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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MLB 전설 '루 게릭 데이'에서 그의 후계자가 행운의 홈런을 날렸다! 올슨, 발사각도 49도로 …
메이저리그 전설 루 게릭의 후계자로 불리는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루 게릭 데이'에서 결승 홈런을 날리며 기념비적인 활약을 펼쳤다.애틀랜타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애틀랜타는 1회 말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적시타와 아지 알비스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올린 뒤 2회 초 오카모토 카즈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팽팽한 싸움에서 3회 알비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자 토론토는 6회 초 달튼 바쇼의 희생 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그리고 6회 말 올슨이 선두 타자로 나섰다. 올슨은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슬라이더를 당겨쳤다. 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올슨은 환호 대신 고개를 떨궜다.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타구의 발사 각도는 무려 49도였고, 토론토 우익수 요헨드릭 피앙고도 타구를 끝까지 쫓았다.하지만 끝에 반전이 일어났다. 타구는 바람을 타고 점점 담장 근처로 향하더니 결국 우측 펜스를 넘겨버렸다. 그제서야 올슨은 환호했고, 3루를 돌아 홈플레이트를 밟고 역전 득점을 올렸다. 해당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 홈런으로 기록됐다.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올슨의 타구는 바람의 영향을 받아 17피트(약 5.18m) 더 멀리 갔다. 또, 이보다 더 높은 발사각도로 홈런이 나온 경우는 지난 2015년 스탯캐스트 측정 이후 단 3번뿐이다.올슨은 메이저리그 전설 게릭의 후계자로 꼽히는 선수다. 뉴욕 양키스에서 2,130경기 연속 출전을 기록했던 게릭처럼 올슨은 지난 2021년부터 843경기를 연속해서 뛰고 있다. 2022시즌부턴 단 1경기도 결장한 적이 없다.공교롭게도 이날은 '루 게릭 데이'였다. 올슨 역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게릭을 상징하는 4번 패치를 달고 나온 뒤 홈런포를 날려 의미를 더했다.
前 KIA 위즈덤, KIA 퇴출이 전화위복인가… 감격의 'MLB 통산 89호포' 대형 홈런 폭발! 눈도장 받…
지난해 KIA에서 뛰었던 패트릭 위즈덤(35·시애틀)이 감격의 메이저리그 복귀 홈런을 신고했다. 통산 88홈런에 머물러 있었던 위즈덤은 드디어 개인 통산 89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입지를 다지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갔다.위즈덤은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 7번 1루수로 출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타는 하나였지만 그 안타 하나가 올 시즌 첫 홈런이자, 자신의 메이저리그 복귀 홈런이었다.시즌 타율은 종전 0.133에서 0.167로 조금 올랐고, 출루율은 0.133에서 0.211로 껑충 뛰어 올랐다. 홈런이 터지면서 OPS(출루율+장타율)도 0.600으로 올랐다.근래 들어 출전 시간이 철저하게 제한되어 있었던 위즈덤이었다. 5월 19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26인 로스터에 재등록됐으나 5월 남은 일정에서 출전 경기는 네 경기에 불과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일 때도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팀 내 입지가 좁아진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하지만 3일 경기에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회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0-0으로 맞선 2회 시애틀은 1사 후 도미닉 캔존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위즈덤은 메츠 선발인 브라조반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치면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초구 싱커가 스트라이크가 되는 것을 지켜본 위즈덤은 2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을 했다. 2S로 카운트가 몰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3구째 체인지업이 2구보다 덜 떨어지면서 존 하단에 걸치는 실투가 됐다. 위즈덤이 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 속도 105.9마일(170.4km), 비거리 429피트(130m)의 홈런으로 이어졌다. 시애틀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는 순간이었다.팀이 3회 2점을 허용해 결승 홈런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위즈덤은 3-2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차분하게 높은 쪽을 골라내더니 결국 볼넷을 골랐다. 위즈덤은 후속 타자인 페라다의 안타 때 2루에 갔고, 1사 후 크로포드의 볼넷 때 3루에 갔다. 이어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이날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위즈덤은 이후 두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5회에는 1사 1,2루 득점권 기회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7회 무사 1루 기회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시애틀 동료들의 방망이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4-2고 앞선 5회 페라다가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고, 6회에는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불펜이 남은 이닝을 차분하게 정리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 승리를 확정했다.