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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도 뚫었다’ 이정후 9G 연속 안타…SF 대패속 홀로 빛났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모른다.콜로라도 원정 3연전에서 11안타를 몰아친 데 이어 밀워키에서도 안타를 추가하며 9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안타 기록은 9경기로 늘어났다. 시즌 타율도 0.303을 유지하며 다시 3할 타자의 존재감을 굳혔다.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셰인 드로언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출루 직후 맷 채프먼의 중월 투런포가 터지며 홈까지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0으로 앞서갔지만 곧바로 무너졌다.이정후는 이후 4회 2루수 땅볼, 6회 좌익수 뜬공, 8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수비에서는 아쉬움도 남겼다. 6회말 앤드루 본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리며 시즌 두 번째 실책을 기록했다. 다행히 추가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전날까지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서 15타수 11안타를 몰아친 이정후는 특히 1일 경기에서 ML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했다.허리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다. 복귀 후 첫 3연전에서 11안타, 그리고 밀워키전 안타까지 더해 최근 4경기에서만 12안타를 생산했다.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마운드가 무너지며 2-16으로 대패했다. 전날 콜로라도를 상대로 25안타를 몰아치며 19-6 대승을 거뒀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韓 초대박! 이강인, 결국 끝판왕까지 떴다...Here We Go 로마노, PSG와 결별 가능성 동의 "더 …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도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것으로 보인다.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는 지난 1일(한국시간) "이강인, 곤살루 하무스가 올여름 떠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 팀 내부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는 PSG가 올 시즌 마지막 공식 경기인 UCL 결승서 아스널을 꺾은 직후 전해진 소식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PSG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년 연속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에도 이강인을 외면했고, 출전 시간 없이 시상대에 오른 이강인은 마음 편히 웃지 못했다.그러자, 이강인이 새로운 구단을 찾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주인공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단 보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동의하고 나섰다.로마노 기자는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며 떠날 확률은 열려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다른 여러 구단이 관심을 드러냈다. PSG는 이강인의 태도와 프로페셔널함에 만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주력 선수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UCL로 대표되는 주요 일전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팀 내 입지와 포지션 문제 등에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끝까지 별다른 잡음을 일으키지 않으며 꾸준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PSG는 이강인을 붙잡길 원하지만, 선수 측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종료된 후 본격적인 이적을 추진할 것이란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4안타→2안타→5안타 미친 타격감’ 이정후, 좌완 선발 만났지만 5번 RF 출격…9G 연속 안타 도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신인 좌완투수를 상대로 9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케이시 슈미트(좌익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우익수) 맷 채프먼(3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 에릭 하세(포수) 조나 콕스(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선발투수는 랜덴 루프다. 루프는 올 시즌 11경기(60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2자책) 패배를 당했다. 밀워키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메이저리그 3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정후는 올 시즌 51경기 타율 3할4리(194타수 59안타) 3홈런 19타점 24득점 OPS .774를 기록중이다. 5월 중반까지는 잠시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정후는 지난달 30일 콜로라도전에서 4안타 경기를 한 것을 시작으로 타격감이 대폭발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에는 2안타를 기록했고 지난 1일에는 데뷔 첫 5안타를 기록하며 콜로라도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9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시즌 타율을 3할 이상으로 끌어올린 이정후는 밀워키 좌완 선발투수 셰인 드로한을 만난다. 드로한은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투수로 11경기(27⅓이닝) 2승 1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데뷔전 선발 등판 이후 롱릴리프를 맡았다가 이날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등판에 나선다. 좌완 선발투수가 나오지면 5번 우익수로 클린업 트리오에 포함된 이정후는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34경기 타율 2할6푼4리(53타수 14안타) 1홈런 6타점 OPS .638을 기록중이다.
