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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김혜성 악송구에 탄식, 동료는 '절레절레'...타석에서도 무안타 침묵→3할 붕괴 위기, 빅리그 잔류 …
김혜성(LA 다저스)의 수비 실책이 나왔다.김혜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실책을 기록했다.이날 김혜성은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1회 1사 만루서 오스틴 라일리의 3유간 깊은 타구를 잡은 김혜성은 곧바로 2루로 던졌으나 송구가 너무 높았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실점을 허용한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자신의 투구에 대한 아쉬움이었는지, 혹은 수비 상황에 대한 반응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혜성은 3회 수비 실책을 범했다. 팀이 0-5로 끌려가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악송구가 나왔다. 일라이 화이트의 내야 땅볼 타구를 잡은 김혜성은 사이드암으로 1루에 송구했으나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키를 훌쩍 넘어 뒤로 빠졌다. 김혜성의 시즌 4번째 실책. 주자 없는 상황, 무리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었음에도 송구 실책이 나온 점이 뼈아팠다. 여기에 타구 속도는 시속 72.8마일(약 117.2km)로 강한 타구도 아니었다. 김혜성은 실책 직후 탄식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김혜성의 수비로 주자를 내보낸 스넬은 흔들렸다. 곧바로 화이트에게 2루 도루마저 허용했다. 다행히 이어 등장한 호르헤 마테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김혜성은 타석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애틀랜타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 공략에 실패했다. 3회 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그는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와 4구째를 연이어 지켜봤지만, ABS 챌린지 결과 4구째 공이 스트라이크존에 걸친 것으로 판정되면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5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날렸으나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고 김혜성은 1루에서 세이프됐다. 다만 이후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스트라이더가 1루 견제구를 던졌고, 김혜성은 급히 귀루했다. 이에 애틀랜타가 곧바로 챌린지를 요청했다. 화면상으로는 김혜성의 오른손보다 1루수 미트가 베이스에 먼저 닿은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김혜성 역시 확신이 서지 않은 듯 판독이 진행되는 동안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최종 판정은 '판독 불가'로 나오면서 원심 세이브가 유지됐고, 김혜성도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불행은 계속됐다. 8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후속타자 알렉스 프릴랜드의 병살타 때 아웃됐다. 9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 방면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하며 내야안타를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상대 야수의 발이 김혜성보다 먼저 베이스를 밟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판정이 세이프에서 아웃으로 번복됐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다저스는 2-7로 완패했다.이번 경기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4에서 0.301로 하락했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에서 실책을 범한 데 이어, 강점으로 꼽히던 주루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오며 고개를 숙였다.올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달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을 틈타 빅리그에 콜업됐다. 이후 이번 경기 전까지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70타수 22안타) 1홈런 8타점 5도루 OPS 0.800의 성적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보완점으로 꼽히던 선구안과 타구의 질 모두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다.이에 현지에서는 베츠가 복귀해도 김혜성이 로스터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이날 수비에서 불안한 장면을 노출하며 빅리그 로스터 잔류 가능성에 물음표를 남겼다. 특히 현재와 같은 수비 실력이라면 베츠 복귀 이후 유격수 백업 역할을 맡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前 KIA 위즈덤 다시 MLB 가나, 연타석 홈런 괴력 터졌다… '176㎞ 총알 홈런' 前 KBO리거도 제물…
복사근 부상으로 아쉽게 메이저리그 문턱을 넘지 못한 전 KIA 타자 패트릭 위즈덤(35·시애틀)이 멀티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부상 복귀 후 비교적 정상적인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를 향한 진군을 다시 시작했다.시애틀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타코마에서 뛰고 있는 위즈덤은 10일(한국시간)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엘 파소(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선발 3번 1루수로 출전,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홈런포 두 방으로 장타율을 한껏 끌어올린 결과 트리플A 시즌 OPS(출루율+장타율)는 1.197까지 뛰어 올랐다.현재 재활 경기 선수 신분으로 트리플A에 있는 위즈덤은 1회 첫 타석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중요한 장면을 장식했다.타코마는 2-3으로 뒤진 5회 팀 내 최고 유망주 콜트 에머슨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위즈덤은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울프의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힘껏 방망이를 돌려 좌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타구 속도 109.4마일(176.1㎞), 비거리 428피트(130.5m)의 대형 홈런이었다. 위즈덤의 올해 트리플A 10번째 홈런이기도 했다.감을 잡은 위즈덤은 7회 내친 김에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5-3으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위즈덤은 좌완이자 KBO리그 출신인 카일 하트의 3구째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이번에는 중앙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04.8마일(168.7㎞), 비거리 424피트(129.2m)의역시 대형 홈런으로 위즈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힘을 들이지 않은 것 같은데도 비거리는 충분히 나왔다.이날 홈런은 모두 좌완을 상대로 친 것으로, 이는 시애틀 메이저리그 팀에서도 눈여겨 볼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애틀은 좌완을 상대로 한 우타자들의 타격이 썩 좋지 않은 상황으로, 좌완 상대 플래툰 멤버로 위즈덤을 눈여겨볼 가능성이 있다. 현재 구단 산하 트리플A 최고의 우타자임은 확실하기 때문에 재활 경기 일정을 마무리하면 전격적인 콜업이 이뤄질 수도 있다.지난해 KIA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한 위즈덤은 35개의 홈런을 터뜨렸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타율과 출루율, 그리고 클러치 상황에서의 약점으로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위즈덤은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 복귀 도전에 나섰다.올해 트리플A 첫 9경기에서 무려 7개의 대포를 터뜨리는 등 절정의 감을 선보였고, 지난 4월 15일 메이저리그 무대에 콜업됐다. 당시 시애틀은 롭 레프스나이더가 출산 휴가차 팀을 비운 상황에서 위즈덤에게 기회를 줬다. 트리플A 성적을 고려하면 당연한 콜업이었다. 다만 한 타석 소화에 그쳤고, 여기에 왼쪽 복사근 부상까지 겹치면서 4월 18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다만 큰 부상까지는 아니었고, 위즈덤은 지난 6일 재활 경기 선수 신분으로 전환돼 현재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규정상 야수의 재활 경기 기간은 최대 20일로 지정되어 있다. 20일이 지나기 전 시애틀은 위즈덤을 다시 메이저리그로 올리든, 혹은 마이너리그로 계약을 이관해야 한다.현재 위즈덤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이며, 마이너리그 계약시 옵트아웃 조항이 있을 수도 있어 시애틀도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 위즈덤이 현재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 올려 일단 위즈덤의 옵트아웃을 방지하고,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끔찍한 졸전' 샌프란시스코 참패 못 막은 이정후, 5타수 1안타 '타율 0.268'…팀은 마운드·수비 동반…
