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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드쇼 첫 승리 팀 젠지, 하노이 원정에서 홈팀 DRX 2-0 압도
홈 팀 DRX가 8000명이 넘는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었지만, 젠지가 LCK 첫 해외 로드쇼 승리 팀이 됐다. 젠지가 하노이 원정으로 치러진 LCK 해외 로드쇼 ‘DRX 홈프론트’에서 홈 DRX을 셧아웃으로 격파했다. 젠지는 8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VEC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팀 로드쇼 DRX 홈프론트 2라운드 경기에서 58분만에 2-0으로 승리했다. ‘캐니언’ 김건부가 판테온, 나피리로 초반부터 스노우볼의 주역이 되면서 6연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9승(3패 득실 +11)째를 기록하면서 2위 KT(9승 2패 득실 +12)와 승차를 반경기 차이로 좁혔다. 반면 DRX는 시즌 8패(3승 득실 -10)째를 당하면서 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홈팀으로 나선 DRX가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해 젠지는 블루 진영 선픽으로 경기에 돌입했다. 젠지는 ‘캐니언’ 김건부의 판테온이 1세트 초반부터 ‘윌러’ 김정현을 무력화 시키면서 스노우볼링 속도를 키웠다. 여기에 ‘기인’ 김기인의 사이온과 ‘쵸비’ 정지훈의 애니비아, ‘룰러’ 박재혁의 진까지 라이너들이 라인전 단계 뿐만 아니라 한타에서 완벽한 팀 시너지를 보여주면서 27분대에 29-5라는 일방적인 스코어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다시 한 번 DRX가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하자 젠지는 블루 진영 선픽으로 2세트를 나섰다. ‘캐니언’ 김건부가 나피리로 또 윌러를 제물삼아 젠지의 스노우볼 시동을 걸었다. 베트남 첫 LCK 선수이자 LCK 첫 외국인 선수인 ‘레이지필’ 쩐바오민과 ‘안딜’이 루시안-밀리오로 코그모-룰로 조합을 들고 나온 젠지의 봇 듀오를 노렸지만, 손해를 거듭하면서 일찌감치 분위기가 젠지쪽으로 넘어갔다. DRX가 악착같은 교전으로 킬을 소소하게 올렸지만, 젠지는 굴려나간 스노우볼의 속도를 전혀 늦추지 않았다. 첫 내셔남작을 취해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캐니언’이 중심이 돼 한타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쐐기를 박았다.
막내 장찬희 일냈다! 데뷔 첫 선발승+QS까지…삼성, NC 꺾고 '승승승승승' 5연승 쾌속 질주
막내의 호투에 힘입어 연승을 이어갔다.삼성 라이온즈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NC의 2연승을 저지하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신인 장찬희가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투구 수 94개로 맹활약했다.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를 달성하며 선발승까지 수확했다. 시즌 3승째이자 첫 선발승이다.투수 김재윤은 9회말 이닝을 삭제하며 리그 역대 통산 6번째로 2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완성했다.타선에선 구자욱이 2안타(1홈런) 1타점, 전병우가 2안타 1타점, 양우현이 1홈런 2타점, 김성윤이 2안타 등을 선보였다. 양우현은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리며 기쁨을 누렸다.◆선발 라인업-NC: 김주원(유격수)-한석현(중견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권희동(우익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3루수). 선발투수 목지훈.*엔트리 변동: 권희동, 오태양, 오영수, 목지훈 등록 / 맷 데이비슨, 천재환, 고준휘, 하준영 말소.데이비슨은 왼쪽 허벅지 내전근 통증으로 이탈했으며 천재환은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발 안쪽에 불편감이 생겼다. 두 선수 모두 열흘 뒤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투수 토다 나츠키가 오른쪽 등 담 증세로 휴식을 취하게 돼 목지훈이 1군에 올라와 선발로 출격했다.-삼성: 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중견수)-전병우(3루수)-양우현(2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유격수). 선발투수 장찬희.◆1~3회: 양우현, 데뷔 첫 대포1회초 김성윤의 중전 안타, 구자욱의 중견수 뜬공, 김성윤의 도루, 최형우의 유격수 땅볼, 디아즈와 박승규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전병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1회말 김주원의 볼넷, 한석현의 중견수 뜬공, 김주원의 도루로 1사 2루. 박민우의 헛스윙 삼진, 박건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다. 이어 김주원과 박건우가 이중도루에 성공해 2사 2, 3루를 빚었다. 그러나 이우성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2회초 선두타자 양우현이 아치를 그렸다. 목지훈의 2구째, 143km/h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20m의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프로 데뷔 첫 홈런으로 팀에 1-0 선취점을 안겼다. 박세혁은 좌익수 뜬공, 박계범은 3구 헛스윙 삼진, 김성윤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2회말 권희동의 우익수 뜬공, 오영수의 우전 안타 후 김형준이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3루수 전병우가 공을 포구하는 데 실패했고, 백업을 온 박계범이 급히 공을 잡아 2루로 송구했지만 늦었다. 1사 1, 2루가 되자 장찬희는 도태훈의 1루 땅볼, 김주원의 유격수 땅볼로 3아웃을 채웠다.3회초 구자욱의 우전 안타 후 최형우의 우익수 뜬공, 디아즈의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다.장찬희는 3회말 한석현을 중견수 뜬공,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 박건우를 2루 땅볼로 정리했다.◆4~6회: 도망간 삼성, 기특한 장찬희4회초 박승규의 좌전 안타, 전병우의 우전 안타, 양우현의 1루 땅볼로 1사 2, 3루. 박세혁이 루킹 삼진, 박계범이 유격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4회말 이우성의 유격수 땅볼, 권희동의 볼넷으로 1사 1루. 오영수의 타석서 장찬희가 폭투를 범했는데 그 사이 2루로 진루하려 했던 권희동이 2루서 태그아웃됐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오영수의 안타 후 김형준의 중견수 뜬공으로 4회는 막을 내렸다.삼성은 5회초 달아났다. 김성윤의 2루 땅볼 후 구자욱이 타석에 섰다. 목지훈의 2구째, 132km/h 포크볼을 조준해 비거리 110m의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최형우의 볼넷, 디아즈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가 되자 NC가 투수를 이준혁으로 교체했다.후속 박승규는 투수 땅볼을 쳤다. 타구를 잡은 이준혁이 2루에 송구했으나 크게 빗나갔다. 2루수 박민우가 힘겹게 공을 잡아 2루로 향했으나 늦었다. 이준혁의 송구 실책이 기록되며 1사 만루가 됐다. 이어 전병우의 1타점 좌전 적시타, 양우현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0을 만들었다. 박세혁의 스트레이트 볼넷 후 박계범이 3루 땅볼로 아웃됐다.5회말 장찬희는 도태훈을 헛스윙 삼진, 김주원을 3루 파울플라이, 한석현을 2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웠다. 2루수 양우현의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6회초 NC는 투수 임정호, 유격수 김한별을 투입했다. 임정호가 김성윤을 중견수 뜬공, 구자욱을 루킹 삼진, 최형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찬희는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우중간 2루타, 3루 도루를 허용했다. 박건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1이 됐다. 대신 이우성과 권희동을 모두 유격수 땅볼로 제압했다.◆7~9회: 쫓겼지만 지켜냈다7회초 투수 김태경이 등판했다. 디아즈의 1루 땅볼, 박승규와 전병우의 루킹 삼진으로 삼자범퇴를 선보였다.NC는 7회말 맹추격했다. 삼성 투수는 미야지 유라였다. 선두타자 오영수가 미야지의 초구, 144km/h 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130m의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2-4로 따라붙었다. 