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KKKKKKK' 최민석 7이닝 1실점→4승 무패 미쳤다! 양의지 베어스 2호 2000안타 고지…두산, NC…
에이스가 돌아왔다. 2군에서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최민석(두산 베어스)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양의지는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두산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3연승을 달린 두산은 21승 1무 23패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NC는 18승 1무 24패로 8위를 유지했다.▲선발 라인업두산 :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오명진(2루수)-박지훈(3루수), 선발투수 최민석.NC : 박민우(2루수)-한석현(좌익수)-김주원(유격수)-이우성(지명타자)-오영수(1루수)-도태훈(3루수)-박시원(우익수)-안중열(포수)-최정원(중견수), 선발투수 커티스 테일러두산이 상대 실책을 틈타 점수를 선취했다. 2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김민석이 2루수 방면으로 빗맞은 뜬공을 쳤다. 그런데 2루수 박민우가 이를 놓쳤다. 박민우의 포구 실책. 김민석은 2루까지 들어갔다. 강승호의 우익수 뜬공 때 김민석은 3루를 밟았고, 오명진이 우측 적시타로 김민석을 불러들였다.두산이 기세를 이어갔다. 3회 첫 타자 박지훈이 우전 안타를 쳤다. 정수빈의 투수 땅볼 때 박지훈이 2루에 안착. 박찬호가 볼넷을 얻었고, 손아섭의 유격수 땅볼 때 둘이 자리를 맞바꿨다. 박지훈은 3루로 향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카메론이 2-유간을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또 NC 2루수 자리에서 사고가 났다. 4회 시작과 동시에 박민우가 빠지고 김한별이 투입됐다. 김민석의 볼넷과 오명진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 정수빈이 우익수와 2루수 사이로 향하는 빗맞은 뜬공을 쳤다. 김한별이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잘 따라갔다. 그런데 마지막 포구하는 순간 공이 밖으로 빠졌다. 2루 주자 오명진은 홈인. 정수빈은 2루를 노리다 태그 아웃됐다. 공식 기록은 정수빈의 우익수 앞 1루타. 두산 입장에서는 행운이 따라준, NC 입장에서는 기분 나쁜 점수가 됐다.한편 이 점수로 정수빈은 통산 600타점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86번째 대기록.두산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5회 첫 타자 박찬호가 볼넷을 골랐다. 손아섭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고, 카메론이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를 쳤다. 이때 3루 주자 박찬호는 홈인.NC도 반격에 나섰다. 6회초 선두타자 최정원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했다. 김한별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한석현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NC의 첫 점수.두산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6회말 테일러가 내려가고 임정호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두산은 김민석의 볼넷, 오명진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NC는 급히 배재환을 내보냈다. 박지훈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 여기서 정수빈은 2루수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김민석만 홈에서 포스 아웃됐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좌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손아섭이 볼넷을 골랐고, 카메론이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양의지도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양의지는 이 안타로 KBO리그 통산 86번째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8회부터 두산도 불펜진을 가동했다. 이병헌이 1실점 했으나 1이닝을 지웠다. 9회 박정수가 등판했다. 박정수는 2피안타로 1점을 내줬지만, 아웃 카운트 3개를 잡고 두산의 9-3 승리를 지켰다.최민석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무패)을 챙겼다. 지난 4월 19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30일 만에 승리. 또한 올 시즌 첫 7이닝 경기이며, 첫 퀄리티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다. 최민석은 지난 7일 LG 트윈스전 5이닝 1실점 피칭 이후 2군에서 11일간 휴식을 취했다. 복귀전에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이어 이병헌(1이닝 1실점)-박정수(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타선은 장단 13안타로 9점을 냈다. 박찬호가 2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명진이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카메론이 4타수 안타 2타점, 손아섭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박지훈이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양의지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21번째이자 베어스 역대 2번째 통산 2000안타다. 앞서 홍성흔(2015년 6월 14일 잠실 NC전)이 베어스 2000안타를 친 바 있다. 또한 38세 11개월 14일의 나이로 강민호(삼성 라이온즈·38세 7개월 25일)를 넘어 최고령 2000안타의 주인공이 됐다.테일러는 5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 3자책으로 시즌 4패(3승)를 당했다.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개인 2연패다.
