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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쉬고 돌아온 ‘바람의 손자’, 내야 안타 1개+쐐기 타점까지···SF는 3연승 질주
뉴스관리자
2025-07-08 1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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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 후 선발 라인업에 돌아온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야 안타 1개와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중요한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7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3을 유지했다.
필라델피아의 왼손 선발 투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를 상대로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B-2S에서 바깥쪽 낮게 빠지는 86.2마일(약 138.7㎞)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B-2S에서 산체스의 4구째 86.2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필라델피아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간신히 공을 잡았지만, 1루로 던지기에는 늦었다. 다만, 이정후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말 1사 1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산체스의 초구 95.3마일(약 153.4㎞) 싱커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2-1로 앞선 8회말 타점을 올렸다.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필라델피아의 오른손 불펜 투수 오라이언 커커링을 상대로 1B-2S에서 5구째 몸쪽 낮은 87마일(약 140㎞) 스위퍼를 잡아당겼다. 빗맞은 땅볼 타구는 1루수 브라이스 하퍼의 글러브로 들어갔고, 하퍼는 과감하게 홈 승부를 택했으나, 3루 주자 맷 채프먼이 세이프 판정을 받으면서 야수 선택으로 1루에서 살아남은 이정후의 타점이 기록됐다.
결과적으로 이정후의 타점은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무사 1루 위기를 극복하고 3-1로 이겨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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