위즈덤은 2018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시카고 컵스 이적 이후 홈런 타자로 거듭나며 각광을 받았다. 2021년 28홈런, 2022년 25홈런, 2023년 23홈런을 치며 세 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4년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메이저리그 88홈런의 커리어를 가진 채 2025년 KIA에 입단해 KBO리그를 경험했다.위즈덤은 KIA에서 지난해 119경기에 나가 35개의 홈런을 치며 자신의 장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1·3루를 모두 소화하며 팀에 기여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이 0.236까지 처졌고, 출루율도 점차 떨어져 0.321에 그치면서 KIA에 고민을 안겼다. 여기에 클러치 상황에서도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재계약을 포기했다.KIA와 재계약에 실패한 위즈덤은 시즌 뒤 미국으로 돌아가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비록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트리플A 첫 9경기에서 7개의 대포를 터뜨리며 대활약했고, 메이저리그 콜업에 성공했다. 복사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시애틀은 위즈덤의 능력을 신임하며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때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넣었고, 위즈덤은 이날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AL 홈런왕 경쟁’ 양키스 에런 저지, 갈비뼈 부상으로 결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 경쟁 중인 에런 저지(34)가 갈비뼈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저지가 팀 휴식일이었던 전날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갈비뼈 부분 타박상 진단으로 4일 추가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저지가 결장한 양키스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치른 안방경기에서 4-9로 패했다.에런 분 양키스 감독에 따르면 저지는 이미 수 주 전부터 통증을 겪었다. 분 감독은 “(저지가) 지난 몇 주 동안 어깨 통증으로 고생해 왔다”며 “그러다 새크라멘토에서 치른 (애슬레틱스와의) 31일 경기부터는 그의 스윙 등을 보면서 통증이 좀 더 심해졌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저지는 2019년에도 같은 부위에 부상을 입은 적 있다. 그해 9월 경기 중 다이빙 캐치를 한 뒤 오른쪽 가슴과 어깨 부위에 불편감을 느꼈다. 당시엔 염증 정도로 여겼으나 이듬해 3월까지 통증이 지속되자 추가 검진을 실시했고 오른쪽 갈비뼈에 피로골절이 발견돼 2주간 휴식을 취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 개막이 7월로 연기되면서 부상 여파로 정규시즌 경기에 결장하진 않았다.저지는 2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3위로 일본인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0개·1위) 등과 홈런왕 경쟁 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무라카미도 지난달 31일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초구 치러 나왔습니다" 벤치 대기하다 초구 적시타 쾅! 10G 연속 안타 이정후의 무력시위
이쯤 되면 부상이 오히려 각성제였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 벤치에서 대기하다 나와도 특유의 '타격 기계' 본능은 숨길 수 없었다.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침내 10경기 연속 안타 고지를 밟으며 3할 타율을 기어코 돌파했다.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초 대타로 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이날 이정후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숨을 골랐다. 하지만 팀이 2-4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1, 2루의 절체절명 찬스가 오자,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지체 없이 이정후 카드를 꺼내 들었다.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거침이 없었다. 밀워키의 세 번째 투수 아브네르 우리베의 초구를 노려 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꿰뚫는 날카로운 좌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1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하는 귀중한 타점이었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1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인 '11경기 연속 안타(2024시즌)'에도 단 1경기 차로 다가섰다.허리 근육통을 털고 돌아온 이정후의 방망이는 그야말로 불을 뿜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출전한 5경기에서 무려 20타수 13안타(3타점)를 몰아치는 '미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시즌 타율은 어느새 0.307(199타수 61안타)까지 치솟았다.하지만 이정후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웃지 못했다. 8회말 마운드가 4점을 헌납하며 와르르 무너져 결국 3-8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23승 38패(승률 0.377)를 기록,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최하위로 추락하는 뼈아픈 수모를 겪었다.