김형준의 헛스윙 삼진, 도태훈의 대타 최정원의 2루 땅볼, 김한별의 볼넷으로 2사 1루.삼성은 투수 이승민, NC는 대타 오태양을 내보냈다. 오태양의 볼넷 출루 후 박민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 3-4까지 뒤쫓았다. 박민우의 도루로 2사 2, 3루. 박건우의 타석서 이승민이 폭투를 저질렀다. 이 장면을 본 3루 주자 오태양이 홈으로 스타트를 끊었다가 급히 3루로 귀루했다. 하지만 아웃되고 말았다. 3아웃으로 허무하게 공격이 마무리됐다.8회초 NC는 최정원을 3루, 오태양을 중견수에 배치했다. 선두타자 양우현의 뜬공에 오태양이 호수비를 선보이며 1아웃을 만들었다. 박세혁의 대타 김지찬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최정원이 포구를 시도했으나 공을 잡지 못했고, 공이 유격수 쪽으로 튄 사이 김지찬이 1루에 안착했다. 김태경은 박계범의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8회말 포수 장승현이 출전했다. 이승민은 박건우와 이우성을 좌익수 뜬공, 권희동을 3루 땅볼로 처리했다.NC는 9회초를 투수 김영규에게 맡겼다. 김성윤의 중전 안타 후 구자욱의 중견수 뜬공에 김성윤이 2루까지 진루했다.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1, 2루. 디아즈가 헛스윙 삼진, 박승규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9회말 삼성 투수 김재윤이 출격해 한 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6주 단기알바', KBO 45년史 새로 썼다! 안타 4개가 '모두 홈런'→박재현도 데뷔 첫 멀티포…KIA,…
홈에서 연패를 당하고 부산으로 향한 KIA 타이거즈가 후반 뒷심을 발휘해 중위권 유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KIA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광주에서 2연패를 당하고 넘어온 KIA는 이날 승리로 수렁에서 탈출했다. 시즌 전적은 16승 18패 1무가 돼 5위와 승차가 벌어지는 걸 막았다. 반면 롯데는 연승을 기록한 기회를 놓쳤고, 시즌 13승 19패 1무를 기록 중이다. 이날 KIA는 선발 황동하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박재현이 생애 첫 멀티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해럴드 카스트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는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는데, 데뷔 첫 4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인 사례는 KBO 최초다. KIA는 박재현(좌익수)~박상준(1루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 타율 0.394, 6홈런을 기록 중인 박상준이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이범호 KIA 감독은 "좋으니까 바로 쓴다. 2번 타자가 고민인데, 퓨처스리그에서 너무 잘 치고 있어서 올려서 바로 붙여보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대신 아데를린이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박승욱(3루수)~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손성빈(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징계에서 돌아온 후 나승엽과 고승민의 페이스가 좋은 만큼 타순에 변화는 없다. 처음에는 전준우가 좌익수로 출전하고, 레이예스가 지명타자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다시 두 선수의 포지션을 바꿨다. 선취점은 KIA가 올렸다. 1회초 이닝 첫 타자로 등장한 박재현은 롯데 선발 나균안의 초구 낮은 슬라이더에 배트를 냈다. 타구는 오른쪽으로 뻗어나가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비거리 125m, 타구 속도 159km/h의 총알 같은 타구였다. 이 홈런은 박재현의 개인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올 시즌 리그 4번째, 통산 317번째 기록이었다. 덕분에 KIA는 선취점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나균안은 과감한 피칭을 보여주면서 KIA 타자들을 잘 요리했다. 1회에는 단 한 개의 볼도 내주지 않았고, 15구 만에야 처음으로 볼을 던졌다(2회 김호령 타석). 2회까지 20구 중 스트라이크가 18개나 됐다. KIA는 매 이닝 출루를 하며 추가점을 올리기 위해 나섰다. 2회에는 나성범이 중전안타로 나갔고, 3회에는 2사 후 박상준과 김선빈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어 4회에도 김호령이 안타로 살아나갔다. 그러나 이렇게 출루한 주자들은 아무도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롯데도 초반에는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1회 첫 타자 장두성이 안타로 살아나간 후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레이예스와 나승엽이 각각 외야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기회를 놓쳤다. 2회에도 선두타자 전준우가 안타로 살아나가며 기회를 얻는 듯했다. 하지만 박승욱이 삼진 아웃된 후 전민재가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침묵하던 롯데는 4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고승민은 황동하의 2구째 바깥쪽 변화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우중간으로 날아가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됐다. 이는 고승민의 올 시즌 첫 홈런이었다. 3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하고 지난 5일 돌아온 고승민은 7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홈런까지 이어졌다. 이후 황동하와 나균안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이끌어갔다. 큰 흐름의 변화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대로 투수전으로 진행되는 듯했다.하지만 7회 들어 KIA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박민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박재현이 나균안의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잘 맞은 타구가 우중간으로 향하면서 관중석에 꽂혔다. 비거리 130m, 타구속도 165.1km/h로 1회 홈런보다 더 빨랐다. 이로써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로 지명받아 데뷔한 박재현은 처음으로 멀티홈런 경기를 달성했다. 이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나균안은 박상준에게도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올라온 현도훈은 김선빈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았고, 김도영에게도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여기서 유격수 쪽 큰 바운드 땅볼을 유도했는데, 전민재가 글러브에 담았다가 이를 놓치면서 주자가 모두 살아나갔다. 롯데는 좌타자 나성범을 잡아내기 위해 왼손투수 정현수를 투입했는데, 나성범이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3점 차로 달아났다. 다시 투수가 현도훈으로 바뀐 가운데, 김호령 타석에서 볼넷이 나올 때 변화구가 높게 가며 포수가 잡지 못하는 곳으로 향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김호령까지 득점에 성공하며 KIA는 7회에만 4점을 올려 도망갔다. KIA의 화력은 멈추지 않았다. 8회에는 박재현의 볼넷에 이어 박상준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한 점을 올렸다. 이어 9회에는 아데를린이 KBO 입성 후 4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8-1까지 달아날 수 있었다. 롯데에게도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7회에는 전민재의 안타 때 중견수 김호령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윤동희의 삼진에 이어 노진혁이 2루수 땅볼 아웃됐다. 이어 8회에는 장두성과 레이예스의 안타로 1사 1, 2루 득점권 기회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나승엽의 애매한 뜬공을 잡은 2루수 김선빈이 2루로 정확히 송구해 장두성을 잡아냈다. 롯데는 9회 장재혁을 상대로 유강남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으나, 더 이상의 추격은 하지 못했다.
