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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이번엔 1960억 좌완과 맞대결…보스턴에서 6G 연속 출루-연패 탈출 이끌까
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8번타자 유격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릴 '202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애틀랜타는 이 경기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마우리시오 두본(좌익수)-맷 올슨(1루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엘리 화이트(지명타자)-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김하성(유격수)-샌디 레온(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스펜서 스트라이더다.보스턴 선발 라인업은 재런 두란(좌익수)-세단 라파엘라(중견수)-윌리어 아브레우(우익수)-윌슨 콘트레라스(1루수)-요시다 마사타카(지명타자)-미키 개스퍼(포수)-닉 소가드(2루수)-마르셀로 마이어(유격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3루수) 순서로 이뤄졌다.김하성이 상대할 보스턴 선발투수는 좌완 레인저 수아레스다. 올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은 수아레스와 12타석 11타수 3안타 타율 0.273, 출루율 0.333, 장타율 0.273을 기록하고 있다.수아레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던 2023년에는 7월 16일(더블헤더 제1경기) 만남에서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5타수 무안타. 4월 28일 3타수 무안타 2삼진, 6월 20일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5년 1억 3000만 달러, 약 1960억 원에 이적했다.김하성은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이 0.129에서 0.118로 떨어졌다. 대신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볼넷은 애틀랜타가 1-2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1, 2루에서 나왔다. 리처드 러브레이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고 끝내기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연패에 빠졌지만 36승 18패 승률 0.667로 순항하며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 탬파베이 레이스(34승 17패)와 함께 메이저리그 공동 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성년자와 성관계, 유죄 인정" 그런데 실형 피하다니…MLB 슈퍼스타 스캔들, 충격적 판결 나왔다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불렸던 완더 프랑코의 법적 운명이 결정됐다. 형사 책임은 인정됐지만, 실형은 피하게 됐다.2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법원은 프랑코의 미성년자 대상 성적·심리적 학대 혐의에 대해 형사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재판부는 프랑코 역시 협박과 금전 요구의 피해자였다고 판단했고, 사법상 은혜 조치를 적용해 실형은 선고하지 않기로 했다.재판을 담당한 호세 안토니오 누녜스 판사는 "프랑코 역시 공갈과 위협의 피해자였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프랑코 측 변호사 테오도시오 자퀘즈는 ESPN과 인터뷰에서 "아직 공식 판결문을 전달받지는 못했지만, 법원은 프랑코 역시 피해자라고 인정했고 사법적 은혜 조치로 처벌을 면제했다"고 설명했다.반면 피해 여성의 어머니는 상황이 달랐다. 법원은 미성년자 인신매매 및 자금세탁 관련 혐의를 인정해 여성의 어머니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코 사건은 2023년 메이저리그 전체를 뒤흔든 초대형 스캔들이었다. 당시 탬파베이 레이스간판 유격수였던 프랑코는 미성년자와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으로 수사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체포됐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당시 22세였던 프랑코는 14세 소녀와 약 4개월 동안 관계를 유지한 혐의를 받았다. 또 소녀의 어머니에게 관계 동의 대가로 금전을 건넸다는 의혹도 제기됐다.MLB 역시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처음에는 행정 휴직 조치를 내렸고, 이후 체포가 이뤄지자 레이스는 2024년 프랑코를 제한 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렸다. 이에 따라 구단은 연봉 지급 의무에서도 벗어났다.다만 이번 판결 이후에도 MLB 조사는 계속된다. MLB 사무국은 "적절한 시점에 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향후 중징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프랑코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후보였다. 레이스는 2021년 11월 프랑코와 11년 총액 1억8200만 달러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만 해도 프랜차이즈를 책임질 슈퍼스타 유격수라는 평가였다.실제로 2023시즌에는 112경기에서 타율 0.281, 17홈런, 30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 최고 젊은 유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그러나 시즌 도중 사건이 터졌고, 이후 프랑코는 단 한 경기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이 사건은 탬파베이의 김하성 영입으로 이어졌다. 졸지에 유격수 포지션에 공백이 생긴 탬파베이는 지난해 2월 김하성을 영입했다.