이정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2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랙스턴 애시크래프트의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며 4구 만에 삼진을 당하는 등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하지만 6회 선두 타자로 나서서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낸 것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1사 후 엘리엇 라모스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내달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아쉽게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8회 중견수 뜬공을 친 이정후는 9회 2사 만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섰다. 하지만 좌익수 앞쪽으로 짧게 뜬 타구를 좌익수 닉 요크가 몸을 던져 잡아내면서 그대로 뜬공 아웃이 됐고, 경기도 종료됐다.이날 안타 하나에 그친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68 2홈런 12타점 OPS 0.692가 됐다. 타율 0.270 선과 OPS 0.7이 모두 무너졌다.지난달 후반부에 엄청난 페이스로 질주하던 이정후는 5월 들어 이 경기 전까지 월간 타율 0.154(26타수 4안타) 1타점 OPS 0.339로 침체에 빠졌다. 그나마 전날(9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멀티 히트'에 호수비까지 기록하며 반등을 알리는 듯했다.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빗맞은 타구가 운 좋게 안타로 연결됐을 뿐, 타구의 질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노출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드 히트(시속 95마일 이상 타구)'는 단 하나도 없었다.샌프란시스코 역시 처참한 경기력으로 피츠버그에 3-13 완패를 당하며 전날 승리의 기운을 전혀 잇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15승 24패(승률 0.385)로 내셔널리그(NL) 전체 승률 최하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4회까지는 0-0으로 맞서며 접전을 벌였다. 5회 초에 먼저 두 점을 내줬지만, 5회 말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MLB 통산 첫 홈런이 터지며 1점 차로 곧바로 추격해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그러나 올 시즌 극도로 부진한 라이언 워커가 6회 초 2점을 헌납하며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어 7회에는 수비수들의 황당한 실수와 투수의 아쉬운 피칭이 연달아 반복되며 타자 일순과 함께 무려 6점을 내줬다.완전히 무너지며 1-10으로 끌려가기 시작한 샌프란시스코는 투수를 아끼기 위해 9회 초 야수인 크리스찬 코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을 유지하던 코스는 이날만 3실점을 기록하며 무실점 행진을 마무리했다.9회 말 캠 샌더스의 제구 불안을 틈타 2점을 뽑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결국 투수진이 장단 20안타를 얻어맞고, 야수진은 집중력 부족을 여실히 노출하는 등 '총체적 난국'인 경기력으로 만원 관중 앞에서 참패를 당했다.
환상적인 슈퍼캐치! 멀티히트만큼 빛난 호수비…'1번 타자'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연패 탈출 견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뽑아냈고, 수비에서도 환상적인 '슈퍼 캐치'를 선보이며 웃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안방에서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승리 찬가를 불렀다.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리드오프로 공격에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최근 5경기에서 19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부분을 털어냈다.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작렬하며 멀티히트 게임을 확정했다. 7회말에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이날 멀티히트로 시즌 타율 0.270(137타수 37안타)을 찍었다.2-1로 앞선 6회초 호수비를 펼쳤다. 쉽지 않은 타구를 빠른 발과 정확한 판단으로 잡아냈다. 상대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오른쪽로 가는 파울 공을 담장 바로 앞에서 글러브에 넣었다. 먼 거리를 달려온 뒤 펜스 앞에서 속도를 죽이고 타이밍을 잘 맞춰 까다로운 파울을 아웃으로 연결했다.샌프란시스코는 투타 조화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회초 선제점을 내줬으나 2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점수를 뽑아내며 2-1로 역전했다. 이어 7회말 3점을 더하며 5-1로 달아났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1점을 내줬지만 5-2로 승리를 매조지 했다. 선발로 등판한 로비 레이가 6이닝 4피안타 4볼넷 1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5승 23패 승률 0.395를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올린 4위 콜로라도 로키스(16승 23패 승률 0.410)를 0.5경기 차로 계속 쫓았다. 10일 홈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LG 29년 한 풀었던 원투펀치, 동반 은퇴 가능성… '잠실 예수'도 이제 마지막 보이나
1994년 이후 한국시리즈 우승이 없어 목마름이 길었던 LG는 2023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29년 만에 한을 풀었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의 기여도는 차이가 있었지만, 그 중심에 외국인 원투펀치가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다.LG 구단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불리는 케이시 켈리(37), 그리고 2022년 입단해 2년 동안 좋은 활약을 한 아담 플럿코(35)는 시즌 내내 LG 선발진을 든든하게 이끌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공헌했다. 켈리는 2023년 30경기에서 10승7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고, 플럿코는 21경기에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2.41이라는 호성적으로 LG 마운드를 이끌었다.29년 만의 우승이라 더 특별하게 남아 있는 두 선수의 이름 중 하나는 이제 현역을 떠난다. 플럿코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퇴를 알렸다. 플럿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복귀라는 마지막 목표를 포기한 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플럿코는 2023년 시즌 막판 골반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당초 재활을 거쳐 포스트시즌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겼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이 와중에 태업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으나 시즌 뒤 수술대에 오르며 오해는 벗었고, 재활을 마친 뒤 미네소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했다.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2024년을 마이너리그에서만 보낸 것에 이어, 2025년에도 신시내티 구단 산하 트리플A팀에서 오래 머물렀다. 