SSG 유니폼 입고 돌아온 잠실 거포, 인사 끝나자마자 안타!...김재환 멀티히트+베니지아노 6전 7기 첫 …
SSG 랜더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재환이 잠실 두산 팬들 앞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로 반등 신호탄을 쐈다. 채현우는 오랜만에 잡은 선발 출전 기회에서 결승타를 뽑아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7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을 손에 넣었다.SSG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KBO리그 정규시즌 4차전에서 선발 베니지아노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4대 1로 승리했다. 최근 잠실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두산 상대 전적 3승 1패 우위를 유지했다.이날 경기 전 최대 관심사는 단연 김재환의 잠실 복귀였다. 2008년 데뷔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18시즌을 두산 한 팀에서만 뛰었던 김재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2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하며 팀을 옮겼다. 앞서 인천에서 두산 상대 3연전 무안타로 침묵한 뒤, 정든 옛 집 잠실에서 두산 팬들 앞에 처음으로 서는 자리였다.두산 팬들에게 인사하자마자 곧바로 안타2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헬멧을 벗고 고개를 숙여 두산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그러나 감상에 젖은 것도 잠시.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웨스 벤자민의 초구 빠른볼을 바로 공략해 유격수와 3루수 사이로 빠져나가는 좌전안타를 쳐내며 포문을 열었다.1사 후 오태곤의 안타로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타석에 나온 채현우가 0-2의 불리한 카운트를 버티다 4구째 커브를 공략, 좌전 적시타로 2루 주자 에레디아를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올렸다. 채현우는 4회에도 타점을 추가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루타와 오태곤의 안타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초구를 노려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띄웠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대 0이 됐다. SSG의 선취점과 추가점을 모두 채현우가 만들어냈다.5회 공격에선 다시 김재환이 나섰다. 1사 후 첫 타석과 똑같이 유격수 옆을 통과하는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에레디아의 안타로 잡은 득점권 찬스에서 오태곤이 3-유간을 뚫는 안타를 쳐내 3대 0을 만들었다. 발이 빠르지 않은 김재환이지만 이를 악물고 전력질주해 홈을 터치했다. 조형우도 같은 코스 안타로 에레디아를 불러들이며 4대 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끌려가던 두산은 5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민석의 볼넷 출루와 김기연의 우전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잡았고, 박지훈의 우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1사 만루에서 다즈 카메론의 좌익수 쪽 플라이 때 3루 주자 김기연이 홈을 파고들었지만, 에레디아의 정확한 송구에 태그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이후 양 팀 불펜의 호투 속에 4대 1 점수차가 끝까지 유지됐다. 선발 베니지아노가 5.2이닝을 6피안타 1실점 7탈삼진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2사 1·2루 위기에서 올라온 노경은이 1.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이어 8회 이로운-9회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매조졌다.베니지아노는 6전 7기 끝에 KBO리그 첫 승을 장식했다. 앞선 6경기 중 4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책임졌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고, 2일 롯데전에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눈앞에 뒀다가 6회 헤드샷으로 퇴장당하고 팀이 역전패를 당하는 불운도 겪었지만, 이날 재도전에서 마침내 첫 승을 따내며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이적 후 처음 두산 원정에 나선 김재환은 시즌 세 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회복세를 알렸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 끝에 2군을 다녀온 뒤 전날 복귀전 4타수 1안타에 이어 이날도 2안타를 쳐냈다. 오태곤도 3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에레디아는 2안타 3득점에 홈 보살까지 성공시키며 공수에서 활약했다.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채현우도 제몫을 다했다. 이날 이전까지 19경기 대부분을 대주자·대수비로 소화하며 단 7타석 6타수 기회에서 4안타를 기록했던 채현우는 이날도 첫 타석부터 안타를 날리며 선취점과 추가점을 모두 만들어냈다.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 19승 1무 14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두산은 15승 1무 19패로, 이날 승리한 KIA에 밀려 공동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이숭용 감독 "베니지아노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선발 베니지아노가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첫 승을 축하한다. 이어 등판한 필승조도 상대를 잘 막아주면서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라고 반색했다. "타선에서는 채현우가 선취점을 뽑으며 공격을 잘 이끌었고, 에레디아가 공격과 홈 송구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해줬다. 오태곤도 3안타로 활약했다"고 칭찬했다.승리투수 베니지아노는 "첫 승을 모두가 축하해줬다. 감사한 마음이 든다. 첫 승 공도 잘 챙겼다. 잘 던져서 기분 좋다. 이제 다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처음에는 나의 투구 스타일을 한국에서도 선보이고 싶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 스타일에 맞게 피칭을 하려 노력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털어놓은 그는 "믿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시즌은 길다. 꾸준히 좋은 피칭을 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재환은 "다른 경기와 똑같다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했다. 다행히 안타가 두 개 나와서 앞으로 시즌을 치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첫 타석 두산 팬들에게 인사할 때의 감정에 대해선 "두산 베어스 홈에서 처음으로 하는 거고 팬들을 너무 오랜만에 뵙는 자리였다"면서도 "인사하는 것 외에는 오늘 경기에 집중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 긴장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시즌 초반 부진했던 시간을 "SSG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머리로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조금씩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고 돌아본 김재환은 "2군에서 생각도 많이 하고 이명기 코치님과 연습도 많이 했다. 연습했던 것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다행이고 자신감도 생긴다.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타석에서 하다 보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혜성 눈부신 활약, 마이너 복귀 안 돼" 멀티히트+시즌 첫 3루타→LAD 팬들도 열광…"숨겨진 보물", …
LA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시즌 첫 3루타를 포함해 다시 한번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김혜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이날 김혜성은 2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면서 타점을 올릴 기회를 잡았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김혜성의 세 번째 타석은 5회초 1사 1루 상황에 찾아왔다. 앞서 두 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했던 김혜성은 시속 83마일(약 133km)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7회초엔 장타까지 뽑아냈다. 김혜성은 높게 날아온 시속 84.3마일(약 133km) 커터를 밀어쳐 좌중간을 완전히 갈랐고, 3루까지 내달리면서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알렉스 프리랜드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홈으로 들어왔다.김혜성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겄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다저스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12-2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이날 김혜성은 3루타를 포함해 안타 2개를 기록하면서 시즌 7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도 0.314(70타수 22안타)로 끌어올렸다.김혜성이 시즌 첫 3루타를 날리자 다저스 소식통 '다저스 네이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혜성의 3루타!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조명했다.다저스 네이션의 넬슨 에스피날 기자도 SNS로 "김혜성은 LA다저스의 선수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계속 보여주고 있다"라며 "그는 최종 로스터에 아쉽게 들지 못했지만, 무키 베츠의 부상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김혜성은 지난달 5일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복사근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베츠의 부상 공백을 메꾸기 위해 다저스로 복귀한 김혜성은 휴스턴전을 포함해 꾸준히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최근 베츠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를 준비하면서 김혜성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생기자 몇몇 다저스 팬들은 댓글로 "김혜성이 돌아가는 걸 원하지 않는다", "김혜성은 MLB에 있을 자격이 충분하다. 절대 마이너리그로 돌려보내면 안 돼", "다저스가 가진 이 숨겨진 보물을 정말 대단하다"라며 김혜성의 MLB 잔류를 바랐다.