“김하성 스프링 트레이닝 받지 않았다, 재활 9G 큰 도움 안 돼” 302억원 유격수를 위한 변명…시간이 필…
“시간이 필요하다.”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수렁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본인이 경기에 출전해 김하성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나 그것도 준비가 돼야 가능한 법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아직 경기력을 올릴 준비가 안 됐다고 봤다.SI는 “지난 시즌 마지막 달에는 김하성이 유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는 희망이 많았다. 특히 김하성과 함께 유격수 포지션을 강화하는 것이 선수 옵션을 거절한 후 지갑을 열고 연봉 인상을 할 정도로 우선순위였다”라고 했다.계속해서 SI는 “그 이후 기대가 급하게 꺾인 순간이 두 번 있었다. 첫 번째는 손가락 부상을 당한 오프시즌이었다. 계약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애틀랜타는 개막전 유격수가 될 다른 선수를 찾아야 했다”라고 했다기대가 꺾인 두 번째 순간이 결국 지금의 부진이다. SI는 “그는 재활 과제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이미 강력한 라인업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과대광고를 남겼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충격의 타율 0.089, 장타 실종, 3개의 실책.SI는 “김하성은 최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3경기 동안 결장해야 했다. 마우리시오 듀본과 호르헤 마테오 같은 옵션이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애틀랜타는, 라인업에서 김하성에게 자리를 내줄 명분이 많지 않다”라고 했다.그러나 SI는 “김하성에게 공정하게 말하자면,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재활경기 9경기도 이를 만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아마 추가적으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했다.결국 재활경기를 더 충분히 치르고 오지 않은 안타까움은 존재한다. 야수의 경우 최대 20일간 재활경기가 가능하다. 김하성은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은데 빅리그 콜업이 결정됐다고 봐야 한다. 이는 애틀랜타의 오판이다.마테오가 그 와중에 펄펄 난다. 일단 김하성은 그 다음 기회를 노리면서 경기력을 올릴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SI는 “김하성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현재로선 합리적이다. 김하성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무도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지 않는다. 반전의 계기만 있으면 반드시 그의 뜻대로 될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라인업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했다.
16세 데뷔해 658경기 ‘EPL 철인’ 밀너, 은퇴 선언
잉글랜드 축구의 대표적인 ‘철인’으로 불렸던 제임스 밀너(40)가 24년에 걸친 프로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밀너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몸담았던 브라이턴과의 계약이 종료된 뒤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1986년생인 밀너는 2002년 11월 만 16세 나이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출전 선수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현재는 맥스 다우먼과 제임스 본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으로 남아 있다.밀너는 리즈를 시작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브라이턴까지 총 6개 구단에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다. 지난 2월에는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 시즌 최종전에서 통산 658번째이자 마지막 리그 경기를 소화했다.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두 차례(2012·2014년), 리버풀에서 한 차례(2020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2019년에는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밀너는 리버풀에서 8시즌 동안 332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에서는 모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 우승에 기여했다.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2009년 애스턴 빌라 소속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A매치 61경기에 출전했다. 유럽선수권대회 두 차례, 월드컵 두 차례에 참가하며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밀너는 은퇴 성명을 통해 “강등권 싸움부터 우승 트로피까지, 유럽대항전과 국가대표팀까지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경험했다”며 “무엇보다 축구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우정이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축구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안겨줬다”며 “이 여정에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24년 동안 정상급 무대에서 꾸준함을 유지한 밀너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 보유자라는 이정표를 남긴 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600억'은 너무 비싸다…사실상 잔류 유력→'오나나, 맨유 복귀 후 훈련 준비'
안드레 오나나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오나나는 다음 달까지 자신의 미래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프리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캐링턴으로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안드레 오나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시간은 잔혹한 시험대의 연속이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할 당시만 해도 기대감은 하늘을 찔렀다. 오랜 시간 후방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의 후임이자,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이 아약스 시절부터 신뢰했던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인터 밀란에서 검증된 반사신경에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정교한 발밑 기술까지 갖춰 맨유의 빌드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그러나 기대가 악몽으로 변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주전 장갑을 끼고 피치에 나섰지만, 시즌 초반부터 치명적인 실책을 연발하며 수비진에 불안감을 심었다. 