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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제일고 투수 박찬민, 필라델피아 입단…계약금 18억 원
광주제일고 오른손 투수 박찬민(17)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는다.필라델피아는 24일(한국시간) "한국 출신 유망주 박찬민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필라델피아 구단 소식을 알리는 필라델피아 인사이더에 의하면 박찬민은 계약금 120만 5000달러(약 18억 3000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올해 필라델피아에 입단한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프란시스코 렌테리아(4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신장 191cm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박찬민은 올해 고교야구에서 12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최고 구속 150㎞대 직구를 던지는 박찬민은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을 구사할 수 있으며 현재 실력보다는 성장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고교야구 졸업 예정자 중에 미국 구단과 계약한 선수는 박찬민이 처음이다.
리버풀 팬들 소리 질러! '주전 수문장', 잔류에 무게 "리버풀서 매우 행복한 알리송, 남길 원해"
알리송 베커는 리버풀을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영국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알리송의 미래를 둘러싼 이적설이 나왔지만, 결국 잔류 쪽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라고 보도했다.알리송은 브라질 출신 골키퍼다. 자국 클럽 SC 인테르나시오나우를 거쳐 AS 로마에서 빅리그 경쟁력을 입증한 그는 리버풀의 부름을 받아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던 시몽 미뇰레, 로리스 카리우스를 대체할 후보로 낙점받았다.리버풀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다. 알리송은 안정적인 선방과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고 매끄러운 발밑 능력을 활용한 빌드업도 탁월했다. 알리송의 맹활약 속 리버풀도 황금기를 구가했다. 프리미어리그(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나이가 들며 내구성이 다소 하락하기는 했지만, 리버풀 주전 수문장을 굳건히 유지했다.최근 들어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문이 돌았다. 유벤투스가 알리송을 강력히 원했다. 여기에 알리송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적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그러나 이는 오보로 보인다. 매체는 "알리송이 최종전인 브렌트포드전을 끝으로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선수 측과 가까운 소식통은 이를 부인했다. 알리송은 현재 리버풀 생활에 행복해하며 남기를 원한다"라고 전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리버풀 소식통 '리버풀 닷컴' 역시 "알리송은 이미 계약 연장 옵션이 발동돼 2027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유지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최근 제기된 유벤투스 관심에도 불구하고 알리송은 다음 시즌에도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잔류 가능성이 크다고 알렸다.
"韓 축구, 월드컵 앞두고 희소식!" '홍명보호 합류' 양현준, 셀틱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 연장'
양현준이 셀틱(스코틀랜드)과 2030년까지 동행한다.셀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양현준과 2030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양현준은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역전 우승에 기여했다. 스코틀랜드 컵대회 결승에서도 더블(2관왕)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양현준은 개인적으로도 '더블'을 자축하게 됐다. 그는 셀틱과 재계약을 체결했을 뿐 아니라,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발탁됐다'고 발표했다.양현준은 셀틱TV와의 인터뷰에서 "새 계약을 맺게 돼 정말 행복하다.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내 미래는 여기 있다. 시즌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우리가 챔피언이 돼서 행복하다. 다음 시즌은 더 수월하길 바란다. 또 유럽 대항전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2002년생 양현준은 강원FC에서 프로 데뷔해 2023년 7월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에서의 첫 시즌에는 공식전 31경기에 나서 1골-3도움에 기록했다. 부상, 감독 교체 등으로 어수선한 시기를 보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2024~2025시즌에는 34경기에서 6골-6도움을 기록하며 가치를 입증했다. 올 시즌엔 리그 26경기 7골-1도움을 남겼다. 공식전 46경기에서 10골-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무엇보다 그는 윙포워드가 본업이지만 윙백과 풀백으로도 뛰며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그는 2025~2026시즌 셀틱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과 올해의 골(1월 레인저스전 득점),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양현준은 소속팀에서의 긍정 활약을 바탕으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월드컵을 정조준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양현준은 2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된 사전 캠프에 합류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6월 12일 오전 11시)-멕시코(19일 오전 10시·이상 과달라하라 스타디움)-남아공(25일 오전 10시·몬테레이 스타디움)과 격돌한다.