"타격감 아주 좋다" 로버츠의 극찬, 2루타에 3루타까지…오타니 최근 7G 타율 0.429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2타점 1삼진을 기록, 6-5 승리에 이끌었다. 프레디 프리먼(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과 달튼 러싱(4타수 2안타 2득점)도 힘을 보탰지만, 오타니는 경기 내내 공격의 물꼬를 트는 '공격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날 오타니는 1회 초 우익수 방면 2루타(시즌 14호)로 출루한 뒤 1사 후 터진 프리먼의 투런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2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1사 1·2루에서 우익수 방면 2타점 3루타(시즌 2호)를 터트렸다. 5회 초 세 번째 타석은 1루 땅볼, 7회 초 네 번째 타석은 볼넷,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이로써 오타니의 최근 15경기 타율은 0.421(57타수 24안타), 최근 7경기로 범위를 더 좁히면 타율이 0.429(28타수 12안타)에 이른다. 시즌 초반 1할대에 머물던 타율도 어느새 0.293까지 올랐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경기 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는 지난 몇 주간 컨디션이 아주 좋다"며 칭찬했다고 밝혔다.
시즌 끝나면 FA인데? 美 매체, "다저스, 유망주 쏟아붓고 스쿠발 데려와라"
LA 다저스가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좌완 타릭 스쿠발 영입전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소식통 짐 보우덴의 분석을 인용해 "다저스가 스쿠발을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라고 전했다.스쿠발은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최근 디트로이트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디트로이트 입장에서도 겨울에 아무 대가 없이 선수를 잃는 것보다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확보하는 편이 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보우덴은 다저스가 충분한 트레이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있는 저스틴 로블레스키 또는 에밋 시한을 포함할 수 있으며, 자히어 호프, 호수에 데 파울라, 에두아르도 킨테로 등 최고 외야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을 제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물론 부담도 적지 않다. 스쿠발은 시즌 후 FA가 되는 '렌탈 선수' 신분이다. 때문에 일부 구단들은 단기간 활용을 위해 대형 유망주 패키지를 내주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다.하지만 스쿠발은 그 정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최근 몇 년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그는 사이영상 2연패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다저스는 최근 트레이드 마감시장에서 대형 유망주를 내주는 거래를 자제해왔지만, 스쿠발만큼은 예외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특히 다저스가 지금 스쿠발을 영입할 경우 향후 FA 시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스쿠발에게 다저스 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장기 계약 협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매체는 "다저스는 올겨울 스쿠발이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3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이라고 평가했다.만약 스쿠발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라스노우와 함께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화려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물론 초호화 로테이션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수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샌프란시스코가 빅 트레이드를 할까요?” 이정후 진짜 트레이드 되나…아라에즈·레이로 그치지 않는다면
