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투수의 시계’ 돌리는 오타니… 147일만의 불펜투구서 ‘시속151㎞’
올 시즌 본격 ‘투타 겸업’ 복귀 나서팔꿈치 수술후 작년 지명타자 활약스프링캠프 공식 피칭서 건재 과시로버츠 “팔 움직임-공 속도 좋아”… 다저스, 실전 투입은 ‘신중 또 신중’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지난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던 오타니는 5월 투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총 18개의 공을 던져 최고 구속 시속 94마일(약 151km)을 기록했다.‘이도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투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본격적인 마운드 복귀에 돌입했다. 오타니는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첫해인 지난해에는 지명타자로만 경기에 나섰다.지난해 9월 22일 이후 147일 만에 불펜 피칭을 한 오타니는 이날 포수가 일어난 상태에서 4개, 앉은 상태에서 14개의 공을 던지며 총 18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투심,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약 151km)까지 나왔다. 이날 오타니의 불펜 피칭에는 스탠 카스텐 회장, 브랜던 곰스 단장 등 구단 관계자 50여 명을 비롯해 취재진 100여 명, 팬 300여 명 등 구름 인파가 몰렸다.2023년 오타니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96.8마일(약 156km)임을 고려할 때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예정에 없던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하며 “훌륭했다. 팔의 움직임과 공의 속도가 좋았다. 오타니 스스로도 만족스러워 보였다. 정말 긍정적인 날”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오타니의 생각과 투구 지표가 많은 부분에서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이날 와인드업 없이 공을 던지며 지난해 월드시리즈 경기 도중 도루를 하다 다쳐 시즌 뒤인 11월 수술을 받았던 왼쪽 어깨가 이상이 없는지도 체크했다.오타니는 라이브 피칭, 시뮬레이션 게임 등을 통해 조금씩 투구 수와 이닝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다만 다저스는 5월로 예정된 오타니의 실전 투입까지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3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2025년 정규시즌 개막전 ‘도쿄 시리즈’에선 오타니가 마운드 위에 선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규시즌 개막과 함께 지명타자로 타석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스프링캠프나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성공적인 ‘투타 겸업’ 복귀를 위해서는 지난 시즌(59도루)에 비해 도루 시도를 줄이고 지명타자 출전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야구 통계 예측 시스템인 집스(ZiPS)는 오타니가 새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00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7승 4패 평균자책점 3.77에 108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티머(Steamer)는 21경기 120과 3분의 2이닝에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에 141탈삼진으로 예측했다.LA 다저스 일본인 ‘선발 트리오’ LA 다저스의 일본인 선발투수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오른쪽부터)가 스프링캠프 라커룸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출처 LA 다저스 인스타그램새 시즌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 운영도 관심을 모은다. 비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로 블레이크 스넬(33), 국제 아마추어로 사사키 로키(24)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선발 투수를 보강한 다저스는 오타니의 복귀 이후 6선발 로테이션 체제도 고민하고 있다. 오타니는 물론 다른 선발 투수들에게도 보다 여유로운 등판 간격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오타니와 함께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는 스넬, 사사키, 야마모토 요시노부(27), 타일러 글래스나우(32) 등은 모두 지난해 150이닝을 채우지 못했다.개막 2연전인 도쿄 시리즈에는 일본인 투수 듀오 야마모토와 사사키가 선발 투수로 거론되고 있다. 컵스에서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충격 은퇴' 결심, SON과 굿바이...심장 마비→재세동기 달고 극적 복귀, 맨유 생활도 끝났다 "