'비기면 잔류' 토트넘, 역대급 희소식...'손흥민 절친' 최고참 데이비스 훈련 복귀→팬들 환호 "당장 선발…
토트넘 홋스퍼가 잔류 운명이 걸린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을 얻었다. 베테랑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훈련장에 돌아왔다.영국 매체 'TBR풋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에버턴과의 최종전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벤 데이비스가 훈련에 복귀하며 힘을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오는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반드시 무승부 이상의 결과가 필요하다.현재 토트넘은 리그 9승 11무 17패, 승점 38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차는 단 2점이다. 다만 골득실에서는 토트넘이 -10, 웨스트햄이 -22로 12골 앞서 있어 에버턴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최악의 경우 토트넘이 에버턴에 패하고 웨스트햄이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순위가 뒤집힌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마지막 까지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팀 내 최고참인 데이비스가 복귀했다는 소식은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당장 선발 출전이 어렵더라도 벤치에 앉아 선수단 분위기를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데이비스는 2014년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공식전 363경기에 출전해 9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오랜 기간 팀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묵묵히 헌신해온 선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여파와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줄어든 입지 속에 단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특히 지난 1월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수술까지 받으면서 벤치에조차 앉지 못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에버턴전을 앞두고 공개한 훈련 사진에 데이비스가 포착되자 팬들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데이비스가 돌아왔다", "벤 데이비스! 진짜 주장이다", "데이비스 선발로 써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 팬은 "데이비스가 정말 돌아온다면 엄청난 힘이 될 것이다. 그는 진정한 리더십을 갖고 있고 선수들이 그의 말을 들을 것이다. 후방에서는 벽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팀에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또 다른 팬 역시 "우리 제발 벤 데이비스를 인정하자. 그는 자존심을 거의 내세우지 않고 늘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항상 팀과 함께했다"고 강조했다.팬들의 반응처럼 토트넘 입장에서는 단순한 부상 복귀 이상의 의미가 있다. 물론 데이비스가 곧바로 에버턴전 명단에 포함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오랫동안 결장했던 만큼 실전 감각과 몸 상태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다만 제임스 매디슨처럼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더라도 벤치에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면 분명 토트넘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편 데이비스는 손흥민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두 선수는 수많은 중요한 순간을 함께했다. 2016/17시즌 종료 후에는 함께 한국을 방문했고, 2020/21시즌에는 가레스 베일, 조 로든과 함께 이른바 '웨일스 마피아'로 불릴 만큼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다.과연 데이비스가 잔류가 걸린 최종전을 앞두고 팀에 마지막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민재 커리어 첫 더블!' 뮌헨, 케인 해트트릭 앞세워 포칼 정상 탈환… 6시즌 만에 쾌거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이 '6시즌 만'에 DFB(독일축구연맹) 포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24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3시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칼 결승에서 뮌헨이 VfB 슈투트가르트(이하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전반전 뮌헨은 점유율 68%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정작 슈팅은 3개에 불과했다. 도리어 슈투트가르트는 32%의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7차례 슈팅 중 3차례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이날 선발 출전한 뮌헨의 수문장 요나스 우르비히를 뚫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하프타임 이후에는 경기 양상이 뒤바뀌었다. 후반 10분 마이클 올리세의 오른발 크로스를 케인이 깔끔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진은 박스 안으로 침투한 자말 무시알라를 지나치게 의식하다가 케인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후반 35분에는 뮌헨이 후방 빌드업을 통해 슈투트가르트의 전방 압박을 벗겨내며 공격을 전개했고, 케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튕겨져 나온 공의 소유권은 다시 뮌헨에게 연결됐다. 이어 루이스 디아즈의 패스를 케인이 '감각적인 첫터치'로 잡으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하는 동시에 슈팅 각도를 만들었고, 이는 추가골로 이어졌다.경기 막판에는 올리세의 아웃프런트 크로스가 앙겔로 슈틸러의 팔에 맞았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케인은 이를 우측 하단 구석에 정확히 꽂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함과 동시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슈투트가르트는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단순 '돌풍 이상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포칼에서 우승하기도 했고, 이번 시즌 리그 4위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한 강팀이다. 하지만 뮌헨이라는 벽을 넘지는 못했다.한편 뮌헨 소속의 김민재는 커리어 처음으로 한 시즌에 두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번 시즌 포칼에서는 3경기에 출전해 100분을 소화하며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팀의 세 번째 센터백으로서 제 몫을 하며 팀에 기여했다. 시즌을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한 김민재의 시선은 다가오는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한다.
