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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월드컵 무산 위기? 메시, 허벅지 붙잡고 자진 교체 사인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불과 3주 앞두고 경기 도중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메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NU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4-4로 맞선 후반 28분 마테오 실베티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이날 인터 마이애미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팀이 0-2로 뒤진 전반 13분 헤르만 베르테라메의 추격 골을 도운 데 이어, 2-3으로 끌려가던 전반 42분에도 베르테라메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하며 전반에만 2개의 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양 팀이 전반에만 4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4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전, 메시가 갑작스럽게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후반 28분 실베티와 교체된 메시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이탈한 악재 속에서도 후반 막판 2골을 더 몰아치며 6-4로 승리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왼쪽 허벅지 뒤쪽(햄스트링)을 붙잡고 직접 교체 사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지난 2월에도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프리시즌 일정에 결장한 바 있어 우려를 더했다.다만 구단 사령탑은 심각한 부상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기예르모 오요스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경기 후 "아직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메시는 확실히 피로를 느끼고 있다. 단순 피로 증세"라고 밝혔다.이어 "선수가 지쳐 있었고 비로 인해 그라운드 상태도 좋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생기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 팀의 기본 원칙"이라며 예방 차원의 교체였음을 시사했다.메시는 2023년 인터 마이애미 입단 이후 코칭스태프로부터 출전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받으며 빡빡한 일정 속에서 정기적인 휴식을 부여받아 왔다.이번 필라델피아전은 메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MLS 경기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이 확실시되는 메시가 오는 6월 16일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불과 3주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만나면서, 그의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 전선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한편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6월 첫째 주에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6월 6일과 9일 미국에서 각각 온두라스,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KBO 역수출 선수 영웅 등극의 날, 483세이브 투수 밀어낼 후보? 갑자기 클로저 변신할까
5월 들어 최악의 난조를 보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떨어지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25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사실 1경기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팀 마무리 켄리 잰슨(39)이 경기를 날려 먹었기 때문이다.1경기 당시 디트로이트는 9회말 수비 전까지 3-2로 앞서 있었다. 모처럼 승리 기회가 찾아왔고, 마무리 잰슨이 마운드에 올라 뒷문 단속에 들어갔다. 하지만 8회 2사 후 위기를 잘 막아낸 잰슨이 9회 들어 흔들렸다. 1사 후 잭슨 할러데이에게 볼넷과 도루를 연거푸 내줘 위기감이 감돌았고, 이어 레오디 타바레스에게도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에 몰렸다.잰슨은 제레마이 잭슨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으나 이후 이중도루를 허용해 2사 2,3루가 됐고 여기서 콜튼 카우저에게 끝내기 역전 3점 홈런을 맞으며 허무하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디트로이트의 팀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는 순간이었다. 가뜩이나 최근 패배가 길어지며 팀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최악의 마무리였다.하지만 이어진 2경기에서는 승리하고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올렸다.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돼 복귀한 트로이 멜턴이 5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테일러 홀튼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디트로이트도 7회까지 4-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마무리 잰슨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도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였다.그런데 이 상황에서 '구세주'가 등장했다. 지난해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1년 700만 달러 보장 계약에 합의한 우완 드류 앤더슨(32)이 그 주인공이었다. 팀의 연패 분위기를 끊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은 앤더슨은 경기를 침착하게 풀어나가며 볼티모어의 추격을 막아섰다.8회 1사 후 테일러 워드에게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후속타를 잘 봉쇄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앤더슨은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마무리에 들어갔다. 선두 피트 알론소와 사무엘 바사로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또 위기에 몰리는 듯했으나 레오디 타바레스, 타일러 오닐, 블레이즈 알렉산더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끝에 세이브를 수확했다. 디트로이트가 크게 안도할 수 있었던 한 판이었다.지난해 코디 폰세(토론토)와 더불어 KBO리그 최고 선발 투수로 뽑혔던 앤더슨은 올해 디트로이트의 선발 자원으로 영입됐다. 하지만 선발 경쟁에서 밀린 뒤 올해 주로 롱릴리프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계속된 실점으로 고전하는 듯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결과 자체는 안정감을 찾아가는 양상이다. 선발 한 경기를 포함한 최근 7경기에서 16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62로 맹활약했다.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는 것 또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16일 토론토전에는 불펜에서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21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선발로 나가 4⅔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역시 무실점으로 선전했다. 