전 중이다.스페인 출신의 에메리 감독은 빅클럽을 두루 거친 전술가로 통한다. 2004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특히 유럽대항전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냈다. 스페인 세비야와 비야레알에서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총 4차례 유로파 정상에 올랐다. 세밀한 전술 분석과 토너먼트에서의 강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빅클럽 파리생제르맹과 아스널을 이끌면서 스타 선수들을 지도하기도 했다.최근 조제 무리뉴 감독(현 벤피카)의 극적인 복귀설이 제기됐다. 그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마드리드를 지휘하며 3개의 트로피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벤피카와의 계약에 중도 해지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 이사들 중에서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페레스 회장이 무리뉴 감독을 선호하지만 이사들의 반대가 밀어붙이는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도 카리스마가 강한 무리뉴 감독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인 리버풀 레전드 출신 위르겐 클롭 감독을 원한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작심 발언 터졌다...시즌 18번째 패배 당한 '디펜딩 챔피언' 반 다이크, "형편없는 시즌!"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35, 리버풀)가 고개를 숙였다. "받아들일 수 없는 시즌"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영국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반 다이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팀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리버풀은 4일 열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유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8번째 패배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 시즌 이렇게 많은 패배를 기록한 건 드문 일이다.반 다이크는 경기 후 "변명하지 않겠다.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시즌"이라고 말했다.이어 "스스로를 불쌍하게 여길 이유는 없다. 다시 바로잡아야 한다. 다음 시즌에는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안 된다. 이건 리버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리버풀은 아직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남은 3경기에서 승점 4점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현재 흐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리그 11패, 선두 아스널과 격차는 18점이다.반 다이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렇게 많은 패배를 당한 건 받아들일 수 없다. 다음 시즌을 위해 구단 내부에서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훈련 일정에 대한 외부 시선에도 입을 열었다. 일부에서는 리버풀이 휴식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는 "우리는 어린애가 아니다. 하루 휴식이 주어지면 각자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며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최근 몇 주 동안 맨시티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결과도 좋았다"라며 단순히 휴식이 문제라는 시선에 선을 그었다.반 다이크는 팀에 대한 책임감도 드러냈다. "나는 이 클럽을 누구보다 신경 쓴다. 좋은 날에도, 그렇지 않은 날에도 항상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다시 성공을 경험해야 한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맨시티서 '대실패'했는데…레알이 부른다→'레알, 라인더르스 영입 원해'
레알 마드리드가 티자니 라인더르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영국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인더르스 영입을 위해 움직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라인더르스의 최근 행보가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자국 리그인 즈볼러와 AZ 알크마르를 거치며 에레디비시 무대에서 탄탄한 기본기를 증명한 그는, 2023-24시즌 산 시로에 입성하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당시 이적료 약 2,300만(약 339억 원) 유로에 AC 밀란 유니폼을 입은 그는 뉴캐슬로 떠난 산드로 토날리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전 대회 50경기에 출전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밀란 중원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올랐다.성장세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시즌 라인더르스는 감독 교체라는 변수 속에서도 전술적 유연함을 발휘하며 한층 파괴적인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시즌 57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는 놀라운 화력을 선보였고, 이러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약 7,000만 유로(약 1,09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으며 전 세계적인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그러나 화려했던 입성 과정과 달리 현재 맨시티에서의 상황은 가혹하다. 이탈리아 무대를 평정했던 특유의 날카로운 공격 전개는 자취를 감췄고, 리그의 빠른 템포와 압박에 고전하며 영향력을 잃어갔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그는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어 교체 명단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막대한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부진이 이어지자 영입 1년 만에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맨시티서 완전히 입지를 잃은 라인더르스. 중원 보강을 원하는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레알이 라인더르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들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대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33년 만에 리그 6연패! 감독 경질 효과 無..."감독? 선수들도 문제 있어! 정신 차려야 한다" 내…