콜업을 정당화할 만한 기록을 내지 못했고 올해는 새 소속팀을 찾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플럿코는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이제 관심은 '잠실 예수'로 불리며 LG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켈리의 거취다. 켈리 또한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켈리는 2024년 시즌 중반 기량 저하로 결국 교체되며 한국을 떠났다. 이후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2년 연속 메이저리그 무대에 콜업되기는 했으나 유의미한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켈리는 큰 부상 없이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으나 2024년 신시내티에서 시즌 막판 2경기, 그리고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 2경기 1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켈리는 지난해 트리플A에서는 24경기(선발 20경기)에 나가 3승7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부진했고,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행사하며 시장에 나왔다. 애리조나의 마운드 구성상 선발 로테이션을 비집고 들어갈 만한 틈이 없었다.켈리는 꾸준하게 운동을 하며 혹시 모를 부름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전 스프링캠프 당시에는 애리조나에 온 LG 선수단을 찾아 캐치볼도 하고 공도 던졌다. 현역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지였다.그러나 30대 중·후반으로 가는 나이, 그리고 지난해 트리플A에서의 성적 저하로 매력은 떨어진 선수가 됐다. 이제 시기가 5월로 넘어간 만큼 극적인 반전이 이뤄질 가능성은 더 떨어진 상태다.켈리는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1라운드 전체 30순위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30경기(선발 12경기) 출전 경력이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KBO리그에서는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2019년 LG와 계약한 뒤 KBO리그 1군 통산 163경기에 나가 73승46패 평균자책점 3.25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뛰어난 기량은 물론 모범적인 자기 관리로 동료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팬 서비스도 뛰어나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선수다. 어떤 마지막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래서 LG 복귀 거절했구나' 고우석 트리플A 승격과 동시에 출격, 3이닝 무실점 호투→빅리그 향해 가자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트리플A 승격과 동시에 마운드에 올라 호투를 펼쳤다.디트로이트 트리플A팀 톨리도 머드헨스 소속으로 나선 고우석은 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톨리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경기서 구원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팀이 7-3으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를 80마일 커브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후속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두 타자를 뜬공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7회는 더 깔끔했다. 삼진과 뜬공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고우석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2아웃까지 잘 잡고 레오 버날에게 2루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후속 블라이 마드리스를 3루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아냈다.고우석의 등판은 여기까지였다. 48개의 공을 던지고 9회 태너 레인리에게 바통을 넘겼다.이날 고우석은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승격했다. 승격과 동시에 마운드에 오른 것이다.올 시즌 트리플A에서 시작한 고우석은 2경기 무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0.25로 부진했지만 더블A서 안정감을 되찾았다. 그러는 사이 친정팀인 LG로부터 복귀 제안을 받았다. 마무리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날아가 고우석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고우석은 고심 끝에 꿈을 이어나가는 것을 택했다.그리고 희소식이 전해졌다. 트리플A 콜업 소식이다. 다시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빅리그 데뷔 꿈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놀랍다' 고우석 트리플A 컴백→3이닝 48구 역투…152km 컨디션 최상, 이래서 LG 러브콜 거절했구나
이래서 LG의 러브콜을 거절한 것인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우완투수 고우석(28)이 트리플A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인 고우석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위치한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했다.고우석은 트리플A로 승격하자마자 복귀전에 나섰다. 이날 톨레도 구단은 "더블A 이리 시울브스 우완투수 고우석을 승격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고우석은 톨레도가 9-3으로 앞선 6회초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레오 베르날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은 고우석은 블라이 마드리스를 상대로 볼넷을 허용했으나 넬슨 벨라스케즈를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 뒤 맷 코퍼니악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고우석의 투구는 7회에도 이어졌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미겔 비야로엘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 아웃을 잡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볼카운트 1B 2S에서 5구째 던진 시속 94.5마일(152km)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브라이언 토레스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한 고우석은 콜튼 레드베터를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삼자범퇴였다.톨레도는 8회에도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블레이즈 조던을 만났고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요리했다. 지미 크룩스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가뿐하게 아웃카운트 2개를 수확한 고우석은 베르날에게 가운데로 몰린 시속 88.1마일(142km) 스플리터를 던진 것이 우전 2루타로 이어지면서 득점권 위기를 맞았으나 마드리스를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역시 실점하지 않았다.톨레도는 9회초 태너 레이니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고우석의 투구는 마무리됐다. 이날 고우석이 남긴 투구 결과는 3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탈삼진은 1개였다. 이로써 고우석은 자신의 트리플A 시즌 평균자책점 20.25에서 6.23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날 고우석의 투구수는 48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27개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4.6마일(152km)까지 찍혔다.고우석이 3이닝을 투구한 것은 미국 무대 진출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마이너리그 트리플A와 더블A를 통틀어 한 경기에 2이닝을 던진 것이 최다였다. LG 시절에는 신인이었던 2017년 8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3⅓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을 남긴 것이 유일한 3이닝 이상 투구 기록이다.