이후 사흘을 쉬고 이날 다시 나가 멀티이닝 세이브를 수확했다. 전체적으로 한숨이 나오는 디트로이트 마운드에서 나름 좋은 몫을 하면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CBS스포츠는 경기 후 "앤더슨은 지난 수요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4⅔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주로 멀티이닝 불펜 투수로 활약해 왔다"면서 "다소 기복 있는 성적을 보여줬지만, 최근 흐름은 더 좋아진 편이다. 지난 18⅔2이닝 동안 단 4실점(3자책점)만을 허용했다"면서 앤더슨의 달라진 결과물에 주목했다.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부진한 잰슨을 마무리에서 내리고, 차라리 앤더슨을 세이브 상황에 기용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이날 잰슨과 앤더슨이 극명하게 대비가 됐기에 더 그런 측면이 있지만, 잰슨이 언제까지 팀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는 실제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483세이브를 기록 중인 레전드 클로저인 잰슨은 올해 17경기에서 7세이브를 기록했으나 11번의 세이브 찬스 중 4번을 날렸고, 평균자책점은 5.02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디트로이트는 잰슨을 대체할 마무리 후보가 마땅치 않다.경기 내용이 비해 결과가 좋지 않은 측면이 있으나 볼넷 개수와 피홈런 개수가 동시에 폭증했다는 점은 좋은 징조가 아니다. 구위는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물론 CBS스포츠는 "(클리블랜드전에서 선발로 등판했던) 앤더슨은 다시 불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2세이브와 2홀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팀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핵심 필승조 자원으로 기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전망했으나 이런 흐름으로 이어진다면 잰슨과 경쟁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앤더슨은 올해 11.23개의 9이닝당 탈삼진 개수를 기록 중이다. 마무리로서 충분히 자격이 있는 구위다. 볼넷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는 잰슨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애당초 메이저리그에서는 선발보다는 불펜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평가를 받았던 앤더슨이다. 극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관심이다.
‘더블헤더 앞두고도 콜업 불발’ 고우석, 그래도 또다시 무실점 호투…2이닝 무실점 앞세워 시즌 2승 수확
고우석(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빅 리그 콜업 기회를 다시 놓쳤지만, 마이너리그 호투를 계속 이어갔다.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드 서드 필드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홈경기에 구원등판해 2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고우석은 양 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1사 이후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후 두 타자를 연속해서 삼진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7회말 톨레도 타선이 순식간에 5점을 뽑으면서 고우석은 승리 조건을 갖춘 채 8회초에도 등판했다. 그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7회초부터 5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8회초까지 53개 공을 던진 고우석은 팀이 최종 8-3으로 이겨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했다. 지난 21일 인디애나폴리스전에서 첫 승을 거둔 후 4일 만에 또다시 승리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 무실점 호투로 고우석은 트리플A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올해 트리플A 8경기(12.1이닝)에서 2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ERA) 2.1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소속으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지만, 고우석은 이날도 빅 리그 콜업 기회를 받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2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로스터에 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콜업 명단에 고우석의 이름은 또 없었다.디트로이트는 드류 소머스와 리키 바나스코를 콜업하며 불펜을 강화했다. 둘은 고우석과 함께 콜업 후보로 꼽혔던 투수 자원들이다.
대충격 이럴수가! "김혜성, 어려운 대화 나눠야 한다" → 다저스 감독, 중대발표 예고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김혜성에 대해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다저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 복귀를 앞두고 누군가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해야 하는 갈림길에 직면했다. 김혜성과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그 중심에 있다.미국 전문지 '디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각) '다저스는 에르난데스가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서 로스터 조정이 필요하다. 에스피날이나 김혜성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도했다.김혜성은 올 시즌 내내 생존 경쟁이다.개막 로스터에선 알렉스 프리랜드와 경쟁에 밀렸다. 4월 무키 베츠가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가 왔다. 이번에는 이겼다. 이달 초 베츠가 돌아왔을 때 김혜성이 아닌 프리랜드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제 에르난데스가 컴백한다. 김혜성이나 에스피날이 자리를 비워야 한다.김혜성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디애슬레틱은 '다저스는 2주 전 프리랜드 대신 김혜성을 메이저리그에 남기면서 타격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후 김혜성은 11경기 34타수 6안타에 그쳤다. 헛스윙률 삼진율 모두 증가했다. 타격 능력이 퇴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로버츠 감독은 "다시 볼이 되는 공에 손을 내기 시작했다"며 김혜성의 타격 내용을 지적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승부해야 할 카운트에서 오히려 소극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로버츠 감독은 "솔직히 지난 한 달 정도 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내심이 서서히 바닥을 보이고 있다.다만 다저스는 우투수를 상대한 왼손 대타 요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내야수비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좌타자 김혜성을 쉽게 포기할 수 없다. 2루에 유연성을 더해줄 김혜성에게 여전히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키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김혜성도 논의의 일부다. 한 자리가 있다. 에스피날과 김혜성 모두 좋아하지만 우리는 어려운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잔류에 취하지 마라'...네빌의 폭풍 비판! '2년 연속 17위' 토트넘, "형편없었어, 구단주들이 자신 …