이적 첫해 공식전 51경기에서 83실점이라는 명가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를 남겼다. 후반기 들어 간간이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맨유의 확실한 넘버원 골키퍼로 신뢰하기에는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냉정한 비판을 마주해야 했다.명예 회복을 노린 2024-25시즌 역시 고질적인 기복에 발목을 잡혔다. 전반기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방어를 선보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몰아친 후반기 승부처에서 다시 한번 집중력 저하를 노출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은 50경기 65실점이라는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잔혹한 잔혹사는 이번 시즌 결국 선발 제외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오나나는 시즌 초반 경쟁자 알타이 바인드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벤치로 밀려났다. 설상가상으로 맨유가 로열 앤트워프의 신예 센느 라멘스까지 전격 영입하며 골키퍼 포지션의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함에 따라, 입지가 좁아진 오나나의 생존 경쟁은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를 떠나 준수한 활약을 펼친 오나나. 임대 종료와 함께 맨유로 돌아왔고, 사실상 잔류가 유력해보인다. 매체는 "맨유는 오나나를 완전 이적으로 매각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를 영입했을 당시 투자했던 4,720만 파운드(약 961억 원)의 이적료를 회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맨유는 그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약 611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공짜로 데려올 수 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A 최대어 블라호비치 영입전 참전→하지만 주급 8억이 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검토 중이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공격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여러 스트라이커를 주시하고 있으며, 블라호비치 역시 주요 후보 중 한 명으로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현재 그의 계약은 다음 달 말 만료될 예정이다. 만약 재계약 없이 유벤투스를 떠난다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영입이 가능해진다. 당연히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맨유뿐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역시 블라호비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블라호비치는 2000년생 세르비아 출신 스트라이커다. 자국 클럽 FK 파르티잔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재능을 인정받아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데뷔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33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2022년 겨울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그는 190cm의 장신이지만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와는 차이가 있다. 측면에서 공을 받은 뒤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에 능하고, 힘보다는 발재간과 속도를 활용한다. 무엇보다 왼발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슈팅이 그의 가장 큰 무기다.그는 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내전근(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시즌 막판 복귀에 성공했고 곧바로 득점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시즌 세리에 A에서는 19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했다.다만 가장 큰 걸림돌은 연봉이다. 매체는 "현재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에서 주급 약 40만 파운드(약 8억원)를 받고 있다. 이는 유럽 최고 수준의 연봉에 해당한다. 맨유 역시 올여름 고액 연봉자 정리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블라호비치가 맨유 이적을 원한다면 상당한 수준의 연봉 삭감을 받아들여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유럽파 즐비한 멕시코…체코는 피지컬 돋보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홍명보호와 상대할 멕시코와 체코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멕시코축구협회는 1일(한국 시간) 유럽 5대 리거들 중심으로 구성된 월드컵 본선 26명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한국 대표팀이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에서 활약 중인 라울 히메네스와 ‘10대 미드필더’ 힐베르토 모라(티후아나)가 꼽힌다. 이외에도 스페인 출생의 알바로 피달고(레알 베티스)와 콜롬비아 출생 공격수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디시야) 등 귀화 선수도 포함됐다. 특히 5명은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아크론 스타디움을 홈으로 사용하는 과달라하라 소속이다.베테랑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AEL 리마솔)가 명단에 포함된 것도 눈에 띈다. 그는 2006 독일 대회부터 6회 연속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월드컵 출전 횟수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멕시코는 한국 시간으로 5일 멕시코 톨루카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월드컵 개막전에 나선다.같은 날 체코도 26인의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체코는 26명 중 17명을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꾸렸다. 자국 리그 선수들 중에서도 10명을 체코 최강팀인 슬라비아 프라하 소속 선수들로 구성해 팀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체코 대표팀 역대 최다 경기(89경기) 출전 선수인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192cm)와 패트릭 시크(레버쿠젠·191cm), 아담 흘로제크(호펜하임·188cm) 등 장신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제공권에서 우위를 노린다.
