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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오일 머니 타깃' 데 브라위너, 맨시티와 결별 확정..."마지막 시즌...영원한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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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데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 결별한다.


데 브라위너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 함께하는 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다. 이곳은 영원히 나의 집이다"며 결별 소식을 알렸다.


데 브라위너는 2015년 8월 합류 이후 맨시티 레전드가 됐다. 대체불가 경기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핵심 자원이 됐다.


데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왕조를 함께했다. 수많은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전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EPL) 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 잉글랜드 FA컵 2회 우승을 달성하면서 맨시티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세월은 야속했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졌고 이번 시즌 역시 제대로 된 몸 상태가 아님을 보여주면서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어느덧 데 브라위너와 맨시티의 관계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계약 연장 관련해서 이렇다 할 언급이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데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계약 연장 관련한 협상은 멈췄다.


데 브라위너는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르겠다"며 자신의 거취가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시즌 시작 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이 발생했다. 모든 걸 제쳐뒀다"며 불확실한 미래를 말하기도 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데 브라위너는 솔직한 선수다.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데 브라위너는 다가오는 여름 34세이며 결정을 내려야 한다. 다비드 실바와 같은 선수들도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며 결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데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계약 연장과 관련해 이렇다 할 발언이 없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무대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인기 만점이다.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어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손꼽히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강력한 러브콜로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합류하는 중이다.

E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리야드 마레즈 등이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슈퍼스타 수집 의지는 그치지 않는 중이며 데 브라위너 역시 타깃이었다.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가 데 브라위너 영입에 적극적이었으며 대면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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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스타 손흥민도 사우디아라비아의 레이더 망에 걸려들기도 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을 향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최대 이적료 5,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 논의 가능성에 열려있지만, 5,000만 유로는 거절하기 힘든 제안일 것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손흥민과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았던 데 브라위너가 먼저 EPL 무대를 떠난다.

데 브라위너를 향해서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데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날 것이다. MLS의 신생팀 샌디에이고가 영입 과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데 브라위너는 MLS로 가기 위해 맨시티와의 결별을 결정했다. 샌디에이고가 영입 의사를 밝혔다"며 새로운 행선지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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