감독 경질 효과도 없었다. 충격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첼시는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는 6연패에 빠졌다.또 졌다. 첼시는 1993년 이후 33년 만에 리그 6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고 있다. 그야말로 최악의 팀이다. 강등을 당한 번리, 울버햄튼보다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하다. 무득점 리그 5연패 후 리암 로세니어 감독을 경질하고 칼럼 맥팔레인을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는데 노팅엄에 패배하면서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타이워 아워니이에게 전반 2분 만에 실점했다.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고르 제주스가 골을 기록해 0-2로 끌려갔다. 리암 델랍을 추가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는데 득점은 없었고 후반 7분 아워니이에게 실점해 0-3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 주앙 페드로가 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무득점 행진을 끝냈는데 결과는 1-3 패배였다.맥팔레인 대행은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정말 실망스럽다. 더 잘했어야 한다. 훨씬 잘할 수 있었지만 오늘 경기 내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매우 실망스럽다. 페드로 같은 선수들은 잘했지만 이번 경기보다 더 나은 모습을 팀적으로 보여야 한다. 5일 후 있을 경기를 위해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총평했다.페드로는 "일찍 실점을 허용했고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더 잘했어야 한다. 매 경기 이런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제 그러면 안 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렇게 실점하면 만회하기 어렵다. 모두가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느낀다. 나도 마찬가지다. 첼시 팬들께 죄송하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돌아보겠다. 모든 게 감독님 탓은 아니다. 나를 포함해 선수들 문제도 있다.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선수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승리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승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오늘 이겼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가까워지고 동기부여를 얻었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어려워졌으나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은퇴 후 연기자의 길로? 18타석 연속 무안타에도 또 웃겼다, 121㎞ 느린 공에 맞고 엄살이라니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다양한 표정의 소유자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꺼내기도 하고 감추기도 한다. 때로는 연기도 펼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 도중 오타니의 놀란 표정을 흉내내며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또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3-0으로 앞선 7회초 1사 1루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세인트루이스 좌완 저스틴 브룰의 초구 75마일(121㎞)짜리 느린 스위퍼가 크게 포물선을 그린 뒤 오타니의 엉덩이 윗부분을 때렸다. 오타니는 공에 맞자마자 상체를 비틀며 고개를 젖히고 배트를 놓은 뒤 인상을 찌푸리며 1루로 방향을 틀어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런데 표정이 고통스럽다기보다는 억지로 웃음을 참으려는 뉘앙스가 역력했다. 엄살임을 드러낸 것이다.MLB.com은 이 장면을 두고 '오타니는 필드에서 못하는 것이 거의 없지만 필드 밖에서는 작가로 동화를 쓰기도 했고, 오늘처럼 사구를 맞은 뒤의 표정이라면 이제는 미래의 언젠가는 연기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최근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음에도 초조한 모습은 없다.오타니는 이날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18타석 및 14타수 연속 무안타로 이 기간 볼넷 4개와 사구 1개로 출루한 게 전부다. 홈런과 타점은 없고 득점 1개를 추가했다.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2년 5월 25~29일, 12타수 연속 무안타 이후 최장 기간 침묵이다.0.278까지 끌어올렸던 타율은 0.246(122타수 30안타)으로 떨어졌고, OPS도 0.825로 어울리지 않는 수치다.1회초 첫 타석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더스틴 메이의 가운데 높은 96.1마일 직구를 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볼넷을 골랐으나, 후속 프레디 프리먼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2-0으로 앞선 5회에는 1사후 1루에 김혜성을 두고 2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 사구에 이어 9회에는 1사 1루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6홈런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이 부문 선두권과 크게 멀어져 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13홈런으로 공동 선두를 질주 중이다. 리드오프임에도 안타를 잘 못치니 타점은 13개, 득점은 21개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볼넷을 24개를 얻어 출루율은 0.382로 NL 13위다.오타니는 올시즌 시즌 개막부터 투타 겸업을 하고 있다. 3년 만이다. 타석보다 마운드에서 오히려 주목을 받는다. 1주일 1회꼴로 등판해 5경기를 던졌다. 2승1패에 평균자책점 0.60. 규정이닝에 4이닝이 부족하지만, 전체 1위나 다름없다.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작년에 타격에 좀더 집중했다. 투수 측면에서는 쓰임새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피칭 쪽에 더 신경쓰고 있다고 볼 수는 있다. 우리가 그렇게 요구하기도 하지만 투수로서 쓰임새가 더 많은 것 같다"며 "그래서 활용폭의 일부에 있어 즉 공격 측면에서의 생산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게 상식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선발등판하는 날 라인업에서 두 차례 제외됐다. 물론 본인도 동의했다.오타니는 "어쨌든 던질 때나 투타 두 가지를 모두 할 때나 난 항상 구단의 결정을 존중하려고 한다. 모든 선수들과 함께 건강하게 시즌 끝까지 뛰어야 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도 안다. 트레이닝 스태프, 구단과 얘기하면서 팀에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에 따라 결정을 한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LG행 가시화' 고우석, 더블A 정상급 활약…그런데 KBO에서 과연 통할까