과연 고우석이 이날 호투를 계기로 메이저리그 승격과 가까워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고우석은 최근 LG 트윈스의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 반드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LG의 러브콜을 뿌리친 것이다.고우석은 LG 시절 마무리투수로 활약했고 2022년 61경기 60⅔이닝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구원왕에 올랐다.2023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의 통합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에 고우석이 있었다. 고우석은 '헹가래 투수'의 영광을 안았고 시즌 종료 후 LG 구단의 허락을 받아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섰다.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한 고우석은 끝내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2024년 5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지난 시즌 도중 마이애미에서 방출된 고우석은 디트로이트에 새 둥지를 틀었고 올해 역시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지난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의 8강 진출에 앞장서기도 했다.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0.00을 남긴 고우석은 올 시즌 트리플A에서 스타트를 끊었다.그러나 고우석은 2경기에서 1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20.25에 그쳤고 지난달 9일 더블A로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고우석은 더블A에서 8경기 13⅔이닝 2세이브 평균자책점 0.66으로 호투를 펼치며 좌절하지 않았다.고우석은 최근 LG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으나 끝내 고사했다. LG는 마무리투수 유영찬이 팔꿈치 미세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된 상태라 당장 고우석과 계약을 매듭 짓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 차명석 LG 단장이 직접 미국을 찾아 고우석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LG 구단 관계자는 지난 5일 "차명석 단장이 펜실베니아주 이리 카운티에서 고우석과 몇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다. 고우석이 아직 미국 야구에 대한 아쉬움과 더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고우석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누군가는 무모한 결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우석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정효호' 수원 삼성 덜컹, 2G 연속 무승…안방서 대구와 0-0 무승부→K리그2 선두 부산 추격 좌절
수원삼성가 홈에서 대구FC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선두 부산 아이파크를 추격하지 못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무승부로 수원은 지난 수원FC전 1-3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면서 승점 23(7승2무2패)을 쌓아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25)와의 승점 차를 크게 좁히는데 실패했다.반면 대구는 승리에 실패했지만 수원 원정에서 승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최성용 감독 부임 후 지난 경남FC와의 10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5경기 무승 탈출에 성공하더니 수원전 0-0 무승부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순위도 승점 15(4승3무3패)가 돼 6위에 자리했다.수원은 4-4-2 전형을 내세웠다. 김준홍이 골문을 지켰고, 김민우, 홍정호, 고종현, 정동윤이 백4를 구성했다. 중원은 브루노 실바, 고승범, 정호연, 강현묵이 맡았고, 최전방 투톱 라인에 헤이스와 일류첸코가 이름을 올렸다.대구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한태희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황인택, 김형진, 김강산이 백3를 형성했다. 중원엔 정헌택, 류재문, 김대우, 황재원이 배치됐고, 최전방에서 김주공, 세징야, 세라핌이 수원 골문을 노렸다.수원은 전반 시작 3분 만에 정효연의 실수로 대구에 선제골을 내줄 뻔했다.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정호연이 걷어낸 공을 세라핌이 중간에서 차단했고, 곧바로 박스 안으로 침투한 세징야에게 패스했다. 공을 잡은 세징야는 페널티 오른쪽 지역에서 먼 포스트를 노리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슈팅이 골대 옆으로 향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전반 20분 대구는 김주공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수원 골문을 위협했다. 김주공은 골대와의 거리가 먼 위치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김준홍 골키퍼가 김주공의 슈팅을 옆으로 쳐내면서 선방했다.전반 27분 수원 주장 홍정호가 대구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김강산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한 후 슈팅을 날려 대구 골망을 흔들었지만, 곧바로 주심이 휘슬을 불어 홍정호의 반칙을 선언하면서 수원의 선제골이 인정되지 않았다.김강산은 홍정호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홍정호의 왼팔에 얼굴을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수원 선수들은 반칙이 선언된 것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다.전반 30분 강현묵이 박스 안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면서 대구 수비수들로부터 공을 지킨 후 컷백 패스로 고승범에게 공을 내줬고, 고승범이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맞고 골대 밖으로 나갔다.수원은 전반 31분 좋은 선제골 기회가 한태희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왼쪽 측면에서 브루노 실바의 컷백 패스를 받은 헤이스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지만, 한태희가 옆으로 쳐내면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전반전은 어느덧 추가시간에 접어들었고,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후반전이 시작된 후에도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자 양 팀은 교체 카드를 통해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대구는 김주공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했다. 2분 뒤, 수원도 정동윤과 브루노 실바를 김도연과 이준재로 교체했다.후반 20분 수원은 또다시 한태희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앞서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교체로 들어온 김도연이 반대쪽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헤이스가 머리에 맞춰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이때 한태희 골키퍼가 헤이스의 헤더 슈팅을 한 차례 막은 뒤 골대 안으로 들어가려는 공을 재빨리 밖으로 걷어냈다. 공이 완전히 라인을 넘기 전에 걷어내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후반 27분 수원의 김준홍 골키퍼도 멋진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세징야가 반대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세라핌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햇는데, 김준홍이 세라핌의 슈팅을 옆으로 쳐내면서 0-0 스코어를 유지했다.득점이 절실한 수원은 후반 30분 공격수 2명을 투입하면서 총공세로 나섰다. 강현묵과 일류첸코가 빠지고 파울리뇨와 김지현이 투입됐다.후반 39분 대구 역습 상황에서 세라팜이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을 관중석으로 날리면서 수원의 골킥으로 이어졌다. 이후 수원의 공격에선 김도연의 슈팅이 대구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경기는 이제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들었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진 가운데 김지현이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에 성공한 후 슈팅을 날려 결승골을 터트리는가 싶었지만 한태희가 선방한 후 공을 잡아내면서 또다시 실점을 막아냈다. 