"전성기 끝났어" 전직 포수, 45경기 무홈런 타티스 주니어 향해 돌직구 날려..."타티스의 진짜 모습 가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시즌 개막 후 45경기째 무홈런이다. 타율도 리그 평균보다 낮다.이에 미국 매체들은 타티스 주니어의 무홈런 원인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있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19일(한국시간)"한 전직 MLB 포수가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 가뭄에 대해 언급하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 전직 포수는 "모두가 그가 예전의 .970 OPS 같은 모습을 되찾을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그런 전성기는 이미 지나갔다고 본다. 그는 플래티넘 글러브급 수비를 가졌지만, 파워는 전혀 없는 우익수일 뿐이다"라고 질타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현재 임시로 2루수를 보고 있다.그는 이어 "타티스 주니어의 타구 속도는 여전히 잘 나온다. 하지만 발사 각도가 안 나온다. 단순한 슬로우 스타트일까? 아니면 어쩌면 우리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진짜 본모습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비아냥댔다.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4년 3억4천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1년부터 2034년까지 유효하며, 당시 기준 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큰 규모의 계약이었다.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42개를 비롯해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다.
“애틀랜타, 김하성 다시 데려온 게 실수 아닌지 의문” 美충격, 급기야 유격수 트레이드 주장…어떻게 이런 일…
“김하성을 다시 데려온 것이 실수가 아닌지 의문이 든다.”충격이다. 팬사이디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담당하는 하우스 댓 행크 불트가 19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에게 우려를 드러냈다. 급기야 애틀랜타가 빠른 시일 내에 유격수 트레이드를 시도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김하성은 지난 1월 국내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 중지 힘줄이 파열돼 수술대에 올랐다. 2024년 9월 어깨 관절와순 수술 이후 1년4개월만에 또 다시 손에 칼을 댔다. 어깨 수술의 경우 상대 견제구에 대처하다 벌어진 불가항력이었다. 그러나 이번 부상은 전적으로 본인의 부주의 때문이었다.어깨 수술 이후 김하성의 퍼포먼스도 충분하지 않은 측면이 있었다. 그나마 애틀랜타로 웨이버 이적한 뒤 시즌 막판 1개월간 괜찮은 활약을 하며 지난 겨울 어렵게 20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이런 상황서 또 다시 수술이라니, 애틀랜타 매체들로선 실망하는 게 당연하다.13일 시카고 컵스전을 통해 빅리그 복귀전을 가졌다. 5경기서 17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타율 0.056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마이너리그 재활경기가 9경기밖에 없었다. 건강한 선수들도 시범경기를 1개월간 치르고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물론 시즌 중반에 돌아오는 선수라 그 정도로 예열기간을 갖긴 어려웠지만, 전반적으로 실전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당연히 빅리그 복귀 후 부진한 타격은 그 영향이 크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로선 당장 실적이 안 나오는 김하성에게 실망할 수도 있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승률 1위를 달리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서 주전 유격수가 공격에서 1할도 못 치면 지적을 받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다.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애틀랜타의 유격수 상황은 김하성의 느린 복귀 이후로 여전히 불안정하다. 김하성은 긴 휴식 시간 동안 항상 녹슬었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여기서 보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적어도 한 가지 고무적인 신호는 그의 스트라이크존 대응력이 여전히 매우 좋다는 것이지만, 첫 18번의 타석에서 한 번의 안타를 기록한 선수에 대해 너무 흥분하기는 어렵다”라고 했다.그러면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사실 느린 출발과 이전에 다친 어깨가 팔 힘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가 결합돼 김하성을 다시 데려오는 것이 실수로 끝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라고 했다. 어깨 수술 이후 재기가 불투명한 선수를 작년 1개월 활약만을 보고 쉽게 재계약을 결정했다는 얘기다.나아가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유격수 트레이드를 추진해야 할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마우리시오 듀본은 시즌 초반 센세이션 했으나 5월 전후로 부진하다. 호르헤 마테오는 백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애틀랜타에는 분명히 해결해야 할 유격수 문제가 있다. 이는 가까운 미래에 트레이드를 통해 이뤄져야 할 수도 있다. 유망주가 준비되기를 기다리는 것은 위험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며 다가오는 자유계약선수 유격수 클래스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애틀랜타가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계없이 명백한 로스터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시작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김하성에게 위기의 계절이 빠르게 찾아왔다. 경기력으로 증명해야 한다.