“샌프란시스코가 빅 트레이드를 할까요?”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5월 중순 자신의 SNS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고액연봉자들의 트레이드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 대상자는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라파엘 데버스와 함께 이정후까지 4명이었다.이정후는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세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올 시즌을 지나면 반환점을 돌고, 2027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도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로선 이제 슬슬 이정후에 대한 중간평가를 내릴 시기도 됐다.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3승3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레이스에서도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9경기 차로 밀려났다. 아직 시즌은 반환점도 돌지 않았지만, 올 시즌 전망이 밝지 않은 건 사실이다. 위에 언급한 간판들이 부진했고, 또 몇몇은 다쳤다.MLB.com은 이날 트레이드 전망을 내놓은 기사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 로키스는 데드라인에 맞춰 ‘셀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샌프란시스코나 콜로라도가 다시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했다.그러면서 MLB.com은 “샌프란시스코에는 루이스 아라에즈와 로비 레이를 포함한 자유계약선수들이 이적할 예정이지만, 샌프란시스코가 더 큰 리셋을 시도하고 더 큰 계약을 트레이드할 수 있을까요?”라고 했다.샌프란시스코가 셀러로 나선다면 우선 아라에즈와 레이가 거론되는 게 사실이다. 아라에즈는 올 시즌 성적도 좋은 편이다. 만약 샌프란시스코가 로스터 물갈이 수준의 셀러 트레이드에 나선다면 이정후의 거래 가능성도 없다고 보긴 어렵다. 나이팅게일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일단 나이팅게일 외의 미국 언론들은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짚은 적은 없다.만약 이정후가 트레이드 된다면 그 자체로 무조건 나쁜 일은 아니다. 오히려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봐야 한다. 중견수든 우익수든 활약할 수 있는 자리만 확실하게 보장받으면 된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2개월 남았다.일단 이정후는 야구를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마침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와 맹활약 중이다.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연전서 11안타를 몰아치며 단숨에 3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어느 팀에서 뛰든, 일단 야구를 잘해서 가치를 높이는 게 무조건 유리하다.
'3연속 적중' 월드컵 예언가 지목, "2026 우승은 호날두의 포르투갈!"...아르헨티나는 "8강 탈락"
과거 세 차례나 월드컵 우승국을 정확히 맞춘 브라질 출신의 유명 예언가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을 예측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자칭 '월드컵 족집게 예언가'로 불리는 마이클 브루노가 이번 여름 월드컵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이 사상 첫 우승 트록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 전달했다.브라질 캄피나그란데 출신의 브루노는 화려한 예측 이력을 자랑한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스페인의 사상 첫 우승을 예언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연장 결승골로 적중시켰고, 2014년 독일의 우승과 2018년 프랑스의 우승까지 연달아 맞춰 명성을 얻었다. 비록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우승을 점쳐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지만, 프랑스가 결승에 오를 강력한 팀이라는 점은 정확히 짚어냈다.한 번의 실패를 뒤로하고 브루노가 지목한 이번 대회 우승국은 포르투갈이다. 브루노는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2022년부터 다음 우승팀을 공언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이 세계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을 강호로 꼽으면서도, 포르투갈이 전술적으로 가장 잘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호날두가 최고 수준의 경기력으로 커리어 첫 월드컵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망의 결승전 매치업으로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이베리아 더비'가 성사될 것이라 덧붙였다.반면, 축구 강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미래는 어둡게 전망했다. 브루노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대진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수는 있으나 결국 8강 단계에서 탈락 고배를 마실 것으로 예상했다. 자신의 고국인 브라질 대표팀에 대해서는 "네이마르가 이번 월드컵에서 100% 컨디션으로 뛸 준비가 되었다고 보지 않는다. 만약 그가 출전한다면 브라질은 또다시 준결승 무대도 밟지 못하고 조기 탈락할 것"이라고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한편 지난 2일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챔피언으로 16.1%의 확률을 기록한 스페인을 전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우승 확률은 0.36%라는 희박한 수치였고, 16강행은 33.52%라고 내다봤다.