“지금이 송성문의 전성기, 나와 같이 뛸 땐 최고의 선수 아니었다” 이정후의 극찬…그는 ML의 의심과 싸운다
“지금이 송성문의 전성기다.”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디 어슬래틱에 “송성문과 함께 뛰었을 때(BO리그 키움 히어로즈)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메이저리그에 온 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지금이 송성문의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송성문은 정말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송성문(30,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멕시코시리즈의 메이저리그 ‘찍먹’ 이후 지난 6일 다시 콜업을 받았다. 주전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뇌진탕 증세로 7일 부상자명단에 갔기 때문이다. 송성문은 그날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안정적인 수비는 덤이었다.송성문은 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이번엔 2루수가 아닌 유격수였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루수로 나갔고,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휴식 끝에 뒤늦게 투입됐다. 이날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타이 프랑스로 교체됐다.아직 표본이 작지만,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MLB.com은 송성문이 크로넨워스가 돌아와도 빅리그에서 백업으로 뛸 것으로 바라봤다. 단,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사람들의 의심과 싸워야 한다. 아무래도KBO리그에서 쌓은 볼륨이 이정후나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혜성(27, LA 다저스)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송성문은 2024년부터 뒤늦게 야구를 잘 한 선수이고,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과 달리 ‘탑 오브 탑’을 오랫동안 찍어보지 못한 선수다. 디 어슬래틱은 “송성문은 KBO리그에서 민첩성을 유지하면서 근육을 더하는 등 몸을 변신시켰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디 어슬래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정후에 대한 팬심의 일부를 안고 샌디에이고에 왔다. 스카우트들은 그가 메이저리그 단골손님으로 자리매김할지 의문을 계속해서 제기한다. 한국타자들의 성공적인 이적 이력이 드물기 때문이다”라고 했다.아울러 디 어슬래틱은 “야구를 기준으로 볼 때 29세의 송성문은 그리 어린 나이는 아니다. 그러나 송성문은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라는 기록적인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24년에야 KBO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라고 했다.결국 송성문이 스스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기회가 될 때마다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트리플A행을 다시 통보 받는 한이 있더라도.
'역시 토트넘 10년 헌신' 케인, 눈물 펑펑 흘려도 "우승은 아스널 아닌 PSG다" 소신발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가 좌절됐지만,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더블 가능성을 확신하면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승을 예측했다.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4-5 패배를 당했던 뮌헨은 합산 스코어 5-6으로 끝내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1차전에서 난타전 끝에 희망을 확인했던 뮌헨이었지만, 2차전 시작은 가혹했다. 경기 시작 단 3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에게 뼈아픈 실점을 허용하며 합산 점수 차가 2골로 벌어졌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의 신들린 선방으로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기며 총공세에 나섰다.침묵하던 뮌헨의 도점골은 너무 늦게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케인이 박스 안에서 집념의 만회 골을 터뜨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고,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여정은 여기서 멈췄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케인은 참았던 눈물을 훔쳤다. 이번 시즌 케인의 페이스는 그야말로 신의 경지였다.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57골 8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미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을 확정한 상태에서 UCL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까지 거머쥐는 '트레블'은 물론,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서 대관식을 준비하고 있었다.비록 트레블의 꿈은 깨졌지만, 케인은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였다. 그는 경기 후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DFB 포칼 결승에 올라 있고, 리그와 포칼을 석권하는 '더블(2관왕)'을 달성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결승전 예측에서는 눈길을 끌었다. 케인은 축구 통계 매체 '옵타'를 통해 "결승전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가진 최고의 두 팀이 맞붙는 경기다. 굉장히 팽팽하겠지만, 디펜딩 챔피언인 PSG가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라며 PSG의 손을 들어줬다.케인의 '친정팀 사랑'이 돋보이는 발언이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10년 넘게 헌신하며 아스널과 치열한 북런던 더비를 치러온 케인에게 라이벌 아스널의 UCL 우승을 지켜보는 것은 고역일 터. 비록 본인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끝까지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낮게 점치며 뼛속까지 '토트넘맨'임을 증명했다.