크리스티안 에릭센/크리스티안 에릭센 SNS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주목을 받았다. 날카로운 킥과 정확한 패스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나타낸 에릭센은 2013-14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릭센은 곧바로 토트넘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특히 손흥민(토트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델레 알리(에버턴)와 함께 일명 ‘DESK’라인으로 토트넘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이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며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시기를 함께 했다.에릭센은 2019-20시즌에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에릭센의 기량은 여전했고 다음 시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리그 우승컵)를 들어 올렸다.선수 생활에 큰 위기도 겪었다. 에릭센은 2021년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덴마크와 핀란드의 경기 중에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그렇게 축구화를 벗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에릭센은 기적적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심장 재세동기를 단 에릭센은 규정 상 이탈리아에서는 뛸 수 없었고 2021-22시즌에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에릭센은 다음 시즌에 맨유에 입단하며 다시 한번 빅클럽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경기력은 이전과 달랐다. 에릭센은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나서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리그 22경기 중 선발 출전이 10회밖에 되지 않았다. 올시즌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에릭센은 리그 13경기 출전에 그쳤고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전력 외 자원으로 구분됐다. 맨유는 올시즌이 끝난 후 에릭센을 비롯한 베테랑을 정리할 계획이다.이런 시점에 영국 '팀 토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센은 은퇴를 하며 커리어를 갑작스럽게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당초 에릭센이 맨유와 이별을 한 후 친청팀인 아약스 복귀 가능성이 전해졌지만 맨유가 커리어의 마지막 팀이 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김민재 독설 전공' 파급력 어디까지…"뮌헨 반드시 수비 리더 영입해야" 강력 주장
'김민재 독설 전공' 로타어 마테우스의 파급력은 한도 끝도 없다.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마테우스는 김민재 독설가로 유명하다. 마테우스는 이번 시즌 개막전, 김민재가 실수를 저지르자 "나는 처음부터 (김민재의) 이러한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가 공을 잡을 때 항상 실수가 나온다. 기대하는 모습과 거리가 멀 뿐더러, 김민재는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높은 신임을 받으며, 뮌헨이 전반기 치른 모든 공식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기 막바지, 발목 밑 아킬레스건 부위에 부상을 입으며 경기력이 살짝 떨어지기는 했으나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최근 또다시 마테우스는 김민재를 비롯한 뮌헨 수비진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대상은 어김없이 센터백이었다. 마테우스는 지난 1일 열린 리그 20라운드 홀슈타인 킬전(뮌헨 4-3 승) 직후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뮌헨은 센터백 보강을 위해 6~7명 선수에게 약 3억 유로를 지출했다. 그러나 수비 조직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고, 여전히 수비를 조율할 리더가 부족하다. 물론 19실점으로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긴 하지만, 이는 뮌헨이 기대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이어 마테우스는 "현재 실점에서 드러나는 문제들은 과거 이적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다. 뮌헨은 센터백 보강 영입을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다. 원래 리더로 기대했던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낸 결정은 수비 안정성과 리더십 측면에서 실수였다"고 주장했다. 뮌헨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한 결정이 실수라는 해석이다.'90min'은 마테우스의 주장을 토대로, 한 발 더 나아갔다. 매체는 11일(한국시간) "뮌헨은 선수층은 얇고, 최정예급 선수는 부족하다는 수비의 핵심 문제를 지니고 있다. 마테우스의 의견에 따르면, 뮌헨은 반드시 새로운 수비 리더를 영입해야 한다. 대상은 경기력과 정신력 모두에서 안정감을 제공하며, 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콤파니 감독의 '옹호 발언'이 나온 이후에도 해당 매체의 주장은 바뀌지 않은 것. 콤파니 감독은 최근 수비를 향한 비판 여론에 대해 "뮌헨은 이미 매우 높은 기준을 보유하고 있기에 한 두 번만실수를 범해도 능력을 의심 받는다. 우리는 여전히 독일에서 최고의 수비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다. 아울러 꾸준히 발전을 원하며, 특정 개인을 비판하기보다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한다"며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옹호한 바 있었다.이처럼 콤파니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꾸준히 선수들을 보호하고 있다. 그럼에도 독일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향한 비판을 멈추지 않는 상황이다. 결국 실수 없는 수비, 안정된 경기력으로 다시 한 번 비판을 상쇄해야 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다.