이후 양 팀은 끝내 결승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페라자 쾅! 문현빈 쾅! 한화, LG 11-3 대파…왕옌청 QS 3승+황영묵 결승타+화력 대폭발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대파하고 전날 305분 연장 혈투 역전패를 설욕했다. 곧 팀을 떠날 예정인 잭 쿠싱은 8회 조기 등판해 5아웃 세이브로 팀 승리를 지켰다.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전을 치러 11-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15승20패, LG는 시즌 22승12패를 기록했다.이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맞붙었다. 한화는 9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 9회 끝내기 상황에서 태그업에 실패한 내야수 하주석을 말소한 뒤 내야수 박정현을 1군에 등록했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한화 김경문 감독은 "심우준은 목 쪽이 조금 안 좋은데 지금은 괜찮다고 한다. 그런데 낮 경기고 하니까 뒤에서 대기하고, 이도윤과 황영묵이 먼저 나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선 LG는 홍창기(중견수)~구본혁(2루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천성호(3루수)~이재원(우익수)~박동원(포수)~김성진(지명타자)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왕옌청과 상대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치리노스가 80구, 손주영이 40구 정도 투구수 소화가 예정됐다.LG 염경엽 감독은 "전날 밤새 엄청 고민하다가 선발 라인업을 이렇게 짰다"고 미소 지었다. 전날 결승타를 때린 주장 박해민 결장에 대해서는 "허리 쪽이 올라와서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오늘 내일 관리해 보고, 아니면 조금 더 길게 더 봐야 한다. 수비나 주루는 괜찮다고 해서 일단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LG는 1회초 2사 뒤 송찬의의 볼넷과 오스틴의 중전 안타로 2사 1, 3루 첫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오지환이 중견수 뜬공을 날려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한화는 1회말 이진영과 페라자가 투수 앞 땅볼과 1루수 직선타에 그친 뒤 문현빈도 좌익수 뜬공을 날려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LG는 2회초 천성호가 유격수 뜬공을 때린 뒤 이재원과 박동원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삼자범퇴 이닝에 머물렀다. 한화는 2회말 1사 뒤 노시환이 사구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허인서와 김태연이 각각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LG는 3회초 1사 뒤 홍창기와 구본혁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후속타자 송찬의의 강한 2루수 방면 강습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중전 적시타로 이어졌다. 이어 오스틴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3회말 황영묵의 중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 상황에서 페라자가 치리노스의 2구째 147km/h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35m짜리 대형 동점 투런포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4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가운데 한화는 4회말 노시환의 볼넷과 허인서의 좌전 안타, 그리고 김태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이도윤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포스 아웃으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후속타자 황영묵이 역전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4-2 리드를 가져왔다. LG 벤치는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다시 내준 치리노스를 내리고 배재준을 투입했다. 한화는 페라자가 배재준을 상대로 1루수 땅볼을 때려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복귀전을 치른 치리노스는 3⅔이닝 82구 4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LG는 5회초 선두타자 김성진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선 송찬의가 좌익수 뜬공을 때려 이닝이 끝났다. 달아나는 득점이 나왔다. 한화는 5회말 강백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 상황에서 허인서의 우익수 뒤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뽑았다. 이어 김태연도 중전 적시타를 때려 6-2까지 도망갔다. 반격에 나선 LG는 6회초 선두타자 오스틴의 좌중간 2루타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천성호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6회말 2사 뒤 문현빈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강백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이닝을 마쳤다. LG는 7회초 1사 뒤 홍창기의 볼넷과 구본혁의 좌전 안타로 1사 1, 3루 추격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송찬의가 3루수 방면 병살타를 때려 득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한화는 7회말 허인서와 이도윤의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중 도루 상황에서 3루 주자 허인서가 아웃당해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LG는 8회초 1사 뒤 오지환과 천성호가 연속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한화 벤치는 쿠싱을 조기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LG는 이재원과 박동원이 각각 헛스윙 삼진과 3루수 땅볼로 물러나 추격 득점에 실패했다. 한화는 8회말 황영묵과 이원석의 연속 볼넷, 그리고 페라자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문현빈이 바뀐 투수 이정용의 2구째 130km/h 슬라이더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우월 스리런 아치를 그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도 이도윤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두 자릿수 득점 고지에 올랐다.한화는 9회초 마운드에 쿠싱을 그대로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7회 김호령 동점포→8회 아데를린 결승타' KIA 2연패→2연승 질주, 5할까지 '딱 1승'…롯데 김진욱 …
2연패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5위를 사수했다. KIA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2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하면서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시즌 17승 18패 1무(승률 0.486)가 된 KIA는 5할 승률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지난 주 파죽의 4연승을 달렸던 롯데는 전날 게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전적은 13승 20패 1무. KIA는 최근 2번의 등판에서 11실점으로 부진했던 선발 제임스 네일이 6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5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거뒀다.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이어 등판한 정해영은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포함해 6타자를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타선에서는 김호령이 동점 솔로포와 쐐기 득점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리드오프 박재현도 멀티안타를 터트렸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는 KBO 입성 후 처음으로 홈런이 아닌 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롯데는 올 시즌 출발이 좋은 선발 김진욱이 7⅓이닝 5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또다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7회 남겨놓은 주자를 김원중이 들여보내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나승엽은 적시타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KIA는 박재현(좌익수)~박상준(1루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승리를 거뒀던 라인업을 유지했다.