"김하성? 2000만 달러 쓰고 속았다", "타석 등장 순간 OUT"…日 매체, 美 여론 폭발 집중조명→타율…
'자동 아웃', '당장 방출해라', '2000만 달러(302억원)인데 속았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지면서 현지 팬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경기력 하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선발 기용을 둘러싼 논란까지 겹치며 팀 안팎에서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다.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최근 3경기 연속 결장 이후 4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했지만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팀 역시 4-6으로 패하며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이날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해당 타구는 기대 타율 0.750에 달할 정도로 질이 좋았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5회에는 헛스윙 삼진, 7회에는 뜬공으로 물러나며 끝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는 대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이로써 김하성은 최근 4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089(45타수 4안타)까지 떨어졌다. 5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6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진 또한 증가하는 등 타격 전반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반면 경쟁 구도에 있는 호르헤 마테오는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해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 시즌 타율 0.316을 유지 중인 마테오는 최근 꾸준히 선발 기회를 늘려가고 있으며, 김하성의 입지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현지 팬들의 반응은 점점 더 격해지고 있다.일본 '히가시웹'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매체 '헤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스타 김하성이 MLB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그를 향한 SNS상 반응을 소개했다.팬들은 "왜 김하성이 라인업에 포함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타선의 흐름을 끊는 존재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한다면 김하성을 대신할 선수가 필요하다. 사실상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자동 아웃이나 다름 없다"라는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일부 반응은 더욱 거칠었다. "김하성이 선발로 나오면 이미 패배한 것과 같다", "당장 방출해야 한다. 2000만 달러짜리 사기 계약이다"라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여론은 악화되는 모습이다.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2023년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그러나 2024년부터 부상 여파로 성적이 하락했고, 2025년 9월 웨이버를 통해 이적한 뒤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시즌 초반 부상으로 재활 경기를 거쳐 복귀한 김하성은 아직 경기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 뒤 지난달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타격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애틀랜타는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전 유격수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팀이 성적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김하성의 부진이 길어질 경우 입지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 'MLB 톱 10' 괴물 타자됐다→복귀 후 타율 3할 진입…한 경기 5안타 폭발 'SF 타선 부활 이…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5안타를 때려냈다. 타율은 3할대에 복귀했고, 이 부분에서 메이저리그 10위에 올랐다. 타선에서 폭발력이 부족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상승세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MLB닷컴은 1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리즈 최종전에서 마침내 폭발했다'며 '팀은 25안타를 몰아치며 19점을 뽑아냈고, 그중 5회에는 윌리 아다메스의 만루홈런을 포함해 무려 7점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9-6 대승을 거두며 스윕을 면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자리도 지켜냈다.