日 도쿄 베르디 감독 완패 인정 "내고향 우승 자격 있다, 정신력에서 밀려"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를 지휘하는 구스노세 나오기 감독은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에 정신력에서 졌다고 말했다. 도쿄 베르디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고향여자축구단과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상대 공격수 김경영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내고향에게 4-0 대승을 거뒀던 도쿄는 결승에서 내고향의 강한 압박에 밀리며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결국 한 골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준우승에 머물렀다. 구스노세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정말 오늘 경기 결과가 유감이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내고향 선수들의 파워가 상당히 강했다. 파워플레이 때문에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부상자도 있었다. 우리가 기회가 있었고 제대로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내고향이 챔피언처럼 잘했다. 우승할 자격이 있고 내고향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더 강했던 것 같다. 일본으로 돌아가면 쉴 시간이 더 있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후반전에 소극적인 플레이가 나온 것과 대륙 대회 결승전을 치른 소감에 대해선 "중원에서 패스 플레이가 잘 진행되지 않다고 생각했고 아소 선수도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며 "선수들이 소극적이어서 용기를 주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다. 정신적인 부분에 밀려서 후반에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큰 대회는 힘듦이 있어도 이겨내야 하는데 우리는 약했고 내고향은 그런 면에서 강해 승패가 갈렸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정신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으니, 평소에 하지 않는 실수도 많이 나왔다.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큰 대회에서 역시 맞서 싸워 이겨내고자 하는 정신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예선에서 대승을 거뒀던 상대인 내고향에게 졌다. 어떤 면이 부족했는지 묻자, 구스노세 감독은 "저희가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상대가 더 준비를 잘했던 게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몇 번의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상대는 기회에서 득점해 저희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저희도 분명히 팀 훈련을 통해 부족했던 것을 많이 보완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우리가 예선에서 느끼지 못했던 차이를 느꼈던 것 같다. 일본에 돌아가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장두성이 해냈다! 8회 2타점 결승타 폭발…롯데, 삼성 4연승 저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장두성의 결승타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의 4연승을 저지했다. 롯데는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반면 삼성은 연승 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롯데는 중견수 황성빈-2루수 고승민-우익수 빅터 레이예스-1루수 나승엽-좌익수 전준우-유격수 전민재-지명타자 김동현-3루수 박승욱-포수 손성빈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 이에 맞서는 삼성은 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2루수 류지혁-포수 강민호-3루수 전병우-유격수 이재현-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장찬희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 1회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 그리고 류지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강민호가 1-2루간을 빠지는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친 롯데는 2회 김동현과 박승욱이 연속 2루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손성빈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원아웃. 황성빈 타석 때 박승욱이 3루를 훔쳐 1사 3루를 만들었고 황성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2-2로 맞선 5회 선두 타자 레이예스가 안타로 출루했다. 나승엽과 전준우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지만 전민재가 볼넷을 골랐다. 2사 1,2루. 김동현이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다. 삼성 김성윤이 몸을 날렸으나 타구는 뒤로 빠졌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그사이 김동현은 3루에 안착했다. 곧이어 박승욱의 좌중간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삼성은 약속의 8회를 연출했다. 1사 후 전병우, 이재현, 김지찬이 연속 안타를 때려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성윤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물을 끼얹었다. 구자욱이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고 좌익수 레이예스와 유격수 전민재가 부딪치며 타구를 놓치고 말았다. 주자 모두 홈인. 5-5 승부는 원점. 롯데 역시 8회말 공격 때 2사 후 고승민의 2루타, 레이예스의 자동 고의 4구, 나승엽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마련했다. 장두성이 우전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7-5.