이래서 1년 연장 옵션이었구나...토트넘 충격, 손흥민 여름에 처분
▲ 손흥민이 가장 필요할 때 득점하지 못했으니 대체자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블랙번 로버스에서 수석 스카우트를 지낸 믹 브라운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며 "올 시즌 꾸준함에 의문이 제기된다. 속도가 느려졌고, 경기력도 예전만 못하다. 최근 잠시 살아나긴 했지만 예전의 모습은 아니"라고 주전 교체를 주장했다.토트넘 홋스퍼가 이적료를 벌 수 있을 때 손흥민(32)을 방출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영국 언론 '기브미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 퇴출 가능성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 체제에서 또 다시 성공하지 못했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그 방법으로 손흥민 방출을 이야기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면서 새로운 추가 선수를 영입하기로 했다. 손흥민의 퇴출을 고민하는 게 핵심"이라며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계약을 연장했으나 새로운 시도로 접어들 때 반드시 결정을 내려야 할 자원"이라고 꼬집엇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과 함께 히샤를리송과 티모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매체는 "손흥민을 비롯한 3명은 높은 주급을 받기 때문에 연봉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액 연봉자들을 처분하면 420억 원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손흥민의 미래가 예상대로 흘러간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보여준 헌신을 보상하기 위해 초대형 계약을 안길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시간을 끌던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 발동으로 끝냈다. 그때부터 이러한 결말이 심심찮게 들려왔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하면서 올해 여름 이적료를 받고 처분하려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손흥민이 3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지만 여전히 빅리그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기량이라 이적시장 매물로 내놓으면 충분한 수입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었다.결국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은퇴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이번 시즌 무관을 탈출할 절호의 기회였던 지난주 손흥민의 침묵을 보며 충격 방출을 결심한 듯하다.손흥민은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2경기, 아스톤 빌라와 펼친 FA컵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기대했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3경기에서 6번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토트넘 못지않게 개인 타이틀 부족에 시달렸던 손흥민이기에 직접 해결해야 할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다.빌라전에 임하는 손흥민의 마음가짐은 어느 때보다 결의에 찼다. 리버풀 벽에 가로막혔던 아쉬움을 빠르게 지워야 했다. 리버풀에 패한 뒤 손흥민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정말 실망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렵다. 정말 힘들다. 이 감정을 설명할 수가 없다. 더 말할 게 없다"고 덧붙이며 깊은 좌절감을 드러냈다.이를 이겨낼 방법은 빌라전 승리였다. 의도대로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23분 문전으로 쇄도한 손흥민을 향해 마이키 무어의 크로스가 정확하게 연결됐다. 손흥민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와 단독으로 마주했다.평소 손흥민의 골 결정력을 봤을 때 득점이라고 생각됐다. 손흥민은 지체없이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다. 그런데 몸을 날린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페널티킥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득점 찬스를 놓쳐 머리를 감싸쥐었다.손흥민은 같은 방식으로 빌라 수비를 괴롭혔다. 특유의 라인 브레이키을 앞세워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전반 39분과 후반 초반에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가장 앞선에서 받기도 했다. 그런데 손흥민은 이러한 찬스들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손흥민을 향한 여론은 최악이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팬페이지의 반응은 더욱 차갑다. '스퍼스 웹'은 이례적으로 손흥민에게 1.5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똑같은 패배 속 다른 토트넘 선수들이 4~5점을 받은 것에 비해 손흥민의 점수가 유독 낮아 이날 패배 원인을 제공했다는 시선을 보였다. 방출의 배경이 되는 지난 한 주였다.


'국가대표 핵심' 황인범 난데없는 날벼락...페예노르트 감독 충격 경질 초강수
페예노르트가 결국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했다. 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노르트는 프리스케 감독과의 좋은 협의 끝내 이별을 결정했다. 매우 일관되지 않은 결과와 조직력 부족이 감독이 떠난 이유다. 수석 코치인 루카스 안데르손과 비요른 함베르그 코치도 즉시 구단을 떠난다. 페에노르트는 내일까지 임시 감독을 임명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니스 테 클로제 페예노르트 기술이사는 "우리가 이런 결정을 내려야 했던 것은 모든 당사자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 페예노르트가 프리스케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확실히 인상적인 결과를 달성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너무 변덕스러운 결과와 발전이 너무 느렸다"며 프리스케 감독을 경질한 이유를 밝혔다.이미 리그 우승 가능성은 멀어졌다. 들쭉날쭉한 경기 흐름 속에 5위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 프리스케 감독의 입지가 계속해서 좁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페예노르트 구단은 결국 칼을 빼들었다.황인범한테는 좋지 못한 소식이다. 프리스케 감독은 황인범을 매우 높이 평가했고,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했기 때문이다. 프리스케 감독은 황인범을 두고 이탈리아 전설인 안드레아 피를로까지 소환하며 "황인범을 더 일찍 영입하지 못했던 게 아쉽다. 황인범은 매우 잘하고 있다. 그는 의사소통 능력도 뛰어나다. 공을 가졌을 때도 마찬가지다. 팀에 안정감을 가져온다. 그가 그곳에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벌써부터 환상적이며 황인범을 데려와 기쁘다. 팬들도 황인범을 보면서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한 적도 있었다.황인범이 페예노르트에서 절대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입지가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감독이 황인범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면 주전 경쟁에서 험난한 경쟁이 예상된다.