게리 네빌이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강등을 면했지만, 네빌은 그들의 시즌을 '형편없었다'라고 혹평하며 구단주에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촉구했다"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의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은 극적 잔류로 마무리됐다. 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에버턴은 1-0으로 이기며 잔류에 성공했다.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와 함께 잔류를 선물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다음 시즌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밤부터 우리는 새로운 팀을 조직하고 구축하기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 팀에는 잔류할 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가 10명~12명 정도 있다.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은 최상위권 선수들로 구성해 스쿼드를 완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나는 더 강해질 거다. 축구는 단체이기 때문에 혼자 결정하고 싶지 않다"면서 "내 목표는 내 머릿속에 있는 팀으로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 제르비 감독은 밝은 미래를 그렸다.네빌은 이를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았다. 잔류를 이뤘다는 기쁨에 가려진 구단주의 패착을 조명했다. 네빌은 "토트넘이 한심했다고 말하는 게 지나친 것인가? 아마 아닐 거다"라면서 "그들은 오랫동안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왔다. 이번 시즌은 그보다 더 심각한 수준의 부진이며,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랬다"라고 설명했다.구단주를 겨냥했다. 네빌은 "대대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 구단 전체에 걸쳐 정말 철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축구 클럽의 구단주라면 때로는 먼저 거울을 보고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할 때가 있다. 축구 클럽의 성공은 때때로 구단주 때문이 아니라, 팬이나 선수, 감독의 활약 덕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가 몇 주 만에 해고해야 했던 걸 보면, 처음부터 뭔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어색했다"며 "그들은 신뢰를 많이 잃었다. 구단주들에게 불리한 징후들이 보이고 있고, 나는 전혀 놀랍지 않다"라고 더했다.
"항상 토트넘 응원하고 있다" 쏘니의 진심이 통했다...'극적 잔류'에 곧바로 '좋아요' 꾹! '산의 한 수…
손흥민(LAFC)도 토트넘의 잔류 소식을 반겼다.토트넘은 25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에버턴과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7위로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잔류 싸움을 펼치던 토트넘은 1부리그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 전까지 18위 웨스트햄과 승점 2점차로 만일 토트넘이 에버턴에 패하고 웨스트햄이 승리할 경우 순위가 뒤집히는 상황이었다.벼랑 끝 승부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리드를 잡았다. 코너킥에서 팔리냐가 헤더슛을 했고 골대에 맞고 흘러나오자 다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팔리냐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최종적으로 17위를 확정됐다. 웨스트햄은 리즈에 3-0 완승을 거뒀음에도 토트넘이 승리하면서 18위로 강등을 당했다.손흥민도 토트넘의 잔류에 기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SNS에 승리 소식이 전해지자 ‘좋아요’를 눌렀다.손흥민은 최근 영국 ‘BBC’를 통해 “항상 토트넘의 경기를 체크하고 있다. 시차가 있어서 모든 경기를 챙겨볼 수는 없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내 마음 속에 있으며 응원을 하고 있다”고 격려를 했다.결과적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이 잔류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올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시작을 했지만 프랭크 감독은 지난 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어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도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을 떠났고 막바지에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데 제르비 감독 아래 3승 2무 2패로 신의 한 수가 됐다.
'충격' 레알 마드리드, 홀란드 '미친 영입' 나선다...과르디올라 떠나면서 퇴단 가능성 등장! 맨시티판 '…
레알 마드리드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노리고 있다.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하자 홀란드 영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맨시티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5-16시즌부터 맨시티를 이끌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카라바오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내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고 결국 이별을 택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엔조 마레스카 감독 선임이 유력하다.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별과 함께 주축 차원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등장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미 베르나르도 실바와 존 스톤스의 이별이 확정된 가운데 로드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등도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도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의 퇴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레알도 이러한 상황에서 홀란드를 영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국 ‘더 선’도 “레알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 후 홀란드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레알도 다가오는 시즌에 변화가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며 레알은 주제 무리뉴 감독 선임에 합의를 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레알을 이끌며 라리가 우승을 이끈 가운데 스페인 무대로 복귀를 하게 됐다. 이미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최고의 공격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홀란드까지 영입을 원하는 모습이다.