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6⅓이닝 8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삼성 선발 장찬희는 4⅔이닝 8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구자욱은 4안타 3타점 경기를 완성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0:2→5:2' 천적 키움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염갈량 "1사 만루, 김진수 위기 막아 승리 결정적 역…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먼저 2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짜릿한 역전승으로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1회 2사 후 임병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임찬규는 3회 추가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권혁빈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1사 2루에서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임병욱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이어진 1사 1,3루 위기에서 최주환을 1루수 직선타 아웃,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병살타로 흐름을 바꾼 LG는 3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1사 후 송찬의가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홍창기가 우측 2루타를 때려 1루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1-2로 따라붙었다. 이어 박해민이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사 3루가 됐다. 오스틴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오지환이 우선상 2루타를 때려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갔고, 박동원이 3유간을 빠지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 4-2로 역전시켰다. LG는 8회 선두타자 오지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어 신민재의 중전 적시타로 5-2로 달아났다. 9회 마무리 손주영이 등판해 실점없이 승리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톱타자 홍창기가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하며 활약했다. 박동원이 결승 2타점 적시타로 해결사가 됐다.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 오지환, 오스틴, 박동원 등 중심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을 해주면서 승리를 만든 경기였고, 중심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계기로 좀 더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며 "홍창기가 3안타 1볼넷 1타점 4출루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어주었고 임찬규가 선발로서 자기 피칭을 해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가장 위기였던 8회 1사 만루에서 김진수가 위기를 막아주면서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해주었고, 손주영이 5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로서 자리를 잡아주며 오늘 승리를 매조지해주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말 낮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께서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시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힘을 내고 승리로 보답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구창모 충격 9실점-'빅이닝' KT, 다시 공동 1위 도약…'KT 6개+NC 2개' 사구 8개 남발
NC 다이노스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꼴찌를 유지했고 KT 위즈는 상대 에이스를 두들기며 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NC에서 뛰었고 올해 KT에서 뛰고 있는 최원준이 맹타를 휘둘렀다.KT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이날 롯데에 패한 삼성과 함께 다시 공동 1위로 도약했다. NC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18승 27패 1무로 꼴찌에 머물렀다. NC는 김주원(유격수) 한석현(중견수) 박민우(2루수) 박건우(우익수) 이우성(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권희동(좌익수) 김형준(포수) 도태훈(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에이스 구창모가 선발 등판했다.KT는 최원준(우익수) 김상수(2루수) 김현수(1루수) 힐리어드(중견수) 김민혁(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맷 사우어가 선발 투수였다.KT가 1회부터 NC를 몰아붙였다. 선두타자 최원준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김상수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김현수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힐리어드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사 1,2루에서 김민혁의 우익수 방면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NC도 2회초 곧장 동점을 만들었다. 2회초 선두타자 박건우의 우전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무사 2루 기회에서 이우성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데이비슨과 권희동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김형준의 좌전안타, 도태훈의 사구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김주원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결국 KT는 2회말부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허경민과 한승택의 연속안타와 권동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최원준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김상수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김현수가 병살타로 물러났다. 3회말에는 대량 득점을 만들었다. 1사 후 김민혁의 중전안타, 장성우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허경민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한승택의 유격수 땅볼 때 NC 김주원의 포구 실책으로 추가점이 나왔다.