[NBA] “수술하면 시즌 아웃 가능성 높다” 쓰러진 AD, 다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앤서니 데이비스(32, 208cm)의 수술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루카 돈치치를 내주고 데려온 데이비스가 부상을 입은 것. 데이비스는 9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의 맞대결 3쿼터 중반 쓰러졌다. 부상 전까지 26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맹활약 중이었기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정밀검진 결과 데이비스는 좌측 내전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미국 현지 언론은 데이비스의 결장 기간이 최소 몇 주에서 한 달 이상으로 보고 있다. 내전근은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굉장히 민감한 부위이기에 공백기가 더욱 길어질 수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수술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댈러스는 내일(11일) 데이비스의 부상 치료에 대한 추가 논의 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수술 없이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수술 이야기가 나왔다는 건 데이비스의 부상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전근과 더불어 코어 근육 손상이 의심된다. 만약, 수술을 받게 된다면 올 시즌 더 이상 코트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순위 경쟁 중인 댈러스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다.미국의 스포츠 부상 전문가 제프 스토츠는 “수술 가능성이 언급되는 것으로 볼 때 코어 근육 손상이 동반 된 것 같다. 수술 성공률은 높지만 만약, 수술을 받게 된다면 시즌 아웃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현재 댈러스는 28승 25패로 서부 컨퍼런스 8위에 랭크되어 있다.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돈치치를 내주고 야심차게 영입한 데이비스의 부상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수술 가능성까지 제기 되고 있는 데이비스. 올 시즌 다시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지,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정확한 부상 정도와 치료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곽태휘‧박충균‧이정수, K리그 TSG 합류 …경기별 전력‧전술 분석
K리그 TSG로 활동할 박남열, 박동혁, 박충균, 임관식, 최철우(왼쪽부터) 전 국가대표 곽태휘를 비롯해 박충균, 이정수 등이 K리그 기술연구그룹(TSG)에 합류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김호영 기술위원장이 이끄는 K리그 TSG가 2025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인적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연맹에 따르면 기존 백영철, 정경구, 현영민 위원이 연임하는 가운데 새 얼굴 14명이 합류했다.K리그 감독으로 활약한 박남열, 박동혁, 박충균, 임관식, 최철우 그리고 K리그 코치 혹은 감독대행 경험을 갖춘 김상록, 김재성, 이경수 등이 새로운 TSG 위원으로 나선다. 또한 전 국가대표 곽태휘도 이름을 올렸다.새롭게 구성된 K리그 TSG는 올 시즌 K리그 경기장을 발로 뛰며 팀별, 경기별 전술과 전력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매 라운드 경기 보고서, 라운드 로빈 및 시즌 종료 후 종합 보고서 등을 작성하고 경기 평가 회의와 월말 평가 등을 진행하는 것이 주 업무다.연맹은 "모든 TSG 위원은 각자 K리그 한 팀씩을 전담으로 맡아 한 시즌 동안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구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역대급 탈맨유 효과 주인공' 1550억 먹튀, 혹시 임대 구단+친정팀 동시 저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탈출해 맹활약 중인 안토니가 패배 후 쓴소리까지 마다하지 않았다.영국의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0일(한국시각) '맨유 임대 선수 안토니가 데뷔 후 며칠 만에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했다'라고 보도했다.안토니는 지난 2022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합류 당시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의 지도를 받았던 선수이기에 기대감도 있었지만, 네덜란드 무대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선수를 무려 8600만 파운드(약 1500억원)에 영입한 것에 대한 우려가 더 컸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기록한 이적료 2200만 파운드(약 390억원)의 무려 4배 수준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우려는 현실이 됐다. 첫 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8골 3도움으로 조금 적응 기간을 보냈던 안토니는 오히려 두 번째 시즌부터 심각한 부진에 빠지며, 맨유에 어울리지 않는 수준의 선수로 추락했다. 안토니는 2023~2024시즌 동안 38경기에 나서며 3골 2도움으로 공격수라고 평가하기에 심각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텐 하흐 감독도 결국 안토니를 기용하지 않았다. 안토니는 종종 교체로 경기장을 밟았다.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거나, 기대를 모으는 전술적인 교체라기보다는 주전의 체력을 위한 짧은 교체 출전이라고 볼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도 맨유에서 안토니는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해당 득점은 3부리그 팀을 상대로 터트렸다.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을 결정했다.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 임대로 변화의 기회를 맞이했다. 베티스 임대는 벌써부터 성공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안토니는 데뷔전부터 공격 포인트도 없이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슈팅 2회, 키패스 2회 등을 기록하면서 베티스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진 셀타 비고전에서도 팀은 패배했지만 안토니는 활약했다. 전반 10분 안토니는 페널티박스로 가담했다. 2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안토니는 팀의 패배 후 리더처럼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면, 잘하지 못한 부분을 샬펴봐야 한다. 멘탈리티를 바꿔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안토니의 발언은 안토니가 떠난 후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맨유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한다. 맨유는 안토니를 보냈음에도 올 시즌 여전히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천만다행이다! 