'앙리-데브라이너 넘었다' 21도움! 맨유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EPL 어시스트 신기록 수립..'올해의 …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경사가 터졌다.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 새 역사를 썼다.그는 25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원정 경기서 자신의 리그 21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세웠다.포르투갈 국가대표인 페르난데스는 전반 33분 패트릭 도르구가 헤더골을 어시스트했다. 그가 올린 자로잰 듯한 코너킥을 도르구가 머리로 박아 넣었다. 도르구가 마무리를 하면서 브루노가 역사적인 이정표를 만들었다.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앞서 아스널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와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케빈 더 브라이너가 공동으로 보유했던 단일 시즌 20도움과 동률이었는데 최종전에서 넘어섰다.페르난데스에게 겹경사다. 그는 앞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고, 또 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페르난데스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멋진 일이라 너무 기쁘다. 자랑스러운 순간이며, 분명 이 정도로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꿈꾸거나 생각해 보지 못했던 일이다"면서 "오늘 나는 운이 좋게도 그것을 달성했다. 나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가 승리했고 아주 강력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는 점"이라고 소감을 밝혔혔다. 또 그는 "내가 (티에리 앙리와 케빈 더 브라이너]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이미 특별한 일이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를 아주 위대하게 만든 두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들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선수였다"면서 "나의 플레이 스타일은 항상 같았다. 창의성이 변화하거나 발전한 것은 아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내 동료들이 이전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는 것이며, 그 덕분에 내가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페르난데스는 최근 마이클 캐릭의 정식 감독 임명에 대해 "분명 우리 구단에 있어 매우 중요한 단계다. 우리는 감독 측면에서 안정감이 필요하며, 마이클 캐릭이 구단에 온 이후 그가 얼마나 침착한지, 그리고 팀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 알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압박을 가해야 할 순간에는 그렇게 하기도 한다"면서 "그는 구단을 잘 알고 있으며, 이 구단에 있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일들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강력하게 시즌을 마쳤고, 이는 앞으로 올 일들에 대한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페르난데스가 1골-1도움을 기록한 맨유는 이날 브라이턴에 3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승점 71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 맨유는 이번 시즌 도중 '소방수'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이 구세주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그 공을 인정받아 최근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180cm GK 신송훈 선방쇼→충남아산, 10명으로 용인과 0-0 무승부... 가브리엘 PK 실축
프로축구 충남아산이 10명으로 원정에서 승점 1을 챙겼다. 반면 용인FC는 3경기 무패를 거두고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충남아산과 용인은 24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먼저 홈팀 용인은 최근 3경기에서 1승2무를 기록, 시즌 성적 2승5무5패(승점 11)를 기록하게 됐다.원정팀 충남아산은 4승4무4패(승점 16)가 됐다. 직전 수원FC전 패배 분위기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났다.양 팀은 똑같이 승점 1을 나눠가졌다. 하지만 과정을 돌아보면 용인에 아쉬운 결과였다. 용인은 후반 35분 결승골을 넣을 수 있는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앞선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간 '베테랑' 신진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상대 수비수 김주성의 거친 수비에 제대로 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결국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신진호는 강하게 어필했다. 결국 주심은 이후 비디오판독(VAR)을 확인했고 판정도 바뀌었다. 신진호의 슈팅 과정에서 김주성의 반칙이 있었다고 판단, 용인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동시에 김주성에게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내보였다. 전반 14분에도 옐로카드를 받은 김주성은 경고누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와야 했다.용인의 키커는 가브리엘이었다. 하지만 오른쪽 골문 구석을 보고 찬 가브리엘의 슈팅은 아산 골키퍼 신송훈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이후 용인은 한 명이 더 많은 유리한 상황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충남아산은 수비 라인을 내려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반면 충남아산은 마지막까지 신송훈이 슈퍼세이브로 팀을 구해냈다. 용인 공격수 가브리엘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엄청난 헤더슛을 날렸지만, 신송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충남아산 선수들은 신송훈 골키퍼를 끌어안고 기뻐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신송훈 골키퍼 맹활약에 충남아산은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 하지만 승리를 놓친 용인으로선 아쉬운 결과였다.신송훈은 골키퍼로선 작은 신장인 180cm에도 뛰어난 반사신경과 민첩성을 앞세워 충남아산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광주에서 프로 커리어를 쌓은 뒤 군복무를 거쳤고, 2024년부터 충남아산에 합류했다. 