이강인 초대형 낭보! 'AT 마드리드' 알바레스와 트레이드설…하무스와 한 묶음→PSG가 원한다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데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이적은 아틀레티코의 훌리안 알바레스와 연관이 깊을 가능성이 크다.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각) 'PSG의 알바레스 영입 협상에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PSG는 최근 알바레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아틀레티코 소속 공격수 알바레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스페인 AS는 양 구단이 이미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예상 이적료는 최대 1억5000만유로(약 264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아틀레티코가 PSG의 이강인과 하무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거래가 선수 맞교환 형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졌다.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알바레스는 지난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이적 당시부터 PSG의 관심 대상으로 거론됐었다. 그리고 최근 다시 PSG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PSG는 아틀레티코를 떠나려는 알바레스를 영입할 수 있는 유력 후보 중 하나다. 아틀레티코가 좋은 조건의 재계약 제안을 건넸음에도 알바레스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알바레스는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되고 있다. 알바레스의 재계약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는 아틀레티코를 난처한 상황에 빠뜨리고 있다. 핵심 공격수 알바레스가 떠난다면 아틀레티코는 다음 시즌을 위해 빠르게 공격수 영입을 시작해야 한다.PSG가 알바레스에게 관심을 가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엔리케 감독의 전술과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근거나 확정적인 정황은 없다. PSG는 막강한 자본을 갖추고 있는 구단이다. PSG가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면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알바레스를 지켜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틀레티코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하무스와 이강인을 데려와 공격수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둥지를 옮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와' 이래서 다저스가 4940억 줬나? 로버츠 감독도 홀딱 반했다! "이게 바로 에이스지"...日 우완, …
"이게 바로 에이스다."메이저리그(MLB) 투수 역대 최고액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936억 원)에 LA 다저스와 맞손을 잡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감탄을 자아내는 투구를 선보였다.야마모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쾌투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4패)째를 따낸 야마모토는 평균자책점을 3.32에서 3.09까지 낮췄다.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밀워키 상대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던 야마모토는 이날 다시 만난 밀워키 타선을 또 한 번 압도했다.유일한 실점은 2회에 나왔다. 야마모토는 선두타자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몸 맞는 공을 던졌다. 이어 등장한 앤드류 본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후속 타자 개럿 미첼에 중전 안타를 내줘 1사 1 ·3루를 자초했다. 이후 살 프렐릭에게 땅볼을 맞았고, 그 사이 바우어스가 홈을 밟았다.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조이 오티즈를 땅볼로 처리하며 2회를 마무리한 야마모토는 이후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3회부터 7회까지 밀워키 타자를 단 한 번도 3루에 내보내지 않았다.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야마모토는 8회 시작과 함께 우완 윌 클라인에게 공을 넘기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총 92개의 공을 던진 그는 패스트볼(27개), 스플리터(18개), 커브(17개), 싱커(13개), 슬라이더(9개), 커터(8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6.7마일(약 155.6km)까지 나왔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마모토가 완벽하게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은 커브 감각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계속 던졌다. 스플리터와 직구는 훌륭했다"고 감탄했다.또한 "큰 무대에서야말로 진가를 발휘하는 선수다. 이게 바로 에이스의 역할이다. 압박감을 견뎌내고, 필요한 순간 아웃카운트를 잡아낼 수 있는 투구를 한다"며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떠올리게 한 호투를 펼친 야마모토에게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이날 야마모토는 완벽한 제구를 보여주진 못했음에도 마지막 상대 타자 12명 중 9명을 잡아냈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63%(27명 중 17명)였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더 좋아졌다. 