황희찬, 1호 도움→햄스트링 부상 교체..."직접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황희찬이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울버햄튼 원더러스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에 위치한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2강에서 블랙번 로버스에 2-0으로 승리했다.이날 황희찬은 최전방으로 나와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최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중앙까지 내려와 경기를 풀어가는 데 도움을 줬다. 황희찬은 좋은 공 간수 능력을 발휘해 동료들에게 공을 전달했고 도움까지 적립했다.울버햄튼의 선제골은 황희찬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33분 곤살루 게드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공을 지켜내며 주앙 고메스에게 연결했다. 고메스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를 뚫어냈다.황희찬은 시즌 첫 도움을 올렸지만 부상으로 교체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종료 직전 햄스트링 부위를 잡으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들어와 몸상태를 확인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없었다. 황희찬은 그대로 그라운드를 떠났다.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희찬은 45분을 소화하면서 1도움을 비롯해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1회(1회 시도), 볼 터치 14회, 패스 성공률 80%(10회 중 8회 시도), 키패스 1회,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1회(2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1점이었다.황희찬은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12골로 프리미어리그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그래서 이번 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다. 예상과 달리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개막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침묵했고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게다가 10월 A매치 기간에 발목 부상까지 입었다.이후 12라운드 풀럼전에서 복귀했다. 황희찬은 여전히 주전 자리에 들지 못했다. 다행히 게리 오닐 감독이 경질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오면서 황희찬에게 기회가 왔다. 황희찬은 18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로 나와 시즌 첫골을 터트렸다. 19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선발 출장했고 환상적인 슈팅으로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입지를 넓히지 못했고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부상이 찾아왔다.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페레이라 감독은 "우리에게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황희찬은 지켜봐야 한다. 심각하지 않길 바란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다. 기다려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강인 초대박! EPL 빅클럽 이적 보인다…월클 ST와 '스왑딜' 터지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신뢰하는 이강인을 프리미어리그에 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프랑스 매체 '풋살7'은 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수뇌부는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프랑스 저널리스트 다니엘 리올로도 PSG가 다가오는 여름에 최전방을 보강하기 위해 이사크 영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이강인을 거래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그는 매체를 통해 "난 PSG를 대신해 알렉산데르 이사크 쫓고 있다. PSG는 전체적으로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다"라며 "곤살루 하무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이사크로 교환할 수 있을까? 이런 거래를 만들 수 있을까?"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리는 거래에 마르코 아센시오도 넣었다"라며 "그럼 난 이강인도 함께 넣겠다"라며 이사크를 데려올 수 있다면 이강인도 보내줄 수 있다고 말했다.1999년생 스웨덴 공격수 이사크는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AIK(스웨덴)에서 성장한 이사크는 2017년, 10대의 나이에 도르트문트(독일)로 이적하며 유럽에서 주목하는 스트라이커가 됐다. 돌트문트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지 못한 그는 2019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로 이적했고 이곳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소시에다드에서 통산 132경기 44골 8도움을 기록하며 결정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사크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고 2023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에 입단했다. 뉴캐슬 통산 94경기 54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이사크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7경기에 나와 1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17골 5도움을 기록해 올 시즌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라와 있다. 1월에도 이사크는 6골 1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 21골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이미 20골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이사크는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 중 PSG가 강력하게 그를 지켜보는 팀으로 꼽히고 있다. PSG는 현재 최전방 공격수 고민에 빠져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킬리앙 음바페가 떠나면서 올 시즌은 곤살루 하무스, 콜로무아니 체제로 준비했다. 