이번에는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경기 후 안드레 충남아산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신송훈은 최고의 골키퍼다.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에도 팀을 한 번 더 살려주었다"고 칭찬했다.용인에도 성과는 있었다. 이날 최윤겸 용인 감독은 외국인 골키퍼 노보 대신 황성민을 선발로 내보냈다. 직전 2경기 1승1무를 올렸다고 해도, 최 감독은 실점이 많았던 부분을 지적했다. 동시에 노보와 황성민의 주전 싸움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최 감독은 "1번 골키퍼는 노보"라면서도 "둘을 경쟁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최 감독의 선택은 성공을 거뒀다. 황성민은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눈에 띌 만한 슈퍼세이브는 없었지만, 침착한 선방과 함께 경기 내내 수비진과 소통하며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지난 2013년부터 프로 커리어를 쌓은 황성민은 여러 팀을 돌았으나, 초반 경력을 제외하면 주로 백업 멤버에 머물렀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FC서울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인천을 거쳐 올 시즌 용인에 합류했다. 올해에는 벌써 리그 6경기를 뛰었다. 실점은 6점이다. 황성민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용인의 골키퍼 경쟁은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무려 49일' KIA 원조 클로저, 어떻게 역대 최연소 역사 썼나…"후련하다, 어쨌든 막았으니까"
"후련해요."KIA 타이거즈 원조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모처럼 미소를 지었다. 비록 투구 내용이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팀의 승리를 지키는 동시에 역대 최연소 150세이브 역사까지 썼다.정해영은 24일 광주 SSG 랜더스전 3-0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투수로 등판했다. 계획된 일이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에 앞서 마무리투수 성영탁이 3연투에 걸려 등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신 최근 불펜 가운데 가장 페이스가 좋은 셋업맨 정해영에게 세이브를 맡기겠다고 했다.이 감독은 "오늘(24일) (성)영탁이는 안 쓴다. 세이브 상황에는 해영이가 나간다. 해영이가 지금 중간에서 정말 잘 던져주고 있어서 고맙다. 이른 시간 안에 최연소 150세이브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심리적으로 해영이가 (기록을) 달성하고 넘어가는 것과 안 하고 넘어가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달성하고 나면 덜 압박일 수 있기에 기록을 달성하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정해영은 1이닝 24구 3안타 무4사구 1삼진 2실점을 기록, 힘겹게 세이브를 챙겼다. 나이 24세 9개월 1일로 역대 최연소 150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오승환(은퇴)의 26세 9개월 20일이었다.정해영은 2군 재정비 후 1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9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을 중전 안타로 내보내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다음 타자 정준재에게도 초구 높은 볼을 던져 포수 한준수가 마운드를 방문해 진정시켰다. 그럼에도 정준재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가 됐고, 에레디아가 우익수 오른쪽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2까지 좁혀졌다.계속된 무사 1루 위기에서 대타 오태곤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까다로운 베테랑 한유섬은 헛스윙 삼진.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자 최지훈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극적으로 승리를 지켰다. 지난 4월 5일 NC 다이노스전 149세이브 이후 무려 49일 만이었다.정해영은 "많은 이닝을 점수를 안 주다 보니까 언제 또 점수를 줄지 몰라서 항상 긴장하고 있었다. 오늘 점수를 주긴 했지만, 리드 상황을 끝까지 지켜서 기분 좋다. 150세이브를 해서 후련하다. 솔직히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생각보다 한참 늦게 한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한데, 이렇게라도 할 수 있어서 좋다. 무엇보다 우리 팀이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모처럼 마무리 등판 기회에서 실점한 것과 관련해서는 "카운트 싸움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를 제대로 다 못 잡았다. 그러면서 조금씩 나한테 불리한 상황이 주어지다 보니까 안타도 맞고 했지만, 마지막 세 타자는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하면서 막을 수 있었다. 솔직히 에레디아 선수 빼고는 다 코스 안타라고 생각해서 '이제 점수를 줄 때가 됐나 보다' 이렇게 생각했다. 오태곤 선배의 타구에는 나도 조금 움찔하긴 했는데, 그래도 좌익수 (박)재현이가 잘 잡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그렇게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으면서 긴장이 풀렸다"고 했다.정해영은 2군에 내려가기 전까지 1군 4경기에서 2⅔이닝, 평균자책점 16.88에 그쳤다. 더는 1군에 둘 수 없는 상태였고, 후배 성영탁에게 마무리 보직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셋업맨으로 돌아온 뒤로는 180도 달라졌다. 11경기에서 13⅓이닝,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성영탁과 보직을 바꿀 상황은 아니지만, 이만큼 안정감을 찾은 것만으로도 이 감독과 KIA 코치진은 반갑다.이동걸 KIA 투수코치는 "해영이는 심리적인 부담 커서 덜어내 주려고 했다. 시즌 준비 과정에서 출전을 많이 안 시키면서 조절해 줬는데, 시즌 첫 등판을 자기가 가장 어려워하는 문학에서 하고 결과(⅓이닝 3실점)가 안 좋으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쫓겼던 것 같다. 대전(지난달 10일 한화전)에서 3점차 마무리 상황에 올라갔을 때는 초구 볼이 되자 악의적인 생각들이 마운드에서 떠올랐다고 하더라. 그래서 빠르게 2군에서 조정하도록 결정했는데, 퓨처스에서 편한 상황에 등판하면서 투구 리듬을 찾기 시작했던 것 같다"면서도 "결국은 마무리투수가 돼야 하는데, 편한 상황부터 한 단계씩 올리려고 한다. 마무리는 실패하면 경기가 끝나지만, 중간 투수는 실패해도 다음 투수가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차이가 크다. 복귀하고 첫 경기부터 완벽하게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자신감이 이어지고 있고, 자신을 조금 더 믿게 된 것 같아서 당장은 굳이 보직을 바꿀 이유는 없을 것 같다. (성)영탁이도 잘하고 있어서"라고 밝혔다.정해영은 대기록 달성에 만족하고 다시 셋업맨으로 돌아간다. 이 감독은 성영탁이 연투 여파로 등판하기 어려울 때 정해영을 이날처럼 세이브 상황에 한번씩 내보내면서 심리적 부담을 이겨낼 수 있는지 지켜볼 듯하다.정해영은 오랜만에 세이브 상황에 나선 느낌을 묻자 "비슷하다. 점수를 준 것은 아쉽지만, 우선 결과만 보면 우리가 이겼고 어쨌든 내가 막았으니까. 이전 경기들은 과정까지 엄청 좋았지만, 오늘은 일단 결과만 생각하려 하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도태훈 큰 부상 아니길' 라일리 109구 투혼→타선 13안타 8득점 폭발→NC 패패패패패 끊었다…KT 3위…
