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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세기의 이적 터진다! 미토마, 1554억 공격수 대안으로 낙점…뮌헨이 원한다 "영입 시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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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가 바이에른 뮌헨의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엘 레버쿠젠의 에이스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비르츠를 원하는 팀이 많은 데다 비르츠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자 대안으로 미토마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미토마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으며, 미토마 역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걸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미토마는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2선 자원들의 대체자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등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는 2선 자원들을 다수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리로이 자네도 아직 재계약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혹시 모를 이탈을 대비해야 한다. 이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미토마를 선택한 것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관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4일(한국시간)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플로리안 비르츠는 리버풀에 합류하기로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에 대해 알고 있으며, 이미 두 명의 이름을 고려 중"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이적이 유력해진 비르츠 대신 미토마 혹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의 하파엘 레앙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플레텐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비르츠의 거절은 이후의 이적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자말 무시알라 외에 더 이상 10위권에 드는 선수가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왼쪽 측면에서 뛰는 스타성을 갖춘 선수"라며 "여름에는 적어도 이 포지션에서 한 명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킹슬리 코망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을 받았으며, 아직 재계약을 맺지 못한 리로이 자네가 대표적인 예시다. 사네는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높게 평가하는 선수 중 하나는 미토마 가오루다. 28세의 일본 출신 선수는 2027년까지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계약을 맺었고,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이끄는 팀의 절대적인 스타 플레이어 중 하나로 여겨진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미토마 영입은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있는 선수는 비르츠였다. 보도에 의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로(약 1554억) 이상의 이적료를 지출할 의사도 있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리버풀이 영입전에 가세, 비르츠의 이적료로 1억 2000만 유로(약 1865억원) 이상을 지불하겠다고 하면서 영입전의 판을 흔들었다.


비르츠도 리버풀 이적으로 마음이 기운 듯하다. 복수의 언론들은 비르츠 측이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절했으며, 비르츠가 리버풀과 합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대안으로 미토마와 레앙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브라이턴의 핵심 자원인 미토마는 지난 2021년 일본 무대를 떠나 브라이턴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 한 시즌 동안 벨기에 리그의 위니옹 생질루아즈에서 임대로 뛰며 경험을 쌓은 뒤 2022-23시즌부터 브라이턴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첫 시즌부터 리그 7골 5도움을 기록한 그는 두 번째 시즌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브라이턴에서 보내는 세 번째 시즌이었던 이번 시즌 리그 10골 3도움을 올리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일본인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지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일본인 선수는 미토마가 처음이다.


뛰어난 일대일 돌파 능력과 더불어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갖추자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시즌 도중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리버풀과도 잠시 연결됐던 미토마는 이제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미토마 영입에 꽤나 적극적이다.


플레텐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인 막스 에베를 단장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이 이미 미토마의 에이전트를 만났으며, 미토마도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자 이적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단끼리 공식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플레텐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 유로(약 777억원)의 이적료에 미토마를 품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이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이적시장의 상황 등을 고려하면 높지 않은 가격이라는 평가다.


브라이턴이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를 나눈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브라이턴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할 가능성은 있다. 플레텐베르크도 미토마의 예상 이적료가 지난 겨울 알 나스르가 브라이턴에 제안했으나 브라이턴이 거절한 9000만 유로(약 1399억원)보다 낮기 때문에 구단간 협상이 진전되지 않을 수 있다고 짚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또 다른 대안으로 레앙을 영입 명단에 올려둔 상태다. AC밀란 소속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 윙어인 레앙은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도 준수하고, 무엇보다 측면에서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이 꽤나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레텐베르크는 레앙 외에도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미 기튼스도 바이에른 뮌헨이 고려하고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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