드디어 "HERE WE GO" 떴다! 맨유, '카세미루 대체자' 에데르송 영입 합의…800억 규모+4년 계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데르송 영입에 성공했다.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에데르송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 아탈란타와 총액 4,500만 유로(약 794억 원) 규모의 계약이 완료됐다.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금액이며, 현재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절차가 남아 있지만, 거래는 성사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맨유의 에데르송 영입 합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이른 움직임을 보였다. 맨유는 아탈란타와 미드필더 에데르송 영입에 합의했다. 26세 브라질 미드필더 에데르송은 고정 이적료 4,050만 유로에 잠재적 보너스 450만 유로가 더해진 조건으로 올드 트래포드로 향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계약 조건도 구체적이다. 에데르송은 맨유와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와 공식 절차가 남아 있지만, 모든 당사자는 7월 초 이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맨유에는 꼭 필요한 영입이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카세미루의 빈자리를 채워야 했다. 마누엘 우가르테의 미래도 불투명한 가운데, 중원 보강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과제 중 하나였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한 만큼, 더 높은 수준의 스쿼드 뎁스도 필요했다.에데르송은 맨유가 필요로 하던 유형의 미드필더다. 뛰어난 신체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 수비 가담 능력, 볼 운반 능력을 두루 갖춘 박스 투 박스 자원이다. 경기 흐름을 읽고 상대 패스를 차단하는 데 능하며, 적극적인 압박으로 중원에서 공을 되찾는 능력이 뛰어나다.공을 빼앗은 뒤 전진하는 능력도 장점이다. 에데르송은 단순히 짧은 패스로 소유권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 수 있다. 빠른 공수 전환이 중요한 현대 축구에 잘 맞는 자원이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에데르송은 올시즌 공식전 41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맨유는 카세미루 이탈 이후 생긴 중원 공백을 메울 강력한 카드를 손에 넣었다. 에데르송의 합류는 다음 시즌 더 높은 무대를 준비하는 맨유의 확실한 의지로 볼 수 있다.
'대전 예수' 한국 그립구나!…와이스, 미국서 'K-BBQ' 즐기며 추억 소환→AAA 부진 속 '한화 복귀 …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뒤 미국 무대로 돌아간 우완 투수 라이언 와이스(29)가 또 한 번 한국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아내가 공개한 한 장의 사진 속에는 여전히 '한국식 바비큐(KBBQ)'를 즐기는 와이스의 모습이 담겼고,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생활을 잊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은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식 바비큐 먹기 좋은 날"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와이스는 직접 집게와 가위를 들고 '한국 스타일'대로 고기를 굽고 있었다. 미국 생활 중에도 자연스럽게 한국식 바비큐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한국 팬들의 관심도 다시 쏠렸다.특히 이번 게시물은 와이스가 한화를 떠나며 남긴 작별 인사와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지난해 12월 당시 와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렇게 풍부하고 따뜻하며 정이 넘치는 문화를 사랑하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 음식은 다른 음식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K-푸드가 날 망칠 줄 몰랐다"며 "집에 한국식 바비큐 그릴도 살 예정이다"라고 적어 화제가 됐다.와이스는 KBO리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재도전에 나선 선수로 한국 야구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그는 2024년 한화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뒤 정식 계약에 성공했고, 2025시즌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 207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또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02라는 안정적인 수치와 함께 이닝 소화 능력까지 갖추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KBO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러한 활약을 통해 휴스턴과 1년 260만 달러(약 39억원) 계약을 맺으며 MLB 입성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빅리그 9경기에 나서 26이닝을 소화하며 0승 3패 평균자책점 7.62,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2.12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긴 채 지난달 6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휴스턴 지역 매체는 와이스를 '최악의 계약'으로 혹평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에는 바이아웃(위약금 지급 후 결별) 및 KBO리그 복귀설까지 제기된 바 있다.더욱이 최근 와이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게시물은 묘한 여운을 남긴다.