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권동진의 우전 적시타까지 더해졌다. 5-1이 됐다. KT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사 1,2루에서 최원준이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해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김상수의 밀어내기 사구로 추가점을 얻었다. 이후 폭투로 1점을 더 얻었고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8-1이 됐다.구창모는 결국 3회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2사 3루에서 손주환이 등판했다. 그러나 힐리어드에게 2루타, 김민혁에게 적시타를 연달아 얻어 맞았다. 구창모의 최종 기록은 2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1사구 2탈삼진 9실점(6자책점)이 됐다.NC는 5회초 김주원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도달했다. 무사 3루에서 대타 박시원의 우중간 적시타로 만회점을 얻었다. 이후 박민우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로 기회를 이어갔지만 박건우의 병살타가 나왔다. 6회초 NC는 권희동의 우전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신재인이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4-10으로 따라 붙었다. NC는 9회초 데이비슨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KT 선발 사우어는 5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4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아울러 스기모토 주권 등이 몸에 맞는 공을 더 허용하는 등 총 6개의 사구를 허용했다. NC도 2개의 사구를 허용하며 양 팀 도합 8개의 사구가 나왔다. KT는 최원준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민혁도 5타수 4안타 2타점, 허경민도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에 기여했다. NC는 김주원이 4타수 2안타, 박건우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지만 구창모의 충격 강판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韓 고교 졸업→美 직행' 10G 연속 안타, 타격감은 꾸준한데…빅리그 기회 도대체 언제 오나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의 배지환이 10경기 연속 안타의 꾸준한 타격감으로 메이저리그 콜업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8을 마크했다. 2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0-2로 끌려가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버팔로스 조시 플레밍의 2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10경기 연속 안타. 이후 케빈 파라다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요니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2-2 동점이 된 4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2루수 땅볼로 잡힌 배지환은 2-3으로 점수가 뒤집힌 8회말 무사 1루에서 선행주자를 아웃시키는 땅볼로 출루했으나 홈을 밟지 못하고 이날 경기를 끝냈다. 시라큐스는 2-4로 패했다. 경북고를 졸업한 배지환은 2022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역대 26번째 코리안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2023년 개막 로스터에도 승선하기도 했던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461경기 0.223(461타수 103안타) 2홈런 44타점 74득점 37도루 OPS 0.58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3경기 타율 0.050(20타수 1안타) 4득점 4도루 OPS 0.290로 다소 부진했다.시즌 종료 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메츠로 이적한 배지환은 메츠로 팀을 옮긴 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는 이날 경기 포함 42경기 141타수 42안타 2홈런 18타점 26득점 14도루 타율 0.289, OPS 0.800을 기록 중이다.
'7회 절묘한 스퀴즈 번트' 김하성, 시즌 2번째 타점...김혜성 무안타·송성문은 2루 대수비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절묘한 스퀴즈 번트로 시즌 두 번째 타점을 챙겼다. 23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MLB 워싱턴 내셔널스 홈 경기에 8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5타수 1안타 1타점, 타율 0.129가 됐다. 유일한 안타가 스퀴즈 번트였다.1-1이 된 7회 1사 1·3루에서 김하성은 투수 앞 스퀴즈 번트를 댔고, 1루수가 포수에게 토스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먼저 밟았다. 초구에 번트 자세를 취했다 볼을 거둔 그가 2구째 곧바로 댄 번트로 워싱턴 내야를 흔들었다. 이후 2-2 9회말 2사 2루, 4-4 연장 11회 1사 2루 끝내기 찬스에선 3루수 땅볼과 헛스윙으로 물러났다.애틀랜타는 승부치기 연장 2점씩 주고받은 뒤 11회말 김하성 다음 채드윅 트롬프의 굿바이 안타로 5-4 끝내기 승, 4연승을 달렸다.LA 다저스 김혜성은 밀워키 원정 9번 2루수로 2타수 무안타 뒤 7회 대타 교체, 타율 0.264가 됐다. 다저스는 1-5로 졌다.샌디에이고 송성문은 애슬레틱스전 2루 대수비로 1타수 무안타에 머물러 타율 0.211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7-3으로 이겼다.