'한 세대가 저문다' 과르디올라, 10년 몸담은 맨시티 떠난다… 차기 사령탑 마레스카와 '원칙적 합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사령탑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10년동안 잡았던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해외 축구 소식에 높은 공신력을 지닌 파브리시오 로마노,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 많은 기자들은 이번 여름 그가 팀을 떠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며칠 내로 작별 인사를 할 것이며, 엔조 마레스카가 그 자리를 이어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10년간 무려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에만 잉글랜드 FA컵과 EFL(잉글리시풋볼리그) 카라바오컵 타이틀을 따내며 '도메스틱 더블'을 달성했다. 수많은 우승 경력과 1971년생이라는 비교적 적은 나이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는 사실은 이전부터 공공연하게 퍼져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결단을 내린 듯하다.맨시티는 이번 시즌 두 경기만이 남아있다. 이대로라면 오는 25일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선수단에게는 아직 남아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일 AFC 본머스 원정을 앞두고 "상황은 명확하다.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방법은 승리하는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하지만 우승 경쟁은 쉽지 않다. 19일 아스널이 번리 FC를 상대로 1-0 승리하며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맨시티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아스널이 미끄러지지 않는다면 역전 우승은 무산된다.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지목된 마레스카 감독은 이미 맨시티와 대화가 진행된 상태다. 올 1월 첼시 소속이었던 그는 맨시티 측과 대화를 나눴고, 그 사실을 첼시에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경기 결과도 좋지 못했고, 갑자기 인터뷰에서 구단 수뇌부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결국 얼마 가지 않아 사임 발표를 하면서 맨시티 부임설은 더욱 불거졌다.지난 17일 이탈리아 국적의 니콜라 스키라 기자는 마레스카와 맨시티가 2028년까지 계약을 맺는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며, 계약 기간 1년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축구계의 위대했던 한 세대가 저무는 가운데, 과거 맨시티에 몸담은 바 있는 그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역할을 잘 이어받을 수 있을지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PL 우승 경쟁 끝났다' 아스널 가능성 '85.64%' 급등, 번리 1-0 꺾고 2위 맨시티와 '5점 차…
반전은 없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이 번리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제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EPL 우승을 확정할 수 있고, 2위 맨체스터 시티의 37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할 수도 있는 단계까지 올라섰다. 우승 가능성은 무려 85%를 넘겼다.미켈 아르테타(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번리를 1-0으로 꺾었다. 전반 37분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트린 뒤, 후반 상대 슈팅을 단 2개로 틀어막으면서 그야말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82(25승 7무 5패)를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시티(승점 77)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맨시티의 EPL 37라운드는 20일 본머스전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이번 시즌 EPL 우승 경쟁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아스널의 우승으로 끝난다.맨시티가 본머스전에서 승리해 2점 차로 승점이 다시 줄더라도, 아스널은 오는 24일 자정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EPL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아스널이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배하고, 동시에 맨시티가 본머스와 애스턴 빌라로 이어지는 2연전을 모두 이기는 게 유일한 아스널의 EPL 우승 실패 시나리오다.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아스널의 번리전 승리 직후 아스널의 EPL 우승 확률을 85.64%까지 상향 조정했다. 아스널은 지난 33~34라운드 2연패로 한때 맨시티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지만, 이후 4연승을 달린 끝에 최종전을 남겨두고 EPL 우승 확률 85%를 넘어섰다. 아스널이 EPL 정상에 오르면 2003-2004시즌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아스널이 EPL 우승에 단 한 걸음 남겨뒀다"며 "맨시티가 본머스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우승 경쟁은 끝나게 된다. 만약 맨시티가 승리하면 EPL 우승팀은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된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도 "아스널이 EPL 우승 확정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뒀다. 이제 EPL 우승 문턱에 다가섰다"고 조명했다.
