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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는 무조건 오타니지' 타율 0.273에도 美 매체 "이도류하면 4연속 수상 확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와 힘싸움에서 밀리고 있고 타율도 0.273까지 떨어졌다. 지난해에 비해 폭발력이 떨어지고 있지만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최우수선수(MVP) 수상은 벌써부터 확실시되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야후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후반기 시작을 맞아 MVP와 사이영상, 신인상 후보 상위 3인을 공개했다.아메리칸리그(AL) MVP 후보로는 저지와 랄리에 이어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고 내셔널리그(NL)는 오타니가 1위,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뒤를 이었다.오타니의 이도류 복귀에 주목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다시 투구와 타격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그의 4연속 MVP 수상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확신했다.이어 "통계적으로 볼 때 오타니의 타격은 작년에 비해 약간 하락했다. 작년에는 50(홈런)-50(도루), 타율 0.310, 리그 평균보다 86% 높은 조정 OPS(1.03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오타니의 올 시즌 타격 성적은 타율 0.273(374타수 102안타) 32홈런 60타점 91득점, 출루율 0.379, 장타율 0.599, OPS 0.978을 기록 중이다. 54홈런 페이스지만 도루는 20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주목해야 할 건 투수로 복귀했다는 점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9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10탈삼진 평균자책점(ERA) 1.00으로 짠물투구를 펼치고 있다. 피안타율은 0.167,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0.78로 압도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팔꿈치 수술 이후 돌아왔지만 평균 구속은 더 빨라졌다.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이가라시 료타는 "릴리스 포인트(공을 손에서 놓는 위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너무 앞으로 던지려 하면 엉덩이가 빠지는데, 이번에는 골반이 잘 세워진 상태로 좋은 지점에서 공을 놓고 있어서 회전 효율이 올라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상 위험도 줄여 더 기대가 되는 '투수 오타니'다. 이를 바탕으로 분당 회전수(RPM)도 상승했다는 것이다.사이영상 후보로는 AL에선 스쿠발이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헌터 브라운(휴스턴 애스트로스), NL에선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치고 1위를 달렸다.신인상 부문에선 AL에선 잭 윌슨이 닉 커츠(이상 애스트로스), 카를로스 나바에스(보스턴 레드삭스), NL에선 드레이크 볼드윈(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제이콥 미시오라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 김혜성(LA 다저스)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 김혜성, 후반기 첫 경기 2타수 1안타…시즌 타율 0.34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하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습니다.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졌습니다.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3할 3푼 9리에서 3할 4푼 2리로 조금 올랐습니다.김혜성은 1회초 수비에서 어려운 타구를 잘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밀워키 2루수 브라이스 투랑의 1, 2루간 깊은 타구를 잘 쫓아가 선두 타자 출루를 막아냈습니다.3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잡힌 김혜성은 다저스가 0-1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밀워키 선발 투수 퀸 프리스터의 5구째 시속 148㎞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8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있었으나 대타 에스테우리 루이스로 교체됐습니다.3연승에 도전했던 다저스는 58승 40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금 느낌 아주 좋아!” 복귀 후 호투중인 다저스 우완 글래스나우의 자신감
LA다저스 우완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패배에도 빛났던 자신의 투구에 관해 말했다.글래스나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 등판을 마친 뒤 자신의 이날 경기(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를 돌아봤다.그는 “느낌도 좋았고, 타이밍도 맞는 모습이었다. 휴식기 이후 굉장히 느낌이 좋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했다.이날 글래스나우는 최고 구속 99.6마일, 평균 97.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42%)을 중심으로 평균 97.4마일의 싱커(24%) 89.4마일의 슬라이더(19%) 82.8마일의 커브(15%)를 구사했다. 총 12개의 헛스윙을 유도했고 상대 타자들의 평균 타구 속도는 90.7마일에 그쳤다.한마디로 압도적이었다.이번 시즌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 거의 대부분을 뛰지 못했던 그는 복귀 후 두 차례 등판에서 도합 1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그는 “재활 때부터 느낌은 계속 좋았다. 여기에 약간의 변화를 줬고 지금은 아주 좋은 상태다. 계속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밀워키를 연달아 상대했음에도 호투한 것과 관련해서는 “윌 스미스(포수)가 리드를 잘해줬고, 수비도 잘해줬다. 지난 등판에서 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를 했다면 이번에는 싱커 비중을 조금 더 늘렸다. 슬라이더는 오늘 별로였지만, 커브가 더 좋았고 포수가 이를 잘 캐치해 리드를 잘해줬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싱커에 관해서는 “움직임이 많기에 아주 완벽하게 던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 있게 스트라이크존에 던질 수 있는 구종이라고 ㅏㄺ혔다.