“당장 나가!” LAFC 민심 폭발 “손흥민 매우 실망했을 것” 이어 “완벽한 대참사다” 산토스 감독 경질 …
로스앤젤레스 FC(LAFC) 대패했다. 동시에 팬들의 분노도 폭발했다.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네메시오 디에스 레이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LAFC는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지만, 2차전 4-0 패배해 합산 점수 2-5로 결승 진출권을 놓치고 말았다.톨루카의 네메시오 디에스 레이가 스타디움은 발 2670m에 있다. 톨루카는 공기 저항이 적어 슈팅이 더 멀리가고 강력해지는 홈 구장 이점을 살려 무려 31개의 슈팅(유효슈팅 15개)을 쏟아내며 LAFC를 몰아세웠다. LAFC는 전반전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체력 문제로 후반 네 골을 허용 후 무너졌다.경기 후 손흥민의 아쉬운 활약이 조명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평점 5.2점을 받았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다. 이번 경기 한 번도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후반 추가시간 나올 실점이 손흥민의 실책에서 시작됐다는 점도 문제였다.LAFC 팬들은 손흥민과 선수들의 무기력한 경기력 대신 도스 산토스 감독의 무능함에 분노했다.이번 경기 LAFC 수문장 위고 요리스는 무려 11개가 넘는 선방을 기록했다. 사실상 4실점에 그친 건 요리스의 활약 덕분이다. 축구에서 골키퍼가 주목을 받는 상황은 곧 그만큼 수비가 아쉬웠다는 뜻이다. 득점도 못하고 패배했으니 공, 수 모두 부족했다는 증거다.LAFC 소식을 전하는 ‘LAFC X’는 “과장 없이 말한다. 산토스 감독은 나가라. 이번 경기는 철저한 대참사다. 재앙 수준의 경기였다”고 분노했다. 이어 LAFC 공식 채널 게시글에도 산토스 감독의 전략, 전술을 비판하는 팬들이 많았다.축구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방글라’는 “손흥민과 LAFC의 결승 진출 꿈이 좌절됐다. 이번 톨루카에 당한 패배는 손흥민에게 정말 실망스러운 결과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드니 부앙가와 함께 최고의 공격 듀오로 활약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부터 산토스 감독 지휘 아래 득점에 힘을 빼고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했다. 도움 수치가 17경기·15도움으로 많이 증가했지만, 아직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득점 기록이 크게 하락했다. 또 산토스 감독이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선호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LAFC 경기를 봤던 팬들은 답답할 수 있다.이번 툴루카전도 수비적으로 나온 점이 패착으로 뽑힌다. 1차전 2-1로 승리했고 2차전 전반전은 0-0으로 마친 만큼,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이언 홀링스헤드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이대로 끝나면 LAFC가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너무 이른 시간 수비적으로 나선 결과 네 골은 허용했다. 산토스 감독의 전술, 전략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9안타' 한화 타선 대폭발! 그런데 김서현 '0이닝 4실점' 충격 강판...KIA 상대 11-8 진땀승
한화 이글스가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을 마무리했다.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서 11-8로 승리했다. 주중 3연전을 2승1패로 끝내면서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달성했다. 시즌 성적은 14승19패.마운드에서는 선발 정우주가 1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불펜투수들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제 몫을 다했다. 윤산흠, 이상규, 김도빈, 권민규, 김서현이 남은 이닝을 책임졌다. 다만 1군 복귀전을 치른 김서현은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아웃카운트를 1개도 잡지 못하고 교체됐다.타선은 무려 19안타를 몰아쳤다. 강백호(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득점), 김태연(5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 노시환(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득점 1볼넷)의 존재감이 빛났다. 노시환은 지난해 9월 2일 대전 KIA전(2홈런) 이후 247일 만에 멀티홈런을 달성했다.2연패에 빠진 KIA의 시즌 성적은 15승18패1무가 됐다. 선발 양현종은 4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한화(등록 투수 김서현):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투수 정우주△KIA(등록 투수 이형범 / 말소 투수 김건국): 박재현(중견수)~제리드 데일(2루수)~김선빈(지명타자)~김도영(3루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나성범(우익수)~한승연(좌익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 선발투수 양현종◆역전 허용 후 리드 되찾은 한화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한화였다. 1회초 이진영과 문현빈의 안타를 묶어 1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득점권 기회를 맞은 강백호가 병살타로 돌아서며 이닝 종료.하지만 한화는 2회초 아쉬움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풀카운트에서 KIA 선발 양현종의 7구 140km/h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KIA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김도영의 볼넷, 아데를린의 삼진, 나성범의 안타, 한승연의 볼넷, 김태군의 유격수 뜬공 이후 2사 만루에서 박민이 11구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자 박재현도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며 승부를 뒤집었다.한화는 3회초 대량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1사에서 문현빈, 강백호, 노시환이 각각 안타, 볼넷,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태연의 1타점 적시타, 허인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스코어는 4-2.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이도윤의 우전 안타 때 2루주자 김태연이 득점했다. 여기에 수비 과정에서 2루수 데일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1루주자 허인서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두 팀의 격차는 4점 차로 벌어졌다.◆멀찌감치 달아난 한화두 팀 모두 4회와 5회를 무득점으로 마감한 가운데, 한화는 6회초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좌익수 그라운드 홈런으로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중계화면상으로는 타구가 담장 밖으로 넘어갔다가 그라운드로 들어온 장면이 포착됐지만, 심판진은 인플레이를 선언했다. 따라서 공식 기록도 그라운드 홈런이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타구 발생시 현장 심판진에서 인플레이로 판정했고, 이에 따라 경기 기록원이 그라운드 홈런으로 해당 상황을 판단했다"며 "양 팀 모두 별도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진영의 그라운드 홈런이 나온 뒤 한화는 KIA 마운드를 계속 괴롭혔다. 페라자의 2루타, 문현빈의 중견수 뜬공, 강백호의 내야안타 이후 1사 1, 3루에서 노시환이 최지민의 5구 132km 슬라이더를 밀어쳐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노시환의 시즌 5호 홈런.KIA는 7회말 1점을 만회했다. 1사에서 등장한 한승연이 이상규의 5구 126km 스위퍼를 공략해 왼쪽 폴대를 때리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승연의 1군 데뷔 첫 홈런이었다.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이형범의 3구 138km 슬라이더를 때려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스코어는 11-3.KIA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8회말 정현창의 1타점 2루타로 1득점하며 추격 의지를 드러냈다.한화가 9회말 김서현을 올린 가운데, KIA는 김서현의 제구 난조를 틈타 한화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박정우와 한승연의 사구, 김태군의 안타 이후 무사 만루에서 박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이어 박재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주자 한승연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6-11로 추격했다.그러자 한화는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잭 쿠싱을 호출했지만,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김규성의 1루수 땅볼 때 3루주자 김태군이 홈으로 향했다. 1사 2, 3루에서는 고종욱의 투수 땅볼 때 쿠싱이 포구 실책을 기록하며 3루주자 박민이 득점했다. 스코어는 8-11이 됐다.KIA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정현창과 아데를린이 각각 삼진, 로 아웃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양 팀 전체 투수 성적△한화: 정우주 1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윤산흠 2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이상규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김도빈 0이닝 0피안타 2사사구 1실점~권민규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김서현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쿠싱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KIA: 양현종 4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6실점(5자책)~한재승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실점~최지민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이형범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조상우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 첫 승... 