이날 주인공은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5안타 경기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했다. 복귀 후 4안타 경기를 치른 데 이어 이번에는 5안타를 몰아쳤다.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토니 비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에 대해 "원래 그런 선수다. 아마 우리 팀에서 강한 타구를 날리고도 야수 정면으로 잡힌 아웃이 가장 많은 선수일 것"이라며 "정말 뛰어난 타자다"고 극찬했다. 이정후는 이번 콜라로도와의 시리즈에서 15타수 1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268에서 0.304까지 끌어올렸다. 타율만 보면 메이저리그 전체 10위에 올라 있는 기록이다. 2026시즌 2할 초반대 타율에 머물면서 비판을 받은 이정후지만, 이내 정상궤도에 올랐다.이번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또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을 상대로 이어졌던 10연패도 마침내 끊어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의 성적만 나아지면 된다. 투타 모두 부진하면서 서부지구 4위에 올라있는 샌프란시스코다.아직 갈 길이 멀다. 그나마 타선의 성적이 조금은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선발투수진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 이날 선발 투수 로비 레이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96개의 공을 던진 뒤 11-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MLB는 지금 ‘광속구 전쟁’…마의 170㎞ 나오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들의 스피드 경쟁이 뜨겁다. 농구를 해도 될 만한 큰 키에서 내리꽂는 강속구는 타자들에게 공포 자체다. 2010년 이후 나오지 않은 시속 170㎞의 ‘광속구’를 올해 다시 보게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1일 MLB닷컴에 따르면 2년차 파이어볼러 제이컵 미저로우스키(24·밀워키 브루어스), 캠 슐리틀러(25·뉴욕 양키스), 체이스 번스(23·신시내티 레즈)가 연일 시속 100마일(약 161㎞) 이상의 강속구를 뿌려대고 있다.미저로우스키는 31일(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2-0 밀워키 승)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과 함께 100마일 이상의 공을 20개 연속 던졌다.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2패)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65까지 떨어뜨렸다. 그는 지난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4.36에 그쳤지만 올 들어 완전히 ‘영점’을 잡았다.201㎝의 신장을 자랑하는 미저로우스키는 올해 등판할 때마다 구속 기록들을 깨부수고 있다. 그의 올해 최고 구속은 시속 103.6마일(약 166.7㎞)이다. 전문가들은 기존 MLB 최고 구속인 2010년 신시내티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보스턴)의 시속 105.8마일(약 170.3㎞)을 그가 깰 수 있다고 보고 있다.앞선 등판인 지난달 25일에는 전체 96개 투구 중 57개가 100마일 이상을 찍었다. 2008년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MLB 한 경기 최다 100마일 투구 기록이다. 5월 여섯 차례 선발 등판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23으로 그야말로 ‘언터처블’이다.패트 머피 밀워키 감독은 “미저로우스키는 정말 훌륭한 하체를 만들었다”며 “젊은 투수들에게 말하고 싶다. 팔 힘도 좋지만 반드시 하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198㎝의 슐리틀러는 올 시즌 7승 2패에 평균자책점 1.50으로 평균자책 부문 MLB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보스턴 출신으로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양키스의 ‘앙숙’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완벽투를 뽐내 눈도장을 찍었던 신예다. 싱커와 커터도 포심 패스트볼만큼 빨리 던지니 타자 입장에서는 구종을 예측하고 들어가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에런 분 양키스 감독은 “슐리틀러는 단순히 잘 던지는 것을 넘어 상대를 압도하겠다는 마인드셋을 갖고 있다”며 “상대의 심장을 찢어버리겠다는 승부사 기질과 침착하고 느긋한 면이 균형을 이뤄 올해 활약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190.5㎝의 번스도 올 시즌 7승 1패에 1점대 평균자책점(1.96)으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빠른 공에 섞어 던지는 낙차 큰 슬라이더가 결정구다. 올 5월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19로 점점 강해지고 있다.김선우 야구 해설위원은 “190㎝ 이상의 큰 키는 빠른 공을 던지는 데 유리한 요소일 수는 있어도 충분 조건은 아니다”라며 “핵심은 순간 스피드와 폭발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인한 하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지구력보다는 순간 폭발력에 초점을 맞춘 과학적인 트레이닝이 요즘 투수들 사이에서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성 최대 실수는 다저스와 계약한 것… 차라리 트레이드" LAD 팬들 열 받았다, 김혜성 억울함 대변했다