하지만 콜로무아니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하무스도 부상을 당하면서 최전방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급기야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나 우스망 뎀벨레를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최근 뎀벨레가 결정력을 회복하면서 제로톱으로 활약 중이고 이강인이 우측 미드필더로 중용되면서 공수 연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러는 사이, 콜로 무아니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 이적을 추진했고 유벤투스(이탈리아)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하무스만 현재 최전방에 남아있는 상태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21경기 6골 4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 포인트를 3개만 더 쌓으면, 2021-2022시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거둔 리그 6골 6도움을 넘어 커리어 하이 기록도 가능하다. 이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중 뉴캐슬도 포함돼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 프리미어리그 강호들이 그에게 눈독을 들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지난달 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해 화제를 일으켰다.이어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보를 요청했다"라며 "이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에 PSG가 이강인을 판매할 것인지 여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다만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신뢰하고 있어 이적이 마냥 쉽지 않다. 이강인은 올 시즌 출전 시간은 적지만, 팀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다. 풀타임 경기가 적어도 경기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라는 의미다. 이런 엔리케의 신뢰를 넘어서는 엄청난 제안이 들어와야 PSG가 이강인 판매를 생각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주장 자격 없어, 부끄럽다"토트넘 10년 헌신의 충격적인 결말...리버풀전 대참사 후
10년 헌신의 충격적인 결말이다.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에 0-4로 졌다. 앞서 펼쳐진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의 가능성을 남겨뒀던 토트넘이지만, 2차전 내내 리버풀에 밀리며 대역전극을 허용했다.이번 시즌 카라바오컵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달아 잡은 토트넘은 이번 시즌 무관 탈출의 꿈을 키웠다. 토트넘은 과거 2007-08 칼링컵(카라바오컵 전신) 우승 이후 무려 17년 동안 무관의 늪에 빠져 있다.하지만 맥없이 무너졌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은 리버풀의 공세 앞에서 힘을 잃었다.토트넘은 이날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33분, 모하메드 살라의 크로스를 받은 코디 학포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리버풀은 1-0으로 앞서 나갔고, 합산 스코어는 1-1 동점이 됐다.이에 따라 전반전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4분 추가골을 헌납했다. 살라의 스루패스를 받은 다윈 누녜스가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와 충돌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살라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고, 리버풀이 합산 스코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리버풀의 공세는 그칠 줄을 몰랐다. 이번에는 후반 30분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박스 안으로 파고든 뒤 가볍게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올린 공을 페어질 반 다이크가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고, 토트넘은 완전히 무너졌다.이날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분전했다. 후반 33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문을 노렸으나, 볼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처참한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다시 무관 위기에 빠졌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4위로, 사실상 우승은 물 건너 갔다. 이제 남은 것은 FA컵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다. 하지만 각 대회의 난도를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카라바오컵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토트넘이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어야 했지만, 맥없이 무너졌다.리버풀전 충격적인 패배의 책임은 고스란히 주장 손흥민이 짊어져야 했다. 그를 향한 온갖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리버풀전이 끝난 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주며 "충분히 볼을 잡지 못했으며, 좁은 각도에서 때린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라며 혹평했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의 주장은 비효율적이었으며,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며 토트넘 팬들을 실망시켰다"라고 설명했다.영국 '스퍼스 웹' 역시 마찬가지였다. 매체는 "10대 선수들보다 리더십이 부족했으며, 손흥민은 부끄러운 성적을 냈다. 대부분의 기회를 낭비하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라고 혹평했다.현지 해설가도 나섰다. 토트넘 출신의 제이미 레드냅은 리버풀전이 끝난 후 "손흥민이 팀을 제대로 이끄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난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팀이 힘들 때 그가 무엇을 가져다주나"라고 지적했다.주장 완장의 무게가 너무 무거운 손흥민이다. 패배의 책임은 모두에게 쏠리지 않았다. 그를 향한 혹평이 이어진다.무려 10년 가까이 토트넘에 헌신했기에 이러한 현지 평가들이 더더욱 아쉬울 정도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줄곧 토트넘을 위해 뛰었다.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토트넘을 올려놓았으며,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주장 완장을 착용했다.손흥민은 이제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아이콘이다. 하지만 주춤하자마자 많은 비판이 쏟아진다. 분명 손흥민이 예전과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늘 토트넘을 위해 뛰어 왔으며, 누구보다 우승이 간절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그러나 토트넘 팬들과 현지 언론은 그의 헌신을 다 잊은 듯 하다. 당장 눈앞의 결과만 놓고 손흥민을 깎아내리는 중이다. 참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손흥민이다.