더블A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고우석은 최근 친정팀 LG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마무리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로 이탈한 뒤부터 고우석 복귀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LG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건너가 고우석과 직접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고우석의 더블A 활약을 보면 복귀 추진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더블A팀인 이리 시울브즈에 합류한 고우석은 7경기 12⅔이닝 평균자책점 0.71이다. 5안타(1홈런) 2볼넷으로 피안타율은 0.116,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0.55다. 땅볼 대비 뜬공 비율(GO/AO)은 2.00이다.탈삼진 증가도 주목할 만하다. 트리플A 2경기 1⅓이닝에서 탈삼진 2개를 잡는 동안 볼넷 5개를 내줬던 고우석은 이리에 합류한 뒤 6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채 탈삼진 17개를 뽑아냈다. 3일 체사피크(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전에서 피홈런으로 첫 실점했으나,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LG 마무리 시절 뛰어난 구위-구속을 앞세워 탈삼진을 어렵지 않게 뽑아내던 모습을 되찾은 듯 하다.2024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총액 450만달러 계약한 고우석은 빅리그 콜업 없이 계약 기간을 채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국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하면서 미국에 남는 쪽을 택했다. 지난 1월 LG 구단 유튜브에 출연한 고우석은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미국에서) 한 번 더 해보고 싶었다. 내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를 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최근 더블A 호투를 보면 고우석의 이런 바람은 어느 정도 충족됐다고 볼 수 있다. 더블A가 빅리그 콜업 대기 선수들이 모이는 트리플A로 갈 유망주들이 모이는 장소라는 점을 떠올려 보면 이 무대에서 정상급 불펜으로 활약했다는 건 고우석에게 나름의 의미가 있을 듯 하다.고우석의 현재 150㎞ 초반대의 공을 뿌리고 있다. LG 시절보다는 약간 줄어든 구속이다. 하지만 더블A에서 보인 높인 GO/AO 등을 종합해보면 구위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만약 국내로 돌아온다면 LG 시절 보인 마무리 능력은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관건은 역시 제구다. 챌린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미국과 달리 전면 ABS로 판정되는 KBO리그 환경에서 존에 걸치는 제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타자 공략이 쉽지 않다. 외국인 투수들이 KBO리그 타자들의 특징으로 거론하는 '속구 대응력'을 떠올려 보면 150㎞ 이상의 구속도 해답이 될 수 없다. 결국 제구 안정과 구위 유지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한화 복귀하면 그만이야! 한국 사랑하는 '대전 예수' 2세 탄생 경축…경사 속 메이저리그 도전 '반등 노린다…
KBO 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출산 휴가에서 복귀했다. 2026시즌 선발 투수로 투입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사 속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휴스턴 크로니클은 4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리즈 최종전을 앞두고, 우완 투수 와이스를 출산 휴가 명단에서 복귀시켰다'며 '구원 투수 제이든 머레이를 트리플A 슈거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로 내려보냈다'고 보도했다.와이스는 지난 1일 출산 휴가 명단에 올랐다. 와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 코디 볼턴에 이어 롱릴리프로 투입될 가능성이 나왔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와이스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출발부터 좋지 못하다. 와이스는 이번 시즌 8경기(선발 2경기 포함)에서 평균자책점 6.65를 기록 중이다. 그는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볼티모어 원정에서 3⅔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했다.휴스턴 선발 로테이션에 세 명의 부상자가 생기면서 와이스가 두 차례의 선발 기회를 얻기도 했으나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결국 다시 불펜으로 이동했지만, 이렇다고 할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물론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시기인 것은 맞다. 아직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시즌 초반이기에 부진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선발투수와 롱릴리프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인 만큼 휴스턴이 그를 얼마나 잘 쓸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와이스에게는 제구와 구위를 올려야 하는 과제는 있다. 등판마다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도 떨어지고 있다. 정신력도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메이저리그에서 적응에 실패한다면 KBO 리그 복귀도 고려해 볼만하다. 와이스 부부는 한국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는 한국에 있는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생활을 알리고 소통했다. 와이스 부부는 첫 아이를 한국에서 가졌고, 출산은 미국에서 했다.와이스는 2024시즌 중반 한화로 입단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5시즌에는 30경기에서 178⅔이닝을 소화하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와이스는 KBO 리그에서의 반짝 활약을 토대로 휴스턴과 1년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행동 조심해라" 참다 못한 로버츠도 경고했다, 이정후한테 욕하더니…다저스 '문제아' 길들이기