지난 5월 30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강등된 김혜성(27·LA 다저스)은 '신분'을 놓고 시즌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는 논란을 만드는 선수다.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및 구단 고위층은 아직 김혜성은 타격에서 부족한 점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김혜성이 푸대접을 받는다"는 비판이 거세다. 김혜성의 타격이 문제라면, 김혜성보다 더 못한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살아남을 만한 명분이 무엇이느냐는 질문이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스윙 메커니즘을 지적하지만, 성적이 더 좋지 않은 선수들의 메커니즘을 대놓고 지적한 적은 없다.이른바 '차별'이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김혜성은 스프링트레이닝 당시 팀 내 내야 유망주인 알렉스 프리랜드와 로스터 한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많은 이들은 김혜성이 당연히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할 줄 알았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7, OPS(출루율+장타율)는 0.967에 이르렀다. 반대로 프리랜드는 타율 0.125, OPS 0.531에 그쳤다. 누가 봐도 김혜성의 우위였다.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삼진과 헛스윙이 많다면서 트리플A에서 조금 더 교정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냈다. 다소 황당한 일로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도 거센 비판을 샀으며, 중립적이라고 볼 수 있는 일본 언론에서도 의구심을 제기할 정도였다. 단순히 헛스윙과 삼진의 문제로 비교할 수 있는 성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지난 4월 6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올라온 김혜성은 이후 베츠의 부상 복귀 때, 그리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부상 복귀 때 모두 살아남으며 '생존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사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베츠 복귀 당시 내려간 프리랜드의 올 시즌 OPS는 0.616, 에르난데스 복귀 당시 내려간 에스피날의 올 시즌 OPS는 0.571에 불과했다.하지만 다저스는 끝내 다시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내렸다. 콜업 직후 타격감이 좋았던 김혜성은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158로 부진했다. 시즌 성적도 타율 0.259, OPS 0.651로 내려왔다. 분명 타격이 하락세이기는 했다. 그럼에도 현지에서는 김혜성을 대신했다고 볼 수 있는 프리랜드와 에스피날의 OPS가 김혜성보다 못한 것을 두고 또 논란이 일어나는 양상이다. 김혜성이 푸대접, 혹은 차별을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5월 3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는 김혜성의 강등을 놓고 벌어지는 다저스 팬덤의 논쟁을 주요한 이슈로 다뤘다. '야후스포츠'는 "다저스 팬들은 구단의 이번 결정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으며, 많은 이들이 한국인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낸 경영진이 그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고 다양한 팬들의 의견을 소개했다.'야후스포츠'가 소개한 팬들의 반응은 상당히 격앙되어 있었다. 한 팬은 "다저스가 김혜성에게 한 것처럼 선수를 무시하는 모습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썼고, 또 다른 팬은 "김혜성 경력의 최대의 실수는 다저스와 계약한 것이다. (다저스는) 그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라고 지적했다. 다른 팬은 "김혜성을 이렇게 홀대하다니 미친 짓이다. 그는 팀 선수들의 절반보다 더 낫다"라고 선수단 전체의 타격 성적까지 거론했다.'야후스포츠'는 "일부 팬들은 그의 빠른 발과 재능을 강조하며 그가 메이저리그 어떤 팀에서든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으므로 로스터에 잔류시켰어야 했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야후스포츠'는 "다른 팀이었다면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 확신하기에 너무 씁쓸하다. 