삼성, 키움 3연전 싹쓸이 4연승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마침내 시즌 첫 승을 따냈다.프로야구 삼성 우완 투수 원태인(26)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삼성은 원태인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을 6대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올 시즌 부상 복귀한 원태인은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이날 전까지 4경기 무승 2패 평균자책점 4.48. 지난달 25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1회부터 안정적으로 키움 타선을 눌렀고, 7회까지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투구 수는 99개. 가장 위기였던 5회초 1사 1·2루에서 박주홍을 2루수 땅볼, 주성원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삼성 타선도 초반부터 원태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르윈 디아즈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냈다. 이어 박승규의 안타와 폭투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 류지혁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2회말에는 김도환의 2루타와 김성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쳤다. 최형우는 이 안타로 1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원태인이 7회까지 버티자 삼성은 7회말 쐐기를 박았다. 김도환과 김지찬의 연속 안타, 최형우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디아즈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박승규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6-0으로 벌렸다.원태인의 뒤를 이어 미야지 유라와 배찬승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성은 키움 3연전을 모두 잡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3안타에 그치며 4연패에 빠졌다.잠실에선 두산이 LG를 3대2로 역전승했다. 두산은 0-1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2·3루 상황 박지훈이 LG 선발 톨허스트의 커브를 받아쳐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박준순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3-1로 달아났다. LG는 8회말 박해민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이재원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5이닝 1실점 8탈삼진으로 버텼고, 이영하가 8회 위기를 막은 뒤 9회까지 책임졌다. 톨허스트는 7이닝 3실점으로 2패(4승)째를 안았다.광주에선 한화가 장단 19안타를 몰아쳐 KIA를 11대8로 꺾었다. 노시환은 2회 선제 솔로포와 6회 3점포로 2홈런 4타점을 올렸고, 김태연은 5안타, 강백호는 8회 솔로포 포함 3안타로 폭발했다. 2군에 있던 김서현은 9회말 1군 복귀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했다. KIA는 9회말 5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인천에선 NC가 SSG를 10대5로 이겼다. NC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 도태훈의 2타점 2루타와 김주원의 역전 적시타 등으로 5점을 뽑아 흐름을 뒤집었고, 5회 김형준의 2타점 적시타와 8회 박건우의 쐐기 투런포로 승부를 굳혔다.이날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와 KT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한편 KBO리그는 이날 “166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298만3312명(평균 1만8416명)의 관중이 찼던 KBO리그는 4개 구장에서 7만8776명을 동원해 3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역대 최소 경기 300만 관중을 돌파했던 지난해(175경기)보다 9경기를 줄였다
약속의 8회 LG가 아닌 두산이었다...'박지훈 역전 결승타+이영하 4아웃 세이브' 두산, LG에 3-2 승…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스윕을 모면했다.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8회 박지훈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박준순의 적시타가 터졌다.두산 선발 최민석은 5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양재훈이 1이닝 무실점, 이병헌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마무리 이영하는 3-2로 앞선 8회 2사 1,3루 동점 위기에서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역전패로 스윕에 실패한 LG는 1위 KT 위즈를 따라잡지 못하고 1경기 차이가 됐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1루수) 오지환(유격수) 송찬의(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구본혁(3루수) 박동원(포수) 이재원(좌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카메론(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안제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정수빈(중견수) 김기연(포수) 박지훈(1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김명신이 빠지고, 박신지가 등록됐다. LG는 1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초반부터 번트 작전이었다.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그러나 오스틴이 중견수 뜬공 아웃, 시즌 처음 4번타자로 출장한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2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해민과 구본혁이 연속 볼넷을 골라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초구를 때려 우전 적시타로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재원의 투수 땅볼 아웃으로 2사 2루와 3루가 됐다. 홍창기는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무산됐다. 두산은 3회 선두타자 김기연이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박지훈이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박찬호가 삼진 아웃, 카메론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사라졌다. LG는 4회 선두타자 구본혁이 우측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박동원과 이재원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2루에서 홍창기는 2루수 뜬공으로 공격이 끝났다. 두산은 7회 선두타자 박준순이 유격수 내야 안타로 12타자 연속 범타를 끊고 출루했다. 그러나 양의지가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때려 주자가 사라졌다. 안재석은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 종료. LG 선발 톨허스트는 7회까지 81구를 던지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두산은 0-1로 뒤진 8회 선두타자 김민석이 중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정수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두산은 김기연 타석에 조수행을 대타로 기용해 희생번트를 지시해 1사 2루와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지훈이 투수가 초구를 던지기 전에 피치클락을 위반해 스트라이크가 됐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전진 수비를 펼친 3유간을 뚫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LG는 톨허스트를 내리고, 함덕주를 구원투수로 올렸다. 박찬호가 볼넷을 골라 1사 1,2루가 찬스가 됐다. 카메론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준순이 1루수 옆을 빠지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더블 스틸로 2사 2,3루가 됐다. 양의지는 헛스윙 삼진으로 공격이 끝났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오스틴이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지환이 때린 타구는 1루수 땅볼, 3루주자가 홈으로 뛰어들려다가 멈추고 3루로 귀로했다. 그런데 1루수 박지훈이 3루로 송구했고, 세이프됐다. 오지환은 야수선택으로 1루에 출루했다. 송찬의가 삼진으로 물러나 1아웃. 박해민이 때린 1~2루 사이의 땅볼 타구를 1루수가 백핸드로 잡으려다 놓쳤다. 기록은 안타. LG는 3-2 한 점 차로 추격했다. 1사 1,2루에서 구본혁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2사 1,2루에서 두산은 마무리투수 이영하를 올렸다. LG는 박동원 타석에서 천성호를 대타로 기용했다. 천성호는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이재원이 유격수 땅볼을 때려 동점 기회는 무산됐다. 두산은 9회 바뀐 투수 김진성 상대로 1사 후 윤준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정수빈은 삼진으로 물러났고, 조수행이 좌전 안타를 때려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박지훈의 파울 타구를 포수 이주헌이 1루 더그아웃 앞에서 잡다가 떨어뜨렸다. 포구 실책. 박지훈은 헛스윙 삼진으로 죽다 살아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산 마무리 이영하가 9회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1사 후 신민재에게 3루수 내야 안타를 맞았다. 오스틴의 우측 선상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카메론이 잘 따라가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결정적인 캐치였다. 오지환의 좌중간 타구는 좌익수 조수행이 잡아냈다.
