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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플리터 구사' 오타니, '이도류' 복귀 시계 점점 빨라진다…로버츠 "일주일 주기 피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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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 복귀를 위해 차츰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오타니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에서 26개의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다저스 입성 후 첫 '이도류' 시즌을 노린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오타니는 미국에서도 '투타 겸업' 열풍을 일으켰다. 
2023년까지 86경기에 등판해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적어냈다. 
그러나 2023년 도중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고, 
오른쪽 팔꿈치 인대 파열 소견이 나와 수술을 받았다. 
지난 시즌 타자로만 경기를 뛰었고 올 시즌 투수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스프링캠프까지 재활은 순조롭게 이어졌다. 
다저스는 지난 2월 SNS에 오타니의 투구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이때 오타니는 최고 91마일(약 146.5km/h)의 빠른 공을 구사했다.

갑자기 투구 일정이 모두 중단됐다. 
오타니는 지난 2월 26일 불펜 피칭을 마운드로 투구를 멈췄다. 
구단은 타자로 시범경기에 출전하는 오타니의 피로도를 덜어주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꾸준히 외야에서 캐치볼을 진행, 투수로 복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투수' 오타니의 복귀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드디어 불펜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것. 
'MLB.com'은 "오타니는 아직 전체 구종을 던지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처음으로 몇 구의 스플리터를 섞어 던졌다"고 전했다.

투구 일정이 중단되기 전까지 오타니는 5월 복귀를 목표로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투구 중단 이후 오타니의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복귀를 조심스럽게 진행 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를 일주일 주기로 (투구)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시키고, 
앞으로 스케줄이 어떤 모습이 될지 고려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MLB.com'은 "오타니가 스프링 트레이닝 동안 하지 못했던 라이브 피칭을 진행하게 되면, 
그가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는 시점을 더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타자를 상대하기 전에 전체 구종을 모두 사용하고, 
불펜 세션에서 30구 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타자' 오타니는 올해도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 중이다. 
오타니는 10경기에 출전해 37타수 11안타 3홈런 2도루 타율 0.297 OPS 0.99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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