그가 마땅히 누려야 할 확실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차라리 트레이드되기를 바라는 몇 안 되는 순간"이라는 한 팬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간접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한편 로버츠 감독과 브랜든 곰스 단장은 이번 결정이 김혜성을 위한 것이라고 항변하고 나섰다. 현재 타격 메커니즘이 무너져 다시 시즌 초반의 모습으로 돌아간 양상이 있고, 안 좋은 상황에서 계속 제한된 기회를 얻을 바에야 트리플A에서 교정을 하며 꾸준하게 출전하는 것이 김혜성에게는 더 나은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말은 그럴싸하고, 다저스가 김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선수로서는 답답한 상황이 될 수 있다. 26인 로스터의 확실한 선수인 토미 에드먼이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드먼은 김혜성보다 더 높은 승격 순번을 가진 상황이다. 26인 로스터에 부상자가 새로 추가되거나, 혹은 프리랜드가 정말 부진할 경우에나 김혜성에게 기회를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
홈런왕 물건너갔다고? 사이영상 받으면 돼, 오타니 양대 WAR 모두 장악...4년 연속 MVP 보인다
이게 바로 '투타 겸업 완전체'의 위력이다.3년 만에 풀타임 투타를 가동 중인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양대 WAR 랭킹을 모두 장악했다. 홈런왕은 어려워졌지만, 마운드에서 강력한 포스로 4년 연속 및 통산 5번째 MVP가 실현되는 분위기다.오타니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베이스볼 레퍼런스 WAR(bWAR)과 팬그래프스 WAR(fWAR)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bWAR은 4.3, fWAR은 3.7이다.투타를 나눠 살펴보면 bWAR은 타자 WAR이 1.9, 투수 WAR 2.4다. 그 합계가 4.3이라는 것이다.fWAR의 경우 타자 WAR이 1.8, 투수 WAR이 1.9로 나타나고 있다.다만 투수와 타자를 따로 떼어 놓으면 순위는 '톱10'에 들기 어렵다. bWAR 타자 부문서는 20위권 밖이고, 투수 부문서는 9위다. fWAR서도 타자 부문서는 38위, 투수 부문서는 11위다. 이를 해석하면 올해 '투수 오타니'가 '타자 오타니'보다 상대적으로 팀 공헌도가 높다는 소리다.그런데 최근 타자 오타니가 힘을 내면서 공격 각 지표를 끌어올린 게 눈에 뛴다. 오타니는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5타수 1안타를 치며 1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오타니의 타격감이 바닥을 친 것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다.13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이날 필라델피아전까지 15경기에서 타율 0.393(56타수 22안타), 4홈런, 15타점, 12득점, 출루율 0.500, 장타율 0.732, OPS 1.232를 찍었다. 비로소 다저스에서 2년 연속 MVP에 오른 타자 오타니다운 수치가 나왔다.시즌 타율이 이전 0.233에서 0.277, OPS는 0.767에서 0.897로 각각 껑충 뛰었다.물론 마운드에서는 5월에도 호투가 이어졌다. 지난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등판한 오타니는 6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고 4볼넷과 1사구를 허용하며 1실점해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5월 4경기에 등판해 25이닝을 투구해 3승1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시즌 9차례 선발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0.82, 61탈삼진, WHIP 0.82, 피안타율 0.147을 마크 중이다.규정이닝(58이닝)서 3이닝이 부족해 비율 랭킹에는 빠져 있지만, 평균자책점과 WHIP, 피안타율 모두 양 리그를 합쳐 1위라고 보면 된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크리스토퍼 산체스(79⅓이닝, 1.47, 95K, 1.12, 0.240), 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64이닝, 1.83, 200K, 0.83, 0.152)와 함께 NL 사이영상 후보 '톱3'로 거론되는 이유다.오타니가 양 리그 합계 WAR 순위서 1위에 오른 건 2021년 bWAR(9.0)과 2023년 bWAR(9.9), 그리고 2021년 fWAR(8.0) 등 3번이다. 그가 투타 겸업을 본격화한 2021년 이후 양 리그 합계 WAR 1위를 가장 많이 휩쓴 선수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다.저지는 bWAR 부문서 2022년(10.8), 2024년(10.9), 2025년(9.6) 3차례, fWAR서 2022년(11.1), 2024년(11.3), 2025(10.1) 등 3차례 1위를 차지했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5년 동안 WAR을 기준으로 활약상을 비교했을 때 오타니(3회)가 저지(6회)에 밀렸다고 봐야 한다. 저지가 건강하게 뛴 시즌에 오타니는 그를 넘기 어려웠다.올해 과연 오타니가 건강한 저지를 누를 지 지켜볼 일이다. 저지는 이날 현재 58경기에서 타율 0.248, 17홈런, 37타점, 42득점, OPS 0.915를 기록 중이다.
