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고지’ 선점→흐름 좋은 LG, 약점이라던 불펜까지 ‘막강’ > 스포츠 뉴스

본문 바로가기




b87d35bec92f621dc6b0ea3a82bf2e25_1739253138_4841.png

스포츠 뉴스

‘10승 고지’ 선점→흐름 좋은 LG, 약점이라던 불펜까지 ‘막강’

본문

de774ea9c2b31c80fded72fe31e9590d_1744021021_9638.jpg

de774ea9c2b31c80fded72fe31e9590d_1744021022_1864.jpg

개막 연승 행진이 멈췄지만, 기세는 식을 줄 모른다.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았다. 
약점으로 지적받던 불펜마저 막강하다. LG 얘기다.

LG는 10승 1패로 1위를 질주 중이다. 
개막 후 연승 행진은 마감했다. 흔들리지 않는다. 
완벽한 투·타 조화로 만나는 팀을 쓰러트리고 있다. 
선발과 타선에 더해 불펜까지 힘을 낸다. 기대 이상이다. 빈틈이 없다.

불펜은 정규시즌 시작에 앞서 LG의 불안 요소로 꼽혔다. 
그도 그럴 것이 100%가 아니다. 
유영찬 함덕주가 부상으로 빠졌다. 이정용은 군 복무 중이다.

사령탑도 전력을 70%라고 했다. 
100%로 가는 ‘핵심’은 불펜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김강률, 김진성, 장현식, 박명근, 백승현이 전반기를 얼마나 지켜주느냐가 관건이다. 
이후 이정용, 함덕주, 유영찬이 돌아오면 우린 100%다”라고 말했다.

사령탑의 ‘엄살’이었을까. 70%라고 했던 불펜도 연일 맹활약이다. 
LG 불펜은 평균자책점 1.71을 적었다. 1.58의 SSG에 이어 2위다.

선발진이 막강했다. 연일 ‘퀄리티스타트(QS)’를 올렸다.
 불펜이 나설 틈이 없던 것도 사실이다. 
2일 수원 KT전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했다. 기회가 왔을 때 능력을 증명했다.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0.2이닝 5안타 3사사구 8실점으로 ‘충격’ 부진했다. 
1회부터 불펜이 움직였다. 이지강-우강훈-이우찬-김영우-김유영으로 이어졌다. 
7.1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경기 포함 안정감이 넘친다. 
‘필승조’로 분류할 수 있는 박명근과 김진성이 특히 좋다. 
박명근은 4경기 1승 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실점은 없다. 
김진성은 평균자책점 3.38, 4홀드를 올렸다.

‘고졸 루키’ 김영우는 ‘특별 관리’ 속에 성장 중이다.
 점수 차이가 클 때 등판한다. 
편한 상황에서 최고 시속 157㎞ 공을 뿌렸다. 3이닝 무실점이다. 
가능성을 보였다.

장현식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 4일 광주 KIA전서 복귀전을 가졌다. 
6일 또 등판했다. 2경기 모두 무실점이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

한국시리즈 정상에 섰던 2023년. LG는 첫 11경기에서 7승 4패였다. 
그때보다 기세가 더 좋다. 물론 아직 130경기 이상 남았다. 그래도 좋은 출발이 나쁠 건 없다. 
고심거리였던 불펜도 든든하다. 말 그대로 ‘신바람’이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팔로워
팔로잉
스크랩
내글반응
다크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