'라이벌' 토트넘 잔류 도와주다니..."유니폼 입을 자격 없다" 분노한 웨스트햄 팬들 야유, 누누 감독 사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에 역전을 허용한 데 이어 충격적인 3연패로 강등에 가까워지면서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이 팬들에게 사과했다. 웨스트햄은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3연패를 당하면서 강등권 18위에 머물렀고, 토트넘을 넘지 못했다.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강등권 18위에 머물던 웨스트햄은 17위 토트넘과의 격차가 승점 2점 차로 벌어져 있었기에, 남은 2경기에서 무조건 최대한의 승점을 쌓아야 했다. 그러나 전반 15분 만에 닉 볼테마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불과 4분 뒤 윌리엄 오술라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순식간에 자멸했다. 후반 20분 오술라에게 또다시 실점해 0-3으로 끌려간 웨스트햄은 후반 24분 발렌틴 카스테야노스의 원더 발리골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이로써 브렌트포드전(0-3 패), 아스널전(0-1 패)에 이어 뉴캐슬전까지 내준 웨스트햄은 뼈아픈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18위(승점 36)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이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만을 남겨두게 됐다.웨스트햄의 몰락은 라이벌 토트넘에 절호의 기회가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웨스트햄보다 승점 2점이 앞선 상황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4경기 무패(2승 2무)로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오는 20일 열리는 첼시전에서 승리할 경우,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짓는다. 그렇게 되면 웨스트햄은 이번 주중 경기를 치르지도 않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된다.설령 토트넘이 첼시와 비기더라도 사실상 잔류나 다름없다. 최종전에서 웨스트햄이 이기고 토트넘이 패해 승점 39점 동률이 되더라도, 현재 양 팀의 골득실 차(토트넘 -9, 웨스트햄 -22)가 무려 13골이나 벌어져 있어 웨스트햄이 이를 뒤집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토트넘이 첼시전에서 승점 1점만 보태도 웨스트햄의 운명은 끝나는 셈이다.뉴캐슬 원정을 왔던 웨스트햄의 서포터들은 폭발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팬들은 선수단을 향해 "유니폼을 입을 자격도 없다"라며 잔인할 정도로 거친 야유와 조롱 섞인 구호를 쏟아냈다.결국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팬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누누 감독은 "당연히 너무나 고통스럽다. 이것이 우리의 직업이자 삶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팬들의 말이 맞다. 오늘 팬들은 분노와 좌절감을 표출했고,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라며 비판을 전적으로 받아들였다.이어 "우리 모두가 큰 상처를 받았다. 비록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는 아직 살아있다. 남은 경기 결과를 지켜보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팬들을 향한 존중이다. 마지막 리즈전만큼은 품격을 지키며 완전히 다른 경기력과 태도를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
'1위' 김혜성 실패 당연했다, '47.1%' 美 주목한 반등 비결…"한국은 안타 자주 나와도 ML? 까다롭…
"지난 1년 동안 김혜성은 타석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뤘다."LA 다저스 김혜성이 빅리그 첫해의 실패를 발판 삼아 2년차에는 성장했다는 미국 언론의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개막 로스터 경쟁에서는 알렉스 프리랜드에게 밀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해야 했지만, 약 한 달 만에 전세를 역전시켰다.다저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이탈했던 중심 타자 무키 베츠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다시 등록하면서 프리랜드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김혜성도 강등 고려 대상이었으나 지난해와 달라진 수치들로 뚜렷한 성장세를 증명하며 생존에 성공했다.김혜성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쳐 10대1 대승에 기여했다.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3루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거리를 벌렸다.4회초 4득점 빅이닝의 중심에도 김혜성이 있었다. 2사 1, 2루에서 1루수 쪽 땅볼을 쳤는데, 상대 투수의 베이스 커버보다 빠르게 1루를 밟아 내야안타로 바꿨다. 오타니 쇼헤이에게 만루 기회를 안겼고, 오타니가 2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앤디 파헤스의 2타점 적시타, 카일 터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7-0으로 달아나면서 일찍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김혜성은 올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2할7푼4리(95타수 26안타), 1홈런, 10타점, OPS 0.698을 기록하고 있다. 얼핏 보면 백업에 머물렀던 지난해 성적과 큰 차이가 없지만, 세부 지표에서 이제는 메이저리그에 적응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혜성은 지난 1년 동안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뤘다. 단순히 슬래시 라인이 보여주는 것 이상의 변화다. 김혜성은 한번씩 나오는 땅볼을 내야 안타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발이 빠르다. 