유일한 옥에 티는 5회 케일럽 더빈에게 허용한 2루타였다. 셋업 자세에서 슬라이드 스텝으로 던지고 있는 그는 “더 많이 던질 수록 더 편안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앞선 인터뷰에서 ‘가끔은 생각의 버튼을 완전히 끄고 운동 능력을 믿어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던 그는 “일종의 적절한 수준을 찾아가는 중”이라며 마운드 위에서 멘탈리티에 대해 말했다. “생각을 완전히 안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은 날에는 ‘이걸 어떻게 고치지?’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오늘은 이것이 전부 다야. 이걸로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같은 변화 덕분에 지금은 멘탈적인 면에서도 더 좋은 상황에 있는 거 같다”며 설명을 이었다.이같은 생각이 이날 5회에도 적용됐는지를 묻자 “그냥 던지는 거 같다. 던지다 보면 느낌이 더 좋은 이닝이 있을 때도 있는 법이다. 오늘은 느낌도 좋았고, 실점 이후에도 6회에 다시 나가서 던질 수 있었다. 타이밍도 맞았고 모든 것이 적절했다”고 답했다.장기간 공백에도 복귀 후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회복이다. 지금까지는 일주일 동안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말 좋은 느낌을 갖고 던지고 있다”며 현재 상태에 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미존 수술→14개월 재활→"야구 하니 살 것 같다" 고백, KIA 국대 좌완 마침내 컴백! "45살까지 야…
팔꿈치 수술 후 14개월의 와신상담을 거친 '국가대표 좌완' 이의리(23·KIA 타이거즈)가 마침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간 그는 어떤 마음으로 복귀를 준비했을까.이의리는 지난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우천취소)를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이의리는 광주일고를 졸업한 후 2021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했다. 첫해부터 4승 5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으로 KBO 신인상을 받았고, 이듬해에는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우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커리어 하이인 11승을 달성했다. 올림픽과 아시아 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등 등 국가대표 경력도 쌓았다.하지만 지난해 이의리는 수술대에 오르며 조기에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팔꿈치 통증으로 한 차례 이탈했다가 돌아왔는데, 한 경기 만에 재발하면서 결국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그는 그해 6월 중순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다. 이에 KIA의 통합우승도 함께하지 못했다.이의리는 올해 미국 어바인에서 열린 KIA의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빠른 복귀를 노렸으나, 시즌 중 라이브 피칭 도중 팔꿈치 염증이 발견돼 휴식을 취했다. 그래도 지난달 22일 두산 베어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2이닝을 소화하며 속구 최고 구속 151㎞를 마크할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18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의리는 "병원에서는 스무살 때부터 아프면 수술하라고 했다. 때가 된 것 같다. 선발투수여서 오래 온 것 같다. 매년 회복이 살짝 더딘 느낌이었다. 2024년에 그랬다"며 수술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그동안 어떻게 시간을 보냈느냐는 말에 이의리는 "훈련만 하고, 시합이 다가오니까 상상하면서 계속 연습했다"고 말했다. "생각보다 야구를 멀리하려고 했다"는 그는 "게임 등 취미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친형과 옷을 만드는 일도 함께하며 야구 생각을 잊으려 했다.재활 도중 잠시 멈췄을 때를 떠올린 이의리는 "참고 하려면 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소형준(KT)의 조언에 따라 쉬었는데, 그는 "참고 하면 더 오래 쉴 것 같아서 멈춘 게 잘 됐다"고 말했다. 이의리는 소형준에게 "급하게 하지 마라"는 조언도 들었다고 한다.이의리가 없는 동안 팀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그는 "우승했을 때는 아쉽기는 했는데, 내 것 하기에 바빠서 잊혀졌다"고 덤덤히 말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자신의 옷을 안에 입고 투구했던 후배 곽도규에 대해서는 "한국시리즈니까 도규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싶었다"고 걱정하면서도 "스스로 잘 던질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 행동은 존경하고 멋지다"고 고마워했다. 현재 곽도규도 수술대에 올랐었는데, 이의리는 "몸 관리 잘하라고 해줬다"고 전했다.컨디션을 끌어올린 이의리는 150㎞ 이상의 패스트볼을 뿌렸다. 그는 "100%로 했다"며 "수술이 잘 됐다는 의미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형들 이야기 들어보면, 정상적으로 구속을 끌어올리는 게 어려운 것 같더라. 그래도 나는 운이 좋아서 내 구속 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고 얘기했다.재활하는 동안 야구 생각을 안 하려 했지만, 막상 마운드에 올라가니 이의리도 생기를 찾았다. 그는 "야구를 하니까 사는 것 같다"며 "마운드 위에서 재밌다 즐겁다 생각하면서 계속 생각이 많은 걸 지우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의리가 돌아온 지금, KIA의 상황은 좋지 않다. 2선발 아담 올러가 어깨 염증으로 이탈했고, 스윙맨 황동하도 교통사고로 재활 중이다. 그래도 이의리는 "난 부담 없다. 감독 코치님이 생각 많아지셨을 것 같다"며 "복귀 후 첫해라서 관리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다. 내 경기 승리 외에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얘기했다.이제 1군 등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이의리. 그는 야구 인생의 목표로 "45살까지 야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선배인 최형우를 언급하며 "관리도 잘하시고, 컨디션에 맞춰 운동을 많이 하신다. 꾸준한 기량 유지하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존경스럽다"고 했다.