와이스는 현재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기대만큼 순탄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못하다. 4경기에서 17.2이닝을 소화하며 0승 2패 평균자책점 6.62로 상당한 부진에 빠져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한국식 바비큐' 사진은 단순한 식사 장면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에서의 추억과 생활이 여전히 그의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와이스는 한화를 떠나면서도 "한국은 언제나 내 일부로 남을 것이다. 이번 작별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다시 만날 때까지의 인사"라고 밝힌 바 있다.물론 현재 와이스의 최우선 목표는 메이저리그 재입성이다. 하지만 빅리그와 트리플A에서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 이어지면서 그의 거취를 둘러싼 전망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한국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는 와이스가 미국 무대에서 반등에 성공할지, 아니면 훗날 다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대전 마운드에 서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이너 내려갔더니 이런 게? 김혜성, MLB엔 없는 첨단 시스템 만났다
트리플A로 내려간 김혜성(LA 다저스)이 빅리그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판독 시스템을 경험했다.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내려간 김혜성이 체크 스윙 챌린지를 경험했다"고 전했다.김혜성은 최근 타격 부진으로 트리플A로 강등됐다. 달갑지 않은 소식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 바로 일부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체크 스윙 챌린지 시스템이다.체크 스윙 판정은 오랫동안 야구계에서 논란거리였다. 타자가 스윙을 멈추려 했을 때 실제로 배트가 나갔는지 여부를 심판이 판단하는데, 명확한 기준이 없어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스포팅 뉴스'에 따르면 현재 일부 트리플A 구장에서는 기술을 활용해 체크 스윙 여부를 판독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특정 각도를 기준으로 스윙 여부를 판정한다.특히 해당 기준은 일반적으로 심판들이 경기 중 적용하는 기준보다 조금 더 바깥쪽에 설정돼 있어 타자 입장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주말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출전한 김혜성도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장면을 직접 경험했다.이 매체는 "타자 입장에서는 신경 써야 할 요소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라며 "체크 스윙 후에는 공의 위치뿐 아니라 자신의 손과 손목, 배트가 어느 정도까지 나갔는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반면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체크 스윙 규정은 팬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 중 하나로 꼽혀왔지만 일정한 각도를 기준으로 판단할 경우 모호성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다만 이 시스템이 메이저리그까지 확대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향후 도입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스포팅 뉴스'는 "현재 일부 트리플A 선수들이 먼저 시스템을 경험하고 있으며 향후 제도 정착 과정에서 선수들의 의견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꾸준한 출장 기회를 통해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재승격을 노리고 있다.
이정후 트레이드설 급부상! "타격왕 아라에즈보다 비싸다"...3G 11안타 대기록에 美 떠들썩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현지 매체 '어라운드 더 포그혼(around the foghorn)'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는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한 뒤 맹활약을 펼치며 자이언츠 구단이 그를 올여름 이적시키고자 할 경우를 전제로 트레이드 가치를 높이는 과정에 있다'고 보도했다.샌프란시스코는 전날까지 승률 5할에서 13승이 부족한 상황. 23승3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이며, NL 와일드카드 3위 애리조나 다아이몬드백스에는 8.5게임차 뒤져 있다. 팬그래프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3.2%로 제시하고 있다.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이다.올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seller)'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이 매체는 '이정후는 코너 외야수가 필요한 팀들에겐 아주 매력적인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그는 안정적인 컨택트 히터임을 증명했고, 타선에 컨택트 히터가 필요한 팀이라면 그의 프로필을 보고 영입을 기꺼이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대목에서 주목할 부분은 이정후의 계약 내용이다. 그는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에 계약할 때 계약 4년 뒤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설정했다. 즉 2027년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는 내용이다.트레이드 가치를 논할 때 기준이 되는 건 FA 시점이다. 이정후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내년 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을 행사할 공산이 커진다. 