이에 맞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고승민(2루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황성빈(좌익수)~박승욱(3루수)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레이예스와 고승민이 타순을 맞바꿨고, 유강남이 6번 타자 겸 포수로 출격했다. 양 팀 선발 김진욱(롯데)과 제임스 네일(KIA)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는 등 초반 투수전을 이어갔다. KIA는 2회초 첫 타자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아데를린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후 나성범과 김호령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이어 3회에도 박재현이 2루타를 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롯데 역시 2회말 2사 후 유강남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전민재가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취점은 롯데가 올렸다. 4회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유격수와 3루수, 좌익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지는 2루타로 살아나갔다. 이어 고승민의 우전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가운데, 나승엽이 네일의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툭 밀어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해 타점을 올렸다. 이후 전준우의 우익수 플라이 때 2루 주자 고승민이 진루하며 1사 1, 3루가 됐지만, 유강남의 2루수 플라이에 이어 전민재의 중견수 쪽 깊은 타구가 잡히면서 추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KIA는 6회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김선빈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고, 김도영이 좌익수 옆 2루타를 기록하면서 2, 3루 상황을 세팅했다. 하지만 아데를린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침묵하던 KIA는 경기 후반 승부를 뒤집었다. 7회 1사 후 김호령이 김진욱의 패스트볼을 공략,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35m의 대형 솔로포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8회에는 선두타자 박재현이 번트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대타 한승연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재현의 도루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롯데는 여기서 투수를 김원중으로 바꿨다.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1루로 송구가 이뤄지는 사이 박재현이 3루로 들어가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도영이 고의4구로 나가 1, 3루가 됐다.이때 아데를린이 김원중의 포크볼을 통타,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하면서 박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9회에는 바뀐 투수 정철원을 상대로 김호령이 2루타를 터트렸다.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주자가 3루로 진루한 가운데, 박민이 오른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만들면서 김호령이 득점에 성공해 쐐기를 박았다. KIA는 네일과 정해영에 이어 마무리 성영탁이 8일 만에 등판, 실점 없이 9회를 막아내 세이브를 올렸다.경기 후 이범호 KIA 감독은 "선발 네일이 직전 경기까지 부진을 만회하는 투구를 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오늘 경기를 반등의 발판으로 삼아 다음 등판에서도 호투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해영이 연투임에도 효율적인 투구로 멀티이닝을 소화해 마무리 성영탁까지 잘 연결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은 정해영, 성영탁이 큰 역할을 했다"고 짚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김호령의 역할이 컸다. 동점을 만드는 홈런이 오늘의 역전승의 발판이 되었다. 득점권 찬스를 살린 아데를린과 박민의 적시타도 주효했다"고 말했다.끝으로 이 감독은 "연이틀 큰 함성으로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얘기했다.
日 출신 외인 6실점 와르르→'카메론 4출루+호수비' 두산, SSG 9-4 제압…곽빈 시즌 3승
두산 베어스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9-4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은 16승19패1무(0.457).마운드에서는 선발 곽빈이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다즈 카메론이 공·수에서 활약했다. 3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2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했고, 경기 중반에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 윤준호(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1득점), 3타점을 쓸어담은 정수빈(3타수 1안타 3타점)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2연승 도전에 실패한 SSG는 19승15패1무(0.559)가 됐다. 일본 출신 외국인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패전을 떠안았다.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SSG(등록 투수 긴지로):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최준우(우익수), 선발투수 긴지로△두산(등록 내야수 강승호 / 말소 내야수 안재석):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박준순(2루수)~카메론(우익수)~김민석(지명타자)~강승호(1루수)~이유찬(좌익수)~윤준호(포수)~정수빈(중견수), 선발투수 곽빈◆초반부터 흔들린 긴지로, 주도권 잡은 두산두산 선발 곽빈이 1회초를 무실점으로 끝낸 가운데, 두산은 SSG 선발 긴지로의 제구 난조를 틈타 기회를 마련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지훈의 타석에서 SSG 포수 조형우의 포일(패스트볼) 때 2루로 진루했다. 이후 박지훈과 박준순이 차례로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무사 만루로 연결했다.카메론의 타석에서는 긴지로가 보크를 범하며 3루주자 박찬호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는 카메론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두산은 1회말 1점을 더 보태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무사 1, 3루에서 김민석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박준순이 득점하면서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졌다.◆추격 시작한 SSG, 다시 달아난 두산두산은 1회말에 이어 2회말에도 기회를 만들었다. 윤준호의 볼넷, 정수빈의 희생번트 이후 1사 2루에서 박찬호가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박지훈, 박준순이 각각 2루수 뜬공,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SSG는 3이닝 만에 첫 득점에 올렸다. 최준우와 박성한의 연속 볼넷, 정준재의 안타로 상황은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등장한 김재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며 3루주자 최준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SSG는 3회초 1점을 더 뽑았다. 1사 2, 3루에서 에레디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박성한이 득점하면서 2-3으로 추격했다.