'초대형 악재' 왼손 이승현, 왼쪽 팔꿈치 피로 골절→사실상 시즌 아웃…7.23→4.62→3.86→2.57 …
삼성 라이온즈에 초대형 악재가 닥쳤다. 왼손 투수 이승현이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한다.삼성 관계자는 18일 "이승현 선수는 올스타 휴식 기간 캐치볼 훈련 중 통증이 발생했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MRI 촬영 결과 좌 팔꿈치 피로골절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시즌 아웃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삼성 관계자 "3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치료 및 재활을 계획 중"이라고 했다. 재활이 끝나면 10월 중순이다. 가뜩이나 올해는 평소보다 이른 3월 22일 시즌을 시작했다. 우천 취소도 예상만큼 많지 않았다. 이승현이 돌아올 때면 정규시즌은 끝났을 시간.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빌드 업'이 필요하기에 가을야구에 등판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지난 시즌 이승현은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17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적어냈다. 이승현의 활약 속에 삼성도 정규시즌 2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KIA 타이거즈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삼성과 이승현 모두 한 뼘 성장한 시즌이었다.올 시즌에 앞서 구슬땀을 흘렸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서 힘쓰는 법을 새롭게 익혔다. 당초 사비를 들여 다녀올 생각이었지만, 구단이 통 크게 지원했다. 스프링캠프도 깔끔하게 완주, 정규시즌을 기대케 했다.노력한 것에 비해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시즌 첫 등판인 3월 26일 NC 다이노스전(3⅔이닝 5실점) 패배한 데 이어 5월 7일 한화 이글스전(3이닝 4실점)까지 개막 5연패를 당했다. 이때 평균자책점은 7.36점에 달했다.첫 승을 거둔 뒤 상승세를 탔다. 5월 13일 KT 위즈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6월 5일 SSG 랜더스전(5이닝 무실점)과 12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1실점) 2승과 3승을 연이어 챙기기도 했다.지난 7월 4일 LG 트윈스전 '역사'에 도전했다. 이승현은 8회까지 3사사구만 허용,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피안타'는 하나도 없었다. 8회를 마친 뒤 투구 수가 107개였다. 하지만 '대기록'이 걸려있었기에 9회에도 등판했다. 첫 타자 박해민은 2루수 땅볼. 아쉽게도 신민재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 노히트 노런을 코 앞에서 놓쳤다. 곧바로 이승현은 마운드를 내려갔고, 김태훈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승현은 8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노 히트 노런은 실패했지만, 커리어 최초의 도미넌트 스타트(Dominant Start·8이닝 이상 1자책 이하)를 기록했다.후반기 활약이 누구보다 기대됐다. 점차 페이스가 올라왔기 때문. 이승현은 3~4월 평균자책점 7.23(18⅔이닝 15자책)에 그쳤다. 5월 4.62(25⅓이닝 13자책)를 찍더니, 6월 3.86(16⅓이닝 7자책)으로 궤도에 올라섰다. 특히 7월은 2.57(14이닝 4자책)로 압도적이었다. 아리엘 후라도(7월 ERA 1.93)에 이은 팀 내 2위다.굿이라도 해야 할까. 김지찬은 우측 허벅지 내전근으로 최소 4주가 필요하다. 백정현도 왼쪽 어깨 불편함으로 8월 중 돌아올 예정이다. 오승환도 종아리 불편함으로 2군에서 재활 중이다.삼성은 온갖 악재를 이겨내고 반등할 수 있을까. 왼손 이승현이 건강하게 그라운드로 돌아오길 바란다.


‘병살-병살-병살-병살-병살’ 하늘이 롯데를 버리다…1경기 병살타 5개라니, 지독히도 운수 없는 날
지독히도 운수 없는 날이었다. 병살타 4개, 더블 플레이 1개로 찬스에서 흐름이 끊어졌다. 9이닝 중 5번이 병살 플레이로 이닝이 끝났다. 경기 엔딩도 병살타였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위 자리를 노렸으나, LG 트윈스에 패배하며 2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롯데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롯데는 이날 8안타를 때렸지만 6안타를 친 LG에 졌다. 병살타 3개를 치면 패배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롯데는 5개를 기록했으니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 롯데는 1회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황성빈이 좌전 안타로 출루, 1사 1루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2사 3루에서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앞서 나갔다.그러나 이후 찬스에서 잘 맞은 타구는 LG 수비 정면으로 향했다. 롯데는 2회 선두타자 유강남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나승엽이 ABS존 바깥쪽 상단 모서리에 꽂히는 스트라이크에 삼진 아웃을 당했다. 이어 전민재가 때린 타구는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다. 롯데는 1-2로 뒤진 3회 동점 찬스를 놓쳤다. 1사 후 황성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한태양이 때린 빗맞은 타구는 1~2루 사이를 굴러가는 우전 안타가 되면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타격 1위 레이예스 타석, 최소 희생플라이나 진루타를 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레이예스가 때린 타구는 3루수 땅볼,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좋은 찬스를 놓쳤다. 롯데는 6회 1사 후 레이예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중심타선으로 이어지는 찬스. 그러나 이번에는 전준우가 때린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 직선타 타웃이 됐다. 게다가 2루주자 레이예스의 귀루가 늦어 2루에서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롯데는 7회 LG 2번째 투수 이정용 상대로 1사 후 유강남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1루에서 대주자 김동혁으로 교체. 나승엽이 때린 타구는 2루수 땅볼이었다. 1루주자는 2루로 뛰다가 멈춰서 병살타를 모면하려 했으나, 2루수가 먼저 1루로 던져 아웃시켰고, 1루주자는 협살에 걸려 태그 아웃됐다. 리버스 병살타가 됐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한 점 차 승부가 9회까지 이어졌다. 롯데는 9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이 LG 마무리 유영찬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레이예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준우가 때린 타구는 또 유격수 정면으로 굴러갔다. 2루-1루로 병살타가 되면서 경기가 끝났다.한 경기에 병살타 5개, 하늘이 롯데를 버린 날이었다.