NC 다이노스가 마침내 5연패를 끊었다. KT 위즈는 경기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았다.NC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5연패에서 탈출한 NC는 19승 1무 27패를 기록, 10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KT는 27승 1무 19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삼성과 LG가 각각 승리를 거두며 KT는 3위로 내려앉았다.▲선발 라인업NC : 김주원(유격수)-한석현(우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박시원(중견수)-김형준(포수)-신재인(3루수), 선발투수 라일리 톰슨.KT : 최원준(우익수)-김상수(2루수)-김현수(1루수)-샘 힐리어드(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허경민(3루수)-유준규(중견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배제성.NC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선두타자 김주원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한석현의 진루타와 박민우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박건우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이우성이 유격수 땅볼을 쳤고,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KT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 2사에서 허경민이 3루수 신재인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유준규도 볼넷을 더했다. 2사 1, 2루에서 한승택이 우전 1타점 적시타로 팀에 첫 점수를 안겼다.NC가 달아나면 KT가 따라붙는 흐름이 이어졌다. 3회초 한석현이 볼넷, 박민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이우성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데이비슨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민우가 득점을 올렸다. KT는 3회말 최원준의 2루타 이후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계속된 무사 1루에서 라일리가 3연속 삼진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KT가 승부수를 던졌다. 4회 선발 배제성을 내리고 스기모토를 올린 것. 하지만 NC의 기세가 더 강했다. 4회 2사 1루에서 한석현이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친 것. 시즌 2호 홈런. NC는 순식간에 6-2까지 간극을 벌렸다.라일리의 투혼이 빛났다. 5회 최원준과 김상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에 몰렸다. 이어 김현수에게 2-유간을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때 투구 수는 93구. 올 시즌 최다 투구 수다. 라일리는 더는 흔들리지 않았다. 힐리어드와 김민혁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허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무려 109구까지 가는 역투.쐐기 점수까지 나왔다. 6회초 1사에서 김형준이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3호 홈런. 7회초에도 김형준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6회말부터 NC도 불펜진을 가동했다. 배재환이 1사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최원준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로 잡고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도태훈이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 도태훈은 7회초 데이비슨의 대주자로 1루를 밟았다. 2사 1, 2루에서 NC는 더블 스틸을 시도했다. 이때 송구를 받던 2루수 김상수와 충돌했다. 김상수는 금방 일어났으나, 도태훈은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구급차가 들어와 도태훈을 싣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NC 관계자는 "도태훈 선수는 7회초 주루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오른쪽 쇄골 부위 타박이 발생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KT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2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2사 1, 2루 유준규 타석에서 대타 장성우가 등장했는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그러나 KT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8회 임지민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9회 전사민이 등판했다. 안타 2개와 폭투로 1점을 내줬으나, 아웃 카운트 3개를 잡고 팀에 8-5 승리를 안겼다.라일리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 2자책으로 시즌 2승(무패)을 챙겼다. 팀의 5연패를 끊어내는 귀중한 승리. 109구로 올 시즌 첫 세 자릿수 투구를 했다. 단일 경기 최다 투구 3위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8월 8일 KIA전 115구, 4월 30일 KIA전 114구를 던진 바 있다. 이후 배재환(1이닝 무실점)-김영규(1이닝 1실점)-임지민(1이닝 무실점)-전사민(1이닝 1실점)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때려냈다. 한석현이 3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 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결승타의 주인공 박건우는 5타수 4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김형준도 3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배제성은 3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실점으로 시즌 2패(무승)를 당했다. 김상수가 4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최원준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송진우→그리고 류현진' 역대 두 명 뿐인 프로 통산 200승 투수...둘 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대단합니…