“불필요한 문제를 자초하고 있다.”덕장으로 유명한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문제아’로 떠오른 2년차 포수 달튼 러싱(25)에게 경고를 날렸다. 불필요한 행동으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 러싱에게 행동거지를 조심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러싱이 자신의 빌런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는 러싱은 엄청난 장타력과 함께 불같은 승부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중순 콜로라도 로키스 선수들의 사인 훔치기 의혹을 제기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러싱은 지난달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이정후를 향한 욕설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1루에서 홈까지 뛰다 아웃된 이정후가 자리에 주저앉아 분을 삭일 때 러싱이 뒤를 돌아보면서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 다음날 러싱은 욕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같은 팀 김혜성을 통해 이정후에게 사과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으로부터 빈볼을 맞았고, 1루에 나간 뒤 2루로 뛰며 작심한 듯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쪽으로 거칠게 슬라이딩을 들어갔다. 샌프란시스코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는 “더티 플레이다. 깨끗한 야구가 아니다”고 직격했다.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달 27일 시카고 컵스전에선 2루 도루에 성공한 미겔 아마야에게 “뚱뚱한 XX”라고 모욕적인 말을 내뱉었다. 타석에서 그 말을 들은 컵스 타자 니코 호너도 귀를 의심했다. 그는 “내가 러싱에게 더 직접적으로 맞서야 했다. 타석에서 그 말을 듣곤 기분이 이상했다. 이상한 경험이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러싱은 같은 에이전시 소속인 호너에게 연락해 오해를 풀기 위한 대화를 나눴다고 공개했다. 그는 “호너의 관점을 존중한다. 같은 팀 선수들을 옹호하는 것도 존중한다. 나도 우리 선수 중 누구라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똑같이 했을 것이다”고 말했지만 문제의 순간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불과 몇 주 사이에 ‘입’으로 논란을 거듭 자초한 러싱은 “난 인생의 절반을 미식축구로 보냈다. 남들과 조금 다르게 경쟁하고, 반응한다. 감정이 격해질 때 상황에 휩쓸리곤 한다”며 “상대 팀에 나쁜 놈으로 비춰지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을 것이다. 상대 선수들이 싫어하는 이유가 그라운드에서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이어야지, 입 밖으로 내뱉는 말 때문이 되어선 안 된다. 이제부터 내 자신을 위해 긍정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바뀌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변화를 다짐했다. 로버츠 감독과 클럽하우스 다른 이들도 “행동을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러싱에게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러싱의 열정을 꺾고 싶지 않다”면서도 “스스로에게 불필요한 문제를 자초하고 있다. 모든 것이 포착되기 때문에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러싱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지만 거듭된 논란에 따끔한 일침을 놓은 것이다. 좌타 포수 유망주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3경기를 뛴 러싱은 올해 첫 풀타임 시즌을 맞아 잠재력이 터지고 있다. 15경기 타율 3할4푼(47타수 16안타) 7홈런 71타점 OPS 1.245을 기록 중이다. 주전 포수 윌 스미스가 있어 출장 기회가 제한돼 있지만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투수로 나서는 날에 지명타자로 들어가며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일련의 논란도 러싱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 러싱은 “내가 부진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실력도 형편없는 그냥 나쁜 녀석이네’라고 하고 말았을 것이다”며 “난 계속 경쟁할 것이고, 계속 날카롭게 플레이할 것이다. 다만 이런 미디어 세상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에 있어선 자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벼랑 끝' 토트넘, 강등권 탈출…아스톤 빌라 꺾고 17위 점프
토트넘 홋스퍼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토트넘은 4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직전 라운드 울버햄튼전 승리에 이어 연승을 기록했다. 리그 연승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토트넘은 9승 10무 16패(승점 37)를 기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를 제치고 17위로 올라섰다. 강등권 경쟁은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토트넘 쪽이었다. 전반 12분, 아스톤 빌라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멀리 가지 못하자 코너 갤러거가 낮게 깔리는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전반 25분에는 추가골도 기록했다. 마티스 텔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히샬리송이 뛰어들며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피치 안까지 뛰어들어가 격정적인 세리머니를 펼쳤다.아스톤 빌라는 전반 동안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만회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결과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는 그대로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번 결과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23.02%까지 낮아졌고, 웨스트햄의 강등 확률은 74.53%까지 치솟았다.