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말 카메론의 볼넷, 김민석의 내야안타, 강승호의 삼진 이후 1사 1, 3루에서 이유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카메론이 홈으로 달려들었다.두산은 격차를 더 벌렸다. 2사 2루 기회를 맞은 윤준호가 볼카운트 2볼에서 긴지로의 3구 146km 직구를 잡아당겨 솔로 아치를 그렸다. 윤준호의 프로 데뷔 첫 홈런. 비거리는 110m로 측정됐다.◆2이닝 연속 기회 살리지 못한 SSG, 1점 추가한 두산2이닝 연속 득점에 도전한 SSG는 4회초 최지훈의 안타, 조형우의 우익수 직선타, 최준우의 안타로 1사 1, 2루로 연결했다. 하지만 박성한이 1루수 병살타로 아웃되며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5회초에도 흐름이 비슷했다. SSG는 정준재의 볼넷, 최정의 유격수 뜬공, 김재환의 중견수 뜬공 이후 2사 1루에서 에레디아의 내야안타 때 유격수 송구실책까지 더해져 2사 2, 3루로 연결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오태곤의 타격 때 우익수 카메론이 몸을 날려 뜬공 타구를 낚아채며 실점을 막았다.4회말과 5회말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두산은 6회말 1득점했다. 선두타자 이유찬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윤준호의 희생번트 이후 1사 3루에서 정수빈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이유찬이 홈을 밟았다. 스코어는 7-2.◆친정팀 상대 투런포 날린 김재환, 2이닝 연속 득점한 두산SSG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7회초 박성한의 2루수 땅볼, 정준재의 안타, 양재훈의 폭투, 최정의 중견수 뜬공 이후 2사 2루에서 김재환이 양재훈의 3구 147km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해 김재환이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친 첫 번째 홈런이다.두산은 2이닝 연속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선두타자 카메론이 좌중간 3루타를 쳤고, 김민석의 2루수 땅볼, 김인태의 1루수 땅볼 이후 이유찬과 윤준호가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2사 만루에서 정수빈의 우전 안타 때 3루주자 카메론, 2루주자 이유찬이 득점하며 9-4로 달아났다.두산은 마지막까지 5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9회초 구원 등판한 이영하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양 팀 전체 투수 성적△: SSG: 긴지로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2탈삼진 6실점~장지훈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백승건 1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김도현 1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실점~한두솔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두산: 곽빈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이병헌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양재훈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박치국 1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영하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충격!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번리에서 괴롭힘 당했다" 유족의 분노, 英 레전드 감독 사망 두고 불거지…
잉글랜드 여자축구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했던 지도자 맷 비어드의 사망을 둘러싸고, 그의 가족이 전 소속 구단 번리 측의 대응에 문제를 제기했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비어드의 아내 데비 비어드는 최근에 진행된 사전 심리에서 남편은 번리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비 비어드는 "맷은 더 좋은 직장을 찾아 떠난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행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팀을 떠났다"며 "구단이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고, 사실상 압박을 가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하며 남편의 사망 원인이 번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비어드는 지난해 9월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향년 47세였다. 검시 과정에서는 뇌 손상이 직접적인 사인으로 언급됐다.그는 과거 리버풀 여자팀을 이끌며 전성기를 보냈다. 2013년과 2014년 연속으로 여자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첼시와 웨스트햄 등 여러 여자팀 감독을 맡았다. 올해 초 리버풀을 떠난 뒤 번리 여자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한 달 만에 사임했다. 그리고 번리와 결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목을 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족 측은 번리를 떠난 이후부터 그의 정신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축구 에이전트와 감독협회 측과 상담까지 진행할 정도로 구단 생활에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의붓아들 스콧 비어드 역시 일부 SNS 게시물이 고인을 향해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이번 사건을 맡은 검시관은 번리 구단에도 사건 관련 당사자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추가 증거와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뒤 정식 심리가 이어질 예정이다.한편 비어드의 장례식은 리버풀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에서 거행됐다. 약 600명이 참석했으며, 이안 러시를 비롯해 여자축구계 인사들과 리버풀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했다. 많은 팬들도 구단 색깔이 담긴 머플러와 유니폼을 착용한 채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티켓값 29억 논란'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FIFA 가격 정책 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티켓 가격 논란에 목소리를 냈다. 치솟은 입장권 가격을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면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적잖은 부담을 안게 됐다.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북중미 월드컵 티켓 가격 문제를 비판했다.논란이 된 경기는 오는 6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파라과이 조별리그 경기다. 일부 티켓 가격이 1000달러(146만 원)까지 치솟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 정도 가격인 줄 몰랐다. 나도 경기장에 가고 싶지만 솔직히 그 돈은 내지 않을 것”이라며 “퀸스와 브루클린 사람들, 그리고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경기를 볼 수 없다면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특히 일반 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의 가격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시선이 쏠렸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인판티노 회장이 최근 FIFA 티켓 정책을 옹호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인판티노 회장은 한 컨퍼런스에서 “미국에서는 대학 스포츠 경기조차 300달러(43만 원) 이하로 보기 어렵다”며 현재 가격 정책이 비정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곧바로 반박도 이어졌다. MLB 뉴욕 양키스 경기 입장권은 최저 8달러(1만1000원) 수준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NBA 플레이오프 평균 티켓 가격 역시 약 192달러(28만 원) 수준이라는 자료가 나오면서 FIFA 논리에 대한 비판이 커졌다.여기에 인판티노 회장의 농담까지 역풍을 맞았다. 그는 월드컵 결승전 티켓이 리셀 시장에서 200만 달러(29억 1960만 원)에 거래된다는 이야기에 “누군가 그 티켓을 산다면 내가 직접 핫도그와 콜라를 가져다주겠다”고 말했지만 팬들 반응은 차가웠다.결국 일반 팬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비판에 나서며 FIFA의 티켓 정책 부담도 더욱 커지게 됐다.