'초대박 터지나' 다저스 한국 괴물 성장통 끝, 야마모토랑 똑같은 폼이라니…시즌 첫 승, 9이닝당 볼넷 7.…
LA 다저스가 제2의 박찬호로 기대하고 있는 한국인 우완 투수 장현석(22)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잠재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다저스 산하 싱글A 온타리오 타워 부저스 소속인 장현석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샌마누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랜드 엠파이어 식스티식서스(시애틀 매러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 호투로 팀의 13-10 승리를 이끌었다. 장현석은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시즌 7번째 등판, 선발 5경기 만에 거둔 승리로 루키리그 ACL 다저스 소속이었던 지난 2024년 5월29일 ACL 로열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상대로 구원승을 거둔 뒤 2년 만이었다. 시작은 불안했다. 1~2번 타자에게 연속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준 뒤 유격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 실점했다. 또 안타를 맞고 2사 1,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유격수 땅볼로 1회를 마친 장현석은 2회에도 2사 1,3루 위기에서 에스테반 모레노를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3회 선두타자 볼넷을 허용했지만 다음 3타자를 전부 아웃 처리한 장현석은 4회에도 2루타 하나를 빼고 나머지 3타자를 범타 요리했다. 5회에는 마지막 두 타자 연속 삼진 포함해 이날 첫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선발승 요건을 갖췄다. 총 투구수 87개에 스트라이크가 57개로 그 비율이 65.5%로 괜찮았다. 15번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만큼 타자들을 압도하는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뿐만 아니라 체인지업, 슬라이더로도 헛스윙 삼진을 뺏어냈다. 타이밍을 빼앗는 커브도 카운트 잡는 공으로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 선발투수로서 4가지 구종을 고르게 활용하며 다양성을 뽐냈다.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제구였다. 2루타 4개 포함 안타를 6개 맞았지만 볼넷은 1개뿐으로 제구가 안정적이었다. 볼이 되더라도 존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지난해 싱글A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에서 40⅔이닝 동안 볼넷 32개를 허용하며 9이닝당 볼넷 7.1개로 제구가 크게 흔들렸는데 올해는 이 점이 확실히 개선됐다. 이날까지 올 시즌 7경기(5선발) 1승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인 장현석은 31이닝 동안 삼진 33개를 잡으며 볼넷을 10개밖에 주지 않았다. 9이닝당 볼넷 2.9개로 눈에 띄게 줄었다. 일본 투수들처럼 키킹 과정에서 한 번 멈춤 동작을 가져가며 중심을 잡은 뒤 투구 밸런스가 잡힌 모습이다. 실제 장현석은 지난겨울 같은 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일본에서 합동 훈련을 했다. 장현석의 통역으로 훈련을 함께한 일본 유학파로 롯데 자이언츠 투수 출신인 석지형이 지난 2월 이대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나와 “(장)현석이가 미국에 간 지 2년 동안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해 답답해했다. 제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를 모색했고, 같은 팀 야마모토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홀로 3승을 올리는 초인적인 활약으로 MVP가 되며 다저스의 2연패를 이끈 야마모토는 접골원장 출신 야다 오사무의 지도 아래 창 던지기, 브릿지 자세, 물구나무서기 등 남들이 하지 않는 독특한 훈련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장현석도 깨달음을 얻었다.야마모토는 “훈련할 때 몸의 중심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몸과 투구폼은 하나다. 특정 부위에 힘을 몰아쓰지 말고 항상 일정하게 온몸을 사용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넸고, 투구폼에 대해선 한마디도 안 했는데 옆에서 보고 배운 영향인지 장현석의 폼도 야마모토와 비슷해졌다. 간결한 와인드업으로 다리를 내딛는 동작이 야마모토를 빼다박았다. 장현석은 지난해 기대 이하 성장세를 보인 탓에 올해 MLB 파이프라인 다저스 유망주 랭킹 30위에 들지 못했다. 1년 전 17위에서 순위권 밖으로 평가가 떨어졌지만 야마모토와 뜻깊은 겨울을 보낸 뒤 제구 불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3실점, 5이닝 2실점으로 안정감을 이어가며 성장통을 극복, 향후 선발투수로서 기대감을 점점 높이고 있다.
