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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결과 하나로 일주일을 산다" 4G 무승 울산 팬들의 외침
뉴스관리자
2025-04-05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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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결과 하나로 일주일을 살아간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리그 4경기 무승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이에 울산 팬들은 아쉬움의 야유를 보냈고,
승리에 대한 간절한 메시지를 전했다.
울산 HD와 FC서울은 5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은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서울은 6경기 무패(3승 3무)를 이어갔지만 울산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다.
경기 후 김판곤 감독은
"울산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셨는데, 득점 없이 비겨서 송구한 마음이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를 하겠다"면서 "실점을 안 한 것은 만족스럽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한 것은 아쉽다.
두 차례 완벽한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
실수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리그에서 4경기 째 승리가 없다.
이날도 허율, 엄원상, 이청용, 이희균, 이진현 등을 선발 투입해
주도권을 잡기는 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후반에 들어온 라카바, 에릭, 루빅손, 장시영도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했다.
결국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나자 울산 팬들의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울산 팬들은 플래카드를 통해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팬들은 결과 하나로 일주일을 살아간다",
"50%도 안 되는 승률" 등 여러 플래카드를 통해 최근 결과에 대해
비판의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했다.
이에 대해 김판곤 감독은 "우리가 만든 상황이다. 우리가 극복해야 한다.
계속 이기지 못하다보니 위축되는 모습이 있다. 외부 압력도 많은데, 선수들이 극복했으면 좋겠다.
한 번 이긴다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항상 이기던 팀이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반등을 해야 한다"며 반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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