'빅4' 3점슛 성공률 58.4%. KCC를 이길 방법이 없다! 18점 차 완승, 챔프 2연승. KCC '경…
3점슛마저 이렇게 터지면 부산 KCC를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다. '슈퍼팀'이 '소노의 봄'을 무참히 짓밟았다.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KCC는 7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4선승제) 2차전에서 고양 소노를 96대78로 눌렀다.허웅(29득점·3점슛 6개) 최준용(25득점·3점슛 5개) 허훈(19득점·3점슛 3개) 송교창(16득점·3점슛 3개)이 모두 터졌다. '빅4'는 29개의 3점슛을 시도, 17개를 성공했다. 무려 58.4%의 고감도 성공률.반면, 소노는 이정현(22득점)이 고군분투했지만, 네이던 나이트(11득점), 케빈 켐바오(9득점)는 부진했다. 양팀의 '코어' 차이가 명확했다.3차전은 9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전반전초반, 소노에게는 너무나 중요했다. 1차전 승리를 거둔 KCC. '슈퍼팀'의 위용을 보여줬다. 소노의 트랜지션 리듬을 교묘하게 흐트러뜨리면서 개인 능력을 보였다.즉, 2차전에서 소노가 초반에 밀린다면, 또 다시 KCC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말릴 수 있었다.KCC는 초반 최준용의 포스트업에 집중했다. 소노 윙 자원의 약점이었다. 최준용은 포스트 업 이후 미드 점퍼로 가볍게 득점.반면 소노는 이정현과 켐바오의 3점포가 빗나갔다. 반면, KCC는 송교창과 허훈의 3점포가 림을 통과. 12-5, 7점 차 리드를 잡아냈다.하지만, 소노는 최승욱이 연속 3점포로 응수. 하지만, 이번에는 송교창이 최승욱을 상대로 돌파.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냈다. 그리고, KCC는 허웅 최준용이 3점포를 작렬시키면서 리드를 지켰다.1쿼터 KCC의 3점포는 너무 강렬했다. 이날 최준용의 3점슛은 절정이었다. 잇따라 3점포를 터뜨리면서 소노의 추격을 무력화시켰다. 결국 31-18, 13점 차 KCC의 리드.최준용을 앞세운 KCC의 공격력은 '충격과 공포'의 경기력이었다.2쿼터에도 KCC의 3점포는 식을 줄 몰랐다. 허웅이 24초 제한 시간에 임박, 터프 3점포를 터뜨렸다.반면, 1쿼터 18%(11개 시도 2개 성공)에 그쳤던 소노의 3점슛은 여전히 저조했다. 허훈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풋백 득점. 그리고 파울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37-18, 19점 차까지 벌어졌다.소노가 반격에 나섰다. 부진했던 이정현이 3점포를 터뜨렸고, 이재도의 날카로운 골밑 돌파가 나왔다. 허웅이 3점포를 터뜨리자, 이재도가 3점포로 응수했다. 이재도는 1차전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탈골, 부상을 안고 뛰고 있는 상태였다. 44-31, 13점 차까지 소노가 추격. KCC의 작전타임.전열을 가다듬은 KCC는 송교창의 포스트 업. 또 다시 소노의 약점을 공략했다. 흐름을 교묘하게 끊었다. 소노 공격이 실패하자, 송교창이 또 다시 골밑 돌파. 슛은 실패했지만, 숀 롱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하지만, 소노도 끈질겼다. 절묘한 패싱 게임에 의한 정희재의 3점포를 터뜨리며 추격을 했다. 그리고 변수가 터졌다.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KCC 숀 롱이 나이트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뒤늦게 비디오 판독 끝에 U 파울이 선언됐다. 그리고 이재도의 3점포가 터졌다. 47-38, 9점 차까지 소노가 추격했다. KCC의 작전타임분위기가 묘하게 흐르고 있었다.하지만, KCC는 에이스 허훈이 움직였다. 스크린을 받은 뒤 가볍게 3점포 성공. 소노의 공격이 실패하자, 허훈은 돌파로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다. 허훈의 연속 4득점으로 소노의 추격 흐름을 끊는 듯 했다.그러나, 소노는 2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이재도의 드라이브 앤 킥, 정희재의 3점포로 끝냈다. 결국 52-43, 9점 차 KCC 리드. 한때 19점 차 리드를 잡았던 KCC는 조금은 찜찜한 전반 마무리. 하지만, 여전히 앞서는 것은 사실이었다. 소노는 후반 대반격의 여지를 남겨뒀다.▶후반전소노의 스페인 픽 앤 롤에 의한 이정현의 골밑 돌파가 실패했다.이정현이 확실히 허훈의 집중 견제에 지배력이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1차전 맹활약했던 KCC 숀 롱도 부진했다. 소노의 반격, 정희재가 또 다시 3점포를 터뜨렸다. 그러자, 최준용이 특유의 포스트 업에 의한 미드 점퍼로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소노는 이정현이 3점포를 터뜨리면서 다시 5점 차 추격.흐름이 소노로 서서히 넘어가는 모습.그런데, 이때 속공 상황에서 나이트가 왼발목을 짚고 쓰러졌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정상적으로 플레이.이정현이 또 다시 스크린을 활용, 3점포를 터뜨렸다. 2점 차. 단, 최준용이 또 다시 3점포로 응수. 그러자 이번에도 이정현이 스네이크 드리블 이후 미드 점퍼로 득점. 전반 부진했던 이정현이 3쿼터 초반 폭발했다. 게다가 KCC는 공격에서 부진한 숀 롱의 백코트 이슈가 발생하면서, 소노의 트랜지션 게임에 수비가 흐트러진 상황이었다. KCC의 작전 타임.허훈이 움직였다. 골밑 돌파 성공. 그러자, 나이트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 하지만, 또 다시 허훈이 스크린을 받은 뒤 미드 점퍼. 에이스였다.3~5점 차의 공방전. 이번 챔프 시리즈 최대 승부령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허웅이 나섰다. 골밑 돌파에 의한 보너스 자유투. 3점포까지 터뜨렸다.이후 치열한 수비전. 결국 71-61, 10점 차 KCC의 리드로 3쿼터 종료.4쿼터 초반, KCC는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송교창의 3점포. 소노 켐바오의 골밑 돌파를 최준용이 블록. 그리고 트랜지션에 의한 허웅의 3점포까지 터졌다.77-61, 16점 차 KCC의 리드. 4쿼터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사실상 승부가 끝나는 순간이었다.KCC의 슈퍼팀 웨이브가 소노의 봄을 무자비하게 짓밟고 있다.이날 KCC는 재능 농구의 정점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최준용이 있었다. 1쿼터 3점슛 3개를 포함, 13점을 몰아치면서 기선제압의 선봉장. 그리고 4쿼터 초반 블록슛과 2개의 어시스트를 곁들이면서 승부를 결정짓는 연속 6득점의 주역이었다. 허훈은 수비와 리딩, 허웅과 송교창 역시 찬스 때마다 적중률 높은 득점포를 가동했다. KCC는 이날 유일하게 숀 롱이 부진했지만, 그의 부진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반면,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 뿐만 아니라 켐바오 역시 상대 집중 견제로 지배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숀 롱을 막기도 쉽지 않은 나이트까지 고려하면, 소노의 '빅3'는 KCC '슈퍼팀' 위용에 위축된 상황이다.여기에서 하나의 의문. KCC의 3점슛이 2차전에 왜 이렇게 터진 것일까. '3점슛은 평균에 회귀한다'는 농구의 법칙처럼 53%의 2차전 KCC 3점슛 성공률은 단지 이례적인 일일까. 3차전에서도 이런 성공률을 유지할 수 있을까.'경이적인' 3점슛 성공률이긴 하지만, KCC가 고감도 3점슛 성공률이 나온 이유가 있다. 일단 KCC 내부적으로 2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챔프전에서 KCC는 집중한다. 재능 넘치는 빅4는 가장 효율적 슈팅 셀렉션을 가져간다. 에이스 허훈이 이정현 수비 '올인'을 일찌감치 선언했고, 허웅 최준용 송교창 역시 득점에 욕심내진 않는다. 실제 1차전 주요 공격 루트는 숀 롱이었고, 2차전 주요 공격 루트는 최준용과 송교창의 미스매치 포스트 업 공략이었다. 결국, KCC의 주요 공격 루트를 막기 위해서는 더블팀 혹은 스턴트 수비가 불가피하다. 상대적으로 오프 더 볼 무브를 갖는 선수들에게 오픈 찬스가 많이 나는 구조다. 욕심을 버린 빅4는 좀 더 효율적 공격을 위해 좋은 타이밍에 패스를 빼준다. 결국 무더기 3점 오픈 찬스가 날 수밖에 없고, 좋은 3점슛 성공률로 이어진다.두번째는 빅4의 자신감이다. 추상적이지만 슈팅은 '자신감'이 기본으로 깔려 있어야 한다. 기세가 좋고 경기에 몰입하고 있는 '빅4'는 기본적으로 야투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하다. 두 가지 부분이 결합되면서 이날 KCC의 3점포가 폭발했다. 두번째는 상대적인 소노의 수비 조정이다. 이날 소노는 특유의 스페이싱 농구를 위해 강한 수비력을 지닌 김진유(2분14초 투입) 최승욱(15분31초 투입)을 중용할 수 없었다. 상대적으로 이재도 임동섭 정희재를 많이 기용했는데, 소노 수비의 불안함이 가중되면서, KCC에게 많은 외곽 오픈 찬스가 났다. 3가지 요소가 결합되면서, KCC의 3점슛 정확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3차전, KCC가 5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긴 쉽지 않다. 하지만, 소노가 이런 수비 기조를 유지한다면, KCC의 외곽은 또 다시 폭발할 수 있다. 소노 특유의 스페이싱 농구의 최대 걸림돌. KCC의 3점포다.