밀워키 타자들은 시속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를 7개나 만들어냈지만, 야마모토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단 한 점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이날 야마모토와 호흡을 맞춘 포수 달튼 러싱은 "밀워키 타자들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했다"며 "그게 오히려 우리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됐고, 야마모토가 긴 이닝을 던질 수 있게 해줬다. 구종 조합이나 삼진 개수와 상관없이 정말 좋은 투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야마모토 역시 경기 후 "상대 타자들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스윙해왔기 때문에, 신중하게 코스를 공략하려고 했다. 타자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해서 던졌다"고 했다. 그는 주자를 내보낸 상황에서도 "더 정확하게, 의도한 대로 공을 던지는 것을 의식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한편, MLB.com은 이날 야마모토의 활약을 두고 "어떤 방식으로든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다저스가 야마모토에게 대형 계약을 안긴 이유"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초대형 충격 소식’ 日 요미우리 감독, 18세 딸 폭행→체포 후 석방...구단 “감독대행 체제, 경질 논의…
말그대로 충격적인 소식이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베 신노스케(47) 감독이 딸 폭행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본 매체들은 25일 밤 “요미우리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이 25일 도쿄 시부야구의 자택에서 딸(18) 폭행 혐의로 경시청 시부야서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감독의 큰 딸(18)이 ‘아버지가 때렸다’고 아동상담소에 신고를 했고, 아동상담소에서 110번으로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감독이 자신의 큰 딸과 작은 딸(15)의 싸움을 멈추게 하려다 폭행한 것을 알려졌다.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아베 감독은 자택에서 큰 딸을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는 혐의가 있다. 조사에 대해 아베 감독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18세와 15세의 자매가 말다툼을 시작하자, 아베 감독은 '조용히 하라'고 말렸는데, 큰 딸이 반박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베 감독이 술에 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알코올 검사를 했고, 알코올 반응이 검출됐다. 아베 감독은 26일 새벽 0시가 지나면서 조사를 받은 시부야서에서 석방됐다. 큰 딸은 다친 곳은 없다고 한다. 요미우리 구단은 물론 일본 야구계는 교류전 개막을 앞두고 충격에 휩싸였다. 시즌 도중 감독이 폭력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다. 요미우리 구단은 발빠르게 사태 진화에 나섰다. 요미우리는 26일 도쿄돔에서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올 시즌 교류전 첫 경기를 치른다. 요미우리 구단은 아베 감독의 체포로 인해 26일 소프트뱅크전에 하시가미 히데키(60)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경기를 지휘한다고 결정했다. 선수단에게 재빨리 통보했다. 요미우리 구단의 구니마쓰 도오루 대표이사는 구단을 통해 “폭력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교류전 전날 밤에 중대한 불상사를 일으켜 모든 프로야구 관계자와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아베 감독에 대해서는 사퇴를 포함해 처분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아베 감독은 2000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의 지명을 받았고, 2019년까지 19시즌을 요미우리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1통산 2282경기 타율 2할8푼4리 2132안타 406홈런 1285타점 996득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요미우리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4시즌 1군 사령탑에 올랐다.
타율 .118 "김하성 포기하자" 美 매체 혹평, 그런데 정작 지적한 건 타격이 아니었다
당연한 지적이기에 더 뼈아프다.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전에서 빅리그 콜업된 김하성은 25일 현재 타율 0.118(34타수 4안타)에 그치고 있다. 홈런 없이 2타점, 5볼넷 9삼진 1도루를 기록 중이지만, 출루율 0.231, 장타율 0.118, OPS(출루율+장타율) 0.349에 불과하다. 이 정도면 타석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이런 김하성의 부진을 두고 '포기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애틀랜타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토크ATL은 25일 '브레이브스가 김하성을 빨리 포기할 유일한 방법은'이라는 제하의 전했다.매체는 '김하성은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한 뒤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타격 성적을 소개했다. 이어 '이런 수치는 적어도 이해할 만하다. 김하성은 지난 1월 한국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손가락 힘줄이 파열된 후 5개월 가량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애틀랜타는 그에게 긴 재활기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는지 마이너리그 단 9경기, 28타석 만에 빅리그 콜업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또 '김하성이 복귀하자마자 3할 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건 말도 안되는 소리며, 애틀랜타도 그 부분을 알고 있다'며 '설령 그 과정이 몇 달 걸리더라도, 그가 타석에서 차분하게 적응하게 둬야 한다'고 적었다.