"이름 꼭 말해야 해?" 손흥민 언급 없이 찬사 던진 LAFC 감독…"누가 들어 왔는지 알잖아"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 언급 없이 손흥민에게 최고의 찬사를 던졌다.LAFC는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1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FC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LAFC는 승점 2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예고한 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도스 산토스 감독이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톨루카와의 4강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직후부터 이례적으로 '살인 일정'에 대한 소신 발언을 내놓았던 도스 산토스 감독이었다.샌디에이고전을 앞두고는 "샌디에이고 바라스 감독, 혹시 지금 듣고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걱정하지 말라. 우리는 로테이션을 활용할 것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기를 앞두고 사실상 모든 수를 밝힌 셈이다. 이는 MLS 사무국을 향한 '시위'이기도 했다.로테이션을 가동한 LAFC는 답답했다. 전반 7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에게 선제골을 헌납했고, 좀처럼 혈이 뚫리지 않는 상황에서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 델가도, 다비드 마르티네스 등 주전을 투입하며 추격을 노렸다. 후반 15분에는 손흥민까지 투입했다. 그럼에도 후반 26분 잉바르트센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0-2까지 끌려갔다.손흥민의 교체 투입은 '신의 한 수'였다. 후반 36분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박스 부근까지 접근한 뒤, 좌측으로 빠져 들어가는 드니 부앙가에게 완벽한 스루 패스를 내줬다. 부앙가는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정교한 슈팅으로 추격골을 만들었다. 흐름을 탄 LAFC는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손흥민은 또다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도움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공식전 16경기 2골 15도움을 기록, 여전히 LAFC 공격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입증했다.도스 산토스 감독은 최고의 방식으로 찬사를 던졌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후반 들어서며 조금씩 경기를 장악하기 시작할 때, 매우 좋지 않은 방식으로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선수들에게 정말 좋지 않았던 실점이라고 이야기했다"라며 운을 띄웠다.그러면서 "동시에 내가 강조한 건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다. 우리는 오늘 어느 정도의 출전 시간을 계획하고 있었고, 그것은 적절한 수준이었다. 교체 선수들은 모두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왔다"며 "이름을 말할 필요도 없다. 여러분도 누가 들어왔는지 알 것이다. 모두가 엄청난 에너지를 불러 일으켰다"고 칭찬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영향력이 큰 지분을 발휘한 경기였다고 강조한 도스 산토스 감독이다.