이정후 2년 연속 가을야구 못한다? 데버스 트레이드는 시작…이 선수까지 영입한다고? SF는 태풍의 눈
친구 김혜성(26, LA 다저스)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부터 가을야구 데뷔가 유력하다. 그러나 김혜성보다 1년 먼저 데뷔한 이 선수는 2년 연속 가을야구를 못할 수도 있다.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얘기다. 작년이야 어깨부상으로 수술하고 재활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올해는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을 맺고 실질적으로 첫 풀타임 시즌이다. 기왕이면 가을야구까지 데뷔해 제 기량을 보여주고, 시즌을 잘 마치면 금상첨화다.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전반기에 라파엘 데버스 트레이드로 메이저리그를 떠들썩하게 했다. 전반기 성적은 52승4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전력 대비 기대이상의 성적이다. 1위 LA 다저스와 6경기 차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0.5경기 차로 뒤진 4위다.그렇다면 샌프란시스코는 2021년 서부지구 깜짝 우승 이후 4년만에 다시 가을야구에 나갈 수 있을까. 근본적으로 타선이 힘을 내야 한다. 메이저리그 최강의 마운드, 특히 불펜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들은 2주 앞으로 다가온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아주 적극적이진 않아도 바이어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당연히 타선 보강에 나서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이정후, 데버스,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엘리엇 라모스, 타일러 피츠제럴드 등 기존 타자들이 생산력을 더 올리는 게 중요하다는 게 디 어슬래틱의 지적이다.오히려 CBS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어쨌든 데버스 트레이드 때 조던 힉스와 카일 해리슨을 잃었다. 현재 로건 웹과 로비 레이가 잘 하고 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굵직한 선발투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그런 점에서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가 적합하다는 게 CBS스포츠 보도다. 알칸타라는 201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했으나 2018년에 마이애미로 옮겼다. 줄곧 마이애미 간판으로 활약해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164경기서 45승64패 평균자책점 3.68.2022년 32경기서 14승9패 평균자책점 2.28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까지 수상했다. 단, 이후 내리막이다. 2023년 10월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024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올 시즌에는 18경기서 4승9패 평균자책점 7.22.그러나 지금이 저점이고, 점점 컨디션을 찾고 잘할 일만 남았다고 본다면 베팅이 가능한 선수이기도 하다. 2026시즌을 끝으로 5년 5600만달러 연장계약도 끝난다. 요즘 시세로 치면 구단친화적 계약이다. 여러모로 올해 후반기와 내년에 반등할 타이밍이다.CBS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가 알칸타라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버스터 포지가 좋은 임원인지 알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그의 스타일이 마음에 듭니다. 오프시즌에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하기 위해 큰 돈을 썼고 몇 주 전 라파엘 데버스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해서 항상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파한 자이디 시대가 보여준 것처럼 영리하고 현명한 결과를 얻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계속해서 CBS스포츠는 “다음 대담한 예측을 위해 포시는 계속해서 빅게임 사냥을 하고 트레이드 마감일에 알칸타라를 영입할 것이다. 마이애미는 그를 내보낼 것이다. 거의 확실하며 전혀 대담하지 않다. 포지와 자이언츠는 큰 성공을 거두고 더 깊은 농장 시스템을 가진 팀들을 물리친다. 장타형 1루 유망주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레프트 카슨 휘센헌트가 이끄는 트레이드 패키지는 어떻게 들리나요? 디버스 트레이드는 엘드리지를 소모품으로 만들고 휘센헌트는 비즈니스 비용입니다. 레이와 웹에 알칸타라로 강력한 1-2-3 펀치를 날릴 수 있다”라고 했다.