하지만 공격이 아닌 수비에서의 활약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 밀었다. 스포츠토크ATL은 '애틀랜타가 용납할 수 없는 건 수비에서의 허술함'이라며 '김하성은 단 7경기 만에 2개의 실책을 범했다. 기록지에 나타나지 않은 실책도 몇 개 더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대부분이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된다. 실수는 경기 흐름을 바꾸고, 투수의 의욕을 꺾기 때문'이라며 '김하성이 7월까지 안타를 못 쳐도 애틀랜타는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평범한 땅볼 처리 실수를 반복하며 실점을 내주고 투수들을 지치게 만드는 걸 계속 두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마우리시오 듀본과 호르헤 마테오를 거론했다. 매체는 '듀본은 시즌 초반 유격수 자리를 훌륭히 메웠다. 마테오 역시 기회가 주어졌을 때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언제든 이들이 김하성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스포츠토크ATL은 '2000만달러 계약과 긴 공백은 (애틀랜타가 김하성에게) 상당한 기회를 줄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김하성이 유격수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켜낼 수 있다는 걸 증명하지 못한다면, 그 기회는 순식간에 사라질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애틀랜타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다가 9월 웨이버 클레임으로 김하성을 데려온 뒤 안정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FA자격을 얻은 김하성에게 1년 2000만달러 계약을 안긴 것도 이런 문제에 기인한다. 하지만 듀본이 빈 자리를 잘 메웠고, 마테오까지 좋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부상 복귀한 김하성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빠른 반등이 없다면 김하성의 입지는 좀 더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포의 166.4km’ 미저라우스키, 100K 돌파 ‘NL 사이영상 내꺼야’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사이영상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밀워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밀워키 선발투수로 나선 미저라우스키는 7이닝 동안 96개의 공(스트라이크 71개)을 던지며, 1피안타 1실점과 탈삼진 12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단 1개.밀워키는 미저라우스키의 12탈삼진 하이 퀄리티 스타트와 1회 3득점 한 타선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질주.승리를 가져간 미저라우스키는 이날까지 시즌 11경기에서 64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1.83 탈삼진 100개를 기록했다.이번 시즌 가장 먼저 100탈삼진 고지를 점령했을 뿐 아니라 이날 12탈삼진은 미저라우스키 본인 커리어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또 미저라우스키는 이날 경기 호투로 이번 시즌 무려 5차례나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300탈삼진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미저라우스키는 이날 경기 초구로 103.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2구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빠른 103.4마일. 또 마지막 포심 패스트볼은 101.9마일에 달했다.즉 경기 시작과 동시에 166km의 강속구를 뿌렸고, 최고 구속은 166.4km. 여기에 마지막 포심 패스트볼 구속 역시 164km에 달했다.미저라우스키는 지난해 압도적인 구위에도 66이닝 동안 볼넷 31개를 내주며 제구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얻어맞는 모습.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날까지 64이닝 동안 단 19개의 볼넷만을 내줬다. 볼넷/삼진 비율이 대폭 개선되며, 성적이 수직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미저라우스키가 이 기세를 이어갈 경우, 오타니 쇼헤이, 크리스토퍼 산체스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키케 복귀에도 살아남은 김혜성...다저스, 에스피날 DFA
김혜성이 다시 한 번 살아남았다.LA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오프시즌 기간 왼팔굼치 신근(extensor muscle) 치료 수술을 받고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던 키케 에르난데스가 복귀했고 내야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양도지명 후 웨이버됐다.지난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한 에스피날은 캠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며 개막 로스터까지 이름을 올렸다.한때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던 그이지만, 이번 시즌 팀내 역할은 제한적이었다. 26경기에서 백업 내야수로 뛰며 타율 0.220 출루율 0.238 장타율 0.366 1홈런 4타점 기록했다.앞서 무키 벳츠가 복귀할 당시에도 이탈 후보로 거론됐던 그는 결국 또 다른 주전 선수의 복귀에 자리를 비켜주는 모습이다.다저스에서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키케는 이날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밀워키 원정에서 손에 사구를 맞은 맥스 먼시는 아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벳츠의 복귀 이후 2루수로 역할을 바꾼 김혜성은 이날 열리는 콜로라도와 홈경기도 8번 2루수로 출전한다.