메이저리그만큼 수비가 정교하지 않은 그의 고국인 한국에서는 특히 이런 장면이 자주 나왔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당시 그의 땅볼 비율은 52.3%로 다저스 팀 내에서 단연 1위였고, 100타석 이상 소화한 빅리거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이었다. 하지만 땅볼 위주의 타격 어프로치를 메이저리그에서 유지하기는 까다롭다. 그가 거포 유형의 타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타구를 공중으로 더 띄우는 것은 무조건 플러스 요인이 된다'고 짚었다.김혜성은 올해 땅볼 비율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발사각은 올리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여줬다. 외야로 가는 타구가 더 많이 나오고 있다는 뜻이다.김혜성의 올 시즌 땅볼 비율은 18일 현재 47.1%다. 오타니(45.6%) 테오스카 에르난데스(44.2%)와 비슷한 수치다. 물론 오타니와 에르난데스는 올해 타격 페이스가 워낙 좋지 않은 결과인데, 김혜성은 지난해보다 땅볼 비율을 크게 낮췄다. 프리랜드는 트리플A에 가기 전까지 55.1%를 기록했다.김혜성의 올 시즌 발사각은 9.8도다. 지난해 발사각은 7.0도였다. 일주일 전에는 11.3도로 더 높았다. 어쨌든 다저스가 원하는 방향대로 띄우는 타구를 더 많이 생산하면서 생존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당시 타율 4할7리에 1홈런을 기록하며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였는데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됐다. 당시는 꽤 논란이 된 결정이었지만, 현실적인 예상 출전 시간을 고려하면 타당한 조치이기도 했다. 거포들이 즐비한 다저스 타선에서 좌타 백업 내야수에게 타격보다는 수비력을 우선시할 여유가 있었다. 수비가 뛰어난 프리랜드는 로스터 한 자리를 꿰차기 위해 굳이 김혜성보다 방망이를 잘 칠 필요가 없었다. 타석에서는 기본만 해주고 견고한 수비력만 보여주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시즌을 치르면서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다. 다저스 거포들이 장타를 쳐내지 못하기 시작한 것. 오히려 파헤스와 맥스 먼시, 달튼 러싱 등 하위 타선에 포진한 선수들이 상위 타선보다 더 매서운 타격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타구를 띄우는 능력이 눈에 띄게 발전한 김혜성 역시 하위 타선의 활약에 동참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0순위 스킨스 와르르→ERA 2.62’ 오타니, ‘NL 사이영상에 올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 폴 스킨스(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너졌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더욱 사이영상에 집중할 전망이다.피츠버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피츠버그 선발투수로 나선 스킨스는 5이닝 동안 92개의 공(스트라이크 56개)을 던지며, 6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5회와 6회 각각 2실점, 3실점.피츠버그는 스킨스의 대량 실점을 이기지 못하며 0-6으로 패했다. 스킨스가 필라델피아 에이스 잭 윌러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패했기 때문.이에 스킨스는 이날까지 시즌 10경기에서 55이닝을 던지며, 6승 3패와 평균자책점 2.62 탈삼진 63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1.98에서 2.62까지 급상승한 것.이에 스킨스와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 차이는 1.16에서 1.80까지 벌어졌다. 이는 분명 단기간에 좁힐 수 있는 수치는 아니다.물론 평균자책점이 사이영상 수상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오타니는 5인 로테이션을 돌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규정 이닝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하지만 오타니가 사이영상 수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 수 있기 때문이다.LA 다저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오타니는 21일 마지막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빅리그 향한 도전' 고우석 트리플A 승격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멀티 이닝 소화
LG 트윈스의 영입 제안을 거부하고 미국 빅리그 도전을 이어가기로 한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승격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툴레도 머드 헨즈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8일(한국시간) 오마하 스톰 페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팀이 3-6으로 뒤진 7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이날 볼넷 없이 탈삼진 3개를 뽑았다. 투구 수는 총 22개로, 스트라이크 비율도 68%(15개)로 좋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4㎞(94.1마일)였다. 이로써 고우석은 트리플A 승격 후 3경기에서 총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 중이다. 볼넷 허용은 단 1개뿐이다. 한때 20.25에 달했던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3.24까지 낮아졌다. 3월 30일 등판에서 ⅓이닝 동안 4실점(3자책) 부진을 제외하면 나머지 트리플A 4경기는 모두 무실점했다. 2023년 LG의 통합 우승 후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무대로 건너간 고우석은 트레이드와 방출의 아픔 겪었지만 세 시즌째 빅리그 승격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투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 고우석은 4월 초 트리플A 2경기에서 부진 끝에 더블A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그 사이 유영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마무리 투수를 잃은 LG가 고우석에게 영입을 제안했다. 차명석 LG 단장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고우석을 만나기도 했다. 다만 고우석은 "아직 미국 야구에 대한 아쉬움이 짙어 더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LG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최근 디트로이트 마운드에 부상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고우석이 연일 호투를 펼치면서 빅리그 데뷔 가능성이 점차 기대를 모은다. 고우석은 최근 3이닝-2이닝-2이닝씩 투구하며 멀티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부럽더라, 기억에 남아" 이래서 199승 류현진이 극찬했나…KKKKKKKKKKKKK 완봉승 157km 좌완…