'한국 있었으면 큰일날 뻔' AFC의 근본 없는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월드컵 4차 예선 경기는 카타…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지만, 형평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한국이 껴 있었으면 정말 아찔했던 상황이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 예선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 추첨은 총 6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선 3차 예선 3개 조에서 각각 3,4위를 기록한 팀들이다.조 추첨 결과, A조에는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오만이 편성됐으며, B조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인도네시아가 들어갔다. 각 조의 3팀은 오는 10월 조별리그 방식처럼 돌아가면서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쳐 순위를 결정한다. 조 1위는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며, 2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사실상 5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3위는 탈락이다.그런데 4차 예선 일정을 놓고 AFC를 향한 비판이 쏟아진다. A조의 모든 경기는 카타르, B조의 모든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다. 이를 두고 의문이 불거진다. 각 조에 속한 두 팀이 홈 이점을 받게 되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이다.월드컵 티켓을 두고 펼쳐지는 예선이기에, 이 같은 구조는 중립 규정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홈 경기를 치르는 두 팀과 함께 예선을 치르는 인도네시아, 이라크, 오만, 아랍에미리트는 불만이 가득할 수밖에 없다.이러한 구조가 설정된 이유로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스폰서로 추정되고 있다. 막강한 오일 머니로 무장한 두 국가의 여러 기업은 현재 AFC를 후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AFC가 돈 때문에 중립 규정을 어기고 4차 예선을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이미 AFC는 지난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진행 방식과 관련해 비슷한 논란이 불거졌던 바 있다. ACLE는 8강부터 토너먼트 단판 승부 방식을 도입했는데, 8강 모든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아닌 팀은 불리함을 안고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당시 AFC는 개최지 신청을 받았고, 신청을 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였다. 그리고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가 토너먼트 개최지로 선정됐다.형평성에 완벽히 어긋난 구조였다. 그저 돈만 있으면 국제 클럽대항전을 홈 경기로 만들어버릴 수 있게 됐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의 새로운 대회 진행 방식을 모방한 AFC였지만, UCL과 달리 토너먼트 개최국 신청을 받으며 돈에 의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참고로 UCL은 16강부터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 뒤, 중립 구장에서 단판 결승을 치른다. 이러한 비교만 봐도, AFC는 그저 돈에 휘둘리는 조직이 되고 말았다.결국 지난 시즌 ACLE 우승은 사우디아라비아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알아흘리가 차지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홈 이점을 살려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이제는 돈이 없다면 성적을 내기 힘들어진 아시아 축구계다. 3차 예선에서 위기를 맞이했던 한국이 4차 예선에 진출했다면,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역대급 大반전! 아스널이 놓친 ST, 오히려 맨유행에 열려 있다!..."1,459억 이적료 예상"
벤자민 세스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열려 있다.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세스코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맨유 합류에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이번 여름 맨유는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1호 영입으로 마테우스 쿠냐를 데려왔다.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다.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타이럴 말라시아 등 여러 선수들을 매각해 얻은 자금으로 계속 영입전에 뛰어들 생각이다. 그동안 노렸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성공했다.다만 음뵈모는 2선 자원이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스트라이커를 보강해야 한다. 애당초 1순위로 빅토르 요케레스를 노렸지만 아스널 이적으로 기울었다. 이에 올리 왓킨스 등 여러 매물들이 이름을 올린 상황에서 또 다른 선수가 영입 후보에 올랐다. 주인공은 바로 세스코다.2003년생 세스코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다. 신장이 무려 195cm로 강력한 피지컬을 보유했다. 자연스레 공중볼 장악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다. 무엇보다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속력이 36.11km/h이 나올 정도로 매우 빠르다. 특히 라인 브레이킹에도 일가견이 있다.과거 세스코는 NK 둠잘레, FC 리퍼링에서 실력을 갈고 닦았고, 지난 2020-21시즌 잘츠부르크에 합류했다. 특히 2022-23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8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곧바로 독일 무대로 향했다. 행선지는 라이프치히. 세스코는 입단 첫 시즌 만에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8골 2도움을 터뜨리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불을 뿜었다. 세스코는 공식전 45경기 21골 6도움을 몰아쳤다.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핫한 매물로 거론됐다. 사실 맨유 이전에 아스널이 세스코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라이프치히 구단과 선수와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끝내 영입을 포기하고 요케레스로 시선을 돌렸다. 이에 맨유와 연결됐다. 매체는 "세스코는 지난 3년 넘게 맨유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올해도 다시 접촉했다. 구단은 세스코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스타일이 프리미어리그(PL)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놀랍게도 선수가 맨유 이적에 열려 있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소식통은 세스코가 다른 팀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유행을 선호한다고 했다. 심지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것도 감수할 의지가 있다. 관심은 매우 진지하다"라고 밝혔다.다만 영입에 있어 전제 조건이 있다. 매체는 "맨유는 공격진 강화를 분명히 원하고 있다. 그러나 잠재적 영입 대상자들에게 '선수를 팔아야 살 수 있다'는 클럽의 재정 상황을 솔직하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단은 영입에 사용할 자금을 창출하기 위해 기존 선수단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세스코는 고려 중인 여러 후보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예상 이적료가 공개됐다. 