‘연승 마스터이자 브레이커’ SK, 정관장 6연승도 저지…홈 10연승
‘연승? 우릴 안 만났기 때문이지!’라고 외치는 듯했다. SK가 또 연승 행진 중인 팀의 상승세를 꺾었다.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81 신승을 거뒀다. 1위 SK는 5연승 및 홈 10연승을 질주,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자밀 워니(24점 21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가 4쿼터 막판 결정적인 동점 득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안영준(17점 3점슛 5개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선형(1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도 제 몫을 했다. SK는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도 8승을 따내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4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공동 2위 그룹과의 승차를 7경기까지 벌린 터였다. 4라운드까지 전적은 29승 7패 승률 .806. 압도적인 성적이었던 만큼 연승 행진도 길었다. 올 시즌 최다연승 1~2위 모두 SK가 기록한 10연승, 9연승이었다. SK의 뒤를 잇는 최다연승 3~4위는 창원 LG의 8연승, 7연승이었는데 공교롭게 모두 SK를 만나며 연승 행진이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지난달 1일 SK에 패하며 9연승에 실패했고, 7연승 역시 6일 SK를 만나며 제동이 걸렸다.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연승은 아니지만, 5연승 중이었던 울산 현대모비스 역시 지난달 10일 SK에 패한 바 있다.이번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상대는 정관장이었다. 전희철 감독은 “우리를 연승 브레이커라고 하던데 오늘(8일) 경기는 순위와는 상관없는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 연승 기간 정관장의 주요 공격 기록을 보면 선두권이라 할 정도였다. 우리도 연승 중이었지만, 같은 기간 기록을 보면 리바운드를 제외하면 나은 부분이 없었다”라며 경계심을 표했다.실제 정관장은 디온테 버튼에 이어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영입하며 전혀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평균 72.7점이었지만, 5연승 기간에는 83.3점을 올렸다. 정효근(DB)을 넘겨주며 영입한 김종규는 아직 실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한승희와 김경원이 성장세를 보여준 데다 부담을 덜어낸 박지훈의 효율도 높아졌다. 실제 박지훈은 이날 전까지 국내선수 PER 전체 2위였다.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똑같이 얘기한 건데 공격으로 붙으면 우리가 무조건 진다. 수비로 잠재워야 이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지만, SK 역시 정관장의 화력에 고전했다. 전반에 41실점을 범하며 주도권을 넘겨줬고, 전세를 뒤집은 3쿼터 역시 스위치 디펜스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며 연달아 3점슛을 내줬다.3쿼터 막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SK는 결국 4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리바운드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수비가 정돈되기 전 버튼에게 연달아 3점슛을 허용, 4쿼터 중반 6점 차까지 뒤처졌다.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SK였다. 안영준의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데 이어 워니가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4쿼터 막판의 기세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이어가던 SK는 김선형의 속공 득점, 워니의 자유투를 더해 3점 차 리드를 가져왔다. SK는 이후 작전타임을 통해 또 한 번의 연장을 노린 정관장의 반격을 저지,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 8위 정관장은 5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7위 부산 KCC와의 승차는 2경기가 유지됐다. 디온테 버튼(24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이 화력을 발휘해 대어 사냥을 눈앞에 뒀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역전패 당한 KCC 전창진 감독 "감독으로서 무능한 경기였다"
"감독으로서 무능한 경기였다."부산 KCC 이지스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78-83으로 졌다.이날 KCC는 1쿼터 22-26으로 4점 뒤진 채 출발했으나, 2쿼터부터 쾌조의 3점슛을 꽂으며 리드를 잡았다. '그 기세를 이어 3쿼터 초반 10점 차까지 앞서가기도 했으나, 수비에서 균열이 생겼다. 이후 4쿼터에는 체력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3-13으로 완전히 뒤처졌고 이로 인해 승리를 넘겨주고 말았다.전창진 감독은 "감독으로서 무능한 경기였다. 팬들께 죄송하다"라며 짧은 총평을 남겼다.