한국 야구 레전드 좌완 류현진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투수로 도미니카공화국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뽑았다. 산체스는 한국과 8강전에서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은 "산체스 선수가 정말 좋은 공을 던지더라. 그래서 부러웠다. 좋은 공을 가졌는데 구속도 빠르고, 변화구 제구도 잘 됐다. 산체스 선수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그런 산체스가 완봉승을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9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산체스의 호투를 앞세워 6-0 승리를 챙겼다.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도 29⅔이닝,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장 무실점 기록이다. 4회 2아웃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했다. 4회 1사 이후에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마르셀 오즈나를 삼진으로 돌렸다. 이날 피츠버그 타자 중 3루까지 간 주자는 한 명뿐이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산체스는 "몸 상태가 정말 좋았다. 평소 루틴대로 준비했다. J.T. 리얼무토와 투수코치 케일럽 코탐과 함께 세운 게임 플랜도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자랑스럽지만, 동시에 계속 겸손함을 유지하려고 한다. 더 발전하고, 계속 노력하고 싶다"라고 미소 지었다.MLB.com에 다르면 이날 산체스는 볼넷 없이 108개의 공을 던졌다. 또한 13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싱커 최고 구속은 97.6마일(약 157km)이 나왔다.돈 켈리 피츠버그 감독도 "구종 배합이 정말 좋았다. 특히 싱커가 압도적이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스트라이크로 넣을 수 있었고 존 아래로 떨어뜨릴 수도 있었다. 모든 공이 같은 궤적으로 보였고, 타자들이 완전히 타이밍을 빼앗겼다"라고 극찬했다.벤치에서 9회 등판을 물어봤지만, 산체스는 당연히 나간다고 했다. 9회 1사 이후에그리핀과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오수나를 삼진, 닉 요크를 내야 땅볼로 돌려 완봉승을 완성했다.산체스는 "100구를 넘긴 상황이라 요크가 마지막 타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시즌 첫 완투 경기를 해서 정말 기쁘다. 중요한 건 두세 경기 잘 던지는 게 아니라 꾸준함이다. 계속 경쟁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산체스는 올 시즌 10경기 5승 2패 평균자책 1.82 80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3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필라델피아는 23승 23패로 5할 승률에 도달했다. 특히 돈 매팅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14승 4패다.
‘최다 피홈런’ 前 KIA 라우어, ML 생존 성공→‘LAD 부름 받았다’
지난 2024년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뛴 에릭 라우어(31)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토론토에서 양도지명(DFA) 처리된 라우어가 LA 다저스로 현금 트레이드 됐다고 전했다.라우어는 지난 2024년 KIA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 무대를 밟은 뒤 재계약에 실패하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이후 라우어는 지난해 28경기(15선발)에 나서 104 2/3이닝을 던지며, 9승 2패와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102개를 기록했다. 대반전을 이뤄낸 것.또 라우어는 지난해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경기에서 5 2/3이닝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 평균자책점 0.00으로 펄펄 날았다.이에 라우어는 이번 시즌에도 토론토 선발진을 든든하게 지킬 것으로 예상됐으나, DFA 전까지 8경기(6선발)에서 평균자책점 6.6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특히 라우어는 36 1/3이닝 동안 홈런을 무려 11개나 맞았다. 리그 최다 피홈런. 이에 DFA 처리됐고, 마운드 보강이 급해진 LA 다저스 부름을 받았다.성적에 비해 운이 따르는 모습. 라우어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 LA 다저스 마운드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우어는 평균 140km대 중후반과 최고 154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왼손투수. 여기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황희찬 시즌 4호 도움' 울버햄프턴, 풀럼과 1-1 무승부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30)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홈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울버햄프턴은 17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풀럼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이미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프턴은 승점 19(3승 10무 24패)로 최하위인 2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황희찬은 4-2-3-1 대형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25분 마테우스 마네의 선제골을 도왔다.