'대단하다' 대전예수 기적의 ML행 광고 등장…한화 16승 외인이 美 무명선수들의 롤모델 등극 "다음 기회는…
"다음 기회는 당신이 될 수 있다"'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30·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무명 선수들의 '롤모델'로 등극했다.와이스는 지난해 한화에서 16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한국 무대에서 강력한 투구를 보여준 와이스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눈에 띄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260만 달러에 계약, 마침내 꿈에 그리던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그야말로 기적을 현실로 만들었다. 와이스의 성공 신화는 이제 광고에도 등장하고 있다. 무명 선수들에게 충분히 귀감이 될 만한 성공 스토리인 것이 분명하다.미국 독립리그와 프로야구 진출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인디볼잡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대학 졸업 예정 선수와 자유계약선수들을 대상으로 광고문을 게재했다. 눈에 띄는 점은 와이스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인디볼잡스'는 정기적으로 트라이아웃을 개최해 프로 계약 기회를 찾는 선수들을 구단, 감독, 스카우트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인디볼잡스'는 "라이언 와이스는 2023년 인디볼잡스의 프리 드래프트 워크아웃에 참가한 뒤 독립리그 하이포인트 로커스와 계약했다. 그리고 그는 202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라면서 "다음 기회는 당신이 될 수 있다"라며 와이스의 성공 신화를 앞세워 홍보에 나섰다.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메이저리그에 가는 것을 꿈꾼다. 메이저리그는 30개 구단이 존재하고 매년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지명을 받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인디볼잡스'가 마련한 트라이아웃 현장에는 드래프트에 지명을 받지 못한 대학야구 선수, 방출 선수, 독립리그나 해외 프로 리그를 경험했던 선수들이 참가하고 구단, 감독, 스카우트들 앞에서 기량을 증명하는 무대를 갖는다.올해도 누군가는 '제 2의 와이스'가 될지도 모른다. '인디볼잡스'는 오는 6월 23~24일 미국 메릴랜드주 월도프에 위치한 리젠시 퍼니처 스타디움에서 프리 드래프트 워크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와이스는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을 받았다. 202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했던 와이스는 2023년 5월 캔자스시티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고 독립리그와 대만프로야구를 거쳐 2024년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와이스가 한국에 올 때만 해도 6주 계약을 맺은 대체 외국인선수 신분이었다. 그러나 와이스는 빠르게 KBO 리그 무대에 적응하면서 정식 선수 계약을 맺었고 16경기 91⅔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남기면서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코디 폰세와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성, 30경기 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맹활약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와이스는 올해 꿈에 그리던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으나 9경기에서 26이닝을 던져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2로 고전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간 상태. 그러나 트리플A에서 2경기 9⅓이닝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89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며 빅리그 로스터 재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날벼락' 허리 통증 이정후, 부상자 명단 가능성...대체자 외야수, 트리플A 콜업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허리 통증 부상으로 계속 결장할 전망이다. 최악의 경우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 대체자로 트리플A에서 외야수를 콜업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이언츠는 부상 중인 이정후의 대체 선수로 뜨거운 타격감의 외야수 빅터 베리코토(24)를 콜업한다"고 전했다. 슬러서 기자는 “이정후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두각을 나타낸 베리코토가 화이트삭스와 시리즈 전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타율 .299를 기록 중이고,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4할1푼9리 3홈런을 기록했고 외야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그의 어깨를 블라디미르 게레로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부터 홈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갖는다. 슬러서 기자는 “이정후는 허리 경련으로 애리조나전 두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화이트삭스 시리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미 좌익수 헬리엇 라모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고, 우타자가 한 명 더 필요했을지도 몰라 베리코토가 선택됐다”고 전했다. 또 “만약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는다면, 좌타자 윌 브레넌이 (트리플A) 새크라멘트로 돌아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 브레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18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고 전망했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에 4회말 수비 때 윌 브레넌과 교체됐다. 갑작스러운 허리 경련으로 인해 교체됐다.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부상 정도를 판단하기 어렵다. 경기 도중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으나 이후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이후 20일과 21일 애리조나와 경기에 이틀 연속 결장했다. 당초 경미한 통증으로 곧 복귀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몸 상태가 계속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추가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도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뱃츠 소속 외야수 빅터 베리코토와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마놀로 에르난데스 두엔 기자가 처음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40인 로스터에 한 자리가 비어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에 따른 추가적인 선수 이동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 기자는 이정후가 몇 경기 더 결장하거나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최근 허리 부상으로 출전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고 보도했다.베리코토는 빅리그에 처음 콜업된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베리코토는 새크라멘토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우타 외야수인 그는 186타석에서 타율 .299, 출루율 .355, 장타율 .449 그리고 6홈런을 기록했다. 볼넷 비율은 평균보다 약간 낮은 8.1%이지만, 현재 18.8%의 삼진율은 한 시즌 전체로 봤을 때 커리어 최저 수준이다"고 소개했다.또 "베리코토는 프로 커리어 동안 외야 세 포지션과 1루를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주로 우익수와 1루에서 뛰었고, 2024년에 단 6경기만 중견수로 출전한 이후로는 중견수로 나선 적이 없다"고 전했다.