‘챔스 2연패’ 도전하는 파리 생제르맹 ‘초비상’ 걸렸다…“‘햄스트링 부상’ 하키미, 선발 출전 가능성 낮아…
아슈라프 하키미(27·파리 생제르맹·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할 거란 관측이 나왔다.24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한 하키미는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아스널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하키미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회복이 덜 된 데다, 몸 상태도 좋지 못해 여전히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해 벤치에 앉을 거로 전망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이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워렌 자이르 에메리를 하키미가 뛰는 오른쪽 풀백 자리에 배치하고, 파비안 루이스와 비티냐, 주앙 네베스로 중원을 구상할 거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하키미가 빠지게 되면, PSG는 그만큼 오른쪽 측면에서 폭발력이 감소하는 터라 엔리케 감독은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다.실제 하키미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 그리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쉴 새 없이 오버래핑을 시도했다. 포지션상으로는 풀백이지만 실질적으로 경기에 들어가면 윙어처럼 움직인다. 스탯으로 봐도 그가 얼마나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는지 알 수 있다. 모든 대회에서 38경기 동안 5골·10도움을 올렸다.PSG가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에이스’ 우스만 뎀벨레가 다행히도 컨디션을 100%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이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뎀벨레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PSG 내부에서도 그의 회복 속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엔리케 감독은 아스널에 대해 “이미 맞붙어 봤기 때문에 무엇을 잘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도 “공이 없을 때도 그들은 세계 최고의 팀이고, 공을 가지고 있을 때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다. 결승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의 신’ 메시, 월드컵 앞두고 부상 의심 교체... “왼쪽 허벅지 만진 뒤 라커룸 직행”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월드컵을 앞두고 이상 신호를 보였다. 정확한 진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아르헨티나와 인터 마이애미 모두 긴장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인터 마이애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필라델피아 유니온전에서 6-4로 이겼다. 난타전이었다. 전반에만 양 팀이 8골을 주고받았다. ESPN 계열 보도에 따르면 이는 MLS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메시는 전반부터 빛났다. 직접 골은 없었지만 도움 2개를 올리며 인터 마이애미 공격을 이끌었다.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하는 무대였다. 그러나 후반 중반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다.ESPN 계열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후반 26분 무렵 왼쪽 햄스트링 부위를 만졌다. 이후 스스로 교체 사인을 보냈고, 마테오 실베티와 교체됐다. 그는 벤치로 향하지 않고 곧장 라커룸 통로로 들어갔다.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지는 않았고, 스스로 걸어 나갔다. 하지만 걸음은 빠르지 않았다.가디언은 메시가 교체 전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후에도 드리블과 패스를 이어갔지만 몇 분 동안 대부분 걸어 다니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중계 화면상 뚜렷한 부상 장면은 잡히지 않았지만, 현장에서는 메시가 다리를 만졌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이 때문에 단순 피로인지, 근육 이상인지가 관심사가 됐다.경기 뒤 기예르모 오요스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아직 정확한 의료 보고서는 받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메시가 매우 피로한 상태였고, 비로 인해 잔디가 무거워졌다고 설명했다. 의심스러운 상황에서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취지였다.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교체 이후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생일을 맞은 로드리고 데 폴이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었다. 승점 31을 기록한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 2위로 월드컵 휴식기를 맞게 됐다.하지만 승리보다 메시의 몸 상태가 더 큰 뉴스가 됐다. 메시에게 이번 월드컵은 특별하다. 그는 이미 다섯 차례 월드컵을 경험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 나서면 여섯 번째 월드컵 출전이라는 역사적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아르헨티나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6월 6일 온두라스, 9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6월 16일 알제리전이다. 이후 오스트리아, 요르단을 차례로 만난다. 일정상 회복 시간은 남아 있지만, 메시의 나이와 상징성을 고려하면 작은 이상도 크게 보일 수밖에 없다.메시는 여전히 아르헨티나의 중심이다.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이번 시즌 14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나온 조기 교체는 단순한 장면이 아니다. 아르헨티나는 이제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평생 흘린 눈물보다, 오늘 더 많이 울었다"...442경기 257골 123도움 '리버풀의 왕' 살라, 슬픔…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진심 어린 고별사를 전했다.