샌프란시스코가 올해 플레이오프를 포기하고 팀 전력을 재정비하기로 방침을 굳힌다면 이번 여름 이정후를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그렇다면 자이언츠는 이정후를 내주고 상당한 수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다'며 '올시즌 후 FA 자격을 얻기 전 이번 여름 임대 선수가 될 수 있는 루이스 아라에즈 또는 로비 레이보다 더 빛나는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아라에즈는 세 차례 타격왕에 오른 현존 최고의 컨택트 히터이며, 레이는 2021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출신이다. 이들보다 이정후가 더 매력적인 카드라는 얘기다.매체는 이어 '지난 2년간 공수주에서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음에도 이정후는 팬페이버릿(fan favorite)으로 그의 트레이드를 반기지 않는 팬들이 많겠지만, 자이언츠는 좋은 오퍼를 받으면, 특히 조나 콕스나 빅터 베리코토와 같은 젊은 외야수들을 길게 보고 키우고자 할 경우 높은 가격에 팔기로 방침을 굳힐 수도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가 떠난다는 건 슬픈 일이지만, 트레이드 가치는 그가 더 뜨겁게 칠수록 상승하기 때문에 자이언츠가 계속 고전한다면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이정후는 허리 통증으로 IL에 등재됐다 지난달 30일 복귀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동안 15타수 11안타를 때리며 주목받고 있다. 시즌 타율이 0.304로 상승해 양 리그를 합쳐 이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가 진정한 컨택트 히터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샌프란시스코는 올시즌 한 번도 승률 5할에 도달한 적이 없고, 지난달 10승18패로 하락세를 이어가 지금은 콜로라도와 지구 '탈꼴찌 경쟁'을 하는 지경이다. 이정후를 비롯해 아라에즈, 레이는 물론 고연봉 야수들인 라파엘 데버스,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의 트레이드를 적극 검토할 수 있다.
'최동원상' NC 좌완 추락→40인 로스터 생존도 어렵다…美 매체 "AAA 성적은 더 나빠, 후반기 반등 없…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골든글러브까지 탔던 좌완 투수 카일 하트(33)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올 시즌 후반기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40인 로스터 생존마저 장담하기 어렵다"는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미국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전문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구단들의 2027시즌 옵션 계약 현황을 분석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 하트의 미래를 조명했다.하트는 KBO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그는 2024시즌 NC에서 26경기 157이닝을 소화하며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2위), 182탈삼진(1위)을 기록했고 투수 부문 KBO 골든글러브와 최동원상을 석권하며 리그 정상급 투수로 군림했다. 이를 발판으로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샌디에이고는 하트의 KBO리그 성공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빅리그 복귀 시즌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구단은 그를 다시 붙잡았고, 2026시즌 연봉 100만 달러(약 15억원)와 함께 2027시즌 250만 달러(약 38억원) 규모의 구단 옵션, 20만 달러(약 3억원) 바이아웃 조항까지 포함한 계약을 안겼다.하지만 올 시즌 상황은 녹록지 않다.'MLBTR'은 "하트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 시즌 역시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로 샌디에이고는 시즌 도중 하트를 선발이 아닌 불펜 자원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올 시즌 빅리그 12경기에 등판해 16⅔이닝 동안 0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볼넷 6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를 허용했고, 탈삼진은 10개에 그쳤다.하트는 부진 끝에 지난달 5일 트리플A 엘패소 치와와스로 내려갔다. 그러나 마이너리그에서도 반등 조짐은 뚜렷하지 않았다. 그는 트리플A에서도 7경기 8⅔이닝 평균자책점 10.38,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96에 머물며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매체는 "샌디에이고가 하트를 트리플A로 보냈지만 마이너리그 성적은 오히려 더 좋지 않았다"며 "타자 친화적인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 환경을 감안하더라도 낙관할 만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반기에 극적인 반등이 없다면 하트가 오프시즌에도 40인 로스터 자리를 유지할 만한 근거는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군림하며 화려하게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던 하트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빅리그 입지를 잃은 그는 이제 40인 로스터 생존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결국 후반기 반등 여부가 그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좌우할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혜성 매일 경기출전, 3루수·중견수 연습도” 다저스 트리플A 감독에겐 이런 계획이 있구나…무엇이든 해야 …