"김혜성 160km 나오더라! 말도 안 돼" LAD 코치, 한국인 내야수 '이 것에' 깜짝 놀랐다…"성실함 …
LA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뛰어난 수비력과 성실함으로 코치로부터 극찬을 받았다.LA다저스 소식통 '다저스 웨이'는 8일(한국시간) "김혜성에 대한 칭찬은 다저스의 향후 로스터 확정의 결과를 암시한다"라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크리스 우드워드 다저스 1루 주루코치는 최근 김혜성의 성실함과 재능을 칭찬했다.우드워드 코치는 김혜성을 2010년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MLB)에서 활약했던 안드렐톤 시몬스와 비교했다. 시몬스는 전성기 시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에인절스 등에서 뛰며 MLB 통산 1191경기 출전했다. 그는 골든 글로브만 4회 수상하면서 당시 MLB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로 평가받았다.우드워드 코치는 "김혜성이 가진 재능, 성실함,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나는 그와 같은 선수를 본 적이 없다"라며 "내 생각엔 시몬스의 전성기 시절과 비슷하다"라고 칭찬했다.이어 "김혜성의 성실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내가 그만하라고 말해야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더불어 "김혜성은 계속해서 뛰고 싶어 한다. 스피드, 어깨 힘, 그리고 그가 하는 몇몇 동작들은 내가 가르칠 수 없는 것들"이라며 "그의 골반 움직임은 정말 유연한다. 몸을 완전히 비틀면서도 시속 160km가 넘는 공을 던질 수 있다. '말도 안 돼'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라고 강조했다.빅리그 진출 후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혜성은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즌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해 잠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지난달 5일 다저스로 콜업된 후 지금까지 타율 0.314(70타수 22안타) 1홈런 8타점 5도루 OPS 0.800을 기록했다.김혜성이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다저스의 고심도 깊어졌다.지난달 5일 복사근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격수 무키 베츠는 최근 재활 경기를 앞두면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베츠가 복귀하면 다저스는 어떤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 로스터에 빈 자리를 만들지 결정해야 한다.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김혜성이 꼽히고 있는데,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매체도 "김혜성은 콜업된 후 훨씬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저스에서 몇 안 되는 주루 능력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이고, 수비에서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한 그는 전반적으로 더 나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베츠가 실제로 재활 훈련에 돌입하면 경쟁은 더 치열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김혜성의 승리를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다저스 2340억 슈퍼스타, 이정후 향해 욕설+밀친 '악동' 감쌌다..."70~80% 선수들이 다 그런 말 …
LA 다저스의 슈퍼스타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욕설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포수 달튼 러싱을 감쌌다. 8일(한국시간) 미국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러싱은 최근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러싱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쇄도하던 이정후와 충돌한 이후 F 워드를 사용해 "f— 'em(엿 먹어라)"이라고 말해 비난받았고, 이후 사과한 바 있다.최근에는 시카고 컵스 미겔 아마야에게는 "뚱뚱한 놈(fat f—)"이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돼면서 또 한번 화제가 됐다.이와 관련해 러싱은 '디 애슬레틱'을 통해 "최근 들어 모두가 나를 악역처럼 몰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단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있을 뿐이며, 외부의 시선에 방해받을 생각은 없다"며 "나는 원래 풋볼 선수였고, 그게 내가 경쟁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뜨거운 투쟁심이 거친 플레이로 이어졌을 뿐이라는 설명이다.러싱의 해며엥 다저스 베테랑 선수들도 목소리를 냈다. 다저스와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381억 원)에 계약을 맺은 간판타자 프레디 프리먼은 "러싱은 어떻게든 더 잘하고 싶어 한다. 가끔 야구장에서 정신이 나갈 정도로 몰입한다.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걸 탓할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부분까지 없애버리면 달튼 러싱이라는 선수 자체를 빼앗는 셈"이라며 "그래서 나는 절대 그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그는 "카메라 앞에서 하는 말 정도는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다"며 "볼링 레인 양쪽에 범퍼를 세워주듯 어느 정도 선은 잡아줘야 한다"고 농담 섞인 표현도 덧붙였다.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 역시 러싱을 감쌌다. 로하스는 "선수들의 70~80%는 경기 중 러싱이 뱉은 비슷한 말을 한다. 다만 카메라에 자주 잡히지 않을 뿐"이라며 "우리는 러싱 문제를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가 라커룸에서 매일 보는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만약 정말 그런 사람이라면 우리도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경기마다 무언가를 하면서 바이럴되는 모습이 실제 그의 본모습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러싱은 윌 스미스의 백업 포수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올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328 7홈런 17타점 OPS 1.124의 성적으로 활약 중이다. 시즌 초반의 폭발적인 타격감은 다소 식었지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에 없어서는 안 될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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