‘완봉승-완봉승-완봉승-완봉승’ 日 투수, 54이닝 만에 첫 장타 허용, 경이롭다…구단 최초 진기록, 벌써 …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투수 다카하시 하루토(31)가 인간적인(?) 투구로 개막 5연승을 기록했다. 다카하시는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경기 전까지 다카하시는 올해 6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8의 경이로운 성적이었다. 시즌 첫 등판에서 요미우리 상대로 9이닝 112구 완봉승을 거뒀고, 2번째 히로시마전에서는 6이닝 1실점 노디시전이었다. 이후 3경기 연속 완봉승 괴력을 발휘했다. 개막 후 4연속 완봉승은 일본프로야구 최초 기록이다. 지난 13일 야쿠르트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2-1 리드에서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6경기에서 48이닝(타자 167명)을 던지며 장타는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다카하시는 22일 요미우리 상대로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한신 타선은 1회초 3점을 뽑았고, 5회까지 7-0 리드를 안겨줬다. 다카하시는 6회말 선두타자 히라야마에게 우측 2루타를 맞았다. 시즌 53이닝(타자 185명) 연속 피장타 ‘0’ 기록이 깨졌다. 2사 3루에서 4번타자 달벡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 다카하시는 7회말 2사 후 3루타와 단타를 맞아 2점째를 허용했다. 올 시즌 2실점을 허용한 것은 처음이었다. 게다가 2사 1루에서 달벡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올 시즌 첫 피홈런. 스코어는 7-4가 됐다. 결국 시즌 최다인 4점을 허용한 다카하시는 교체됐다.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한신 불펜 투수들이 실점없이 막아내 7-4로 승리했다. 다카하시는 승리 투수가 됐다. 다카하시는 7경기(54⅔이닝) 5승 무패, 탈삼진 52개, 볼넷 6개, 평균자책점은 0.38에서 0.99로 많이 올라갔다. 다카하시는 개막 후 선발 5연승을 모두 원정에서 기록했는데, 1952년 프랜차이즈 이후 구단 최초 기록이다. 다카하시는 경기 후 “초반부터 대량 득점 지원을 받았는데, 마지막에는 이닝도 마치지 못하고 점수 차도 근소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라고 마치 패전투수 같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카하시는 2017년 드래프트 2순위로 한신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고, 올해로 9년차다. 부상이 잦았고, 한 번도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2022~2023년에는 1군 기록도 없다. 2019년 19경기(109⅔이닝)가 개인 최다 출장과 이닝 기록, 2020년 12경기 5승(4패)이 개인 최다승이다. 지난해 왼팔 수술 재활을 마치고 7월에 1군에 합류해 8경기(43⅓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8회 1사까지 노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15이닝)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0, 탈삼진 19개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개막 후에는 더욱 위력적인 투수가 됐다. 5월에 벌써 커리어 최다인 5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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