"깨어나자" 주장의 한 마디에 42분을 팼다…106년 전 기록에 1점이 부족했던 역사적 이닝
공격만 42분. 뉴욕 양키스의 타선이 제대로 화력을 보여줬다.양키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경기에서 13대8로 승리했다.13점이 한 이닝에 몰아터졌다. 타자일순은 물론 12타자 연속 출루가 이어졌다. MLB닷컴은 '첫 투구부터 마지막 아웃까지 42분이 넘게 걸렸다. 18명의 타자, 11개의 안타, 4개의 볼넷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첫 아웃카운트가 나오기 전까지 뽑아낸 득점 역시 '역대급'이었다. 8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이 나왔고, 이후 폴 골드슈미트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아웃카운트 없이 10점을 뽑아냈다. MLB닷컴은 '엘리아스 스포츠 가이드는 이것이 확장 시대(1961년 이후)에 어떤 이닝이든 아웃카운트를 기록하기 전에 한 팀이 기록한 역대 공동 2위 최다 득점이라고 전했다. 이 기간 동안 한 이닝의 시작과 함께 12타자 연속 출루를 달성한 팀은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1986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단 두 팀뿐이었다'고 조명했다.양키스가 13득점을 한 건 2005년 6월 22일 탬파베이전.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은 1920년 7월7일 워싱턴전 5회에 기록한 14득점이다. MLB닷컴은 '(1920년에는) 베이브 루스가 고의사구로 걸어나간 뒤 2타점 적시타를 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홈런 없이 한 이닝 13점이 나온 건 1961년 이후 5번에 불과했다.3회 13득점을 하며 기선제압을 했지만, 오클랜드는 1회 3득점과 더불어 7회와 8회에 5득점을 더하면서 양키스를 압박했다.양키스 불방망이 배경에는 주장 애런 저지의 "깨어나자"는 한마디도 있었다. 저지는 "그냥 우리가 처음 두 이닝 동안 약간 잠들어 있었다고 느꼈다. 나는 동료들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오클랜드가 계속 점수를 내며 어느정도 따라붙었던 만큼, 우리에게는 13개의 점수가 전부 필요했다"고 이야기했다.저지는 이어 "우리가 에너지를 가지고 상대를 몰아붙이면 우리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이 된다. 나는 동료들이 그것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선발 투수로 나와 2회말 피칭 이후 40분 넘게 기다려야했던 윌 워렌은 몸이 식는 걸 막기 위해서 불펜 피칭을 해야했다. MLB닷컴은 '워렌은 우측 펜스 라인을 따라 불펜으로 갔고, 7~8개의 웜업 투구를 했다'고 설명했다. 워렌은 6회까지 자책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오늘은 사방이 이상한 날"이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정후, 거의 아웃 안 당한다"…ML 첫 5안타 '바람의 손자', 美 언론도 극찬
미국 언론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한 경기 5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활약을 치켜세웠다.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타수 5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며 "샌프란시스코가 대승을 거둔 이 경기에서 타선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를 쳐냈다"고 보도했다.이정후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샌프란시스코의 19-6 대승을 견인했다.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1회초 2사 1·3루에서 1타점 적시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 타자 일순 후 중전 안타로 콜로라도 마운드를 폭격했다.이정후는 기세를 몰아 7회초 1사 2루에서 1타점 적시타에 이어 8회초 마지막 타석 중전 안타로 5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2024시즌 메이저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 생산의 기쁨을 맛봤다.이정후는 지난달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 4회말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은 피했지만,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되면서 열흘 넘게 회복과 휴식에 전념했다.이정후는 지난달 30일 콜로라도 원정 기간 복귀했다. 복귀전부터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이튿날에도 4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5안타를 폭발시키면서 시즌 타율도 0.304(194타수 59안타)까지 상승했다. 지난 4월 29일 이후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면서 샌프란시스코 간판타자의 위상을 되찾았다.'CBS 스포츠'는 "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IL에 등재됐다 복귀한 뒤 좀처럼 아웃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콜로라도 원정 3연전 기간 15타수 11안타, 타율 0.733을 찍었다"고 설명했다.또 "이정후의 2026시즌 전체 성적은 51경기 타율 0.304,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친 OPS는 0.774를 기록 중이다"라며 "홈런 3개를 포함해 장타는 17개, 19타점, 24득점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정후는 키움 히어로즈 소속(2017-2023)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던 시절 한 차례 5안타 경기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LG 트윈스를 상대로 6타수 5안타를 기록했던 가운데 8년 만에 빅리그에서 다시 한 번 한 경기 5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1일 콜로라도전 종료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이게 바로 이정후의 모습이다. 아마 우리 팀에서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잡힌 경우가 가장 많은 타자일 것이다. 매우 재능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였던 2024시즌 외야 수비 중 펜스에 충돌한 여파로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는 불운을 겪었다. 이 여파로 37경기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정후는 첫 빅리그 풀타임을 소화한 2025시즌 150경기 타율 0.266, 149안타, 8홈런, 55타점, 10도루, OPS 0.734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3년차를 맞은 2026시즌에는 부상 악재를 딛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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