매체는 "보도에 따르면 7,800만 파운드(약 1,459억 원)에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맨유가 영입에 성공한다면 쿠냐에 이어 또다른 주요 여름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프랭크 감독, 손흥민 거취 간접 언급했다…"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영국 '풋볼 런던' 소속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프랭크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선수다. 손흥민은 10년간 팀에 머무르면서 마땅히 들어 올렸어야 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월드컵 우승자이자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에 빛나는 로메로 역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확답을 준 것은 아니나 이는 손흥민의 잔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현재 손흥민의 거취는 불확실하다. 토트넘 훗스퍼와의 계약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고 앞서 프랭크 감독이 언급했듯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 때문. 여기에 다가올 시즌을 앞두고 모하메드 쿠두스, 마티스 텔(완전 영입) 등이 영입되며 손흥민의 거취에도 주목이 쏠리고 있다.중동, 유럽 등을 가리지 않고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손흥민이다. 우선 복수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이전부터 손흥민을 주시해왔다. 사우디 구단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이 처음으로 전해진 것은 지난 2023년이다. 당시 미국 'CBS 스포츠' 소속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손흥민은 2024년 사우디 구단의 타깃이며 이미 초읽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켜볼 만하다"라고 밝혔다.성사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은사'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와 손흥민의 '친정 팀' 레버쿠젠 등이 그를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약 한 달 전, 튀르키예 현지 매체 '아크삼'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과 접촉을 시도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원풋볼'은 "레버쿠젠이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레버쿠젠은 손흥민과의 재회를 추진할 생각이다. 하지만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다만 다가올 시즌에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찰지는 미지수다. 프랭크 감독은 주장단 교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좋은 질문이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처리해야 할 항목이 많은 문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다가올 레딩전은 손흥민과 로메로가 45분씩을 나눠 주장으로 나설 예정이다. 정식 주장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손흥민의 거취는 방한 이후에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토트넘 역시 방한으로 올릴 수 있는 수익이 생각보다 큰 만큼 빠르게 손흥민의 거취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임즈'는 "토트넘은 팀의 '레전드' 손흥민의 매각 여부를 결정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이적시장 후반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나기로 결정하더라고 그를 막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거취는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에야 결정될 것이다. 이는 구단 상업 투어의 핵심 부분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이 경기 만으로 얻을 예상 수익은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화 열풍, 후반기에도' 역대 최고 외인 12연승 괴력투에 7연승 질주…LG도 롯데 잡고 2위 수성
프로야구 올해 전반기를 강타한 한화의 돌풍이 후반기 첫 경기에도 이어졌다. 역대 최고 외인 투수로 꼽히는 코디 폰세의 12연승 괴력투로 7연승과 단독 1위를 질주했다.한화는 1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t와 원정에서 5 대 0 완승을 거뒀다. 전반기를 6연승으로 마친 한화는 전날 비로 연기된 후반기 첫 경기까지 승리로 장식했다.53승 33패 2무가 된 한화는 단독 1위를 달렸다. 이날 잠실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롯데를 제압한 2위 LG(49승 38패 2무)와 승차 4.5경기를 유지했다.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면서 안타 2개, 볼넷과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며 무실점 역투했다. 지난 4일 키움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폰세는 이날 최고 구속 154km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개막 12연승(19경기)을 이어갔다.투수 4개 부문 1위다. 폰세는 NC 라일리 톰슨(11승 4패)을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고, 평균자책점(1.85)과 탈삼진(169개), 승률(100%)도 1위를 달렸다.타선에서는 주장 채은성이 힘을 냈다. 5번 타자 1루수로 나와 5회 쐐기 2점 홈런을 비롯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5위 kt는 좌완 선발 오원석이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냈지만 수비 실책 속에 5실점(3자책)으로 4패째(10승)를 안았다. 타선도 폰세와 한화 불펜진에 막혀 5안타 무득점 빈공에 시달렸다. 이날 두산과 홈 경기가 비로 취소된 6위 SSG와 승차가 0.5경기로 줄었다.한화는 2회 선취점을 냈다. 채은성과 이진영의 연속 볼넷, 하주석의 희생 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최재훈의 땅볼 때 나온 kt 유격수 김상수의 홈 송구 실책에 의해서였다. 한화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심우준이 친정팀을 상대로 댄 스퀴즈 번트로 추가점을 뽑았다.결승 득점의 주인공 채은성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3회 2사에서 노시환의 2루타 이후 좌전 안타를 뽑아내 3 대 0으로 리드를 벌렸다. 채은성은 5회 2사 1루에서는 좌월 2점 홈런으로 오원석을 두들겨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타선 지원 속에 폰세는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6회말 2사에서 김민혁에게 몸에 맞는 공, 안현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를 파울 뜬공으로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LG도 3위 롯데를 2 대 1로 제압하며 후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롯데 좌완 에이스 알렉 감보아를 상대로 따낸 승리라 더 값졌다.좌완 선발 손주영이 6이닝 3탈삼진 7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6패)를 따냈다. 이후 이정용, 김진성에 이어 마무리 유영찬까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김진성은 시즌 22홀드로 1위 조상우(KIA)를 2개 차로 따라붙었고, 유영찬은 7세이브째를 수확했다.타선에서는 투수들의 호투를 이끈 포수들이 힘을 냈다. 선발 마스크를 쓴 이주헌은 2회말 결승 2루타를 뽑아냈고, 지명 타자로 나선 주전 박동원은 2회말 시즌 16호 1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경기 후반 교체된 이주헌을 이어 포수로 승리를 지켰다.롯데는 감보아가 6이닝 8탈삼진 5피안타 3볼넷 2실점 호투했지만 2패째(6승)를 안았다. 팀 타율 1위(2할8푼) 타선이 LG보다 2개 많은 8안타를 쳤지만 1점에 머물렀다. 황성빈이 2안타 1득점, 전준우가 1회 선제 적시타 등 분전했지만 이후 응집력이 부족했다.47승 40패 3무가 된 롯데는 2위 LG와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NC와 광주 홈 경기가 비로 취소된 4위 KIA(45승 40패 3무)와 승차가 1경기로 줄었다. 키움-삼성의 대구 경기도 취소됐다.