'이럴 수가' 이강인 풀타임→통계 매체 '평점 7.9' 호평..."LEE 최고의 활약" vs "실망스러웠다"…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로리앙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현지 매체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PSG는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로리앙과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경기는 치열했다. PSG는 전반 6분 이브라힘 음바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6분 뒤 파노스 카세리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후반 17분 자이르 에메리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33분 아이예군 토신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선두 PSG는 승점 70점으로 리그앙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그러나 이강인을 향한 평가는 엇갈렸다. 통계 매체 '풋몹'은 7.9점, '소파스코어'는 7.5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을 경기 최상위권 플레이어로 선정했다.프랑스 '캐널 서포터스' 역시 "이강인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동료들에게 최적의 위치를 찾아주는 데 주력했고, 공격 가담에도 적극적이었으며,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또한 정확한 코너킥 능력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또한 "여러 차례 어시스트를 기록할 기회도 있었지만, 로리앙 골키퍼의 선방이나 골대를 맞추는 아쉬운 장면들이 이어졌다"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그러나 일부 매체는 혹평을 남겼다. '막시풋' 은 "공격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었기에 전반적으로 그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고 지적했다.'풋 메르카토' 또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동료를 찾는 과정에서 판단력이 다소 불안정했다. 경기 막판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더 나은 활약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충격적인 전멸!’ 황희찬의 울버햄튼, 8년 만의 챔피언십 강등 확정
황희찬(30, 울버햄튼)마저 프리미어리그를 떠날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전멸했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26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승9무23패, 승점 18점의 울버햄튼은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8시즌 동안 지켜온 EPL 무대와의 동행도 끝났다. 다음 시즌은 챔피언십에서 시작한다.벤치에서 대기한 황희찬은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황희찬은 23경기 출전 2골, 1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울버햄튼의 강등에 고액연봉자 황희찬의 부진 책임도 크다. 이제 황희찬은 챔피언십에서 팀과 함께 반등을 노릴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결정해야 한다. 황희찬의 강등으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전멸했다.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코리안 더비까지 펼쳤던 찬란한 과거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유일한 프리미어리거였던 황희찬마저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황희찬이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한국인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 아무도 남지 않는다. 물론 코벤트리 시티로 임대된 양민혁은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는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다음 시즌 양민혁이 코벤트리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다는 보장이 없다. 설상가상 양민혁의 원소속팀 토트넘까지 챔피언십 강등위기다. 양민혁이 토트넘에 복귀해도 무대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이 될 가능성도 있다. 한국팬들에게 여러모로 우울한 소식 뿐이다.
"마음에 안 들어" 로버츠 인내심 폭발 조짐…사사키 제구 불안에 ML 전설도 지적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치명적인 한 구로 흐름을 내준 것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해설을 맡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출신 존 스몰츠도 같은 생각이다.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로 시즌 2승에 도전한 사사키는 초반부터 제구 불안을 노출했다. 2회까지 피안타는 1개에 불과했지만 40구를 던지는 동안 사사구 3개를 허용하며 흔들렸다.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경기 중 "(2회) 8번 타자에 대한 몸에 맞는 공, 그리고 그 다음 볼넷, 하위 타선 두 명을 내보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결정적인 장면은 3회였다. 사사키는 스트라이크를 선행하려는 투구가 오히려 독이 됐다. 2번 타자에게 2루타를 맞은 뒤 3번 타자에게도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당해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4번 타자에게 던진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몰리며 2점 홈런으로 이어졌다.폭스 스포츠 해설로 이 장면을 중계한 스몰츠는 완전히 가운데로 몰린 스플리터였다. 떨어지지 않고 떠버렸다"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캐스터 조 데이비스가 또 투스트라이크 이후 홈런을 맞았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스몰츠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짚었다.그는 "메커니즘적으로 원하는 곳에 던지는 방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한 공은 던지지만 제구가 불안한 상태에서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좋은 직구는 한 경기에서 5번이 아니라 20번은 나와야 한다"며 꾸준한 제구를 강조했고, "스플리터를 바깥쪽 낮은 코스로 던지면 타자들이 대응할 수 없는데, 메이저리거들은 실투를 놓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다만 그는 가능성에 대한 믿음도 함께 전했다. "그는 충분히 수정할 수 있다. 확신한다"고 평가했다.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사사키는 안정감을 찾았다.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결국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그러나 초반 제구 난조로 내준 실점이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스몰츠는 마지막으로 "結결과만 신경 쓰면 실패에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며 "지금은 제구가 꾸준하지 않아 위압감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직구가 효과적이지 않으면 좋은 스플리터도 힘을 잃는다"고 덧붙이며, 사사키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구 안정이 핵심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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