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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대반전' 결단...김민재 잔류 확정! 獨 1티어 매체 컨펌, "거액 제안 아니면 매각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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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한다. 한때 매각 후보로 분류되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개막전 활약과 구단 내 평가 변화로 잔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요나탄 타 영입 이후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의 파트너 자리이자 주전 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3-24시즌 에릭 다이어(AS 모나코)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지난 시즌 후반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고, 현지 언론의 혹평을 받으며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김민재는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나폴리,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내며 거취가 불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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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르트1’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주전 계획에 포함하지 않을 수 있으며, 구단은 합리적인 오퍼가 올 경우 매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기점으로 분위기는 급격히 달라졌다. 김민재는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DFL-슈퍼컵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돼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개막전에서는 공격포인트까지 올리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23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9분 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곧바로 해리 케인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케인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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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SPOX’는 “김민재는 ‘몬스터’라는 별명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마치 타란툴라처럼 진영을 가로질러 상대 문전까지 전진한 뒤 케인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다”고 극찬했다.


결국 뮌헨은 김민재 잔류 쪽으로 방향을 굳혔고, 김민재 역시 반등의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빌트’는 “보드진은 만족스러운 오퍼가 온다면 매각을 검토할 계획이었으나, 김민재는 처음부터 뮌헨 잔류를 원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다지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이어 “엄청난 수준의 제안이 아니라면 뮌헨의 태도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구단 내 모두는 김민재가 부상 후유증 없이 시즌을 치르며 온전한 잠재력을 보여주길 바란다. 라이프치히전 활약은 그 가능성을 보여준 장면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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