"이정후, 패스트볼 적응 안돼" 美 매체, 정말 그럴까? 7월에 쏘아올린 긍정적 신호들
이정후는 정말 빠른 공에 약한 것일까.스탯캐스트 자료에 따르면 이정후는 전반기에 96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161번 상대했다. 그중 인플레이 타구로 연결해 얻은 기록은 30타수 10안타(타율 0.333)이다. 출루율은 0.429, 장타율은 0.433, OPS는 0.862다.즉 96마일 이상의 빠른 공 대처 능력은 리그 평균을 훨씬 상회한다는 게 기록으로 나타난다. 전반기 전체 타자들의 96마일 이상에 대한 슬래시 라인은 0.237/0.319/0.369였다.이정후는 지난 12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말 1사 1,2루에서 더스틴 메이의 몸쪽 높은 96.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3루타를 터뜨리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 부분에 대한 현지 매체의 호평도 나왔다.맥코비크로니클스는 18일 '자이언츠 타자들은 올해 타격에 관한 기록 중 심각한 갈증을 끝낼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정후의 3할 타율 가능성'을 다룬 코너에서 '포기'라고 전망했다.그러나 12일 다저스전 3루타에 대해 '그의 타율에 관해 긍정적인 징후가 있다. 7월 들어 절반의 타석과 탄탄했던 1주일 타격을 보면 더욱 그렇다'며 'LA 시리즈에서 더스틴 메이의 몸쪽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정확히 받아쳐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글러브를 넘어가는 3루타로 연결했다'고 언급했다.이정후의 구종별 타율을 보면 직구가 0.265, 브레이킹볼 0.192, 오프스피드 0.292로 나타난다. 헛스윙율을 보면 직구에 대해 9.4%, 브레이킹볼은 15.1%, 오프스피드 구종은 20.9로 직구가 가장 낮다. 또한 타구속도 부문서도 직구를 쳤을 때는 평균 88.4마일, 브레이킹볼은 85.7마일, 오프스피드 구종은 85.9마일로 직구를 가장 잘 때린 것으로 나타난다.결국 결론적으로 이정후는 빠른 공에 약한 것은 아니다. 직구와 변화구, 스플리터, 체인지업 등 현란한 배합을 잘 공략하지 못할 뿐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다만 맥코비크로니클스는 이정후의 5~6월 타격에 대해 '5월 타율이 0.231, 6월 타율이 0.143인 것은 2루수 땅볼과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가 많은 때문인데, 그의 느린 배트스피드로 인해 빠른 공에 취약하다는 걸 상대는 이미 파악하고 있다. 변화구와 오프스피드 구종은 어느 정도 공략하지만 패스트볼에는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고 분석하면서도 'KBO에서 자랑했던 파워 수치를 재현하는 게 그의 우선 순위였을텐데, 홈런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2루타와 3루타를 더 치면서 33개의 장타와 0.403의 장타율을 기록 중인데, 이것은 리드 평균보다 훨씬 높다'고 평가했다.즉 이정후의 장타력을 부각한 것이다. 이정후는 19개의 2루타가 NL 공동 17위, 8개의 3루타는 2위다. 좌우중간 외야가 드넓은 홈구장 덕분이기도 하지만, 빠른 발과 간혹 터뜨리는 하드히트가 2,3루타로 연결된다는 얘기다.맥코비크로니클스는 이 부분에 대해 '이정후는 2루타 부문 팀내 1위인데, 외야로 날린 것보다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을 앞세운 허슬 2루타가 많다. 스피드는 2루타 증가에 도움을 주지만, 외야수를 넘기거나 펜스를 때리는 경우 그는 2루에서 멈추지 않아 오히려 3루타가 많아졌다'면서 '8개의 3루타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했다.이정후가 살아나야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힘을 받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7월 타격이 살아났으나, 후반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김하성 '키스톤 파트너', 옆구리 부상 털고 돌아오나?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 가능"…'3승 9패' 탬파…
옆구리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의 '키스톤 파트너'가 머잖아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현지 매체 '탬파베이타임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 2루수 브랜든 라우가 빠르면 19일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라우는 오늘 홈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였고, 스윙할 때도 별다른 불편을 호소하지 않았다"라며 "경기 당일 아침에도 상태가 괜찮다면 부상자 명단(IL)에서 해제될 것"이라고 말했다.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좌타자 라우는 체구가 작은 편임에도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하는 '거포 2루수'다. 2021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9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AL) 홈런 공동 5위에 오르기도 했다.올 시즌도 84경기에서 타율 0.272 19홈런 50타점 OPS 0.811로 활약하며 올스타전 백업 야수로 선정됐다. MLB 통산 성적은 695경기 타율 0.249 613안타 145홈런 413타점 OPS 0.812다.그런 라우가 지난 7일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이탈했다. 연속 안타 행진도 21경기로 중단됐다. 경미한 부상으로 여겨졌으나 결국 이틀이 지난 9일 10일짜리 IL에 이름을 올렸다.라우는 올 시즌 1,050만 달러(약 146억 원)의 연봉을 받아 팀에서 김하성(1,300만 달러·약 181억 원) 다음 가는 고액 연봉자다. 그런 라우가 없는 7경기에서 탬파베이는 1승 6패라는 심각한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타선이 경기당 2.6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더구나 김하성이 지난 4일 로스터에 복귀하며 라우와의 '키스톤 콤비' 호흡이 기대됐는데,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딱 한 번 호흡을 맞춘 후 김하성과 라우가 번갈아 가며 다친 탓에 탬파베이의 내야진 구상도 어그러지고 말았다.김하성은 전반기 마지막 날인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을 세게 맞아 경기 도중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엑스레이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음이 확인됐다. 