울버햄프턴의 역습 때 상대 오른쪽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투입된 공을 이어받은 황희찬이 욕심부리지 않고 아크 부근에 있던 마네에게 흘려주자 마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풀럼 골문을 열었다.황희찬의 올 시즌 EPL 2호이자 공식전 4호 도움이었다.황희찬의 공격포인트는 3월 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에서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이후 두 달여 만에 나왔다.EPL에서는 1월 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로 약 4개월 반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이로써 황희찬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EPL 2골 2도움, FA컵 1골 1도움, 잉글랜드풋볼리그(AEFL) 컵대회인 카라바오컵 1도움을 합쳐 7개(3골 4도움)로 늘었다.울버햄프턴의 강등으로 올여름 황희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이날 맞붙은 풀럼은 황희찬의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팀이다.황희찬의 도움으로 앞서가던 울버햄프턴은 전반 추가시간 마네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를 안토니 로빈슨이 차넣어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황희찬은 79분을 뛰고 후반 34분 교체됐다.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최종명단 26명에 든 황희찬은 오는 25일 원정경기로 치르는 번리와의 시즌 최종전을 마치고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 '4연패' 대참사 위기, LAFC 7위 대추락→9위 하락 가능성...이러다가 우승 도전도 못할 판, …
손흥민의 2026시즌이 우려스럽다.손흥민과 LAF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의 내슈빌의 제오디스 파크에서 내슈빌 SC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LAFC는 7위까지 떨어진 상태다.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뒤로 최악의 시간이다. 샌디에이고FC 원정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둔후 LAFC는 단 1번도 승리가 없다. 참사만 2번이나 벌어졌다. 멕시코 강호인 톨루카와의 북중미카리브해연맹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서 0대4로 크게 무너지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톨루카전 충격 여파로 휴스턴 다이나모전에서도 4실점하면서 1대4로 크게 패배했다. 시즌 초반 안정적이었던 수비력은 온데간데 없다.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SC와의 경기에서도 1대2로 패배했다. 이 결과도 대참사나 다름없다. LAFC는 원래 창단 후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패배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컵대회 포함 3연패, 손흥민의 LAFC가 이렇게 나빴던 적이 없다.리그 경기로 한정해서 보자면 지난달에 있었던 포틀랜드 팀버스전 1대2 패배를 포함해 7경기에서 단 1승이다. 1승2무4패로 거의 하위권이나 다름없는 성적을 내고 있다. 일정 난이도가 높았던 것도 아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서부 콘퍼런스 14위, 콜로라도 래피즈는 11위, 포틀랜드는 12위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10위다. 로테이션을 감안해도 이런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유다.그 결과 순위가 폭락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서부 콘퍼런스 선두권을 유지하던 LAFC는 현재는 7위까지 추락했다.더욱 심각한 건 이번 상대가 내슈빌이라는 점이다. 내슈빌은 현재 동부 콘퍼런스 1위 구단이다.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도 앞서고 있다. 손흥민과 같은 슈퍼스타는 없지만 팀의 조직력이 탄탄하다. LAFC와 함께 챔피언스컵 4강에 오른 MLS 구단이다. 이 과정에서 마르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일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지만 정작 비슷한 일정을 소화한 내슈빌은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만약 LAFC가 내슈빌한테도 패배할 경우, 월드컵 휴식기 전에 최악의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 MLS는 플레이오프 우승을 위해선 각 콘퍼런스에서 리그 9위 안에는 들어야 한다. 8, 9위는 플레이오프 예선을 치르고, 1~7위까지는 본선으로 직행한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서 LAFC는 9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런 순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우승 도전도 해보지 못하고 시즌이 마무리된다.LAFC가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투자하고 있는 구단이기에 7위도 납득할 수 없는 순위인데, 9위까지 떨어진다면 여론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이미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팬들의 신뢰는 더 떨어지기도 어려운 지경이다. 마치 토트넘에서의 말년처럼 손흥민만 고생하는 그림이 계속 그려지고 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손흥민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내슈빌전에서 승리해야만 반등할 수 있다.