아르헨티나 신예 공격수, 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 출전금지 ‘중징계’
국제축구연맹(FIFA)이 벤피카 공격수 잔루카 프레스티안니(20)에 대한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프레스티안니는 오는 6월 2026 FIFA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될 경우 조별리그 초반 2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 “FIFA기 유럽축구연맹의 요청을 받아들여 프레스티안니의 징계를 국제대회 전체로 확대했다”고 전했다.프레스티안니는 지난 2월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동성애 혐오 표현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고,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6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징계는 총 6경기지만 구조는 다소 복잡하다. 이미 임시 징계로 1경기를 소화했고, 추가로 2경기 출전 정지가 즉시 적용된다. 나머지 3경기는 향후 2년간 유예 처분이다. 다시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실제로 집행되지 않는다.이번 FIFA 결정으로 프레스티안니의 징계는 유럽 클럽대항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표팀 경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프레스티안니는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앙골라와 평가전에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올해 3월에도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출전 기회는 없었다. 이번 여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경우, 아르헨티나는 대회 초반 중요한 두 경기를 프레스티안니 없이 치러야 한다.
PSG, 뮌헨 꺾고 2년 연속 챔스 결승행…김민재 교체·이강인 결장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 꿈을 이어갔습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뮌헨과 1대 1로 비겼습니다.대회 준결승 사상 최다인 9골이나 터진 지난달 29일 1차전 홈 경기에서 5대 4로 이겼던 PSG는 이로써 합산 점수에서 6대 5로 뮌헨에 앞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PSG는 지난 시즌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입니다.이제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압하고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아스날(잉글랜드)과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우승을 놓고 마지막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반면, 2019-2020시즌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뮌헨은 PSG의 벽을 넘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습니다.준결승 1차전에서 벤치만 지켰던 파리 이강인과 뮌헨 김민재는 이날도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습니다.다만, 김민재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으나 이강인은 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이날도 '코리안 더비'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1차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렸던 우스만 뎀벨레가 이날도 PSG의 기선 제압에 앞장섰습니다.PSG는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3분 만에 뎀벨레의 골로 뮌헨 팬들을 침묵에 빠뜨렸습니다.왼쪽 측면에서 파비안 루이스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까지 몰고 간 뒤 중앙으로 내준 공을 뎀벨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뮌헨 골문에 꽂았습니다.PSG는 전반 33분 비티냐의 프리킥에 이은 주앙 네베스의 헤딩슛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뮌헨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리드를 이어갔습니다.합산 점수에서 두 골 차로 뒤처지게 된 뮌헨은 전반 44분 자말 무시알라의 왼발슛이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에게 막히는 등 좀처럼 PSG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후반 들어서도 뮌헨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만회를 위해 애썼으나 PSG의 단단한 수비벽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오히려 PSG의 데지레 두에와 크바라츠헬리아의 슈팅을 노이어가 막아내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후반 19분에도 두에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을 노이어가 가까스로 쳐냈습니다.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후반 23분 중앙수비수 요나탄 타와 오른쪽 풀백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빼고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를 투입해 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꿔보려 했습니다.김민재는 후반 34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크바라츠헿리아와 경합하며 공을 걷어내 슈팅 기회를 차단하는 등 제 몫을 했습니다.뮌헨은 후반 40분 중앙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미드필더 레나르트 카를로 바꿔 공격 숫자를 늘렸습니다.결국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9분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골문 앞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들었으나 끝내 1차전 패배를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손흥민 영향력 이 정도다! 톨루카에 내려진 특명 'SON 막아라'…"MLS와 챔피언스컵서 꾸준히 활약 중"
데포르티보 톨루카가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을 경계했다.톨루카는 7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로스앤젤레스(LA) FC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앞서 1차전에서 1-2로 패한 톨루카는 해발 2,670m의 고지대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의 홈 이점을 살려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거나 1골 차로 이겨 승부차기에서 웃어야 한다.안방에서 2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내달리던 톨루카는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파추카와 2025/26 리가 MX 리기야(플레이오프·PO) 8강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다소 분위기가 꺾였다.톨루카 지역지 '엘 솔 데 톨루카'는 LAFC에서 주목할 선수로 손흥민을 거론했다. 매체는 6일 "LAFC에서는 손흥민이 핵심으로 꼽힌다. 그는 올 시즌 MLS와 챔피언스컵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조명했다.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 역시 톨루카의 막강한 전력을 의식하기는 마찬가지다. 도스 산토스는 6일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모든 선수의 몸 상태가 100%는 아니나 중요한 점은 모두가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고 있고 다가올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샌디에이고전(2-2 무승부)은 많은 선수의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톨루카의 파추카전 패배에 대해서는 "경기를 보지 않았다면 내 일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일부 선수를 쉬게 하기 위한 변화도 확인했다. 홈에서 스물다섯 경기 만에 패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톨루카 원정은 쉽지 않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내일이 우리에게 그런 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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