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본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구단이 조브 벨링엄의 아버지가 라커룸에서 소동을 일으킨 사건 이후 선수 가족들의 라커룸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도르트문트는 2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장크트파울리에 위치한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다.
도르트문트에게는 아쉬운 결과였다. 특히 3-1로 앞서가다가 후반 막판 연달아 두 골을 실점하면서 무승부를 거뒀기에 더 여운이 남았다. 벨링엄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사건은 경기 종료 직후 벌어졌다. 벨링엄의 아버지는 도르트문트의 라커룸을 찾아가 니코 코바치 감독에 더해 세바스첸 켈 디렉터와도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본인의 아들을 조기에 교체한 것과 이후 경기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러한 모습을 도르트문트 선수들까지 목격했다는 것이다.
한편 벨링엄은 200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주드 벨링엄의 동생이다. 그는 버밍엄 시티에서 데뷔하여 2023-24시즌 선덜랜드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본인의 형과 마찬가지로 도르트문트행을 선택했다. 당시 그가 기록한 이적료는 총 3,800만 유로(약 616억 원). 구단은 그에게 등번호 7번을 배정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리그 첫 경기부터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도르트문트 구단은 팀 내 분위기 쇄신을 위해 빠른 조치를 단행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 "도르트문트는 벨링엄 아버지 관련 사건 이후 라커룸 내 가족 출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내부 규정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