승격에 진심! '탈2부급 공격진' 수원, 수비 보강도 착실히...최소실점에도 만족은 없다
이보다 승격에 진심일 수 있을까. 공수 모두 싹 바뀐 수원의 강력한 의지가 느껴진다.수원의 이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승격이다. 쓰라린 강등을 경험한 뒤 지난해 곧바로 승격을 노렸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비기고, 비길 수 있던 경기를 지는 바람에 승점을 쌓지 못했다. 6위에 머무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승격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먼저 공격진부터 싹 갈아엎었다. 지난해 46득점으로 K리그2 13개 구단 중 7위였다. 1골이 부족해 놓친 승점이 많았다.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외인 뮬리치, 마일랏과 이별했고, 김경중, 손석용 등도 내보냈다.수원은 기존 자원을 정리한 뒤 공격적으로 영입했다. K리그에서 오랫동안 뛰며 기량이 입증된 일류첸코를 데려왔고, 서울 이랜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브루노 실바도 영입했다. 두 선수에 더해 브라질 출신 윙어 세라핌까지 데려오면서 '탈2부급' 공격진을 완성하게 됐다. 외인뿐 아니라 김현, 김지현, 이흔렬도 가세해 공격진에 다양성을 더해줄 수 있다. 수비 보강도 착실히 진행했다. 수원은 지난해 35실점으로 K리그2 최소실점 1위를 기록했음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보다 완벽한 수비 조직력을 위해 변화를 택했다. 수원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즉시 전력감 풀백 정동윤을 영입했고, 부주장직까지 맡기면서 신뢰를 드러냈다. 주전 오른쪽 풀백 이시영이 FC서울로 임대 복귀했고,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던 장호익마저 떠난 탓에 공백이 있었다. 기량과 경험을 모두 갖춘 정동윤으로 어느 정도 메웠다.센터백진도 보강에 성공했다. 베테랑 수비수 권완규를 영입해 무게감을 더했고, 브라질 국적 장신 수비수 레오도 영입했다. 정동윤에 더해 권완규와 레오까지, 주전급 선수 3명을 영입한 것이다.승격에 대한 의지가 느껴진다. 명가 재건을 위해서는 승격이 먼저다. 공격적인 영입으로 뛰어난 스쿼드를 갖추게 됐다.변성환 감독이 맞는 첫 풀타임 시즌이라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변성환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에 지휘봉을 잡으면서 원하는 팀을 꾸릴 시간이 부족했다. 올해는 다르다. 변성환 감독의 생각과 계획대로 부족한 부분 보강이 진행되었고, 그토록 강조하던 '변성환의 축구'를 만들 시간도 충분하다.이제 결과를 내는 일만 남았다. 지난해 K리그2에 있었음에도 언제나 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주던 수원 팬들에게 보답할 차례다.


손흥민 팔아야 한다? 충격 주장! "상황 더 나빠지기 전 현금 챙길 때, 이전보다 퍼포먼스 떨어져....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매각을 고려해야 할 때가 됐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8일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서 지켜야 할 선수와 그렇지 않은 경우 등을 분석했다.먼저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는 젊은 유망주라면서 "붙잡아두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고 언급했다.이어 제드 스펜스,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오도지 등에 대해서는 "팀이 성공하려면 다양한 선수가 필요하다. 슈퍼스타도 좋지만, 일을 해낼 수 있는 롤 플레이어가 있어야 한다"며 계속 함께하는 좋은 선수로 정의했다.손흥민의 이름도 거론됐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제안이 오면 경청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반드시 처분이 필요한 선수는 아니지만, 제안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할 선수가 있다. 첫 번째는 손흥민이다.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고 의심할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프리미어리그(EPL)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둔화가 시작했고 퍼포먼스가 과거보다 눈에 띄게 떨어졌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처분해 현금을 챙길 때가 됐을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합류 이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레전드로 등극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지난 1월 연장 옵션 발동으로 1년 더 함께하게 됐다. 손흥민의 커리어가 황혼기로 접어들면서 퍼포먼스가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평가도 있다.손흥민은 에버턴과의 22라운드 경기 이후 토트넘 홋스퍼 팬들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최악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 몇 명은 팬들에게 인사하길 꺼렸는데 그러면 안 된다며 손흥민은 매우 화를 냈다.손흥민을 필두로 토트넘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했지만, '재수 없는 XX' 등 욕설과 야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이적 요청을 하더라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팬들이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떠날 수도 있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손흥민이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토트넘의 팬들은 양민혁의 경쟁자인 신예 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손흥민이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팬들의 인식도 달라졌다.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다", "온갖 비난을 받았지만, 훌륭한 기록을 세웠다", "일부 팬들이 손흥민에게 너무 무례했다. 재수 없다니 클래스는 변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다시 여론이 바뀌었다.토트넘은 지난 7일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0-4로 패배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며 질타를 받기도 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공을 충분히 잡지 못했고 좁은 각도에서 슈팅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 팬 사이트는 손흥민을 향한 이해할 수 없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토트넘의 주장이 부끄러운 성적을 냈다. 10대 선수들보다 리더십이 부족했다. 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렸고 대부분의 기회를 낭비하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하면서 평점 1.5점을 부여했다.손흥민은 또 평점 1점을 받았다.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무능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특징이 없었다.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서 원정 팬들을 실망시켰다"며 평점 1점을 줬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토트넘 출신 제이미 레드냅과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의 언급을 전했다.레드냅은 "토트넘 선수들도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지적하면서 "나는 손흥민을 주장으로 보지 않는다. 잘 이끈 것도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무엇을 가져다줬나?"라고 망언을 쏟아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7일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오랜 기간 활약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주장이 된 건 분명 당연한 일이었다. 팀의 스토리를 만들어 왔지만, 일관성이 없어졌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