리버풀 F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브렌트포드 FC와의 2025/26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이날 리버풀 입장에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AFC 본머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경기이기도 했으나, 무엇보다 구단의 '리빙 레전드' 살라의 고별전이었기 때문이다.앞서 살라는 지난 3월 리버풀과의 이별을 공식화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9년 동안 무려 442경기 257골 123도움이라는 눈부신 대기록을 작성했다. 나아가 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리버풀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이끌었다.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고 싶었던 경기였으나, 리버풀은 안방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끝내 1-1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이날 선발 출격한 살라 역시 팀의 승리를 위해 그라운드 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후반 13분엔 커티스 존스의 득점을 돕는 등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으나, 후반 29분 제레미 프림퐁과 교체되며 정든 안필드 잔디를 밟는 마지막 발걸음을 옮겼다.교체 아웃되는 순간, 안필드를 가득 메운 팬들은 살라를 향해 아낌없는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팬들의 열광적인 환송에 휩싸인 살라 역시 만감이 교차한 듯 붉어진 눈시울을 감추지 못했다.경기 종료 후 살라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벅찬 진심을 전했다. 그는 "평생 흘린 눈물보다 오늘 더 많이 운 것 같다. 난 원래 감상적인 사람이 아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함께 나누며 이곳에서 청춘을 보냈다. 우리는 이 클럽을 원래 있어야 할 영광의 자리로 되돌려 놓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또한 그는 "이게 인생이다. 뒤돌아보며 내가 이룬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원했는지 자문해 보지만, 결코 그렇지는 않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이뤘다. 팬들의 쏟아지는 사랑을 확인하는 것, 그것이 내겐 가장 중요하다"며 "이제 이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겠지만, 매번 안필드를 떠올릴 때마다 감정이 북받칠 것 같다. 우리 팀이 계속해서 이 자리에 머물며 모든 것을 위해 싸워나가길 바란다"고 영원한 친정을 향해 애틋한 응원을 남겼다.
쌀딩크 돌아온다! 박항서 감독, 깜짝 태국행 발표…3년 6개월 만에 현장 복귀→"누구도 성공 못한 길이라 끌…
박항서(68)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3년 6개월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다.태국 2부리그 구단 깐짜나부리 파워 FC와 2년 계약을 깜짝 체결해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축구계가 들썩이고 있다.제2의 '쌀딩크 매직'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베트남 'VN' '라오동' 등 복수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박 감독이 태국 2부리그 소속 깐짜나부리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고 보도했다."동남아 축구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길 소식이다. 박 감독은 2023년 1월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떠난 뒤 사실상 지도자 생활을 정리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라면서 "태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박 감독은 깐짜나부리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과 코치진 선임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구단이 박 감독에게 부여한 가장 큰 임무는 1부리그 승격이다.다만 박 감독이 곧바로 현장 지휘에 나서진 않을 전망이다.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데다 2026 월드컵 지원단장까지 역임 중이라 북중미 월드컵이 폐막하는 7월 중순께 새 소속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박 감독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이정수 수석코치가 임시로 깐짜나부리를 이끈다.박 감독은 3년 전 베트남 대표팀과 결별한 뒤 여러 국가·클럽으로부터 사령탑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마다해왔다.한국과 베트남에서 더는 감독직을 맡지 않고 후배들에게 양보하겠단 의사를 피력했고 실제 베트남 2부리그 박닌FC 고문으로만 활동했다.동시에 베트남에서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 성인 무대가 아닌 젊은 피 육성에 집중하는 행보를 보였다.VN에 따르면 박 감독은 "베트남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다만 태국 제안에 흔들린 건 (이곳은) 누구도 진정으로 성공하지 못한 무대란 데서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태국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어 "깐짜나부리가 보여준 장기적인 비전과 축구를 향한 진정성에도 맘이 움직였다. 베트남에 이어 태국에서 또 한 번 도전을 하게 됐는데 (동남아와 연이 깊은) 축구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 감독은 2017년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부임한 뒤 이듬해부터 괄목할 성과를 냈다.2018년에만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행을 이끌어 현지에서 '박항서 신드롬'을 일으켰다.이후에도 아시안컵 8강 진출과 동남아시아(SEA) 게임 2회 연속 금메달, 베트남 역대 최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진출 등 빼어난 성과를 이어 갔다.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칭송받았다.VN 역시 "베트남 축구 황금기를 이끈 박 감독이 이번엔 태국에서 어떤 새 역사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며 '베트남 히딩크'가 두 번째 동남아 부임지에서도 기적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했다.