“3루수, 어쩌면 중견수 연습도 할 수 있다.”결국 김혜성(27,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은 트리플A로 돌아왔다. 알렉스 프리랜드는 말할 것도 없고, 산티아고 에스피날에게도 밀렸다. 심지어 다저스는 주전 2루수 토미 에드먼이 복귀를 준비 중이다. 키케 및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을 털고 회복하면 야수는 완전체다.때문에 미국 언론들은 김혜성이 9월 확대엔트리를 적용하면 빅리그에 올릴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는다. 3+2년 2200만달러 계약은 이 팀에서 어차피 특별하지도 않다. 김혜성이 이제 벼랑 끝에 몰린 건 사실이다.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트레이드 얘기는 계속 나온다. 그러나 스쿠발이 실제로 다저스로 트레이드 될지 말지도 알 수 없고, 된다고 해도 김혜성이 반대급부로 다저스를 탈출해 디트로이트로 간다는 보장도 전혀 없다.때문에 일단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버텨야 한다. 그리고 잘해야 한다. 공수주에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로 다저스의 이목을 끄는 수밖에 없다. 지금 김혜성이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밖에 없다. 일단 오클라호마시티는 김혜성을 리드오프로 매일 기용할 것을 약속했다.김혜성은 이미 지난 1일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서 리드오프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1득점했다. 올 시즌 트리플A 성적은 7경기서 29타수 9안타 타율 0.310 2타점 12득점 OPS 0.777.스콧 헤네시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비트에 “그는 라인업에 합류해 리드오프로 뛰고 거의 매일 경기에 나갈 것이다. 2주에 한번 휴식을 줄 것이며 반등할 것이다. 2루수, 유격수, 3루수, 어쩌면 중견수로 나갈 수도 있다. 스윙 연습도 조금할 것이다”라고 했다.김혜성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헤네시 감독은 “다저스는 김혜성이 매일 여기서 정기적으로 타석에 서길 원한다. 빅리그에서 그렇게 하긴 어렵다. 그러나 그를 여기로 데려와서 매일 경기를 하고, 몇 가지 일을 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면 좋겠다. 그를 여기에 두는 게 좋겠다”라고 했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의 스윙이 안 좋았던 시기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상, 하체의 중심이동을 지적했다. 헤네시 감독도 “스윙이 다리(하체가 커버 가능한 범위)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들이 그렇게 보고 있었을 것이고, 그가 여기에 있는 동안 우리가 그걸 해결할 것이라고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3일부터 라운드 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홈 6연전을 치른다.
오타니 '헛심?' 3안타쳤지만 소속팀 LA 다저스, 애리조나에 역전패
오타니 쇼헤이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치며 타석에 힘을 실었으나 LA 다저스는 승수를 더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오타니는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출전했고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시즌 타율은 0.289(211타수 61안타)가 됐다.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선 범타에 그쳤다. 애리조나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던진 4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다시 한 번 선두 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쳤다.로드리게스가 던진 4구째를 받아쳤고 좌중간 2루타가 됐다. 오타니는 후속타자 앤디 파에스 2루타에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3루까지만 갔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프레디 프리먼의 3루수 앞 땅볼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5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로드리게스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날 자신에게 마지막 타석이 된 8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왔고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프리먼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다저는 이날 1-0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좀처럼 추가 점을 내지못했고 애리조나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토미 트로이가 다저스 선발투수 에멧 시한을 상대로 승부에 균형을 맞추는 솔로포(시즌 1호)를 쏘아올렸다.애리조나는 7회말 역전했다.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놀란 아레나도가 시한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8호)이 됐다.추가점도 대포 덕분이다.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케텔 마르테가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시즌 10호)를 쏘아올렸다. 애리조나는 불펜을 가동하며 다저스 추격을 막았다.브랜든 가르시아와 마무리 폴 시월드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가르시아는 홀드 하나를 더해 5홀드째를, 시월드는 15세이브(1승 4패)째를 각각 올렸다.애리조나 두 번째 투수 테일러 클라크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째(1패 11홀드)가 됐고 시한은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2패째(3승)를 당했다. 다저스는 38승 22패, 애리조나는 32승 27패로 각각 내서널리그 서부조 1, 3위 제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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