'코리안 몬스터'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한미 통산 200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은 데뷔 첫 무4사구 완봉 역투로 팀의 시리즈 스윕을 이끌었고, KIA 타이거즈 정해영은 역대 최연소 150세이브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류현진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2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의 5대 2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5승(2패)째이자 KBO 통산 122번째 승리. 메이저리그(MLB)에서 거둔 78승과 합산해 한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꼭 20년 만의 대기록이다.프로 통산 200승, 역대 단 두 명 뿐인 기록류현진의 프로 통산 200승은 역대 두 번째 대기록이다. 첫 번째는 빙그레·한화에서만 뛰며 통산 210승을 쌓은 한화의 영구결번 투수 송진우다. 류현진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KBO 7시즌에서 98승을 따냈고, 귀국 후 2024년부터 2시즌 동안 24승을 추가해 KBO 통산 122승을 쌓았다. MLB에서는 LA 다저스(2013~2019년) 시절 54승을, 토론토 블루제이스(2020~2023년) 시절 24승을 따내 11시즌 동안 78승을 따냈다.류현진은 지난 1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경기 후반 불펜이 무너지면서 기회를 다음으로 넘겨야 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만에 홈에서 재도전해 결국 두 번째 시도 만에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단 1안타만 허용하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6회 정수빈의 3루타와 박찬호의 좌전 적시타로 1실점했고, 7회에도 강승호-윤준호-임종성에게 연속 3안타를 얻어맞아 1점을 더 내줬다. 7회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김종수에게 넘겼고, 불펜진이 이번에는 실점 없이 뒤를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타선도 몬스터의 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 1회 이원석의 2루타와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4회에는 요나단 페라자의 솔로포와 이도윤의 적시타로 3대 0을 만들었다. 5회에는 이원석과 문현빈의 연속 적시타로 5대 0까지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3연승으로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한화는 23승 24패로 5할 승률 복귀에 1승 차이로 다가섰다. 팀 순위도 단독 5위로 올라섰다.양창섭, 데뷔 9년 만의 첫 완봉…정해영은 최연소 150세이브한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도 굉장한 기록이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 양창섭이 롯데 자이언츠 상대 원정경기에서 9이닝 1피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작성했다. 2018년 프로 데뷔 후 9년 만의 첫 완봉승. 삼성 투수의 완봉승은 2025년 7월 아리엘 후라도 이후 처음이고, 삼성 국내 선수로는 2020년 9월 최지명(구 최채흥) 이후 약 5년 8개월 만이다.이날 양창섭이 허용한 출루는 3회 장두성의 우전 안타 하나뿐이었다. 양창섭은 최고 150km/h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9이닝 동안 102구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삼성은 1회 구자욱의 투런포로 기선을 잡은 뒤 7-8회 대거 7점을 추가해 10대 0으로 멀리 달아났다. 삼성은 시즌 28승 1무 18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9회말 2사 후 박해민의 끝내기 3점포로 키움 히어로즈에 6대 4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해민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3대 2로 꺾고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9회 마무리로 등판한 정해영은 세이브를 챙기며 만 24세 9개월 1일의 나이로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 오승환의 최연소 기록(26세 9개월 20일)을 갈아치웠다. 수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8대 5로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8일 만에 선발 출전' 송성문, 볼넷으로 출루 성공→그러나 타율 1할대 추락
메이저리그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송성문이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송성문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볼넷을 기록했다.시즌 성적은 15경기 4안타 2도루 3득점 4타점 타율 0.190 OPS 0.558이 됐다.지난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4타수 1안타 1타점) 이후 8일 만에 선발 출전이다. 아쉽게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타율이 0.211에서 1할대로 내려앉았다.첫 타석부터 선구안을 과시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 1사 1, 2루에서 호세 수아레즈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점을 선취했다.샌디에이고가 기세를 탔다. 3회 1사 2, 3루에서 타이 프랭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닉 카스테야노스가 득점을 올렸다.이어진 3회 2사 1, 2루에서 송성문이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2-1 카운트에서 수아레즈의 4구 싱커를 때려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6회 주자 없는 2사 세 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수비에서는 실책 없이 임무를 완성했다. 4회 1사 만루에서 1루수-유격수-1루수 병살을 완성하기도 했다.샌디에이고는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2연승을 질주하며 31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샌디에이고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는 5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무패)을 챙겼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2안타 빈타에도 2득점을 올렸다. 잭슨 메릴(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과 개빈 쉬츠(4타수 1안타)가 손맛을 봤다.