정상적으로 출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라우가 복귀하면 후반기 시작부터 둘의 '콤비네이션'을 기대할 수 있다.탬파베이는 50승 47패(승률 0.515)라는 미묘한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6월까지 상승세를 거듭했으나 이달 들어 12경기 3승 9패로 부진하며 성적이 나빠졌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구매자와 판매자 중 어떤 스탠스로 나설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만약 라우가 돌아와 곧바로 탬파베이가 반등에 성공하면 향후 방향성은 확실해진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마운드 보강을 노린 뒤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조준할 것이다. 라우의 방망이에 후반기 팀의 명운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까지 (부상) 남아있을 것" 충격... 다저스 주전 3루수 무릎, 생각보다 심각하다
LA 다저스 맥스 먼시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다저스네이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먼시는 이번 시즌(아마도 9월 안에) 복귀할 수 있지만 부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거 전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먼시의 부상이 내년까지 남아있을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이겨내야 할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먼시는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클레이튼 커쇼의 3000탈삼진 대기록이 세워진 날이었다.이 경기에서 먼시가 다쳤다. 6회초 1사 2루에서 2루 주자 마이클 테일러가 3루 도루를 시도했다. 포수 윌 스미스의 송구가 먼시의 왼쪽으로 왔다. 먼시가 몸을 띄워 잡은 뒤 내려오다가 테일러와 충돌했다. 먼시는 땅에 떨어지면서 왼쪽 무릎이 뒤틀렸고, 결국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MRI 검사 결과 무릎골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복귀까지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었다. 최악의 시나리오인 시즌 아웃은 아니라 천만다행이었다.먼시는 다저스의 주전 3루수다. 81경기 출전해 타율 0.250 13홈런 55타점 OPS 0.832를 기록했다. 5월초까지는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 47경기에서 타율 0.304 12홈런 48타점 OPS 1.009의 맹활약을 펼치며 다저스의 공격을 이끌었다.먼시가 빠지자 다저스 공격력은 떨어졌다. 다저스는 5월 8일부터 먼시가 다치기 전인 지난 3일까지 경기당 평균 5.78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 3일부터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경기당 평균 득점이 3점에 그쳤다.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로서는 먼시가 복귀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올스타급 활약을 펼쳐줘야 한다. 앞으로 한 달 넘게 먼시는 뼈 타박상을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한국계 투수 더닝 품었다… 2023 WS 주역 전격 영입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향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투수진에 힘을 보탰다. 2023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데인 더닝(30)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영입하며 선발과 불펜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스윙맨 자원을 확보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텍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인 더닝을 영입하고, 우완 불펜투수 호세 루이스와 현금을 내줬다”고 보도했다.더닝은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텍사스로 트레이드되며 본격적인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4년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팀의 핵심 투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3년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3.70, WHIP 1.263, WAR 2.7을 기록하며 텍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여정에 기여했다.올 시즌에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으로만 5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3.38, WHIP 1.313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애틀랜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릴 전망이다.애틀랜타는 더닝의 40인 로스터 등록을 위해 베테랑 투수 제시 차베스를 DFA(지명할당) 조치했다. 더닝은 오는 2026년까지 팀 보유권이 남아 있어 단기 전력 보강은 물론, 중장기 플랜에도 포함될 수 있다.한편 텍사스로 향하는 호세 루이스는 시즌 중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방출된 뒤 애틀랜타로 이적했으나,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8.16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 강등 이후에도 반등이 어려웠던 루이스는 텍사스에서 반전을 노린다.흥미로운 점은 두 선수가 202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잠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루이스는 화이트삭스에서만 177경기에 등판하며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불펜 자원이다.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2주 남기고 성사된 이번 투수 맞트레이드를 시작으로, 양 팀 모두 본격적인 전력 재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