한국 국대 중원사령관 있는데..."일본 유니폼 입고 응원하겠다" 반 페르시 충격 발언 "그렇게 약속했다"
로빈 반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은 일본 선수들만 유독 이뻐하는 것일까.페예노르트는 17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즈볼레의 맥3파크 스타디움에서 즈볼레와 2025~2026시즌 네더란드 에레디시비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페예노르트는 리그 2위를 확정한 상태다.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반 페르시 감독은 우에다와 와타나베 츠요시에 대한 애정을 과할 정도로 드러냈다. 우에다와 와타나베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일본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반 페르시 감독은 "두 사람 모두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보내주기로 했기 때문에, 네덜란드 전 이외에는 일본 유니폼을 입을 생각이다.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반 페르시의 나라인 네덜란드는 일본, 튀니지, 스웨덴과 월드컵에서 대결한다. 일본이 네덜란드와 대결하는 경기를 빼고는 일본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반 페르시 감독은 계속해서 "최종적으로는 그들이 멋진 대회를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적어도 일본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서포터가 여기 한 명 있다. 그들이 지치지 않은 상태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두 선수의 무운을 빌어줬다.소속팀 감독이 제자들의 월드컵 활약을 응원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반 페르시도 축구선수로서 레전드 출신이고, 선수로서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뛰어봤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하지만 페예노르트에는 일본 선수들만 있는 게 아니다. 한국 국가대표인 황인범도 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랬다면 모를까. 한국 축구 팬들 입장에서는 반 페르시의 발언이 좋게 들릴 수가 없는 입장이다.물론 반 페르시 입장에서는 황인범보다는 우에다와 와타나베가 더 이쁜 선수일 것이다. 우에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1골 25골 2도움을 터트리면서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페예노르트의 에이스로 득점왕 수상이 유력하다. 와타나베 역시 반 페르시 체제에서 믿음직한 센터백으로 뛰었다.그에 비해 황인범은 이번 시즌 유독 잦은 부상으로 17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황인범 역시 팀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지만 어떤 감독이든 활약상이 좋은 선수에게 더 애정이 갈 수밖에 없다.반 페르시 감독은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 우에다와 와타나베를 배려해줄 생각이다. 리그 최종전에서 두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들은 길고 힘든 시즌이었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해왔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쳐 있다"라며 "그들이 월드컵 준비를 향해 1주일 정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도 감안하여 동의했다. 그들은 항상 전력을 다해왔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페예노르트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인범에게도 한국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
홍명보호에 외면받은 정우영, 유럽 5대리그 최초 여성 감독 고별전서 시즌 5호골로 유종의 미…"홈팀 승리 확…
정우영이 시즌 최종전에서 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우니온 베를린은 25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4-0 완승을 거뒀다.초반부터 우니온이 분위기를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 골키퍼 핀 다멘이 경기 초반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안드레이 일리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리치는 전반 10분 만에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우니온의 리드를 더욱 벌렸다.전반 막판에도 우니온의 공세는 이어졌다. 일리치는 전반 42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9분에는 안드라스 셰퍼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희망을 사실상 꺾었다.마무리는 정우영의 몫이었다. 정우영은 후반 44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방점을 찍었다. 독일 매체 'BR' 역시 정우영의 득점 장면을 두고 "정우영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홈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평가했다.이 골로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 4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기록한 1골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5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정우영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꾸준히 출전했고, 측면 공격수뿐 아니라 윙백 역할까지 소화하며 멀티 능력을 입증했다.다만 대표팀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정우영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이날 경기는 정우영의 득점만큼이나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유럽 5대리그 최초 여성 감독인 마리루이제 에타 감독의 고별전이었기 때문이다. 우니온은 앞서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을 경질한 뒤 에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에타 감독은 1991년생으로 만 34세의 젊은 여성 지도자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이후 우니온 U-19 팀을 맡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바움가르트 체제에서는 수석코치로 활동했고, 이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며 새 역사를 썼다.남자 프로팀에서 여성 지도자가 코칭스태프로 일하는 것조차 흔치 않은 상황에서, 에타 감독은 코치를 넘어 감독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분데스리가 최초 여성 감독이자 유럽 5대리그를 통틀어 첫 여성 감독이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남겼다.에타 감독은 우니온에서 5경기를 끝으로 남자팀 지휘를 마무리했다. 해당 기간 승점 7점을 기록했는데, 우니온의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였다. 에타 감독은 올여름 우니온 여자팀 감독직을 맡을 예정이다.정우영은 에타 감독의 고별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비록 월드컵 명단 승선은 불발됐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남겼다.

뉴스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