"정말 아름다운 번트" 美 칭찬 자자했는데, 김하성 하루 만에 벤치 신세→끝내 결장…팀 '단 1안타' 침묵에…
미국 현지의 칭찬이 무색하게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서널스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0-2로 졌다.이날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맷 올슨(1루수)~아지 알비스(2루수)~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오스틴 라일리(3루수)~마우리시오 듀본(유격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좌익수)~채드윅 트롬프(포수)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김하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경기는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애틀랜타 선발 그랜트 홈스는 3회 무사 만루에서 병살을 유도하는 등 고비를 넘겼다. 하지만 4회 딜런 크루스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고, 5회에도 호르빗 비바스에게 1점 홈런을 내줬다. 애틀랜타 타선은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에게 5이닝 동안 노히트로 틀어막혔고, 7회 선두타자 해리스의 안타를 제외하면 볼넷과 몸에 맞는 공 하나씩 나온 게 전부였다. 삼진 11개를 당하면서 애틀랜타 타자들은 결국 제대로 된 반격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침묵을 지켰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교체로 출전한 야수는 없었다. 이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하성도 끝내 그라운드에 서지 못하고 경기를 마쳐야 했다. 불과 하루 전 경기에서 김하성은 안타를 기록했다. 23일 워싱턴전에서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한 그는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1로 맞서던 7회 1사 1, 3루에서 김하성은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1루수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가 달려나와 토스하다시피 홈으로 공을 전달했지만, 3루 주자 오스틴 라일리가 먼저 홈을 터치하며 득점을 올렸다. 스퀴즈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든 것이다. 당시 중계를 맡은 '브레이브스 비전' 해설자는 "정말 아름다운 번트"라고 칭찬했다. 그는 "처음 번트 자세를 취했을 때는 설마 번트를 또 댈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패스트볼이 날아오자 공의 힘을 완전히 죽여놨다. 라일리가 잠깐 머뭇거렸는데, 그런데도 결국 이 플레이는 절대 막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수비에서도 김하성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 중계진은 "정면으로 오는 타구는 이렇게 해야 한다. 골든글러브를 받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타석에서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는 못한 모습이다. 올해 김하성은 빅리그 9경기에서 타율 0.129(31타수 4안타), 0홈런 2타점 4득점, OPS 0.358로 극도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비시즌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고, 4월 말에야 실전에 돌아왔다. 김하성은 5월 12일 콜업 후 첫 6게임에서 19타수 1안타, 타율 0.053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그나마 20일과 2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연달아 안타를 기록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는 듯했다. 특히 22일 게임에서는 안타와 볼넷, 도루까지 나오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23일 세이프티 스퀴즈 성공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보면 아직은 기대만큼은 아니다. 이에 라인업에서도 종종 빠지면서 감을 찾을 기회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
손목에 공 맞은 다저스 간판 타자 맥스 먼시, 큰 부상은 피했다...오는 25일까지 결장
LA 다저스 내야수 맥스 먼시가 큰 부상은 피했으나 오는 25일 경기까진 결장할 전망이다.먼시는 지난 2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3루수로 출전했다.종전까지 3번의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먼시는 8회 4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애런 애쉬비의 시속 95.5마일(약 153.7km/h) 싱커에 맞았다. 타격을 하는 과정에서 공을 맞았기 때문에 고통의 정도는 더 컸다.부상 직후 먼시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다저스 트레이닝 파트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즉시 그의 상태를 점검했다. 손목을 잡고 한참을 섰던 먼시는 손을 부르르 떨며 더그아웃으로 향했고,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교체됐다.경기 후 얼음 찜질을 이어간 먼시는 곧바로 엑스레이 촬영을 하며 상태를 점검한 결과, 다행히 초기 진단은 음성으로 나왔다. 다만, 손목 부위의 경우 초기 진단에는 골절 판정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붓기가 빠진 뒤 향후 결과를 다시 지켜봐야 한다. 먼시는 지금도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시는 "지금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안도감은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골절이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그래도 손목 보호대에 맞으면서 통증이 줄어들었다"며 "보호대 착용이 제 손목을 살려준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먼시는 지난 2019년에도 오른쪽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다만, 그때와는 상태가 조금 다르다고 전했다.먼시는 "종전에는 손목이 부러진 뒤 강한 메스꺼움이 나타났다"며 "오늘은 그런 느낌이 없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로버츠 감독은 오는 25일까지는 먼시 대신 에스피날을 주전 3루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그는 먼시가 25일 이후에도 통증이 이어질 경우 CT 촬영을 하겠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판단했다.다저스에서 가장 오랜 기간 활약했던 선수 중 한 명인 먼시는 올해도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카일 터커 등이 부진한 가운데 그는 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 12홈런 19타점 OPS 0.878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다저스 선수 중 전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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