파울리뇨, 수원 살렸다!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일류첸코도 뒤늦은 시즌 첫 골→천안 3-2 격파하고 2위 탈환
수원 삼성이 송주훈과 일류첸코의 시즌 첫 득점, 파울리뇨의 극장 결승골을 앞세워 천안 시티를 꺾고 다시 K리그2 2위 자리를 탈환했다.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천안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챙겨냈다.1만619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26점(8승2무2패)이 돼 서울이랜드(7승2무4패∙승점 23)를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반면 천안은 승점을 얻지 못하며 12위(3승6무3패∙승점 15)에 머물렀다.수원과 천안 모두 지난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며 이날 승리가 절실한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수원은 지난 9일 대구 FC전 0-0 무승부 이후 2주 이상 휴식을 취한 뒤 경기를 치르게 됐고, 천안은 16일 파주 프런티어 FC와 홈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수원 원정을 떠났다. 홈 팀 수원은 4-4-2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준홍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박대원, 송주훈, 고종현, 이건희가 백4를 형성했고, 중원에 고승범과 정호연, 양 측면에는 김도연과 강현묵이 포진했다. 최전방은 헤이스와 일류첸코가 맡았다.원정 팀 천안은 3-4-3으로 경기를 출발했다. 박대한 골키퍼와 권용승, 최규백, 김성주가 수비 라인을 구성한 가운데 양 측면 윙백에 이동협과 박창우, 중원에 허동민과 라마스, 공격 라인에는 툰가라, 이지훈, 이상준을 배치했다.경기 초반 먼저 기세를 끌어올린 쪽은 천안이었다. 기동력을 갖춘 양 측면 툰가라와 이상준을 필두로 수원의 수비 뒷공간을 적극 공략하는 모습이었는데, 확실한 타격을 입히는 데는 실패했다.이후로는 수원이 경기 주도권을 쥔 채 천안이 역습을 노리는 경기 양상이 계속됐다. 전반 10분에는 박스 우측에서 볼을 잡은 수원의 강현묵이 중앙으로 날카로운 컷백 패스를 넘겼지만 이것이 동료에 도달하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해서 천안을 위협한 수원은 전반 17분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내는 듯 했다. 일류첸코가 박스 안에서 강현묵을 향한 스루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저지하려던 천안의 허동민의 태클로 강현묵을 넘어뜨렸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두 선수의 접촉이 반칙을 선언할 정도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되어 이 페널티킥 판정은 번복됐다. 페널티킥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킨 수원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결과물을 생산해냈다.22분 김도연의 코너킥을 송주훈이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한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떨어졌는데, 이것이 골 라인을 넘어간 것으로 판독되어 수원의 선제골이 완성됐다.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르게 된 송주훈이 시즌 첫 골로 수원에 귀중한 리드를 안겼다.선제 득점 이후 기세를 끌어올린 수원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37분 코너킥 찬스에서는 헤이스가 떨궈준 볼을 송주훈이 날카로운 왼발 터닝 슛으로 연결했지만 이것이 박대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그렇게 수원의 1-0 리드와 함께 종료됐다. 수원은 전반전 슈팅 7개, 유효슈팅 5개를 쏟아냈지만 단 한 골만을 집어넣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천안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허동민 대신 하재민을 투입했다. 전반 내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강현묵을 견제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결국 먼저 변화를 택한 천안이 반전을 만들어냈다. 후반 11분 이상준이 박스 우측에서 정확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수원의 골망을 갈랐다. 상대적으로 김준홍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한 슈팅이었으나 힘이 제대로 실린 덕에 겨드랑이 사이를 빠르게 훑고 지나갔다.보다못한 수원의 이정효 감독은 후반 19분 교체 카드 세 장을 한꺼번에 활용했다. 김도연, 헤이스, 박대원을 빼고 파울리뇨, 김민우, 이준재가 투입됐다.수원은 곧바로 위협적인 찬스를 생산했다. 후반 20분 파울리뇨부터 강현묵, 일류첸코로 부드럽게 패스가 연결됐지만 아크 정면에서 일류첸코가 때린 마무리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천안은 후반 23분 이지훈을 빼고 경기 전 박진섭 감독이 '게인 체인저' 중 하나로 지목했던 스트라이커 이준호를 투입했다.그럼에도 공격 주도권은 계속해서 수원이 쥐었는데, 결국 계속해서 천안의 골문을 두드리던 일류첸코가 후반 28분 강현묵의 크로스를 받아 정확한 헤더로 시즌 첫 득점을 완성했다.팀에 리드를 다시 안겨다준 득점이었는데, 지난 9경기동안 득점 없이 도움만 3개를 기록했던 일류첸코는 이 득점 이후 뜨거운 눈물과 함께 무득점으로 인한 마음고생을 씻어보냈다.다시 끌려가게 된 천안은 후반 32분 이상준과 김성주를 빼고 사르자니와 최준혁을 교체 투입했다. 수원은 후반 34분 강현묵 대신 이상민을 투입했다. 경기는 후반부에 다시 요동쳤다. 후반 40분 이준호가 날카로운 침투와 함께 골망을 가르며 기어코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준호의 시즌 3호 골이었다.하지만 경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기회였던 후반 52분(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수원의 파울리뇨가 골망을 갈랐다. 천안 선수들이 박스 안에서 엉켜 넘어졌고, 이를 파울리뇨가 놓치지 않았다. 수원에 다시 3-2 리드를 안겨주는 극장골이었다.결국 90분 내내 이어진 치열한 난타전의 마지막 승자는 수원이었다. 수원은 두 차례 리드를 잡고도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터진 파울리뇨의 극장골로 끝내 승부를 가져왔다.반면 천안은 끈질긴 추격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음에도 마지막 순간 집중력 싸움에서 무너지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성과 비례형 보상 체계 강화” 축구협회 ‘오피셜’ 공식발표…북중미 월드컵 참가하는 태극전사 포상금 및 지원…
대한축구협회가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태극전사들을 위한 포상금 및 지원 기준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25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포상금 지급안은 북중미 월드컵 출전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데다, 토너먼트가 32강부터 진행되는 등 대회 방식의 변화를 반영하여 그에 맞게 기준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상위 라운드에서 승리할수록 더 많은 포상을 받는 ‘성과 비례형 보상 체계’를 강화했으며, 전체 포상금 지급 예산 역시 대폭 상승시켰다.축구협회는 먼저 최종명단에 승선한 26명의 선수 전원에게 1인당 5천만원의 기본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책정되었던 기본 수당보다 3천만원이나 인상된 금액이다.토너먼트 진출에 따른 단계별 포상금도 신설 및 확대됐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토너먼트 라운드를 추가로 치를 때마다 1억씩 늘어나는 구조다. 토너먼트가 32강부터 진행됨에 따라 ▲32강 진출 시 1억원 ▲16강 진출 시 2억원 ▲8강 진출 시 3억원 ▲준결승 진출 시 4억원 ▲3위 4억5천만원 ▲준우승 5억원 ▲우승 시 6억원으로 책정됐다.경기별 승리 수당은 단계별 가산 방식이 도입된다. 기존에는 라운드와 상관없이 전 경기 승리 시 3천만원이 동일하게 지급되었다. 그러나 조별리그(승리 시 3천만원, 무승부 시 1천만원)와 토너먼트의 수당이 차등 적용된다.토너먼트 진출 이후 승리 수당은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누적 가산돼 ▲32강 승리 시 5천만원 ▲16강 승리 시 8천만원 ▲8강 승리 시 1억 4천만원 ▲준결승 승리 시 2억원 ▲결승 승리 시 3억원이 지급된다.축구협회는 포상금과 별도로 북중미 월드컵 기간 태극전사들이 높은 동기부여와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선수단 가족 초청 지원 프로그램’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확대 운영된다.우선 26명의 선수 전원에게 선수 1인당 개최 도시 호텔의 2인실 객실 2개를 제공한다. 또 선수 가족들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선수당 매 경기 4장씩의 1등석 티켓을 제공하기로 했다.그뿐 아니라 각기 다른 지역에서의 사전 캠프지 분산 합류로 인하여 제공하지 못한 전세기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지에서 조별리그가 치러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때 제공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전세기 제공을 향후 월드컵에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LAFC 손흥민,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서도 득점 실패‥팀은 3연패 탈출
미국프로축구 LAFC의 손흥민 선수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슈팅 7개를 시도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습니다.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개를 올리고, 북중미 챔피언스컵 8경기를 포함한 공식전에서 2골 16도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LAFC의 중앙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과 시애틀의 센터백 김기희가 모두 선발 출전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 가운데 경기에선 후반 41분 터진 틸먼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LAFC가 1대0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손흥민은 곧바로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된 축구대표팀 사전 캠프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뉴스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